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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 여행지로서 대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 감성’을 한껏 자극할 대만 오리지널 캐릭터들이 한국을 찾는다.
타이완문화콘텐츠진흥원(TAICCA)과 타이완 캐릭터브랜드라이선싱협회(TCBLA)는 대만의 대표 오리지널 IP가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24회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TAICCA와 TCBLA의 지원으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만 IP는 △밈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36만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치킨 스몰(小雞汁)’ △라인 이모티콘 Top 5에 이름을 올린 힐링 캐릭터 ‘부사우사(醜白兔)’ △대만 문화 스타일을 연출한 글로벌급 애니메이션 감독의 지도로 많은 인기를 끈 ‘딱! 깨졌네(功夫蛋蛋俠)’ △20년의 역사를 가진 캐릭터로, 아시아에서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크레이지 푸푸버니(瘋狂邦妮)’ △만화와 아트토이 분야는 물론 라인 이모티콘에서도 큰 인기를 끈 ‘샤크 보이 유니버스(鯊童宇宙)’ △루키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든 희망 가득한 핑크 솜사탕 토끼 ‘노조미이(nozomii 妯米)’ 6종으로, 행사장 내 마련되는 ‘대만관’에서 소개된다.
이들은 대만 현지를 중심으로 애니메이션, 만화, SNS 이모티콘, 아트토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전시 기간 동안 한국 업체들과의 비즈 매칭 회의를 통해 IP, 애니메이션, 게임, 방송, 완구, 상품, 버추얼 캐릭터, K-POP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대만의 아름다움을 전달하자’를 주제로 꾸며지는 대만관은 우표 콘셉트를 접목해 축복을 전하는 매개체로서 IP 캐릭터를 연출한다. 각 캐릭터는 우표처럼 나열돼 대만 오리지널 IP만의 창의성과 감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글로벌 바이어와 관람객들에게 대만 IP의 독창적 매력을 전달하게 된다.
특히 TAICCA는 대만 IP 업체들이 한국 시장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회를 앞두고 캐릭터 라이선싱 전문가를 초청해 강의와 실전 워크숍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에게는 한국 캐릭터 라이선싱 시장의 트렌드와 저작권 등록, 1:1 컨설팅 등 현장에서의 성과를 극대화할 실무적 지원이 제공됐다.
전시회에 참가하는 대만 IP 업체들은 이번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를 통해 대만 스타일의 캐릭터 IP를 전 세계 라이선싱 무대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또한 한국 콘텐츠 산업과의 교류를 확대함으로써 ‘2025 서울국제도서전’ 등 앞서 한국에서 열린 다양한 행사에서 높아진 대만 콘텐츠에 대한 열기를 더욱 확산시킬 방침이다.
TAICCA와 TCBLA는 이번 전시를 계기로 한국과 대만 간의 IP 라이선싱 교류를 적극 추진해 대만 오리지널 IP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5’ 대만관 참가 IP
· 치킨 스몰(小雞汁): 밈 영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치킨 스몰은 웃기고 생각 없는 행동과 낙천적인 성격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드라마틱한 일상 이야기를 통해 보는 사람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 부사우사(醜白兔): 대화로 큰 인기를 끌며 사람의 마음을 치유해 준 힐링형 캐릭터다. 모든 문구가 쓸모없지만 현대인의 초조한 마음에 너무나 와닿아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디자이너 Paul의 창작물로, 라인 이모티콘 Top 5에 오른 바 있다. SNS에서 젊은 층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딱! 깨졌네(功夫蛋蛋俠): 모험심이 강한 날달걀이 ‘달걀심 보석’을 찾는 여정에 나선다. 코미디, 철학과 성장의 요소를 지녀 애니메이션 분야에 큰 잠재력이 있는 캐릭터다.
· 크레이지 푸푸버니(瘋狂邦妮): 20년의 역사를 지닌 캐릭터다. 자유분방함과 낙천적이고 유머스러운 스타일로 아시아에서 거대한 팬덤을 갖고 있다. 캐릭터를 통해 푸푸 패밀리(FouFou Family)의 세계관을 만든다.
· 샤크 보이 유니버스(鯊童宇宙): 판타지와 우정의 요소를 결합한 ‘육지+해상 탐험의 세상’을 그린 세계관. ‘이커우(一口)’라는 샤크 보이는 친구들과 함께 의인화의 대자연 세계에서 감정과 성장 발전의 길을 탐색해 나가는 이야기다. 독특한 스타일로 만화와 아트 토이 분야에서도 활약 중이다.
· 노조미이(nozomii 妯米): ‘희망’에서 온 솜사탕 토끼, 부드럽고 귀여운 이미지로 힐링과 달콤한 감정을 표현한다. 브랜드 이야기에 따뜻함과 창의성이 가득해 사람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을 수 있는 캐릭터다.
뉴스등록일 : 2025-07-22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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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빛과 클래식, 예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PLAY GROUND
감각의 확장을 통한 새로운 상상력의 실현,
연주자와 음악 그리고 미디어 아트가 함께하는 몰입형 클래식 페스티벌
서울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을 새로운 클래식 음악 축제가 열린다. 국내 대표 몰입형 미디어아트 공간으로 자리한 ‘빛의 시어터’에서 올여름, 오는 8월 8일부터 24일까지 몰입형 클래식 페스티벌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엔즈)’(이하 클래식 위크엔즈)가 관객을 찾아올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ARTPOD와 티모넷 그리고 빛의 시어터가 공동으로 기획하며, 예술감독 홍혜란, 음악감독 정태양이 예술적 완성도를 총괄한다.
‘클래식 위크엔즈’는 기존 클래식 음악의 형식과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감각적 몰입을 통해 관객과 예술이 하나 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빛과 소리, 공간과 기술을 결합해 클래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이번 축제는 ‘감각의 확장을 통한 새로운 상상력의 실현’을 모토로 내걸고 있다.
홍혜란 예술감독은 “예술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를 가장 정직하게 비추는 거울이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삶의 언어”라며 “이번 무대에서 관객이 클래식을 새롭게 바라보고, 느끼고, 더불어 서로를 연결하는 시간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몰입형 예술공간에서 만나는 ‘클래식의 새로운 시선’
‘클래식 위크엔즈’가 열리는 빛의 시어터는 1500평 규모, 천장 21m 높이의 대형 공간으로서 전면·측면·천장까지 360도로 펼쳐지는 국내의 대표적인 몰입형 미디어아트 극장이다. 1963년 개관한 서울 최초의 현대식 극장이자, 2022년 대대적인 리뉴얼을 거쳐 첨단 IT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이 공간만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공연마다 다른 형태의 공간 활용과 몰입 구조를 구현한다. 음악은 더 이상 무대 위에 머물지 않고, 관객을 감싸는 빛과 소리, 미디어를 통해 공간 전체에서 살아 숨 쉬며, 관객의 감각과 호흡을 자극한다.
대한민국 정상급 아티스트 총출연, 클래식의 다양성과 깊이를 한 무대에
이번 페스티벌의 라인업에는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대한민국 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총출연한다. 총 8회의 공연으로 진행되며, 오페라·실내악·첼로 앙상블 등 다양한 장르가 공존하는 형식으로 클래식의 경계를 넘나드는 무대를 선보인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베르디의 명작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전막 공연(총 4회, 연출 엄숙정)이 있으며, 홍혜란(비올레타), 손지훈(알프레도), 이동환(제르몽) 등 최고의 출연진이 함께 한다.
이 외에도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손정범이 함께하는 트리오 콘서트, 베이스 바리톤 사무엘 윤, 그리고 카운터테너 이동규의 듀오,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고잉홈프로젝트의 공연, 그리고 세계 유수 오케스트라 출신 12명의 첼리스트로 구성된 첼리스타 앙상블 공연 등 클래식 음악의 진수를 다양한 형식으로 만나볼 수 있다.
공연 개요
· 공연명: CLASSIC WEEKENDS(클래식 위크엔즈)
· 기간: 2025년 8월 8일(금)~8월 24일(일) / 매주 금~일, 19:30
· 장소: 빛의 시어터(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 B1층)
· 공연 형식: 90분 내외, 인터미션 없이 진행
· 관람 연령: 초등학생 이상
· 티켓: R석 20만원, S석 15만원, A석 9만원, 시야 제한석 6만원, 발코니석(스탠딩) 7만원
· 예매처: NOL interpark(단독 판매)
· 주최·주관: ARTPOD, 티모넷, 빛의 시어터
공연 일정
· ‘라 트라비아타’: 8/8, 8/16, 8/22, 8/24
· ‘임지영×문태국×손정범’: 8/9
· ‘사무엘 윤×이동규’: 8/10
· ‘손열음×고잉홈프로젝트’: 8/15
· ‘첼리스타: 첼로 앙상블’: 8/23
뉴스등록일 : 2025-07-22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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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행복과 불행의 스펙트럼을 구상과 비구상 넘나들며 인간의 형체로 표현한 작품 제작
우리의 문화를 전통 오방색을 활용해 이미지화하고, 서양화 재료로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공감을 얻는 작품으로 독창적 영역을 구축한 김규리 작가가 7월 22일(화)까지 경기도 안산 MH갤러리에서 초대 개관전을 실시한다.
서양화가 김규리 작가기 MH갤러리에서 초대개인전을 개최한다
김규리 작가는 작품에서 사람이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행복과 불행의 스펙트럼을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들며 인간의 형체로 제작해 탐구하려고 했으며, 오방색으로 빚은 인물, 정물, 동물의 이야기는 정감 있고 따뜻하다.
작품명 ‘Evolution-Lightened.moon’은 작가의 시그니처 같은 오방색의 띠를 두른 여인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비단 위에 한지를 배접하고 오일 페인팅을 해 동서양의 재료가 혼합된 작품으로, 행복을 추구하지만 인생에서 고난과 역경이 동반될 수 있음을 갈라진 검은색 선으로 암시해 극복의 힘도 필요함을 느끼게 한다. 순응하고 받아들이는 자세에서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에너지가 생기는 희망의 메시지를 활짝 핀 주변의 목단과 강열한 붉은 빛으로 전달하고자 했다.
‘Evolution’ 작품은 현대인들의 보이지 않는 생각과 드러내고 싶지 않는 아픔, 상처, 고뇌 등을 긍정의 메시지로 치유하고 회복의 단계로 진입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의 표현을 추상으로 제작한 그림이다. 인간 내면의 세계를 다양한 재료와 질감으로 구현하고, 굵고 선명한 붓터치로 만든 역동적인 인간의 흔적을 글로 써 내려가듯 일필휘지(一筆揮之)의 느낌으로 제작했다. 또한 희망과 행복을 추구하는 몸짓을 표현하려고 했으며, 혼자라는 외로움 보다 삶의 진리를 찾아가는 사람의 모습으로 비춰지길 원하고 있다.
원앙과 훈민정음의 조합으로 생성된 ‘Evolution-행복회로’ 작품은 원앙에서 느껴지는 오방색과 바탕에 새겨진 한글의 형상이 조화롭게 펼쳐져 있고, 우리 전통적 이미지를 유화로 제작해 더욱 친숙한 느낌을 준다. 토속 문화와 전통 문양을 오방색으로 해석하고, 고민과 성찰을 통해 성숙한 삶으로 연결을 시도했다.
김규리 작가는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새로운 영감과 감동을 선사하는 작가의 역할을 충실히 하며, 생각의 표현을 작품으로 만들어 많은 분들에게 공감을 얻는 예술인의 삶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출신으로 개인전 37회, 단체전 300여 회 이상을 실시한 중견작가로, 현재는 MH갤러리 대표, 한국미술협회 이사, 국제현대예술협회 이사,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5-06-29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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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재단은 상설 공연 프로그램 ‘청와대 주말’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와대 주말’은 지난 3월 여성국극 ‘선화공주’로 첫선을 보였으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매주 주말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와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채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등 다양한 공연 라인업
푸른 녹음이 짙어지는 5월, 청와대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무대로 거듭난다.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케이필하모니, 성남청소년국악관현악단, 국립오페라단, 청춘마이크 등 국내 유수의 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인다. 5월 첫 주말인 3일(토)에는 창단 36주년을 맞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가 ‘재즈 앙상블’ 공연으로 관객과 호흡하는 참여형 무대를 연다. 이어 4일(일)에는 ‘한복·한글·우리소리 - 난새&한복모델선발대회 in KOREA (한인코)’가 열려 한글, 한복, 국악이 어우러진 전통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이색적인 무대는 청와대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독창적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청와대, 역사 속 공간에서 펼쳐지는 주말의 예술 산책
‘청와대 주말’은 클래식, 국악, 오페라, 청년 예술가 무대 등 폭넓은 장르로 구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취향에 맞는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청와대의 봄꽃과 녹음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대는 관람객에게 도심 속 여유와 감성을 선사할 것이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문화예술 애호가에게도 주말 나들이와 문화 체험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주요 공연이 열리는 ‘구본관터’는 1991년까지 대통령의 집무실로 사용된 역사적 장소로, 이번 공연을 계기로 상징성과 문화성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청와대 주말’ 공연은 5월 청와대를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세부 일정은 청와대 누리집(www.opencheongwadae.kr)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청와대재단은 자연, 역사, 문화가 공존하는 청와대에서 국민 모두가 예술을 일상처럼 누릴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와대를 차별화된 문화예술의 장으로 발전시켜 국민에게 늘 열려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5-05-29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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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주요 예술 축제에서 호평을 받으며 한국형 뮤지컬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가 오는 4월 25일(금)과 26일(토), 국립국악원 예악당 무대에서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2025 아리아라리 공연(정선아리랑문화재단 제공)
‘아리아라리’는 강원도 정선의 대표 민요인 ‘정선아리랑’의 설화를 바탕으로 전통음악과 무용, 서사극, 영상이 결합된 복합 퍼포먼스 작품이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초연된 이래, 정통성과 현대성을 아우르는 독창적 감각으로 국내외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겨왔다. 특히 최근 2년간의 해외 무대 성과는 괄목할 만하다.
2023년에는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돼 뮤지컬·연극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에는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 중 하나인 영국의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참가해 현지 매체로부터 별점 만점을 받는 등 전통 공연으로는 이례적인 찬사를 받았다. 현지 언론은 ‘아리아라리’는 전통을 새롭게 말하는 가장 세련된 방식이라며, 이 공연이 아시아 공연예술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극찬했다.
공연의 중심에는 탄탄한 스토리와 감각적인 연출이 있다. 조선시대, 정선의 나무꾼 기목이 사랑하는 아내와 딸을 뒤로한 채 경복궁 중수를 위해 뗏목을 몰고 한양으로 떠난다. 그러나 기묘한 사건으로 기억을 잃고 돌아오지 못한 그. 15년이 지난 후, 딸 아리는 아버지를 찾아 한양으로 떠나고, 그 여정 속에서 펼쳐지는 사랑과 상실, 만남과 화해의 이야기는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한다.
‘아리아라리’의 무대는 단순한 전통극을 넘어선다. 무용, 타악, 영상, 국악이 완벽히 융합돼 장면마다 마치 한 편의 움직이는 풍경화를 보는 듯한 인상을 주며, 정선의 산새를 그대로 표현한 수묵화 영상이 결합된 무대 디자인은 작품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무엇보다도 이 공연을 기대하게 만드는 건, 실력파 제작진과 출연진의 조화다. 작, 연출을 맡은 윤정환을 비롯해 공연 연출자 임한창, 안무 조성희, 음악감독 박승훈, 작곡가 윤지훈, 타악 이상호 등 국내 전통예술계의 중견 예술가들이 참여해 공연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정선군과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아리아라리’는 그간 세계 무대에서 축적해 온 예술적 성과를 온전히 담아낸 무대라며, 한국 공연예술의 아름다움과 가능성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진정한 감동과 예술적 울림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 공연을 놓쳐서는 안 된다. 전통과 현대, 음악과 이야기, 움직임과 정서가 어우러진 ‘아리아라리’. 그 깊고 뜨거운 울림이, 관객의 마음에 오래도록 머물 것이다.
공연 및 예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파크 티켓과 ‘아리아라리’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5-04-22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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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돈화문국악당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훈훈한 우리 가족’을 선보인다. 오는 5월 10일(토)과 11일(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는 ‘훈훈한 우리 가족’은 체험활동과 공연 관람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가족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전통문화예술 단체 공간서리서리와 함께 한다.
서울돈화문국악당 전경
프로그램 1부로는 체험 ‘떠나보자, 세계악기와 소리 탐험대’가 진행된다. 디저리두, 후야라, 죠하프, 워터폰 등 쉽게 만나볼 수 없는 다양한 세계 악기를 통해 소리를 탐구하는 시간을 갖는다. 악기를 가까이 접하며 진동, 음량, 음고 등 소리를 과학적으로 이해하고 시공간과 분위기를 전환하는 특수효과로서 소리의 기능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활동 종료 후에는 악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2부 ‘들어보자, 도자기의 비밀’에서는 국악기 ‘훈’을 기반으로 하는 국악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훈은 흙으로 구워서 만든 관악기로, 따뜻한 소리가 특징이다. 악기 특유의 음색이 묻어나는 공간서리서리의 연주곡과 섬집아기, 아리랑 등 어린이 관객에게 익숙한 음악들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 관람뿐만 아니라 유리병 피리 소리내기 활동이 이어져 국악 관악기의 소리 발생의 원리를 이해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체험, 공연 프로그램 외에도 공연장 로비에서 훈, 도경과 같은 국악기 미니 전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프로그램 내용을 바탕으로 가정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책을 제공해 가족 간 유대와 추억을 쌓아가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공간서리서리는 2013년 공예 활동을 중심으로 창단돼 2018년부터 악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흙으로 만든 전통악기 훈을 복원 및 개량하고 창작 악기 도경과 율기를 만들었다. 현재는 훈을 활용한 다채로운 콘텐츠와 전시를 선보이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훈훈한 우리 가족’의 주요 대상은 양육자와 어린이로 어린이 권장 연령은 7~9세다. 티켓은 1만원이며 영유아, 청소년, 다둥이 카드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예매 및 자세한 내용 확인은 서울돈화문국악당 누리집(www.sdtt.or.kr)을 통해 가능하고, 회차별 잔여 티켓이 있는 경우 프로그램 당일 현장 매표 후 참여할 수 있다.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돈화문국악당으로 연락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25-04-14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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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취·창업 생태계 및 교육 환경 속에서 건국대학교(총장 원종필)가 학생 주도 진로 설계를 위한 새로운 형식의 행사를 도입해 주목받고 있다.
대학가 첫 축제 형식 ‘전공 탐색 진로 설계 박람회’ 성료
건국대학교는 1일부터 사흘간 캠퍼스 내 새천년관 실내외 공간에서 제1회 ‘KU 어드벤처 전공탐험대’를 진행하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딱딱한 실내 설명회나 상담회가 아니라 전공과 진로를 직접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대학가의 첫 참여형 박람회로 주목을 받았다. 학생들이 봄 캠퍼스에서 자연스럽게 전공과 진로에 대한 고민을 풀어볼 수 있도록 축제 형식으로 부스가 운영됐고, 상담·체험과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자유전공학부 소속 학생뿐 아니라 모든 전공의 모든 학부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공 탐색은 물론, 진로 체험과 관련 상담 기회까지 포괄적으로 제공한 것이다.
박람회는 테마에 따라 구역별로 △인문, 사회, 자연, 공학 등 다양한 계열 40여 개 전공별 상담 부스(전공상담존) △취·창업, 전문 자격증, ROTC 등 진로 관련 상담 부스(미래설계존) △전공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한 체험 부스(체험존) △인생네컷, 퍼스널컬러, 푸드트럭 등 참여형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부스(이벤트존)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학내 여러 전공은 물론, 향후 진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건국대학교는 2025학년도부터 △다전공·부전공 졸업에 필요한 최저 이수 학점 하향 조정 △자유전공학부 신규 도입 등 전공 선택권 확대를 통한 융합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학생들에게 전공 탐색과 진로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정보 제공과 경험의 장을 마련하는 새로운 시도였다.
건국대 융합혁신교육센터는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관심 전공에 대해 공식적인 채널을 통해 정보를 얻고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관심 분야의 교수와 선배에게 직접 생생한 소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이 만족했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5-04-14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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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베니스 비치에서 촬영한 스케이드보더의 멋진 이미지가 ‘2024/25 올해의 콘크리트 인 라이프 사진(Concrete in Life Photo of the Year 2024/25)’으로 선정되었다. GCCA(Global Cement and Concrete Association)가 주최한 연례 글로벌 경연에 출품된 2만여 점 중에서 선정된 이 사진은 콘크리트의 아름다움과 전 세계에서 빛을 발하는 콘크리트의 필수적 역할을 강조한다.
1등 상금 1만달러를 수상한 작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니스 비치 스케이트 파크에서 헨릭 하게룹(Henrik Hagerup)이 촬영했다. 이 공원의 콘크리트 볼은 1970년대 LA의 버려진 수영장을 활용한 스케이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번 수상작 발표에는 헨릭의 사진 외에도 4개 부문 수상작과 인기상 수상작도 포함되었다.
올해 경연의 심사를 도왔던 GCCA 최고경영자인 토마스 기요(Thomas Guillot)는 “이 놀라운 이미지는 지구 전역에서 우리의 삶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치는 콘크리트를 부각시킨다. 우리가 이동할 때 사용하는 교량, 철도, 도로, 또는 우리가 머무는 가정, 사무실, 학교와 같은 필수 인프라를 위해 콘크리트만큼 다양한 용도를 가진 자재는 없다. 이번 대회는 전문 사진작가뿐 아니라 스마트폰을 가진 누구라도 콘크리트가 우리 삶에서 얼마나 필수적이고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미국 베니스 비치에서 숭고한 순간을 포착해 전체 우승을 차지한 헨릭 하게룹은 “내 사진은 창의성과 열정을 만났을 때, 스케이트 파크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커뮤니티에서 교감, 꿈, 무한대의 잠재력의 길을 열어주는 콘크리트에 대한 찬사이다. 콘크리트 인 라이프 2024/25 경연에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출품작은 모든 대륙에서 접수되었고, 마천루와 현대 도시 풍경은 물론, 철도, 교량, 도로 등의 교통망, 해안 방벽과 댐 등의 중요한 구조물도 담고 있다. 또한 사진들에는 아름답게 설계된 건축물뿐 아니라 마을과 놀이터에서 친밀한 인간들의 상호작용도 담아내고 있다.
세계적인 일류 설계 및 건축회사인 겐슬러(Gensler)의 글로벌 공동 회장이자 경연대회 심사위원인 다이앤 호스킨스(Diane Hoskins)는 “이번 수상작들은 우리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콘크리트의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또한 탈탄소화 콘크리트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콘크리트의 중요한 특성들이 건물과 인프라의 훌륭한 설계를 가능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전체 우승자 이외에, 네 명의 부문 우승자도 발표되었고, 각각 미화 2500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안바르 사다스 TA(Anvar Sadath TA)는 도시 콘크리트 부문에서 우승했다. 수상작의 제목은 ‘도시의 흐름(Urban Flow)’로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배경우로, 상징적인 버즈 칼리파(Burj Khalifa)를 담아 냈다. 궈원타오(Guo Wentao)가 촬영한 ‘미학으로서의 구조(Structure as Aesthetics)’라는 제목의 워싱턴 DC 지하철 사진은 콘크리트 인프라 부문에서 수상했다. 웰링턴 쿠스완토(Wellington Kuswanto)는 싱가포르의 베독 부두(Bedok Jetty) 사진으로 일상 속의 콘크리트(Concrete in Daily Life)‘ 부문에서 우승했다. 미와 디자인(Beauty and Design) 부문에서는 아르테미오 레이노(Artemio Layno)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배경으로 촬영한 ’브로큰 빌딩(Broken Building)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중들이 투표로 선정한 상금 미화 5000달러의 인기상은 모하메드 라피(Mohamed Rafi)가 인도 폰디체리를 배경으로 찍은 ‘플러터링 쓰루 라이프(Fluttering Through Life)’라는 작품에 돌아갔다.
역시 올해 경연의 심사를 맡았던 디지털 카메라 월드(Digital Camera World)의 콘텐츠 디렉터인 크리스 조지(Chris George)는 “콘크리트는 우리 주변 어디에나 있고, 그 아름다움이 어떤 이들에게는 항상 와닿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콘크리트 인 라이프 글로벌 사진 경연대회는 건축물과 인공 환경의 멋진 사진 촬영으로 이 보편적인 건축 자재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낼 수 있음을 계속 입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5-04-07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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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깨달음을 찾아라!(팔정도와 함께) 부디즘 어드벤처@코엑스’를 주제로 서울 삼성역 코엑스(COEX) C홀에서 펼쳐지는 대국민 불교문화축제 ‘2025서울국제불교박람회’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한국불교와 전통문화부터 우리음식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야단법석(전 흥미진진)’이 다채로운 체험형 콘텐츠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인드디자인이 기획·운영을 맡은 ‘야단법석’은 4월 2일부터 6일까지 봉은사 야외 체험마당 특설 부스에서 상시 운영된다.
‘2025 야단법석’ 부스배치도
전통문화 체험 존에서는 세대를 거쳐 이어져 온 한국의 풍습과 예술, 철학을 몸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운영된다.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 중 ‘오행 기반 아로마 오일 찾기’는 오행을 기반으로 체질과 성향에 따라 나에게 맞는 향을 찾고, 이를 활용해 나만의 오일 제작이 가능하다. 이 밖에도 과거와 현재를 잇는 전통 다도 체험과 전통문양 염색체험과 민속놀이 마당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며 한국문화의 근본을 경험할 수 있다.
불교문화 체험 존에서는 시민 누구나 불교의 지혜와 수행을 쉽게 접하고 명상을 통한 내면의 평화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불교문화를 현대적으로 풀어낸 연꽃등 만들기, 스님과의 명상 시간도 마련돼 있어 특히 MZ세대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이 기대된다.
우리음식 체험 존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에서 중요한 요소로 빠질 수 없는 전통 먹거리를 ‘맛과 이야기’와 함께 경험하고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영양밥 만들기’, ‘도라지청 만들기’, ‘호박식혜 체험’, ‘수제 떡 빚기’ 등 우리 전통 음식을 직접 배워보며 음식에 얽힌 이야기까지 함께 제공해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봉은사 보우당에서 연회루 앞마당 특설 부스에서 4월 2일부터 6일까지 상시 운영되는 이번 야단법석에는 △저스트비 홍대선원 △동국대 자아와 명상 △움직임 선명상 선무도 △옹달 힐링공간 △해담은 심리상담센터 등 19개 사찰 및 단체가 참여한다.
야단법석 운영사무국은 올해 야단법석은 전통불교문화를 중심으로 전통문화, 불교문화, 우리음식을 다채롭게 체험할 수 있고,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각양각색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뉴스등록일 : 2025-04-07 · 뉴스공유일 : 2025-07-23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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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부터 국내 SF 문학과 프라모델 문화를 선도하며 다양한 창작자들을 지원해 온 아이디어회관이 폰트랩과 컬래버한 한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바로 한글의 새로운 가능성을 담은 ‘아이디어회관체’다.
아이디어회관체로 작성된 ‘즐거운 편지’
아이디어회관체는 아이디어회관의 창립자가 한글 교육의 확산과 세계화를 목표로 진행한 ‘가로쓰기 한글 프로젝트’에서 개발된 풀어쓰기 서체다. 기존의 모아쓰기 방식과 달리 자음과 모음을 개별적으로 풀어 배치해 한 글자 한 글자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한글은 오랜 시간 동안 모아쓰기 방식을 중심으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아이디어회관체는 풀어쓰기 방식을 채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가독성과 발음의 연속성을 고려해 익숙하면서도 신선한 한글 타이포그래피 경험을 제공한다.
풀어쓰기 방식의 가장 큰 특징은 자음과 모음을 독립적으로 배치하는 것이다. 이는 한글을 처음 접하는 외국인들에게 보다 직관적인 학습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에게는 기존 서체와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활용할 기회를 제공한다. 아이디어회관체는 한글을 새로운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창립자의 도전 정신과 한글 세계화를 위한 노력이 담긴 결과물로,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활용하며 소통하는 것을 목표로 제작됐다.
아이디어회관체는 기업과 개인 모두 별도의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상업적·비상업적 용도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수정 및 재배포도 가능하지만, 서체 자체를 유료로 판매하는 것은 금지된다. 또한 아이디어회관체를 사용한 인쇄물이나 광고물(온라인 포함)은 아이디어회관의 홍보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아이디어회관은 앞으로도 창작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한글과 SF 문화·창작의 자유를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아이디어회관체를 통해 창작자들의 우주적인 상상력을 더욱 자유롭게 펼쳐보길 바란다.
아래 링크에서 아이디어회관체를 다운로드하고, 한글 풀어쓰기를 경험할 수 있다.
※ 아이디어회관체 다운로드: https://han.gl/oDX19
뉴스등록일 : 2025-02-21 · 뉴스공유일 : 2025-03-28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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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시어터 인터루드 쇼 ‘한가위 보름달’ ©TMONET
빛과 음악을 통해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빛의 시어터가 한가위를 맞아 인터루드 쇼(Interlude show) ‘한가위 보름달’을 선보이고, 풍성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위치한 빛의 시어터가 추석 연휴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인터루드 쇼 ‘한가위 보름달’을 공개한다.
거대한 보름달과 함께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이 전시장 내부 벽면에 펼쳐져, 밤이 아닌 낮에도 달 풍경을 즐기고 달 가까이에서 사진을 찍거나 소원을 빌어보는 등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인터루드 쇼 ‘한가위 보름달’은 요하네스 베르메르, 빈센트 반 고흐, 피에트 몬드리안 등 네덜란드 출신 작가들의 작품을 빛과 음악, 첨단 디지털 기술을 통해 재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 ‘베르메르부터 반 고흐까지, 네덜란드 거장들’展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빛의 시어터는 추석 연휴를 맞아 한가위 잔치처럼 풍성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빛의 시어터는 오는 9월 18일까지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품으로는 캔들, 양장 노트 등이 포함된 9만원 상당의 럭키박스를 비롯해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이벤트는 입장 티켓 발권 시 참여 가능하며, 전시 관람 후 경품이 적힌 종이를 아트샵에 제출하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전시 관람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관람객들을 위한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매표소에서 제공하는 스탬프 북에 미션을 완성한 고객에게 빛의 시어터 에코백과 텀블러,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50% 할인 티켓 2매가 포함된 선물박스를 증정한다.
스탬프는 전시장부터 아트샵, 라운지까지 동선을 따라 미션을 수행하면 받을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이벤트는 오는 9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빛의 시어터는 가을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 여행 및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계획 중인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까지 전 권종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성인 1명과 어린이 1명이 포함된 가족권의 경우 기존 가격에서 25%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은 온라인에서 구매 가능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가족관계증명서 및 증빙 서류를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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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4-09-03 · 뉴스공유일 : 2024-09-10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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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10월 1일(일, 이하 현지 시각) 독일 비스바덴 쿠어하우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4일(수) 베를린 필하모닉 홀, 6일(금)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 홀에 올랐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3000여 명의 유럽 관객을 만나 한국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는 독일 청중 2000여 명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체코와 한국 간 문화 교류를 견고히 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연은 ‘한국·독일·체코’ 세 나라의 음악적 뿌리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홍석원의 지휘 아래 베토벤 교향곡 2번,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스메타나 ‘블타바’ 등 독일과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곡으로 양국의 음악적 공감대를 끌어냈다.
소리꾼 고영열과 고수 고석진이 함께한 오케스트라와 판소리의 만남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오케스트라의 유려한 선율을 타고 노는 소리꾼의 탁성은 탄성을 자아냈으며, 우효원의 ‘북’에서 팀파니와 북의 장단 대전은 한국의 감성을 알리며 클래식 음악 본고장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 독일 관객은 한국의 오케스트라에 큰 영감을 받은 시간이었다며, 독일과 한국이 음악적으로 연결된 것을 느꼈고 유럽 무대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는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베를린 필하모닉 홀을 비롯해 역사적인 쿠어하우스와 스메타나 홀에서 현지인들과 음악으로 하나 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지속해서 세계에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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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백의 만찬 ‘디네앙블랑 전주 2023’이 7일(토)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대표 명소 ‘전주향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디네앙블랑 전주 2023의 시크릿 파티 장소는 전주에서도 유서 깊은 장소 중 하나인 ‘전주향교’로 당일 오후 4시경 공개됐다. 사전 신청자들은 디네앙블랑의 드레스코드인 ‘화이트 룩’을 갖춘 채 집결지로 모여 다 함께 전주향교로 이동했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번 행사 역시 디네앙블랑의 시그니처 세레머니인 ‘냅킨 웨이브’로 그 막을 올렸다. 한국의 전통미를 자랑하는 전주향교에는 화이트로 우아하고 화려하게 갖춰 입은 참가자들이 일으킨 순백의 물결로 유례없는 이색 장관이 펼쳐졌다.
MC 프라임의 사회로 진행된 디네앙블랑 전주에서는 식사시간 동안 JTBC 풍류대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정가 보컬리스트 최여완의 아름다운 노래 소리가 울려 펴지면서 한옥과 자연, 그리고 정가 공연 속에서 즐기는 풍성한 디너가 완성됐다.
매번 고급 디너를 선보여온 디네앙블랑은 이번에도 스폐셜 디너를 선보였다. 무알드 피에터스(프랑스 구르메 CEO) 셰프의 지휘로 프랑스 고유의 전통이 깃든 고품격 프렌치 메뉴와 어우러진 전주 지역의 특색을 담은 디너를 선보여 참가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식전주는 전주 고유의 전통주, 미나리 막걸리 ‘나리주’가 제공됐다.
또한 베스트 드레서, 베스트 테이블 시상도 진행해 참가자들의 재미를 더했다. 일몰 후에는 주최 측에서 준비한 스파클러가 일제히 점화되면서 가을밤 전주향교에서만 볼 수 있는 로맨틱한 풍경도 경험할 수 있었다. 여기에 래퍼 넉살과 보컬리스트 예지, 6인조 보이그룹 커맨더맨, DJ AKAI로 이어진 열정적인 무대로 분위기는 절정에 달하며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파티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전주에 30년 거주하면서 디네앙블랑 전주 2023과 같은 이색적인 디너파티는 처음 참석해봤다며, 화이트 룩으로 드레스업하고 집결지로 모여 함께 이동하고, 직접 챙겨온 물품으로 나만의 테이블을 꾸미고, 사전에 주문한 프렌치 디너로 식사하는 등 주체적으로 행사에 참여하는 이 모든 과정이 즐겁고 신선했다는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디네앙블랑 주최사 미쓰잭슨, 화이트디너코리아의 박주영 대표는 “오랜 역사와 전통, 한국 고유의 건축이 공존하는 전주에서 개최하게 돼 영광이었다”며 “세계적인 미식 축제와 한국의 맛과 멋이 어우러진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전주페스타 2023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디네앙블랑 전주를 개최한 전주시는 매회 셀럽, 인플루언서, 테이스트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글로벌 미식축제 디네앙블랑을 통해 관광거점도시 전주의 멋과 아름다움이 한국 전역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전파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네앙블랑은 1988년 파리지앵 프랑수아 파스키에(François Pasquier)가 지인들과 함께했던 파티에서 유래된 행사로 이후 뉴욕, 시드니, 상하이 등 전 세계 120개 도시에서 개최돼 매년 약 10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적인 시크릿 야외 디너파티다. 디네앙블랑은 프랑스 궁정문화를 재현한다는 취지 아래 화이트 드레스 코드를 지키며, 행사 장소는 개최 직전까지 비밀, 만찬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준비해오는 BYO(Bring Your Own)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스등록일 : 2023-10-15 · 뉴스공유일 : 2023-10-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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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대표이사 최정숙)가 10월 1일(일, 이하 현지 시각) 독일 비스바덴 쿠어하우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4일(수) 베를린 필하모닉 홀, 6일(금) 체코 프라하의 스메타나 홀에 올랐다.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3000여 명의 유럽 관객을 만나 한국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전했다. 특히 베를린 필하모닉 홀에서는 독일 청중 2000여 명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번 연주는 한·독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체코와 한국 간 문화 교류를 견고히 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연은 ‘한국·독일·체코’ 세 나라의 음악적 뿌리를 경험하는 시간이었다. 홍석원의 지휘 아래 베토벤 교향곡 2번, 브람스 ‘대학축전’ 서곡, 스메타나 ‘블타바’ 등 독일과 체코를 대표하는 작곡가의 곡으로 양국의 음악적 공감대를 끌어냈다.
소리꾼 고영열과 고수 고석진이 함께한 오케스트라와 판소리의 만남은 공연장의 분위기를 한껏 달궜다. 오케스트라의 유려한 선율을 타고 노는 소리꾼의 탁성은 탄성을 자아냈으며, 우효원의 ‘북’에서 팀파니와 북의 장단 대전은 한국의 감성을 알리며 클래식 음악 본고장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한 독일 관객은 한국의 오케스트라에 큰 영감을 받은 시간이었다며, 독일과 한국이 음악적으로 연결된 것을 느꼈고 유럽 무대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최정숙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 대표이사는 “음악인들의 꿈의 무대인 베를린 필하모닉 홀을 비롯해 역사적인 쿠어하우스와 스메타나 홀에서 현지인들과 음악으로 하나 된 잊지 못할 시간이었다”며 “지속해서 세계에 한국 문화의 위상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3-10-11 · 뉴스공유일 : 2023-10-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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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청소년문화교류센터(이하 미지센터)는 청소년 사진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시각장애인 사진동아리 작가해랑 사진전’을 연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시각장애인 작가를 비롯한 ‘작가해랑’ 부원들의 지난 상반기 주요 사진 중 12점을 선발해 선보인다.
작가해랑은 시각장애인과 정안인(正眼人, 시각장애인과 상대해 눈이 온전한 안력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이 함께하는 사진 동아리로, 2018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주 금요일 출사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한 다양한 사진을 통해 작가해랑 부원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대표 사진으로 제작된 기념엽서도 전시실 한편에 구비돼 있어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다.
사진전을 찾은 작가해랑 1기 졸업생 이주하은 부원은 “전시된 사진이 미적으로도 상당히 아름답고, 사진들을 통해 작가해랑 출사 활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전시회를 준비한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알기에 후배 기수들의 노력에 감동받았고, 초창기부터 지금까지 작가해랑이 건실하게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해 감회가 새로웠다”고 말했다.
작가해랑 사진전은 올해 연말까지 미지센터 갤러리에서 상시 전시될 예정으로, 운영시간은 평일·토요일 오전 9시~오후 9시까지며, 일요일 및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사진전은 서울시가 주최하고 미지센터가 주관하는 미지 갤러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문화 예술 분야 활동 기회가 적은 청소년 작가를 지원함으로써 청소년 역량 제고 및 지원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미지센터는 2019년부터 작가해랑의 사진작품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행사를 주관하는 미지센터는 서울시에서 설립하고 교보생명 공익재단인 대산문화재단에서 위탁·운영하는 청소년 특화시설로, 청소년들이 다문화·세계화 시대에 인문적 소양과 상생의 지혜를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다양성과 국제이해교육, 그리고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뉴스등록일 : 2023-10-11 · 뉴스공유일 : 2023-10-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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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구로지점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10월 6일부터 11월 24일까지 구로구 국제음식문화거리를 방문하는 주민 및 관광객을 대상으로 ‘O2O(Online To Offline) 이벤트 :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스탬프투어는 신도림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 국제음식문화거리의 다양한 맛집을 알 수 있는 이벤트로, 스탬프투어 홈페이지(https://gfcsstamp.com)에서 카카오 로그인 후 QR코드 인식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제음식문화거리의 많은 맛집 중 10곳에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획득 점포 10곳에는 방문 인증이 가능한 QR코드가 배치돼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점포 앞 QR 인식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국제음식문화거리 내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을 지급한다.
스탬프 1개당 2000원 쿠폰으로 총 2만원 상당의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10개의 스탬프를 전부 모은 참여자 중 선착순 40명에게는 7000원 음료 교환권 쿠폰을 지급한다.
쿠폰은 상권 내 점포 50여곳의 다양한 카페 및 음식점에서 사용 가능해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쿠폰 지급은 운영부스(구로구 공원로6나길 29-21, 운영시간 : 휴일 제외 평일 19~21시)에서 지류 쿠폰으로 지급한다.
국제음식문화거리 ‘O2O 이벤트 : 모바일 스탬프투어’의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3-10-11 · 뉴스공유일 : 2023-10-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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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경 작가가 ‘2023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International Biennale of Glass in Bulgaria 2023)’에 선정돼 10월 6일부터 12월 3일까지 불가리아국립미술관 Kvadrat 500에서 개최되는 전시에 참여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은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는 불가리아 대통령 루멘 라데프(Rumen Radev)의 후원으로 열리는 불가리아 최대 규모의 예술행사로, 5대륙 48개국 작가가 참여한다.
이은경은 2021년에 이어 2회 연속 작가로 선정됐으며, 이는 한국에서 유일하다.
학부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하고 정보통신으로 석사학위를 마친 이은경 작가는 음악 분야에서 활동하며 한국과 일본을 자주 오갔고, 토야마 지역에서 접한 유리에 강한 호기심을 갖게 된 것을 계기로 작업 영역을 청각에서 시각으로 확장시켰다.
202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청년예술가 지원을 비롯해 서울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의 공모에 선정됐으며, Glass Art Society(미국), Contemporary Glass Society(영국), Tacoma Art Museum(미국), Palazzo Albrizzi-Capello(이탈리아),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한국마사회, 경기상상캠퍼스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작품이 소개된 바 있다.
그동안 설치, 조각, 디지털, 사운드 등 표현 방식의 제한을 두지 않는 활동을 이어온 이은경은 이번 비엔날레에서 조각작업 ‘중첩된 시퀀스(Overlapping Sequence)’를 공개한다.
작품의 타이틀은 작가의 전체 작업을 관통하는 키워드라고도 할 수 있는데, 독립적으로 불완전한 두 개의 조각이 교차돼 서로 보충적 관계를 이루고,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 달라지는 인식의 경험을 유도하며, 유리매체가 지닌 다층적이고 다면적인 감각을 시각적 감상으로 전하고자 했다.
한편 2023 불가리아국제유리비엔날레는 비엔날레 기간 동안 메인 전시뿐만 아니라 협력전시, 강의, 세미나 등이 불가리아국립미술관을 비롯해 유니아트미술관, 스레데츠미술관 등 소피아 주요 문화기관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23-10-11 · 뉴스공유일 : 2023-10-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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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에 서울 주재 외교사절 및 그 가족 30여명이 참석해 우리나라 대표축제의 현장을 빛냈다.
미국, 우크라이나, 라트비아 등 7개국 외교사절 및 가족 30명은 10월 2일~3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개막식 참석 겸 안동 팸투어에 참여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비롯한 도산서원, 국학진흥원, 안동소주음식박물관을 방문해 우리나라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의 유교문화와 전통문화의 진수를 경험했다.
특히 주한 외교사절 및 그 가족은 2일 개막식에 앞서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된 축하 만찬에 이어 안동시내에서 펼쳐진 시민들과 국내외 공연단 등 수천명으로 이뤄진 축하 퍼레이드에 참가해 개막식이 예정된 구안동역 특설무대까지 행진하며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축하했다.
개막식에는 길놀이 사전공연에 이어 주제공연과 대동난장, 모듬북놀이와 전통춤 공연, 풍물패 난타 등 다양하고 신명나는 공연이 이어지면서 참가한 관객들의 탄성과 찬사가 쏟아졌다. 이날 개막식의 화려한 공연을 관람한 한 미국 외교사절은 가장 한국적인 문화유산을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킨 안동시의 저력에 감탄했다며 놀라움을 표시했다.
또한 각국 공연단이 참가하는 대동난장프로그램에서는 자국의 공연단이 등장할 때마다 큰 환호성을 지르며 같이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여 명실상부한 국제행사로서 면모를 나타냈다.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외교사절들은 3일 국학진흥원의 유교박물관에 전시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한국의 유교책판’을 비롯해 ‘한국의 편액’ 등을 개방형 수장고에서 체험하고, 우리나라 기록유산의 우수성에 찬사를 보이기도 했다.
외교사절 일행은 이어 도산서원을 방문해 영남학파 유생들을 양성했던 서원의 모습과 보관된 서책등을 관람했다.
외교사절 일행은 안동이야 말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 한국인의 철학과 정신력의 원천인 것 같다면서 해외에서 많은 여행객이 방문해 한국의 진면목을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뉴스등록일 : 2023-10-07 · 뉴스공유일 : 2023-10-15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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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보령머드축제가 코로나로 3년간 중지 됐다가 7월 21일 오전 10시 대천해수욕장에서 개막한다.
8월 6일까지 진행되는 보령머드축제는 우리나라 축제 중 외국인 참여 비율이 가장 높은 축제로서 1998년 처음 개최된 이후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가 열리는 대천해수욕장 인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인정 받고 있으며 보령시는 이 청정해안 머드를 상품화해 매년 관광객 유치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있다.
낮에는 머드와 시원한 물로 온 몸을 흠뻑적시고 밤에는 다양한 공연과 불꽃쇼로 흥미진진한 여름바다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주말에 참가하면 더욱 많은 젊은 군중의 분출하는 향연을 함께 할 수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8시까지 열리며 입장권은 일반존(성인 [월-목]10,000원 [금-일] 14,000원)과 패밀리존(어린이 [월-목] 9,000원 [금-일] 11,000원)으로 구분돼 있다.
뉴스등록일 : 2023-07-15 · 뉴스공유일 : 2023-07-19 · 배포회수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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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이번여름 맥주축제가 음악과 함께하는 힐링 맥주축제로 6월 30일~7월 2일 3일간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장기화한 펜데믹에 힘들고 지친 관람객을 위해 마음에 위로가 될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힙합과 록 음악을 대표하는 출연 라인업을 꾸렸으며 다이나믹듀오와 기리보이, 엔플라잉, YB밴드 등 많은 뮤지션이 관람객과 함께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달아오르게 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축제에는 무제한 생맥주가 제공되며, 다양한 수제 맥주 브루어리가 다수 입점해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유료 티켓 구매자에게 무제한 제공되는 생맥주 외에도 각종 수제맥주 및 먹거리 또한 판매할 예정이다.
티켓을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게임, 버스킹공연, 플리마켓, 푸드트럭 등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 채워진 프로그램들로 마련된다.
코로나19를 거치고, 친환경에 대한 필요성이 증가하는 만큼 ‘이번여름 맥주축제’는 친환경적인 운영도 눈에 띈다. 이번 축제는 ESG 친환경 전환 캠페인 비대면 운영 앱 솔루션 ‘그린스퀘어 for business’와 친환경 실천 인증 리워딩 앱 서비스 ‘그린스퀘어’를 운영하는 리더스오브그린소사이어티가 축제의 친환경적 운영을 담당한다.
이러한 친환경 활동들은 그린스퀘어에 의해 스마트하게 측정되고, 운영된다.
다양한 방법으로 축제를 친환경적으로 참여하고 인증하는 서비스를 통해 참여자들은 축제를 친환경적으로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이뿐 아니라 축제에서의 친환경적 노력의 임팩트를 스마트하게 정량화하고, 데이터화해 관리할 수 있다.
2023 이번여름 맥주축제는 단순히 맥주만 마실 수 있는 행사가 아닌 즐거움과 감동이 있는 힐링 축제로서 과거 신촌맥주축제와 물총축제 등 다양한 축제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해왔던 주최사 ‘어떤가’가 코로나 엔데믹 이후 새롭게 시작하는 대규모 축제이기도 하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06-29 · 뉴스공유일 : 2023-07-0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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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성적, 숙제, 학교건물, 교과서가 없는 세계 최초 5무 학교인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가 개교 10주년을 맞아 ‘벤자민 10주년 기념 그랜드 페스티벌’을 오는 7월 1일(토)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충남 천안시 국학원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꿈과 희망을 잃어버린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인성을 회복하고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세계 최초 1년 과정의 갭이어형 대안고등학교를 개교한지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재학생과 졸업생, 선생님, 학부모, 멘토, 교육관계자 등이 1,000여 명이 모여 학생들의 성장스토리와 공연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벤자민학교의 10년을 돌아보는 다큐를 시청하고, 벤자민학생의 성장 스토리, 학생들의 축하 공연, 교장 인사말, 멘토와 저명인사들의 축사 등이 이어진다. 학생들의 프로젝트 전시관도 마련된다
벤자민학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세상에 없는 5무 학교를 만든다고 했을 때 모두 다 안된다고 했다.
그런데 벌써 10년이 되었고, 아이들이 1년 동안 자신의 가치와 꿈을 발견하고 도전하고 성장해 나가는 것을 보면서 학부모, 선생님, 멘토 모두가 크게 놀랐고 감동을 했다. 무엇보다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환경, 정치, 창업,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해 나가고 있어 너무나 자랑스럽다. 앞으로 자신의 꿈과 가치를 실현하면서 인류와 지구에 도움이 되는 지구시민 리더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나옥 교장은 “학생들이 선택한 프로젝트가 교과목이 되고, 지역 사회가 교실이 되고, 마을 어른과 전문가, 멘토가 선생님이 되는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키우는 학교이고,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홍익과 공생의 정신을 배우면서 인성을 갖추게 되고, 뇌교육을 통해서 자신의 가치를 발견하고 창의력과 문제 해결력을 길러 자신의 프로젝트를 도전하고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고 리더로 성장하게 된다. 모든 학생들이 자기만의 성장스토리가 있다. 그것이 감동이고 기적이다.”라고 말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미국의 존경받는 정치가이자 인격 완성의 실천적 삶을 산 벤자민 플랭클린을 모델로 하여 인성영재를 양성하고자 만든 학교이다.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인내력, 창조력, 책임감, 포용력, 집중력 5가지를 핵심 덕목으로 제시하고, 뇌교육을 기반으로 지구시민리더 역량을 체득화 하는 것을 핵심 방향으로 삼았다.
고등학교 갭이어 1년 과정의 대안고등학교로 충남교육청에 인가받았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06-27 · 뉴스공유일 : 2023-07-0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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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이상운)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프리뷰 인 서울(이하 PIS)2023’를 개최해 엔데믹 이후 급변한 섬유패션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강화할 혁신 기술들을 선보인다.
이번‘PIS 2023’는 업계의 많은 기대와 관심으로 500여 개 업체들의 참가 신청에 조기 마감됐으며, B1홀에서 동시 개최하는 트렌드페어에는 유망 패션 중소기업 100여 개사 이상이 참가해 섬유패션 산업의 글로벌 마켓 변화를 적극 반영한 국내외 유수 기업들의 화려한 경연의 장이 열린다.
올해는 특히 EU의 공급망 실사 등 세계 각국이 기업들의 ESG 경영 의무화를 본격화한 가운데 자사와 더불어 스트림별 협력사의 탄소감축 방안 및 노동 환경 개선 등 공급망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친환경 기업들이 PIS에 대거 참가한다.
ESG 경영 선도기업 효성티앤씨(주)는 화석연료 일부를 자연소재로 대체해 탄소 배출을 줄인 ‘크레오라 바이오 베이스드(스판덱스)’와 폐어망을 리사이클한 ‘리젠 오션 나일론’등 친환경 화학섬유 제조의 고도화된 기술력을 선보이고, 스포츠와 일상 패션 모두 수요가 급증한 친환경 블랙 스판덱스 제품들을 집중 선보일 예정이다.
아웃도어 의류 및 워크웨어 원단 전문업체 ㈜해원통상은 고기능성 원단으로 EU 경찰복, 소방복, 항공사 유니폼 등으로 해외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아울러 이번 PIS에서는 최근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리사이클 나일론 및 폴리에스터, 오가닉코튼 등을 사용해 개발한 캐주얼 아웃도어용 제품군과 고시안성(High-visibility) 워크웨어 원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서원테크는 폐플라스틱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기능성 및 감성 차별화 복합사를 주력 생산하는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으로 블루사인, OEKO-TEX, GRS 인증 획득과 자원재활용 기술 고도화로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PIS 2023에서는 에너지 및 CO2 배출량 감축, 30%의 원가 절감을 실현한 자사의 혁신공정과 친환경 고기능성 복합사를 전시한다.
㈜신진텍스는 목재 펄프를 원료로 한 큐프로, 텐셀, 라이오셀 등의 재생섬유와 코튼, 린넨, 헴프 등의 천연섬유를 활용해 다양한 종류의 셀룰로스계 친환경 우븐 및 니트를 개발하고 있다.
BCI, GRS, ISO 등 관련 국제 인증을 보유해 이번 PIS 2023에서는 국내외 수요가 커지고 있는 친환경 천연소재 의류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실천 친환경 소재 전문기업 ㈜코레쉬텍은 생분해성 PLA 소재의 제품군을 확장해 세계시장 선점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비유전자변형(Non-GMO) 100% PLA를 원사, 부직포로 생산해 다양한 복합사, 혼방 직물, 완제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우모 가공 및 생산기업 ㈜신주원은 프리미엄 다운 브랜드 ‘디보’ 제품군과 함께 영국 HD사와 공동 개발한 100% 자연 생분해 가능 WOOL 단열 충전재를 선보인다.
기후에 긍정적이면서 원료 동물의 윤리적 사육과정도 보장하는 친환경 소재로 제안할 계획이다.
이처럼 ‘PIS 2023’에는 자원순환형 소재, 윤리적 공정, 에너지 절감형 설비 등으로 탄소중립과 자연환경 보호에 적극적인 다양한 아이템들이 준비돼 있어, 바이어의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23-06-07 · 뉴스공유일 : 2023-06-08 · 배포회수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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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는 5월 26일(금)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0회 경기섬유의 날’행사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에스엔패션그룹 정기열 상무가 '디지털 시대, 고객 감성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비전 세미나를 진행 했으며 이후 개회 및 국민의례, 내빈 소개 및 개회사, 축사, 디지털패션쇼(아워유니폼 패션쇼), 유공자 포상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섬유산업연합회가 주관한 경기섬유의 날은 2013년에 경기도의 섬유수출액이 22억 불을 돌파한 것을 기념해 제정돼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경기 섬유산업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을 도모하는 올해 경기섬유의 날에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양주검준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이창섭 전무 외 5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영중물산 김세평 대표이사 외 5명), 경기도 도지사 표창(광포실업 임현철 대표이사 외 10명), 양주시장 표창(2명) 포천시장 표창(2명), 동두천시장 표창(2명), 경기섬유산업연합회장 표창(1명),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 표창(4명) 등 섬유 패션 유공자 31명에게 포상이 수여됐다.
또한,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재단에서 섬유패션인 자녀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성호(양주시), 김용민(남양주시병)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박형덕 동두천 시장, 이상창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등 외부인사들과 섬유패션업계 인사들이 참석했다.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05-26 · 뉴스공유일 : 2023-05-30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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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독립영화상(WICA)에서 황금 연꽃(Golden Lotus)이 2023년 2월 4일 최고의 작품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2022년 런던, 에든버러, 캔터베리, 브로드스테어즈, 니스, 파리,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앤트워프, 버밍엄, 로마 등 도시 전역에서 개최된 국제 영화제(Film Fest International)의 11개 페스티벌 수상작 중 이 뮤지컬 영화를 ‘챔피언 중 챔피언’으로 선정했다. 황금 연꽃은 11개 영화제에서 모두 최고의 영화로 선택, 올해의 주목할 영화로 선정되었다.
황금 연꽃은 파리 국제영화제(Film Fest International Paris)의 최우수 작품상을 포함하여 국제영화제에서 60개 이상의 상을 받으며 영화적 탁월함의 등대로 자리매김했다.
캐나다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조지 치앙(George Chiang)은 “WICA 최우수 작품상은 영화제 순회공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의미한다. 이제 황금 연꽃이 무대와 스크린 모두에서 전 세계 관객의 마음과 상상력을 사로잡을 때이다”고 말했다.
황금 연꽃은 중국 송나라가 저물어 가는 동안 사랑, 정욕, 복수의 피비린내 나는 이야기에 휘말린 버림받은 여인에 대한 서사시를 들려준다. 영화의 다양한 음악은 팝 록과 중국 전통 음악을 혼합한다.
수상 경력에 빛나는 황금 연꽃의 무대 프로덕션은 홍콩에서 4회 연속 공연하는 동안 생중계되어 장편 영화 형식의 최종 뮤지컬 버전을 만들었다.
황금 연꽃은 분호성(Boon Ho Sung), 로난 파크 킨 얀(Ronan Pak Kin Yan)과 함께 해리엇 청(Harriet Chung)이 이끄는 국제적인 출연진을 주연으로 한다. 홍콩의 에밀리 찬(Emily Chan)이 감독한 이 영화에는 빌리 시(Billy Sy), 사만다 영(Samantha Yeung), 마크 냥(Marc Ngan), 소라야 차우(Soraya Chau) 및 브로드웨이의 베테랑인 스콧 와타나베(Scott Watanabe)가 출연한다.
뉴스등록일 : 2023-02-13 · 뉴스공유일 : 2023-02-2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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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문화재단(대표이사 심우섭)은 강동아트센터 파사드 옥상에서 전시되는 벌룬아트 ‘검은 귀를 가진 토끼’ 작품을 2월 8일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 STUDIO 1750의 김영현, 손진희 작가와 함께 생태계의 변화와 환경문제를 주제로 제작한 벌룬아트를 만날 수 있다.
200여 명이 참여한 SNS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토끼의 이름은 ‘오키토끼(OKITOKI)’로 환경오염을 잘 극복하고 살기 좋은 미래를 함께 그려가자는 ESG 가치와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전시는 상시 관람이 가능하고 무료로 진행되며 밤에는 LED 조형물로 은은하게 빛나는 토끼를 마주하는 특별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뉴스등록일 : 2023-02-13 · 뉴스공유일 : 2023-02-23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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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새해가 토끼해, 복이 껑충’ 행사를 1월 21일부터 2월 5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계묘년, 토끼해를 맞이해 깊은 지혜와 장수,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가 온 가정의 복을 가져다준다는 콘셉트로 다양한 전통 민속체험을 준비했다.
민속 마을에는 정겨운 설날 풍경을 담아낸 설가족마당이 연출된다. 새해 첫날의 세시 풍속 중 하나인 세화찍기는 계묘년에 맞춰 토끼 모양으로 찍어내어 한 해의 불행을 막고 행운을 담아갈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운세를 점칠 수 있는 △토정비결 △윷점 보기와 액운을 훨훨 날려버릴 수 있는 △연날리기 △연에 복을 담아 체험이 준비됐다.
설날 연휴에는 사라져가고 있는 전통문화를 의미 있게 접해 볼 수 있는 체험과 공연이 마련됐다. 복조리에 올해의 복을 선택해 담는 △요리조리 복조리, 새해의 덕담을 나누는 △설빔입고 세배하기의 세시풍속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설 당일에는 한국민속촌에서만 볼 수 있는 △지신밟기 △정초 고사의 풍경이 펼쳐진다. 음력 1월 1일인 설, 민속촌에 방문하는 관람객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복을 기원하는 정초 고사와 농악단의 풍악 소리에 맞춰 집터의 지신을 밟으며 액운을 누르는 지신밟기 공연으로 가정의 다복을 기원한다.
2023년 새해를 맞아 한국민속촌의 인기 콘텐츠 벨튀와 달고나, 잉어엿 체험이 특별 운영된다. 전설의 벨튀가 돌아왔다. 놀이마을 전당포에는 벨을 누르고 도망가는 관람객과 한국민속촌 인기 캐릭터들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전당포 주인 캐릭터 배우와 즉석에서 상황극을 즐기는 재미까지 함께할 수 있다.
오징어게임 덕분에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한국민속촌 달고나 체험은 언제나 인기 만점이다. 관람객이 직접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체험 공간과 함께 학창 시절 유행했던 잉어엿 뽑기, 오락실에서 먹는 추억의 과자들까지 준비됐다. 돌아온 벨튀와 추억의 먹거리 체험은 1월 21일부터 3월 19일까지 즐길 수 있다.
‘새해가 토끼해’ 행사 기획자인 나형남 학예사는 “민속 대명절 설날에 액운을 날리고 새해 소망을 간절히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3-01-19 · 뉴스공유일 : 2023-01-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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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평창송어축제 방문객이 개막 10일째를 맞아 방문객 12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뒤 첫 휴일인 1월 7일(토)과 1월 8일(일)에는 각각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평창송어 축제장을 찾아 평창송어의 손맛을 즐겼다. 평일에도 5000여명 안팎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은 오전 11시 이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데다 바람도 잦아들어 추위 걱정 없이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가족, 연인, 단체, 외국인 등 다양하다. 초등학교가 겨울 방학을 시작한 첫 휴일에는 500명을 수용하는 텐트 낚시터 예약이 꽉 찼다.
기업 혹은 단체 방문객들은 잡은 송어를 요리해 먹고, 눈썰매 등 놀이 기구를 함께 타며 친목을 다졌다.
외국인 관광객은 1월 7일까지 900여명이 다녀갔다. 단체로 온 외국인 관광객의 출신 나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가 대부분이고 개별 관광객의 출신지는 유럽과 미국이다.
또 올해 평창송어가 크기가 크고 맛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문 낚시꾼의 방문이 늘었다. 이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휴일 축제장을 방문한 박창금씨(서울 강동구, 47)는 “송어 10마리를 잡았다. 반출이 허용된 2마리 외에 8마리를 초보 낚시꾼들에게 전달했다. 송어를 잘 잡으려면 송어가 미끼를 먹잇감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고패질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낚시 비결을 전했다.
얼음낚시 외에 송어를 잡는 방법으로 맨손 잡기가 있다. 어린이를 동반한 방문객은 어린이 실내 낚시터에서 눈으로 보면서 송어를 낚을 수 있다.
이번 축제 행사로 ‘황금 송어를 잡아라’도 노려볼 만하다. 얼음낚시터와 맨손 잡기장에서 황금 송어를 잡을 수 있다. 황금 송어를 잡으면 순금 반 돈으로 제작한 황금 송어 인증패를 받는 행운을 잡을 수 있다. 또 입장권을 구매하면 3000원은 축제장, 진부면 상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 상품권은 축제장 내 농산물 판매장, 진부 시내 상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직접 잡은 송어는 축제장의 먹거리 터에서 회나 구이로 손질해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낚시에 취미는 없지만 송어의 맛을 보고 싶다면 회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송어회와 구이, 송어 탕수육, 송어 가스 등 12가지 메뉴의 다양한 송어 요리를 즐길 수 있다.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윤승일 본부장은 “축제장 얼음판 두께가 평균 40㎝를 넘는다. 위원회는 매일 오전 결빙 상태를 점검하며 안전에 전력을 기울이라고 있다”며 “코로나19 등의 어려움을 딛고 3년 만에 열리는 만큼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등록일 : 2023-01-11 · 뉴스공유일 : 2023-01-19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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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저널&텍스타일라이프:안정민 기자]올해 국내 섬유패션단체들이 국가 자금을 지원하는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는 17개 행사로 나타났다.
국가 자금 지원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2개 , 코트라(KOTRA/대한무역진흥공사)가 5개 전시회를 지원하게 된다. (도표 참조)
이들 정부 기관으로부터 해외 전시회 자금을 지원받는 섬유패션 단체는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섬유수출입협회, 한국패션소재협회,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 등 4개 단체다.
한국섬유수출입협회(약칭 섬수협)는 미국 뉴욕 춘계 프레미에르 비죵을 비롯해 총 6개(중소기업중앙회 4개, 코트라 2개) 행사를 지원해 가장 많은 해외 전시회를 주관 지원한다.
그 뒤를 이어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Texworld NYC 2023 S/S(1.31∼2.2/지역:미국 뉴욕/한국관 규모 30개사), SaigonTex 2023(4.5∼4.8/지역:베트남 호치민/한국관 규모 23개사 내외) 등 5개(중소기업중앙회 3개, 코트라 2개) 행사를 지원한다.
이어 한국패션소재협회가 미국 뉴욕 상반기 패션 코트리, 중국 상하이 춘계 인터텍스타일 등 4개(중소기업중앙회 3개, 코트라 1개)의 전시회를 지원한다.
한국아웃도어스포츠산업협회는 미국 솔트레이크 하계 아웃도어용품전과 독일 뮌헨 국제스포츠용품 박람회 등 2개(중소기업중앙회 2개) 행사를 지원하게 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오프라인 전시회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한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은 해외 국가에서 방역 조치가 크게 완화됨에 따라 올해부터 해외 오프라인 전시회 참가를 확대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최근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가 창궐하면서 중국 전시회의 경우 오프라인 행사가 올해도 여전히 어려움이 예상되고 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3-01-05 · 뉴스공유일 : 2023-01-06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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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와 청소년을 위한 공연예술 사회적 협동조합이 공동 주관·주최하고 재단법인 통일과 나눔이 후원하는 청소년 통일교육 온라인 공연예술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나는 청소년 PD다!’가 9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 4개월에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2021년 ‘청소년을 위한 통일 공감 공연예술 콘텐츠스토밍’ 사업을 통해 제작된 4편의 작품(창 너머 내 친구 / 꿈만 같은 만남 / 시간의 문 / 내 친구 리향기) 중 한 작품을 선정해 청소년들과 함께 작품을 재창작하며 청소년들이 재미있어하고 좋아하는 청소년 통일교육 온라인 공연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나는 청소년 PD다!’는 청소년 PD단 100명을 온라인으로 모집하고, 작품 선정부터 작품 창작(발전-전개-위기-절정)의 모든 것을 청소년 PD단의 온라인 토론과 투표로 결정하는 신선한 창작방식을 선택했다. 토론과 투표 그리고 다양한 온라인 활동을 할 때마다 포인트를 획득하고, 최종 포인트 랭킹에 따른 으뜸PD상, 버금PD상, 이끔PD상, 완주PD상, 시상(상금 수여)을 하는 재미있는 진행 방식으로 갈수록 무관심해지는 청소년들에게 통일에 관해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관심도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종우 청소년극 창작소와 청소년을 위한 사회적 협동조합은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3년에도 청소년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내는 방식으로 청소년 공연예술 작품 창작을 이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통일교육 온라인 공연예술 콘텐츠 극단 선물의 ‘창 너머 내 친구’는 나는 청소년 PD다 홈페이지와 유튜브에서 2023년 6월까지 관람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3-01-05 · 뉴스공유일 : 2023-01-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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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창단 27주년을 맞는 그랜드오페라단(단장 안지환, 신라대 명예교수)이 제 55회 정기 공연인 창작오페라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2023년 2월 3일과 4일 두 차례에 걸쳐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신동일의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을 개최한다.
창작오페라 ‘피가로의 이혼’은 그랜드오페라단이 2011년 창작오페라 ‘봄봄’의 부산 초연 이래 2020년 ‘로미오 대 줄리엣’ 부산 초연에 이어 세 번째 선보이는 작품이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을 모티브로 해 오늘날 현대인들의 부부 관계와 남녀 관계의 여러 단면들을 다루는 1개의 이야기,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4인극 옴니버스 형식의 오페라다.
이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한 2022년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 창작오페라 분야 실연 심의에서 전국 총 7개 오페라 공연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4월 중순에 경연을 벌여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공연예술창작산실’은 제작부터 유통까지 연극, 무용, 뮤지컬, 전통예술, 오페라, 음악 등 공연예술 전 장르에 걸쳐 단계별 지원을 통해 우수 창작 레퍼토리를 발굴하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원 사업이다.
이 공연은 2020 뉴욕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 CD-BOOK ‘노란 우산’ 음악을 만든 신동일이 작곡하고, 대학로 극장에서 롱런한 ‘민들레 바람 되어’ 공연의 극작가 박춘근이 협업한 작품으로 ‘로미오 대 줄리엣’의 성공에 이어 대중적인 오페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공연에 예술의전당이 2020년 기획한 오페라 ‘춘향전 2020’을 연출한 김태웅이 연출을 맡고 유수한 국제 오페라, 성악 콩쿨에서 수상한 국내 정상급 오페라 주역 가수 바리톤 김준동과 소프라노 한경성, 테너 김재민과 소프라노 심규연 등이 출연한다.
이 공연은 2023년 새해를 맞아 K-오페라의 세계 공연시장 진출을 염원하는 오페라 팬들의 기대 속에 마련된 공연으로 2월 3일(금) 오후 7시 30분과 4일(토) 오후 3시 두 차례에 걸쳐 구로아트밸리예술극장에서 열린다.
한편 1996년에 창단한 그랜드오페라단은 오페라를 통한 공연예술의 활성화와 대중화를 위해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 창작오페라의 제작에 힘쓰고 있는 단체로, 2009년 문화예술진흥법 제7조에 의한 전문예술단체로 지정됐다.
뉴스등록일 : 2023-01-05 · 뉴스공유일 : 2023-01-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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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춘추사가 헤르만 헤세의 깊은 속마음을 비추는 거울 같은 글 48편이 담긴 에세이 ‘삶을 견디는 기쁨’을 출간했다.
데미안, 수레바퀴 아래서 등으로 잘 알려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헤르만 헤세는 굵직한 그의 작품들은 변하지 않는 고전으로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기에 불멸의 작가라고도 불린다.
독일 남부에서 목사 가정의 장남으로 태어난 헤르만 헤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눈부신 영광을 얻은 작가다. 하지만 정작 그의 삶은 어두웠다. 세계2차대전 중 조국 독일에 대항해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같은 독일인들에게 비난받기도 했다. 개인적인 면으로는 익히 알려진 대로 예민한 성격과 자살 충동 탓에 괴로워했고, 그의 아내는 정신병에 시달렸다.
그의 에세이집 ‘삶을 견디는 기쁨’은 그래서 대체로 잔잔하면서도 우울하고 때로는 격정적으로 보인다. 하지만 작가의 이성과 화가의 감성을 지닌 헤세는 자신의 외로움과 고통을 외면하거나 왜곡하지 않았으며 거기에 정복당하지도 않았다. 천재적인 예술가답게 글과 그림, 여행을 통해 우울함을 삶에 끝없이 도전하는 용기로 바꿨다.
‘삶을 견디는 기쁨’ 속 헤세는 어젯밤에 꾼 꿈이나 자기 작품을 낭독하는 모임에 슬쩍 참여한 일, 음악회, 독자들이 보낸 편지 등 소소한 자신의 일상을 소재로 삼았다. 그리고 그 속에서 무엇이 자신을 기쁘게 하는지, 혹은 괴롭게 하는지 끊임없이 사색한다. 그 사색이 끝날 때마다 그는 깨닫는다. 고통은 축복을 향해 가는 과정이고 축복도 고통으로 가는 길목에 있음을. 결국 행복과 고통은 우리 삶을 지탱하는 두 개의 기둥이다. 헤세는 “고통은 사람을 부드럽게도 만들고 강철처럼 단단해도 해준다”며 조용한 응원의 손길을 내민다. 그의 이런 글 속에서 우리는 삶을 견디는 기쁨 그 자체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어떤 고난에도 헤세는 오히려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고통을 느끼며, 행복을 맛봤다. 담백한 그의 글과 더불어 도서 속에는 헤세가 직접 그린 수십 개의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과 스케치가 담겼다. 함께 감상하다 보면 ‘행복’이 어떤 것인지 알 것만 같다.
“이제 속도를 점점 늦추고 있는 기차는 곧 기차가 내뿜는 연기 때문에 그 표지판을 읽을 수 없는 미지의 역에 멈추어 설 것이다. 그 마을 이름이 무엇이든 개의치 않고 나는 내릴 것이다. 그리고 근처 어딘가에서 틀림없이 숲을 발견할 것이고, 그 가장자리에 누워 구름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또 근처 어딘가에서 시냇물을 찾아내 얼굴을 시원하게 적시고 헤엄쳐 다니는 송어를 관찰할 수 있을 것이다” -삶을 견디는 기쁨 ‘여름날의 기차 여행’ 챕터 중-
칼 구스타프 융은 헤세의 글을 가리켜 ‘폭풍이 이는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이라고 칭송했다. 그의 말대로 온갖 고난과 우울 속에서도 희망과 깨달음이 번뜩이는 그의 글은 우리에게 인생을 비추는 등대가 된다. 새로운 새해를 맞아 앞으로 나아갈 삶 그 자체를 긍정하고 살아 있는 것의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책으로 추천한다.
뉴스등록일 : 2023-01-05 · 뉴스공유일 : 2023-01-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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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비밀기지(연출 신진호)의 2023년 신작 ‘라이더-On the Radar’(이하 라이더)가 1월 12일부터 19일까지 대학로 선돌극장에서 공연된다.
‘라이더’(연출 신진호·작가 고정민)는 레이더 어딘가에 걸쳐져 있는 인물들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회의 이야기를 담은 청소년극이다. 어른들의 역할을 대신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있는 두 명의 청소년 호영과 밀리, 그리고 그 주위에 존재하는 어른들을 통해 현실 사회를 비밀기지만의 스타일로 표현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신진호 극단 비밀기지 대표는 “작품이 바라보고 있는 세계는 마냥 아름다운 누군가의 이야기가 아닌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 사람들의 일대기를 다루고 있다. 미등록 이주 아동과 어른들의 제도적인 설계는 연극의 전체 과정을 보며 놓인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비인간화됐는지를 보고자 한다”며 연출 의도를 밝혔다.
참여 배우인 강세웅과 김준광, 이은정, 이재혁, 조혜안, 최태용, 최호영, 하지은 등 8인은 연극,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들이다. 하지은 배우는 2022년도 동아연극상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극단 비밀기지는 2023년에도 꾸준히 다양한 배우, 예술가, 스태프들과 교류하며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극단 비밀기지는 이번 공연에서 접근성을 확대하는 방안을 고민해 18일, 19일 2회 차에 걸쳐 음성 해설(폐쇄형)과 자막 해설(개방형)을 제공한다. 접근성 관련 기반은 SGI서울보증과 Artistree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극단 비밀기지는 나이와 세대, 성별과 상관없이 다양한 네트워크를 이어가며 작업하는 공연 단체다. 202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중장기 창작지원사업에 선정돼 ‘용기 없는 일주일’, ‘소년 대로’, ‘굿바이 내비’ 등 꾸준히 비밀기지표 청소년극을 제작해왔다.
라이더의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3-01-04 · 뉴스공유일 : 2023-01-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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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박물관이 올 5월 7일까지 특별전 ‘Life·Flowers·Plants’를 개최한다.
Life·Flowers·Plants(라이프·플라워즈·플랜츠) 전시는 화정박물관이 소장한 중국 청대 회화·공예 대표작들 가운데서도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꽃’, ‘나무’를 포함한 ‘식물’이라는 주제는 예로부터 예술의 가장 오래된 주제 가운데 하나였다. 이는 생활과 예술 문화 전반에 두루 적용돼왔다.
이번 전시는 화정박물관의 중국 미술 소장품 가운데 △사계절 흐름에 따라 가을겨울-봄-여름의 순서로 꽃과 나무들이 표현된 다양한 작품들을 살펴보며 △수많은 꽃과 나무 가운데서도 그 특정 꽃과 나무를 취사선택해 표현한 의도와 여기에 숨은 상징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수많은 꽃과 나무 가운데 특별히 선호되고 예술의 주제로 다뤄진 것들에는 사회와 문화 속에서 공유하는 의미가 있으며, 이는 그 시대와 문화가 지향하는 바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꽃과 나무, 식물의 이미지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워 보기에도 좋고, 공간을 아름답게 꾸며준다. 동시에 회화와 공예 전반에 옮겨진 꽃과 나무, 식물은 계절과 상관없이 늘 곁에 두고 감상할 수 있으므로 특정 식물을 회화·공예 주제로 선택하는 순간부터 옛사람들은 여기에 자연의 모습 그대로를 옮기는 것 그 이상을 추구했다. 이는 장수, 자손의 번성과 출세 등 삶을 안정되고 풍요롭게 하기를 기원하는 마음이며, 한편으로는 절개와 지조, 청렴함 등 여러 이상적 가치 실현의 의미이기도 했다. 이는 생활과 문화를 더 풍요롭고 다채롭게 전개되도록 해주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꾸준히 폭넓게 활용됐다.
무엇보다 꽃과 나무 등 식물의 이미지는 전통 사회에서 지금까지 세계 각지에서 가장 오래되고, 또 보편적으로 사랑받는 주제라 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전시가 예로부터 지금까지 이어지는 문화의 뿌리를, 혹은 이를 살펴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관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이번 특별전과 함께 화정박물관 1전시실에서는 박물관 소장의 조선 시대 ‘민화’ 병풍 11점을 함께 전시한다. 여기에는 Life·Flowers·Plants 전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화조도, 문자도, 문방도, 삼국지도 등 친숙한 주제의 작품들이 포함돼 있다. 더불어 박물관 소장의 ‘칠보산도(七寶山圖)’ 8첩 병풍이 최초로 공개된다. ‘민화:병풍’ 전시는 2023년 6월 4일까지 진행된다.
△출품작: 화정박물관 소장 회화 및 공예 100점
△특별전 도록 1만5000원 및 컬러링 북 1만원 간행
△전시 기간: 2022년 11월 22일~2023년 5월 7일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6시(매주 월, 신정·구정·추석 연휴 휴관)
△관람 요금: 특별전 일반 1만원/특별전 할인 7000원(대학(원)생 학생증 소지자, 24세 이하) (현대 미술 전시 및 민화 기획전 포함)
※ 기존 탕카 테마 전시는 특별전 기간(2022년 11월 22일~2023년 6월 12일) 휴관
뉴스등록일 : 2023-01-04 · 뉴스공유일 : 2023-01-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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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니산 박영완 작 ‘금정산’(예술지존 창간호 수록작)
한국사진방송이 최고급 예술저장고 ‘藝術至尊(예술지존, All Arts Aura)’을 창간했다고 3일 밝혔다. 예술가들의 ‘최애’ 작품을 고급스럽게 영구히 보전하고 널리 알리려는 게 목적이다.
연속 간행물 mook 예술지존은 장르, 테마를 따지지 않고 모든 예술가가 자신의 저작물 가운데 최고의 작품을 골라서 수록하고, 작가들이 페이지당 9권씩을 배분받아 직접 각계각층에 배포해 널리 알리면서 서점, 도서관, 공공장소 배포도 진행하고 있다.
사진작가 김미현 작 ‘오페라 하우스’.
모든 생명체 가운데 유일하게 인류만이 문화와 예술을 향유,
세계적 문화예술의 상징인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배경으로
다중 촬영, 이미지를 중첩해 시간의 영속성을 표현하고
인류의 과거·현재·미래를 조망한 작품
주관처인 한국사진방송 출판사업부(부장 이용만)가 접수하는 2호부터는 전 세계 예술가들의 다양한 예술 작품을 실을 예정이며, 특히 동아리별 참가를 권장하고 있다.
한편 한국사진방송은 예술가들이 널리 소통, 교류할 수 있는 세계화 네트워크를 구성하기 위해 ‘서울국제사진공모전(SEOUL KOREA International Photographic Exhibition 2023)’을 유치, 진행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류신우 작가가 총괄/심사위원장을 맡아 진행되는 서울국제사진공모전은 세계 각국의 권위 있는 단체들의 공인을 얻었으며 올해 6월 24일까지 국제적으로 수준 높은 작품들을 접수하고 있다. 출품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국제사진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뉴스등록일 : 2023-01-04 · 뉴스공유일 : 2023-01-0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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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홈텍스타일 및 컨트랙트 텍스타일(Contract Textiles) 무역 박람회인 하임텍스틸(heimtextil)이 내년 1월 행사에서 수면 관련 국제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한다.
2023년 1월 10일부터 13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전시장(프랑크푸르트 암마인 소재)에서 개최되는 하임텍스틸은 친환경적인 섬유(홈텍스타일)가 건강한 수면을 좌우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수면 품질과 관련된 프로그램(Heimtextil- 'Sleep & More' Conference)을 마련한다.
하임텍스틸 'Sleep & More' Conference는 전문 침대 거래기업과 소매업자들에게 중요한 자극을 줄 것으로 보인다.
박람회 기간 4일간 진행되는 이 커퍼런스를 통해 높은 수준의 강의 프로그램으로 흥미로운 내용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이불, 베개 등 '스마트 침구' 세그먼트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제 전문가(과학, 산업, 디자인 분야 연사들)가 참석해 숙면을 취하기 위한 최신 조사 결과 등을 발표하며, 숙면을 취하기 위한 필수 조건, 지속 가능한 것에 대한 질문들을 받고 논의한다.
덴마크 트렌드 전문가 Anja Bisgaard Gaede씨는 Designbüro SPOTT의 동향과 비즈니스의 미래를 제시한다.(1월 11일, 15시)
스위스 슬립 하우스 전문가이자 책임자인 알브레히트 보스터 박사는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강연한다.(1월 12일, 14시 30분)
국제 섬유제조업자연맹의 대표자가 참석해 천연섬유의 미래를 살펴본다.(1월 12일, 11시30분).
호텔 전문지식센터 관계자가 참석해 지속 가능한 호텔과 Y-Z 세대의 새로운 접근법 및 아이디어를 소개한다(1월 12일 13시30분)
순환경제와 새로운 주제들에 대한 강의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슬립투어(Sleep Tours)'가 2023년 하임텍스틸에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예방 전문가인 마르쿠스 캄프스가 이 박람회 4일 동안 전시장 내 슬립투어를 안내할 예정이다.
엄선된 출품 기업 부스를 방문해 주제에 대한 흥미로운 제품을 직접 박람회장에서 살펴보면서 건강한 수면에 도움이 되는 제품들을 소개한다.
한편, 이번 하임텍스틸 2023은 코로나19로 6월에 개최했던 오프라인 전시회를 기존대로 1월에 개최함으로써 전 세계 홈텍스타일(홈인테리어,홈데코) 바이어들에게 신년초 신선한 상품 기획 정보를 제공하는 국제 플랫폼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이 뉴스는 투데이포커스(www.todayf.kr) 공유 뉴스입니다.
뉴스등록일 : 2022-12-20 · 뉴스공유일 : 2022-12-22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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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은 ‘2022 남산초이스’ 중 첫 번째 순서인 강민수의 독경을 11월 18일(금)부터 11월 19일(토)까지 성황리에 마쳤으며, 두 번째 순서로 12월 9일(금)부터 12월 10일(토)까지 방지원의 동해UNIVERSE, 마지막으로 12월 30일(금)부터 12월 31일(토)까지 황민왕의 별신의 무대가 준비됐다.
‘남산초이스’는 2016년도부터 아티스트를 조명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으로 올해는 강민수, 방지원, 황민왕 세 명의 예술가가 선보이며 진도, 동해안, 남해안의 굿의 기원부터 창작까지 다양한 무속음악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굿 시리즈이다.
첫 번째 ‘남산초이스 : 강민수의 독경’은 진도다시래기 후계자 강민수를 필두로 우리소리 바라지의 음악과 함께 재구성해 악·가·무 일체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눈먼 당달봉사와 놀부의 해학적인 강민수의 연기를 시작으로 배우가 객석 앞을 오가며 관객과 소통을 함으로써 유쾌하게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그 후로 구음시나위, 생!사고락2, 무취타, 만선이 이어지며 관객의 축원을 기원하며 공연자, 관객 모두 웃음이 가득한 공연으로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어서 준비된 두 번째 ‘남산초이스 : 동해UNIVERSE’는 연희자 방지원이 동해안 지역에서 경험했던 잊을 수 없는 굿판의 광경들과 현장성을 고스란히 도심으로 가져와 대중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특히 공연 시작 전 당맞이를 통해 극장에 들어서는 관객들의 무사안전을 기원하며 공연 전부터 미리 흥을 돋워 굿의 정서를 충분히 갖고 관람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방지원의 무대는 우리의 저변에 끊임없이 흐르고 반복되는 진리를 오늘 다시금 상기시키고, 깨달아야 한다는 것을 과거와 현재의 공존이라는 역설적인 형식을 통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2022년 연말을 장식할 ‘남산초이스 : 황민왕의 별신’이 준비됐다. 한 해의 마지막 날 펼쳐지는 무대로 관객의 소원지를 받아 그 소원을 위한 축원을 풀어낼 예정이다. 추운 날씨만큼이나 마음이 쉽게 따뜻해지지 못하는 요즘, 이런저런 걱정과 고난 끝에 결국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해결이 아니라 공감과 위로라고 생각한다. 굿에서는 ‘인간의 마음이 좋아야 신의 마음도 좋다’고 한다. 개인의 차가운 사정을 우리가 돼 따뜻하게 살피며, 황민왕의 별신을 통해 모두에게 공감과 위로가 닿기를 바란다.
서울남산국악당의 2022 남산초이스 굿 시리즈를 통해 굿 장르는 무겁고, 무섭고, 어둡고, 진중해야 할 것 같다는 인식을 바꾸고, 나아가 굿 장르의 저변 확대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티켓은 전석 2만원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2-12-11 · 뉴스공유일 : 2022-12-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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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넷(대표 박진우)의 몰입형 예술 전시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위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알바몬의 조사에 따르면 수험생들이 수능 이후 가장 하고 싶은 일로 여행이 2위(32.1%), 휴식이 5위(4.8%), 문화공연 관람이 6위(2.5%)로 뽑혔다. 빛의 벙커는 국내 최고 인기 관광지인 제주에 있을 뿐 아니라 동쪽 오름과 광치기해변을 비롯한 제주 동부권 관광지 인근에 자리 잡아 여행과 문화 예술을 동시에 즐기기 좋은 ‘아트 트립’ 스팟이다. 서울에 있는 빛의 시어터의 경우, 전시 관람과 동시에 아트숍에 들러 관련 굿즈도 구매할 수 있으며, ‘빛의 라운지’ 카페에서 한강뷰를 바라보며 휴식도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이다.
이에 빛의 벙커·빛의 시어터는 수능이 끝난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수험생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최대 48%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2023학년도 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함께 제시하면 할인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능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수험생이 문화생활을 마음껏 누리며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를 재충전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 모두 자연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에 있어 예술과 자연을 동시에 즐기며 힐링하기에 제격이다.
제주 성산에 있는 국내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는 현재 ‘세잔, 프로방스의 빛’ 전을 진행 중이다. 11월 4일 개막한 네 번째 전시 세잔, 프로방스의 빛은 후기 인상주의의 대표 예술가 폴 세잔의 수많은 걸작을 선보인다. 세잔은 20세기 최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를 비롯해 앙리 마티스·피에트 몬드리안·바실리 칸딘스키 등 후대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치며 ‘현대 회화의 아버지’로 불리게 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중 추상 회화의 창시자로 불리는 바실리 칸딘스키의 몽환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로 구성된 ‘칸딘스키, 추상 회화의 오디세이’도 함께 상영하며 우주의 진리와 근원에 대한 칸딘스키의 깊은 내면세계도 선보인다.
또한 5월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에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개관전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을 통해 20세기 황금의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도 고유한 청색 ‘IKB (International Klein Blue)’를 고안한 프랑스의 현대 미술가 이브 클랭의 작품과 컨템포러리 아트 ‘벌스(Verse)’, ‘메모리즈(Memories)’, ‘로마 젬스톤의 세계(Inside a Roman Gem)’도 함께 상영하며 클래식 명화부터 컨템포러리 아트까지 폭넓고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와 빛의 시어터 모두 올해 새로운 전시를 개막한 만큼 이번 2023학년도 수능을 치를 수험생들에게 더욱더 신선한 예술적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치열하게 대입을 준비하며 학업에 매진해 온 수험생들이 쏟아지는 빛과 음악의 향연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휴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빛의 시리즈는 제주 빛의 벙커와 서울 빛의 시어터를 비롯해 파리, 암스테르담, 뉴욕 등 전 세계 8곳에 개관했으며, 관람객 1500만 명 이상이 경험한 세계적인 몰입형 예술 전시관이다.
뉴스등록일 : 2022-11-20 · 뉴스공유일 : 2022-11-2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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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비 작가가 10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 대안공간 루프에서 ‘김한비 개인전: 아가AGA’를 개최한다.
전시는 20대 여성 작가 시선에서 바라본 현재의 저출산 문제를 이야기한다. 김한비는 노동 시장의 격차, 교육 경쟁 심화, 결혼, 출산 실현을 막는 부동산 가격 등 사회·경제 문제와 개인 상황 등 다양한 이유에서 비롯된 저출생 현상을 사회 진단이나 통계가 아닌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감정적 공감으로 시도한다.
김한비는 기술과 가상 공간의 발전으로 짐이 돼버린 동시대 인간의 신체에 기술과 공생을 통한 생산성을 부여한다. 작가는 인간의 돌봄 행위 없이는 살아 있을 수 없는 반려 기계 ‘아가AGA’를 제작한다. ‘아가’는 에너지 하베스팅과 홀센서 장치를 기반으로 인간 에너지를 숙주로 하는 기생 기계로, 가임 세대의 사회적 관점을 함축하는 대상이다. 전시는 작가가 설치한 인공 배양기 속에서 관람객이 직접 ‘아가’와 함께 춤을 추듯 움직이는 듯한 참여 퍼포먼스를 주요 작업으로 한다.
비혼, 저출생, 인구 감소 등으로 이어지는 사회 문제에서 약자는 누구인가. 작가는 불평·갈등으로 변질되는 현상이 특정 계층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 구성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한 일이라고 말한다. 전시는 ‘아가’를 돌보는 퍼포먼스를 통해 현재 문제는 모두의 참여가 필요한 일임을 인지하기를 제안한다. 입장료는 없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다.
◇ 전시 개요
전시 제목: 김한비 개인전: 아가AGA
전시 기간: 2022년 10월 28일(금)~11월 20일(일)
퍼포먼스: 11월 18일(금) 오후 7시, 11월 19일(토) 오후 2시(총 2회)
전시 장소: 대안공간 루프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7시
주최/주관: 대안공간 루프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예술과기술융합 지원 선정
뉴스등록일 : 2022-11-05 · 뉴스공유일 : 2022-11-2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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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오곡백과를 수확하고 겨울 준비를 하기 위한 ‘시골마을의 한로일에는’ 행사를 11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찬 이슬이 맺힌다는 뜻의 한로는 24절기 가운데 17번째 절기로, 겨울이 오기 전 추수를 끝내야 하는 시기다. 민속촌에서는 단옷날 직접 모낸 벼를 한로일에 수확하는 과정까지 지켜볼 수 있어, 도심에서 농경 문화를 접하고 생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장소로 손꼽힌다.
올해도 풍년을 맞은 시골 들판에는 노랗게 익은 벼가 고개를 숙이고 관람객을 맞는다. 행사 기간 민속마을 40호 앞 논밭에서는 3차례에 걸쳐 벼 베기, 탈곡하기, 짚가리 세우기의 시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통 농기구를 이용해 벼를 수확하는 과정을 통해 관람객은 농경 문화에 대한 이해와 쌀의 소중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한국민속촌에서만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체험도 마련됐다. 직접 재배한 조롱박을 박박 긁어 말린 후 쌀을 뜨거나 막걸리, 동동주를 마시는 데 쓸 수 있는 ‘오돌댁의 바가지’ 체험과 호미를 이용해 직접 캔 고구마를 한 바구니째 들고 갈 수 있는 ‘감자댁의 고구마’ 체험으로 관람객은 풍성한 가을을 느끼며 양손 가득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다.
추수와 동시에 겨울을 준비하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상과 전통문화를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물레댁의 솜실 △명주댁의 실타래 △이엉장이의 가마니 시연 행사도 준비됐다.
‘물레댁의 솜실’은 민속촌에서 직접 키운 목화솜을 실로 만드는 아낙네의 이야기를 전달한다. ‘이엉장이의 가마니’는 가마니의 역사적 배경과 일제강점기에 이뤄졌던 이엉잇기 금지에 대한 역사적 해설을 곁들인 스토리형 시연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치자와 소목으로 물들인 염색 체험 등 우리 고유의 민속 문화를 쉽고 재밌게 경험할 수 있는 체험들이 즐비해 있다. 민속마을 32호에는 심부자의 놀이터가 열리는데 어렸을 적 추억의 놀이인 딱지치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가 준비됐다.
한국민속촌은 우리 전통문화를 더 많은 관람객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한국민속촌을 방문하는 경기도민은 최대 30%의 할인 혜택이 동반 1인까지 적용되며, 10월 한글날을 맞아 순수 우리 한글 이름을 가진 관람객이 방문 시에는 동반 3인까지 할인을 적용한다.
행사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2-10-22 · 뉴스공유일 : 2022-11-2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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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하는 ‘제63회 한국민속예술제’(이하 한국민속예술제)가 10월 28일(금)부터 10월 30일(일)까지 충청남도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된다.
1958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된 ‘한국민속예술제’는 전통 마을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각 지역의 대표 민속예술 경연과 함께 체험, 전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탈춤(1961), 강강술래(1961) 등 11개 종목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80여 개 종목의 국가 및 지방무형문화재 지정에 이바지해왔고, 1994년 청소년 부문 경연을 신설해 우리 민족 고유의 삶이 담긴 민속예술을 다음 세대에 전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국의 민속 예술인들이 모이는 ‘한국민속예술제’는 매년 전국 지자체를 순회하며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한 2년간의 공백 후 충남 공주시에서 열리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제’는 전국 16개 시·도와 이북 5도에서 출전하는 일반부 21개, 청소년부 9개 단체, 1800여 명의 참가자가 대통령상을 두고 치열한 경연을 벌인다. 대통령상 수상 단체에는 일반부 2000만원, 청소년부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경연 시상 총액 규모는 2억원 상당이다. 경연 후에는 2019년도 대통령상 수상단체인 고성오광대보존회(경남 고성군)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며, 이외에도 민속예술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상자루, 땀띠의 공연으로 행사의 의미를 더한다.
경연대회가 열리는 본 행사 전에 10월 1일(토)부터 10월 23일(일)까지 매주 주말에는 충남지역의 민속예술 공연과 공주시의 고유한 민속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사전행사가 열린다. 또한 60여 년의 역사를 지닌 이 행사의 역대 수상 목록과 문화재 지정현황, 충청남도의 무형문화재를 전시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다시 경연에 나서는 새로운 시작점에 서 있다”며 “성공적인 한국민속예술제가 될 수 있도록 방역과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 축제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후원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공동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과 한국민속예술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헌선)가 주관한다.
한국민속예술제는 전석 무료로, 축제 관련 상세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과 한국민속예술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2-10-03 · 뉴스공유일 : 2022-11-2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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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전통예술 기반 창작음악과 연극을 결합한 음악극 ‘정조와 햄릿’을 9월 9일(금) 당진문예의전당, 10월 7일(금)~8일(토) 안동문화예술의전당, 10월 21일(금)~22일(토) 경남문화예술회관(진주)에서 공연한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2016년 제작한 기획공연으로 ‘2021 의정부예술의전당 개관 20주년 기념 특별공연’ 선정, ‘2021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올 3월 지역 문화기관과 ‘우수공연 지역 공동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4월 대전과 세종에 이어 9월과 10월에 충청·경상지역의 관객들을 만난다.
추석 연휴 시작일인 9월 9일은 당진문예의전당에서 2회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특히 1회차 공연은 추석 명절과 민선 8기·시승격 10주년을 기념해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전석 초대공연으로 진행돼 지역민들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조와 햄릿’은 창작 전통음악과 연극, 무용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가 결합된 장르로, 아버지의 억울한 죽음이라는 공통점을 가진 정조와 햄릿, 그리고 주변인물 간의 갈등 속에 그려지는 섬세한 심리묘사가 돋보인다. 여기에 미디어아트와 군무 등이 더해져 고전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이 극은 특히 음악을 주목할 만하다. 전통을 소재로 독보적 창작음악을 선보이는 ‘상자루’의 음악은 극 중에서 무대 위 인물들의 감정에 동요되지 않으면서 극의 상황을 주도적으로 이끄는 역할을 한다. 이들은 대전과 세종 공연의 관객들로부터 “전통음악의 새로운 재현”, “완성도 높은 연주의 호흡” 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지역 관객을 찾아가게 된 우수공연 ‘정조와 햄릿’을 통해 더욱 풍성한 계절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악극 ‘정조와 햄릿’의 공연장별 예매 방법과 관람료 등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9-12 · 뉴스공유일 : 2022-09-24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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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의 세 번째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이 추석 황금연휴의 마지막 날인 9월 12일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지난해 4월 23일 개막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서양 근대미술을 대표하는 거장 20명의 작품 500여 점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해석한 몰입형 예술 전시다. 전시는 인상주의와 모더니즘의 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한 지중해 지역을 중심으로 눈부시고 감각적인 명작을 빛의 물감으로 재현한다. 이와 더불어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클래식 및 재즈 음악이 900평에 달하는 거대한 공간을 가득 채우며 관람객이 전시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 마지막 전시일인 9월 12일은 추석 연휴 마지막 날과 맞물려 있어 황금연휴에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종료일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그동안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을 관람할 기회를 미처 얻지 못했거나 빛의 벙커에 재방문해 지중해의 화가들이 선사하는 이국적인 풍광을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이번 추석 연휴가 마지막 관람 기회다.
빛의 벙커는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을 마무리한 이후 전시 준비 기간을 거쳐 11월 초 차기작을 오픈할 예정이다. 근대 미술의 선구자이자 후기 인상주의 예술가인 폴 세잔과 화가이자 시인·미술 이론가·추상미술의 창시자였던 바실리 칸딘스키의 작품을 선보인다.
티모넷 박진우 대표는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은 개막 이후 지금까지 무려 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커다란 사랑을 받았다”며 “올 추석 모네 전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마시길 바라며, 빛의 벙커에 새롭게 찾아올 차기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빛의 벙커는 옛 국가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빛과 소리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으로, 8월 기준 누적 관람객 153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900평 규모의 거대한 공간 곳곳에 설치된 고화질 프로젝터가 벽면, 기둥, 바닥 등 사방에 명화를 투사해 역동적이고 다채롭게 작품을 조명한다.
뉴스등록일 : 2022-09-03 · 뉴스공유일 : 2022-09-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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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인세상이 인천광역시 운연동에 복합 예술공간 ‘아트 스페이스 트인’을 9월 1일 개관했다.
아트 스페이스 트인은 공예를 배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공예공방의 대중화를 도모하고, 문화 갤러리로서 지역의 문화생활 퀄리티를 높여 여러 작가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복합 예술공간이다.
아트 스페이스 트인은 공예공방, 갤러리, 아트샵으로 구성됐다. 공예공방은 금속공방, 나무공방, 도예공방으로 이뤄져 있어 고유의 멋을 찾고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이자 공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예를 배울 수 있는 공간이다.
갤러리 및 아트샵은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들을 상시 전시하고, 이 공간에서는 예술에 관한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예 작품들을 방문객들이 구매할 수 있는 문화적 소통의 창구 역할을 한다.
아트 스페이스 트인은 예술 작품의 가치를 전달하는 오픈 스튜디오의 역할을 한다.
조진일 아트 스페이스 트인 대표는 “공예라는 예술 활동을 통해 소중한 문화적 가치를 더해가고, 자신의 창의력을 작품으로 승화할 수 있는 복합 예술공간으로서 앞으로도 다양하고, 폭넓은 문화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트 스페이스 트인의 영향력이 경인 지역 사회의 문화 예술적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뉴스등록일 : 2022-09-03 · 뉴스공유일 : 2022-09-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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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아쟁 듀오 ‘뮤이스트(Mueast)’가 디지털 데뷔 음반을 발표한 이래 최근 방송 출연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뮤이스트는 지난 4월 아쟁 연주 디지털 데뷔 음반 를 뮤직 플랫폼을 통해 발매했다.
이 음반에는 창작곡 ‘Run_A’와 ‘탱고 산조(Tango Sanjo)’를 비롯 1960년대 사이키델릭 록 명곡 ‘White Rabbit(화이트 래빗)’, 중동 지방에서 기원한 작자 미상의 민요 ‘Misirlou(미실루)’ 등 창작곡은 물론 여러 장르의 작품 5곡이 수록되어 있다. 개성이 강한 곡들을 아쟁 음색으로 편곡·연주했다는 점에서 국악 팬으로부터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음반 출시에 이어 5월에는 TBS의 <김어준의 뉴스공장> 프로그램 ‘금요음악회’ 코너에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뮤이스트(Mueast)는 자신의 음악 이야기뿐만 아니라 음반 수록곡인 ‘White Rabbit’과 ‘Run_A’를 라이브로 연주해 청취자들로부터 큰 박수와 칭찬을 받았다.
또한 8월에는 KBS1 ‘국악한마당‘과 국악방송 TV <국악 콘서트 판> 프로그램을 출연했다. 이 자리에서 멤버들은 국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지금까지의 음악 활동, 뮤이스트 결성 동기,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눠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뮤이스트(Mueast)는 ‘동방(East)의 새로운 음악(Music)’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담겨진 의미답게 뮤이스트는 결성 이후 국악뿐 아니라 팝, 록, 일렉트로닉,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국악기 아쟁으로 새로이 해석하고 이를 개성 넘치는 연주로 녹여내어 말 그대로 새로운 음악을 관객들과 함께 나누고 있다.
뮤이스트의 멤버 김보은과 조누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시절에 처음 만났다. 둘 다 아쟁의 매력에 깊이 빠져 있었고, 그랬기에 연습에 매진했다. 서로 경쟁심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아쟁에 대한 무한 사랑이라는 공통점이 마침내 2021년 연주 동반자로서의 길을 걷게 했다.
조누리는 아쟁에 대해 “항상 옆에 있고 함께해온 친구 같은 존재에서 이제는 저 자신과도 같은 느낌”이라며 “두렵고 힘들 때도 많았지만 성숙해지고 더 나아지는 제 모습을 보면 앞날을 점점 기대하게 만드는 존재인 것 같다”고 밝혔다. 김보은 역시 “나에게 아쟁이란 ‘술’과 같다. 하면 할수록 즐겁고 아쟁에 취하는 거 같다”며 아쟁에 대한 느낌을 소개했다.
아쟁 연주자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추구하는 음악은 다르다. 조누리는 창작 음악 안에서 즉흥곡을 연주하는 걸 좋아한다. 즉 지금까지 공부했던 음악을 토대로 그녀만의 느낌을 창작 음악 속에서 자유롭게 표현하는 데 늘 고민하고 있다. 김보은은 재즈, K-POP, 팝송, 트로트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연주를 시도해보는 것을 선호한다.
현재 조누리는 포천시립민속예술단 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보은은 전통문화 스타트업 ㈜아트라 컴퍼니 대표로서 ‘전통 문화 예술의 생활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뮤이스트는 앞으로 록(Rock) 악기를 아쟁으로 대체할 만큼의 파격적인 음악 콜라보를 시도해 창의적인 월드 뮤직을 추구할 계획이다.
조누리는 “대중이 아쟁의 매력에 새롭게 접근하도록 하기 위해 지하철 환승 음악 ‘얼씨구야’ 작곡가 김백찬 감독님께서 작곡하신 록 음악 중심의 창작곡들을 담은 EP 음반을 연말쯤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국악기 중에서도 대중의 관심에서 다소 멀어져 있는 아쟁의 매력에 빠져 연주 동반자가 된 조누리와 김보은. ‘동방의 새로운 음악’을 추구한다는 뮤이스트의 결성 취지대로 이들이 새로운 음악을 통해 대중에게 국악을 알리고 국악기 아쟁의 인기를 한층 더 끌어올리는 국악인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해본다.
뉴스등록일 : 2022-09-03 · 뉴스공유일 : 2022-09-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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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6년 애니메이션 출시 이후 로봇 만화의 시대를 연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를 전자책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시공사 출판사는 8월 31일 출간한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를 시작으로 ‘깡통 로보트’, ‘황금날개’ 등을 9월 중 선보일 예정이다.
로보트 태권브이는 종이책 단행본으로 출간된 적은 있지만 전자책으로 출간하는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시공사 담당자는 “만화 콘텐츠의 디지털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디지털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독자층을 위해 전자책으로 서비스를 하게 됐다. 디지털 서비스를 통해 기존에 태권브이를 접하지 못했던 2030세대들이 쉽게 레트로 만화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는 최근 웹툰협회에서 ‘황금펜촉상’을 수상한 김형배 작가의 태권브이 시리즈와 차성진, 안제일 작가의 작품을 포함 총 14권으로 구성했다. 하나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작가별 각기 다른 그림체와 스토리 라인을 살펴보는 재미가 있다. 김형배 작가의 작화는 정교하며 역동적인 표현으로 인해 애니메이션을 뛰어넘는다고 평가되며, 차성진 작가는 순정 만화 작품을 많이 그린 작가답게 섬세한 그림체가 인상적이다. 안제일 작가는 명랑 만화 느낌을 더해 경쾌하며 밝은 분위기를 전한다.
시공사 출판사는 마블/DC 코믹스 및 해외 그래픽노블 작품들을 국내에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이미라 작가, 강경옥 작가 등 국내 순수 만화 또한 펴낸 다수의 노하우로 1970년대부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원로 만화가들의 작품을 전설의 만화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형배와 고유성, 배금택, 차성진 등 원로 만화가의 초판본을 최대한 활용해 복간하되, 현대적 편집 디자인을 더해 젊은 독자들도 부담 없이 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종이책과 전자책으로 모두 서비스해 독자 선택의 폭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황호춘 기획위원은 “절판돼 만날 수 없었던 전설의 만화들을 복간해 4060세대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다. 레트로 문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 속에, 초판본을 최대한 살려 7~80년대의 시대적 분위기와 콘텐츠의 재미를 전하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전설의 만화 시리즈는 여러 출판사에 산재해 출간됐던 고전 만화들을 하나의 시리즈로 모아 재출간함으로써, 원로 만화가들의 작품을 보전하고, 고전 만화의 가치를 더욱 확장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로보트 태권브이 시리즈는 전자책으로 먼저 출간됐으며, 리디, 예스24, 교보문고, 알라딘 등에서 만날 수 있다. 종이책은 추후 출간 예정이다.
뉴스등록일 : 2022-09-03 · 뉴스공유일 : 2022-09-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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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이어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우종택 작가가 갤러리 스튜디오 끼(대표 이광기)와 손잡고 8월 27일부터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우종택은 자연을 체득하는 한국화를 그린다. 이번에 그가 공개하는 ‘반사 수묵(水墨)’은 실존과 허구의 경계, 이른바 눈에 보이지만 실재하지 않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것 속에서 ‘본래부터 존재했을 사물 자체의 성질이나 모습(始元)’을 찾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현대 문명이 잃어버린 본래 그대로의 자연을 ‘작가(=몸의 행위)’의 실천·반성을 통해 되새기는 ‘현장 기록’인 셈이다. 본질 회귀를 위한 작가적 실천은 산속에 작업실을 손수 짓고 약초 달이기와 농사짓기, 고목(古木) 수집 등을 일상화하는 삶 전체를 관통하는 긴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스튜디오 끼 메인 전시 공간에 대규모로 공개되는 ‘반사 수묵’(2022)은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주제로 한 ‘접점(接點)’, ‘무행(無行)’ 등과 연동된 기획으로, 전통 수묵화에 현대적 맥락을 가미한 명상에 기반한 작업이다.
육체와 정신의 일체화를 통해 과감한 붓질로 나아가는 과정은 서구 추상이 재현회화 이후 좇고자 한 ‘현대성(Western modernity)’과 차원이 다르다. 천인합일(天人合一)의 인간관을 세련된 미감으로 재해석한 작가의 교섭 행위들은 자연을 외부와 분리하지 않는 공존의 시각에 기원한다. 이는 스스로 ‘자연인(自然人)’이 되려는 행동과 현장을 수반하는 우종택 작가만의 ‘종합 예술 활동’인 것이다.
이번 전시는 2023년 봄 안양 공공미술 프로젝트에서 선보일 대규모 설치 작품 ‘현장산수’(2023)와 쌍을 이루는 실내외 프로젝트로, 50세 지천명(知天命)에 이른 작가 인생의 전반을 반추하는 야심 찬 기획이다. ‘단색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하종현 화백은 “작품이 참 좋다”며 “우종택 같은 작가가 있어 내가 이 나이에도 긴장하며 작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시는 8월 27일부터 11월 30일까지 파주 스튜디오 끼에서 열린다.
◇전시회 개요
△전시명: 스튜디오 끼 프로젝트 / 반사 수묵(水墨), 우종택
△전시 기간: 2022년 8월 27(토)~11월 30일(수), 일/월요일은 휴관
△전시 장소: 스튜디오 끼
뉴스등록일 : 2022-09-03 · 뉴스공유일 : 2022-09-1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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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들라이트 콘서트’(Candlelight Concert, 촛불 콘서트)가 9월 한국에 상륙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90개 이상의 도시에서 3백만 명 이상이 관람한 대중적 클래식 체험 공연이다. 세계적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피버(Fever)의 오리지널 시리즈로, 9월 14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 가든에서 국내 첫 공연을 시작한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대중에게 친숙한 클래식 경험을 선사한다. 베토벤, 모차르트, 비발디 등 가장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감상하는 동시에, 도시 속 다양한 랜드마크를 아우르는 공연 장소, 수백 개의 촛불로 꾸며진 무대 연출, 발레 협연 등 복합적 즐거움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다. 초심자가 편안한, 지루하지 않은 클래식 공연을 전파하기 위해, 재즈, 영화음악, 팝 등 연주 장르의 다양성도 확보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는 전 세계 90개 이상 도시에서 30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했다. 특히 관객 중 40세 미만 고객이 70% 이상에 달하는 등 클래식 공연 입문자 확대, 클래식 대중화에 기여해왔다. 국내에서도 해외 여행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해외 관광 시 꼭 체험해야 하는 공연으로 명성이 확산됐다.
한국에서는 9월 14일 ‘캔들라이트 : 야외에서 만나는 베토벤 최고의 작품’을 시작으로 서울 세빛섬, 정동1928 아트센터 등 도시의 다양한 랜드마크에서 공연이 이어진다. 다른 글로벌 도시와 마찬가지로 서울에서도 교회, 도서관, 저택, 문화유산 등 여러 랜드마크를 공연 장소로 활용할 예정이며, 한국의 재능 있는 지역 음악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연을 펼칠 계획이다. 캔들라이트 콘서트 서울 티켓은, 피버 앱 및 피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주최사 피버의 공동 창립자 프란시스코 하인(Francisco Hein)은 “피버와 피버 오리지널의 목표는 문화 활동의 대중화, 도시 속 엔터테인먼트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캔들라이트는 이러한 목적으로 탄생했고, 저렴한 비용으로 음악사의 상징적인 곡들을 감상할 수 있는 현대식 클래식 음악 콘서트”라고 말했다.
캔들라이트 콘서트를 기획한 피버는 글로벌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다. 도시 속 일상에서 문화 활동 및 엔터테인먼트 체험의 접근을 편리하게 만든다는 사명으로 서비스를 출범했다. 현재 전 세계 주요 100여 개 도시 수백만 명의 이용자들이, 매주 그들의 도시에서 최고의 경험을 만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피버는 사용자들이 입체형 전시, 관객참여형 연극, 이색 페스티벌, 분자 칵테일 팝업 등 독특한 지 역 체험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안내함과 동시에,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창작자들이 전 세계로 소통을 확장할 수 있게 지원한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디스커버리 플랫폼 피버(Fever)는 독자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맞춤형 큐레이션 정보를 제공한다.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 활동과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확장한다”는 미션 기반, 매주 수 백 만명의 사람들에게 도시 속 새로운 경험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피버는 올해 초 골드만삭스 자산운용 성장투자펀드로부터 2억27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정보 제공 기술 기반 2014년 설립된 유니콘 기업으로, 현 기업 가치는 1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피버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맞춰, 사용자들의 대면 경험을 돕는 미래형 솔루션을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등록일 : 2022-08-30 · 뉴스공유일 : 2022-08-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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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이 주최·주관하는 ‘2022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이하 전통연희축제)가 9월 9일(금)부터 9월 12일(월)까지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전통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도모하는 전통연희축제는 매년 2만여 명이 찾는 대규모 야외축제로 2007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는 7월 6일부터 7월 10일까지 국립국악원 일원에서 대면 축제를 진행하고,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9일부터 9월 12일까지는 온라인 축제를 열어 예술인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를 보다 많은 사람들이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전통연희축제 첫날은 김덕수 명인이 그동안 쌓아온 60년의 경지를 다시금 초연하는 마음으로 선보이는 ‘신동 김덕수의 초연’과 무속음악 남성 악사 변진섭, 박범태, 김태영, 김운석 4인의 무대인 굿판의 마에스트로 ‘화랭이전’, 사물놀이와 재즈의 결합을 선보이는 뜬쇠예술단과 타악 연주가 박재천의 ‘사물놀이 변주곡’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둘째 날에는 화제의 프로그램 JTBC ‘풍류대장’에서 파이널 진출 6팀에 오르며 대중들의 이목을 끈 풍물밴드 이상의 ‘연희풍류’, 호남우도 농악의 화려한 기량을 선보이는 고창농악보존회의 ‘고창농악 판굿’, 지역별 농악의 특색을 재해석한 한누리연희단의 ‘일상을 위한 신명 삼도농악’이 이어진다.
셋째 날에는 아슬아슬한 줄타기 공연인 ‘동두천 이담농악X여류줄꾼 서주향’과 EDM 사운드와 전통 음악으로 도시 국악을 형상화한 김주홍과 노름마치의 ‘허튼소리’, 각 지역의 특색있는 탈춤들을 만나볼 수 있는 천하제일 탈공작소의 ‘골골샅샅탈탈’ 공연이 준비됐다.
마지막 날에는 경기도 화성 지역의 전통 두레소리를 선보이는 화성두레농악보존회의 ‘공동체놀이 고잔두레’와 연희그룹 연화의 창작연희 콘서트 ‘청월에 놀다’, 트로트 가수로 활발히 활동 중인 신승태와 유희스카가 만나 신바람을 일으킨 ‘니나노 콘서트’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김삼진 이사장은 “7월 폭염 가운데에도 많은 분들이 현장 공연에 찾아오셔서 전통연희축제를 즐겨주셨다”며 “추석 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들과 가정에서 다채롭게 성장하는 우리 전통연희를 맘껏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통연희축제는 9월 9일(금)부터 9월 12일(월)까지 오후 2시에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유튜브와 네이버TV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돼 관람할 수 있다. 축제 관련 상세 정보는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등록일 : 2022-08-30 · 뉴스공유일 : 2022-08-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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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몰입형 예술 전시관 빛의 벙커가 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세 번째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을 마무리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23일 개막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은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20명 거장의 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을 아우르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의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구현하면서 더욱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조지 거슈윈 등 클래식 및 재즈 거장의 음악을 명화와 조화롭게 구상한 것은 물론,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컬 배우 카이가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까지 제공해 전시를 한층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돕는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은 8월 기준 관람객 50만여 명을 돌파하며 제주도민들과 제주를 방문하는 여행객 모두에게 커다란 호응을 얻었다.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어린이도 부담 없이 쉽게 예술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공간 재생 프로젝트라는 교육적 의의도 지니고 있어 가족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제주도에서 안전 여행 스탬프를 획득해 코로나19 시대에도 가족과 함께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관광지로 인정받았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의 마지막 전시일인 9월 12일은 추석의 마지막 날과 맞물려 있어 황금연휴에 맞춰 추석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8월 31일까지 제주도민 대상으로 반값 할인 이벤트도 진행돼 8월 중 빛의 벙커를 방문할 예정인 도민들은 더욱 저렴한 가격으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티모넷 유성재 본부장은 “빛의 벙커 모네, 르누아르… 샤갈 전에는 개막 이후 지금까지 무려 50만 명의 관객이 방문할 정도로 높은 관심과 성원을 받았다”며 “이번 가을이 모네 전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 만큼 그동안 전시에 방문하지 못했던 분들도 올 추석 연휴를 기회 삼아 빛의 벙커에서 지중해의 찬란한 햇빛과 황홀한 풍경을 즐겨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빛의 시리즈’는 시간이 지나면서 더 이상 본래 용도대로 사용되지 않는 역사적 장소를 빛과 음악으로 재활용하는 공간 재생 프로젝트다. 빛의 벙커는 옛 국가 통신시설이었던 숨겨진 벙커를 빛과 소리로 새롭게 탄생시킨 문화 재생 공간으로, 8월 기준 누적 관람객 153만 명을 돌파하며 제주를 대표하는 예술 랜드마크로 자리 잡았다. 900평에 달하는 거대한 공간 곳곳에 설치된 고화질 프로젝터가 벽면·기둥·바닥 등 사방에 명화를 투사해 역동적이고 다채롭게 작품을 조명한다.
또한, 5월 서울 광진구 소재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내에 개관한 ‘빛의 시어터’는 기존 공연장의 특색을 살린 가지각색의 뷰 포인트를 마련해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개관작인 ‘구스타프 클림트, 골드 인 모션’은 ‘키스’, ‘유디트’, ‘생명의 나무’ 등 오스트리아 회화 거장 클림트의 전 생애에 걸친 명작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IKB(International Klein Blue)’로 대표되는 이브 클랭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와 컨템포러리 아트 전시 ‘벌스(Verse)’, ‘메모리즈(Memories)’도 함께 상영하며 서양 명화부터 현대 미디어아트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뉴스등록일 : 2022-08-18 · 뉴스공유일 : 2022-08-31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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