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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이 있듯이 전국 16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들이 아무리 좋은 교육정책들을 내놔도 교육의 최전방에서 학생·학부모·교사, 지역사회와 직접 마주하고 있는 교육장들이 이를 실행하지 않으면 공염불이 되고 만다는 취지로 176개의 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릴레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7일 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장 김은주)·북부(교육장 박관수)·동부(교육장 김기춘)·서부(교육장 임용렬)·강화(교육장 김철규) 5개 교육지원청은 9월부터 자치구별 ‘지역별 교육발전 전담기구’를 구성하고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담기구는 주민직선 5기 인천광역시교육감 공약 중 ‘지원과 균형으로 함께 성장하는 학교’의 하나로, 자치구별 교육 현안을 발굴·조정하고 교육 발전 방향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자문 기구다. 전담기구는 학교·지자체·지역사회가 연계된 상시 소통 채널로, 학교장, 학부모, 지자체, 지역 인사 등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남부 지역 ▲미추홀구(19명) ▲제물포구(19명) ▲영종구(19명) ▲옹진군(14명), 북부 지역 ▲부평구(21명) ▲계양구(21명), 동부 지역 ▲남동구(20명) ▲연수구(20명), 서부 지역 ▲서해구(23명) ▲검단구(23명), 강화 지역 ▲강화군(10명)이 위촉됐다. 전담기구는 정기·수시 회의를 통해 각 지역의 교육 현안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 정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학교 및 지역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온라인 소통 창구도 마련한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역별 교육발전 전담기구를 통해 학교 현장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하는 교육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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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오는 10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재정) 개편에 대해 교원·사회시민단체들의 대규모 반대집회가 예고 되고 있고 전국교육감들이 이 집회에 함께 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는 지난 6일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교부금 개편과의 관계 △2027년 교부금은 2026년 본예산 대비 10.1% 증가 △개편 후 교부금 연평균 증가율이 더 클 것으로 전망 등의 설명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그러나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는 7일 “교육부가 6일 발표한 교육재정 개편 설명자료에 대해, 재정이 줄어드는 요인은 빼고 ‘교부금 10.1% 증가’만을 강조해 교육재정에 문제가 없는 것처럼 설명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교육감협은 “비교기준부터 사후정산, 세입 감소, 기금, 학령인구 반영 산식, 필수경비 산정까지 교육부 설명의 핵심 전제가 실제 재정여건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감협에 따르면 교육부의 ‘교부금 10.1% 증가’는 2026년 최종예산 기준 증가율이 아니다. 교육부는 2026년 본예산 71.7조 원과 2027년 정부안 78.9조 원을 비교해 교부금이 10.1%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육감협은 “2026년에는 현행 내국세 연동제에 따라 추경을 거치면서 교부금 규모가 76.4조 원으로 증가했다”면서 “이를 2027년 정부안과 비교하면 증가폭은 약 2.43조 원, 3.2%이다. 따라서 10.1%는 2026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산출한 수치일 뿐, 현재 추경 기준 교부규모와 비교한 증가율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 2026년 추경은 일회성’이라는 주장에 대해 교육감협은 “2026년 추가교부는 교육청이 임의로 확보한 일시재원이 아니고 내국세 증가분을 법정비율에 따라 교부금에 반영하는 현행 사후정산 제도의 결과이며 보통교부금 추가교부만 약 4조 5,772억 원에 달한다”며 “반면 개편안에서는 당해연도 실제 내국세 세수 증가분을 교부금에 추가 반영하는 사후정산 기능 자체가 폐지된다”고 덧붙이고 “현행 제도에서 발생한 추가교부를 비교에서 빼고 사후정산이 없는 새 제도와 비교하는 것은 기준 자체가 다르다”고 주장했다. 교육감협은 또 “2027년 교부금은 2026년 추경 기준보다 약 2.43조 원 증가하지만, 같은 기간 고교무상교육 국가 증액교부는 약 2,741억 원 감소하고 담배소비세분 지방교육세 약 1.6조 원도 교육청 세입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하고 “교부금이 늘어나는 동시에 다른 주요 세입 약 1.87조 원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여기에 인건비, 학교운영비, 급식비, 공공요금, 시설비 등 경직성·필수경비도 증가한다”면서 “따라서 교부금 증가분만을 떼어 놓고 지방교육재정이 충분히 늘어난다고 설명하는 것은 교육청이 실제 부담해야 할 세입 감소와 지출 증가를 빼놓은 판단”이라고 강조했다. “‘기금 3.7조 원’은 재정여력이 충분하다는 근거”에 대해 “교육부는 2026년 말 시도교육청 기금 보유예정액을 3조 7,094억 원으로 제시했다”면서도 “그러나 시도교육청 기금은 2022년 이후 4년간 연평균 4.5조 원씩 감소하는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재정여력이 충분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세입 감소와 재정충격에 대응하면서 기존 재정완충재원을 빠르게 소진해 왔다는 의미”라고 충고하고 “더욱이 2027년부터 사후정산이 폐지되고 세입기반까지 축소되면 앞으로 기금을 다시 적립할 여력도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으며 이미 크게 줄어든 기금 잔액을 근거로 향후 재정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교육감협은 “‘학령인구 변화율 35% 반영’은 객관적 산출 근거가 제시되지 않았다”고 짚고 “정부안에 따르면 학령인구가 5% 감소하면 교부금 증가율에서 1.75%p, 10% 감소하면 3.5%p가 차감된다”면서 “그러나 학생 수가 감소한다고 해서 교직원 인건비, 학교운영비, 시설유지비 등 학교의 고정적 비용이 같은 비율로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또한 “왜 학령인구 변화율의 35%를 반영하는지 실제 교육비용 구조에 근거한 객관적인 산출자료부터 제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필수경비 충당 가능’이라는 판단은 필수지출 증가를 빼놓은 계산”이라고 지적하고 “교육부는 공무원 보수 3.9% 인상과 인건비 비중 60%를 적용해 전체 세출 증가효과를 약 2.3%로 제시했다”고 분석하고 “그러나 실제 교육청이 부담해야 하는 것은 인건비만이 아니며 학교운영비, 급식비, 공공요금, 시설비 상승과 유보통합 등 추가·의무 재정수요까지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인건비만 단순 환산한 계산으로 전체 필수경비를 충당할 수 있다고 단정하는 것은 실제 교육재정의 지출구조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밝혔다 정근식 회장은 “지방교육재정은 교부금 증가율 하나로 판단할 수 없다”며 “정부는 동일한 기준에서 교부금뿐 아니라 국가 이전재원, 지방교육세, 기금, 필수지출까지 모두 반영해 16개 시도교육청별 순재정영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교육부는 2026년 본예산을 기준으로 산출한 10.1%를 마치 현재 교부규모 대비 증가율인 것처럼 제시해 여론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며 “숫자로 현장의 어려움을 가릴 것이 아니라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교육청과 충분히 협의해 제도 개편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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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3
사회 > 교육
김진원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7일, 경기도 내 시민사회 및 교육·노동 단체는 경기도의회 1층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재정) 삭감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경기도의회가 ‘지방교육재정 교부금 축소 반대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건의안’을 즉각 상정하고 의결할 것을 촉구했다. 참석 단체들은 정부가 추진 중인 교육재정 개편안이 유·초·중등 교육예산을 대폭 삭감해 대학 및 타 분야로 전용하는 구조라며 이는 공교육의 기반을 뿌리째 흔드는 조치라고 지적했다. 특히, 일방적인 경기도 내 교육환경이 극도로 악화될 위험에 처했다고 비판했다. 이날 발언자들과 단체들은 기자회견문 및 발언을 통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 법안 개정 중단 △경기도의회 책임 있는 역할 촉구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유·초·중등 교육재정을 축소·전용하려는 정부와 국회의 법안 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확보하라”면서 “경기도의회는 현재 미뤄지고 있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축소 반대 및 교육여건 개선 건의안’을 즉각 상정하고 통과시켜 경기 교육을 지키는 데 앞장서라”고 요구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하고 질 높은 교육환경을지키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국가와 지자체의 책무”라며 “정부의 교육재정 고사 정책에 맞서 경기지역 학부모, 교육노동자, 시민사회가 끝까지 연대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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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오석진) 산하 대전교육연수원(원장 박광순)은 7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본원에서 신규 일반직 공무원 41명을 대상으로 ‘2026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예정)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교육 첫날인 7일 오후 3시에는 오석진 교육감이 대전교육의 대전환을 위한 ‘오감만족’ 특강을 통해 공직의 첫걸음, 대전교육의 미래를 함께 열다’를 주제로 신규임용자들과 소통했다. 특강에 나서는 오석진 교육감은 “새롭게 공직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공무원 모두가 대전교육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자산”이라며 “‘사람을 키우는 교육, 미래를 꿈꾸는 학교’라는 대전교육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갈 주역으로서 깊은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변 교육은 기존의 일방향 강의 틀에서 벗어나 교육감과 선배 공무원이 공직 노하우와 교육 철학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며 신규 공무원들의 힘찬 첫 출발을 격려하고 대전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적응 능력을 높이고 올바른 공직 윤리관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복무, 민원 응대, K-에듀파인 실습 등 학교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직무와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동기 간 소통과 협업 역량을 키우기 위한 팀 빌딩 활동을 비롯해, 대전교육연수원 내 ‘교육공동체 힐링파크’ 시설을 활용한 숲 체험 및 복합 모험 활동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광순 원장은 “이번 연수가 공직에 첫발을 내딛는 신규 공무원들에게 현장 적응을 위한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 과정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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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5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8일 오전 9시 50분부터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열린 서울교육플러스 학부모공론장(강남서초)에서 정근식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회장 겸서울특별시교육감이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들의 공론이 서울교육의 기반이면서도 미래가 될 것”이라고 서두를 열고 “특히 우리 강남서초 지역 학부모님들의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과 깊은 관심은 늘 서울교육이 한 걸음 더 나아가는 든든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제2기 서울교육을 시작하며 앞으로의 4년을 약속을 실천해야 하는 ‘책임의 시간’이라고 말씀드렸다”며 “그 실천은 현장에서 시작돼야 하며 교육청이 먼저 답을 정하기보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목소리를 듣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중요하다”고 전하고 “오늘 나눌 이야기는 △현장체험학습 △교내 스마트기기 사용 △상호존중의 학교문화 조성과 교권존중 등이며 서로 다른 주제처럼 보이지만 결국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리 아이들이 학교 안에서 행복하게 성장하려면 우리는 무엇을 함께 해야 하는가?’ 교육에는 언제나 하나의 정답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다 보면  더 나은 길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래서 오늘은 제가 말씀을 많이 드리기보다 학부모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겠다”고 말하고 “오늘 나누어 주신 의견이 오늘의 이야기로 그치지 않고, 학교의 변화와 서울교육의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살피고 실천것 할 것”면서 “시작은 촘촘하게, 기본은 탄탄하게, 성장은 다양하게, 우리 아이들의 오늘이 더 행복하고 내일의 가능성이 더 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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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8일 오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만난 천호성 교육감은 본지에서 ‘신의한수로 지역교육의 발전을 견인하는 교육감’이라는 제목으로 진행하고 있는 릴레이인터뷰 네 번째 주자로 참여해 전국의 교육감들에게 “지방교육재정(교육재정)교부금으로 힘드신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고 특히 전북은 소규모학교의 문제로 더 큰 어려움일 겪고 있다”면서 “다 함께 힘을 모아 이 문제를 해결 하자”고 당부하고 전북교육청의 지역화 특성화 다양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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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지난 6·3지방선거에서 교육감에 당선돼 각 지역의교육을 대한민국의 대표 교육으로 이끌고자 하는 교육감들에 대해 ‘신의한수로 지역교육의 발전을 견인하는 교육감’이라는 제목으로 릴레이인터뷰를해 게재하며 그 네 번째로 천호성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게재한다-편집자주.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에듀뉴스] 8일 오후 전북교육청 교육감실에서 만난 천호성 교육감은 가장 먼저 전북교육청의 존재의 이유에 대해 강조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했다. 그는 학교를 지원하는 교육행정의 모습에 대해 “교육행정의 존재 이유는 학교에 있다”며 “교육청이 학교를 관리하고 지시하는 기관이 아니라, 학교가 교육을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지원기관이 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본청의 조직과 기능을 정비하고, 교육지원청과 학교 가까이에 지원 역량을 더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로 내려가는 공문과 정책사업도 다시 살펴 관행적으로 반복되는 행사와 불필요한 보고는 줄이고, 선생님들이 수업과 생활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도 “대신 학교의 자율성은 넓히겠다”고 전하고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특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하고 운영하도록 하고, 교육청은 예산과 인력, 컨설팅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학교가 어려움을 호소한 뒤 움직이기보다 먼저 현장을 찾고, ‘안 되는 이유’보다 ‘되는 방법’을 함께 찾는 적극 행정을 하겠다”며 “교육활동 보호나 법률 지원처럼 학교 혼자 감당하기 어려운 일은 교육청이 책임지고 해결하겠다”고 말하고 “교육청이 학교를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학교가 교육을 잘할 수 있도록 뒤에서 힘껏 밀어주는 것, 그것이 제가 생각하는 교육행정”이라고 힘주어 강조했다. 그러면서 천 교육감은 “제가 말하는 ‘살아가는 힘’은 아이들이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자기 삶에 활용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자기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힘”이라고 규정하고 “지식을 많이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읽고 쓰고 생각하는 기초학력, 질문하고 탐구하는 힘, 다른 사람과 협력하고 다시 도전하는 힘까지 모두 포함한다”고 부연했다.  천 교육감의 말은 어떤 정책이나 사업이든 ‘이것이 우리 아이들의 삶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가’를 가장 먼저 보려고 하고 있으며 모든 교육행정에 아이들을 보는 시각이 가장 높은 위치에 있음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천 교육감은 특히 “기초학력은 공교육이 끝까지 책임지고, 아이들이 자신의 장점과 가능성을 발견해 자기에게 맞는 진로와 진학의 길을 찾도록 돕겠다”면서 “학교의 수업도 달라져야 한다”고 단언하고 “정답을 외우고 찾아내는데 머무르지 않고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고 판단해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수업으로 가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아울러 “결국 제가 바라는 변화는 분명하다”고 못박고 “아이들은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의 길을 찾아가며 교사는 수업과 학생 지도에 집중하며, 학교는 한 아이 한 아이의 성장을 책임지는 곳으로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인터뷰의 방향을 특수교육으로 바꿔 전북 특수교육의 가장 시급한 과제와 학생들의 학습권과 자립을 위해 어떤 지원을 강화할 계획에 대해 밝혔다. 그는 “가장 시급한 과제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사는 지역 때문에 교육 선택권을 제한받지 않도록 교육 기반을 충분히 갖추는 것”이라면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는 만큼 일 학교 내 특수학급을 지속적으로 신·증설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2026년에는 53개 특수학급을 신설·증설했고, 내년 3월에는 문화예술체육과 진로·직업 등을 특화한 2개 특수학교가 개교할 예정”이라며 “또 2031년을 목표로 서부권 특수학교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시설 확충과 함께 통합교육의 질도 높이겠다”고 밝히고 “정다운학교 확대와 통합교육연구회, 맞춤형 연수를 통해 일반교사와 특수교사가 함께 학생을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강화하겠다”며 “학생들의 자립을 위한 진로·직업교육도 중요하고 학교에서 사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진로-진학-취업을 연결한 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요한 것은 장애보다 한 아이가 가진 가능성을 먼저 보는 것”이라고 선을 긋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 단 한 명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꿈과 삶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학령인구 감소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지역소멸에 대해 “저는 교육과 지역의 미래를 따로 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학교가 약해지면 지역도 함께 약해지고, 반대로 좋은 교육이 있는 곳에는 아이와 가족이 머물 수 있다”고 주장하고 “그래서 전북교육은 지역화·다양화·특성화에 힘을 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북의 14개 시군이 가진 역사와 문화, 자연과 산업을 교육과 연결해 학교마다 자기 지역만의 색깔 있는 교육을 만들겠다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천 교육감은 구체적으로 “작은 학교도 단순히 학생 수가 적은 학교가 아니라 ‘이 학교에 가면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는 찾아오는 학교가 돼야 한다”면서 “전북유학도 단순히 외부 학생 몇 명을 데려오는 정책이 아니라, 전북에서 아이를 키워도 좋은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신뢰를 만드는 정책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지역의 교육자원을 발굴하고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결국 교육이 지역소멸에 맞서는 핵심 동력이 되고,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의 설명이다.   천 교육감은 전북의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그리고 도민 꼭 전하고 싶은 말에 대해 “교육은 교육감이나 교육청만의 힘으로 할 수 없다”면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와 도민이 서로 믿고 함께할 때 우리 아이들이 제대로 성장할 수 있으며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에 보람을 느끼고, 학생들은 존중받으며 배우고, 학부모님들은 학교를 믿고 교육의 동반자로 함께할 수 있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천 교육감은 끝으로 “도민 여러분께도 우리 아이들을 조금 더 따뜻한 눈으로 바라보고 함께 키워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고 “아이들은 학교 안에서만 자라는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에서 만나는 어른들의 말과 행동, 관심과 격려 속에서도 성장하며 저부터 권한보다 책임을 먼저 생각하고, 현장이 답이고 현장이 기준이라는 자세로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움직이겠으며 한 아이도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는 전북교육을 만들겠다”고 다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 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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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오석진)은 8일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관에서 관내 12개 직업계고등학교가 연합해 추진하는 ‘2026 DJ(Dream & Job) 직업계고 입시박람회’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오석진 교육감은 “이번 박람회는 관내 중학생과 학부모들께 직업계고의 뛰어난 교육경쟁력을 눈으로 직접 보여드리고 신뢰할 수 있는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면서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미래 직업 시대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교육적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대전 관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등 12개 직업계고가 참여한 가운데, 중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직업계고 진학 정보와 진로 탐색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대전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한 실시간 생중계도 함께 진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관내 중학교 교장·교감 29명과 직업계고 및 대전산업정보고 교장, 중학교 학생, 학부모 등이 함께했으며, 직업계고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개막 퍼포먼스와 대전생활과학고 학생들의 치어리딩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활기찬 시작을 알렸다.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박람회는 과학유튜버 ‘궤도’의 전문가 초청 특강을 비롯해 직업계고 동아리 공연, 레크리에이션 및 퀴즈, 스탬프 투어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맞춤형 진로 정보를 제공한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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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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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원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꿈과 끼를 살리며 신명나게 돌아가는 ‘바람개비’교육을 실천하는 경상남도 거창 창동초등학교(교장 권성복)는 지난 5일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한 2026. 경상남도 교육감배 학교 스포츠클럽 대회 육상 종목에 참가해 남초부 종합 1위(우승)와 여초부 종합 3위라는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고 한다. 학교관계자에 따르면 경남교육청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도내 학생들이 그동안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우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창동초 육상 스포츠클럽 학생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트랙과 필드을 누볐다. 그 결과 남초부는 5개의 세부 종목 중 4종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종합 우승을, 여초부는 계주와 200m 종목에서 3위를 차지해 종합 3위라는 영예를 안으며 학교의 위상을 도내에 널리 알렸다. 특히 이번 성과는 엘리트 학생 선수들이 아닌 취미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이룬 결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취미반 학생들은 오명석 감독과 김민영 코치의 세심한 지도 아래 아침활동과 방과후 시간을 쪼개어 꾸준히 훈련에 매진해 왔다. 이 과정을 통해 기초 체력을 기르는 것은 물론, 서로를 격려하고 이끌어주는 협동심과 스포츠맨십을 배웠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6학년 양해찬 학생은 “친구들과 방학 아침 일찍 나와 연습할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서로 응원하며 뛴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성복 교장은 “메달의 색깔보다 더 빛나는 것은 우리 학생들이 하나의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땀 흘린 과정 그 자체”라며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해준 우리 학생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기를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창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위해 육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스포츠클럽과 체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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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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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 진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교장 김동욱)는 지난 8일 오전 본교 본관 앞 및 등굣길 일대에서 학생자치회와 생활인성부가 주관하는 ‘2학기 학교폭력(성폭력 및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양성평등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교 관게자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별 고정관념을 해소해 학생 스스로 안전하고 평등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3~6학년 학급 회장 및 전교 임원으로 구성된 학생자치회와 생활인성부 교사들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했다. 이날 캠페인은 등교 시간을 활용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이끌어내는 3가지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김동욱 교장은 “학교폭력 예방 주간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길 바란다”면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이 성폭력과 디지털 범죄 걱정 없는 청정 학교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교대부설초는 이번 등굣길 캠페인에서 제작된 차별 없는 그림 보드판과 다짐 영상 편집본을 본관 로비 게시할 예정이며 예방 주간 동안 학급별 특색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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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 산하 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혜리) 관내 우만초등학교(교장 이송미)는 지난 8일 학교 도서관에서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원의 독립운동 역사를 다룬 인형극 ‘독립의 그 날을 위하여’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안민석 교육감은 지난 8월 11일 2026학년도 2학기부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RAS(Reading·Arts·Sports) 경기 문·예·체 교육’​을 도내 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었다. 이런 가운데 우만초는 경기도교육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생들의 생각하는 힘과 감성을 키우는 문·예·체 통합 교육정책인 ‘라스(RAS) 교육(독서·예술문화·스포츠)’ 중 ‘예술문화(Arts)’ 영역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단순한 지식 전달 위주의 교육을 넘어, 학생들이 문화예술 체험을 통해 인성 함양과 전인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획된 학교 교육활동이다.  수원시 형형색색 문화예술지원 사업과 수원문화재단 후원으로 극단 달빛의 공연으로 진행된 이번 작품은 수원 출신 독립운동가 이선경·이현경 자매를 중심으로 수원지역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다뤘다.  학생들은 인형극이라는 친근한 문화예술 형식을 통해 우리 고장의 역사적 인물들의 삶과 독립정신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깊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박지오 학생은 “인형극으로 수원의 독립운동 이야기를 보니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았다”며 “우리 고장 수원에도 나라를 위해 힘쓴 독립운동가가 있었다는 것이 신기했고 앞으로 수원의 역사에 대해 더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만초는 이번 인형극 관람과 같은 지역 역사 연계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인문·역사적 소양을 기르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도록 힘쓰고 있다.  이는 경기도교육청 라스경기문예체교육 방향에 발맞추어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독서와 예술문화를 융합해 실천한 교육활동이다.  이송미 교장은 “이번 공연은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와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예술적 감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접하는 뜻깊은 계기였다”면서 “앞으로도 경기도교육청의 라스(RAS) 교육 기조에 발맞추어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교육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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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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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가 최근 5년간 법 위반으로 527건의 행정처분을 받은 가운데, 329건(62.4%)이 식품위생법 위반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을, 더불어민주당)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지역별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 행정처분 건수는 총 527건으로 △식품위생법 329건 △부정당업자 163건 △원산지위반 35건으로 나타났다. 한 의원실에 따르면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처분 내용을 보면 과태료 부과가 192건으로 58.4%를 차지했다. 이어 △영업정지 51건(15.5%) △과징금 부과 34건(10.3%) △영업소 폐쇄·영업허가취소·직권말소 30건(9.1%) △품목제조정지 22건(6.7%) 순이었다. 영업정지 이상의 중대한 처분도 81건(24.6%)에 달했다. 적발된 업체는 공공급식통합플랫폼(eaT) 이용이 일정 기간 제한되는데, 제한 만료 후 재계약을 체결한 건수는 총 2만 9,980건, 계약금액은 3,128억 763만원에 달했다. 처분받은 업체 가운데 제한기간 종료 후 다시 학교와 계약을 체결한 사례도 다수 발견됐다. 경기도 소재 A업체는 2022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과태료 처분과 89일(약 3개월)의 플랫폼 이용제한을 받았으나, 제한 만료 후 7,598건의 계약을 체결하며 915억 5,587만원을 수주했다. 반복 위반도 적지 않았다. 5년간 행정처분을 2건 이상 받은 업체는 44곳으로 처분업체 458곳의 9.6%였다.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학교급식 식재료 계약 14조 1,956억원 가운데 수의계약이 13조 5,290억원으로 95.3%를 차지했고, 전자입찰은 6,666억원(4.7%)에 그쳤다.  지난 8월 시행된 ‘학교급식법’ 개정안은 위반 업체에 대해 최대 6개월 입찰 참가 제한 및 수의계약 대상 배제할 수 있도록 제도가 강화됐으나, 시장 재진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병도 의원은 “학교급식은 성장기 아이들의 신체 발달과 학업 성취도를 높이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교육부는 행정처분 및 위반 이력을 통합 관리해 사전점검부터 사후관리까지 학교급식 전과정의 책임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의원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학교급식 납품업체의 제재 이후 시정 확인 실태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정보공유와 현장 재점검 체계 개선을 요구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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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3
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과거 2022년 8월 15일 본지에서는 “교육감협, 아이들의 미래 지키기 위해 ‘교육재정범국민운동’ 전개 할 것”이라는 제목으로 당시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국회 소통관에서 ‘교부금 교육감 특별위원회 국회 입장문 발표’기자회견을 열고 “유·초·중등 학부모와 교육감들의 의견 수렴 없이 추진되고 있는 고등·평생교육특별회계 법안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고 보도했었다(관련기사). 이후 정권이 바뀔 때마다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재정)의 전용 또는 폐지 등에 대한 기사는 단 한 해도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회적 문제로 불거졌었다. 9일,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교육감협, 회장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는 국회 교육위원회 김희정 위원장 등을 만나 교육부가 제출한 ‘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이번 개편은 단순히 교부금 산정 방식을 일부 조정하는 수준이 아니라, 1971년 제도 도입 이후 55년간 유지돼 온 교육재정의 법정재원 확보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중대한 제도 변경”이라며 “충분한 사회적 논의와 교육 현장의 검증 없이 추진될 경우 초·중등교육 전반의 재정 안정성을 훼손하고 미래교육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심각하게 우려한다”고 밝혔다. 국회 의원들과의 면담을 마친 교육감들은 오는 10월 9일 국회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천막농성에 돌입한 ‘2026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대응 긴급행동(긴급행동)’ 농성장을 방문해 교육재정을 지키고 교육자치의 후퇴를 막기 위한 공동 대응과 연대의 뜻을 분명히 했다. 긴급행동은 정부에서 교원단체, 교육감들의 의견을 듣지도 않고 정부 방식대로의 숫자놀이로 강행하고 있는 교육재정 개편에 대해 지난 7일부터 △국회는 교육재정 내국세 연동제를 유지하라 △국회는 정부의 교육재정 개편안을 부결하라 △교육계와 시민사회가 참여하는 사회적 공론화 기구를 구성하라 등을 요구하며 국회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정근식 회장과 김대중 전남광주, 강은희 대구, 오석진 대전, 조용식 울산, 강미애 세종, 강삼영 강원, 윤건영 충북, 임종식 경북 교육감 등이 전국 16개 시도교육감 대표로 하고 김희정(국민의힘, 부산 연제구) 위원장을 비롯해 이인선(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 간사, 서범수(국민의힘, 울산 울주군), 이주영(개혁신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차례로 만나 개정 법률안과 예산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면밀한 검증과 재검토를 촉구했다. 교육감협은 개정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 법률적으로 타당한지 엄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 등을 지적하고 “​현 개정안의 근거와 설계 전반을 다시 검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도교육감들은 지난 2일 국회입법조사처가 제기한 문제점을 토대로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일부개정법률안’과 2027년도 예산안에 대한 국회 교육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정부가 내국세의 20.79%와 연동하는 현행 방식을 폐지할 만큼 충분하고 객관적인 근거를 갖추고 있는지 ▲교육부가 향후 초·중등교육에 필요한 중장기 세출 수요를 면밀하게 전망하고 있는지 ▲개편안 시행으로 발생할 수 있는 교육재정 축소와 지역 간 교육격차 등 부작용에 대해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등을 한 치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철저히 검증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 교육재정의 근간을 바꾸는 중대한 법률안을 예산안 심사 일정에 맞춰 서둘러 처리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과 교육현장, 관련 전문가와 시민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수 있도록 국회입법조사처가 제안한 ​별도의 심사 절차를 마련해 충분한 논의와 검증의 시간을 보장할 것도 재차 요청했다. 정근식 회장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과정에서 협의회가 일관되게 요구해 온 것은 단 하나, 지방교육자치를 책임지는 시도교육감들과 충분히 대화하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라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지금까지 결론을 사실상 정해 놓은 채 시도교육청에는 이에 따를 것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55년간 유지돼 온 지방교육재정의 근간을 바꾸는 법안을 예산부수법안이라는 이유로 충분한 논의 없이 처리하는 일은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국회가 정부안을 그대로 통과시키는 통로가 아니라, 제도 개편의 근거와 영향,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검증하는 최후의 책임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는 지방교육재의 일부를 떼어 미래대응기금을 만들겠다고 하면서, 정작 대한민국 미래교육의 중심에 있어야 할 유·초·중등교육의 미래를 왜 재원 배분에서 후순위로 밀어냈는지 분명히 설명해야 한다”고 반박하고 “학생 수 감소만을 앞세워 교육재정을 줄이는 방식이 아니라, AI·디지털 전환과 교육격차 해소, 교육환경 개선 등 앞으로 더 커질 교육수요를 어떻게 안정적으로 뒷받침할 것인지에 대해 정부가 책임 있는 답을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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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국회 교육위원회의 김희정 위원장이 윤건영 충북, 강은희 대구, 강미애 세종, 오석진 대전, 강삼영 강원, 정근식 서울, 임종식 경북, 김대중 전남광주, 조용식 울산교육감들과 첫 상견례 및 지방교육재정교부금(교육재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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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지난 8월 24일 오석진 대전광역시교육감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학령인구 감소를 이유로 교육재정 축소나, 안정성 훼손은 분명히 반대 △과학·기술 인프라를 교육과 연결해 대한민국 ‘AI교육 1번지’ 대전​을 실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해 학교가 온전한 배움과 성장 공간이 되게 할 것 △교육재정 축소 등을 전국 16개 교육감님들이 한목소리를 냈으면 한다 등의 입장을 밝혔었다(관련기사). 10일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특별교부금 34억 2천만 원 확보 초등 100개교 미래형 체육공간 혁신 이끈다’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오석진 교육감 공약 연계, 디지털 기반 건강체력교실 등 미래형 학교체육 환경 구축”이라고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일상 속에서 더욱 다양하고 안전하게 신체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추진하는 ‘2026년 초등학교 체육활동 여건 개선 사업’ 특별교부금 34억 2천만 원을 확보하고, 관내 초등학교 100개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체육활동 공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오석진 교육감은 “이번 특별교부금 확보를 통해 100개 학교의 공간을 학생들이 즐겁게 움직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체육활동 공간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학교마다 여건과 학생들의 요구가 다른 만큼 획일적인 시설 조성이 아니라 학교 특성에 맞는 다양한 체육 공간을 구축하고, 학생들의 신체활동이 일상이 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대전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세심하게 살피고 적극적인 국비 확보와 체계적인 행·재정 지원을 통해 미래형 학교체육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는 동부 관내 43개교, 서부 관내 57개교 등 총 100개교가 선정됐다. 대전시교육청은 학교별 시설 여건과 학생 특성, 교육과정 및 체육활동 수요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학교마다 알맞은 체육활동 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오석진 교육감의 공약인 ‘1교 1학생 1스포츠 활동’, ‘학교스포츠클럽 일상화’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  기존의 획일적인 시설 확충에서 벗어나 학교 안 유휴 교실과 유휴 공간을 폭넓게 활용하고, 학생들이 날씨나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는 미래형 학교체육 환경을 만드는 데 무게를 둔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에듀테크를 활용한 체육수업실, 디지털 기반 건강체력교실, 실내 운동(PT)실, 실내 탁구 및 암벽등반 공간, 학생 수준별 농구 골대, 실내 간이 다목적 체육교실 등 다채로운 시설과 프로그램을 조성할 수 있다. 아울러 유휴 교실을 활용한 간이체육실 마련, 기존 실외 체육공간 재구성 등 학교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 새롭게 마련하는 체육공간은 정규 체육수업뿐만 아니라 학교운동부, 학교스포츠클럽, 건강체력교실, 방과후 체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에 폭넓게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체력과 흥미에 맞는 신체활동을 일상에서 자율적으로 선택해 참여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역량을 키우도록 지원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단순한 시설 구축에 그치지 않고, 학교체육교육 환경개선 사업의 중장기 계획과 현장 수요를 연계해 학교체육 시설을 꾸준히 선진화해 나갈 방침이다. 친환경 소재를 우선 사용하고 유해 물질 사용을 줄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들고 시설 관리도 강화한다. 또한 교육지원청과 학교 간 협력을 통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할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등록일 : 2026-09-10 · 뉴스공유일 : 2026-09-10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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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조민희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권순기)은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를 방문해 양국의 교육정책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학생 교류를 비롯한 미래교육과 진로·직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권순기 교육감 취임 후 첫 국제교육 교류로, 교육감이 직접 교류단을 이끌고 일본의 교육 현장을 살펴보며 29년간 이어온 두 기관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한다. 권순기 교육감은 “29년간 이어온 두 기관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미래교육과 진로·직업교육 등으로 교류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더 넓은 세계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육 교류를 내실 있게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교류단은 첫날인 8일 시모노세키 후타바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이 학교에서 학업을 중단했던 학생들이 다시 배움을 이어가고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교육활동과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센트코어 야마구치 호텔에서 시게요시 다케시 야마구치현교육장 등 관계자들과 환영행사를 열고, 두 기관의 지속적인 교육 교류와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9일에는 오쓰료쿠요고등학교 수산계열 학과를 찾아 잠수 훈련용 수영장과 양식용 수조, 식품 실습시설 등 특색 있는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수산 분야 진로·직업교육 운영 현황을 살펴봤다. 방문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150년의 역사를 지닌 야마구치고등학교를 방문한다. 과학·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우는 교육과정을 살펴보고, 두 지역 교육 현장의 우수 사례와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과 야마구치현교육위원회는 1997년 교육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격년으로 상호 방문하며 29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기존 학생 교류뿐만 아니라 미래교육과 진로·직업교육 등으로 협력 분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생 간 교류도 지속한다. 오는 10월에는 야마구치현 고등학생들이 경남을 방문해 협력학교 학생들과 교류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2027년에는 경남 학생들이 한국 대표로 ‘일본 전국고등학생 문화제’에 참가할 예정이다. 한국·일본·호주·싱가포르 등 4개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문화제는 경남 학생들이 여러 나라 학생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역량을 키우는 새로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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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 산하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변상돈)은 지난 9일 오전 부산진구 전포동 동의중학교에서 ‘교육장과 함께하는 수학여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변상돈 교육장은 “수학여행은 학생들에게 소중한 배움과 추억을 만드는 교육활동인 만큼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출발 전 준비 단계부터 이동과 체험활동, 귀가까지 모든 과정에서 안전관리가 빈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현장을 꼼꼼히 살피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수학여행 출발 전 안전관리 준비상황을 확인해,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학생 건강상태, 안전요원 배치, 비상연락망 구축, 구급약품 비치 여부 등을 확인하고, 학생 대상 안전수칙 및 비상시 행동요령 등의 안전교육 여부도 점검했다. 운전자 대상 안전교육 및 음주 여부 확인과 함께 차량 상태도 점검해, 운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했다. 남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수학여행 안전관리의 기본사항을 철저히 확인하고 학교가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수학여행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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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경기지부는 10일 오전 10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상하위계 조장하는 ‘지시와 보조’가 아닌 ‘협력과 지원’ 특수교육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안민석 교육감이 말하는 벽깨기 교육은 특수교육 현장에서도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경기지부는 △교육부는 시행규칙 제5조의 ‘지시’와 ‘보조’ 규정을 폐기 △‘협력’과 ‘지원’ 중심의 관계로 즉각 개정 △특수교육지도사가 감당할 수 있는 적정 노동강도와 업무 범위, 적정 배치기준을 마련하라 △교육청의 각종 운영지침과 업무 문서에서도 ‘지시’와 ‘보조’의 언어를 걷어내고 ‘협력’과 ‘지원’의 원칙을 세우고, 교육부에 시행규칙 개정 의견 제출하라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지시와 감독이 아니라 협력적 관계 정착을 제7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의 원칙으로 명시하라 △특수교육지도사는 교육의 주체다! 노동을 존중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교사와 특수교육지도사의 관계의 벽, 권한의 벽, 소통의 벽은 결국 장애학생 지원의 벽이 되고 있다”며 “장애학생의 차별없는 교육권을 중심에 둔 벽깨기는 소통하는 특수교육의 길”이라고 주장하고 “특수교육지도사는 누군가의 하급자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이 교육받을 권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늘 학생들의 곁에서 몸과 마음으로 지원하는 노동자”라면서도 “그런데 교육 당국의 제도는 우리 노동의 가치를 하대하고, 무시하도록 방조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이에 대해 이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답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국회는 2021년에 이미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을 개정해 ‘보조인력’이란 명칭을 ‘지원인력’으로 변경했다”고 상기시키고 “국회가 말한 개정 이유는 ‘보조인력이라는 명칭 때문에 학교 현장에서 지원인력(특수교육지도사)의 처우나 인식이 낮아질 수 있다’고 우려해 개정한 것”이라며 “그러나 교육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청 시행규칙 제5조에는 여전히 지원인력이 ‘교사의 지시에 따라’, ‘보조’하도록 하는 규정이 남아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는 법의 개정 취지에 반해 교육당국은 특수교육 현장의 수직적 위계와 갈등을 조장하고 있는 것”이라면서 “그 결과가 현장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는 전국 특수교육지도사 1,945명의 목소리가 말해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에 따르면 응답자의 85.4%가 장특법 시행규칙 5조가 교사와 특수교육지도사의 수직적 관계를 강화한다고 답하고 있다.  그에 따라 82.2%는 일방적인 지시와 수직적 관계를 경험했고, 75.7%는 부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업무 범위조차 판단하기 어려웠다는 응답도 70.5%에 달하고 있다”면서 “이 정도면 위계로 인한 특수교육현장의 문제를 단지 개별 학교나 개인 간의 문제로 돌릴 수 없다”고 짚고 “근본적인 문제는 사람이 아니라 잘못된 제도에 있으며 그로 인해 업무의 경계가 불분명해지고 무엇을 거절할 수 있는지도 알 수 없고 그 경계의 모호함은 결국 일방적인 지시와 과중한 노동이 채우게 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저임금도 모자라, 일방적 위계까지 견뎌야 하는 특수교육지도사의 현실은 특수교육 발전도 저해하고 있음이 분명하다”고 강조하고 “그런 이유로 현재 논의 중인 제7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토론안)도 특수교육인력 간 ‘협력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것과 ‘지속 가능한 협력문화 정착’을 원칙적 방향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훈계했다. 여기에 “경기도에는 특수교육지도사가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히고 “경기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수는 23년도 26,963명, 24년도 28,581명, 25년도 30,234명으로  전국의 25%를 차지한다”면서 “그리고 특수교육지도사 배치율은 전국 평균 10:1이지만 경기도에 배치돼 있는 특수교육지도사는 22:1로 전국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한 사람에게 더 많은 학생과 더 많은 업무를 떠넘기는 방식으로는 안전한 노동도, 제대로 된 특수교육도 실현할 수 없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특수교육지도사의 업무 범위 명확화, 적정 인력배치와 노동강도 기준, 협력적 업무체계 및 노동권 보호가 특수교육 정책에 충실히 담겨야 한다”고 충고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은 설문에서 나타난 실태를 무겁게 인식하고, 부당한 업무지시와 갈등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학교에 점검 공문을 발송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개인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고충 처리와 갈등 조정 체계를 마련하도록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끝으로 “특수교육은 더 많은 일손과 정성, 더 많은 협력과 인내가 필요한 교육”이라면서 “다른 역할, 동등한 존중으로부터 특수교육 발전이 가능하다”고 덧붙이고 “특수교육에 필요한 것은 개인의 선의가 아니라 명확한 제도적 기준이며 좋은 사람을 만나길 기대하는 특수교육이 아니라 좋은 제도가 뒷받침하는 특수교육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제 교육부와 경기도교육청은 답해야 한다”며 “지시와 보조라는 모욕을 끝내고, 특수교육지도사가 존중받고, 장애 학생을 더 능동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협력의 특수교육으로 나아가야 하며 우리는 잘못된 제도가 바뀔 때까지 요구하고, 행동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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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12일부터 호주, 미국, 영국 3개국에서 ‘2026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 해외 문화 나눔 활동을 추진하며 대구 학생 85명이 한국의 국가대표(국대)가 돼 언어와 문화를 앞세워 세계 무대에 선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사업은 언어, K-팝 댄스, 국악, 태권도, K-푸드(조리) 등 5개 분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현지 학교 방문과 야외 공연, 체험 부스 운영 등을 통해 세계인과 한국 문화를 나눈다. 사진은 지난 2월 4일 시교육청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홍보하고 한국 문화 공유를 통한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6 글로벌 한복 나눔 사업’을 실시하는 모습이다. 2024년 시작된 ‘한국의 말·멋·맛 나눔 사업’은 올해로 3년째를 맞았다. 참가 학생들은 지난 6월부터 공연 구성과 체험 부스 기획을 스스로 준비해 왔으며 지난 9월 5일에는 출국에 앞선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국가별 활동은 세 방문단이 순차적으로 출국하며 펼쳐지며 가장 먼저 호주 방문단(9.12~18.) 30명은 시드니 자비어 칼리지(Xavier College)를 찾아 공연팀은 에스파의 ‘Whiplash’ 등 K-팝 댄스와 품새 및 격파, 가야금 등 악기연주와 판소리를 선보인다.  공연 이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개책갈피 만들기, 한복 체험 등 다양한 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아울러 스트라스필드 홀(Strathfield Hall)에서 열리는 ‘한국어 경연대회’특별 공연에 참가하고 시드니 도심 일대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26명의 미국 방문단(9.13.~20.)은 샌프란시스코 주립대(SFSU)와 로웰 고등학교(Lowell High School)에서 공연팀 학생들은 제니의 ‘like Jennie’ 등 K-팝 댄스, 태권체조, 해금 연주 등을 선보이고, 조리팀 학생들은 현지 학생과 시민들을 위해 불고기 비빔밥 등 시식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스탠퍼드 대학교 탐방과 함께 현지 거리 공연을 통해 K-문화 홍보활동을 이어간다. 영국 방문단(9.13.~19.) 29명 학생들은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역과 해머스미스 리릭 광장에서 로제의‘아파트’ 등 K-팝 댄스와 고려품새, 소고춤, 대금 연주를 선보인다. 또한, 한글 캘리그라피, 송판 격파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잡채, 떡볶이 등 한식 시식회도 함께 열린다. 이어 시티 오브 옥스퍼드 칼리지를 찾아 현지 청소년들과 합동 공연 및 문화 교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해외 방문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대한민국의 문화와 맛을 세계에 알리는 민간 외교관이라는 자부심과 책임감을 가지고, 그동안 다져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는 당찬 각오로 참여를 다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라는 큰 무대에서 마음껏 뛰놀고 도전하며 스스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더 넓은 세상을 품고 경쟁력 있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나갈 대구 학생들의 힘찬 첫걸음에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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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오석진)은 10일, 대전시교육청 중회의실에서 DX교육데이터협회와 ‘AI 교육 및 학습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오석진 교육감의 ‘AI교육의 1번지’를 위한 ‘오감만족’의 거침없는 질주본능을 보여주고 있다. 오석진 교육감은 “AI가 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지만, 본질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통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과 성장을 어떻게 더 세심하게 지원할 것인가에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 데이터를 안전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기반을 다지고,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구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AI와 교육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교육 데이터의 체계적인 활용 기반을 마련하고 AI 교육의 안정적인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자 추진했다. 양 기관은 그동안 교육 데이터와 AI 기반 교육혁신을 주제로 활발히 교류해 왔다. 2023년 ‘교육 데이터와 AI 기반 교육혁신’을 시작으로 2024년 ‘AI·디지털교육: 리터러시와 윤리’, 2025년 ‘AI·디지털교육과 리터러시’를 주제로 포럼을 함께하며 미래교육의 핵심 과제를 논의해 왔으며 올해 4월에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신뢰할 수 있는 교육 AI 생태계: 윤리·책임·데이터 보호를 중심으로’ 포럼을 공동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그간의 교류를 구체적인 정책 연구와 현장 지원을 위한 협력체계로 발전시킬 방침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학습 데이터 표준 및 거버넌스 체계 공동 연구, AI 기반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 모델 개발·실증 연구, 교원의 교육 데이터·AI 역량 강화 프로그램 공동 개발·운영, 차별 없는 접근성 보장을 위한 학생 지원 모델 발굴, 책임 있는 AI 활용 연구, 공동 포럼 개최 및 연구보고서·정책자료 발간 등이다. 특히 AI 기술이나 개별 서비스를 단순히 교육에 도입하는 차원을 넘어, 교육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이를 학생 개개인의 학습과 성장을 돕는 교육으로 연계하는 데 협력의 초점을 맞춘다. 아울러 교원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학생 누구나 AI 기반 교육 혜택을 누리도록 접근성과 윤리적 활용 방안에 대한 연구도 병행한다. DX교육데이터협회는 AI와 교육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교육 혁신을 지원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학생 맞춤 교육을 지향하며 공평, 다양성, 포용, 접근성을 핵심 가치로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체결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양 기관은 향후 세부 협력 과제를 지속해서 구체화해 나갈 예정이다. ⓒ 에듀뉴스 (https://www.edunewso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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