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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남자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요즘 자주 생각하게 된다. 왜 사람들은 살기 어렵다고 하는 것일까? 그 무엇이 우리의 인생 막고 있는 것일까? 나는 가끔 이런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 사람의 의지로 할 수 있는 가능한 일이 있고 사람의 의지로 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무엇보다 무서운 것이 자신의 의지와는 정반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꿈도 야망도 다 버리고 오직 하루의 담배 한 갑에 잠자리는 있으면 만사형통한 것처럼 더는 한 발짝도 움직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 대개 이들과 이야기를 깊이 나누어 보면 과거의 상처 탓인 분노와 좌절이 독수리의 발톱처럼 숨겨져 있어 언제 사고를 칠지 어디로 튈지 종잡을 수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말인데 육은 육이요 영은 영이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생각이 난다.
사람들이 흔히 하는 말이 있다. 나도 몰라 내가 그날 귀신에 씌었었나 봐 이 말은 달리 생각하면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 말고 또 다른 세계 즉 영적인 세계가 있다는 것을 시인하는 말이 아니겠는가. 사람의 의지를 억누르고 지배하는 정신세계 속에서의 치열한 싸움 같은 것 말이다. 내가 흔히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말을 사용하는데 어쩌면 이 자신이라는 것이 자신의 의지를 정복하고 다스리면 좋은 일들만 있겠지만 자기 뜻대로 의지를 표현하지 못하거나 마냥 정반대로 끌려만 간다면 이게 정말 사람이 미치는 것이 아닐까.
육체적인 싸움보다는 정신적인 싸움에서 정복하고 이겨야만 우리에게 주어지는 극단적인 삶에서 좋은 삶으로 옮겨 피해 가는 일이 좋게 나타나는 것이 아닐까? 우리가 흔히 말하는 희망, 긍정, 소망, 하는 것들도 정신세계에서 표출되어 나오는 것이 아닐까?
참! 한 마디로 사는 게 힘들다. 태어났으니 막연하게만 살아갈 수도 없고 또 그렇다고 쉽고 편하게만 살아갈 수도 없으며 정말 삶이야말로 고난의 시작이며 나그네 삶의 서러움이다. 하지만 자신을 포기한다는 것은 생기 없는 정신을 되돌아보지 않는 것이니 이보다 더 미련한 짓이 또 어디 있을까?
나는 마지막으로 바란다. 내 삶을 통하여 나오는 글들이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고 보듬어주면서 삶의 동기를 유발하고 힘과 용기가 되어주기를 말이다. 이것이 내가 작가로서의 사명이며 공인된 삶이 아닐까 가늠한다.
- 정선규,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가을의 통증
당신 오시는 길
꽃 속의 사랑
예의
나의 긴말
그 남자
육체의 향연
길 다방
가을 잎
생각
생각하는 영
가을의 통증
계절
8월의 산책
향불
비 내기
제2부 박제 인간
비 반지
촛불
5월의 작전
독도의 형상
천지로의 참예
비 천국
들의 봄
박제 인간
고물
생계형 남자
추부깻잎
사랑의 맥
시대의 잔상
담쟁이
행복
곱창
제3부 봄꽃 초상
삶과 죽음
쿵
책갈피
S 코스
봄꽃 초상
디스크 시뮬레이션
고목
전화
계절의 나이테
꿈
삐걱삐걱
생선회
송이
아내의 바가지
빈 들
추억에 대하여
제4부 산 맛
험한 세상에도 꿈이 있다
골목길
마음 길
균형
천안함
마법의 성
생명
5월의 꽃잎
빈 의자
심리
플라타너스 아래에서
꽃피는 봄
봄의 정보
봄소식
고향의 봄
산 맛
제5부 누워서 하늘을 보며
가로수 잎의 행방
내 고향 포도
노을 길
햇살 물감
낙엽소리
꿈의 대화
목련꽃 옆에서
물레방아 도는 내력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단꿈
우체통
삶의 질량
누워서 하늘을 보며
꽃 이야기
비는 링
[2013.05.06 발행. 1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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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이 어떻게 생겼을까?
양봉선 동화전집 제1권 / 한국문학방송 刊
무궁무진한 내용을 담고 있는 이야기의 홍수 속에서 언어의 장벽을 넘는 이야기에 목말라 하는 우리들.
평소 남다른 관심으로 3년 동안 준비해 온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를 전라북도 문예진흥기금을 받아 기대감으로 펼쳐본다.
고쳐지지 않은 문명의 원판인 신화는 이야기 속에 체계적으로 위장되어 있는 우주적 진리의 상징이며 인류가 만들어낸 가장 오래된 원시 철학으로 사실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 그 너머의 사실을 알려주는 무언가를 암시하고 있다.
고로, 생활에 익숙해 있는 신화 속 이야기가 우리에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축복이다.
형언할 수 없는 신비와 놀라움으로 가득 찬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중국의 신화에는 모든 자연과 사회에 대한 과거와 현재 그리고 영원으로 이어지는 기원을 담고 있어 인류가 풀어낼 수 있는 이야기의 씨앗들이 켜켜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우리네 삶이 기본적인 틀은 있지만 정답이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현대의 생활과 문화에서 신화들이 어떻게 살아 숨 쉬고 있는지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기를 바라며 가치관과 세계관이 다른 중국 각 지역의 고유한 특징을 되살려 흥미롭게 엮는 데 주력했다.
“중국의 신화”를 읽는 동안 미지의 시공을 향해 가쁘게 달려온 아름다운 창조의 신비가 첨단과학의 스마트 시대에도 얼마나 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을 거라 믿는다.
끝으로 ‘하늘에는 별이 있고 땅에는 꽃이 있으며 사람의 마음에는 사랑이 있다’고 노래한 시인 괴테의 말처럼 우리에게 놀라운 세계를 보여준 신화 속의 영웅들을 떠올리며 삶 속에서 보다 더 넓은 경험의 장이 되어 영롱한 지혜의 빛을 맘껏 발휘하기 바란다.
― 양봉선, 책머리글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곁에서 만나는 중국의 신화
1. 땅과 하늘을 만든 최초의 신 “반고”
2. 사람을 만든 여신 “여와”
3. 글자와 숫자를 만든 "창힐”
4. 농사짓는 법과 약초를 개발한 “염제”
5. ‘팔괘’를 만든 동방의 천제 “복희”
[2013.05.05 발행. 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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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헨다
박일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정녕, 시는 죽었는가? -
근래 나는 여러 시낭송회에 참석하여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시는 죽었다’고 주장해왔다. 이러한 나의 견해에 대하여 쉽게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으나 우리 주변에는 시들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있어도 그 가운데 걸작으로 건질만한 작품을 제외한 절반 이상은 독자대중의 마음을 움직이지 못하는 무의미한 것들이란 사실이다. 읽는 상대에게 감흥은 고사하고 아무런 의미도 주지 못하는 시라면 이는 이미 죽은 시일 뿐인 것이었다.
오늘의 문학이 깊은 침체의 늪에 빠진지도 적지 않은 세월이 지났다. 이러한 판국에 위기극복을 위한 <活詩>쓰기 운동은 불가피한 시대정신의 흐름이라 하겠다. 활시는 살아 있는 시란 뜻이겠으나 첫째 언어가 살아 있는 시, 둘째 얘기가 살아 있는 시, 셋째 영혼이 살아 있는 시, 넷째 뿌리가 살아 있는 시가 되어야할 것이며 또한 새로움을 지향하는 시가 되어야 할 것이다. 이 봄 <문학의 봄>도 함께 왔으면 하는 희망과 앞날의 밝은 전망을 기대한다.
― 박일동, 책머리글 <자서>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무엇으로 아름다워지련
일출(日出)
들꽃
상처
구치(驅馳)
도라산역
물
가을
은행잎
이향
불륜
일지매
무엇으로 아름다워지련
시인
입동(立冬)
홍매화
끝과 시작
거품
끈
묵향
제2부 눈 나라(雪國)
이국
뿌리
한류
일본은 없다
눈나라
겨울 소나타
최고미
칡넝쿨론
아키타를 지나며
아리랑
삼불
역사
나목
세대
불감증
어시장
물은 물이다
잔해
아무 것도 아닌 것
추락
제3부 별을 헨다십승지지(十勝之地)
길 8
길 9
길 10
길 11
길 12
푸슈킨의 나라
바이칼호의 꿈
별을 헨다
유정
사할린 아리랑
오월의 화두
독섬
휴대폰
상처는 남는다
쓰나미
망(網)
돌섬에 바람 불어도
열대야
시대
제4부 창밖에 부는 바람 창밖에 부는 바람
성(城)
오랜 인연
서울 부엉이
노숙자
설동백(雪冬柏)
시인 통신
아, 옛날처럼
시대적
친구여 벗이여
뜨거운 감자
부활의 문
지천태(地天泰)
관천리에서
그들이 몰려오고 있다
미루나무
모래성
살구꽃 마을
웰빙 시대
산불
시집(詩集)
제5부 금강에 백제의 물빛이
김유정의 동백꽃
행복과 실존 사이
피부미용에 대하여
천년 솔바람
장날
거진항에서
부부란
자유, 무엇인가
잡초
철부지
아버지의 성(城)
흔적
금강에 백제의 물빛이
상통하달(上通下達)
소라껍데기
세모
그대 머문 자리
바람
축혼송(祝婚訟)
해설 | 명상과 초월의 에스프리 그리고 소요(逍遙)의 미학_채수영
[2013.05.01 발행. 1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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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녘 뒤안길에서
성종화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두 번째 내는 수필집이다
고희가 되어 늦게 글 쓰는 인연이 닿아서 첫 번째 수필집을 그동안 살아오면서 보고 겪고 느낀 일들을 모아「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이라는 패를 달아 감히 세상에 내놓아 보았다. 내 딴에는 만용을 부려본 셈이다.
그 책머리에서도 말하였지만 아직 습작기의 태를 못 벗은 잡문에 지나지 않는 글들이었다. 얼굴이 두꺼워지면 부끄러운 줄을 모르게 되는 모양이다. 나이가 들어가면 생각도 깊어지고 든 것도 그에 따라 있어야하는데 오히려 속은 비고 얼굴이 두꺼워져 제 몸 발가벗겨서 세상에 내 놓으면서 부끄러운 줄을 모르는 짓을 하게 되었었나 싶다.
이번의 글도 역시 신상주변의 이런저런 일들을 소재로 쓰게 된 것들이다. 그런 소재 외에 내게 따로 쓸 소재가 없어서 이기도 하다. 수필을 사랑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수필 나부랭이(?)를 벗어나지 못한 글들이라 수필이라는 이름 달기가 심히 부끄럽다.
정장을 한 근엄한 얼굴이기 보다는 허름한 옷에 웃음이 헤픈 이웃집 노인네로 살고 싶었던 것이 내 참모습이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보았다. 지하철이나 시내버스에서 쉽게 편하게 만나는 부담스럽지 않은 한 사람의 노년의 일과를 이글을 읽으면서 느껴 주었으면 한다.
그런 일상의 생활가운데서 공감을 하게 되는 부분이 이 글 가운데 있다면 이는 글을 쓴 사람으로서 더 바랄 것이 없는 고마운 일이라 하겠다.
이런 글을 평설을 해 주신 문학평론가 박양근 교수님.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쾌히 출판을 맡아주신 작가마을 배재경 대표님과 여러분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 성종화, <책머리에> 중에서
성종화의 수필집은 우리로 하여금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과 삶을 바라보는 고유한 시각을 느끼게 한다. 그저 남들처럼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허겁지겁 좇아가는 삶에 참신한 영감이 깃들어 있다. 모두(冒頭)의 ‘소생’ 프로젝트를 시도한 뱅상 바랑제와 같이 그는 비록 늦었지만 낡고 부서진 가구를 치유하듯, 자신의 삶 속에서 이삭처럼 주운 낙수(落穗)를 통해 손때 묻은 사물을 창작 대상으로 삼아 제자리를 되찾게 하고 있다. 일상에 대한 새롭게 보기일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창의적 도전은 물질위주와 현란한 풍요의 시대에 커치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끝으로 한 마디. 성종화의 수필집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이야말로 삶의 흠집에 대한 새롭게 보기에 있다 하겠다. 창의적 발상이 전편을 이끌어가는 마력을 지니고 독자를 가슴에 안을 것이다. 비록 뒤늦은 출발일지라도 그 목소리의 강렬함이 또 다른 행보를 가늠하게 한다.
― 한상렬(문학평론가. 수필가. 한국문협·국제펜클럽한국본부 이사), 작품해설 <삶의 흠집 새롭게 보기, 그 창의적 발상의 구체화>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혼자서 한 산행
어느 날 하루
혼자서 한 산행
밧줄에 매달인 삶
심불로(心不老)
무소유(無所有)
나뭇잎처럼
일본여행 낙수(落穗)
소천(召天)
황당(荒唐)한 일
역지사지(易地思之)
적반하장(賊反荷杖)
인생역정(人生歷程)
제2부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그대를 사랑합니다
결혼 예식장에서 만난 여인
수필은 곶감이다
아름다운 채무
엄마야 누나야 강변 살자
움 이모님
이 가을에 내가 할 일
천성산을 오르며
토방土房의 하룻밤
한려수도閑麗水道
새마을호 열차
부고를 받고
제3부 이 시가 있는 줄 알았다면
남강은 흐른다
장안사를 찾아서
금호琴湖 호반에서
이 시가 있는 줄 알았다면
오십년ㆍ1
오십년ㆍ2
편의점의 그 노인
내 친구 CEO 서두칠 박사
수필집을 받고서
친구의 출판 기념회에서
형제
내 고향 대평 무
제4부 어떤 아버지의 이야기
점심 식탁의 이야기
갈대 이야기
고향에 남겨둔 이야기들
밥 짓는 이야기
어느 해의 치악산 산행 이야기
법정스님 이야기
상속 이야기
우산 이야기
어떤 아버지의 이야기
작품평설 | 인생을 직조하는 지성과 감성의 레토릭_박양근
축사 | 나의 친구 성종화-문학적 휴지기는 또 다른 내공을 쌓았다_정봉화
[2013.05.01 발행. 1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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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김학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느덧 내 나이 일흔이다. 눈 깜짝할 사이에 일흔 고개를 넘고 말았다. 나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는 험한 세상을 사신 까닭에 이 일흔 고개를 넘지 못하고 하늘나라로 가셨다. 그런데 나는 그 고개를 거뜬히 넘겼다. 아내랑 둘이서 2남1녀의 자녀들 덕에 캐나다 여행을 하고 돌아왔다. 내가 일흔 살이 되었다고 마련한 기념여행이었다. 그러나 그것으로 일흔 잔치를 마무리할 수는 없었다. 그래서 이렇게 고희기념古稀記念수필집을 엮게 된 것이다.
이번 수필집 제호를 《나는 행복합니다》로 정했다. 가버린 나의 70년을 돌이켜 보니 나는 비교적 행복하게 살아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행복합니다》란 제호를 뽑은 이유다. 여기에는 긍정적인 나의 성정도 작용했을 것이다. 이것은 수필집으로서는 열두 번째요, 내 저서로서는 수필평론집 두 권을 포함하여 열네 권 째다. 수필과 사랑을 나눈 지 반백 년 만에 거둔 결실인데, 자랑할 만한 풍작豊作도, 그렇다고 부끄러워할 흉작凶作도 아니다. 지난 열한 번째 수필집 제목은《수필아, 고맙다》였다. 그것은 내가 늘 수필에게 고마움을 느끼며 살아왔기 때문이다. 수필이 나에게 베풀어 준 시혜施惠는 헤아릴 수 없이 많다.
나의 전반생은 방송과 더불어 살았다. 방송생활 33년은 나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살게 해 주었다. 보람과 긍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세월이었다. 그 시절에 궁벽한 시골 태생인 내가 폭넓은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 정년퇴직 이후의 내 생활은 수필이 마련해 준 삶이다. 수필이 열어 준 배움 마당에서 다양한 선남선녀善男善女들을 만나 교유할 수 있었다. 수필이 인연의 다리를 놓아 주어 끈적끈적한 인간관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어서 참 좋다.
수필은 인간 100세 시대를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다. 수필과 친해지면서 컴퓨터와 함께 노는 시간이 매우 길어졌다. 밤과 낮, 새벽과 저녁 가리지 않는다. 갈수록 눈이 침침해져서 탈이지만 그래도 후회는 없다. 인터넷을 하는 노인의 두뇌는 건강하다고하니 말이다. 인터넷 검색이 독서보다 더 효과적으로
뇌의 광범위한 영역을 자극한다고 하지 않던가? 노인의 사고력과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인터넷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니 얼마나 고마운 일인가? 내가 수필을 사귀지 않았으면 이렇게 컴퓨터와 가까이 할 필요가 없었을 것이다. 수필이 나를 컴퓨터와 사귀게 했으니 이 역시 수필이 가져다주는 보너스가 아닌가?
멀지 않아 생산 시판될 10대 미래 약未來藥이 인터넷에 소개되어 눈길을 끈 적이 있다. 독일의 대중지 빌트가 지난 1월에 소개한 기사다. 땀 냄새는 사라지고 몸에서 향기가 나는 ‘향수알약’, 검은 머리는 세지 않게 막아주고 흰머리는 검게 만들어 주는 ‘흰 머리 약’, 성욕을 유지하면서 정자 생산만 막아 주는 ‘남성피임약’, 3주 만에 평균 5%의 체중을 감량해 주는 ‘다이어트 약’, 부작용 없이 흡연욕구를 줄여 주는 ‘금연 약’, 특정부위에 혈액순환을 늘려 영구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주는 ‘발기부전 치료제’, 도박할 때 나오는 앤도르핀을 억제해 주는 ‘도박중독치료제’, 술 마신 다음날 숙취를 해소해 주는 ‘술 깨는 약’, 건선이 발병하지 않도록 막아 주는 ‘건선치료제’, 알약복용으로 최대 150세까지 수명을 연장한다는 ‘수명연장 약’ 등이 나온다는 것이다. 이들 10대 미래 약은 현재 시험 중이거나 승인단계에 있는 신약新藥이라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이들 신약新藥이 신약神藥이 될 날도 머지않은 듯하다.
이번 고희기념 수필집《나는 행복합니다》에는 70편의 글을 담았다. 고희니까 상징적인 의미로 그렇게 한 것이다. 70편을 7부로 나누었다. 이 수필집이 나오도록 전라북도문예진흥기금을 지원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과 출판을 맡아 주신 북매니저 김서종 사장님께도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 수필집을 읽으신 독자들도 모두 행복해졌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 김학, 책머리글 <수필과 더불어 살아온 세월>
- 차 례 -
머리글 | 수필과 더불어 살아온 세월
제1부 나미나라공화국 방문기
명태와 나부
설날마다 나이를 먹었더니
나미나라공화국 방문기
독립선언문
배추의 변신
살과 조물주
꿈을 찾아서
한 끼 식사를 할 때마다
나는 행복합니다
칭찬은 얼굴에 웃음을 그리는 화가
손수건 같은 만남
제2부 기다리는 즐거움 보내는 섭섭함
물 한 방울에서도 우리는
어떤 아이러니
보내는 마음 받는 마음
목소리 미팅
기다리는 즐거움 보내는 섭섭함
동해바다 그리고 문지기 섬, 독도
耳目口鼻이목구비
나의 꿈 해바라기의 꿈
희한한 꿈
겨우살이
제3부 어떤 깨달음
LG동아아파트를 떠나며 띄우는 편지
아중리에서 사노라니
옛날의 나 지금의 나
시인의 집에 드나들다 문학의 매력에 빠져
금아 피천득 선생의 서거를 애도하며
어떤 깨달음
삶이라는 것은
고리자루 칼
노래 배우러 가는 날
가을 나들이
제4부 웃기는 부부
모자
막내고모
현대판 효자
3월이면 생각나는 여인
가정의 달 5월은
지구를 가꾸며
가을이면 만나고 싶은 그 트럼펫 연주자
웃기는 부부
CCTV탤런트
주고 싶은 것 받고 싶은 것
제5부 인간 100세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잡초예찬
황금돼지해라는 정해년에는
인간들아, 누가 너희에게 살생권을 주었느냐
읽고 싶고 읽어야 할 책은 많은데 시간은 모자라고
어쩌다 수필이 이렇게 되었을까
어이할거나, 이 괴질을
지도를 바꾼 새만금방조제
구경꾼 /
인간 100세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제6부 기다리며 사는 기쁨
얼굴 없는 천사의 도시, 전주
강릉, 내 마음을 두고 온 명품도시
소와 돼지, 닭과 오리의 죽음을 애도하며
살 수 있는 시간이 5분밖에 남지 않다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을 보며
일흔 고개를 넘어도
기다리며 사는 기쁨
지워지지 않는 여름의 추억들
주말을 기다리며 사는 재미
부모 자격증
제7부 행복한 글쓰기
2010년 우리 집 10대 뉴스
2011년 우리 집 10대 뉴스
꿈꾸며 찾아간 캐나다
캐나다에서 겪은 삽화들
다시 찾고 싶은 나라, 캐나다
새해의 소망
애국가 부르기
문향전북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내조의 여왕, 유영금 여사
행복한 글쓰기
[2013.04.29 발행. 33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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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4-2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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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비밀이 솔솔
최두환 르포집 / 한국문학방송 刊
이 르포는 문학적 접근의 진부한 논쟁을 떠나 무엇보다 우리 역사의 터전과 그 뿌리를 밝히는 마중물이며, 서랍 속에 쌓아놓은 풍성한 문학의 소재를 토산물로써는 어떻게 다룰 것인가도 고민해야 하는 숙제를 안고 있다. 때로는 최 시인이 부럽다는 생각도 든다.
나는 일전에 터키와 이스라엘 등 서아시아 지역에 여행을 다녀오면서 흑해와 지중해를 꿈꾸었다. 해상과 초원 실크로드를 눈으로 보았던 곳이 기억에 남아 있었기 때문이다. 기록으로 남아있는 사실을 찾아내어 새롭게 해석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오랜 기억을 되살려서 형상화 하는 일이 문학적으로 다룰 사명이다.
최 시인의 이번의 글이 일반 수필로서는 무거울 수밖에 없고, 르포의 형식을 빌은 글이지만,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고, 이 글들이 모두 사실일진대 너무나 충격적인 파천황적 발표에 범인의 생각으로는 할 말을 잊을 따름이다. 그래서 최 시인이 우리 역사의 진실을 밝히고 문학으로 승화시키며 먼저 매맞고 나가는 용기에 감탄하며, 앞으로 우리 한국 문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주길 기대해마지 않는다.
― 강수찬(수필가. 진해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회장), <축사> 중에서
만약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 도깨비방망이를 던져주어 받아 휘두를 사건, 그런 행운이 내게 일어난다면 나는 어떻게 처신할까? 이런 일이 과거에, 그것도 1890년을 전후(±50년 정도)하여, 내게 있었다면 나는 어떻게 했을까? 족보를 넘겨받고, 가통과 함께 문집과 권력과 명예를 한꺼번에 걸머진 도깨비방망이는 절대적으로 나의 것이고, 내가 휘두른 대로 나의 력사는 그렇게 이루어졌을 것이다. 여기에 력사의 비밀이 있다. 세상에 비밀은 없으며, 그 흔적으로 진실은 밝혀진다.
원천적으로 조선을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세계사까지 언어를 비롯한 생활문화를 비교하고, 신토불이의 토산물을 밝힘으로써 동물과 식물의 자연스런 이동과 이주의 가능성과 불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며 구분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기초 연구를 바탕으로 논문의 발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르포의 형식을 빌어서 이렇게 글월을 엮어보았다. 무엇보다 쉽게 조선사의 수많은 의문점과 걸림돌을 하나하나 걷어내야 하겠고, 수수께끼 같은 전설과 설화는 력사적 사실로 풀어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진해 앞바다를 내려다보는 천자봉 중턱의 산책길에 나서며 곰곰이 조선의 뿌리를 생각한다.
한반도에서 내륙에 바닷물고기라든지, 서해에 나지 않는 바닷물고기가 버젓하게 토산물로 등장하게 되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이런 문제를 처음 다룬 마중물『토산물로 본 조선』에 이어서 이제『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비밀이 솔솔』에서 숱한 비밀이 쏟아지면서 조선이 전혀 새롭게 보일을 것이라 생각하며, 독자들의 따가운 질책을 또 감내하고자 한다. 그 반대급부로 그 동안 찝찔하고 찜찜하던 우리의 정체성에서는 앞으로 자존심을 한층 새롭게 드높이고, 세계를 보는 안목이 달라질 것을 기대해본다.
― 최두환, 서문 <마중물을 비로소 맛보며> 중에서
- 차 레 -
축하의 글 | 강수찬
서언 | 마중물을 비로소 맛보며_최두환
● 제1부 늘 본 아카시아의 진실
수박막 기행
아카시아의 진실
뽕나무의 나라 조선
실과 絲 그리고 조선에 대하여
비단의 나라, 조선 사람들이 즐겨 입던 비단옷
실크로드는 조선의 중앙으로 통하는 조공길
삼목(杉木)과 japonica/japonicus 콤플렉스
해바라기의 조선 달맞이꽃의 미래
느릅나무와 조선
창포의 운명
우여량(禹餘粮)이 왜 평안도에만 토산물인가?
자작나무를 보면서
완두콩의 나라
고구마, 오래된 추억의 뿌리
회회청(回回靑)이 강진 땅에서 난다는데
'담양 갈 놈'의 진실
백제 개루왕이 보았다는 일식
바땀(Batam)이라는 편도의 나라 조선
"사리화"는 무슨 꽃?
조선의 남쪽 지방은 벵골 보리수의 나라
제삿상에 바나나와 려지를 올려
조선의 빛깔
● 제2부 사자와 표범의 나라
제주도 우도에 물소[水牛]가
물소[水牛]가 조선에서 존재한 까닭
각궁 하나에 물소 1마리!
조선의 장한철이 본 탐라에 대하여
또 다른 얼굴, 삼면의 바다 제주
너희가 게 맛을 아느냐?
호남과 사막 메뚜기
줄베짱이의 분포지에 대하여
조선의 벌새 찾기
고슴도치 섬과 위도(蝟島)
조선은 새해가 되면 '요구르트'를 먹었다
조선에는 표범이 우글우글
조선의 표범은 멸종했는가?
조선의 사자를 생각하며
말[馬]의 나라 조선
영양(Antelope)으로 본 조선
돼지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 조선
조선은 원숭이 나라
낙타의 나라 공작새의 나라
● 제3부 펠리칸과 송어의 나라
칠보단장에 대하여
펠리칸 그 도아조유(島阿鳥油)
고등어가 이상하다
함경도 내륙에 대구어가
서해에 대게가 난다
조선은 상어의 나라
송어를 생각하며
자하(紫蝦)가 새우인가?
평안도 사람의 기질
고려에 조공한 마팔국(馬八國)은 어디?
제주도 배 ‘테우’는
차거국(車渠國)에 대하여
백야제의 러시아와 야백제의 조선
오로라의 나라, 조선
토산물의 언덕에 서면
[2013.04.25 발행. 4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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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산하
김성열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정형시(定型詩와) 자유시(自由詩)는 얼마나 먼 거리에 있으며 서로의 만남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일까?
원고를 정리하면서 머릿속에 품어온 自問이었다. 시조(時調)의 형식으로 자유시의 이미지를 담을 수는 없을까? 시조의 형식을 우리 고유의 문학 양식이라고 한다. 우리의 양식과 방법으로 우리의 시문학을 다 할 수 없다면 얼마나 억울하고 답답한 노릇인가. 시조의 형식과 구조에 관하여 진부한 고정관념을 갖고 있는 것 같다. 시조는 시조이어야 한다는 관점에는 찬동하지만 내용과 구조에 대한 고정관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시조의 구조와 형식을 파괴하거나 무시한다는 말이 아니고 현대적 정서와 내용을 시조의 양식에 새롭게 표현하려는 시작 태도를 찬동한다는 뜻이다. 내 오른손을 가만히 바라보면 너무 가깝고 손쉬워서 고마운 생각을 잊고 사는 것과 같이 우리의 시조 양식은 오랜 기간 동안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기 때문에 진부하고 고리타분하게만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생각들을 바꾸어 나가도록 하는 것이 시조 시인들의 몫이다.
나는 時調시인이라는 칭호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당신은 “한국 사람이요” 하고 지나는 사람에게 말한다면 얼마나 웃음거리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시조집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기로 했다. 시를 쓰고 생각하는 사람이 자기 시집 한 권 없으니 부끄럽기도 하고 격에 맞지도 않다. 나는 시조시라는 이름의 정형성에 별로 구애받지 않으려는 의지를 갖고 있으며 그러한 의도성을 실험하기로 했다. 한 주제를 137수의 시조로 묶어 보았고 엇시조의 형식을 비러 자유시의 분방함과 이미지 창조의 비유기법을 실험적으로 시도했다. 앞으로 나는 시조시를 더 쓸 것인가 자유시를 더 많이 쓸 것인가는 나도 모르겠다. 시조 형식이든 자유시이든 형식 그 자체이지 내용이나 주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그 이유이다. 꼭 3.4조의 자수에 얽매이지 않고 음보(音步)로써 그 율격(律格)과 내재율(內在律)을 갖추면 되지 싶다.
시조집이라는 이름으로 책을 내는 데는 간단한 이유가 있다. 내가 뒤늦게 문단에 나가면서 시조로 등단했고 집에 딸아이가 자유시로 문단 활동을 하고 있음으로 나는 시조를 다루어 보자고 하는 별거 아닌 의도가 그렇게 되었다. 하여, 첫 번째 시집만은 시조집으로 문단에 인사를 차리는 일이 도리일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1부의 “토말 기행” 편은 여행하면서 다룬 기행 시조이고, 2부의 “생활” 편에서는 내 가족에 대한 정서를 시조로 형상화 한 것이고, 3부의 “그림자” 편에서는 뭐라고 이름 지을 수 없는 순수한 시심(詩心) 그것이다. 4부의 “꽃”은 단수의 시편들을 소재나 주제에 관계없이 모았고, 5부의 “그 해 여름” 편은 엇시조 형식으로 자유시에서 취할 수 있는 장점을 실험적으로 시도했다. 6부의 “그리운 산하”는 137수로 된 한편의 작품이다. 137수는 그 나름의 질서가 있다. 山,川,草,木의 1,2,3,4장과 각 장마다 춘,하,추,동 및 유년기, 소년기, 청 장년기, 노년기 등으로 체계적인 내부 진서를 갖고 있으며, 전체적으로 그리운 山河를 형상화했다-
나는 型式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주관적인 태도를 갖고 있다. 시집 한 권 못낸 사림이 시를 논하다니 하는 핀잔을 받을 때도 나는 편안하다. 핀잔을 받으면서 속으로 웃을 때도 있다. 나는 시에 대한 당당한 확신이 있기 때문이다. 내 시집의 수적 증가를 꾀하기 위하여 마음에 차지 않는 시를 묶어 내지 않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시를 더 아끼고 많이 쓰고 싶다. 내가 써야 할 많은 시의 소재와 주제들이 가슴 저 밑바닥에서 때를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는 당돌함도 지니고 있다. 라이너 마리아 릴케가 젊은 시인에게 보낸 편지에서 일러 주었듯이 “쓰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을 때까지 기다려라” 나는 중학교 때부터 이 말을 새겨왔다. 쓰지 않고는 도저히 못 견디는 상태, 그것은 어떠한 심리적 상황일까? 어떻게 설명할 수 있다는 말인가? 내가 지금 그 상태에 있다는 것도 그렇지 않다는 것도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다만 많이 쓰고 싶다는 것이다.
이 시집의 서문을 쓰면서 새삼스럽게 내 시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갖는다.
나를 지켜보고 아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출판과 원고 정리를 도와주신 김창직 회장님과 신정모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보낸다.
- 김성열, 책머리글 <자서(自序)>
김성열 시인과 필자는 父女之間이면서 함께 文學을 생각하고 시를 쓰는 동반자 관계에 있다. 필자는 시인 아버지와 함께 文學을 논하고 시를 창조하는 운명적인 삶을 행복하게 생각한다. 아버지는 일찍부터 나의 장래를 예견하고 양육 방향을 설정했는지도 모른다. 필자가 한글을 해득한 이후 처음으로 문장의 뜻을 음미했던 글은 아버지의 자작 동요였다. 그 이후 대학에서 문예창작을 전공하고 이 땅의 한 시인으로 태어날 때까지 아버지는 여러 번 나를 거듭 나게 하였다. 아버지의 첫 시집 “그리운 山河”의 해설을 써 보라는 지시(?)를 받고 두렵고 송구스런 마음을 어찌할 수 없는 반면, 한편으로 즐거운 비명 같은 환희와, 올 것이 왔구나하는 당위성도 느꼈다. 이래저래 뒤엉킨 감정을 가다듬고 해설을 쓰기로 결심하였다.
김성열 시인은 문학에 대한 열정과 시정신이 치열하고, 그만큼 필자에 대한 문학수업의 지도 방침도 확고하고 준엄했다. 필자가 대학의 문예창작과에 입학식을 마친 그날 내 전용 원고지를 인쇄하여 리어카에 가득 싣고 집에 왔다. 이 원고지를 다 메우고 난 후에 나와 문학을 이야기 하자고 했다. 그 후 12년이 지난 지금 그때의 그 원고지를 다 못 채우고 출가외인이 되어 이렇게 시를 이야기하고 있으니 새삼스럽기 그지없다. 아버지는 20대의 대학 시절에 이미 소설을 발표하고 중년에는 시와 수필을 쓰면서 동인활동과 문학단체의 임원을 역임하면서도 문단 데뷔의 통과의례 과정을 밟지 않았으며, 시와 자기와의 치열한 싸움을 계속해 왔다. 필자가 문예지에 추천 완료 된 그 다음 달에 곧바로 등단 과정을 거쳤으니 이는 우연이 아니었다. 계획적이고 확고한 敎育的 信念이었다. 아버지는 말했다. 자식이 父母의 정신세계를 뛰어넘을 때 그 家門이 융성하고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딸이 한 달 먼저 문단에 나갔다고 아버지의 정신세계틀 뛰어넘을 수 있을까만은 외형적인 모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목표에 이르고자 하는 계기를 주고자 의도적인 智略이었을 것이고, 이로써 딸의 시와 정신세계를 더 넓고 심오하게 터잡아주는 준엄한 게시를 묵언실천으로 나에게 전달하였다.
― 김영희(시인), 서평 <無心한 山野에 꽃피우는 詩心> 중에서
- 차 례 -
제1부 토말기행(土末紀行)
토말기행
한 강 (1)
한 강 (2)
안과진료
백무동 유감
실상사 석장승
동진강 다리에서
소양호
산의 소묘 (1)
산의 소묘 (2)
산의 소묘 (3)
실상사 상층 석탑
백무동계곡
제2부 생활
귀뚜라미
가을
아버지
겨울밤
큰사위
어느 날 뻐꾸기 울음
아들
아내<1>
아내<2>
아내<3>
딸
생활
성묘
제3부 그림자
등넝쿨
뻐꾸기<1>
뻐꾸기<2>
뻐꾸기<3>
뻐꾸기<4>
퇴근길
4월
여인의 노래
홍매화
춘색
그림자
국기에 대한 맹세
자화상
모과
빗소리
고독
제4부 꽃
비 온 뒤
풋대추
꽃
여자
국립묘지
그리움
난
중년남자
술기운
자정
후회
절두산 비둘기
운명
고향 산에 올라
시외버스 터미널
이슬비
묵뫼
거리의 간판
여관의 불빛
시장
일요일
백조
가을<2>
가을<3>
백자 항아리
꽃씨
제5부 그해 여름
살아가는 모습
꽃병
그해 여름
가을 어느 날
햇살
추석전야
이사
백로절(白露節)
어느 날 밤에
제6부 그리운 산하
1. 거기 있는 산
2. 노래하는 실개천
3. 무심한 잡초
4. 생기 찬 수목
서평 | 無心한 山野에 꽃피우는 詩心_김영희
[2013.04.17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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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순 여행
박얼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또 한 채의 영혼의 집을 지어 준공을 마쳤다. 나름대론 제법 공을 들인 것 같았는데, 부실하게만 보인다. 영혼의 건축 재료들을 제 용도에 알맞게 잘 골라 쓰지 못한 것 같아 아쉽다. 기대했던 만큼, 이루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만 키운 셈이다. 중견을 넘긴 시력(詩歷)임에도 내 부족한 역량을 점검해볼 기회로 삼아야 될 듯싶다.
불과 석 달 전에 예순의 문턱을 넘었기에 <예순 여행>이라는 문패 하나 내걸었다. 그러고 보니, 어머니께선 어느덧 미수(米壽)에 머물고 계신다. 어머니 앞에서 예순이라는 내 나이가 그저 부끄러울 뿐이다. 불효의 무게처럼 느껴지니 말이다.
― 박얼서,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일출(日出), 새아침을 맞으며
일출(日出), 새아침을 맞으며
일출, 향일암(向日庵)에서
고드름
춘심(春心)
비비정(飛飛亭) 가는 길에
개화(모란) 순간
청산도(靑山島)에서
봄까치꽃
낮달맞이꽃
투구봉
상사화(相思花)
시작(詩作)의 변명
백도라지꽃
아직도 궁금하다
연꽃이 대답하다
제2부 예순 여행
예순 여행
어둠은 희망이다
왜냐고 묻지는 마라
자귀나무꽃
CCTV
눈망울
밤꽃이 피었네
호수에 빠진 마을
그해 여름 그 붉덩물
여름 한낮
두물머리에 앉아
어떤 그리움
2012년 8월 13일 늦장마
9월
담벼락 시인
제3부 길 위에서 영원을 꿈꾸다
길 위에서 영원을 꿈꾸다
모악산(母岳山)
모악산(2)
계곡을 오르며
곶감이 되기 위해선
동백나무 저 꽃
그때도 가을이었네
단청(丹靑)
선암사에서
모두가 다 사람인 거야
차창 밖 자화상
고장 난 뻐꾸기시계
물개(物形石)
금동계곡이다
난 가끔씩 길을 잃는다
제4부 내 발길의 소리를 듣다
내 발길의 소리를 듣다
그래서 우린 늘 길 위에 있나 보다!
이끼로 살려 네
오늘을 맘껏 뒹굴어라
처갓집 보름밤
설경(雪景)
가거도(可居島)에서
홍도에서, 오늘은 또 무엇을 보았느냐!
욕쟁이 할매집
이런 삶도 있었구나!
부끄러움부터 배울 일이다
천년의 달
저기 저 까치밥
생각의 고리
공무원에서 시인으로
[2013.04.16 발행. 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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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을 피우고 싶다
조성설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해를 시작한지 엊그젠가 싶은데 우왕좌왕하는 사이 울창하던 나무와 숲들마저 한 두 잎씩 떨쳐낼 무게를 가늠한다. 시간이 그렇게 제 길을 재촉할 때 마음만은 조급했었다.
몇 해 전 문예지 두 곳으로 신인상 입문 후, 차일피일 이제야 시집을 내게 되니 말이다. 그러나 넓은 세상 앞으로 어줍잖은 사랑 이야기 몇 편 실어 올리기가 여간 민망한 게 아니었다.
그것은 詩의 유구한 역사에 동참하는 뿌듯함에 앞서 각기 위엄 갖춘 훌륭한 詩 앞에서 단지 천혜의 자연경관이 전해 준 순수를 찾아 이름 붙여 낸 내 언어들이 낯설어 하지나 않을까 밤잠을 뒤척여대는 동안 화살은 시위를 떠나고 말았다. 끝으로 부족한 글에 흔쾌히 서평을 주신 장윤우 교수님께 감사를 드리며 언제나 강건하시길 빈다.
― 조성설, 책머리글 <시인의 말>
김소월의 고향이 평북 구성으로 영변의 약산이 가까워 불멸의 시 <진달래꽃>이 나왔고 미당 서정주 시인의 고향 고창이 아름다워 선운사 동백꽃을 소재로 삼아 쓴 <선운사동구>라는 명시가 나왔습니다.
이렇듯 자연은 사람을 낳고 또 그 사람을 키우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인의 고향 김포, 넓은 별과 평야의 풍요가 시인의 마음을 키워 시원하고 넓으며 탁 트인 광활한 시 정신을 심어주어 시원스런 시를 쓰게 했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모두 간직한 양평은 다양한 시적 소재를 주어 그림 같은 시를 쓰게 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대 자연을 대상으로 그림을 그리듯 화려하게 색칠해가는 시인의 시에서 잘 그린 산수화의 정취를 읽을 수 있습니다.
날마다 새로워지는 시와 시 속에 감추어진 은밀한 자연 사랑과 시사랑 얘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미래지향적으로 가는 새로운 시 쓰기 시도를 추구하고 알차고 은밀하게 짜들어 가려는 시인의 노력이 아름답습니다.
― 박남권(한국문인협회 감사. 한국문학예술 발행인), 추천의 글 <자연은 시를 쓰게 합니다>
- 차 례 -
시인의 말
추천의 글 | 자연은 시를 쓰게 합니다_박남권
제1부
고로쇠 나무
봄 길목
세탁기의 소망
소리산 소나무
아침 기도
어느 기다림
짧은 사랑
까치밥
사랑의 날개
상원사 입춘
생명의 줄
술
아침 이슬
휴전선의 봄
제2부
갈띠 등산로
백련
봄빛
빈 소주병의 남자
생나무를 태우며
안개 강에서
오월의 그리움
건배
늘 곁에 있어도
모닥불을 피우고 싶다
연수리에 오시면
옛 친구여 오라
용문산 은행나무
조약돌
제3부
강산에 올라서
발정난 봄 바람
밤비
어느 길손
옛 그림
자연의 품에서
괭이와 채찍
구름
기다림
백운봉 올라서
별이 된 당신이여
북한강이 흘러오듯
양수리 수채화
어느 해 첫날
제4부
가을 바람
곰산
당신 곁에서
욕망
산수유
삼성리 개울에서
차 한 잔의 시간
은행나무 축제
가을 축제
거미
곡수 장터
덕촌리 계곡은
들길에서
컴퓨터
제5부
가을 저녁
겨울 양파
고향집
그리움
대만의 태로각 협곡
사계절
술 취한 전화기
감기 몸살
겨울 강
겨울나무
꽃샘바람
마지막 잎새
언어의 한계
황사
해설 | 향토 지킴이 조성설의 향수_장윤우
화보
[2013/04/13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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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를 사랑하다 꿈으로
DSB 앤솔러지 제2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김경희 시인]
새벽 하늘 우러르며
변신
[김관형 시인]
4월
숨쉬는 컴퓨터
[김지향 시인]
차표 없이 온 봄
몸살 앓는 하늘
[김철기 시인]
달을 키우다
나이 값
[김혜영 시인]
에페소 여행
회상
[남진원 시인]
말
등짐을 지다
[맹숙영 시인]
백목련
봄산 물오르다
[민문자 시인]
행복
웅녀의 후예
[박봉환 시인]
해바라기 씨 익는 계절
만수무강
[박승자 시인]
꺼지지 않은 불씨
꽃피는 소릴 분명 들었는데
[박인혜 시인]
목련
벚꽃 축제
[배학기 시인]
산촌의 봄
지팡이의 삶
[성종화 시인]
아름다운 마무리
흔적을 남기고
[손용상 시인]
사모곡 3
사모곡 4
[심의표 시인]
한 줄기 그리움
바람처럼 살고 싶다
[이영지 시인]
그대를 사랑하다 꿈으로
시계탑
[이청리 시인]
근본의 문을 두들겨 보니
자리
[전성희 시인]
단추를 끼우며
빈 의자
[조성설 시인]
술 취한 전화기
휴전선은
[최두환 시인]
뜯국, 할머니의 수제비
불뮈, 할머니의 꿈 실은 춤
[쾨펠연숙 시인]
밀물 그리고 썰물
바다 갈매기
[허용회 시인]
숯의 노래
새봄 따러 가세
[홍윤표 시인]
단풍잎에 사랑을 쓴다
사랑은 초승달
- 수필 -
[김형출 수필가]
투명한 도시락
[이규석 수필가]
행복을 찾아가는 시식 여행
[이미선 수필가]
강아지 이야기
[2013.04.13 발행. 113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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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
최두환 역주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올해는 하멜 일행이 조선을 만난 360주년 되는 해이다.
유럽 극서의 나라 네덜란드 사람들이 아시아 극동의 나라 조선에서 13년 28일간 억류되었다가 탈출한《하멜 표류기》만큼 흥미있는 이야기도 없을 것 같다. 이것을 많은 사람들이 번역했다는 사실은 그만큼 관심을 가질 만한 가치가 있다는 증거이다. 그래서 10년 만에 다시 펴 들었다.
내가 번역한《새롭게 고쳐 쓴 新 하멜 표류기》가 많은 독자들의 애독으로 “기관추천도서”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음에도, 출판업계의 불황으로 그 출판사의 도산과 함께 이미 절판된 상태에서 늘 미안하게 생각했는데, 이제 그 시대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어디에서나 찾아 볼 수 있는 전자책이 개발되었기 때문에 이 좋은 세상을 만나 기쁜 마음으로 새롭게 펴내게 되었다.
그 동안 여러 독자층으로부터 격려를 받기도 하고,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귀를 기울여 들어보니, 천산을 넘어보지 않은 사람들의 고착된 식상의 말이기에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고, 원문대로를 정직하게 번역하고 해석한 것이니, 떳떳할 따름이다.
물론 나의 번역에 오류가 없지는 않겠지만, 나의 지식과 경험과 체험을 총동원하여 최대한 바로잡으려 노력했고, 이미 네덜란드어 최고 전문가에게 번역 자체의 어학적 고급 자문을 받기도 하였기에 나는 자부심을 갖는다.
이《하멜 표류기》는 네덜란드어에서 프랑스어로, 독일어로, 다시 영어로 번역되었고, 일본어로도 번역되었다. 우리말로 번역된 것은 네덜란드 원문의 번역은 매우 드물며, 대체로 중역본의 영어본을 텍스트로 삼은 것이고, 우리나라에 소개된 것은 재미 교포가 운영한 잡지《태평양》에 초역된 것을 최남선이 약간 고쳐서 1917년 6월에 잡지《청춘》에 <헨드릭 하멜 조선일기>를 실었던 것이 처음이었다.
그 뒤로 거의 90년이 지나는 동안에《하멜 표류기》가 많이도 읽혀지기는 했지만, 이 땅 조선의 진실 여부는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았다. 2003년에야 ‘하멜 일행은 한반도에 온 적이 없다!’고 청천벽력 같은 번역서《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를 처음 내놓은 뒤로, 강산은 좀 변했고, 이번에 나는 이를 전자책으로 다시 내면서 지리‧력사의 진실을 다시금 깨닫게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여 네덜란드어 원문에 이어 중역의 영어본을 부록에다 실어 그 차이를 비교해볼 수 있도록 하고, 현대 사전으로 찾을 수 없는 네덜란드어 원문의 낱말을 찾기 쉽도록 따로 실었다.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한다.
‘江淮[장강과 회하]’를 ‘한바다’로 번역하듯이, ‘troppen[열대]’을 ‘troop[군대]’로 변조하는 등의 왜곡은 매우 교묘하다. 조선의 력사가 얼마만큼 왜곡되었는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한번 왜곡으로 변질된 것은 그 진실을 찾기가 매우 어렵고,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 때문에 무려 1세기가 지나도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를 사람들이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중국대륙에서 한반도로 사람들이 이주해옴에 따라 지명도 자연스레 한반도에 중국과 같을 수 있다는 말도 상당한 설득력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과 다르며, 바다의 생리도 대개는 알지 못할 뿐 아니라,《토산물로 본 조선》에서 조선은 한대에서부터 열대까지의 특유의 토산물, 즉 유향‧바나나‧불수감‧대왕조개‧앵무조개‧전자리상어‧펠리칸‧표범‧영양 등등이 조선에서 났으며, ‘인삼’이라고 알았던 ‘nisi/nise’가, 다시 알고 보니, ‘박새’ 뿌리였음을 새롭게 밝힌다. 그리고《산해경의 비밀 읽기》에서 천하의 중심에 조선이 있고, 발해는 지중해 및 발틱해, 조선의 동해는 대동양, 서해는 대서양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그리고 이미 일식현상에서도 동경 120° 이서쪽의 중국대륙뿐만 아니라, 동경 40° 이서쪽의 유럽과 아프리카에서 발생한 것을 보고서 구식례(救蝕禮)까지 실행한 것이《조선왕조실록》에서 숱하게 많음을 보면, 이 천체현상도 처음으로 실었는데,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아프리카까지도 조선이었음은《산해경》의 지리적 구도와 일치함을 알 수 있다. 그래서 이런 몇 가지 사실을 더 보충하였다.
이《새롭게 고쳐 쓴 하멜 표류기》는 그 넓은 조선 땅 가운데서 한반도가 아닌 중국대륙 동남부 대만 근처에서 태풍을 만나 난파되어 서쪽으로 밀리며 표류된 사실과 지금의 복건성 지역 해안에 표착되었으니, 하멜 일행은 한반도에는 온 적이 없다는 사실을 밝힌 것이다. 이제는 조선의 지리와 력사를 다시금 새롭게 인식하여 지식의 폭을 넓히고, 국제관계를 차원 높게 넓혀갈 필요가 있다. 네덜란드 낱말찾기를 많은 분량임에도 덧붙인 것은 그만큼 외국의 문화를 받아들이는데 가까워지기를 바란 때문이다.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이 글을 다시 펴내도록 많은 애독자들의 성원에 감사하며, 한국문학방송.com에서 흔쾌히 전자책으로 출판해주신 발행인 안재동 시인님께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
― 최두환, 책머리글 <시대를 다시 읽기, 전자책으로 펴내며>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하멜 일행은 한반도에 온 적이 없다!
시대를 다시 읽기, 전자책으로 펴내며
제1부 하멜의 조선 표류기
1653년
1654년
1655년
1656년
1657년
1658년
1659년
1660년
1661년
1662년
조선왕국기
지리적 위치
어업
기후와 농업
악어가 있는 조선
군주
군사
정부
재정과 세금
종교
가옥
여행
혼인
교육
장례
민족성
교역
제후국
농업과 광산
도량형
동물
언어와 문자
셈하기
임금의 행차
달단 사신들의 조공
1663년
1664년
1665년
1666년
일본 문답기
1667년
끝맺음
제2부 하멜의 조선 표류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하멜 표류기》의 출판과 번역의 현주소
하멜 일행이 일본으로 가는 배경 : 연구의 목적은?
하멜 일행이 조선에 온 이유 : 무엇이 문제인가?
역사연구의 다른 방법 시도 : 가설의 설정과 검정
하멜이 다녀간 조선은 어디인가?
중국과 조선과의 경계는?
표류하면 그곳이 왜 제주도가 되어야 하는가?
지명에 대한 새로운 시각
하멜이 가려고 했고, 탈출해 갔던 일본은 어디인가?
《하멜 표류기》의 가치평가
부록
1. 헨드릭 하멜 표류기 원문(후틴크 판)
2. 프랑스어를 영어로 번역된 글
3. 네덜란드어 낱말풀이
4. 헨드릭 하멜의 행적
참고문헌
[2013.04.10 발행. 755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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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전한 사랑의 안착
정선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내가 사는 하루의 날이며 일이 내 역사이며 이 세상 나그넷길에서 무를 익혀 스며들어가는 내세의 문턱이다. 비록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그럴지라도 우주의 작은 분말이 되어 떠다니는 일에 얼마나 내 소신껏 할 일을 꿈꾸며 목적에 이끌리는 솔직한 작업을 다 했는지 나는 내가 죽을 먼 훗날, 온통 마가린을 내 영혼에 발랐는지 나 스스로 속삭이기를 아! 이제는 다 이루었다. 가슴이 뿌듯한 채 그대로 내 생에 가장 존귀하고 영화로운 황혼의 날을 만들고자 끝없는 자아 성찰을 함으로써 두려운 죽음의 문전에서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아! 이제는 해가 지는구나! 내세에서 날 부른다. 육체 밖에서 군가를 만나 요단강을 웃으며 가슴 벅차게 기뻐하며 건너는 날이라. 천 년을 하루 같이 살면서 맺은 수많은 영혼의 일이 이 땅에서 풀리듯 저 하늘에서도 풀릴 수 있게 삶을 바라보며 기록하고자 한다. 시냇가의 나무가 시절을 쫓아 그 과실을 맺듯 때를 따라 나 스스로 소소한 내 일상의 일에서 네 일이 곧 내 일인지라, 혹은 내일이 시간 속의 밀물처럼 파도가 되어 밀려올 네 일의 비밀이의 성이 지어질 수도 있다. 일상을 거울로 삼아 공감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선하게 움직이는 선순환작용으로 우리가 좀 더 성숙해지고 아름다워져서 아름다운 삶의 향기가 되길 간절하게 원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편다.
― 정선규,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밭으로 가는 남자
이삭줍기
할아버지의 겨울
오늘 세 번 웃다
밭으로 가는 남자
세상에 내 마음 같은 사람은 없어
입체적인 세상
제2부 달팽이 속으로
행복밥상
은행나무 주먹
고물시계
달팽이 속으로
온전한 사랑의 안착
장군아! 준기야!
제3부 내 영혼의 초대
간첩신고
그날의 오해
자기를 실현하는 사람들
모이는 사람들
내 영혼의 초대
바람에
자취방 살림 장만하기
제4부 어그 사태
그리운 선생님
어그 사태
열쇠를 어떻게 전해주지
뻐근한 느낌
막걸리 형님
미안해
[2013.04.08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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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향일기
김성열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지난 80년대 초, 당시 법무부에 근무하던 김성열 시인과 처음 교분을 갖게 된 건 어쩜 필연적인 인연이었다고 생각 된다.
한눈에 문사(文士)다운 기품을 엿볼 수 있어 금세 호감이 갔기 때문이다.
서로 만나는 기회가 거듭함에 따라 이 미지의 인사(人士)에서 인간적 우정을 발견하게 된 것은 오직 그의 인간성이 갖는 배려에서 이루어진 것이리라.
언제 보아도 안색이 맑고 겸손미가 넘치는 그는 몇 잔 술이 거나하게 취기를 돋우면 더욱 인간적인 신뢰성으로 문화의 허식보다는 원시적 적나성(赤裸性)을 즐길 줄 아는 김성열 시인, 그는 과연 호연남아(浩然男兒)다운 기상을 갖춘 넉넉한 우리의 시인이다.
― 김창직(한국자유시협 회장), 서문 <타협없는 獨自性의 凱歌> 중에서
오늘날의 시는 생각하는 시에 현대시의 전통과 같은 것을 상정해보는 것도 의미가 없지는 않을 것이다. 그것은 지성에 호소하는 경우와 감성에 호소하는 시의 특징을 말하는 경우라 생각할 수도 있다. 여기서는 생각하는 시에 관해서 생각해 보기로 한다. 생각하는 시라고 해서 처음부터 끝까지 따지고 생각하는 시를 말하는 것은 아니고 사상의 정서화가 이루어진 시를 말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형상화 작용이 이루어진 시를 말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이것은 시의 사상성과도 깊이 관련되어 있는 것이다. 이 시인의 작품들을 훑어보니 이 시인도 어느 쪽인가 하면 생각하는 시를 쓰는 시인으로 생각된다. 이런 시를 쓰는 시인은 노래하는 시를 쓰는 시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상성이 풍부한 것이다.
― 조봉제(시인. 평론가), 해설 <노래하는 詩와 생각하는 詩> 중에서
다 큰 자식보다 손자가 더 끝없이 예쁘게 보이듯이 이순의 늦둥이는 이가 시리도록 아름답다.
문단의 지각생이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느끼는 정감이다. 우리의 인생살이에서 시작은 있어도 끝은 가늠할 수 없다. 삶의 깃발을 내 시집 속에 펄럭이며 미지의 종점을 향해 황소처럼 걸어가고 있다. 아니다 예전부터 걸어 왔다.
지각생이라고 공부를 잘못하라는 법도 없다. 3년을 개근한 학생이 상급학교에 진학하지 못한 사실을 기억한다. 지각생은 낙제생이 아니다. 공부에 열중하다가 지각하는 수도 있다. 늦둥이를 껴안고 조용히 말하는 나의 변명이다. 변명은 자기 합리화가 아니고, 자기정체에 대한 해명이자 호소이다.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는 사람이 많이 있다. 그분들께 감사를 드리면서도 미안하게도 나 자신보다 더 많이 나를 사랑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나는 내 시를 내 몸처럼 사랑한다. 생겨나기 전부터 사랑하면서 진통한다. 찢어지는 생성의 아픔이여! 헐떡거리는 영혼의 깃발이여 !
내 삶의 여로에서 옷깃을 스치고 인연 맺은 모든 사람들에게 귀향일기의 소식을 전한다. 바라건대 나에게도 연락을 주게나. 그지없이 반가워할 것이네-.
― 김성열, 후기 <책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서문
제1부 여로
여자가 많은 대합실
밤과 뱀
달밤
고속버스 터미널
한가위 달빛
오후
객지
뻐꾸기
홍학
바람
부자(父子)
퇴근길
아버지
공무원 신체 검사장
가락국수
토요일 오후
소년원 아이
소나무
초여름 오후
들려오는 쇳소리
향나무
여인의 노래
네 잎 클로버
산불
아카시아 꽃향
설악산 바위
무제(無題)<1>
무제(無題)<2>
무제(無題)<3>
무제(無題)<4>
제2부 귀향일기(Ⅰ)
서시
귀향일기<1> - 고향
귀향일기<2> - 덕두봉
귀향일기<3> - 강물
귀향일기<4> - 바람 부는 냘
귀향일기<5> - 농기의 전설
귀향일기<6> - 시계바늘
귀향일기<7> - 할미꽃
귀향일기<8> - 손주가 뛴다
귀향일기<9> - 적요
귀향일기<10> - 자동차 소리
귀향일기<11> - 토방
귀향일기<12> - 혼자서 가는 길
귀향일기<13> - 당신의 그림자
귀향일기<14> - 집보기
귀향일기<15> - 비오는 날
귀향일기<16> - 그이와 나
귀향일기<17> - 잡초
귀향일기<18> - 강물이 되어
귀향일기<19> - 카네이션 꽃바구니
귀향일기<20> - 소나무를 심으리
귀향일기<21> - 정동진 파도소리
귀향일기<22> - 놀이터의 아이들
귀향일기<23> - 오대산 기행
귀향일기<24> - 옥불사 독경소리
제3부 귀향일기(Ⅱ)
고향에 와서
저녁놀
육교 위에서
퇴직 이후
가족사진
별빛 고향
낙조
새벽길
아침공원
세 남매 사진
바람, 바람
쓸쓸한 귀가길
산
이어지는 소리
허무
흘러서 가는 것
제4부 단시(短詩)
여자탐구(1~15)
비망록<1>(1~22)
비망록<2>(1~69)
해설 | 노래하는 詩와 생각하는 詩_조봉제
후기 | 책을 내면서
[2013.04.08 발행. 1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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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죽도를 만나다
박얼서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의욕이 줄어든 탓일까? 이젠 작은 일 하나를 벌이는 것도 쉽사리 용기가 잘 서질 않는다.
그런데 왜 갑자기? 처박힌 원고뭉치들을 들춰보고 싶었던 걸까? 그런데 왜 갑자기? 무언가 들썩였던 것일까? 이제 보니, 곰곰이 떠오르는 게 하나 있다. 지난밤 꿈에 난 벼랑 끝까지 내몰렸었다. 그 다급했던 상황이 어렴풋하게나마 고향집 굴뚝 연기처럼 피어오르다 사라진다.
위기상황은 용기를 동반하는 법이다. 또한 위기는 곧 기회라고 했다. 그래서 80여 편이나 되는 원고뭉치를 단숨에 읽어 내릴 수 있었다. 그 중에 44편만을 우선 선보이기로 했다. 최종 교정을 포함하여 목차를 정하는 일까지 무려 20여 시간의 대장정을 끝낸 지금은 서문을 쓰는 중이다.
당초의 의욕은, 샘 깊은 천연수에 맑고 깨끗한 좋은 식재료만으로 잘 숙성시켜 맛깔 좋은 토속주 같은, 생활주변의 순박한 이야기들을 담아내고 싶었는데, 지금 보니, 정갈함도, 은근함도, 순수함도, 감동도, 울림마저도 없는 것 같아 망설임이 크다. 세상에 불쑥 내놓으려니 부끄러움이 앞선다.
그러나 여기까지 왔는데 이를 어떡하겠나! 내 역량이 거기까진 걸... 어서 곧 떠나라! 독자들 곁으로,
― 박얼서, 책머리글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협죽도(夾竹桃)를 만나다
옥상 위의 단상(斷想)
거시기 문화
Dreamisnowhere
충동구매 화분대
협죽도(夾竹桃)
협죽도(夾竹桃)를 만나다
숲길 자연 속을 걸으며
가을이 오는 문턱에서
거미줄과의 전쟁
이런 건 꼭 알아둘 일이다
아직도 신부를 보쌈해가는 결혼풍습을 보고
제2부 일상에서 행복 찾기
일상에서 행복 찾기
똥값
위로 받고 싶은 날
화요등산회
꺽다리 귀면각 꽃을 활짝
가을 산책
내 승용차
명의(名醫) 수만 종합카쎈타
8월 끝 낙원에서
더더더더
전통재래시장을 응원한다
제3부 만남이 행복한 이 사람
추천대(楸川臺)에서
인터넷카페를 개설했더니
연분암에 오르며
곤줄박이 요람을 떠나던 날
무주 통근 길
불면에 빠진 도심의 밤
만남이 행복한 이 사람
근처 공원 이야기
새벽 반짝시장을 가다
가을여행 대둔산
5월에 웬 코스모스
제4부 더 진실해져야 할 때다
성묘, 이렇게 찾아뵙고 나니
어머니의 가정예배
5월의 행진
더 진실해져야 할 때다
17번 국도
꾸러기 천사들, 규태, 민태, 승태
춘란(春蘭)
반짝시장
슬기는 곧 지혜로움이었다
의료공공성과 사회안전망
겨울이야말로 독서의 계절
[2013.04.07 발행. 1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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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지기
한명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십 오년 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하여 세권의 수필집과 한권의 시집을 발간하였습니다. 그러나 나의 글은 고정된 틀 속에 갇혀 한발자국도 새롭게 더 나가지 못하고 제 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한 마리 새가 되어 창공을 훨훨 날기 위해서는 알껍데기를 깨고 새롭게 태어나야 하는데, 아직도 알 속에서 갇혀 허우적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언젠가는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아름다운 소망으로 오늘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누구나 한번쯤은 자신에게 던져본 질문일 것입니다. 하지만 누구도 이 질문에 명쾌한 답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신(神)만이 올바른 답을 할 수 있겠지요.
글을 쓰면서 가장 먼저 다가온 것이 삶의 시작과 끝에 대한 궁금증이었습니다. 삶의 시원(始原)과 소멸에 대하여 궁리를 하다 보니 자연스레 글이 어둡고 무거워졌나 봅니다. 나를 아끼고 염려하는 문우들이 좀 더 밝게 글을 써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하여, 지금은 삶의 본질 문제와 같은 무거운 주제에서 벗어나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그려 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수필집의 제목도 노인들의 허허로운 삶을 그린 “개밥지기”로 정 하였습니다. 글을 쓸 때 가능하면 노인네 티를 안내겠다고 다짐을 하기도 했으나 나이든 것을 온전히 감추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침노을 보다는 저녁노을에 정감이 가니 어찌 합니까.
지금 교육현장이 여러 가지 문제로 매우 시끄럽습니다. 아니 혼란스럽다는 말이 옳을 듯합니다. 난마와 같이 얽힌 학교교육을 제대로 풀어나가기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래서 학교교육의 문제점 몇 가지를 정리하여 하나의 장(章)으로 꾸며 보았습니다. 문제의 심각성만이라도 공유해 보겠다는 뜻에서 한두 편 읽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009년, 세 번째 수필집 “하늘을 보라”를 발간 후, ‘문학저널’에 연재한 글과 기타 문학지에 발표하였던 글을 모으니 책 한권 분량이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감동은 고사하고 읽히지도 않는 글을 또 책으로 엮어내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인가, 적지 아니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땀과 정성이 배어있는 글을 방치하는 것도 옳은 일 같지 않아, 다시 흔적을 남기기로 하였습니다.
예나 다름없는 똑같은 글로 네 번째 수필집을 내는 주책없는 노인의 허욕을 소납(笑納)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네거리 한 가운데 서서 갈 길을 몰라 방황하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측은지심으로 길을 일러주시고 손을 맞잡아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세권의 수필집(드러누워 보는 세상, 참을걸 베풀걸 즐길걸, 하늘을 보라)과 한권의 시집(배꼽)을 출판하여 주시고, 이번에 다시 네 번째 수필집(개밥지기)을 근사한 장정(裝幀)으로 멋지게 펴내주신 문학저널 김창동 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한명희, 작가의 말(책머리글) <창공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아름다운 소망>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치사랑
어느 미망인의 사랑
보은의 떡국
어두일미의 사랑
치사랑
배꼽
그리움은 축복인가, 병인가
뻐꾸기 우는 사연
짐 하나 내려놓으니
사랑의 아름다운 씨앗
제2부 내 영혼의 쉼터
고종명의 꿈
호상이시네
말없이 잘 떠났지
새벽달
동행을 구합니다
시간으로부터 자유를 꿈꾸며
선소리
맹물 찬가
내 영혼의 쉼터
제3부 희망의 아리랑
6․25는 정의의 전쟁이었다
떡 하나주면 안 잡아먹지
승공통일
희망의 아리랑
감사패
누이 좋고 매부 좋은 호칭
낭만적인 시 낭송가 성내운
시인의 꿈을 접으며
드러누워 보는 세상
제4부 건배사‘빠삐따’
아호 소암
세 개의 정원
한두 잔은 약이죠
천사의 나팔꽃
비인가, 눈인가
가을의 문턱에 서서
늘 다니던 산에서 길을 잃다
건배사 ‘빠삐따’
개밥지기
제5부 다시 서보고 싶은 교단
교사라면 누구라도
체벌, 법으로 금지할 사안인가
매를 맞겠다고 합니다
무너지는 교권, 흔들리는 학교
선물과 뇌물
올챙이에 돌을 던지는 개구리
학교폭력과 전인교육
다시 서보고 싶은 교단
제6부 외솔묘소를 찾아
외솔 묘소를 찾아
울돌목의 경이
천리포 수목원
백봉의 늦가을
몽골문화촌 탐방
정조와 융릉
홍릉과 유릉
조지훈 시인의 묘소
제7부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자랑스러운 우리나라(1)
자랑스러운 우리나라(2)
자랑스러운 우리나라(3)
호치민 신화
고려인의 슬픈 영혼
미국의 전통문화 가꾸기
빨리빨리 문화에 대한 반성
미국 여행길에 만난 설경(雪景)
[2013.04.03 발행. 27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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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 여인
김용필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혜음 령을 넘으며 전쟁에 짓밟히는 여인들의 슬픈 내막을 떠올린다.
무력한 국가와 무능한 군주 때문에 막을 수 있는 외침을 막지 못해 고통과 수난을 당한 백성들의 슬픈 역사가 혜음 령에 있었다. 병자호란 때 청나라로 끌려간 12만 명의 인질 여인들이 이 고개를 넘었다. 무지한 청나라 병사에게 무자비하게 성유린을 당하고 돌아왔건만 국가와 유학자들은 그녀들에게 정조 잃은 불량여인으로 낙인찍어 거리로 내쫓았다.
국가는 마지못해 정조 잃은 여인들에게 몸을 씻는 회절 례를 갖추게 하였고 임신한 여인들은 벽제관 혜음원에 가두어 놓고 아이를 낳게 하였다. 호래자식들이었다. 세계사 어디에도 없었던 잔혹한 학대였다. 국가의 잘못으로 정조를 잃은 그녀들에게 화냥년이란 불명예를 씌워 내쫓았던 정부와 유교의 몰 인권적 작태를 우리는 어떻게 보아야 할 것인가? 그녀들은 부모와 남편으로부터 심지어는 자식에게 버림받아 거리로 내쫓겼다. 갈 곳 없는 그녀들이 홍등가의 화냥년으로 살아야 했던 비극을 어찌하랴.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은 막을 수 있었던 전쟁인데 유학자들이 나라를 망쳤다. 임진왜란을 맞는지 44년 만에 또 정묘호란과 병자호란을 맞게 한 것은 썩어빠진 성리학의 근본에 맹종하여 세계정세를 간파하지 못한 우물 안 개구리 군주와 올챙이 신하들의 고집 때문에 국난을 맞게 하였다.
이 소설에선 3가지 이슈를 제기한다. 환향녀가 화냥년이 된 비극과 그녀들이 낳았던 호래자식 문제와 난세를 극복하려는 소현세자의 죽음이다.
여인들이 전쟁에 내몰려 처절한 비극을 당했것만 국가가 스스로 나서서 수난을 겪은 여인들을 화냥녀라고 학대한 것은 용서 못할 형극이며 9년 동안 인질로 잡혀가서 고생하다가 국제 정세를 알고 청나라 건국 영웅 도르곤의 정책 브레인이 되어 북경천도와 왕도의 기틀을 도와주고 천도교에 귀속하여 유교로 망처 버린 조선을 개혁 하려는 소현세자를 무자비하게 죽여 버린 비정한 인조왕의 무지와 인질녀들이 낳았던 호래자식들이 그 어미를 찾는데 조선은 그것마저 외면했다. 이들은 화녕년으로 내몰린 어머니의 한을 풀어주려고 조선을 치겠다고 울분하였던 것이다.
진정으로 나라와 민족을 사랑했던 위인들은 유교의 율법에 맞혀 나라를 구하지 못하고 사라졌다. 뒤늦게나마 고개 숙여 그들과 환향녀들에게 사죄하면서 공자를 처형하고 싶은 심정이다.
― 김용필, 작가의 말(책머리글) <혜음령에서 환향녀의 고통을 떠올린다>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 1. 병자호란
□ 2. 무학재를 넘는 인질행렬
□ 3. 명나라 정벌의 사르후 전투
□ 4. 청나라로 끌려간 조선여인들
□ 5. 환향녀의 처녀막 검사
□ 6. 소현세자의 죽음
□ 7. 도르곤의 후궁 홍보실
□ 8. 홍등가의 반란
□ 9. 화냥년의 호래자식들
□ 10. 효종의 북벌
□ 11. 환향녀의 回節
□ 12. 하춘옥의 裸體시위
[2013.04.03 발행. 3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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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된 별
정선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늘 꿈처럼 생각하곤 했었다.
이 세상에 단 한 사람 그것도 나로 태어나 이 풍족한 세상에서 내가 가진 가장 작은 것으로 온전히 내 힘으로 베풀어 남길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가진 것이라는 몸뿐인 것을. 정말로 몸도 마음도 가난하고 아무것도 없지만, 만약 혹여, 내 작은 것 그 무엇이라도 세상에 베풀어 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글이었다.
긍정적인 글로써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의 꿈을 놓고 도전하며 기쁘게 살아갈 존재 이유가 이 작은 글로써 깊이 독자의 일상으로 전해지기를 아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의 감동을 스스로 받아 독자들의 마음속에 흡족한 단비가 되어 질척이는 마음의 길로 아주 자연스럽게 떨어져 흐르는 강물과 같이 나타낼 수 있는 필력의 마법인 펜의 힘을 가지고 피력했다.
사람에게 무엇인가 바라는 마음이 있다는 것은 꿈이 있다는 것이며 그 꿈을 향해 살아 움직이고 있는 아주 놀라운 사실이다.
바로 이 나라의 시대적 배경이 경제적으로 암울하고 어지러워 분별력을 잃은 채 방황하고 있을 때 혹여 그들의 정신을 구원하고자 나는 펜을 들어 이 글을 썼다.
현실은 비록 고단하나 분명 우리 장래의 일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으나 기쁘게 바라보며 자신이 무엇이 되어 참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가? 아니 가장 인간다운 꿈을 가지고 이루어 살아가기를 간절히 원한다. 즉 마음의 소원을 소망으로 놓고 희망 위에서 나래를 활짝 펴고 극한 현실에서 밝은 장래의 일을 좋은 꿈으로 삼키며 가장 인간다운 삶으로 다시 태어나는 심정으로 양심의 법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며 살아가는 인생의 전환점에서 구원의 기회를 깨달아 변화하길 바란다. 마음의 이사를 한번 과감하게 생각해보기 바란다.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말한 대로 마음에 새긴 대로 그렇게 짧은 인생의 대로가 크게 열려 삶의 목적을 따라 안 좋은 생각과 마음과 말에서 벗어나 와 긍정의 목적에 삶으로 놓고 끊임없이 이루어나가길 정말 간절하게 원하는 작가의 문학관에 정신구원의 바탕으로 이 책을 펴낸다.
― 정선규, 책머리글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꿈의 언어
이어도
독도의 꽃
누나 손맛
꽃잎
망루
할머니 꽃
포도나무
화장실
엄마의 바다
주머니
묻는 길
아버지
삼겹살
조롱박 풍경화
비 내리는 밤
허리 디스크
제2부 6시의 꼼수
양파
임은 가셨습니다
꿈의 언어
성모의 집
대전역
내 고향 포도
틈바구니
햇살 아래
과수원집 아들
길
인생
산
6시의 꼼수
구제역
당신
나무
막내
꽃
묵상
제3부 지하도의 꿈
가을에서 겨울 사이
핑계
담벼락에 담쟁이
매력의 샘
새벽 비
배추
신발
삶의 무게
아내의 일상
시향
색소폰
오마르 타 수녀님
지하도의 꿈
추위
별이 들어간 밥
꿈의 독백
정상에서
단잠
그리운 삶의 여윤
제4부 자연의 인격을 타고
보고 싶다
어머니의 기도
백일홍
눈 내리는 오후
생각의 잉태
우리 동네 미용실
왜 불러
일상
초승달
김장
자연의 인격을 타고
홍시
가을빛 사연
붕어빵에는 붕어가 없다
꽃을 꺾다
삶
집으로 가는 길
[2013.04.03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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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 초대
조숙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먼지 풀썩풀썩 날리는 사막을 걷는 한 마리 낙타가 있었습니다. 가라! 는 한마디 숙명만 업고 가는 낙타. 때론 등에 지워진 중압감에 무릎을 꺾고 싶었던 적도 있었고, 긴 속눈썹을 파고드는 모래바람에 방향을 잃고 헤맬 때도 있었습니다.
눈앞을 가로막는 모래언덕이 너무 아득해서 시간시간 조차 가늠할 수 없을 때 오직 지금만을 걷는 무거운 발걸음을 떼어 놓을 때는 제 몸에 세포가 기억하는 느낌이 나침반이 되어 스스로 방향을 찾아갔습니다. 물 없이도 사막을 건널 수 있는 것은 본디 갈증을 이겨 내도록 진화 된 것이 아니라 다만 결핍을 견뎌 낼 뿐입니다. 내 등에 물이 있다는 기억이 희망이 되어주었습니다.
글을 쓰는 일은 길 없는 길을 걷는 낙타처럼 쓸쓸한 일이었습니다. 낙타는 사막아래 흐르는 물길을 기억하고 걷는다지요. 낙타처럼 걷겠습니다. 한걸음씩 비록 느릴지라도.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입니다.
언어를 바르게 배열하는 일보다 더 힘든 건 잘 솎아내는 작업이었습니다. 어느 것이 잡초인줄 몰라 '죽' 뜯어내고 나면 뿌리 채 뽑혀 나동그라진 나의 언어들이 추울까 걱정입니다.
피붙이처럼 아까운 떨어져 나간 내 언어들에게 새끼손가락 약속을 건넵니다.
다시 만날거라고, 다시 만나 일가를 이루는 날이 올 것이라고 수필은 제 상처를 세상 밖으로 꺼내놓은 일이라서 늘 부끄럽습니다. 상처는 겨우 겉만 딱딱하게 굳어 있을 뿐 속살은 아직 발갛게 상기되어 있습니다.
다시 시작합니다
출발선에서 신호를 기다리는 마라토너처럼 긴장됩니다.
― 조숙, 책머리글 <저자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연리목
마음 내려놓는 방
아름다운 배경
명경지수(明鏡止水 ) 주산지
진수식(進水式)
구룡포에 서다
미역할매의 노래
아버지께 산뜻한 봄 잠바를 입혀 드리고 싶습니다
겨울바다
양동마을
집
구름 위를 걷는 구두
두만강가에서 강 같은 평화를 노래하고 싶다
그녀의 발
별의 초대
여름이야기
겨울 풍경
한라산 기행
첫눈 온 날
기차여행
느낌표 과메기
보경산행
피리 부는 사나이
첫사랑, 첫술
열 평짜리 아파트 연가
미얀마 여행
얼굴
후크 선장의 노래
예방주사
붉은 눈물
[2013.03.31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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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친 고향
배학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왜 사무친 고향일까?
산골에서 태어나 자연과 나뭇잎 흔들리는 모습을 보며 하늘빛을 가슴에 품고 어머니의 사랑을 머금고 혈족을 알아보고 하나하나 마주치며 꿈을 키워 왔습니다.
나의 유년시절 지독하게도 춥고, 덮고 하루 새끼니 먹으면 운수대통이었던 우리 집. 이씨 조선 말까지만 해도 편안하고 넉넉했다던 고향의 산수화 꽃밭 지천인 땅. 일제만행과 육이오 마지막 빨치산이 죽은 운장산과 연석산자락 지리산. 피어린 소용돌이로 만경강 줄기가 핏물들로 얼룩졌습니다.
이제사 설법에 자자들고 줄기마다 호랑이가 살다가 모두 다 죽었다고 까막까치 떼들이 어서 오라 목이 쉬도록 울고 있습니다. 고향의 이름을 지으신 운장 송익필 선생님의 생전의 업적인 고향 이름입니다.
조선중엽 전국팔대 한시 시인이며. 예학, 성리학의 8대문장가 선생님의 우리들은 후손이라고도 부릅니다.
사람들 가슴마다 고향의 꿈동산이 자리 잡고 간직하며 살았지만 한편으로는 어머니가 계신다는 생각에 도시에서 고향인 시골로 찾아 들곤 했지요.
어느 덧 40여 년이 지나도록 한 번도 가지를 못 했습니다. 신비스러운 하늘빛으로. <그리운 연석산> 나의 詩 한편이 그 큰 산 입구에 山門 詩碑가 되어, 어느 날 찾아 가보니 사무치게 그리운 고향의 사봉리 사람들과 서울에 향우회, 문우님들께서 산간오지 산골, 사라져가는 그 곳에 제막식을 하셨답니다.
한 번 떠난 그 자리로 가서 산다는 건 기적이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칠성대 봉우리에 사시다가 하늘로 가셨던 운장 송익필 선생님께서 축하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초교 6학년 때 책보를 둘러메고 도시로 혼자 가서 너라도 살아 남아라던 아버지. 어머니 열 식구를 키우려 밤낮 뼛골이 다 달아 빠지도록 살아남은 힘든 세상이었습니다.
무슨 영문일까 책만 보면, 책상에 앉아 보면, 떠오르는 나의 시상들은 내가 살아가는 버팀목으로 나와 만난 부인 최미숙부부로 같은 곳을 향하여 30여 년 뒤를 돌아 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며 힘차게도 참 잘도 뛰었습니다.
낮엔 생업, 밤엔 책상에서 글을 써 오다가 부모님이 모두 하늘나라로 가신 보름 날 나의 꿈이 이루어지니 왜 그렇게 될 까요. 왜 그럴 까요.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하여 수십 년을, 한 번씩 12월이 오면 장학금을 서너 곳에 주면서 살아 왔습니다.
상을 많이 받을 법도 하다고요. 아닙니다. 단 한 쪼가리도 못 받고 살았습니다. 똥간에 빠진 어린아이를 맨손으로 꺼내어 살려 주고도 못 받았습니다. 늘 잘 한 일들이 있다고들 하지만 상 받고 상금 받고 떵떵거리는 사람들은 따로 있을 테니까요.
이제 나의 졸작 시들을 묶어 소박하고도 초막 같은 집을 지어 선보임에 부끄럼이 앞서지만 더 좋은 집을 생각하며 감히 떨쳐 내고자 합니다.
비로소 이 책을 보신 모든 독자님, 꼭 대성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나를 위해서 약자에게 나누고, 살면 그 뿐입니다. 아들자식 둘을 낳아 잘도 키웠다고들 부러워하면서도 배가 아프다고들 합니다. 큰 아들은 경희대학교를 나와 지멘스 과장이며, 며느리를 들이고, 손녀가 19개월, 며느리는 전남대를 나와서 공직에 있고 한 지붕 아래 사니 작은 아들은 서울대학교 치대를 졸업하여 치과의사로 미혼입니다.
살림살이가 날로 넉넉하게 부자가 되어 생각해 보니 경제놀이가 아니었고 뿌린 대로 거두는 것 같습니다. 비우고 또 비우면서 나눔으로 이웃과 정겹게 살고 있으며, 도심의 자그마한 원두막 집짓고 밭뙈기 600여 평 농산일 하면서 글 쓰고, 때론 문학 강의도 하며 살아갑니다. 꼭 기회가 되신다면 놀러 오십시오.
― 연석 배학기,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사무친 고향
산을 내려온 그리움
묵계마을 고향집
그리운 연석산
호롱불
산골나기 겨울
산골짜기 옹달샘
산촌의 봄
불춤
내 고향 사봉리
사무친 고향땅
감나무골 풍경
작두샘
이별의 고향
산골 반상회
제2부 어머니
어머니 1
어머니 2
첫사랑
내 사랑
사랑의 힘
지팡이 이야기
지팡이 삶
마중물 사랑
병상에 누워
당신을 만나지 못했다면
제3부 겨울문
겨울문
소상인
우리들의 삶
삶의 터
희색 도시
극치의 환상
백두대간 경종
어느 농부의 하소연
촛불로 밝히는 세상
빈집
폐가
항아리
제4부 산 산 산
산
봄날의 호숫가
잠자는 산
가을 수도산
적송
짝 잃은 느티나무
하늘의 구름처럼
길
나그네 길
별과 낙엽
위봉폭포
무지개
나의 별
시정(詩情)
[2013.03.30 발행. 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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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냐
이재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인이라고 공인받고 이런 저런 작품활동 한지가 십오 년여가 지나는 동안 나에게는 여러 일들이 스쳐갔습니다.
시인은 가슴 아린 일들을 많이 겪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는 어느 문학박사님의 말씀이 귓전에 맴도네요.
저는 시를 써도 독자들에게 가까이 가려고 노력하고 있는바! 가급적이면 읽는 분들의 가슴속으로 들어가고자
쉽게 이해되고 공감되도록 글을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가슴에서 우러나고 느낄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 생각하기에 제가 쓴 글에는 제 삶이 들어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생활 속의 삶 언어들을 만들고 있지요.
정말 바쁘게 살아온 세월 아픔도 슬픔도 기쁨도 모두
시라는 작품으로 승화시킨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문학박사 채수영 교수님은 제 글을 보시고 "맑은 호수 같다."라고 하셨습니다.
그만큼 영혼의 휴식처가 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가 창작한 천여 편의 작품 중 일부를 이렇게 전자시집으로 만들게 되어 기쁩니다. 이것이 다섯 번째 시집이 되는군요.
좀 더 독자들의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갈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 할 것을 약속드리면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이재천,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삶에서 무얼 생각해
하늘 아래
쓴 세월
사랑하는 마음
실연
잠든 사이
눈물 나
같은 마음
어둠이
열심히 살자
민초
제2부 그리움 안고
기다림
꿈같은 인생
혼자
그래도
기다림
사랑해도
방황
빨리 와
그리워하는가
님아 행복하소
제3부 행복하냐고
희망
외로운 비
초봄
봄에 피는 꽃
밤을 안고
바다바위
해무(海霧)
변덕 날씨
산행
수평선
제4부 세월은 가고
세모(歲暮)
한파(寒波)
동지섣달
긴긴밤
눈 내리는 날
찬바람
새벽바람
슬픈 겨울
미련
추워도
제5부 행복하기
벽난로
야속해라
취흥
자연재해
내나라
지하셋방
가족
힘들 땐
행복하기
행복 하냐
[2013. 03.27 발행. 6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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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닮은 시게전 박씨 할매
최두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 밑지지 않는 장사 없다는데/ 시게전은 장사치고 괜찮은 편이다/ 쌀 보리 콩 팥 녹두 고춧가루 참기름 등등/ 더워도 추워도 웬만히 시간이 지나가도/ 특별히 변질될 것도 없어 뒷손질이면 그만이다// 박씨 할매는 진해 중앙시장 변두리 남의 집앞에서/ 그 텃값으로 나가는 몇 푼 빼고는 평생을/ 옆집 생선가게 과일가게 사이에서 그 푼푼을 모아/ 진해 인사동 골목길가에 초가삼간을 마련하고도/ 2녀2남을 다 키워내며 고향을 만들었다// 잘 자라준 덕도 있지만 속임없는 걸쭉한 입맛에/ 단골손님이 적잖았기에 살맛을 잃지 않았다/ 허기사 인생살이에 이런저런 고비가 없었겠는가/ 그 시게전 앞을 드나들던 사람들 발자욱에 남겨진/ 이야기가 박씨 할매의 삶과 함께 녹아 있다// 그 삶의 언덕에 나의 삶도 함께 한 시간이 있고/ 어쩌다 딸이 짜증내며 뒤를 이었어도 즐겁다/ 하고 싶은 말들이 이뿐이겠는가 또 사소할지라도/ 버릴 수 없는 것이 거울처럼 추억으로 길게 담아/ 그 험한 세상 긴 이야기를 짧게라도 남기고 싶었다// 이제 다섯 번째 시집을 상재한다. 마뜩찮겠지만/ 오랜 세월의 가장자리와 언저리에서만 맴돌던 것을/ 한데우물로 긷게 할 수 있기를 늘 희망한 결실이다
― 최두환, 책머리글(詩) <서시, 배숨 크게 쉬어보며>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서시, 배숨 크게 쉬어보며
제1부 시게전 박씨 할매의 사랑10 / 영웅은 살아서는 말하지 않는다
작은 영웅이 되기까지
시게전 박씨 할매의 사랑
시게전 박씨 할매 1
시게전 박씨 할매 2
시게전 박씨 할매 3
시게전 박씨 할매 4
시게전 박씨 할매 5
시게전 박씨 할매 6
시게전 박씨 할매 7
시게전 박씨 할매 8
시게전 박씨 할매 9
시게전 박씨 할매 10
시게전 박씨 할매 11
시게전 박씨 할매 12
시게전 박씨 할매 13
시게전 박씨 할매 14
시게전 박씨 할매 15
시게전 박씨 할매 16
시게전 박씨 할매 17
시게전 박씨 할매 18
휠체어, 기다림의 언덕
창문을 여니
인생, 강변로의 찻길
퇴원시키는 날에
가는 그 길목에서
어느 병원
초파일 비상하다
조화, 조화(弔花)는 조화(調和)
목숨, 한 줌의 흙
시게전 할매의 회심곡
훌륭한 바보, 거룩한 멍청이 1
훌륭한 바보, 거룩한 멍청이 2
가을 바람의 흔적, 아들
삶의 기쁨, 첫돌
태양의 눈
아침 어시장
가을날 전통시장
한글, 너무 어려운 벽
님, 할머니 손가락의 끝에
인생, 그 고생의 뒷맛
약샤의 거짓말
제2부 시게전 박씨 할매의 세상 엿보기
빌 게이츠의 경영철학
상실, 좌파집권 10년의 세월
한국의 팔거지악(八去之惡)
이름값의 의미 1
이름값의 의미 2
대한민국의 수수께끼
설마, 그럴 리야
할머니 윤청자의 슬픔을 누가 달랠까
도룡뇽의 일생
소금꽃 영웅을 보며
친구사이 1
친구사이 2
역설의 시대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
새 역사를 위한 생각 2
새 역사를 위한 생각 3
새 역사를 위한 생각 4
새 역사를 위한 생각 5
새 역사를 위한 생각 6
새 역사를 위한 생각 7
새 역사를 위한 생각 8
새 역사를 위한 생각 9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0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1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2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3
새 역사를 위한 생각 14
출석부
노해, 내 꿈의 바닷가 들판
멸망, 그리스의 교훈
일본은 바다 전쟁중
지도자의 진심
선거의 저편
국화는 꽃이 아니다
시집을 닦으며
까치의 도전
지금, 부끄러운 나라
깡통, 3600조원
오늘이 자랑스러운 나라
동일시, 착한 기대
꿈, 낙타의 희망
위대한 작품의 언덕
[2013.04.01 발행. 18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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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 도둑
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홀딱 벗고, 네 활개 활짝 펴고, 따신 햇볕 안고서 넋을 놓았으면 좋겠다." 홀로 집안에 틀어박혀 있을 때는 가끔 이런 애티가 꼬드긴다. 시장의 건축허가도 없이 멋대로 울퉁불퉁 튀어 나온 몸통을 살피면, 눈이 절로 외로 돌아 갈 텐데도. 잠자리에 들 때마다 물맞이 다음, 지킴이의 눈길을 피해 날쌔게 잠옷만 걸친다. 하루 16시간 옥살이한 살갗이 제 세상을 만난 듯하다. 시원하고 가뿐해서 궁노루가 된 기분이다. 열대지방의 튼실한 구리 빛 원주민들도 이런 맛에 홀딱 벗고 사는가 보다.
난 참 바보 같은 삶을 용케도 꾸려 왔다. 그 발자취를 낯간지러운 줄도 모르고 홀딱 벗어 버렸다.
하지만 도둑심보는 끈질기게 달라붙는다. 책이름을 <악수 도둑>으로 내세운다. 사랑 도둑, 까막눈 도둑, 게으름 도둑······, 뭇 도둑 앞잡이로.
제1부에서는 0에서부터 9까지의 숫자를 갖고 콩팔칠팔했다. 글감이 없어 글을 못 쓴다는 핑계를 입막음하자는 다짐으로.
제2부에선 개꿈과 허튼소리를 펼쳐 봤다. 노망 끼라고? 아니, 난 아직 멀쩡하다. (내 생각일 뿐)
제3부와 제5부에서는 여러 산들의 품안에 안기면서 보고 느낀 바를 적었다. 산 정보를 알뜰히 알아보는 체 하면서.
제4부에서는 바보의 삶을 홀딱 벗겼다. 낯 두껍게도.
가급적 짧고, 힘이 있고, 재미있는 글을 만들기 위해 굳은 머리를 요리조리 굴려 봤다. 역시 텅텅 빈 머리라는 걸 확인했다.
원체 배움이 얕고, 글재주가 바닥인지라 맘먹은 데로 되지 않아 안타깝다.
‘바보의 삶 머슴의 꿈’, ‘산정에 머문 바람’, ‘얼씨구절씨구’에 이어 네 번째로 팔삭둥이를 낳았다.
“늙을 만치 늙었는데, 언제나 철이 들려나?”
독자님,
홀딱 벗은 모습이 눈에 거슬리더라도 부디 빙그레 웃으며 넘기소서.
― 황장진, 책머리글 <홀딱 벗고>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홀딱 벗고
제1부 10-1=0
0
1
2
3
4
5
6
7
8
9
10-1=0
제2부 당신 멋져
개꿈
정부의 정책 입안자들께
개씨 주씨
개운한 맨발걷기
건배사
막걸리판 빨래판 연주판
시·군마다 농민요양병원을 세우자
기관명칭, 짧고 쉽게
독자의 허튼소리
영정사진
길 도우미
세계 제1 대한민국
들온말을 우리말로 바꾸자
일본식 한자말을 알기 쉬운 우리말로
자랑스러운 강원수필
청첩장에 은행계좌를 넣자
책꽂이가 숨을 쉬게 하자
제3부 마장터의 종소리
소산, 생각납니까?
손에 손을 잡자
수필가족 걷기 즐기기
쏠쏠 기쁨
동강시스타 조약밭에 앉아
오대산 반쪽타기
마장터의 종소리
생태보고 대암산
숲 보고 방태산
춘천안산 향로산
조양강 한뎃잠
진경산수 덕풍계곡
한강 발원지 검룡소
홀딱 벗고
솟을 뫼
수더분한 황악산
제4부 화구 골목
그만 벗겨
초등학생 남편
두메산골 난리
모주꾼의 귀갓길
악수 도둑
어진 손님 예방 준비
죄값
죽을 준비
화구 골목
짜글짜글 원숭이
참 바보
? 꼬리
벌초 풍경
빚 해방
횡재
얌체
제5부 기기절묘 용화산
산등 봄 알롱
고양산과 아미산
기암절벽 운무산
명산 공작산
날아온 바위
노추산에 안겨보니
마루 활짝 소백산
맥국 요새 삼악산
기기절묘 용화산
옛 멋 물씬 굴봉산
세걸산 얼레지
홍천 백두대간
신령스런 월악산
[2013.03.28 발행. 3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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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이정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을 위하여/ 당신과 나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우리는 우리가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그 생각의 틀에 갇혀 있는 건 아닐까요// 지금도 내 뜻과 무관하게 물레는 돌아요/ 내 힘으로 멈추게 할 수 없는 물레가 쉬임 없이 돌아요/ 나는 그 가운데서 생겨난/ 끊어지기 쉬운 가느다란 실 한 가닥// 그러나 더 이상 물레를 따라 돌 수는 없어요/ 내 자신이 주체가 되어 물레를 돌려야지요/ 행복하고 풍성한 노후의 행복을 감으며/ 내가 물레를 돌리렵니다// 내 사랑하는 남편과 함께/ 너무 어려운 방법은 놔두고 쉽게 쉽게.
― 이정님, 책머리글 <서문>
- 차 례 -
서문
제1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언덕에 서서
연가
난 당신의 무엇이 될까
노을
그림자
그녀의 현(絃)
바람 2
한밤의 음악
뱃노래
하늘 땅 그리고 꽃
홍학
하얀 면사포
눈
너에게
사랑은 가까이서
홍시
패랭이꽃
기다림
넌 모를거야
제2부 내 거할 곳
내 거할 곳
연
이런 기쁨의
토육(吐肉)
빛
종말
송가
갈대
겨울 파도
바람이 운다
어쩌다 여기까지 왔네
간이역
새벽
상실
길
살다 보면
삶과 죽음의 조화
이별 앞에
갈증
종점
제3부 공항에서박우물가
수성천 모래
공항에서
연민의 정으로
고향 가는 버스라면 내가 밀고 가련만
사부곡(思父曲)
바라옵나니
슬픈 조망(眺望)
북한산에서
백령도 유감
안면도 나들이
금강산에 가다
금강산 구룡폭포
누워서 만년
불국사
우즈베키스탄의 고려인
굽소리
망명시대
상해 임시정부
하늘과 바람과 별을 위해
제4부 연꽃사원통곡의 벽 앞에서
여름궁전
궁전다리
네바강은 흐르고
붉은 광장에서
레닌의 미이라 앞에서
티무르 제국은 어디에
겨울궁전
연꽃사원
갠지스강
재냐고사원을 보다
네크로폴리스
홍콩
천안문
만리장성
잉카여 잉카여
이과수폭포에 빠지다
다비식을 보며
간디의 초상
타지마할
촛불
해설 | 이정님 시인의 해외 여행시의 역사적 의의_신호
[2013.03.28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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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의 뜰] 제3호 (전자책)
화보
심훈, 필경사 문학기행
김성종 추리문학관 문학기행
권두시 | 김종건_대꽃처럼
머리말 | 정 혁_소통되는 문학을 지향하며
초대시
한석산_한강 아리랑
박정이_진달래꽃, 바람의 빈터에서
문학의 뜰 · 시
김기승_돈 섶, 정은 하나, 속이 빈 덩이, 궁상(窮狀), 구상유취(口尙乳臭)
김봉희_유배지에서, 나의 고독을 너의 입술에 얹는다, 생명, 흔적, 바다를 닮은 사람
김수길_다시 보고 싶은 사람, 너와 나는, 벗, 뜯어진 장갑, 또 하나의 탄생일
김현태_그리운 밤에, 빈자(貧者)의 즐거움, 중독, 심상(心想), 첫눈 속 연가, 가을을 보내며
노민환_겨울나기, 겨울밤, 겨울 창가에 앉아, 어느 12월의 끝자락, 눈 내리는 밤
문정희_세상은 소통을 원하는데, 불씨 27, 문을 열어라!, 풍란 風蘭, 물-2
민병완_인생 한판, 당신, 명성산 억새, 가을은 살며시, 그 시절, 끓는 물
박근수_백수 동화(白手冬話), 금욕(禁慾), 초저녁, 자선(慈善), 기러기아빠
박철우_첫눈, 헌 년(年)을 내보내고 새 년(秊)을 맞는 서방(書房), 기다림
방효필_느티나무, 고향소식, 환한 밤, 회고, 살풀이춤
원산_해 빠질 무렵, 탄식(歎息), 지금 이대로, 적막(寂寞), 계(戒) 받던 날
이길옥_나는 아직 멀었다, 밖과 안, 잠을 놓치다, 여대 정문 오른쪽 귀퉁이엔 황금잉어가
산다, 부평초 인생
이수문_선물, 단풍, 어머니, 세상일, 살다보니
이용부_친구야, 행복한 선물, 어느 백수의 과로사, 취침 중, 첫눈
장병찬_신품종 콩나물, 여의도 벚꽃 축제, 장어 예찬, 따루 주막에서, 동백섬 겨울 동백
정선_미래로21 병실, 밥줄, 불벼락, 플로리다, 서리태
정용장_고귀한 숨소리, 해국(海菊), 두고 온 삶, 가을 애상(哀傷), 혼미해지려 할 때
정헌영_나 여기 있으련다, 저 하늘 햇살같이, 먼 그대, 봄의 향연, 그 빈자리
참여시
서재원_귀향, 마당놀이
장해숙_그대 아직도 곰스크를 꿈꾸는가, 어머니
수필
강성룡_마지막 인사
임동석_도난 책임, 용돈
정 혁_뜨는 해와 지는 해, 미침에 대하여
작품해설 | 신규호_基本型連時調로 表現된‘善’의 境地
문학기행문 | 박근수_심훈 생가를 찾아서(1부)
회원저서
편집후기
[2013.03.28 발행. 2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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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배후
전산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래전 한 줄로 쓴 시들을 읽었다. 여행 중에 마주친 사물과 풍경을 그린 짧은 시들이었다. 어설픈 장시보다 은유와 직관이 일품이었다.
산에 가면 자연의 일부로 살아가는 산우(山友)들을 만난다. 저만치 외롭게 웃고 있는 들꽃. 비바람에 흔들리는 풀잎. 언제나 묵묵히 서 있는 바위. 때가 되면 어디론가 떠나가는 낙엽. 겨우내 벌거벗은 겨울나무. 그들을 바라보면 가슴이 먹먹했다. 어쩌면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은 사람들의 이야기와 다르지 않았다. 어떤 이야기는 가슴이 짠하고 어떤 이야기는 미소를 짓게 하고 어떤 이야기는 숭늉처럼 구수한 산마을과 사람의 마을 이야기를 오래전 읽었던 한 줄짜리 시처럼 20자 이내의 짧은 시로 고쳐 썼다. 180편의 시를 모았더니 후한 됫박처럼 봉긋하였다. 한 권의 시집으로 무난하였다.
― 전산우,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제1부 낙엽의 독백
10 갈대의 허리 / 강물과 들꽃
11 풀 / 요염한 얼레지 꽃
12 들꽃을 본다는 것은 / 관음증
13 깔딱고개에서 / 꼬리지느러미가 머리에게
14 꽃소식이 들리면 / 12월
15 콩나물 / 신호등의 힘
16 손(手)에게 / 시소 놀이 하는 자매
17 낙엽의 독백(獨白) / 날개의 숙명
18 휴식년(休息年)의 산길 / 클로버 꽃밭에서
제2부 들꽃의 매력
20 눈밭의 복수초 / 고산(高山) 등정
21 성산 일출봉 / 이 기분에 산에 간다
22 더러운 거울 / 덥거나 춥거나
23 웃음의 크기 / 독도(獨島)
24 독서의 즐거움 / 독서의 힘
25 낙화(落花) / 동심(童心)의 발아(發芽)
26 들꽃의 매력 / 마술의 원조(元祖)
27 마음 / 마지막 가랑잎
28 흰자와 노른자 / 모과나무
제3부 바람의 질문
30 멍든 손가락 / 대청봉 일출
31 무궁화 나라 / 무늬만 산꾼
32 민들레 홀씨 / 바람의 동정(同情)
33 바람의 삶 / 정원을 만들지 않는다
34 바람의 질문 / 바람이 불지 않으면
35 별과 꽃 / 봄여름가을겨울
36 북한산의 서울 야경(夜景) / 분재 사랑
37 빙판길 / 빨주노초파남보
38 남대문 / 너그러운 산
제4부 산이 만든 예술품
40 사과를 잘 깎는 법 / 사람이 사는 힘
41 인수봉 암벽 / 산에선 스틱촉을
42 산을 오르는 것은 / 산이 만든 예술품
43 굼벵이와 번데기 / 푸른 나뭇잎의 청개구리
44 권금성 절벽의 소나무 / 설산(雪山)
45 거대한 병풍 / 세상에 바람이 없으면
46 세상이란 / 세월
47 술 / 나의 발에게
48 진지 드세요 / 폭포수(瀑布水)
제5부 웃음의 배후
50 아름다운 곡선(曲線) / 아름다운 밥상
51 산에 가면 안다 / 약수(藥水)
52 웃음의 배후(背後) / 어처구니없어요
53 얼마나 아름다운가 / 검은 양복
54 꽃의 심성(心性) / 황태 덕장에서
55 임산부와 산꾼 / 입이 하는 일
56 자물쇠와 열쇠의 사랑 / 자벌레의 성격
57 중고품 / 장기 기증
58 산의 실수(失手) / 참깨
제6부 콩 삶는 법
60 장미꽃 / 정상주(頂上酒)
61 조개의 속성 / 소나무 아래
62 창가에 화분이 있는 집 / 초롱꽃과 눈을 맞추면
63 치유의 꽃 / 콩 삶는 법
64 나뭇잎에 잠든 쐐기벌레 / 쑥부쟁이에게
65 폭설이 내리면 / 살구꽃
66 풀잎에 스쳐도 / 플러타너스의 가을
67 하느님 / 꽃과 꽃씨
68 활활 타는 연탄불 / 눈송이의 힘
제7부 향수(鄕愁)의 원근법
70 해동(解冬) 무렵의 낙엽 / 해와 꽃
71 해의 분신(分身) / 향로봉 바위채송화
72 향수(鄕愁)의 원근법 / 현미(玄米)에 대하여
73 현호색 / 홍시를 먹으며
74 환생(還生) / 둥근 돌
75 대견한 들꽃 / 맨손체조
76 소년 소녀 / 썩은 나뭇가지
77 시간의 발걸음 / 어머니
78 어버이 / 꽃의 존재
제8부 철모르는 개나리
80 7년을 기다린 매미 / 빈 깡통
81 고수레 / 철모르는 개나리
82 온몸으로 이룬 명자나무 / 둥근 밥그릇
83 월출산 / 잘 그린 동양화
84 회전의자 / 보석의 과거
85 춤의 기원 / 족두리꽃
86 여울 / 산을 다녀오면
87 세쌍둥이 알밤 / 소금
88 눈에 눈이 들어가 / 소백(小白)을 넘는 겨울바람
제9부 눈물의 집
90 눈물의 집 / 들꽃의 웃음
91 세 잎 클로버에게 / 가을바람이 불면
92 영혼에 불을 켜라 / 입
93 남녀 평등 / 아름다운 나라는
94 꿩의다리를 삼지구엽초라고 / 수다쟁이 냇물
95 삼대(三代) / 부부(夫婦)
96 꽃에 웃음만 있다면 / 백미러는 잘 보면서
97 씨앗의 침묵 / 가로등
98 눈 내린 산길 / 에덴동산의 사과
제10부 불룩한 행복
100 아름다운 구도(構圖) / 쌀은 살이다
101 극락 / 누드 크로키
102 불룩한 행복 / 설산(雪山)의 맛
103 원고지는 얼마나 쌓이면 / 이끼
104 멀쩡한 거짓말 / 이동하는 그늘
105 난해한 인연 / 힘센 물
106 급소(急所) / 화선지의 운명
107 아무리 힘들어도 / 유종(有終)의 미(美)
108 우아한 목련(木蓮)도 / 수고의 대가(代價)
시집 해설
[2013.03.27 발행. 12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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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엔 부나비가 많다
최용현 콩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난산 끝에 탄생한 콩트집입니다. 글을 쓰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둔 적이 있었습니다. 사십 줄에 들어선, 아무 것도 가진 게 없는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는 참으로 큰 도박이었습니다.
한 보름씩 수염도 깎지 않고 집에 틀어박혀 밤낮 없이 써낸 책 두 권의 인세와, 월간지 서너 군데에 고정칼럼으로 써내는 글의 원고료로는 도저히 입에 풀칠도 못한다는 사실을 체험으로 확인하고서야 또다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습니다. 한 조직의 일원으로 몸담고 있으면서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함께 부대껴야 끊임없이 글의 소재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시(時) 테크만 잘 하면 틈틈이 짧은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그런 것들입니다.
살아가면서 겪는 삶의 편린들을 한 곳에 담아보고 싶어서 콩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재미가 솔솔 했습니다. 아마 한 30편까지는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30편이 넘고부터는 도무지 진도가 나가지 않았습니다. 스스로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끼곤 했습니다. 어휘, 문체, 묘사, 밀도, 구성 등…. 끙끙 앓으며 보낸 세월이 꽤 됩니다.
단편이나 중편으로 뽑아도 되는 소재도 많이 있는데 그냥 콩트로 한번 쓰고 버리기엔 너무 아깝지 않느냐는 얘기도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스타트를 했는데 중간에 멈출 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여기에 나오는 글들은 대부분 나 자신의, 아니면 내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그것은 이 글들이 책상 앞에 앉아서 그려낸 상상의 산물이 아닌, 실제 생활에서 나온 이야기란 뜻입니다. 써놓고 보니 보험회사 얘기와 사냥 얘기가 많았습니다. 아마도 전에 직장생활을 하던 곳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이들을 별도의 장으로 묶었습니다.
멈추지는 않을 것입니다. 아직도 내게 더 채워야 할 갈증이 남아 있고, 더 붙잡고 늘어져야 할 화두가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 하릴없는 그리움이 왜 울컥 솟아오르는지, 또 가끔 창문 너머로 보이는 하늘은 왜 그리도 푸른지….
― 최용현, 책머리글 <하늘은 왜 그리도 푸른지…> 중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푸른 옷소매 환상곡
2년만의 외출
천당과 지옥 사이
공주와 고추
일등병 유감
헤어진 여자는 다시 만나지 마라
어떤 종친회
기타를 든 남자
강남역엔 부나비가 많다
서해대교에서
푸른 옷소매 환상곡
제2부 물주를 구합니다
고 대리의 여복(女福)
물주를 구합니다
이사회 때 생긴 일
봄 비
운전면허증
햄릿과 돈키호테
홍시에 찍힌 여자
어떤 황태
어느 술 상무의 일과표
어떤 노인의 절규
제3부 백수의 하루
정관수술 유감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잃는다
강남고속터미널에서
희미한 옛사랑의 그림자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남자는 괴로워
어느 백수의 하루
낮 꿈
밤이 무서워
댕기머리
제4부 신입사원 길들이기
주주클럽을 떠나며
빨간 지갑
윤 부장의 술버릇
라이프사이클 경연대회에서
신입사원 길들이기
계란으로 바위 치기
겨울바다
월산거사와 백산거사
어느 샐러리맨의 초상
알 수 없는 일들
제5부 도둑고양이와의 전쟁
우리집 고양이 ‘반디’
총알탄 사나이
숲 속의 두 남녀
도둑고양이와의 전쟁
꿩 대신 닭
사냥꾼을 따라가다
장끼와 땡포수
동해안에서 만난 여인
여우와 과부
까치와의 전쟁
제6부 똥차이야기
목욕탕에서 생긴 일
라일락꽃 향기
상품권 소동
이 테이프를 어떡한다?
혜진이와 핸드백
아버지와 아들
똥차이야기(1)
똥차이야기(2)
콩트에 대한 담론
구로동 별곡
[2013.03.27 발행. 314쪽. 전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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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개똥벌레
최용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아내가 끓여주는 커피는 싱겁다』라는 이름으로 에세이집을 낸 것은 오래 전이었습니다. 튀는 제목 탓인지, 여러 곳의 신간안내에 소개가 된 때문인지 제가 무명인데도 불구하고 책은 꾸준히 팔려나갔습니다. 그러나 겁 없이 찍은 초판 5,000부가 거의 소진될 무렵, 출판사 부도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책은 서점에서 퇴출되고 말았습니다.
제 책장에 꽂혀있는 책은 단 두 권, 부랴부랴 출판사 창고와 도매상에 연락을 해보았으나 더 이상 책을 구할 수는 없었습니다. 인터넷 서점에서도 품절되었다는 메시지가 뜨고…. 그렇게 한동안 잊고 살았습니다.
그동안 여러 단체에서 소장용으로 필요하다며 보내달라는 요청도 있었고, 개인적으로 보내드리고 싶었던 분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미 판(版) 필름도 남아있지 않았고, 오래전에 나온 책을 다시 찍어내는 데 대한 회의도 떨쳐낼 수 없었습니다.
몇 년을 망설이다, 다시 책을 내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실정에 맞지 않는 내용도 있고 마음에 들지 않는 곳도 있지만, 이 또한 내 정신의 이력이고 그것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것이라 생각되었습니다. 책 제목을 『꿈꾸는 개똥벌레』로 바꾸었습니다.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성냥불처럼 확~ 하고 순간을 환하게 밝혀주는 그런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문학적으로 평가받는 글보다는 재미있으면서도 그 속에 무언가가 담겨져 있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아직 어림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저 쉼 없이 노력할 뿐입니다.
― 최용현, 책머리글 <성냥불처럼 순간을 환하게 밝혀주는…> 중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장 꿈꾸는 개똥벌레
꿈꾸는 개똥벌레
S형에게
젊은 날의 삽화
얼굴
어느 눈 오는 날에
승용차 안에서
시계
9월이 오면
아! 지하철
수학(數學)과 나
제2장 어떤 유서
어떤 유서
마릴린 몬로의 비문(碑文)
선산(先山)에서
아! 전혜린
지구 최후의 날
정승과 말(馬)
따오기
따오기, 20년 후
할미꽃과 튤립
청마(靑馬)와 정운(丁芸)
제3장 아내가 끓여주는 커피는 싱겁다
주열이와 과일장수
만주 땅이…
독도
최고집에 대하여
4월의 노래
주택복권
아내가 끓여주는 커피는 싱겁다
머리(hair)에 대하여
곰의 월동준비
고슴도치와 가시(針)
제4장 공처가의 유형
공처가의 유형
아들과 딸
Y담 몇 가지
장승이야기
미인에 대하여
30년의 편린(片鱗)
참새이야기
함흥차사
남자와 여자
밀양의 불가사의
제5장 승자와 패자
승자와 패자
호랑이 vs 사자
무하마드 알리와 조지 포먼
장남과 차남
기자와 골키퍼
프로야구
가위 바위 보
연기(演技)
바이킹과 도끼
직업
제6장 알고 싶어요
알고 싶어요
여자, 그리고 화장과 패션
엘 콘도 파사
딸 하나는 공장에 보내고 싶었던 친구
술과 시(詩)
서울에서
직장인이 삼가야 할 말 10선
E.T.와 타임머신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희망사항
[2013.03.22 발행. 31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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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깎이가 주운 이삭들
성종화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누구에게나 그 살아온 지난날의 흔적은 남아 있는 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 흔적을 혼자 가슴에 담고 조용히 살다가 가는가 하면,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어서 남기는 일까지 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게 글 쓰는 일을 업(業)으로 하거나, 사표(師表)가 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아니한 시정(市井)의 한 평범한 소시민이 이 일을 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처음부터 가당찮은 짓이고 부질없는 노고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 바다.
내가 여기에 모은 글 편들은 내 신상의 잡문(雜文)이지 결코 문학의 한 장르인 수필로서의 제대로 품격을 갖춘 글이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도 우리들 누구나가 자기 분야에서 살아가며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던 일들을 비록 다듬어지지 아니한 글이지만 진솔하게 표현하고 숨김없는 자기 고백을 하였다는 점에서는 나 또한 공감을 받고 싶다는 욕심을 버리지를 못하겠다는 말을 숨기지 않기로 한다.
내가 살아온 길을 뒤돌아보면 처음 시작을 하면서 제대로 요건을 갖춘 바른 출발을 못했기 때문에 우여곡절의 굴절된 생애를 살아왔다고 생각한다. 한 곳에 오래 머물지도 못하였고 그 머무른 분야에서 조차 최선을 다하지도 못하였다는 자기 고백을 하여야 할 것 같다. 그리고 결코 분수에 넘치는 욕심을 가지지도 아니하였고 처음부터 그럴 게재도 못되는 인간이었다는 자기 성찰(省察)도 해 두고 싶다.
나는 소년시절 시(詩)를 좋아하였다. 문학 소년의 꿈을 평생 버리지 못하고 살아왔다. 그 꿈은 무지개와 같은 내게는 손에 잡히지 않는 소망이었을 뿐이었다. 신 서정 문학지인 ‘시와 수필사’가 그런 나에게 글을 쓰도록 계기를 마련해 주고, 나의 지나간 삶의 흔적을 수필이라는 형상의 틀에 넣어 뜨도록 하였다.
그 동안 살아오면서 내가 만난 사람들은 내게 따뜻한 기억을 남겨주고 갔다. 그래서 나는 이 이야기들을 엮어서 책을 만들어 볼 생각을 감히 하였다. 이 이야기들이 세상에 나가 행여 읽혀지게 되고 읽히면서 사람 사람마다의 가슴에 가 닿아질 수 있다면 그 얼마나 다시없는 다행이 아닐까하는 공연한 욕심도 가져 본다.
이 책은 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 한 인간으로서의 아버지의 진면목을 알게 해 주고 내가 간 후에 오래 아버지를 기억하는 표지돌이 되어 주었으면 하는 바람도 가져 본다.
― 성종화, <머리말> 중에서
성 수필가는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의 머리글에서 다음과 같이 고백한다. “누구에게나 그 살아온 지난날의 흔적은 있는 법이다. 많은 사람들은 그 흔적을 혼자 가슴에 담고 조용히 살다가 가는가 하면, 글로 표현하고 책으로 엮어서 남기는 일까지 하려는 사람도 있다. 그게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하거나, 사표가 될 만한 업적을 이룬 사람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아니한 시정의 한 평범한 소시민이 이 일을 하려고 생각하는 것은 처음부터 가당찮은 짓이고, 부질없는 노고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중략)
한 마디로, 글쓰기에 대해 겸허하기 그지없는 성 수필가의 모습이다. 그는 이어, “그래도 우리들 누구나 자기 분야에서 살아가며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던 일들을 비록 다듬어지지 아니한 글이지만 진솔하게 표현하고 숨김없는 자기 고백을 하였다는 점에서는 나 또한 공감을 얻고 싶다는 욕심을 일부러 숨기고 싶지는 않는 바”라고 진솔하게 밝히고 있다. (중략)
그러면서 성 수필가는 “이 책은 내 사랑하는 아이들에게도 한 인간으로서의 아버지의 진면목을 알게 해 주고 내가 간 후에 오래 아버지를 기억하는 표지돌이 되어지기를 바란다.” 라고 덧붙인다. 어쩌면 이런 대목은 글 쓰는 모든 이들에게 공통적인 소망일 수 있겠지만, 성 수필가에겐 더욱 간절해 보인다. (중략)
수필집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에 든 성 수필가의 작품세계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하찮게 여기는 이삭(논밭에서 수확하다 버린 찌꺼기, 어쩌면 감나무에 남겨둔 까치밥용 홍시 정도로나 여기는…), 바로 그 이삭이 놀랍게도 뜨겁게 발현해내는 천금 같은 삶의 지혜와 철학이 아닐까 한다. 들판에 서면 코끝에 짙게 와 닿는 곡식 향기 같은 문학적 여운까지 독자들에게 선사를 하고 있으매….
― 안재동(수필가), 서평 <이삭이 발현하는 천금 같은 삶의 지혜, 그 문학적 여운> 중에서
삶의 현장에서 이삭처럼 주운 그의 편편이 비록 소박하여 보잘 것 없이 보일지라도 분칠하지 않은 진솔한 화자의 마음은 독자를 감싸 안기에 충분할 것이다. 고희를 넘은 늦깎이의 작가가 그 시간의 늦음에 조급해 하거나 허기져 하지 아니하고, 자신의 삶 속에서 건져 올린 이삭들을 『늦깎이가 주운 이삭들』로 세상에 빛을 보게 하는 소이가 여기에 있을 것이다.
이제 성종화의 수필여행의 여정을 접으면서 작가에게 꼭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을 주문하고 싶다. 바로 작가 정신이다. 작가란 누구인가? 그들은 결코 인생의 행운아는 아니다. 아무런 의무 없이 살 수 있는 권리가 있는 것이 아니다. 그래 작가는 때로 자신의 십자가가 될 괴로운 과업을 수행해야 한다. 그러므로 작가는 자기의 행동이나 감성, 사상 모든 것이 섬세하고 치밀한 소재를 형성하여 그것으로부터 자신의 작품을 창조해 낸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그래 어쩌면 그는 인생에 있어서는 자유로우나 예술에 있어서는 자유를 구가할 수 없다는 점을 아울러 깨달았으면 한다. 그에게 바라건대 기왕 늦게라도 날기를 시작하였다면 이젠 보다 자유로운 비행의 방법에 익숙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성종화의 수필집은 우리로 하여금 새롭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세상에 대한 열린 마음과 삶을 바라보는 고유한 시각을 느끼게 한다. 그저 남들처럼 생각하는 대로, 행동하는 대로 허겁지겁 좇아가는 삶에 참신한 영감이 깃들어 있다. 모두(冒頭)의 ‘소생’ 프로젝트를 시도한 뱅상 바랑제와 같이 그는 비록 늦었지만 낡고 부서진 가구를 치유하듯, 자신의 삶 속에서 이삭처럼 주운 낙수(落穗)를 통해 손때 묻은 사물을 창작 대상으로 삼아 제자리를 되찾게 하고 있다. 일상에 대한 새롭게 보기일 것이다. 그리하여 그의 창의적 도전은 물질위주와 현란한 풍요의 시대에 커치를 벗어날 수 있는 길을 독자들에게 제시하고 있다.
― 한상렬, 해설 <삶의 흠집 새롭게 보기, 그 창의적 발상의 구체화> 중에서
- 차 례 -
머리글
서평 | 안재동_이삭이 발현하는 천금 같은 삶의 지혜, 그 문학적 여운
제1부 살며 생각하며
심안(心眼)을 열어서
남새밭 길에서
가덕도 앞바다
운봉산에서
낙엽을 보면서
대운산 낙엽을 밟으며
가을비를 맞으며
건망증
금연잡상
못난 사람
상장(喪章)을 보면서
집을 옮기면서
미리 해 두어야 할 일
제2부 연착륙의 지혜
경쟁사회
학력시비
연착륙(延着陸)의 지혜
계륵(鷄肋)을 버릴 수 있는 용기
인연과 흔적
악보는 없어도
상속 이야기들
호주가 없다
가족묘원
버려진 보리쌀
기상정보
통행을 못하게 하면
기대가 지나치면
제3부 여인들
마누라 송(頌)
사모곡(思母曲)
여인의 아름다움
지하철 안의 여인들
어떤 모정
목욕탕집 여주인과 수탉
코스모스 꽃 같았던 여인
제4부 따뜻한 이야기들
보리밥 이야기
쑥 이야기
넥타이 유감
나이 자랑
생맥주와 안주
김장용 비닐봉지
희소해져 가는 사촌들
열한 살과 두 살 박이
내 아버지의 작은 소원
반주(飯酒) 한 잔이
기러기 가족
고흥반도를 다녀오면서
산 벚꽃이 필 무렵
지리산 봄나들이
작품해설 | 삶의 흠집 새롭게 보기, 그 창의적 발상의 구체화_한상렬
[2013.03.20 발행. 217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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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인물 소프트
최용현 인물평전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치고 삼국지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유비나 조조, 제갈량, 관우 같은 사람의 이름 정도를 알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소설 삼국지의 줄거리는 물론 영웅들의 무용담을 훤히 꿰차고 있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삼국지에는 이름이 나오는 등장인물이 수백 명에 달하고 지략과 무용을 펼치는 비중 있는 인물만도 수십 명에 달하는 바, 인간의 갖가지 전형(典刑)이 원형 그대로 담겨져 있다. 성공한 사람은 성공한 사람대로, 또 실패한 사람은 실패한 사람대로 그 전말(顚末)이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 인간학 연구의 보고(寶庫)가 되고 있다.
삼국지는 이제 동양 3국의 스테디셀러일 뿐 아니라 구미(歐美)에서도 군사전략서, 경영참고서 혹은 처세지침서로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나와 있는 삼국지의 인물에 관한 책들은 대부분 일본책의 번역물로서 그나마도 조조와 제갈공명 두 사람에 관한 것이 거의 대부분이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노마 감정법을 가르쳐주고 미워하는 사람에게는 명마 감정법을 가르쳐준다.’는 옛말이 있다. 얼핏 들으면 이상하게 생각되기 쉬우나, 명마(名馬)는 아주 드물어서 배운 것을 제대로 써먹어볼 기회가 거의 없지만, 노마(駑馬) 즉 걸음이 느리고 둔한 말은 도처에 많이 있으므로 배운 것을 써먹을 수 있는 기회가 아주 많다. 그러므로 명마 감정법을 배우는 것보다는 노마 감정법을 배우는 것이 실용가치가 훨씬 크다.
현실 사회에서도, 조조나 제갈공명 같은 걸출한 인물들보다는 어딘가에 흠이 있는 인물들을 더 많이 접하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 측면에서 삼국지에 등장하는 주요 인물 60여 명을 뽑아 이들이 구사하는 지략과 무용담, 그리고 이들의 부침과정을 골고루 똑같은 비중으로 다루어보았다. 걸출한 인물들만 집중적으로 다루는 것보다는 여러 전형의 인물들을 골고루 다루는 것이 더 유익하리라 생각되었기 때문이다.
이제 책으로 나오게 되어 생각해보니, 의도했던 만큼의 절반도 이루지 못한 것 같다. 워낙 둔한 데다 역부족이 겹친 탓이다. 난세를 살아가는 군웅(群雄)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다는 데에 만족할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뜻을 세우고 지혜와 용기를 얻는 데 이 글들이 조그만 도움이라도 된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 최용현, 책머리글 <군웅들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한 눈에>
- 차 례 -
●저자의 말 / 3
●제1장 난세에 일어선 영웅들
1-01. 지휘관의 유형 : 똑부똑게 멍부멍게 / 10
1-02. 장각 : 삼국지를 연 황건적의 총수 / 15
1-03. 하진 : 예쁜 누이 덕분에 출세한 대장군 / 20
1-04. 동탁 : 포악한 독재자의 전형(典刑) / 25
1-05. 이각과 곽사 : 동탁이 남긴 두 이리 / 30
1-06. 여포 : 삼국지의 무예지존(武藝至尊) / 35
1-07. 손견과 손책 : 강동의 호랑이 부자(父子) / 40
1-08. 공손찬 : 북방의 효웅(梟雄) / 45
1-09. 원술 : 황제를 참칭(僭稱)한 군벌 / 50
1-10. 원소 : 조조의 명실상부한 라이벌 / 55
●제2장 조조와 위나라 사람들
2-01. 조조 : 하늘이 내린 삼국지 최고의 영웅 / 61
2-02. 순욱 : 조조의 장자방(張子房) / 66
2-03. 전위 : 힘이 장사인 조조의 경호실장 / 71
2-04. 예형 : 독설(毒舌)로 저항한 기인 / 76
2-05. 공융 : 건안칠자의 선두인 공자의 후손 / 81
2-06. 양수 : 조조의 시샘을 받은 불우한 천재 / 86
2-07. 장료 : 지용(智勇)을 겸비한 무장 / 91
2-08. 우금과 방덕 : 두 무장의 상반된 행적 / 96
2-09. 가후 : 철새 정치인의 원조 / 101
2-10. 사마의 : 수수께끼의 인물 / 106
●제3장 손권과 오나라 사람들
3-01. 손권 : ‘넘버 투’에 만족한 수성의 명군 / 112
3-02. 태사자 : 오나라 창업의 큰 별 / 117
3-03. 주유 : 패기만만한 적벽대전의 영걸 / 122
3-04. 황개 : 구국(救國)의 투혼을 불사른 노장 / 127
3-05. 노숙 : 난세에 보기 드문 수성형 참모 / 132
3-06. 여몽 : 관우를 잡고 형주를 되찾은 명장 / 137
3-07. 주태 : 손권을 여러 번 구한 경호실장 / 142
3-08. 감녕과 능통 : 원수와 은인(恩人) 사이 / 147
3-10. 육손 : 백면서생, 그리고 지모의 명장 / 157
●제4장 유비와 촉나라 사람들
4-01. 유비 : 조조에 맞선 인군(仁君)의 전형 / 163
4-02. 관우 : 신(神)이 된 삼국지 최고의 무장 / 168
4-03. 장비 : 정당한 평가를 해주어야 할 용장 / 168
4-04. 조운 : 당양벌 장판파 전투의 영웅 / 178
4-05. 제갈량 : 중국사에서 손꼽히는 명재상 / 183
4-06. 방통 : 제갈량에 버금가는 준재(俊才) / 188
4-07. 황충 : 노익장을 과시한 명궁(名弓) / 193
4-08. 마량과 마속 : 출중한 재주를 가진 형제 / 198
4-09. 위연 : 제갈량에게 밉보인 비운의 맹장 / 203
4-10. 강유 : 제갈량 사후에 촉을 짊어진 명장 / 208
●제5장 난세를 살아온 사람들
5-01. 초선 : 중국의 4대 미인에 꼽히는 열사 / 214
5-02. 채옹과 왕윤 : 난세의 별난 두 선비 / 219
5-03. 조조와 진궁 : 운명의 얄궂은 장난 / 224
5-04. 동승과 길평 : 후한 황실의 두 충절 / 229
5-05. 전풍과 저수 : 비운의 두 모사(謀士) / 234
5-06. 관로 : 미래를 예지하는 점복의 명인 / 239
5-07. 화타 : 마취술을 행한 전설적인 명의 / 244
5-08. 조조와 관우 : 한 폭의 훈훈한 삽화 / 249
5-09. 맹획 : 남방 약소국의 지도자 / 254
5-10. 제갈량과 사마의 : 필생의 호적수 / 259
●제6장 삼국지가 남긴 얘기들
6-01. 옥새의 기원과 그 유전과정 / 265
6-02. 적로와 적토마 / 270
6-03. 이교(二喬)와 동작대부 / 275
6-04. 적벽대전 / 280
6-05. 삼국지의 고사성어 / 285
6-06. 삼국지의 여자들 / 290
6-07. 도원결의(桃園結義)의 시작과 끝 / 295
6-08. 출사표(出師表) / 300
6-09. 삼국지연의와 반(反)삼국지 / 305
6-10. 삼국통일, 그 이후 / 310
[2013.03.18 발행. 3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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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3-19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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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
김성열 시집 / 한국문학방송 刊
시가 죽었다는 시대에 서 있으면서 살아 있는 시인은 무엇인가.
그렇다고 이 시대가 아무 생각도 미련도 다 없어져 버렸는가.
계단을 아주 정확하게 오르는 첨단 로봇이 시를 잘 쓴다는 말은 아직 못 들어 봤다.
시를 바라보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소생의 기미가 없는 것도 아닌데 응급실로 가는 길바닥은 많이 막혀 있다. 뻔한 말로 시를 안 쓸려니 자꾸만 말문이 막히고. 그러한 시라도 써 보려니 로봇보다 뒤지는 느낌이 든다.
다만, 어눌하지만 숨찬 말소리가 울려나오는 곳에 살아 있는 운명의 시인이 있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 김성열, 책머리글 <살아 있는 시인>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그림자
농기의 전설 1
농기의 전설 2
바람 / 12원고지
종유석
무덤의 꽃
그림자
어머님전 상서
석당간
흔들리며 가는 뱃사람
백화점의 물신
큰 바위
분재의 동백꽃
짧은 영가
제2부 그리움
그리움 1
그리움 2
그리움 3
유년시절
덕두봉
연필
편지함
뱀사골 계곡물소리
깨어진 접시
연필 무심(無心)
고향 산천
왕초
치자꽃
돌이 된 여자
제3부 노래하는 시인들
노래하는 시인들
두 말 않는 시인
시가 없는 시론
시는 시, 꿈은 꿈
뻔한 소리로 못 쓰는 시
꽃다발
시조가을
세월
흘러서 가는 것
허무
이어지는 소리
제4부 가을 시편
가을 무죄
가을 시편 1
가을 시편 2
가을 시편 3
가을 시편 4
가을 시편 5
가을 시편 6
가을 시편 7
가을 시편 8
가을 시편 9
가을 시편 10
가을 시편 11
가을 시편 12
제5부 장시
후기
[2013.03.16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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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숙제
DSB앤솔러지 제1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김경희 시인]
이별 예감
안개 속에서 나무는 운다
[김관형 시인]
마음의 향기
시계
[김지향 시인]
대한민국 땅 독도
역사책 동강 /
[김철기 시인]
쌀을 푸다가
시간을 땜질하다
[김혜영 시인]
정들면 내 고향
비엔나의 밤
[남진원 시인]
내 집 앞 도랑물소리
생각 한 꽂이…
[노태웅 시인]
순환의 계절에는
봄은 바람이다
[맹숙영 시인]
나무도 봄앓이 하다
봄 따러 가요, 봄 캐러 가요
[민문자 시인]
봄비
봄눈
[박봉환 시인]
잔인한 축전
큰 숙제
[박승자 시인]
기억 저편
긴 밤 번뇌
[박인혜 시인]
구름바다
슬픈 마음
[배학기 시인]
연석산
호롱불
[성종화 시인]
오두막 편지
홀로 사는 즐거움
[손용상 시인]
사모곡 1
사모곡 2
[이영지 시인]
신부
우리
[이청리 시인]
깊은 밤은 누구의 자리인가
동백꽃
[전성희 시인]
흑백사진
옛날의 풍경 속
[조성설 시인]
뒤를 보라
소통하는 사랑
[최길순 시인]
얼굴없는 간판
미나리의 행보
[최두환 시인]
분노, 못다 삭힌 흥분의 조각
국시*, 할머니의 콩국수
[쾨펠연숙 시인]
목련꽃
모래 바람
[허용회 시인]
장미꽃
가시, 사랑
[홍윤표 시인]
두루미가 날고 있다
봄이 오는 길목
- 수필 -
[김사빈 수필가]
도토리묵
[김형출 수필가]
50대의 반란
[이규석 수필가]
와 도(道)그만 가 도(道)그만
[이미선 수필가]
정을 나누는 사회
[2013.02.15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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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나
성종화 시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와수필≫사의 신인 추천을 받으면서 소감으로 ‘짐짓 그 길(文學)을 외면하고 살아온 지난 세월이 50년이다’라는 자신의 변(辯)부터 뇌어 보았다. 사람에게는 다 지워진 운명의 탯줄을 타고 이 세상에 나와서 그 나름의 각자의 삶의 길을 살다가 어느 날 아무것도 쥔 것 없이 다들 어딘지 모르는 미지의 곳으로 가는 것 아닌가 생각해 왔다.
이 나이(古稀)에 새삼 뒤를 돌아보고 그 살아온 날들의 흔적이 처음의 기대하였던 그 모습이 못되고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자신을 발견하면서 그 감회가 남다르지 않을 수 없음은 그 자신이 아니고 누가 감히 말할 수 있을까 싶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기대를 하고 기다리는 것도 시간이 흐르면서 잊혀진 이름이 되었을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닐까. 세상 사람의 일은 그렇게 하면서 관심의 외곽으로 밀려나는 것이리라 생각한다.
문학의 울타리에서 가출한 기간이 50년이라는 세월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했는데 그 변함이 다섯 번을 거듭했으니 옛날의 나의 모습을 찾을 수 없음은 너무나 당연하다 해야 하겠다. 오늘 잃어버린 자신을 찾아 나서는 이 기도(企圖)가 어쩌면 다 부질없는 짓이고, 애시당초 안 했어야 할 일이었지 싶기도 하다. 그런데도 세상은 행여나 하여 옛집을 찾아오는 이 가출아(家出兒)를 반겨서 말석 빈자리 하나 마련하여서 작은 잔칫상을 차리게 해 주니 이 또한 세상사는 맛을 새삼 느끼게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하다.
청록파(靑鹿派) 시인의 뒷내음을 맡으면서 내 나름의 시(詩)의 길을 찾아 나서려던 그 시절의 시편(詩片)들이 먼지를 쓰고 책상서랍 한 구석에 용케 남아있어서 그 시편들과 그리고 그 시기에 그 시편들과 연유가 있는 수필을 엮어서 시문집(詩文集)을 내어 보겠다는 언감생심(焉敢生心) 마음을 가져 보게 되었다. 마음만 그러했지 거울에 비쳐진 자화상(自畵像)은 귀밑에 흰 서리가 얹힌 늙은 소년의 초라한 모습 바로 그 것이었을 뿐이다.
― 성종화, 책머리글 <책머리에> 중에서
- 차 례 -
책머리에 / 3
[시(詩)부]
제1부 꽃 지는 마을에 서러운 전설이 진다
선인장(仙人掌) / 10
추석(秋夕) / 11
추석 2 / 13
허수아비 / 14
오월 / 15
오월 2 / 16
소녀와 오월 / 17
제2부 자화상
절(寺) / 18
탑(塔) / 21
자화상(自畵像) / 23
코스모스 밭에서 / 25
돌담길 / 27
들찔레꽃 / 29
꽃 / 30
촉(燭) / 31
월광곡(月光曲) / 33
설야(雪夜) / 35
해동(解冬) / 37
봄비 / 39
호수(湖水) / 40
병실주변 초(病室周邊 抄) / 42
저녁노을 / 45
오늘 / 46
임진강(臨陣江) / 48
동정(冬庭) / 50
산에 / 52
산 / 54
[수필부]
제3부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잃어버린 ‘나’를 찾아서 / 56
자화상(自畵像) / 61
탑(塔) 이야기 / 66
추석(秋夕) 이야기 / 71
작은 인연(因緣) / 76
친구를 기리며 / 83
묵은 정(情) / 86
영도다리를 바라보면서 / 90
제4부 외갓집으로 보낸 개 이야기
어린 시절 / 94
툇마루 / 99
처음 저지른 나쁜 짓 / 104
외갓집으로 보낸 개 이야기 / 107
그 시절의 펜팔하던 소녀들 / 112
첫사랑의 추억(追憶) / 116
깨어진 토기(土器) 질그릇 / 122
고향 무정(故鄕 無情) / 126
발문
‘다시 찾은 나’를 축하하며_이유식 / 130
[2013.03.15 발행. 1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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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기억
최인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유년, 그 가슴 설레던 때에 나는 고독을 만났다. 처음 바다를 보면서 고독은 웃자라서 쉽게 매듭을 풀어 수평선으로 보냈다. 그러나 돌아오는 것은 언제나 파도뿐. 파도소리에 갈증을 풀며, 시간을 접곤 하였다. 지금도 자주 바다를 찾는 편이다.
부산에서 태생된 바다보기는 서울에 있을 때는 동해 바다를 자주 갔었고, 베트남 호찌민에서는 붕따우에 가끔 가는 편이다. 고독의 허물을 씻어낼 수 있는 바다가 거기 있기 때문이다.
바다, 그 무한의 평원에 배를 띄우고, 타는 저녁노을에 기억을 사린다. 그곳에 가고 싶다.
― 최인찬, 책머리글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 세 번째 시집을 내면서
제1부 길목의 그림자
깊은 밤에는
세월이 흐른 후에
창 밖에
간이역 소묘
낯선 광장
달빛 머무는 창가
소낙비
태엽시계
계절의 문턱
봄 곁에서
은행잎 떨어진 길
탈출
사색의 창가에는
빈집
작약도에 가면
제2부 머무는 자리
뿌리
달빛 사색
끝을 잊은 그대에게
허물
끝이 보이는 길녘
해변의 갈증
거울 속 시간
빈 수레
허상의 늪
눈이 내린 날
허상 접기
바람 부는 성
시간의 껍질을 벗기고
틀 벗는 연습
기억의 저편에
제3부 창밖에 부는 바람
끝은 또 다른 시작이 되어
가끔은
누구인가
창밖엔 어둠만 서성거리고
타인의 방
눈 오는 날은 창밖이 좋다
존재를 위하여
일어서는 벽
평행선
소식
기억 찾기
허수아비
고독이 흐르는 강
순수의 바다
남은 것에 대하여
제4부 우수의 정거장
순환의 고리
그때가 오면
눈을 기다리며
기차역이 보인다
무대
이별 후에
자존망대(自尊妄大)
아미동엔 달동네가 있었다
바람의 흔적
살아있는 체온
먼 후일에
돌아오지 않는 강
적막이 흐르는 방
서 있는 나무
태풍은 가고
매듭
타인의 물레
제5부 인연의 고리
고무나무
어디쯤
물결
그때 그 바닷가에는
초승달을 보며
서 있는 그림자
바람이 없는 날은
갈 수 없는 길
어둠이 오기 전에
나목(裸木)의 노래
흐름의 미학
원점을 향해
잊혀 진 시간 밖에서
겨울 이야기
낮은 가슴으로
맺는말
[2012.03.06 발행. 11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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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의 빚
장대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지금보다는 훨씬 맑은 영혼의 샘에서 길어 올린 고운 시향을 우려낼 수 있지 않았을까? -
지천명 중턱에 기웃거리기 시작한 시작(詩作)의 길 - 좀 더 이른 나이에 접어들지 못한 아쉬움에 묻어나는 자위성 짙은 항변이다.
<시작(詩作)의 변(辯)>
왜 쓰냐고?/ 심한 현기증에 시달리는 이성과/ 사막 되어가는 불모의 감성에 맞서/ 한 모금 샘물을 찾아 헤매는/ 스스로도 감당하기 버거운 열병이야// 낸들 어떡해,/ 억지 부려 가진 한계 부인하느라/ 지독한 고독에 몸서리치다가/ 탈진한 영혼으로 끙끙 앓으면서도/ 결코 포기할 수 없는 발칙한 야망인걸
늦게 배운 도둑질에 밤새는 줄 모른다더니 나를 두고 이른 말인가 보다.
이제는 오히려, 이따금 이런저런 명분을 앞세운 자책에도 결코 벗어던지지 못하는 유혹의 올가미가 되어 있다는 생각이 든다. 누가 무어라하든 남아있는 내 여정은 오로지 시맥을 찾아 파고 또 파고 들어가는 일 뿐이요, 그러다가 이렇다 할 시 한수 캐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한다 해도 어쩔 수 없는 노릇 아니겠는가. 내 시의 운이 거기까지이려니 애써 스스로를 다독이며 시상 쫓는 남은 여정에 한눈팔지 않으리라 다짐해본다.
갱도를 뚫어 금맥을 찾는 광부의 단심부터 배워야겠다. 무던히 파고들다보면 어느 날 갑자기 진주 알갱이보다 더 찬란한 보석 한 알 얻을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런 뜬구름이라도 바라보며 시작에 임하는 낙이라도 없다면 남은 생이 얼마나 팍팍하랴.
첫 시집을 엮어낸 뒤, 시집을 펼쳐 읽어볼 때면 거의 모든 시편마다 수많은 흠집들이 눈에 띄어 얼굴이 화끈거리곤 한다. 겁 없이 출간을 서둘렀던 게 아닌가하는 후회 아닌 후회를 하게 됨을 솔직히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어쩌면 끝없이 반복되어질 모든 시인의 관행적인 시행착오의 행로이겠지만, 어차피 종착지 없는 행로라면 되풀이되는 퇴고의 작업으로 마냥 끌려 갈 수만은 없는 일 아니겠는가. 출간 뒤의 후회와 아쉬움을 불 보듯 뻔히 예견하면서도, 또다시 두 번째 시집에 욕심을 내었다. 이 불민한 시인의 전자 시집을 만나고 있는 독자들께 감히 주문을 해본다. 내 시의 운이 거기까지이듯이 당신들이 누릴 수 있는 시향의 행운도 거기까지이겠거니 하고 치부해 두시라. 그러면 그다지 거부감 없이 곁에 두고 이따금 펼쳐 읽어볼 수는 있지 않을까 한다.
― 장대연, 책머리글 <두 번째 시집을 내면서>
- 차 례 -
머리말 / 3
제1부 살며 사랑하며
그리움의 빚 / 12
개 망초 / 13
DMZ 은전 / 15
버려진 우산 / 16
풍경 소리 / 17
들꽃의 반란 / 18
옥수수 / 19
가을은 / 20
고추잠자리 / 21
겨울비 / 22
겨울 강 갈대 / 23
꿈 / 24
위하여! / 25
그 겨울의 카페 / 26 이별 연습 / 27
알 것 같아 / 28
슬픈 기우 / 29
가을 나그네 / 30
하얀 거짓말 / 31
눈 맞춤 / 32
꽃잎의 임종 / 33
나팔꽃 유언 / 34
황혼의 연가 / 35
안개비 / 36
사계를 위한 서곡 - 입춘 / 37
사계를 위한 서곡 – 입하 / 38
사계를 위한 서곡 – 입추 / 39
사계를 위한 서곡 – 입동 / 40
제2부 살며 아파하며
기상 / 42
기습한파 / 43
깨진 독 / 44
솔 삭정이 / 45
포장마차 / 46
건망증 / 48
겨울나기 / 49
강변 노객 / 50
가을 몸살 / 51
불면 / 52
담배 / 53
떠날 때는 / 54
징검다리 / 55
소 / 56
수의 / 57
낚시 / 58
개미와 베짱이 / 59
다듬이 소리 / 60
인질 석방 / 61
늙음에 대하여 / 63
야간열차 / 64
성에꽃 / 65
조각그림 맞추기 / 66
사모곡 / 67
비문 / 68
제3부 살며 깨우치며
산사에서 / 70
벽 / 71
낙하 / 72
이보시게 마누라 / 73
비로소 살아있기 / 75
공존 / 76
등산 단상 / 77
아무도 몰라 / 78
‘아’ 와 ‘어’ / 79
못 / 80
담쟁이덩굴 / 81
오줌 누다가 / 82
탁 / 83
미안하다 / 84
꽃의 경고 / 85
촛불의 순교 / 87
하루살이 / 88
거울 앞에서 / 89
제야의 종소리 / 91
새해 일출 / 92
홀로서기 / 93
개혁을 위한 주문 / 94
샛강에도 봄은 오고 / 95
짐 / 97
폭풍의 언덕 / 98
[2013.03.07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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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기다림
문재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은 유한하다 장구한 세월에서 보면 극히 짧은 인생, 어떻게 하면 보람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지 모든 이의 소망일 것이다.
공직생활을 정년퇴임하고 쉬면서 우연한 기회에 삶의 향기 가득한 여유당 카페에 가입하고, 서정문인협회 등 여러 문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던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는 각각 독특한 풍경으로 사람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많은 것을 생각게 했다.
바람, 물, 햇빛 등 아름다운 산하는 삶의 즐거움. 삶의 정신적 풍요를 느끼게 하는 보고(寶庫)였다.
많은 분들의 인연과 대자연의 품속에 살아가면서 조각조각 떨어지는 상념들을 주워 모아 글을 쓴 것이 어느 새 한권의 책이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소당 김태은 시인님과 서정문인협회 고문이신 이효녕 시인님의 각별한 지도편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내놓는 글, 조금은 낯설고 부족한 글이지만 꿈 많은 청소년에게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작은 여운이라도 남았으면 하는 욕심을 내어본다.
― 문재학,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3
제1부 낙엽 닮은 인생
손자의 백일 / 10
회상 / 12
송년의 길목에서 / 14
친구 생각 / 15
시의 향기 / 17
아리랑 / 19
옛 친구 생각 / 21
요령 / 22
인사 / 24
즐거운 기다림 / 26
추억의 그림자 / 28
친구를 떠나보내고 / 30
피서 / 32
행복 / 34
행복한 삶 / 35
낙엽 닮은 인생 / 37
제2부 접사로 보는 작은 꽃
향기 / 39
6.25 사변과 질곡의 삶 / 41
접사로 보는 작은 꽃 / 44
민들레 / 45
산나리 꽃 / 47
복수초 / 48
나팔꽃 / 49
저녁노을 / 50
달맞이꽃 / 52
해맞이 / 54
들국화 / 55
해석 탐석 / 57
물안개 / 58
뭉게구름 / 59
호박꽃 / 61
별빛 / 62
화창한 날씨 / 63
제3부 태풍이 지나가는 밤
태풍이 지나가는 밤 / 66
열대야 / 68
봉선화 / 69
석류 / 70
낙엽 / 72
솔바람 / 73
달빛 / 75
추석 만월 / 77
찔레꽃 / 79
시냇물 / 80
야생화 / 82
연꽃 / 84
조각달 / 85
코스모스 / 87
파도소리 / 89
기러기 / 91
옹달샘 / 93
찬 서리 / 95
기다리는 봄 / 97
제4부 봄은 그렇게 오고 있었다
가을 나무 / 100
봄기운 / 102
가을바람 / 103
봄비 / 105
겨울바다 / 107
봄이 왔네요 / 109
한 여름의 녹음 / 111
가을 간이역 / 112
봄은 그렇게 오고 있었다 / 114
가을 숲의 향기 / 116
가을 어느 날 / 118
함박눈 / 120
가을비 / 122
여름밤 / 124
가을의 문턱 / 126
늦가을의 길목 / 127
겨울밤 / 129
단풍의 계절 / 130
제5부 워싱턴 두 여인
워싱턴 두 여인 / 133
그랜드 캐년 / 135
나이아가라 폭포 / 136
앙코르와트 / 137
황산 / 138
샌프란시스코의 석양 / 140
라스베이거스 / 141
몽골 / 142
하롱베이 / 144
[2013.03.07 발행. 14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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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등불
문재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생은 유한하다 장구한 세월에서 보면 극히 짧은 인생, 어떻게 하면 보람되고, 즐겁고 행복하게 보낼지 모든 이의 소망일 것이다.
공직생활을 정년퇴임하고 쉬면서 우연한 기회에 삶의 향기 가득한 여유당 카페에 가입하고, 서정문인협회 등 여러 문인들을 만나게 되었다. 지금까지 잊고 살았던 삶을 되돌아보게 되었던 것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변화는 각각 독특한 풍경으로 사람의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많은 것을 생각게 했다.
바람, 물, 햇빛 등 아름다운 산하는 삶의 즐거움. 삶의 정신적 풍요를 느끼게 하는 보고(寶庫)였다.
많은 분들의 인연과 대자연의 품속에 살아가면서 조각조각 떨어지는 상념들을 주워 모아 글을 쓴 것이 어느 새 한권의 책이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소당 김태은 시인님과 서정문인협회 고문이신 이효녕 시인님의 각별한 지도편달에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처음 내놓는 글, 조금은 낯설고 부족한 글이지만 꿈 많은 청소년에게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되고, 이 책을 접하는 모든 분들의 가슴에 작은 여운이라도 남았으면 하는 욕심을 내어본다.
― 문재학,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할미할아비 바위
비 오는 山寺 / 10
가덕도 / 11
비 내리는 해운대 / 13
거가대교 / 14
소록도 / 15
할미할아비 바위 / 16
고성 상족암 / 18
사량도 산행 / 20
천성산 내원사 / 22
고향 풍경 / 23
홍도 / 24
고향 / 26
길 / 28
내 고향 지금은 / 30
동백섬 / 32
바닷가에서 / 34
작천정 / 36
백두산 / 38
봉평장 / 40
제2부 시골의 빈집
석남사 / 43
해인사 / 45
선암사 / 47
추억의 명동거리 / 49
순천만의 갈대 숲 / 51
시골의 빈집 / 53
아침 산책길 / 54
황강 / 56
여수항 / 58
오도령 재 / 60
오죽헌 / 62
옥계휴게소 / 64
완도 가는 길 / 66
청량산 문수암 / 68
응봉산 / 70
인천대교 / 72
지라산 자연 휴양림 / 74
진락산 산행 / 76
청남대 방문 / 78
제3부 달빛이 그리움 되어
팔공산 / 81
함벽루 / 83
홍룡폭포 / 85
KTX / 86
사랑 / 88
당신을 사랑합니다 / 89
건망증 / 91
교우 / 93
첫 키스의 추억 / 95
그리움 / 96
그리움 2 / 97
기다림 / 98
님 그리는 마음 / 99
달빛이 그리움 되어 / 101
당신 / 103
진정으로 사랑합니다 / 105
첫사랑의 아픔 / 106
당신의 미소 / 108
짝사랑 / 110
제4부 첫사랑의 꽃
당신이 있어 행복했다 / 112
버릇 / 113
사랑의 등불 / 115
그리운 사람 / 117
사랑의 묘약 / 119
사랑의 열기 / 121
사랑하는 사람 / 122
사모(私募)의 정 / 124
연민의 정 / 126
연인 / 128
첫사랑 / 130
첫사랑 2 / 132
첫사랑의 꽃 / 134
이별 / 135
가로등 / 136
다듬이 소리 / 138
추억 속의 고향 / 139
꿈 / 140
기회 / 142
제5부 삶의 소리
어머니 / 145
꿈길 / 147
노년 인생 / 148
노년 인생 2 / 150
창작 활동 / 152
만남 / 154
삶의 소리 / 156
설날 / 158
세월 / 160
세월 2 / 162
[2013.03.07 발행. 16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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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물 소리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아침 여울물가에는 싱그러움이 나를 씻었다. 물가의 수많은 조약돌들도 언제나 다감한 눈빛이었다.
유년의 인연은 그런 곳들이 많았다.
사라지는 소리와 함께 흐르는 물은 소를 만들고, 또 어디만큼인지 가려볼 것도 없이 나를 실어갔다. 늘 새롭고 신비롭기만 하던 흐름은 들판을 지나 하구에 이르렀다.
그러나 그 곳은 허허로움뿐이었다.
물새도 갈대도 다만 자기의 하늘밑에 있었다.
넘실대는 바다는 오히려 나를 두렵게 만들었다. 그제야 나는 흘러온 길을 찾았으나 되돌아갈 길은 아니었다. 지우고 싶은 인연들도, 간직하고 싶은 사연들도 모두가 입을 다무는 노을 속에 자기 자리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나의 삶이 한 때의 여울물소리였다는 것을 어딘가에 새겨두고 싶을 뿐이다.
― 한금산, 책머리글 <책머리에> 중에서
한금산 시인은 1943년 강원도 인제군 상남면 하남리에서 출생하고 성장한다. 교육자였던 부친의 전근에 따라 초등학교는 세 번이나 옮기었고, 횡성중학교와 춘천사범학교를 졸업한다. 초등학교 교사로 봉직하던 중에 중등학교 교사 자격 검정고시에 합격을 하여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교사, 교감, 교장을 역임하고 2005년에 정년퇴임을 한다.
그는 국어과 교사로 근무하던 1970년대에 문학 창작에 몰두한다. 중등학교 학생들에게 문학을 가르치면서 훌륭한 작품에 대한 경이로움을 느끼고 있던 터여서, 자신도 직접 문학 작품의 창작에 나서게 된다. 그러한 작품을 모아 몇 군데 문학 전문 잡지에 응모하여 1976년에는 추천을 통보받기도 하였다.
― 리헌석(문학평론가. 대전예술단체총연합회 회장), 해설 <추억의 서정 미학, 그 진정성>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여울물 소리
내 가슴에는 바람이었다 / 10
달님은 어디서 자고 있나? / 12
나 / 14
달빛 / 15
대청호에도 가을은 온다 / 16
병(病) / 18
손톱 / 19
여울물소리를 들으며 / 21
입원실에서 / 23
저녁 눈 / 25
저녁 2 / 26
지팡이 짚은 나무 / 27
찔레꽃 / 29
합강정에서 / 31
후회 / 32
갈대 2 / 34
겨울 하늘 / 36
꽃 지면 / 38
꿩 / 39용산역에서 / 40
제2부 떠난 자리
바람꽃 / 43
강물 / 45
길 / 47
길 2 / 49
산사 가는 길 / 49
소양호반에서 / 50
그믐달 / 52
7월에 핀 자목련 / 52
행복했던 날 / 53
무지개꽃 / 55
쓰러진 꽃을 손질하며 / 56
그 길 / 58
고드름 / 59
어둠 / 60
달빛 한 스픈 / 62
떠난 자리 / 63
멍청한 똑똑이 / 64
사마귀는 염불을 할 줄 모른다 / 66
징검다리 / 67
제3부 아직 잠 못 들었나요
가을 여자 / 69
아직 잠 못 들었나요? / 71
그립다 / 73
칠갑산을 지나며 / 75
구절초를 심으며 / 77
아픔 / 78
물소리 / 79
새벽 / 81
웃음소리 / 82
용담댐을 내려다보며 / 83
세모 / 85
병실 / 86
죽은 스승 / 87
바다 / 89
여자는 남자가 됐다 / 90
아직은 / 91
조롱박 / 92
강촌추억 / 93
제4부 때 묻은 이야기
꽃잎 무늬 / 96
그 때 / 98
때 묻은 이야기 / 99
너 / 101
임에게 / 102
당신이 나였다면 / 103
너의 목소리 / 105
지문 / 107
사리 / 108
몸으로 / 109
바다에 살면 / 111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 112
아무도 몰랐으면 / 113
네 생각 / 115
기다림 / 116
나무는 폭군이다 / 117
미운 사람 / 119
바다가 부를 때 / 121
이 바보야! / 122
꼭 간직할 거야 / 123
해설 | 추억의 서정 미학, 그 진정성_리헌석(문학평론가) / 125
[2013.03.05 발행. 14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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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린천 서정
한금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은 이야기를 만들고 풀잎처럼 소박하게 살기가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는가를 알아내는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크고 우람한 몸집보다 아주 조그만 들꽃을 찾아내는 것이 그렇게도 힘들었다는 것도 또 얼마가 지나서였다.
한발자국 내 앞을 볼 줄 안다는 것도 내가 앉아야 할 자리를 살피는 것도 옆에 가장 귀중한 이들이 있다는 것도 모두가 어려운 일이었음을 알았을 때
나뭇잎은 그냥 팔랑거리고 있었다.
그냥 풀잎이고 싶었다.
― 한금산, 책머리글 <이제야 조금은>
한금산 시인은 한국현대시문학의 지평에 알차게 쌓아올린 돌탑으로 우뚝하다. 그 돌은 모두 옥빛으로 빛나며 한국의 산야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문양과 모습을 갖춘 금강산이나 설악의 줄기 내린천 강가에 묻혀있는 돌이다. 그러므로 그의 시에서 꽃과 산과 내는 물론이고 그곳에서 만나는 정과 한도 모두 지극한 한국적 정조가 배어있다. 한금산 시인은 천성적으로 서정적 바탕을 지닌 순수무구한 시정을 지녔으며 더 나아가 꽃다운 아이들의 심성을 지녔음에 이미 동시집을 두 권이나 선보이기도 하였다.
― 최원규(시인. 문학박사. 충남대 명예교수), 해설 <꽃의 서정과 자연회귀> 중에서
- 차 례 -
● 제1부 낙엽의 계절
달맞이 꽃 / 9
나목 / 10
달 / 11
별빛 / 12
차 / 13
진달래꽃 / 14
구절초 / 15
숲길을 걸으며 / 17
산목련 / 19
산수유 / 20
만추 / 21
달밤 / 22
사랑하고 싶다 / 23
얼굴 2 / 24
그리움 / 26
보름달 속에 / 28
밤 / 30
낙엽 / 32
바람아 / 33
꽃잎 속에 묻혀 / 35
● 제2부 삶의 뒤안길
하구에서 / 38
세월이 지났는데 / 40
저녁 / 42
오솔길 2 / 43
달빛처럼 / 44
실패 / 46
숨어서 찾아와야 / 47
채찍 / 48
시래기를 엮으며 / 50
바람 부는 날 / 51
세월 2 / 53
비 오는 날에 / 55
비오는 날에 2 / 57
메모지 / 58
그 찻집에서 / 60
대웅전 문살무늬 / 62
가수원역 / 63
둘만의 것 / 64
노을 / 65
마루의 눈물 / 67
● 제3부 유년의 언덕
유년의 시간 / 70
오솔길 / 72
내린천 서정 / 73
하현달 / 78사내 / 79
휘파람 / 81
낙조 / 83
고향 / 85
나루터 / 87
호미 / 89
사진 뒤에 있는 사람 / 90
살여울 전설 / 91
첫눈 / 92
해변에서 / 93
풍경소리 / 95
안개 / 97
사향(思鄕) / 99
눈길에서 / 101
● 제4부 바로 거기 서다
하직 / 103
다리 / 105
자리 / 106
당신 / 107
섬으로 가자 / 108
뜨락 / 110
아무도 없다 / 111
새벽 / 113
백두산에서 / 114
백두산 노천온천에서 / 117
일송정을 바라보며 / 118
마운트쿡 정상에서 / 119
밀포드사운드에서 / 120
● 해설 | 꽃의 서정과 자연 회귀 (한금산의 시세계) / 122
[2013.03.05 발행. 13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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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속의 타인
손용상 장편소설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성경(전도서 3장 1절)에 보면 ‘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마다 알맞은 때가 있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무슨 일이건 의욕만 앞선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또 어떤 목적의식 없이 불쑥 기분 내키는 대로 어떤 일을 저지른다고 되는 것도 아닙니다. 이는 마치 옛날 우리 할머니들이 술을 담그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고두밥을 쪄 누룩에 섞어 버무린 다음 용수를 박고 맑은 물 한바가지를 용수 주변에 골고루 뿌린 후 도가지 목을 꽁꽁 묶어 안방 아랫목에 앉힌 다음 술이 익을 때까지 몇날 며칠을 기다리는 마음과 틀림이 없습니다.…”
이 글은 2005년 손용상군이 달라스의 한 주간지에 있을 때, 당시 그의 초청으로 달라스에 가서 「상도」를 주제로 문학강연을 했을 때 언급했던 얘기중의 하나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이 얘기는 그 후 달라스 지역의 문학동호인들이 엮어 민든 「달라스문학」이란 동인지 창간호에 실렸던 제 인사말 중 한 귀절이기도 합니다.
손용상군은 저와 약 50년을 알고 지낸 친구이자 동료입니다. 학교는 다르지만 고등학교 시절 문예반을 하며 ‘노오란 은행잎’에 마음을 설레이던 시절부터 졸업 후 대학시절에도 7년의 터울은 있었지만 서로 앞서거니 뒤서거니 같은 신문사(조선일보) 신춘문예로 함께 등단한 인연이 있는 친구입니다.
그 후 서로가 장가 가고 아이 낳고 생활전선에 뛰어들면서 각자의 만남은 뜸하게 되었지만, 다행케도 우리들에겐 어릴 때부터 틈틈이 모이던 친구들이 있어 항상 서로의 소식은 두절되지 않아 “지금 그 쌔끼 어디서 뭐하고 있냐?”고 궁금해 할 정도로 알고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손군은 가끔 종잡을 수 없는 친구였습니다. 어느 날 들으면 월남에 있었고, 또 어느 날 들으면 중동의 사막을 헤매고 다닌다고 하였습니다. 그런가 하면 어느 때는 인도네시아의 밀림 속에서 몇 년을 삐대기도 했고, 그 후 나이 50이 가까워 인제 좀 안정하는 듯 하며…. 서울에서 직장을 다니더니, 어느 날 그야말로 제대로 말도 없이 미국으로 들어가 삶의 둥지를 새로이 틀었다고 전해 들었습니다.
그의 어머니 말씀처럼 ‘남사당’ 능신이 들어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알지 못할 그만의 ‘뭔가’가 있어서인지…. 우리 친구들은 일체 각자 개인의 일에 대해선 말하지 않는 것이 불문율이라 모두가 ‘그저 그러려니…’ 하고 알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단 한 가지. 그가 비록 오래 전이긴 하지만 ‘글쟁이’의 딱지를 단 것에 대한 아쉬움은 항상 나와 우리 친구들의 가슴에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난 2005년 달라스에서 「상도」 강의를 할 때 나는 손군더러 한마디 하였더랬습니다. “이 새끼야, 글도 안 쓰고 그렇다고 돈도 못 벌고 쪽팔리지 않냐?”고 이른바 ‘쫑코’를 주었습니다. 그리곤 마음이 아파 바로 사과를 하였습니다. ‘맘 상하지 말라고…어쨌건 미국 있을 때 글이나 몇 편 쓰라고…’ 진심의 충고를 하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손군은 그 후 몇 년 사이 「코메리칸의 뒤안길」이라는 그야말로 젖먹이술같은 ‘전작장편’을 한권 펴내더니 바로 이어 「베니스 갈매기」라는 주옥같은 단편집 한권을 선보였습니다. 그는 그 책들을 내고 친구들 몇몇에게 돌리며 “손용상이란 사람이 하도 오래된 작가라 누가 알아나 줄지 모르겠다, 그저 기억하는 사람들이나 읽고 ‘어!이 친구 살아있네’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내 아이들과 손주들이 훗날 너의 애비 할애비가 ‘이런 사람’이었다고 알아나 줬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말했다고 출판사 하는 백군이 알려줘 그냥 마음이 짠했더랬습니다.
어쨌건 우리 친구 손용상군이 이번 다시 한번 장편소설 「그대 속의 타인」이란 소설을 선보입니다. 작가 서문 겸한 줄거리 요약을 보니 이 소설은 손군이 과거 중동사막과 인도네시아 밀림시절을 삐댈 때 있었던, 듣고 보고 만들고 창작했던 반자전적 소설이 아닐까 싶지만, 전편에 흐르는 매끄러운 문장과 스토리의 전개는 아마 독자들에게 쉽사리 책장을 덮게 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손용상 화이팅!
― 최인호(소설가), <서문> 중에서
이 작품의 배경은 1990년대 전후로 설정되었다. 당시는 지금처럼 IT산업의 눈부신 발전으로 모든 통신 기기의 혜택을 누리지 못했던 ‘아날로그’ 시대의 끝자락이었기에, 혹 작품 속의 상황이 요즘과는 동떨어진 점이 있어도 우선 독자들에게 이해를 구하며 이 작품을 읽어주길 바란다.
작년 8월, 이 원고를 최종 마무리하고 출간을 망설인 것은 이런저런 나름대로의 애로가 있었기 때문이었고, 하지만 지난 12월 문학방송의 안재동 주간의 도움으로 우선 전자책으로 발간하기로 마음을 정했다. 이어 동시에 「그루」 출판사를 통해 단행본으로 출간을 함께 병행하기로 했다. 왜냐면 전자책과 단행본이 함께 출간되면 좀더 독자들의 눈길이 더 가지 않을까…나름대로의 마음이 들어서이다. 어쨌건 이런 일이 생기면 항상 도움을 주는 백군에게 다시 한번 신세를 지게 되어 고마움이 깊다.
이 책이 출간되면 우선 2010년에 돌아가신 고 송상옥 선생 영전에 꼭 먼저 바치고 싶고, 어려움 중에 서문을 써준 최인호 영감과 한국 및 달라스의 문우 친구들에게 함께 고마움을 표할 생각이다. 그리고 이 책이 출간되면, 그때 그 시절 밀림에서 함께 동고동락하던 소설 속 가상의 친구들과 다시 한번 만나 소주잔이나 기울이게 되기를 기대해본다.
― 손용상, 책머리글 <또 한 권의 장편을 내면서> 중에서
- 차 례 -
서문 | 최인호_손용상의 장편 ‘그대 속의 타인’에 부쳐
프롤로그 | 우울한 해후
제1장 게이꼬의 추억
제2장 출세의 아침
제3장 밀림을 향하여
제4장 미지의 입구
제5장 사련(邪戀)의 일기
제6장 도마뱀이 우는 숲
제7장 천국의 계단에서
제8장 슬픔은 침묵을 낳고
에필로그 | 메아꿀바, 메아 막시마 꿀바
[2013.02.25 발행. 3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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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말씨
정명숙 시집 / 한국문학방송 刊
하늘 아래 사람으로 태어나서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가는 것인가를 생각해볼 때가 있다. 그보다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서 얼마 만큼 소명의식을 알아차리려 감당해 가는가 하는 과제가 겨웁게 다가오기도 한다.
그런데 위의 문제보다 먼저 사람의 본성에는 미적지향이 있는 것을 감지해 낼 수가 있다. 이것을 우리는 상향(승)의식이라고 할 수 있고 또 어떤 이는 이것을 미적욕구라고도 이른다.
여기 언어를 매체로 탐구하는 시의 세계가 펼쳐진다고 할 수 있겠다. 이를 두고 일찍이 허드슨은 ‘시는 상상과 감정을 통한 인생의 해석이다’ 라고 설파한 점을 놓칠 수가 없다.
이번에 첫시집을 상재하는 정명숙 시인은 대학과정일 때 음악과 학생으로서 내 강좌에 들어와 열성이었고 그동안 ‘보리수시낭송모임’과 ‘현대문예창작원’에 들어와서 오늘까지도 시의 담론과 실기를 꾸준히 닦아가고 있다.
정명숙 시인은 시를 형상화하는 데 있어 체질적으로 식물성적 응집력을 내보인다. 그러니까 일상의 체험 가운데서 얻어낸 상상을 나름 대로 서정의 세계로 승화 시키는 자세가 상당히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 최은하(한국문인협회·한국현대시인협회 고문), 서문 <믿음의 문학사> 중에서
정명숙 시인의 시집 『바람의 말씨』에 실려 있는 시작품들의 주류는 서정시이다. 예리한 감각의 촉수로 자연과 일상의 주변에서 감촉되는 느낌을 포착한 후, 주로 구체적인 자연을 통해 이미지화 시키고 있다. 세련된 시어와 압축된 구조, 메타포 등을 통해서 감정을 말하기(telling)보다는 간접적으로 보여(showing)주고 있다. 그런 만큼 시작품에서 울려나오는 감정의 폭과 깊이는 크고, 그만큼 내포된 의미는 함축적이다. 시집의 제1부에서 4부에 걸쳐 전반적으로 드러나는 이러한 서정성은 각기 그 질적 편차를 보이고 있지만, 특히 제4부「오늘은 어머니의 날」편에 드러나는 서정성은, 주로 유아기 기억 속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아주 순수하고 원시적인 빛깔과 톤을 가지고 있다.
― 한성우(문학평론가, 문학박사), 시집해설 <현실적, 이상적 자아의 갈등과 화해의 서정적 變奏> 중에서
오늘도 ‘바람의 말씨’를 찾아 나섭니다.
글은 내가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이 나를 쓰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글을 쓰면서 나의 속내를 용기 있게 환히 내 보여지는 것 같기도 하고 어쩜 다른 이의 속내를 빌리기도 한 듯합니다. 그래도 글을 쓴다는 건 어려우면서 더없이 즐거운 일입니다.
생각을 잠시 바꾸어 세상을 바라보면 늘 신비롭고 새로움에 귀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때론 미워하는 눈물보다 용서하는 마음으로 진정하기도 했습니다. 내 안에 꿈틀거리는 시어를 품으며 산모의 아름다운 상상과 내 자신과 온갖 미생물까지도 사랑하며 살고 싶습니다. 이 땅에 머무는 동안 아름다운 시어를 찾아 내겠다고 스스로 약속을 해봅니다.
봄바람이 불어야 나무의 눈이 트고 잎이 돋듯이 나의 글들은 1994년부터 대학교 은사이신 시인 별밭 최은하 교수님의 그림자를 따라「보리수낭송회모임」에 참석하면서부터 이날까지 가까이 곁에서 지도해주신 은혜에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십 여년 전부터 요양원에 계시는 부모님께서 지금 상태로 더 악화지 않는 건강이기를 기원하며 이 땅에 계셔주심만으로도 너무너무 고맙습니다. 그리고 이 시집을 빌려서 인사드립니다.
인연으로 만난 모든 분들께 내내 안녕을 기원 드립니다.
끝으로 이 지상의 어디서든지 빛과 바람의 말씨를 아름답게 알아차리기 위해 늘 기도하는 마음으로 거울에 비쳐보는 하루하루를 살겠다고 다짐합니다.
― 정명숙, <후기> 중에서
- 차 례 -
서문_최은하 / 3
제1부 그림자와 동행그림자와 동행 / 13
원근의 자리에서 / 15
한겨울 성북동 / 17
촉석루에서 / 19
비 / 20
바람 부는 날 / 21
창문 밖에는 / 22
오늘 같은 날엔 / 23
저마다 별로 떠서 / 24
초원의 사슴 / 25
해운대에서 / 26
뒷자락에서 / 28
그림자는 / 29
맑은 눈으로 해와 달을 / 30
바람의 말씨 / 32
제2부 봄이 오는 언덕
거울 앞 꽃과 새 / 34
가을과 겨울 사이 / 35
올림픽대로에서 / 36
일상 / 38
일상의 바람, 등에 업고 / 40
바다 1 –산호섬을 다녀와서 / 42
바다 2 –여름 바다 / 43
온밤을 지새며 / 45
꿈자리에서 / 47
봄이 오는 언덕 / 49
이른 봄날 / 50
너와 나, 꽃바람으로 / 51
그리움은 / 53
제3부 가을산 불꽃
이 가을엔 / 55
창밖 빗소리는 / 57
호수에 달빛 내려 / 58
가을산 불꽃 / 59
대둔산 가을빛 / 60
그대 마주 안고 –오대산 단풍 / 61
우체국 앞을 지나며 / 62
그림자만 남기고 / 63
눈 내리는 저녁에 / 64
어떤 귀향 / 66
마주한 섬 / 67
한 해는 저물어 들고 / 68
늦가을밤에 / 70
제4부 봄날의 어머니
오늘은 어머니의 날 / 72
봄날의 어머니 / 73
어머니의 일기 1 / 74
눈 내리는 날의 어머니 / 76
병실을 나오며 / 78
어머니의 일기 2 / 79
향수 1 / 80
향수 2 / 81
향수 3 –유년의 가을 / 82
향수 4 –가을 정경 / 84
향수 5 –장대빗속에서 / 86
아버지의 손목시계 / 88
제5부 번역시(영역, 중역)
[영역시(英譯時)]
Daily Wind, Carrying on the Back / 90
일상의 바람, 등에 업고 / 92
The Islands Facing Each Other / 94
마주한 섬 / 95
In This Fall / 96
이 가을엔 / 97
Between Autumn and Winter / 98
가을과 겨울 사이 / 99
A Year Has Come To A Close / 100
한 해는 저물어들고 / 102
[중역시(中譯時)]
在遠近之處 / 104
원근의 자리에서 / 106
春天卽將來臨的山坡 / 108
봄이 오는 언덕 / 109
只留下影子 / 110
그림자만 남기고 / 111
春天里的母親 / 112
봄날의 어머니 / 113
爸爸的手表 / 114
아버지의 손목시계 / 115
시집 해설 | 한성우_현실적, 이상적 자아의 갈등과 화해의 서정적 變奏
후기 / 149
[2013.02.25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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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허상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구제(救濟)의 허상 / 16
그 너머에는 / 18
그대 생각 / 20
나는 그대 / 22
나는 알아요 / 24
낙엽 / 26
낮은 곳으로 / 28
별을 헤는 밤 / 32
사랑의 허상 / 36
소망 / 38
시련 / 40
십자가 / 44
아들을 위한 기도 / 50
영남 알프스 산정에서 / 54
잊지 못해 / 58
작은 정원 / 60
지성의 등불 / 62
초로(初老)의 동경 / 65
포구(浦口)에서 / 70
한계(限界)를 넘어 / 74
한우산 단풍 / 76
회귀(回歸) / 78
고장 난 편도체(扁桃體) / 80
디 엔 애이 / 84
라이보조옴 / 86
미토콘드리아 / 90
발아(發芽) / 94
삶의 카테고리 / 98
세포골격 / 100
세포벽 / 102
세포질 / 104
수용체 / 106
시냅스 / 108
신품종 / 110
액포(液胞) / 112
에이팝토시스 / 114
엽록체(葉綠體) / 118
울음 없는 곡소리 / 122
조면소포체 / 124
종족보존(種族保存) / 126
줄기세포 / 128
줄기세포의 허상 / 130
첨체(尖體) / 134
피라미 / 138
현미경렌즈 아래 / 142
효소 / 144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The illusion of aid / 17
Over there / 19
Thinking about you / 21
I want you / 23
I know / 25
Fallen leaves / 27
To low place / 29
A night counting stars / 33
Illusion of love / 37
Wish / 39
Ordeal / 41
Cross / 45
Prayer for my son / 51
At the peak of Youngnam Alps / 55
Unable to forget / 59
Small garden / 61
The lamp of intelligence / 63
Longing of middle aged man / 67
At the harbor / 71
Beyond limits / 75
Hanwoo Mountain fall foliage / 77
Return / 79
Broken-down amygdala / 81
DNA / 85
Ribosome / 87
Mitochondria / 91
Germination / 95
The category of life / 99
Cytoskeleton / 101
Cell wall / 103
Cytoplasm / 105
Receptor / 107
Synapse / 109
New species / 111
Vacuole / 113
Apotosis / 115
Wail without crying / 123
Rough surface endoplasmic reticulum / 125
Preservation of the species / 127
Stem cells / 129
The illusion of stem cells / 131
Apex / 135
Minnow / 139
Under the lens of a microscope / 143
Enzymes / 145
[2013.02.26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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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판타지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이별 / 14
인생은 조각그림 1 / 16
인생은 조각그림 2 / 20
전변호사님 / 22
죽음의 여행 / 26
하얀 낮달 / 28
항아리 / 30
허망한 마음 / 32
가을의 정원에서 / 34
고독한 순간 / 36
고통의 심연(深淵) / 38
고향 / 42
꿈길 / 44
나로호 위성발사 / 46
망상 / 48
바람의 회상 / 50
바람이여 / 52
박꽃 / 54
백마강 / 56
브리스코 전함에서 / 58
사랑의 판타지 / 60
상가(喪家)에서 / 62
서재에서 / 64
어느 고목의 독백 / 68
연꽃 / 70
옛 것의 애착 / 72
유관순 / 76
이기대 / 80
잊혀진 이야기 / 84
장벽을 넘어 / 88
재두루미 한 마리 / 92
정열의 에너지 / 94
지진 / 98
탐욕(貪慾)의 나래 / 102
태백의 전설 / 106
토사구팽(兎死狗烹) / 110
하얀 목련 / 112
허수아비 / 114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Farewell / 15
Life is jigsaw puzzle I / 17
Life is jigsaw puzzle II / 21
Lawyer Jeon / 23
Travel of death / 27
White day moon / 29
Jar / 31
Vain heart / 33
In the garden of autumn / 35
Lonely moment / 37
An abyss of pain / 39
Home town / 43
Dream / 45
Launching of the satellite Naro / 47
Delusion / 49
Remembrance of winds / 51
Ah! wind / 53
Gourd flower / 55
Baekma river / 57
On Briscoe warship / 59
Fantasy of love / 61
At a house of mourning / 63
In my study / 65
The monologue of an old tree / 69
Lotus / 71
Attachment to old things / 73
Yu, Gwan-Soon / 77
Yigidae / 81
Forgotten story / 85
Over the barrier / 89
A white-naped crane / 93
Energy of passion / 95
Earthquake / 99
The wing of greed / 103
The legend of Taebaek / 107
Being treated well only with being useful / 111
A white magnolia blossom / 113
Scarecrow / 115
[2013.02.26 발행. 12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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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고목의 독백
최원철 한영대역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릴 적 부모형제가 살평상을 펴놓고 밤하늘을 쳐다보며 대자연의 신비함을 서로 이야기 하던 철부지 시절은 밤하늘도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 마음은 우주와 더불어 숨 쉬며 그 속에 흐르는 어떤 생명이 있는 영감적인 소리의 광맥을 더듬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이것이 시인이 가지는 마음으로 자연과 교신(交信)하고 작은 생물체가 가지는 호흡까지도 들으려는 작은 마음의 노력일 것입니다.
지금 작은 마음으로 시(詩)를 썼습니다. 작은 마음의 시(詩)가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였습니다. 하나의 생명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성장과정을 거쳐 그 신비한 생명을 창출(創出)하게 됩니다. 이러한 과정이 시인에게도 적용되리라 확신합니다. 살다보면 사랑과 분노와 고통과 환희 속에서 살아가는 과정을 거침으로써 시를 쓸 수 있는 시제가 많아지는 것이 정상일 것입니다. 때로는 사랑과 현실에서 고민을 하고, 때로는 열심히 일했으나 토사구팽(兎死狗烹)을 당하기도하고, 때로는 존경도 받아가며 살아오는 삶, 이 모든 것이 생명체의 역동력(逆動力)이며 생명력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신비로운 생명체가 곧 시(詩)가 되어 생명력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시(詩)는 반드시 생명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필자는 문학과의 다소 거리가 있는 자연과학 중에 생명을 연구하는 세포분자생물학을 전공하였습니다. 그 자연의 하나하나의 현상이 시(詩)요 노래였습니다. 다소 표현이 서툴러 생명력을 가진 시(詩)로써 성장하기가 어려울지 모르지만 최선을 다하였습니다.
세월이 이미 많이 흘러 대학에서 정년퇴직을 할 때까지 많은 인생역경을 겪어 왔습니다. 그래서 이 시집(詩集)의 제목을 “어느 고목의 고백”이라고 만들어 보았습니다. 영어로 번역하다 많은 사람들에게 읽혀지면 더욱 좋겠다는 생각뿐 만아니라 또한 이 세상에서 단 한 사람만이라도 아름답게 읽어주시기를 바라는 희망 하나를 가지고 Ms Gina Smith 님에게 다시 번역을 부탁드렸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점검해주신 미국 아리조나주에 계시는 시인Scott Kim (현재 아리조나주립대학 교육공학박사과정) 님에게 특히 감사드립니다.
― 최원철, 책머리글 <서문> 중에서
- 차 례 -
저자소개 / 2
서문 / 4
가을이 저무는데 / 16
광안리 바다 / 18
궤도이탈 / 20
그대와 함께 / 24
그리움이 진하여 눈물이 될 때 / 28
나는 바보다 / 32
나의 아버지 / 34
나의 우물 / 38
나이 / 40
남구 문화원 / 42
다향(茶香) / 46
단풍잎에 쓰는 마음 / 48
덧없는 마음 / 50
동해(東海)에서는 / 54
딸 생각 / 56
링거액 주머니 / 58
몽당연필 / 60
미혼모 / 62
바람개비 / 66
베네골 단풍 / 68
병실 문 / 70
봄까치꽃 / 72
불이 되리라 / 74
사랑 / 76
삭발(削髮) / 80
새털구름 / 84
새해맞이 / 88
서투른 젓가락질하며 산다 / 90
서해(西海)는 / 92
세모(歲暮)의 풍경 / 94
송도의 어느 횟집 / 96
아내에게 / 100
아이티 참사 / 104
연실(蓮實) / 108
연어 / 110
연잎 / 112
오륙도 / 114
오륙도 환상곡 / 116
어느 고목의 독백 / 122
Introduction to the Author / 3
Preface / 6
When autumns is drawing to a close / 17
Gwangan-ri Sea / 19
Leaving orbit / 21
Together with you / 25
When longing thickens into tears / 29
I am a fool / 33
My father / 35
My well / 39
Age / 41
Nam-gu culture center / 43
Fragrance of Tea / 47
Minds written on maple leaves / 49
Empty mind / 51
On the east coast / 55
Thinking about my daughter / 57
Ringer's solution bag / 59
Stubby pencil / 61
Single mother / 63
Pinwheel / 67
Baenegol fall foliage / 69
Ward door / 71
Veronica persica / 73
I will be a fire / 75
Love / 77
Tonsure / 81
Cirrus / 85
Greeting the new year / 89
She lives with clumsy chopstick skills / 91
The western sea / 93
Year end scenery / 95
A sushi restaurant Song-do / 97
To my wife / 101
Haiti catastrophe / 105
Lotus fruit / 109
Salmon / 111
Lotus leaf / 113
Oryuk-do / 115
Oryuk-do fantasia / 119
Monolog of an old tree / 123
[2013.02.26 발행. 12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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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해경(山海經)의 비밀 읽기
최두환 역사서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박사학위 논문은 아니지만, 동양사 박사학위 청구의 첫 논문 ―“《山海經》의 地理 歷史的 價値 硏究”이다. 왜냐하면 처음 박사학위논문으로 제출하였는데, 논문심사 과정(2009. 10. 22)에서 사료의 선택에 대해『산해경』은 아직 우리나라 사학계에서는 진위의 논란이 있고, 사학의 틀에서 벗어나며, 역사로서의 가치부여에 아직 부정적인 견해가 있다고 하는 심사위원들의 완곡한 결론은 결국 학위논문 제출을 나 스스로 포기케 하였다.
나는『산해경』연구에 많은 시간과 정열을 바쳤기 때문에, 박사학위논문으로 포기하기에 아쉬움이 매우 컸지만, 여러 교수님들이 ‘학위를 받고나서 쓰고 싶은 대로 쓰고 책을 내면 된다’는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마음을 바꾸어 전문분야의 “임진왜란 연구”로서 발표하겠다고 선언하고, 한 학기 정도면 쉽게 될 줄 알았던 것이지만, 한국사의 틀에서 벗어나 동양사의 큰 틀로 짜야 하기에 1년 반을 더 연구하고 정리하여 끝내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런데 이미 “충무공 리순신의 리더십”을 연구하여 경영학 박사 학위를 가져있기 때문에 굳이 받지 않아도 문제될 것은 없다. 그러나 이왕에 오랫동안 연구해왔던 패러다임이 아시아=조선의 역사이고, 이를 더 멋지게 주장하려면, 사학 전공이 아니면, 결국 문외한의 개인적 견해에 지나지 않는 비판을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힘들고 어렵지만 도전하여『산해경』을 통하여 아시아=조선임을 입증함에 신뢰성을 더 높이고자 싶었을 뿐이다.
어쨌든 이 논문을 포기할 수 없었다. 쉬운 글로써 가독성을 높일 수도 있지만, 비록 학위논문 체제로서는 부족할지라도, 그동안 노력을 사장시킬 수도 없거니와 가시적으로 보여주고 싶고, 또 이 논문을 부정적으로 볼 아무런 까닭이 없다는 나의 판단을 실천코자 처음 글에다 약간의 수정만으로써 독자의 비판을 받고 싶을 뿐이다.
이 글은 비록 눈이 피로하도록 읽는 시간은 많이 걸리겠지만,『산해경』은 그 천하의 중심에 조선이 있고, 그곳이 조선임을 지리적으로 언급된 최초의 문헌으로 봐도 틀리지 않으며,『산해경』이 주는 핵심적 의미를 새롭게 인식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 최두환, 책머리글 <이 논문을 책으로 펴내는 까닭> 중에서
- 차 례 -
Ⅰ. 서론 / 18
1. 연구 동기 및 목적 / 18
2. 기본자료 및 선행 연구 검토 / 42
3. 연구 범위 및 방법 / 89
4. 용어의 정의 및 풀이 / 95
Ⅱ. 風俗과 歷史에서의 比喩法과 그 象徵性 / 112
1. 歷史에서의 비유와 상징 / 114
2. 사람에 대한 動物․植物 비유와『山海經』 / 120
(1) 史書 속에서의 비유 / 120
(2)『山海經』속의 象徵的 解釋 / 133
3. 통치수단의 비밀언어로서의 상징 / 151
4. 朝鮮의 歷史文化 속에서의『山海經』 / 161
Ⅲ. 『山海經』의 구성과 서술 체계와 관점 / 179
1. 史實性으로서의『山海經』(山經)의 지리적 구조 / 181
(1) <五藏山經>의 서술형태 / 181
(2)「五藏山經」의 지리적 배치의 구조 분석 / 184
2. 歷史로서의『山海經』(海經)의 지리적 개념 / 281
(1)『山海經』(海經)의 구조적 서술 개념 / 281
(2)『山海經』(海經)의 지리적 구도 / 286
3. 歷史的 관점에서 본『山海經』의 지리적 개념 / 293
(1)『山海經』과『天下圖』의 지리적 구도 / 293
(2) 建國의 神話와 歷史 / 313
(3) 國과 朝代名의 개념 / 350
Ⅳ. 『山海經』의 상징과 내면적 논리의 역사적 가치 / 367
1.『山海經』으로 본 풍속과 지리 / 371
(1)『高麗史』에서 본 통치범위로서의 四夷 / 371
(2)『朝鮮王朝實錄』에서 본 통치범위로서의 四夷 / 377
(3) 月支國의 지리적 위치 / 395
(4) 토산물 楛矢와 肅愼의 위치 / 418
(5) 渤海의 지리적 위치 / 431
2.『山海經』의 특성으로 본 상징의 분류 / 463
(1) 虎豹熊羆를 토템으로 하는 부족을 통치 / 471
(2) 부족의 신체적, 행동 및 성격적 특성 / 475
(3) 그 부족에 대한 특징적 능력의 정도 / 490
3. 고대문헌과『山海經』서술의 신화적 성격의 史實性 / 496
(1) 海外經과 海內經과의 관계 / 496
(2) 大荒經과 海內經(中經)과의 관계 / 499
(3)『揆園史話』「檀君記」에 나타난 怪獸 / 503
(4)『그리스․로마 神話』와『山海經』의 怪獸 / 508
(5) 食人風習과 朝鮮의 문화 / 520
Ⅴ. 결론 / 564
[2013.02.23 발행. 6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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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방송 제작 전자책 전시코너]
※ 한국문학방송에서 제작된 전자책은 모두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리브로,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등 메이저급 서점에 기본적으로 납본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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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학방송 메인페이지(첫화면) 중간 또는 <북 & 매거진> 코너 최상단에 상시 비치중인 이 전자책장에서는 지금까지 문학방송에서 간행된 전자책들에 대한 작가명 또는 작품집명 을 검색창에서 검색하면 검색 시도한 책만 나타나게 됩니다.
작품집명은 키워드(핵심 짧은 단어)를 입력하시는 것이 번거롭지 않아 좋습니다. 가령 작품집명이 <트릭아트에서의 해후>라면, ‘트릭’ 또는 ‘아트’, ‘해후’ 등 짧은 단어로 검색하셔도 됩니다.
2. 문학방송 메인페이지(첫화면) 중간 또는 <북 & 매거진> 코너 최상단에 상시 진열중인 전자책장에서 어느 책을 클릭하고 열었을 때 책의 우측 하단 또는우측 상단 등에 다음포털사의 커뮤니티 <요즘> 네이버포털사의 <미투데이>, 그밖에도 <페이스북>, <트위터> 등의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그 아이콘들을 눌렀을 때, 해당 커뮤니티로 곧바로 이동하게 되고자신의 회원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등록버튼만 누르면 다른 모든 회원들에게 SNS 또는 커뮤니티 링크로 전송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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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오이북: http://oe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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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메키아: http://www.mekia.net
6. 리디북스: http://ridibooks.com
7. 예스24: http://www.yes24.com
8. 알라딘: http://www.aladin.co.kr
9. 영풍문고: http://www.ypbooks.co.kr
10. 반디앤리누스: http://www.bandinlun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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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2-22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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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죽여야 돼
김진수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간에게는 누구나 행복을 가지고 싶은 욕구가 있고 그러할 권리도 있으며 더 나아가서는 의무까지 있다할 수 있을 것이다. 흐르는 세월따라 어느 사이에 70줄에 올라서 있으면서도, 내 인생에 이렇다 할 공적도 없으니, 인생무상의 나락에 빠져 있는 것만 같고 나의 존재가 초라함을 느낀다. 또한 살아온 세월동안 부족한 내 삶에 숨겨져 있는 인식 못한 오류는 얼마나 많겠는가… 과연 나는 참된 행복을 올바르게 추구하며 저술하고 강의하며 실천해 왔던가… 깊이 성찰해본다.
‘에리히 프롬’은 인간의 생존양식을 소유(所有)중심과 존재(存在)중심의 삶으로 분류한다. 소유 중심의 삶은 재산이나 지식, 지위 및 권력을 추구하는 등의 자기 소유에 전념하는 것이며, 이러한 사람은 소유 자체를 자신의 존재로 여겨 가진 것을 잃을까 두려움을 가지게 되고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를 이해관계로 보기 때문에 방어적이고 가혹적이며 외로워짐으로써 행복과는 멀리 있는 삶을 살아간다고 한다.
성서의 말씀과 같이 이러한 부류의 사람들은 잔칫집에서는 윗자리를, 회당에서는 높은 자리를, 장터에서는 인사받기를, 사람들에게는 스승이라 불리기를 좋아하고, 아침․점심․저녁식사를 베풀 때에는 좋아하는 친구나 부유한 이웃과 지인만을, 그리고 지위․권력․경제적인 이용가치가 있는 사람만을 초대하여 자기를 과시하려고 함으로써 결국 불행과 파멸을 자초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면에, 존재 중심의 삶은 나눔과 베품을 가치로 여기는 삶으로 베푸는 삶, 더불어 사는 삶, 봉사하는 삶 그리고 이해하는 삶을 가짐으로써 참된 행복을 추구한다고 한다. 이러한 사람들은 성서의 말씀대로 ‘섬기는 사람이 되기를, 자신을 낮추기를 좋아하며, 가난한 사람들․장애인들․눈먼 이들을 식사에 초대하기를 좋아한다. 그러함으로써 최후에는 가장 높은 사람이 되고 의인들이 부활할 때에 보답 받는 참 행복을 누리게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나는 어느 유형의 생존양식에 속해 왔을까?
소유 중심의 삶일까? 아니면 존재 중심의 삶일까?
아무래도 여기와 저기에 모두 해당되는 어정쩡한 사람일 것 같다.
마음과 생각으로는 그리고 강의와 저술로는 존재중심으로 나아가려 했지만, 소유 중심의 삶이 여지없이 끼어들도록, 허용하여 혼탁하게 살았음을 참회하며 고백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죄’에 빠져있음이 분명하다.
“항상 준비하고 깨어있으라, 그 날이 언제 올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 진리의 말씀이 내귀에 계속 들리고 있다.
참 행복과 참 평화의 소리가 울려오고 있다.
― 큰길 김진수, 책머리글 <작가의 말> 중에서
- 차 례 -
제1부 참회
속빈 나그네
어리석은자
네 삶의 집착을 아느냐
탐욕도 위선도
그릇된 습성
후회
함정
잘못 찾아 나선 길
통탄
부끄러운 나의 삶
죄악의 옷, 두려움의 옷
보고도 못 본체
지금만이 있을 뿐…
비굴 속의 나 아닐까
더해만 가네
말하겠어요
걸어온 길 걸어갈 길
내가 나를 죽여야 돼
내 마음 속의 욕망
나 언제 앞장 섰던가
나 진정 얼마만큼
졸부의 삶
제2부 감사한 삶
감사한 삶
나무의 삶
꽃의 삶
바가지의 삶
눈(雪)의 삶
작별
침묵 속의 길
고향의 황혼
눈이 내리네
겨울의 강
순정
빛과 어둠
이웃인 자연
제3부 희생과 사랑
아버지와 나
어머니 1 (어머니의 일생)
어머니 2 (온 삶을 건네주시며)
어머니 3 (작별하던 날)
어머니 4 (고향의 저녁날)
첫 손자
손자 사랑
제4부 사실
사실의 직시
위험한 고정관념
나 혼자가 아니다
희생의 가치
기적의 근원
시간의 영원성
가르침을 받아들여야
고통은 고통이 아니야
끈의 연결
[2013.02.20 발행. 8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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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2-18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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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행로
DSB앤솔러지 제18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시 -
[김경희 시인]
장미꽃에 대한 정의
남대문 시장
[김관형 시인]
어머니
발명
[김지향 시인]
어둠 건너 하얀 마을
시집이 작아진다
[김철기 시인]
숨을 쉬다
손을 씻다 손을 닦다
[김형출 시인]
지구 껍질에 대하여
녹색의 파문
[김혜영 시인]
고향
자작나무 숲
[남진원 시인]
구름
사람살이
[맹숙영 시인]
샛강
옷장
[민문자 시인]
여성대통령
결혼기념일
[박승자 시인]
눈 내린 날 풍경
달맞이꽃
[박인혜 시인]
마음의 행로
바다가 좋다
[배학기 시인]
나의 별
시정(詩情)
[성종화 시인]
산방 한담(山房 閑談)
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
[이아영 시인]
환생
미스터 페오에서
[이영지 시인]
작은 해바라기로
누가 내
[이청리 시인]
주소라곤 이어도 뿐이야
이어도가 말해줍서
[전민정 시인]
병실에서
분홍
[전성희 시인]
벼랑 위의 사랑
꽃의 자화상
[최두환 시인]
해는 뜬다
외로움이 찾아와
[쾨펠연숙 시인]
쿠담의 거리
6월의 열기
[허용회 시인]
샴부처(샴-夫妻), 부부
모기박제
[홍윤표 시인]
들꽃의 노래
가야산이 웃는다
- 수 필 -
[김기준 수필가]
끝이 좋으면 모든 것이 좋다
[김사빈 수필가]
활력소
[박봉환 수필가]
골동품과 취미생활
[손용상 수필가]
가족
[이규석 수필가]
하고 싶은 말, 남기고 싶은 글
[이미선 수필가]
소망이 이루어지길
[최장순 수필가]
12월의 강가에서
[2013.02.15 발행. 13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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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2-15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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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고무신
문태성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플라톤의 말처럼 영혼을 노래할 수 있을까?
시인은 모름지기 영혼을 노래할 수 있어야 한다.
영혼을 부를 수 있어야 한다. 이를 못하는 시인은 시인도 아니다.
그럼 나는 시인인가? 세칭 시인이 된 지 10년이 지났다. 그러나 영혼을 부를 수 없음은 어인 일인가? 아직 시인이 덜 된 것이다. 무늬만 시인이고 진짜배기가 아니다. 얼간이다. 난 영(靈)이 부족한 얼치기 시인이다.
시인에게도 대장간이 필요하다. 시인에게도 디딜방앗간이 필요하다. 시어(詩語)를 화로와 절구에 넣고 부수고 빻고 찧어야 한다.
지금의 삭막한 시대에 어딜 가야 이를 빻고 고칠 수 있을까?
곱씹어 본다. 나와 우리는 어디에서 났는가?
글머리를 고향으로 향해본다. 고향 동리는 내게 시의 밭이다. 고향은 미천한 나뿐만이 아니라 모든 이 세상 시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다.
고향 속에서 나를 발견하자. 영혼을 찾아보자. 그리하려면 돌아가야 한다.
되돌아보아야 한다. 돌아보는 것은 바보짓이다. 구린 추억들만 있다면 더더욱 그렇다. 추억은 판단을 흐리게 한다. 그래서 되돌아보는 것은 퇴보이다. 갈등이자 모순이다.
그러나 자꾸 시선이 고향에 멈추는 것을 억제할 수가 없었다. 마치 바람난 사춘기의 청소년처럼 욕망을 따라, 고향으로 발걸음을 돌려야만 했다.
고향의 학동(學童)시절이 40여 년도 넘었는데도 그 시절이 어제의 일처럼 생생하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그 포근함은 어디서 나왔을까? 그리고 어딜 가야 다시 그 맛을 느낄 수 있을까? 꼬깃꼬깃 할머니 쌈짓돈처럼 소중하게 모아두었던 글이 한 권의 책이 되었다. 이 책은 내게서 7번째 소생한 저서이다.
모든 이들이 고향으로 쉽게 돌아갈 수는 없지만, 고향은 생각만 하여도 냄새가 폴폴 솟아난다. 고향이야기만 들어도 얼른 귀가 향해지고, 또 열리고, 들린다.
고향은 분명 고향에서 살든, 타향살이든, 실향민이든 우리 모두의 안식처다.
누군가는 노래 할 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간직할 것이다. 어느 시인인가는 읊을 것이다.
‘시의 고향 아닌 곳 어디 있으랴’
그렇다. 산이며, 들이 다 시의 고향이다.
이제는 흔하지 않은 소재들을 불러 모으고 싶었다. 마치 고물장수처럼 마루 밑도 뒤지고, 광도 열어 보고, 헛간도 기웃거리고, 정지간도 둘러보고, 마실도 가 보았다. 향토색 나는 고향 마을 언저리에서 채집된 추억들이 시가 되었다.
이 시집 한 권 때문에 우리네 삶을, 메마른 우리네 삶을 소담스럽고 정겹게 만들 수가 있다면,
고향을 두고 떠나 온 이들에게 벗이 될 수 있다면,
우리를 다시 어릴 적 천진난만한 소년 소녀로 돌아갈 수 있게 할 수 있다면,
그리고 사라져가는 옛 풍습을 다시 살릴 수 있다면,
점차 골동품으로 변하는 고물(古物)들을 영원히 소장할 수 있다면,
더 없이 좋겠다.
조용히 눈 감으면 되살아나는 고향.
딱딱해 보이는 시제(詩題)도 구부리면 굽혀지는 곳.
아무리 먼 곳의 시상(詩想)도 부르면 달려오는 곳.
그 글밭에 푹 파묻혀 하늘 향해 눕고 싶다.
― 문태성, 시인의 말(책머리글) <조용히 눈 감으면 되살아나는 고향>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산에서 난 詩
오솔길
꽃상여
낙엽이 주는 꿈
산촌山村의 봄 소리
공동무지
숲
장작 낭구
동행同行 김삿갓
김삿갓 계곡
나무꾼
새터 고라데이
운무雲霧
칠구래이
찔레꽃
산딸기
산들꽃
제2부 들에서 자란 詩
풍물놀이패
길. 1
길. 2
괴나리봇짐
신작로
돌담
술래잡기
타작마당
논두렁 밭두렁
장독대
윷놀이
널뛰기
회다지
호박꽃
빨래터
바가지
반딧불이
허수아비
또랑
원두막
들판
달구새끼
제3부 삶에서 묻어난 詩
아버지 팔벼개
보릿고개
마실
까까머리
바지 치마저고리
털양말
촌티
맷돌
꽁당보리밥
부뚜막
대청마루
마중물
굴렁쇠
댕기머리
보리개떡
호무시새
얘기책
쥐불놀이
고택古宅
제4부 꼬깃꼬깃 꼬불치는 詩
화롯불
디딜방앗간
검정고무신
우물가
대장간
호롱불
멍석
서낭당
도리깨질
봉생이
아궁지
오막 초가집
징검다리
감자붕생이
소달구지
섶다리
수꾸무싱기
사랑채
문풍지
코뚜레
떡매
절구
부지깽이
[2013.02.15 발행. 158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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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2-1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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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줄 사랑
임춘식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그릇된 생각을 시인한다. 한때 시詩를 쓴다고 어설프게 살아온 어제를 냉철하게 반추해 본다. 그럼에도 나와 또 다른 나로 살아온 오늘만은 행복할 수 있었다.
돌이켜 생각하니, 1970년 초 대학생 문학도가 사회복지학이란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로 변신(?)했을 때 조금도 두려워 하지 않았다.
시를 쓴다는 것도 어려운 일이지만 시인詩人으로 산다는 것은 더욱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든다. 그렇지만 나는 이제부터라도 시 작업을 계속할 것이다. 꽃은 흔들리며 피는 것, 안 흔들렸다고 감추는 게 과연 시적詩的인가. 이제 희망의 사다리를 기어 올라 밤 하늘의 별들과 시로 즐겨 볼 것이다.
그동안 혼자 쓰고 홀로 음미했던 시를 이제사 문학이란 아름다운 동산에 옮겨 놓게 되었다. 시를 가꾸며 자랑스럽게 살아가야 할 운명을 부여받게 된 것이다. 어찌 감격스럽지 않겠는가.
― 임춘식, 책머리글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과 바람
백목련
억새꽃
가을바람
꽃과 바람
나무에게
밤 풍경
봄을 닮은 겨울나무처럼
아침 바람
청개구리
수목원
백련
겨울 달
나무 그늘에 누워 하늘을 보라
여름밤
바람은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바람처럼
제2부 학이 내리는 뜨락
고향
무등산을 보다
용호동 아이들
학이 내리는 뜨락
여행길
고향 가는 길
용호동 바람
성남동 부근에서
철새의 고향은 어딜까
타향
타향 길
눈 내리는 연포
용호동
오정동 그 부근
제3부 거미줄 사랑
밤
파도
일몰
거미줄 사랑
실천
서성이는 새벽
버릇
파열
미명
무제
그림자
행위
낙조
빗소리
이별
폭죽
소리
불꽃
제4부 삶이란
삶이란
삶이란·2
오늘만은 우리도
생각해 보니
일기
생명
허물 벗는 시간들
꿈을 나르는 어부
배움의 빛
아직도 사랑은
노익장
생의 한가운데서
노인·1
노인·2
노인·3
삶
당신에게 오늘
우리 다시 만나리라
제5부 그리움
허무
어제도
꿈
사랑
사랑·2
친구여
어머니
위하여 우리는
아픔
할머니 웃음
그리움
외롭다는 거
두 사람
젊음아 가 보자
창가에서 우리는
고뇌
우리 함께
오늘만은 우리도
만남
그리움이 오면
해설 | 교감과 소통의 깊은 사랑_조병무
[2013.01.13 발행. 16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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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13-02-14 · 뉴스공유일 : 2017-12-21 · 배포회수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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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남진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장자는 아내가 죽었을 때 노래를 불렀다. 벗인 혜시는 문상을 와서 너무 하지 않느냐고 책한다. 그러나 장자는 아내가 본래 자리, 우주 속으로 돌아갔는데 슬퍼할 일이 아니라고 하였다.
부귀빈천을 생각지 않고 살아간 장자의 곁에서 겪은 아내의 고초! 어찌 장자가 읽어내지 않았겠는가.
우주의 경계를 허물고 광대무변한 자연의 흐름으로 살아가던 장자였기에 아내의 죽음은 오히려 더 거대한 아픔의 블랙홀이었으리라. 그러기에 질장구를 치며 혜시 앞에서 보였던 노래는 아내를 위한 弔辭였고 그것은 천지의 本音인 律呂였다.
내 어찌 장자와 같은 성인의 흉내를 낼 수 있으리오. 다만 2010년 6월 27일 세상을 떠난 아내의 죽음을 기억하면서 장자의 슬픔과 위대함이 떠올랐기에 적어 본 말이다.
아내를 생각하면 늘 고맙고 미안하고 불쌍하다. 아내를 보내고 떠돌이 같은 마음으로 살아왔다. 한 번도 아내를 위해 정성을 들이지 못했다. 아내가 떠난 후에야, 함께 어우러졌던 일들과 병원에서 있던 일들을 시 몇 편으로 모아놓고 정성을 들여 보았다.
아내와 함께 했던 아프고 아름다웠던 일들을 오래도록 간직하기 위해 내 마음의 원고지에 그려 넣었다. 아내에게 줄 작은 선물이다. 감히 장자의 율려에 비할 바이겠는가. 그러나 기쁘다. 이제는 아내가 있던 그때처럼, 다시 평화롭고 푸릇푸릇하게 그리고 조금은 들뜨면서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으니까.
― 남진원, 책머리글 <작은 선물> 중에서
- 차 례 -
머리글 | 작은 선물
제1부 감사와 작은 평화지금도 내 삶을
강의가 있는 날이면
버스에서 총총히 내려
2009년 삽당령의 단풍
같이 먹자
황달
아내는 요즘
눈꽃잎
영산홍을 보며
내 아픔은
4월 목련꽃
아내의 그릇
김치냉장고
그대가 없네
탐정 놀이
남대천 강 따라 걸으며
긴 걸음
내게 쏠리고 있지
청수(淸水)를 뜨다
제2부 행복했던 날들
무색의 향기
해맞이
눈이 내린다
싱거운 재미
아, 개운해
머리카락이 빠지다
무덤덤한 즐거움
모습
안경
달리는 전화벨
백혈구
숟가락질하다가
아빠, 집에 데려다 줘
제3부 병실 이야기들
대답
린스 언니
병원 엘리베이터 안의 사람들
휴게실에서 커피를 마시다
롤링폴대와 너싱카
장미
조롱
배경이 되다
칭찬카드
호칭
제4부 미안함과 후회
동행길
고마운 날
일으켜 앉히다가
속 타는 법
아내의 발을 씻어주며
불거진 것을 찾다
항암주사가 아니라 …
아내의 손
아내의 평온
문 열고 들어서면
아픔의 끝에서
따뜻한 행복
제5부 생활 속에 깃든 사랑
동화
아내의 식탁
만둣국
몇 개 먹을 거야
휠체어에 태우고
얼레리 꼴레리
별명
아내에게 묻다
채혈
명찰을 달다
개구쟁이가 되다
꽃구경
비구니스님
제6부 하늘의 아픔 땅의 고통
홍매 곁에서
약물대와 아내
아내는 밥 대신
아픈 아내를 보며 …
아내가 이름을 스스로 버리다
쓰레기 글쟁이
뼈 같은 밤
밥 먹이기
알약
어버이날인데도
손을 가만히 잡아주다
해후
아내의 참선
식당에서
남애 바닷가에서
복수(腹水)
똥덩이
온몸으로 숨쉬기
산소호흡기
마지막 말
눈물
[2013.01.20 발행. 114페이지.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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