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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재개발] 3400여 가구 산성구역 재개발, 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 시공자 유지 ‘가닥’
최근 이사회의ㆍ대의원회의 논의
repoter : 김민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3-07-25 10:04:06 · 공유일 : 2023-07-25 13:01:47


[아유경제=김민 기자] 경기 성남시 산성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자 변경 과정이 무산됐다. 앞서 현장설명회 등에 기존 시공자가 참여하는 등 폭넓은 건설사 참여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산성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강용득ㆍ이하 조합)은 이달 18일까지 `시공자 계약 해지 취소 및 공사비 협상(안)` 등에 대한 안건을 논의한 결과 이사ㆍ대의원 모두 기존 시공자 국가대표사업단(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의 지위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조합은 지난 5월 새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현장설명회도 개최한 바 있다. 그 결과 8개 사 참여가 이뤄져 유효 입찰이 성립됐다.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는 ▲GS건설 ▲대우건설 ▲SK에코플랜트 ▲계룡건설 ▲서희건설 ▲효성 ▲진흥기업 ▲신동아건설 등으로 파악됐다.

이번 새 시공자 선정 과정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이전 시공자 제외하면 10대 건설사가 없어 시공자 교체 절차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며 "기존 시공자들 역시 지위를 지키기 위해 입찰마감까지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조합의 지난 6월 20일 오후 2시 입찰마감은 건설사 참여가 저조해 유찰됐다.

산성구역은 2016년 대우건설-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을 시공자로 선정하면서 3.3㎡당 공사비를 418만9000원, 2020년 7월 본계약 시 445만 원으로 책정한 바 있다. 이어서 올해 2월 661만2000원을 요청하면서 조합 측은 조합원 1인당 추가 분담금 규모가 2억 원에 가까워지고, 계약 당시보다 크게 오른 컨소시엄 사업단의 공사비 제안에 우려를 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 국가대표사업단과 재협상한 공사비는 3.3㎡당 629만 원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업시행 변경인가(2022년 10월) 설계도서 기준 대비 추후 설계 변경 또는 인허가 사항 변경 ▲유관 기관 협의 결과에 따른 공사의 범위 또는 공법 변경은 미포함(구조ㆍ굴토 심의 조건 - 흙막이 공법 변경 등) ▲지하철 교통공사 협의 등의 내용과 공사비 변동 가능성도 열어뒀다.

한편, 이 사업은 성남 수정구 수정로342번길 15-10(산성동) 일원 15만2797.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0.68%, 용적률 264.99%를 적용한 지하 4층~지상 3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45개동 348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는 구상이다.

이곳은 지하철 8호선 산성역이 300m 거리에 위치해 교통환경이 우수한 곳으로 단대초등학교, 창성중학교, 복정고등학교 등 학군 역시 뛰어나다. 아울러 이마트, 스타필드, 성남중앙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산성구역은 2016년 5월 조합설립인가, 2019년 4월 사업시행인가, 2020년 9월 관리처분인가를 득한 후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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