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부동산 / 등록일 : 2025-01-23 17:45:28 / 공유일 : 2025-01-23 20:01:59
[아유경제_부동산] LH, 자립준비청년 매입임대주택 400가구 입주자 모집
repoter : 조명의 기자 ( cho.me@daum.net )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달 23일부터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매입임대주택 400가구에 대한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청년 등 입주민 수요를 반영해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을 갖췄으며, 최장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임대조건은 인근 시세의 40% 수준으로 보증금 100만 원이고 임대료는 주택마다 다르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현재 무주택자로서, 「아동복지법」에 따라 가정위탁 보호조치가 종료되거나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자립준비청년이다. 보호조치를 연장한 자, 보호조치 종료 예정자, 시설 퇴소 예정자도 포함되며, 별도 소득ㆍ자산 기준은 없다.

신청 가능한 주택은 현재 거주지와 상관없이 전국 LH 주거복지지사와 사전 상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해당 주거복지지사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해당 지역에 즉시 입주 가능한 주택이 없는 경우 예비입주자로 등록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오는 2월 3일부터 입주자 모집 완료 시까지 수시로 가능하다.

LH는 2022년 11월 `자립준비청년 지원 보완대책` 등에 따라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보유 중인 청년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자립준비청년에 우선 공급해 왔다.

LH 관계자는 "사회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심하고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LH가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주거 공간 제공뿐 아니라 자립준비청년을 맞춤형 지원사업도 계속해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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