[아유경제=권혜진 기자] DL건설(디엘건설)이 최근 모아주택 위주로 수주고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들러리 입찰(입찰 담합) 소위 B사를 세운 입찰로 입방아에 올랐다.
DL건설은 도시정비업계에서 병폐ㆍ적폐로 지목되는 `들러리 입찰`로 B사와 입을 맞춰 들러리를 세웠다는 제보ㆍ고발 등으로 인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측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결국, 해당 이슈가 무혐의로 정리가 됐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또다시 서울 중랑구 중화2구역에 A사를 들러리로 내세워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도마 위에 오른 형국이다.
중화역2구역은 구 중화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있다가 현재 정비예정구역에서 선회해 구역별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로주택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화역2구역 통합 추진위 등에서 현재 구역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올해 예정된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에 나설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이곳의 시공권은 중화역2-1구역ㆍ중화역2-2구역(DL건설), 중화역2-5구역(계룡건설) 등이 결정한 상태이다.
시공자 선정 당시 DL건설은 중화역2-1구역에서 A사와 2파전을 벌였고, 중화역2-2구역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은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 전략을 내세우며 중화2구역의 시공권을 토대로 모아타운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화2-1구역 한 조합원은 "시공권 결정 당시 누가 봐도 DL건설 수주를 위해 A사가 들러리를 서줬다는 얘기들이 공공연히 돌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기간이 모아타운 추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 추진 이유는 빠른 사업인데, 선정이 될지도 모르는 모아타운 공모를 기다릴 수 없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DL건설 등이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조합-건설사가 깜깜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추진 이유ㆍ자세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DL건설은 세무조사까지 이뤄져 이중고에 빠졌기 때문에 자칫 사업의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DL건설(디엘건설)이 최근 모아주택 위주로 수주고를 올리고 있는 가운데 들러리 입찰(입찰 담합) 소위 B사를 세운 입찰로 입방아에 올랐다.
DL건설은 도시정비업계에서 병폐ㆍ적폐로 지목되는 `들러리 입찰`로 B사와 입을 맞춰 들러리를 세웠다는 제보ㆍ고발 등으로 인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측의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결국, 해당 이슈가 무혐의로 정리가 됐지만 이런 상황 속에서 또다시 서울 중랑구 중화2구역에 A사를 들러리로 내세워 수주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도마 위에 오른 형국이다.
중화역2구역은 구 중화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에 포함돼있다가 현재 정비예정구역에서 선회해 구역별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에 따른 가로주택정비 등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중화역2구역 통합 추진위 등에서 현재 구역을 확정하지 않았으나 올해 예정된 서울시 모아타운 공모에 나설 것이라고 귀띔했다.
현재 이곳의 시공권은 중화역2-1구역ㆍ중화역2-2구역(DL건설), 중화역2-5구역(계룡건설) 등이 결정한 상태이다.
시공자 선정 당시 DL건설은 중화역2-1구역에서 A사와 2파전을 벌였고, 중화역2-2구역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수주한 것으로 파악됐다. 회사 측은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 전략을 내세우며 중화2구역의 시공권을 토대로 모아타운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중화2-1구역 한 조합원은 "시공권 결정 당시 누가 봐도 DL건설 수주를 위해 A사가 들러리를 서줬다는 얘기들이 공공연히 돌았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조합원들 사이에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기간이 모아타운 추진으로 연기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 추진 이유는 빠른 사업인데, 선정이 될지도 모르는 모아타운 공모를 기다릴 수 없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는 후문이다.
앞으로 DL건설 등이 모아타운 후보지로 선정된다는 보장도 없는 상황에서 조합-건설사가 깜깜이 사업을 진행할 것이 아니라 주민들에게 추진 이유ㆍ자세한 설명을 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 DL건설은 세무조사까지 이뤄져 이중고에 빠졌기 때문에 자칫 사업의 속도가 더뎌질 수 있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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