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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업계,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접촉 확대
작년 11월부터 국방섬유 국산화 등 정부 정책 관련 핵심 인사들과 협의 진행
repoter : 편집부 ( todayf@naver.com ) 등록일 : 2025-07-31 15:54:33 · 공유일 : 2025-08-01 11:44:35


 

국내 섬유산업 총괄 단체인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최병오, 이하 ‘섬산련’)가 최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 접촉을 확대하고 있다.

 

섬산련의 더불어민주당 접촉 확대는 최병오 회장(패션그룹형지 회장) 취임 이후 지난해 계엄정국, 윤석열 정권에서 이재명 정권으로 정권교체를 지나면서 더욱 밀착하는 분위기이다.

 

섬산련은 지난해 11월 19일 최병오 회장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인 진성준 의원실을 방문해 국방섬유의 국산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을 요청하면서 본격화 됐다.

 

이 면담은 섬유산업의 현황과 애로사항을 설명하고 2025년 하반기 도입 예정인 전투피복체계 4개 품목 국산화 등 국내 섬유산업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는 자리였는데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의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이한주 정책본부장,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 김원이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었다.

 

섬산련은 지난 5월 21일(수),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와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하면서 다시 접촉을 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의 강금실 총괄선대위원장, 이한주 정책본부장, 남인순·박홍근 직능본부장, 김원이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었다.

 

섬산련은 지난 7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 아난티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섬유패션업계 CEO 포럼'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과 박홍근 의원의 축전을 소개했다. 야당이 된 국민의힘에서는 축전을 보낸 인사는 아무도 없었다.

 

이후 섬산련은 지난 7월 24일 오전 11시, 강금실 전 법무부장관과 간담회를 열고 국방섬유 국산화, 뿌리산업 지원확대, K-섬유패션 마케팅 지원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협력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병오 회장과 주소령 부회장, 이유정 법무법인(유)원 대표가 참석해,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민의힘과 섬유패션업계와의 접촉은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가 지난 3월 25일(화) 국회에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김상호 정책위의장, 최보윤 비상대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패션산업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한 것이 전부였다.

 

섬산련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과의 접촉 확대는 국회의원 수가 많고 정권 교체가 이루어져 정책 주도권이 민주당에 넘어간데다 윤석열 정부 당시 섬유패션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 의지가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비해 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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