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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부동산] LH, 청년이 직접 만드는 주거 정책 ‘내일을 짓다!’ 공모전 개최
repoter : 오수영 기자 ( sgm05030@naver.com ) 등록일 : 2025-05-13 14:12:11 · 공유일 : 2025-05-13 20:00:37


[아유경제=오수영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다.

이달 13일 LH는 청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주거 수요를 끌어내고 주거 문제를 해결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내일을 짓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모 주제는 총 4가지로 ▲청년이 원하는 `미래 주거공간` ▲주거비 Zero 프로젝트 ▲청년 주거 안전망 ▲청년이 머무는 지역, 기회가 되는 주거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합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응모 형태를 다양화했다. 주거 정책 제안서뿐만 아니라 브이로그(Vlog) 형식의 영상으로도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전에는 19세에서 39세까지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자는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6월) 9일까지 4주간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LH는 2단계 내ㆍ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결정할 방침이다. 주요 심사 기준은 ▲참신성 ▲실행 가능성 ▲구체성 ▲효과성 등이다.

총상금 규모는 1500만 원으로 대상 1명(300만 원), 최우수상 2명(각 200만 원), 우수상 4명(각 100만 원), 장려상 8명(각 50만 원) 등 총 15개의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선정된 주거 정책 아이디어는 정책화 검토 과정을 거친 뒤 청년 주거 정책으로 제안ㆍ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브이로그(Vlog) 콘텐츠는 재구성을 통해 다양한 온ㆍ오프라인 채널에 공개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정책 참여자로서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고민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실질적인 목소리가 담긴 제안이 실제 주거 정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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