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 등록일 : 2024-11-27 16:14:42 / 공유일 : 2024-12-01 09:47:06
백동규 선수, 인성과 따뜻한 마음으로 또 한 번 감동을 주다
repoter : 윤지혜 ( kbjtimesyoon@gmail.com )

사진 : 강복자 피플 제공
 

수원 삼성 블루윙즈의 수비수 백동규 선수가 뛰어난 경기력뿐만 아니라 따뜻한 인품으로 또 한 번 감동을 전했다. 최근 그는 시즌을 마친 뒤 강복자식품 진주 본사 공장을 방문해 후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고향인 부산에서 짧은 휴식을 보내던 백동규 선수는 진주에 위치한 강복자식품 본사 공장을 직접 방문해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강복자식품이 항상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있어 감사 인사를 꼭 전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후원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직원 한 명 한 명에게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며 세심하고 진심 어린 모습을 보여줬다. 그의 방문은 단순한 감사의 표현을 넘어 후원 관계를 뛰어넘는 신뢰와 존중의 자리였다.

 

백동규 선수의 따뜻한 마음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32, FC안양의 주장으로 활동하던 그는 팀의 목표를 이루지 못한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며 "나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말하며 선수들과의 소통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 바 있다. 이 같은 결단력은 팀 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20244'지지대 더비' 경기 후, 안양 팬들의 야유에 대해 "팬분들의 감정을 충분히 이해한다. 내가 한 행동이 있어서 서운하다고 말할 수 없다"고 성숙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팬분들의 야유 등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신경 쓰지 않으려 했다"며 프로 선수로서의 책임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강복자식품 방문에서도 백동규 선수는 짧은 휴식 기간 중임에도 불구하고 후원 기업의 직원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다시 한 번 그의 따뜻한 인성을 증명해줬다. 백동규 선수는 강복자식품 대표와도 소소한 일상 이야기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강복자식품 대표는 "백동규 선수는 뛰어난 실력을 갖춘 선수일 뿐 아니라 주변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인품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의 진심 어린 방문에 감사를 표했다.

 

백동규 선수는 경기장 안팎에서 성숙한 태도와 진심 어린 행동으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 그의 이러한 행동들은 단순히 스포츠맨십을 넘어 진심으로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는 그의 인간미를 잘 보여준다. 앞으로도 그의 행보가 팬들과 사회에 더 큰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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