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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소확행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단어가 어머니라고 한다. 어머니께서 살아계시면 1세기가 되셨을 텐데 둘째 딸이 작가가 되어 어머니를 다시 세상에 태어나시게 하는 글쓰기 작업의 위대함을 실감한다.
어머니는 늘 사랑으로 나를 데워주신 고향의 다른 이름이다. 어머니와 체온 나눔의 세월은 벌써 아득하지만, 그 얼에 자리 잡았던 사랑의 말씀이 다시 생환하는 작업이 <어머니의 소확행>이란 수필집이다. 외로움을 아는 나이가 되어 소중한 문학 세계에 진입하여 많은 결실을 차곡차곡 저장하면서 어머니의 큰 이름을 후반전에 편성하는 죄송함도 있다. 마산에 선영이가 왜 어머니에 대한 책은 없냐는 질문이 왔다. <아버지 등마루>라는 시집은 있는데 작품은 있었으나, 어머니 제목의 책을 출간하지 않은 것을 이제야 알았기 때문이다.
내 젊은 날, 꿈을 이루려는 혹독한 자기 진통의 방황을 사랑으로 이끌어 주신 어머니를 생각하면 가슴에 자르르 아려오는 슬픔이 있다. 격변의 시대를 살아내셔야 했던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아들을 잃고 가정을 이끌어오신 어려움을 내가 어머님께서 사신만큼 살아오면서 절절히 가슴을 울리는 심정은 그대로 글로 탄생한다. 삶의 아름다움과 인생의 의미에 대한 긍정적인 면을 지성과 이성을 바탕으로 한 고독한 삶을 풀어내는 철학적 성찰의 분위기를 어머님 영전에 이제나마 올리는 이 글을 기뻐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생활인의 미추를 형상화하면서 길을 떠났던 방랑객이 먼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고향인 어머니! 시인 김수영은 작품 「고향」에서 “언제든 가리 /마지막엔 돌아가리 /목화꽃이 고운 내 고향으로 /조밥이 맛있는 내 본향으로 ” 하고 노래하여 고향의 정겨움과 따스함을 노래하듯이 어머니는 나의 최후의 보루였다.
내가 어머니의 세월이 지나 할머니의 시대를 살아가지만, 아직도 어머니를 생각하면 아기가 된다. 어머니의 진한 사랑이 내 삶을 따스하고 부드럽게 살도록 했지만, 먼저 떠난 남편 때문에 비어있는 자리가 외로움을 부추기는 노년에 언제까지나 등대 같은 어머니는 나의 영원한 종교다. 이 책은 늙은 소녀와 같은 마음을 가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길 소망하고 이 가을 마음 중에서 가장 정성 어린 파장을 담아 발간한다. 동기 부여해 준 선영 님도 고맙고, 문학 생활을 하는 문우들의 격려도 힘이 되어 고마웠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어머니의 소확행
어머니의 소확행小確幸
감성 노동하던 시상식
결단력 속도로 본 해후
구절초 향기의 초대
가을 타는 주말
제2부 덕수궁 돌담길
덕수궁 돌담길
김영환 삼촌
마산항 연가
살리에르 증후군
사당역 아리스
제3부 매괴 성당의 추억
매괴 성당의 추억
삶의 맛 따라
새벽꿈 해몽
슬픈 여인에게
약속 기다리던 자정
제4부 법정 스님의 도량
법정 스님의 도량
연습의 계단
예방주사가 사망으로
익어가는 소리
인사동 전시회
제5부 거미줄에 잡혀
거미줄에 잡혀
임종 몽 꾸는 삶
자기성찰의 순간
제자의 작명 너스레
큰 별이 스러지고
● 서평
[2020.12.23 발행. 14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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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간
최정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가을이 지나고 얼음이 얼기 전에, 생각날 때마다 끄적거린 알갱이들을 먼지를 떨어내고 손질해서 바구니에 담아봤습니다. 따뜻한 봄이 되어 싹이 트면 사람들 눈에 뜨일 것이 몇 알이나 있을까? 기대를 해 봅니다. 코로나19로 방에 갇혀 친한 사람들 얼굴을, 입을 가리지 않고 만나본 지도 참 오래 되었습니다. 언제쯤 꽉 닫힌 방에서 나가 그리운 사람들과 마음 놓고 웃으면서 관광버스를 타 볼 수 있을지, 따뜻한 봄을 기다려 봅니다.
귀가 밝아지는 시낭송도 듣고 싶고, 작가님들의 좋은 말씀도 직접 마주보고 듣고 싶습니다. 즐거웠던 문학기행이 그립습니다. 코로나19가 사라지면, 아름다운 산 새소리를 듣고, 넓은 바다를 바라보고 바다냄새를 실컷 들여 마실 겁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실컷 수다도 떨어볼 것입니다.
백신이 나왔다고 하니 입을 막았던 자물쇠 같던 마스크 풀어버리고 밖으로 나가 소리치고 싶습니다. 그 동안은 마스크로 입을 가리고 손을 깨끗하게 씻으면서 기다리겠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시집가던 날
시집가던 날 1
시집가던 날 2
1초
3월
가뭄
가을
거울
겉과 속
귀를 털다
귀향
그믐달
기도
깨달음
나그네
낙엽
누구세요
제2부 마스크
늦가을
더위
동백꽃
동행
뒷모습
땅굴
떡국
마스크 1
마스크 2
만남
말 좀 합시다
말복
매미소리
머리가 숙여진다
몰랐지
제3부 보이지 않는 눈
민들레
밤에
배불러
벚꽃
보시
보약
보이지 않는 눈
봄나들이
부끄럽다
빈 항아리
산에서
선심
세월
세월의 무게
소풍
숨바꼭질
제4부 안부
숨어라
시
시 2
쓰레기통
안부
연탄
열매
오늘
욕망
용추 폭포
우리 산
웃는 얼굴
유행
이산가족
제5부 인연의 환상
인연
인연의 환상
입맞춤
자존심
저승사자
종착역
지금 시간
지금
집에 돌아갈 때
차 한 잔
창문 안에서
커피
태풍 링링이 다녀가고
항아리
향수
후회 1
후회 2
[2020.12.28 발행. 9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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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신문과 독립운동가의 활동무대
최두환 역사기행 Ⅴ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일찍이 영국의 레베카 웨스트[Dame Rebecca West/1892~1983]는 언론인이면서 소설가였고 비평가였는데, “사람에게 눈이 필요한 것처럼 사회는 뉴스를 필요로 한다. [A community needs news, for the same reason that a man needs eyes.]”라고 신문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취지를 그보다도 먼저 벌써부터 알고 정부와 민중 사이의 원활한 정보전달을 실천했던 서재필徐載弼/Philip Jaisohn(1864~1951)은 민중 계몽으로 자주 독립을 꾀하는 한편 그가 창간한 《독립신문》은 한국 민간언론의 선두주자였다. 대개 백성의 계몽을 목적으로 한글판(3면)으로 펴냈으며, 영문으로도 1면을 덧붙였다.
벌써 120년이 넘은 옛날 《독립신문》이다. 누구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은 축쇄판인데, 그나마 1959년 이후이며, 그것도 다 지나간 것이고 우선 생계의 감당에 바쁜 생활전선이라 전혀 관심에도 없었던 것이었지만, 개화기의 사회현상을 알아보기 위하여서는 이 신문을 읽을수록 흥미로우며 더욱 호기심이 난다. 그 흥미와 호기심은 무엇보다 조선의 정체성에 대한 생각이며, 그것은 나라의 크기, 인구수, 토질 및 풍습에 대한 상식을 뛰어넘는 내용들이다.
그런데 이러한 호기심은 한반도로써는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들고 있다. 그래서 이번 역사기행의 중점적인 대상을 《독립신문》으로 정하였다.
특히 이 《독립신문》의 ‘독립’과 더불어 생각되는 것이 ‘독립군/독립운동가’의 활동 지역이며, 그들의 ‘활동한 지역’은 과연 어디일까 하는 것이 불현듯 떠올랐다.
당시의 상황을 직접 겪지 않는 사람이 이들에 관하여 얘기를 함부로 할 수는 없는 일이다. 다만 이 땅에 태어나서 살아온 현실에서 《독립신문》이 말하는 내용이 어쩜 생뚱맞다는 생각을 되새겨본 것이다. 역사는 반복된다. 불변의 반복이 불가능하면 의심받게 되어 있다. 바뀌었다면 그 본원 내지 원형을 밝히지 않을 수 없다.
그래서 개인이나 국가의 잘못 또는 불행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독립신문》만큼이라도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요즘의 국내 정치현실과 언론의 태도가 《독립신문》 시절로 돌아가 보면 지리적으로 보다는 정치적으로 너무도 닮아 있다. 이것은 역사적 교훈을 제대로 삼지 않고, 역사적 사실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다. 조선의 말기적 현상과 대한제국의 탄생 그리고 멸망이라는 일련의 사태는 서양의 여러 나라들과 통상조약을 맺고, 국가와 개인의 존재의 가치에 대한 깊은 성찰도 없이 개인과 그 파당의 명성만을 내세우다가 일본과는 을사늑약까지 맺으면서 패망의 길로 매우 짧은 기간에 이루어졌다. 그것도 15년이 채 걸리지 않았던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발단에 청일전쟁(1894.7.~1895.4.)과 갑오경장/개혁(1894.7.~1896.2.)이 겹치는 사건이 있다. 바로 그 두 달 뒤에 발행된 것이 《독립신문》이다. 그때는 조선의 절체절명의 격변기였다. 위기危機를 ‘지극히 위험한 순간’을 넘어 케네디의 연설 John F. Kennedy : “The Chinese use two brush strokes to write the word 'crisis.' One brush stroke stands for danger; the other for opportunity. In a crisis, be aware of the danger - but recognize the opportunity.”[중국인은 '위기'를 두 글자로 쓴다. 첫 자는 위험의 의미이고 둘째는 기회의 의미이다. 위기 속에서는 위험을 경계하되 기회가 있음을 명심하시오.] 다른 표현으로 “When written in Chinese, the word CRISIS is composed of two characters, - one represents danger and the other represents opportunity.”가 있다.
이후로 변화의 승기를 잡으면 성공할 수 있다는 뜻에서 ‘위험과 기회’라는 말로 바꿔서 말하지만, 조선/대한제국은 끝끝내 변화를 극복하는 기회를 잡지 못했다. 그 변화의 중심에 개화파와 수구파가 있었고, 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이 있었다.
이 《독립신문과 독립운동가의 활동무대》는 이런 교훈을 진실로 당시의 사실이 우리의 현실과 특히 지리적으로 어떤 역사적 의미가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하여 그 동안 알려지지 않고 숨겨진 사실을 밝혀내고자 한다. 이 문제에서는 매우 조심스럽다. 왜냐하면 그 독립운동가들의 후손들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이를 끄집어낸 까닭은 역사에서 진실이 무엇인지를 밝히지 않으면 학문이란 말은 빛 좋은 개살구에 지나지 않기 때문이다. 학문의 발전과 역사의 발전을 위하여 진실은 꼭 필요하다. 나는 지난날에 그들의 생명을 걸었던 훌륭한 공적을 존경한다. 그 후손들도 생각이 한반도에 갇히지 않는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며, 더욱 자부심을 느낄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역사적 진실에 성큼 다가가기를 희망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일러두기
제1부 《독립신문》을 다시 보는 까닭
실증사학의 두 얼굴
《독립신문》의 성격
역사 왜곡의 뿌리를 알아야
제2부 《독립신문》의 활동 지역
상해上海에 “지부支部”를 두었던 《독립신문》의 현주소
《독립신문》의 간행이 한반도인가?
《독립신문》 제51호에서 일식의 지리적 위치는
《독립신문》에 나타난 조선의 인구에 대하여
《독립신문》에서 말하는 조선의 크기
《독립신문》에서 말한 “조선 토지”의 성격에 대하여
오지랖 넓은 대한제국
《독립신문》과 “독립문”과의 관계에 대하여
《독닙신문》에서 본 조선인의 한문 지식 수준
《독닙신문》 제2호의 조선은 동국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
《독닙신문》 제3호의 시국관과 대응책
《독닙신문》 제5호의 “사신”과 《왕조실록》의 “使臣”의 의미
《독닙신문》의 “독립”과 “속국”의 의미
《1896년 민영환의 세계일주: 海天秋帆》에 대하여
《독닙신문》에 조선의 “관동”과 “관서”는 한반도인가?
《독립신문》에서 말하는 조선 인종
국궁國弓과 물소뿔[水牛角]에 대하여
《독립신문》에 실린 애국가
제3부 독립운동가의 활동무대
기미 독립운동과 천주교도의 종교활동의 진실
“독립선언서”는 어디서 낭독했어야 했는가?
독립운동사의 이중성에 대하여
근대사의 현주소 : 독립운동의 리해에 대한 문제
독립운동 전개과정에 대하여
<대한독립군>의 “국내진입작전”에 대하여
“조선 독립군”의 활동지역과 그 복장에 대하여
자기 아버지의 이름을 틀리게 쓴 독립운동가
김구와 《백범일지》에 대하여
백범을 누가 부정하는가?
미심쩍은 “안응칠 역사”에 대하여
독립지사 김광제 선생의 유고집을 보고서
의병대장 농고 최세윤에 대하여
운동가 리동녕李東寧의 가족에 대하여
남궁억의 <삼천리 반도 금수강산>과 무궁화 사건
리승만 대통령의 중국인 위장 복장의 진실
주시경의 출생지에 대하여
동요 “녹두새”의 진실
전봉준과 그 가족에 대하여
가덕도 연대봉에 올라
부록 | 東亞解동아해 崖溜애류 權悳奎권덕규
에필로그
[2020.12.22 발행. 4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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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진수
김치선 원저 / 최선 편저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 글은 김치선 박사께서 저작하시고 1940년 12월에 대한예수교장로회 출판국에서 발행한 것이다. 무려 80년의 세월이 흘렀다. 책 내용 중 상당부분 고어들이 해방되기 전에 사용하던 글들이기에 현대인들에게 이해하기 어려운 것들이 있다.
그래서 지금의 언어로 일부 수정 보완되어 있음을 밝혀 둔다. 예장대신교단의 첫 걸음을 내딛었던 김치선 박사의「복음의 진수」가 한국교회 독자들 곁으로 가까이 왔음에 편저의 입장에서 감회가 새롭다.
특히 금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교단 창립 6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다. 일제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을 겪으며 심히 어려웠던 시절에 한국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기초를 놓았던 김치선 목사, 최순직 목사에게 감사를 드린다. 그들은 “28,000 동네에 가서 우물을 파라”고 개척정신을 강조했다.
한국교회는 민족복음화를 위해 생명의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것만이 대한민국이 살 길이다.
“예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요14:6).
복음이란 말은 근년에 이르러 일종의 유행화하여 그 진의를 잃어버렸다. 뿐만 아니라 직접 강단 생활에 종사하는 목회자들 가운데에도 이를 오용하여 기독교의 진리를 떠나 기로에서 방황하는 자, 그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다.
그러므로 오늘 이 복음의 진의를 탐구하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다. 그 중요성이 여기에만 그치는 것은 아니다. 기독교가 이 복음에 기인하고 또한 우리의 영적인 사활문제가 여기에 달린 것이니 우리는 필연적으로 이 중차대한 복음이란 어떠한 것인가를 알아야할 각오를 가져야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알아보려고 하지도 않고 그냥 묵살하여 버리는 일반 기독교도의 태도는 뜻 있는 기독교로 하여금 탄식을 자아내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구별하여 이분할 수 있다.
하나는, 기독교를 자기중심으로 사고하려는 것이겠고 다른 하나는, 도덕을 중심으로 하여 사색하려 보려는 것일 것이다. 그러한 자들에게는 복음은 하등의 관계가 없을 것이다. 다만 안타까운 것은 복음을 토대로 하지 아니한 기독교는 다른 어떤 종교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참 기독교는 아니다.
따라서 참 기독신자도 될 수 없을 것이다. 만약에 되었다면 이는 거짓 기독교요, 거짓 기독교인일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반드시 복음이란 무엇인지를 탐구 하여야 할 것이다.
기독교의 용장이라고 하면 일반적으로는 부흥사를 말하고 자신도 또한 그렇게 자처한다. 그들의 열정적인 기도와 선교에 대하여 공의를 표하는 바이다. 그러나 그들의 강설은 때로는 극단주의자들의 논설이나, 그렇지 아니하면 엄격한 율법주의자들의 주장과 같이 들려지는 것 같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면 이는 진정한 기독교와는 반대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기독교는 복음을 토대로 하였음이니, 복음이란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인간에게 오는 것이다. 결코 사람의 노력으로 말미암아 오는 것이 아니며, 또한 결코 사람의 어떠한 수단과 방법으로 말미암아 만들어진 바도 아니다. 다만 자비하신 하나님의 의지만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기독교를 은총의 종교로 믿는 자에게 아무 문제가 될 것이 없으니, 은총이란 받는 자의 의사나 노력이나 값을 나타냄으로 말미암은 것이 아니요 거저 받는 것이기 때문이다. 만일 이것을 부인한다면 금욕주의니 율법주의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는다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본론에서 자세히 논하려 하거니와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말씀과는 반대되는 것이다.
이제 “복음의 진수”란 제목을 택한 것은 복음의 근본문제를 논하려는 의도를 가진 것 때문이나 본래 미약한 신앙과 학식을 가진 나로서는 떨림을 금치 못한다. 다만 성령의 지도를 믿고 독자 여러분을 향하여 붓을 들었다. 원컨대 참 복음의 진수가 이 적은 책자를 통하여 참 기독교가 무엇인지를 아는데 도움이 되며, 확고한 신앙을 가짐에 큰 힘이 되고, 참 삶의 인식이 확립되며 참 기쁨의 생활에 인도하는 지침이 되기를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장 복음적 명칭
1. 천국의 복음
2. 하나님의 복음
3.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4. 복되신 하나님의 영광의 복음
5. 그 아들의 복음
6. 그리스도의 복음
7. 그리스도 영화로운 복음
8. 구원의 복음
9. 평안의 복음
10. 나의 복음
11. 영원한 복음
제2장 복음적 가장
1. 비복음
2. 비복음적
제3장 복음의 본질
1. 복음의 유래
2. 복음의 성격
3. 복음의 본질
4. 그리스도의 부활의 반대설
5.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
6.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
7. 그리스도의 부활의 사실
8. 그리스도의 부활의 결과
제4장 복음적 재생(중생)
1. 재생은 정욕으로 난 것이 아님
2. 재생은 사람의 뜻으로 난 것이 아님
4. 재생은 하나님께로 난 것임
제5장 복음적 신앙
제6장 오묘한 이치
제7장 복음적 생활
1. 복음적 생활의 강령
2. 그리스도는 재생한 사람의 모본
3. 그리스도는 재생한 사람의 목적
4. 복음적 생활의 종국적 목적
■ 부록 | 김치선 박사 저서, 연보, 사진
[2020.12.23 발행. 24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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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들춰보다
최병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04년 8월 한국수필에 「군에 가던 날」로 등단한 지 두 달 만에 『머물듯이 스쳐 간 삶의 조각들』 수필집을 내고는 친지들과 주위 동료 동창들에게 그럴듯한 체면을 세웠다고 안도(安堵)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그 후 얼마를 지난 후에 법정 스님이 당시 베스트셀러의 문집을 몇 권을 잘 내고 있음을 부러워하고 지내던 차에 느닷없이 이제는 더는 책을 내지 않겠다며 이미 출판된 책도 판권을 회수해서 더는 세상에 나오는 책이 없게 하겠다는 소식을 듣고는 조금은 충격을 받았는데 많은 독자에게 감명을 주고 인생의 삶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주옥같은 문구들로 꽉 찬 이런 귀한 책들도 부질없고 부끄럽다(?).
절필(絶筆)을 작심하는 고승(高僧)의 행동을 보며 나야말로 격도 떨어지고 의미나 흥미도 별로인 한 권의 수필집을 내놓은 것에 대해서 너무 뻔뻔스럽다는 생각이 들어 훌쩍 마음을 접은 지 십여 년이 지나고 보니 그래도 어찌 세상에 나와 글을 써보겠다더니 달랑 수필집 한 권이냐? 는 회의(懷疑)가 스멀스멀 밀려왔지만 조급해 말고 100수가 가까워져 오면 한 권 더 내겠다고 미적거려 보았는데 80도 안 된 나이에 100수를 넘길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점점 확신으로 다가옴에 마음을 바꾸고는 그간에 나만이 겪은 인생사와 생각들의 얘기를 적어서 세상 구경을 시켜 보게 됐다.
혹시라도 100수를 넘기는 때에는 나만의 인생 비결도 생길 것이고 특이한 경험도 생길 것 인지라 그때는 3집을 내보리라 자신에게 약속하며 2집을 펴내 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나는 누구인가
나의 존재와 능력
내 몸 지키기
만년 학습
문명의 이기
변화와 시류
원죄
제2부 나는 어디서 왔나
애끓는 모정
벌초(伐草)에 부치는 노래
600년 인연사
조상 예찬
제3부 잡다한 생각들
제2의 인생
내가 시인이 아닌 이유
절망과 희망 사이
돈돈돈
[2021.02.25 발행. 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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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무장무장
박창호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땅거미 찾아오면 맥없이 기어 나와 / 어둠을 밀어내며 내 앞에 마주 앉아 / 밤새워 / 주고받는 말 / 함께 걷는 길동무 // 실마리 한끝 찾아 허공을 서성일 때 / 글귀 하나 설핏하면 사라질까 살얼음판 / 붙들고 / 늘어지지만 / 무장무장 목이 탄다
― 사립문 여는 시조 <그리움이 무장무장>
- 차 례 -
사립문 여는 시조
제1부 가문 날 단비처럼 오소서
가문 날 단비처럼 오소서
가슴앓이 짝사랑
가을걷이하는 농심
가을 나무
간담을 드러낸 석류
갈증 적실 물 한 모금
갈퀴질로 얻은 한 줄
감또개의 추억
강풍 일던 고성 산불
갯바위는 멍텅구리
겨울 어귀에 들어서 보니
고물 없는 인절미
그것도 버섯이라고
그대 향한 그리움
그리움에 목맨다
그 말은 해야 하는데
글 빛 돋우려면
금천 저수지의 봄바람
깊어가는 가실
깊은 골에 터진 폭죽
제2부 깔끄막에 걸린 시상
깔끄막에 걸린 시상
꽃수 향기 예술혼
꽃을 시샘하는 추위
꾀바른 노예가 되어
꿈보다 해몽
내숭의 글 꼬투리
높아진 위상 진단 장비
눈 덮인 겨울 산
다정한 연인처럼
단풍의 임종
덕산 저수지
도서관이 된 채석강
동화 댐 벚꽃 길
딱 맞는 어휘의 유혹
딱지가 주는 교훈
마르지 않는 샘물
망각
멀어져 간 약속
멱살 잡힌 세월
묵상하는 산행
제3부 물길과 인생길
물길과 인생길
몽돌의 한
발재간의 생존 전략
밤새 설친 그리움
밤을 서성이며
버림받은 청소기
별 하나의 글귀
볏짚 곤포梱包 사일리지
봄날에 열린 별난 예식
봄 마중
봄바람의 미투
빠뿌쟁이의 신세타령
사개 맞는 어휘
사냥 3제
사람 양심 무섭다
사람 향내
상사화의 모진 푸념
서리 맞고 피는 국화
설레던 가슴
소름 돋는 서러운 밤
제4부 소리 없이 오시게
소리 없이 오시게
속절없는 그리움
솔향 머문 금천 저수지
수동리 샘물
수줍음 가득한 봄날
수행하는 겨울 산
숨어 우는 붉은 관솔
스마트폰
스텔스 같은 코로나
시샘하는 바람의 노래
시집 한 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신호등의 비유
심각해진 건망증
심술궂은 요즘 날씨
아려오는 옛 추억
알 수 없는 내 정신
암암리 가르침
앙증맞은 제비꽃의 유혹
얄미운 바람의 속성
제5부 어루만져 주고 가소
어루만져 주고 가소
얼굴 인식표
n 번 방의 능욕
여수 하화도
여울에 숨은 언약
연밭에 이는 바람
오늘 밤도 헛수고
옥정호 물안개의 한숨
우리 님 품에 안겨
위아래 자연 섭리
의사 결정
이글대던 열대야
이른 봄 본능 현장
2인 삼각
2020년의 슬픈 봄날
인생 향기
잠들지 않는 밤
잠 못 드는 여수 밤
재래시장의 어떤 대화
적벽강 겨울 바다
제6부 쫓기는 가을
쫓기는 가을
참는 사랑 앓는 이별
천차만별
천천 와룡 자연휴양림
청산으로 가는 공상
초이레 상현달
춤추는 소낙비
코로나로 눈치 보는 대한민국
통영 미륵산에 올라
하구언에 잠긴 봄
함박눈이 눈 흘겼나
함박눈이 저지른 일
항변하는 바이러스
허공에 이는 그리움
헉헉대며 뛰는 세월
혀로 훌친 갑질
호흡기 증후군
화분에 앉은 진달래
흑산도 홍어
흙에서 얻은 진리
사립문 닫는 시조
[2021.02.25 발행. 13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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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을 다스리다 문득
류준식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비울 것 다 비웠는가? 채울 것 채웠는가? 이토록 하얀 밤! 사무사思毋邪 밤이어라.
비우지 않고 채울 수 없으련만 비우지 않고 내 어찌 잠들기를 바라는가? 비우는 것은 새로운 출발의 약속임을 몰랐더냐?
나도 그처럼 마음의 눈으로 보자 나도 그처럼 마음의 입으로 말하자 내 안에 있는 그를 닮게 하소서!
앞모습에 혈안 되어 밀쳤던 뒷모습, 이제 다스리게 하소서!
진정한 아름다움은 내 고통 내 추함을 관리할 수 있을 때, 비로소 내 속에서 피어나는 한 떨기 꽃인 것을!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 해걸음길
제1부 어리석음
어리석음
다짐
그 역에 와보니
길손
내 모습
노욕老慾
두더지
모닥불
사람살이
삶의 지혜
세월강
수술 만감
유상무상
유정 무정
하물며
황혼
제2부 불면의 터널 속을
공생
늦불
불면의 터널 속을
불면을 다스리다 문득
삶
문득
폭우
알곡을 고르자니
일출
포장마차
알면 뭘 해
제3부 임의 흔적
그리움의 덫
가슴에 묻은 여자
내 가슴의 반쪽 다리
동행 ‧ 1
동행 ‧ 2
애모
이기고도 지는 싸움
임의 향기
임의 흔적
정
짝사랑
짧은 만남
할배, 왜 말이 없소
할애비 소원
손자야
내리사랑
제4부 섬의 단장
계화 포구
갯가에 가면
새만금 갯벌
등대
바위섬
불 꺼진 포구
뻘게와 늙은 아낙
섬의 단장斷腸
파랑
알섬
해녀
제5부 종유석을 보며
고인돌
낮달
노래방
단감나무
월훈月暈
덧니
돌멩이의 항변
말 말 말
문풍지
불나비
종유석을 보며
칼과 방패
제6부 어느 봄날에
새해맞이 ‧ 1
새해맞이 ‧ 2
입춘 ‧ 1
입춘 ‧ 2
지금쯤 남녘에는
오는 봄 ‧ 1
오는 봄 ‧ 2
우수雨水 ‧ 1
우수雨水 ‧ 2
경칩驚蟄
춘란
어느 봄날에 ‧ 1
어느 봄날에 ‧ 2
꽃진 거리
오월의 아침
청보리밭에서
하늬바람 ‧ 1
하늬바람 ‧ 2
여름밤 · 1
여름밤 · 2
제 7부 첫눈 오는 밤
처서 ‧ 1
처서 ‧ 2
가을에
갈대와 바람
만추晩秋 ‧ 1
만추晩秋 ‧ 2
만추晩秋 ‧ 3
첫눈 ‧ 1
첫눈 ‧ 2
첫눈 오는 밤
샛강에 겨울이 오면
겨울밤
잔설
● 해설
자연과 인생을 음유吟遊 하는 선비 시인 _ 김광한
[202.02.25 발행. 13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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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한화숙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시가 좋아졌다. 시를 제대로 이해나 한 건지 무슨 말인지 모르는 시들이 대부분이었지만 읽기만 하여도 눈물이 흐르곤 하였다.
시 속에 감춰진 아픔 같은 것이 아프고 멍해지는 그 느낌이 삶에 위로가 되곤 하였다.
시가 내게로 오고 반복 되는 시와의 만남으로 이제야 나는 어른이 되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part 1
나는 아직 괜찮습니다
제가 다 기억하고 있을 게요
시(時)를 잊은 아버지
아침인사 1
아침인사 2
병실에서
핸드폰을 켜면
달빛 담은 행복
아버지의 트랙터
접시꽃
당신께 바라는 게 있다면
목화솜 이불 안으며
어버이날에는
빨간 맨드라미 밤 마실 가다
친구의 마음
part 2
원주역에서
동해의 아침
백두대간 만항재
용 늪
원대리 자작나무숲
춘천에 가면
화천 해산령 비수구미
바람난 커피를 마시자
비가 오면 나는 고향이 그립다
정동진 해맞이
정동진 바다에서 아침을 만나면
점봉산(點鳳山) 곰배령
매봉산 가는 길
섬강
속초 중앙시장
part 3
세월
가을
살아가는 길
밤비
중년에는 요트를 타고 떠나리
아침 단상(斷想)
나무의 시간 속에서
기다림
달
휴식
대답해 거울아
차 한 잔, 너를 만나면
첫사랑
입추(立秋)
미술관 관장님
part 4
도서관 옆 자작나무
우리는 모두 370살
산이 잠들지 못하고
나무 아래서 비를 맞으며
기차에서
놀이터
아이디어(Idea), 넌 왜 그래
기차
짜장면
카페에 나는 없다
지우지 마세요
도둑
있는 것들은 당당해
회룡역
달맞이 꽃
반딧불
나무의 11월
● 해설
더없이 정갈하고 애틋하고 반짝이는 _ 전호영
[2021.02.21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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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들이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우리 것은 참으로 좋은 것이 많습니다. 우리 것에 눈 돌리는 시집입니다. 우리는 집들이 한다고 합니다. 이 시집은 우리 것을 찾는 행복 들이 하는 시집입니다.
한밤에 들리는 비 소리는 음악소리입니다. 소근 소근 마치 컴퓨터 두드리는 소리처럼 소곤소곤! 들리는 소리에 귀를 대면 시를 쓰고 싶어집니다. 이야기를 하고 싶어집니다.
행복 들이 무릇 소곤소곤 속삭입니다.
멀고 먼 날 옛날에 우리 조상들이 만들어 냈던 우리나라는 그 깊이가 하도 깊어 성경이 말하는 깊디깊은 샘물을 눈의 언어와 같이 하는데 있습니다. 이제 우리들이 아는 눈 아인을 열어 깊은 쉼 호흡으로 눈으로 행복을 찾습니다. 행복 들이 소곤 소곤거립니다. 우리들이 행복 들이 하는 날은 행복함으로 다가오는 이랑이 됩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푸른 눈썹
푸른 눈썹
한 밤에 들리는 비 소리
사랑반달 행복 찾기
감청하늘이 꽃이 되어
짙푸른 하늘 너를 풀어 -도자기2
네 가슴에 물이 될 -도자기3
한손이 모자라 -도자기4
푸른 항아리 -도자기5
향기물이 무리로 -도자기6
꽃이 맘껏 앉더라 -도자기7
입으로 머리로 가슴으로라 -도자기8
하하 좋아라 싸 비비며 -도자기9
이순신
비비빅
두 눈 나비
정말로
제2부 가을산길 걷는 시인
가을산길 걷는 시인
가을치마
하늘을 담아두고
가을 산이 시인을 만나
늦가을 뎁히기 하얀 웃음
방아가 돌아간다
디딜방아 뛰노는
답을 쓴다
얼음의 고백
풀빛에 말을 건다
봄내음을 낚으네
쬐끔한 먹이 하나로
이리 와 봐
겨울은 꿈을 단다
봄 만들 길에서
기쁨 들어 보리다
눈 줄로 줄줄줄 봄이 오려
봄을 줍고 또 줍고
하얀 줄 얼음무늬로
제3부 햇빛을 따라 가느라
햇빛을 따라 가느라
햇빛이 비쳐오면 사랑이 돋아
봄 앓이
사랑 즙
햇빛 들어 살려줄 줄 잡아
햇빛 새
눈물보다 아리아리
새해엔 행복하라
사랑 꽃
사랑하면 사랑 힘
흰 눈이 빛 날 때는
사랑이 짙을수록 초록도
연노랑 희망이라며
눈 나라 하얀 꽃은
사랑이어
동백꽃 피리피리리
겨울 꽃을 와보라
흰 눈과 하얀 꽃이
살아야 별로 뜨지
제4부 바람 따라 피는
바람 따라 피는
복수 초
앉은 부체
귀 기울이라 –노루귀 꽃1
오로지 꽃 한 송이로 –노루귀 꽃2
순결 한 송이 –노루귀 꽃3
노루귀꽃 약재 –노루귀 꽃4
웃음이 번지느라 –노루귀 꽃5
모데미꽃 –모데미 꽃1
조용히 귀한 꽃으로 꽂 –모데미 꽃2
본디가 산 좋아서 –모데미 꽃3
멸종위기의 꽃 –모데미 꽃4
온 몸이 마비되면 –바람꽃1
통증까지 –바람꽃2
바람 병 고침 –바람꽃3
바람 병 –바람꽃4
버티기 –바람꽃5
바람꽃붙이세요 –바람꽃6
깽깽이풀꽃 –깽깽이풀1
제5부 천상의 여자야
넌 천상의 여자야 –깽깽이풀2
이렇게끔 설렌다 –깽깽이풀3
엄마마음 –깽깽이풀4
네 눈이 아직도 아프니 –깽깽이풀5
사랑이 넘어오는 –깽깽이풀6
얼음 꽃과 매화 몽우리 –매화1
아예 안고 감싼다 –매화2
매화 비 돛을 단다 –매화3
매화 홍역 –매화4
그대 하나로 –매화5
한 치 만 사랑을 품어 –매화6
나도 봄봄 봄 사람 –매화7
매화의 등에 업힌 눈 –매화8
그대 입김 –매화9
꽃잎 귀 –매화10
봄 가슴 열어놓으면
행복이 몽울몽울
시메산 진달래
진노랑 둘
햇빛꽃밭일
가만히 귀 기울이면
그대볼우물
편지 비
이렇듯 웃어주니
눈 들고 봄을 여는
너랑 나랑
그리웁나
풀 잎 감아
내립니다
랑
점점점 –나비1
[2021.02.25 발행. 12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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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망이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금산리와 이천군 율면 산양리에 있는 산성으로 경기기념물 제138호로 지정되었다. 망이산성(望夷山城) 또는 마이산성(馬耳山城)이라고도 한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인 망이산(望夷山:472m, 마이산이라고도 함)에 축조된 성으로 망이산 정상에서 능선과 골짜기를 걸쳐 쌓은 것으로, 안쪽의 내성과 바깥쪽의 외성으로 이루어진 2중성이다.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해발 472m의 망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낮은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다. 남쪽으로는 음성군 삼성면과 멀리 진천군 일대의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군사 요충지이며, 산 정상 주변에 흙으로 내성을 쌓고 능선에는 길이 약 2㎞에 걸쳐 돌을 사용하여 외성을 쌓았다. 내성 안에는 정방형의 봉수대를 세웠고, 외성의 축조방식은 지형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개 외벽을 높게 쌓고 내벽은 흙을 높게 다져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소위 내탁 방식을 취하고 있다. 내성 안에는 장방형의 봉수대를 세웠다. 이 봉수는 죽산 건지산, 진천 소을산, 음성 가엽산 봉수와 연결되어 있다 세종실록지리지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성의 존재가 기록되어 있고 산성으로는 흔치 않게 내성과 외성으로 구성된 삼국시대의 중요한 유적이다. 고구려의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성내에서는 청동기 대 후기부터 백제, 통일신라, 고려, 조선 시대에 걸치는 다양한 유물이 출토되었으며, 특히 기와 중에는 준풍(峻豊) 4년명(963년) 기와가 출토되어 통일신라 말기와 고려 시대 초기에 제작된 기와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이 산성은 발굴조사 결과 청동기시대 후기부터 조선시대에 걸치는 유물이 발견되어 망이산성의 성격과 역할의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조선시대에는 죽산현의 봉수대로서 영남과 중부 내륙의 봉수를 받아서 도성으로 올린 봉수대 유적으로도 중요성을 지니고 있었음도 확인되었다.
우리 다 함께 역사의 현장으로 들어가 봐요.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매화 향기
옛 절터
엄마 무릎
첫 눈
달
매화 향기
겨울 햇볕
시루떡
세월
봄 밤
겨울밤
느티나무
담쟁이 1
담쟁이 2
나리꽃
동백 1
동백 2
꽃 이름 1
꽃 이름 2
꽃 이름 3
꽃 이름 4
제2부 군고구마
밥
봄 나무
호박꽃
할미꽃 1
할미꽃 2
별꽃
쥐손이꽃
모란
민들레
코로나
제야
뻥튀기
군고구마
풀빵
첫돌
텃밭
단추
작은 일
새 역사
제3부 새해 소망
전원생활
앵초
봄밤
단위
새해 소망
해넘이
하늘
우리의 멋
너
길
물놀이
고무줄 놀이
종달새
개구리
갈매기
붓꽃
각시붓꽃
해
돌장승
울적하면
제4부 꽃 이름
꽃 이름 5
꽃 이름 6
꽃 이름 7
꽃 이름 8
들길에서
강가에서
대추
노루귀
우리 동네
독도
조개나물
대나무 1
대나무 2
법고
소나무
눈길 1
눈길 2
가을 강
봄 생각
양지꽃
제5부 따뜻한 마음
산수유
눈풀꽃
서리꽃
하루
봄비
방파제
폭설
제비
선운사
운주사
소나무
늙은 소
실상과 허상
단풍 자수
코스모스
박쥐나무
들국화
따뜻한 마음
[2021.02.25 발행. 11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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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를 꿈꾸며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원래 문학의 본질은 맑은 정신적 예술성과 서정성을 바탕으로 삶을 관조하고 감동의 질을 높이는 데 있다. 또한 성실하고 몸으로 체험한 작가 정신으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가치관을 교시해서 사회를 정화하고 정신을 교화시키는 것이야말로 우리 문학의 사명이자 책임이다.
어둡고 난청 하며 혼탁한 고유의 예술세계를 부드럽게 감아 안아 침전 시켜 덕목을 키울 수 있는 정신적 보약이 바로 문학이다. 인간이 살아가면서 모든 마음속 응어리를 걷어내고 팍팍한 세상살이에 감읍하여 소금 역할을 하는 것이 활자가 주는 은혜의 보답이라 생각한다.
시조가 오랜 세월 동안 문자의 빚에 의하여 위대한 정서를 수확하였고 작품세계는 언어의 껍질이 아닌 창의성에 기초하여 현실에 있을 법하면서도 부존재로서 정신적 개연성을 함축하고 있다. 그래서 우리 인간은 태초의 혼돈과 무질서 속에서 한줄기 말씀에 진리와 영성을 찾아내어 활자로 후세에 전달하려 한다.
독자들에게 감동을 충동하는 준엄한 의무와 문학적 차원 높은 도구로 고유한 정보를 담아 경건성과 진실성을 종합한 리얼리티의 재현이다. 시조가 언어의 구조물로 언어를 떠나서 생각할 수 없으며 서정시가 지니는 형식적 특징이 간결함과 단축, 그리고 감동이다.
시조가 보통의 언술과 다른 점은 감동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별된다. 그러므로 시조는 감동을 지닌 광대한 언어의 구조물이 그 본질이다.
시인은 고결한 숲이고 바다와 자연 같아서 맑은 공기와 향기를 항상 뿜어내고 물처럼 흘러 자신을 낮추며 비우고 담아내는 삶을 지향한다. 대자연 속에서 꽃은 미적 감각의 시작이고 결실의 출발점이다. 일상의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을 보는 즐거움은 섬세한 영광의 새로움이다.
감성의 시조가 화법의 구성요소와 문학적 호흡의 힘을 가늠케 하는 용이한 판단의 기준이 되므로 잠재한 내공이 입증된다는 인식이다. 고요가 흔적을 움켜쥐고 침묵에 압사당하는 시조 세계의 한지(寒地)에도 골고루 따스함을 전달하여 독자와 작가가 서로 소통을 하면서 부각해야 한다는 신념을 버릴 수 없다.
섬세한 관찰력과 직관적이면서 기발한 문학성이 짙은 작품을 발굴하려고 안간힘을 써보았지만, 워낙 모자란 필력에 한계를 느낀다. 이번에 인쇄한 시조집이 단 한 사람의 독자라도 감동을 한다면 더할 나위 없는 바람이다.
― 시인의 말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
- 차 례 -
시인의 말 | 삶 속에서 한 움큼 피어나는 꽃
서시 | 노송의 진액
제1부 하마터면
춘곤증
괜한 쌤통
젊은 날에
우울과의 사투
난해한 시작(詩作)
무등곡(無等曲) 담론
관능의 발레
산채의 하룻밤
마스크 안의 미소
하마터면
그믐달
동 트림
경칩(驚蟄) 이후
수몰 지역
청계천
황태
예양강 한담(閑談)
유년의 낮달
제2부 사계의 색정
사계의 색정(色情)
달맞이꽃
담쟁이
폐어선
능수버들
하산 길
새벽이슬
구름 따라
반려 식물
삼학도 미련
목포항 연가
유혹의 산행
허드레 꽃
사과밭 풍경
만추폭포(晩秋瀑布)
소백산맥
강변의 초저녁
질경이
제3부 우화(羽化)를 꿈꾸며
대화 경계
편법시대
우중참회(雨中懺悔)
허튼 한시름
이타심
악다구니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
쏘이면 죽는다
차분한 열변
코브라 효과
절망과 희망 사이
우화(羽化)를 꿈꾸며
바닥 민심
언감생심(焉敢生心)
마음을 다잡다
보복의 인내
시선이동
천심시비(天心是非)
생의 눈금
제4부 동한(冬寒)의 새벽
고사한담(古事閑談)
식언(食言)
화광의 전진
실직자의 하루
복달임(1)
복달임(2)
승려의 영혼 – 만해를 생각하다
운전대 예의
동한(冬寒)의 새벽
바닥 욕심
넋 잃은 자
타인의 서재
숙명
절치부심
죽은 자와 산 자
어둠의 침묵
답답증
어느 날의 단상
제5부 고독한 유랑자
사모곡
편견의 심리학
상두(香徒)꾼
맞선보기
고독한 유랑자
만년 사춘기
낯익은 귀향길
지각의 추상
현자의 언어
화폭의 시간 감각
예술의 생명력
언행의 중량
마주한 눈동자
꿈자리
생의 심통
끼리끼리
위험한 동맹선
상팔자
제6부 시국 현미경
시국 현미경(1) - 어허! 통재(痛哉)로다
시국 현미경(2) - 오호! 애재(哀哉)로다
침몰하는 세력
정의의 공정
자기들 세상
죽음은 대피소다
패권 논리
녹 쓰는 칼끝
어느 시민단체
한성부윤의 몰락
회피한 이념 주의
적폐 몰이
보수의 한계
편 가르기
조용한 결말 – 어느 부서의 착각
사로잡힌 극단
견공대소(犬公大笑)
영역의 보루
부정의 칼날
[2021.02.25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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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법칙의 선택적 치유
고천석 생활건강칼럼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고고(呱呱)한 소리는 이국 땅 심양에서 들어야했다. 그 울음은 그칠 줄 몰랐다. 더 이상 울음을 멈추지 않으면 황량한 만주 벌판에 버려져 들개나 독수리의 먹이가 될 뻔했다. 끈질긴 생명의 유전자를 뿌린 아버지는 유년을 함께 하고는 역마살이 낀 사람처럼 외국을 드나들다가 70년이 지나도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다.
아버지에 대한 한이 서린 아들은 이승에서 만날 수 없다면 꿈에서라도 만나 ‘가족을 왜 버렸느냐’고 따져 묻고 화해를 하고 싶다고 부르짖었다. 이윽고 내 평생 단 한 번 꿈에 나타났다. ‘시대 조류에 휩쓸리다 보니 그리됐다’고 하면서 아들에게 용서를 빌었다. 궁박한 차림에 청중을 모아놓고 알 수 없는 연설을 하던 아버지는 청중 속에 있던 내가 사라지자 어느 새 뒤따라와 용돈을 요구했다. 지갑에 배춧잎 석장이 들어있던 것을 꺼내 그의 호주머니에 넣어드렸다. 마음이 뿌듯했다. 평생 자식도리를 해 보지 못한 아들은 작으나마 아들노릇을 한 것처럼 아버지 품에 매달려 엉엉 울었다. 30대이던 유년 때의 모습을 가진 아버지를 70대인 아들은 유년 때의 마음으로 상봉한 것이다. 아들이 울자 아버지도 따라 울었다. 부자가 그렇게 해우를 하며 여한을 풀다가 그만 꿈을 깨고 말았다. 미어지던 가슴이 후련했다. 이윽고 70년의 앙금을 풀고 부자간에 화해를 한 것이다.
홀로 성장한 나는 대대로 이어져 내린 집안의 정체성은 잊지 않고 지켜왔다.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자아를 상실하지 않았다. 모진 고난을 격고 장성한 나는 착하고 아름다운 아내를 만나 예쁜 두 딸을 두었다. 음악을 전공한 딸 덕에 가정은 항상 음악으로 꽃피운다. 딸이 연주하는 피아노 소리를 들으며 작품을 쓰고 달콤한 잠을 이룬다.
맑고 섬세한 영혼이 깃든 가족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동반했다. 아내와 딸과 나눈 세심한 사랑 덕분에『자연법칙의 선택적 치유』를 잉태하게 됐다. 정말 그들의 정신적인 고통을 사랑과 정성을 다해 치유하고 싶었다.
이 책에 담겨있는 글자 하나하나에 그들의 삶이 서려 있다. 도움을 준 아내와 딸들에게 눈물겨운 연민에 정을 쏟아야했다.
이 졸작을 전자책과 종이책으로 만들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한국문학방송 발행인 안 재동 선생님과 관계자들에게 충심으로 고마움을 갖는다.
― <머리말>
- 차 례 -
프롤로그(Prologue)
제1부 동식물은 세포의 집단
동식물은 세포의 집단
탐식은 죄의 근원인가 미식의 문화인가
자연법칙에 따른 위대한 치유
자연법칙을 지키는 것이 병든 몸을 치유하는 원천
치유능력과 질병회복능력은 노화를 극복할 수 있다
위대한 순환작용의 원동력은 태양에서 오는 빛줄기
생명연장의 가능성은 무한하다
설탕의 과잉섭취는 몸에 해로운 독이다
수명의 35퍼센트는 유전적인 요인이 결정
몸의 온도는 36.5도c가 유지되어야
질병 초기에 세포들의 반응
약화된 세포들은 제 기능을 발휘 하지 못했다
땅은 생명의 원소가 있는 내 몸의 근원
맨발로 걸어 다니던 어린 시절
항문협착증 수술하던 날
지구와 동식물은 전자가 흐르는 전도체
제2부 인류는 지구의 사이클에 조화를 이루면서 활동
인류는 지구의 사이클에 조화를 이루면서 활동
자연 속 인간의 위치는 어디일까
병은 갑자가 생기지 않았다
나는 땅의 기운과 단절된 생활을 했다
신발의 폐해는 심각하게 내 몸을 압박
내 몸은 살아있는 지구의 안테나
생명체는 원래 지구와 접지된 상태
생활과 휴식의 사이클은 자연의 법칙
통합심장전문의의 새로운 발견은 자연 치유
통증의 근본은 염증으로부터
우리의 삶은 생체리듬에 따라야
이 세상 물리적 삶은 얼마나 연장될까
필연의 수면
자연의 원소가 몸으로 스며들어야
자연치유 매트는 복용하는 약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몸의 세포를 생성시킨 숙면
화학조미료에 미각을 팔아버린 식성
인생을 보석처럼 살 것인가, 병들어 화석처럼 지낼 것인가
피아니스트와 염증
세로토닌 신경망
제3부 천연 자원은 인류의 보물
천연 자원은 인류의 보물
지구는 거대한 자석
건강의 키워드는 면역력
진화하는 뇌 과학이 마음을 지배
심장이 멈추면 사망
폐암의 고통엔 항우장사가 없다
호흡은 생명의 시작이고 끝
명현현상은 다채로운 반응을 동반
온몸을 전율케 한 늘어난 왼손 인대
인간의 뇌를 발달시킨 것은 올바른 수면습관
진정한 행복을 누리게 해주는 것은 세로토닌
뇌를 튼튼하게 한 것은 신체운동
신경가소성의 능력발휘는 눈물겹다
미네랄은 우주 탄생이후 암석에 있던 무기형태
눈에 보이지 않는 체내 독극물
심신의학
동의보감
의사의 바른 진료 처방
에필로그(epilogue)
부록
다양한 동양의학
싯다 의학
이슬람 의학
무티 의학
중국의학 육성
동종요법
미국 원주민 의학
몽골 전통 의학
한국자연치유 의학
소금이 동식물에 미치는 영향
참고문헌
[2021.02.15 발행. 5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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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한국사
이진우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본서는 필자가 2016년 첫 책을 집필한 이후 새롭게 연구하면서 느낀 부족한 부분을 수정하고 보충하여 여러분 앞에 내놓는 증보판이다.
첫 저서를 내놓고 느꼈던 넓지 않은 독서층을 가진 역사 분야임을 느끼면서 지난 몇 년 동안 첫 책에서 부족했던 점들이 무엇이었는지 생각해 볼 시간을 가졌다.
이번 책에서는 전편에서 언급하지 못하였거나 부족한 부분을 전체적으로 보완하고 아울러 고구려사와 가야사를 추가하였다. 특히 한민족의 시원 고조선의 발상지를 요하 문명과 연결하여 연구한 결과와 고대 삼국의 격동 시기를 영토사 측면에서 분석적 시각으로 다루었다.
고대 삼국에 지각변동을 몰고 온 중국 사가들이 숨긴 백제인 공손씨와 모용씨 그리고 북제의 정체를 통해『삼국사기』와 역사 학계가 밝히지 못한 신라와 백제의 역사를 추가했으며, 그동안 해석이 분분했던 고대 한반도 원주민의 정체를 새롭게 살펴보고 그들이 일본과 동아시아에 끼친 문명사적 흔적을 담았다.
또한 첫 책에서 밝혔던 고려 태조 왕건의 출자와 관련하여 새로운 연구내용을 소개하면서 아울러 놀랄만한 고려의 강역 변동을 밝혔다.
그동안 역사적 사건의 연대 외우기에 급급했던 교육 체계 때문에 우리 역사가 관심이 적은 학문이 되었지만 그럼에도 미래를 살아갈 우리에게 삶의 지혜와 고난 극복의 에너지를 주는 정신적 마중물이 된다는 점에서 누구나 한번은 머리맡에 두고 틈틈이 읽어 보아야 할 분야이기도 하다.
필자의 재미없는 글솜씨로 정리해놓은 이 책을 끝까지 차분하게 때로는 형광펜으로 줄 쳐가며 숙독해 주시기를 독자 여러분에게 부탁드린다.
끝으로 30년 넘게 곁에서 지켜 보아준 아내와 큰딸 내외 그리고 작은딸과 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
― <머리말>
- 목 차 -
1장. 요하 문명인, 중원으로 내려가다
2장. 수메르인 천산을 넘다
3장. 위만이 건넌 패수는 중원에 있었다
4장. 부여족의 기원과 중심지
5장. 낙랑군과 평양 낙랑유물의 실체
6장. 고구려 평양성, 요녕인가 하북인가
7장. 월지인, 신라와 친척이 되다
8장. 모용씨,신라·가야·백제를 빛내다
9장. 가야, 열도 왜의 모태가 되다
10장. 발해, 당 제국을 망하게 하다
11장. 태조 왕건은 고구려계 유민 후손
12장. 개경을 한반도로 옮긴 고려
[2021.02.15 발행. 401쪽. 정가 8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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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서운산성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남쪽 차령산맥의 주산인 해발 547m인 서운산의 봉우리 2개를 연결하여 마치 말안장 모양으로 쌓은 토성인 서운산성은 ‘북산리성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남벽 일부를 제외하고 비교적 성벽이 잘 남아있으며, 성벽 안쪽에는 도랑을 판 흔적도 있다. 성의 둘레는 620m이고, 흙을 쌓은 곳은 450m 가량 되는데, 흙은 능선을 따라 깎아서 다졌으며 가파른 자연 지세를 최대한 이용하였다. 성안에는 전투 시 지휘하던 곳으로 이용된 장수바위가 있고, 북쪽과 남쪽에 성문터가 있는데 주로 남쪽으로 출입을 하였던 것 같다. 성안에서는 우물터, 절터, 돌부처, 작은 동굴, 토기조각들이 발견되었으며, 이곳에서 출토되는 유물로 보아 삼국시대에 만들어진 성으로 생각된다.
이 산성은 임진왜란 때 의병장으로 활동한 홍계남 장군이 북쪽으로 올라오는 왜적을 방어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성안에서 발견된 유물로 볼 때 삼국시대에 처음 쌓아서 고려와 조선시대에 걸쳐 이용되어 오다가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당시 이 지역의 의병장으로 활약한 홍계남 장군이 북상하는 왜적을 막기 위해 선조 25년에 축성하였다고 하나 그전부터 있던 것을 임란 때 개축하여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임진왜란 때 이곳에서 왜적을 물리치자 널리 알려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기념물 제 81호로 지정되었다.
산 아래에는 천년 고찰 청룡사와 석남사가 있어 안성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청룡사 아래에는 남사당패 바우덕이의 근거지인 불당골이 있어 여기서 기예 연습을 하고 청룡사에서 내준 신표를 들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연희를 하였다고 한다. 남사당패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 21호로 지정되어 보존하고 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버들강아지
서운산 석남사
고향의 소리
풍경 소리
남사당 놀이
어름사니
힘든 일
눈 내린 아침
돌단풍
동강 할미꽃
마스크
서로
움직임
겨울 사랑
오리나무
항아리
자기 성찰
버들강아지 1
버들강아지 2
고깔제비꽃
어부
제2부 갈대
사진사
기러기
때가 되면
새 달력
감 말리기
달 1
달 2
겨울 가로수
인생
바람
조약돌
겸손
갈대 1
갈대 2
갈대 3
도전
행복
단풍 하나
한 송이
빗물
붕어빵
제3부 감나무
남천
들꽃
소리
첫눈
눈 온 아침
국수
좋은 책
각시붓꽃
아침 이슬
운동화
감나무 1
감나무 2
감나무 3
철쭉
애기동백
메아리
애기
바람
말
자연
따뜻한 사람
안부
매화 향기
호수
황태 덕장
모닥불
제4부 첫눈
흰 색
밤하늘
첫눈 1
첫눈 2
마음
아버지 1
아버지 2
한가로움
부끄러움
형제
얼굴
능소화 1
능소화 2
오후 1
오후 2
봄소식
빈 집
폐교
섣달
겨울 밤 1
겨울 밤 2
만남
임진각
에이씨
엄마 무릎
독서
겨울 햇볕
[2021.02.25 발행. 11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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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전산우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꽃밭을 가꾸는 마음으로 당신을 생각하며 꽃시를 썼습니다. 한평생 가족만 바라보며 먼 길 걸어온 당신. 부지런한 농부처럼 가족을 위해 살아온 당신.
꽃 피는 시절 다 흘러가고 잎 푸른 시절 다 물러가고 연잎에 피어난 이슬방울 같은 풀잎에 맺혀 있는 눈물방울 같은 당신의 두 손에 이 시집을 올려놓습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꽃씨를 뿌리는 거야
들꽃에게
들꽃
꽃
꽃 필 때 찾아가면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당신
꽃 한 송이 피는 순간
꽃씨를 뿌리는 거야
고 작은 것이 이루어 가는 세상이
변신
허공을 날아다니는 눈물을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날마다 웃는 꽃
경자년을 걸어가는 울보들
삶이란
하늘은 이 세상이
낙엽
개나리는 노라니까 좋고
죽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는다
웃는 꽃
제2부 당신이 그 꽃입니다
여운(餘韻)
세상의 꽃들이 금세 지는 것은
새로운 길
왜 그렇게
기설제(祈雪祭)
묘비명
산골 아이들
사진관에서
장미꽃에게
당신이 그 꽃입니다
붉은 장미꽃이 물어 보네
이제부터 낙엽 밟지 않을래
꽃 향기
사과가 익었다
조화(造花)여
설날 아침 차례상에
해바라기
휘발유
한겨울 중청산장에서
바람 속에 꽃이 살지만
제3부 마음에 꽃이 피면
눈물
사랑은 사과처럼 하는 것이다
행복은 피었다 지는 꽃인가
길이 생기니까
재미있는 세상
선택
웃음의 배후
꽃밭에 가면 너무 아름다워
세상 만물을 모두 만들었는데
외로움은 그리움의 꽃씨를 뿌리고
하늘과 꽃 그리고 사람들
성에꽃
그냥저냥 잘 살았다
꽃밭에도 가고
동백꽃처럼
꽃과 꽃씨
진리
라일락꽃 그늘에서
조용하던 들길에
민들레꽃
제4부 꽃 바보
민들레꽃 2
물의 정원
어느덧 찬바람이 산길에 가득하면
유월의 산과 들에 피어난 붉은 꽃은
마음에 꽃이 피면
대청봉 내려오다 만났던 그 열매가
이 세상 모든 꽃들
등나무처럼만 살자
철마다 피어나는 이 세상 모든 꽃들
길은 자꾸자꾸 새끼를 치고
눈밭에 핀 복수초
신(神)의 걸작
우울한 계절
맨발로 뛰던 그 시절이
대지에 피는 꽃은 웃음의 화신이네
꽃 바보
코스모스 그리움
이별
가거라 너의 길을 가거라
꽃비가 내리는데
제5부 꽃을 닮은 사람들
꽃잎이 떨어지면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나는 시인이 좋다
불방망이로 개울을 들여다보며
백일홍
귀향 엽신 1
정선에서 여름을
사라져간 꽃잎들
봉평 막국수
춘천 닭갈비
그래서 바람은 불어야 한다
우리 집 예담이는
꽃을 닮은 사람들
옛 고향 뒷동산엔 별의 별 꽃들 피어
우리나라 산천은
초여름 부평공원
들꽃들이 소곤거리는
꽃들은 왜 그렇게 피었다 떨어졌다
정 들고 사랑하고
돌단풍
발문 | 사랑은 뜨거운 불꽃으로 살아가는 것이다_이상진
부록(꽃말)
[2021.01.25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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뗏목
DSB앤솔러지 제113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3집으로, 시인 18인의 시 36편, 수필가 4인의 수필 4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사빈 시인]
뗏목 2
뗏목 3
[김소해 시인]
회답이 올 것 같다
돝섬, 그 섬이 있다
[김숙경 시인]
삶 앓이 31
귀가
[김안로 시인]
마못, 아직은 겨울
만파식적
[민문자 시인]
희로애락의 꽃
크리스마스날 금혼식
[박인애 시인]
어떤 유배지
북쪽으로 흐르는 강
[박인혜 시인]
고독
소낙비
[안재동 시인]
세상에서 가장 단단한 껍데기
과일 껍데기와 어머니
[안종관 시인]
설문대할망과 오백 장군
탐라 여인의 한
[오낙율 시인]
그러고 보니
자유
[이규석 시인]
허공
세월의 향기
[이병두 시인]
새해의 기도
세상 밝게 할 사람
[이영지 시인]
오실
흰 구름 나비
[전홍구 시인]
풀과 잡초
그때가 좋았어
[정태운 시인]
벗에게
별같이 살자
[조성설 시인]
말과 문화인
전어
[천향미 시인]
비토도
비토도 2
[최두환 시인]
마지막 찻잔을 닦으며
정약용의 쌀나무에 굶주린 당대를 영원히 결별하다
- 수 필 -
[김국이 수필가]
능금
[나광호 수필가]
소중한 우정 여행
[박선자 수필가]
미안하다, 경자야
[손용상 수필가]
‘늙음’과 ‘낡음’에 대하여
[2021.01.15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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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만나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시집 제목을 『행복만나』라 하였습니다. 우리들은 누구와 만날 때 만나! 하면서 약속 합니다. 이 똑 같은 만나는 “이것이 무엇이냐?”입니다.
이스라엘 자손이 보고 이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여 서로 이르되 이것이 무엇이냐 하니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어 먹게 하신 양식이라(출 16: 15) <중략>
땅에 내리는 하나님의 선물을 먹으며 만나며 시내 산에서 첫 경배를 드립니다.
서로 만나 빵과 포도주와 나무와 과실로 성찬을 만들어 먹을 때 붉은 장미와 흰 장미, 그리고 연꽃으로 둘레를 아름답게 꾸미며 즐기며 만나를 먹습니다. 하늘 양식은 젖과 꿀로 밀과 보리와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 그리고 올리브와 꿀 신으로 만들어진 만나입니다.
하늘의 음식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먹게 하시는 일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사랑방식입니다. 이 사랑방식은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 사랑을 하라 하신 일입니다.
이 사랑은 많은 물이 꺼치지 못하겠고 홍수라도 엄몰하지 못하나니 사람이 그 온 가산을 다 주고고 사랑과 바꾸려 할지라도 오히려 멸시를 받으리라(아 8: 7) <중략>
하늘로부터 온 떡을 먹는 일은 행복한 사람에게만 해당됩니다. 땅에서 나는 음식이 아닌 하늘에서 내려 주시는 분의 떡을 먹는 일입니다. 같이 먹고 같이 사는 더불어 사는 삶입니다. 하늘 양식을 먹었기에 하늘백성다운 삶을 어려운 광야 40년의 생활에도 잘 지낼 수 있습니다. <중략>
시를 통해 시인은 길을 인도한 분을 따라 바로 우리들도 사랑을 위해 시를 씁니다. 어려움에 처할 때마다 어찌하여? 라고 절규하면서도 잘 견디는 시가 있습니다. 행복만나가 있습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봄 마당 찰랑찰랑
봄 마당 찰랑찰랑
행복이끼폭포
멈추지
아득히 멀어지며
이끼의 전설처럼
행복이 오느라고
콧등치기
활
꽃비그리움
가슴을 와락 안는
울렁이는 가슴 쓸어안느라
비링비링비비링 돌다가
사랑이 밀물처럼
사랑 단물
보라꽃술
제2부 비링비링 돌다가
행복만나 2
새둥우리
네 꼭지
아카시아 향
아내입술
이걸 먹다 저걸 먹다
잊었던 나 돌보기
사랑 1절이면 됩니다
한 창 한 장
이유
사랑호박 박
사랑마음의 꽃으로만 피느라
한쪽에 벗어던진 신발
고구마 캐기
사랑바람
꽈리
감과 밤
가을일기 첫째 록
내 눈에 담는
영남알프스
제3부 행복 꽃 무릇
꽃 무릇
그건 뭐요
봉평 메밀꽃이
꺼부정한 38선
그랜드캐년의 아침
안쓰러움
스무 살
여인이 아름다운 것은
30도의 경사도
소리
꽃잎과 꽃술
꽃물결
따지요
아름다운 여인과 아름다운 여인의 남편
떠나라고 하면 떠날
꽃 여름
제4부 사랑이 둘레둘레
두 배의 입맞춤을 들고서
여기에 자빠지며
사랑 깊이
순결 즙
아비의 콧수염
몰라 예
그대로 따르면서
둘이서 하나이어요 2
손을 잡는 내 사랑
당신은 누구신가요
잠이 새나
나에게로 와
봐라
둘이는 지금 마주 섰어요
선물을 받아 주셨네요
투정
아픈 건 별거 아냐
포롱포롱 쏟아내
제5부 웃음의 선물보따리
웃음의 선물보따리
행복이슬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고려장이 없어지게 된
아침이랑
아가서의 사랑향기
달콤달콤 입술이
시인의 소중함
비 열매
사랑 비
첫 사랑 강
하늘이 나그네네
푸르른 그리움
기쁨모자
국화꽃을 좋아한 이유로는
10월이 좋아라
가을산책
잠 이력서
아가야
매화꽃 깊이에는
셋의 공존
어머니의 일생
우리네 살림살이 말도 많고요
하얀 옷의 겨울에 안긴다
청량산가
내 고향의 부석사
도산서원 1
도산서원 2
소헌교 촉령대
셋째 하늘
탄생의 신비
□ 이영지 기독교 시학
야 곱의 우물시학
하나님을 이긴 야 곱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자로다
[2021.01.20 발행. 20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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탯줄을 끊고
기픈시문학 제22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2020년에는 모든 것이 막히고 멈추었다.
금년 봄부터 우리는 많은 것을 취소하고 삭제하였다. 미루고 없던 것으로 하다가 포기하였다. 이상 기류 속에서 기픈시 22집의 출판도 많이 늦었다. 일년내내 동인들 얼굴 한 번도 못 보고 동인지를 발간하다니 이럴 수가 있는가.
금년의 주제는 탯줄이다. 아예 복중의 태아처럼 탯줄에 매달리고 싶은 것도 아닌데 우리의 잠재적인 그리움이 탯줄이라는 말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나 보다.
주제를 처음 정해서 발표한 다음에는 얼마 동안 흥분하게 된다. 마치 그 주제로 열 편이고 백 편이고 쓸 수 있을 것 같은 기세로 서둘게 된다.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맥박을 진정시키기고 정신을 차려보면 그렇지도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좋은 주제일수록 만족도는 역비례하는 것일까.
탯줄을 끊고 나온 후 처음 당해보는 세상이다. 비정상적인 이 계절에서 어서 벗어나고 싶다.
― 머리말 <탯줄을 끊고 홀로 서다>
- 차 례 -
서문
● 오소후 편
나의 현(弦)
도킹포인트
오로지 그 끈을 따라서
옷고름은 강물처럼
줄이라면, 탯줄 하나면 되지
▪시인의 말
● 이경아 편
모천
작은 물방울 하나 자라나
고구마를 캐며
상실시대
빈 궁을 지키다
▪시인의 말
● 전재복 편
석녀 1
석녀 2
탯줄, 숨
첫 수유授乳
휴경통보
▪ 시인의 말
● 이진숙 편
꽈배기
모래밭
결명자를 끓이며
새벽 두 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시인의 말
● 장상희 편
탯줄
나는 오늘도 넘어진다
투명한 목소리
적막한 비상
깊은 바다, 깊은 노래
▪ 시인의 말
● 허갑순 편
불안
탯줄
나무들 117
나무들 118
금줄 은줄
▪ 시인의 말
● 김효비야 편
탯줄의 행방
탯줄의 다른 이름들
탯줄의 그림자
탯줄의 무덤
탯줄의 고백
▪ 시인의 말
● 함진원 편
비대면 세상
봄은 오지 않았다
엄마 생각
어느 날
숲속으로 가고 있다
▪ 시인의 말
● 정란희 편
태어나다
시작
그림을 그리다
봄날을 기다리며
처음에 그리고 지금
▪시인의 말
● 박말희 편
가을을 걷다
국화꽃 화분
언제나 너
하나의 풍경
어머니
▪시인의 말
● 배환봉 편
근원
네 목소리
뿌리
본향으로 가는 길
분명 조화지
▪시인의 말
● 이향아 편
배꼽
너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그대로 한다
한통속이야
돌아오는 시간
▪시인의 말
● 김규화 편
태아에게 외 4편
양이 있는 풍경
정적靜寂
들깨 살이
혼자 당황
▪시인의 말
● 백승연 편
민들레
홍매화
양파
부겐베리아
불갑사 꽃무릇
▪시인의 말
● 윤수자 편
반쪽이 글썽이다
풍경으로 그리다
미안하다
무화과
풍경 1
▪시인의 말
◆ 기픈시문학회 발간 주제별 시집
[2020.12.31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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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자의 하얀 숲엔 등불이 켜진다
강원도 동인지 제4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강원도가 좋다. 사실은 너와 멀어지고 싶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거다. 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을 때 동해바다와 설악 대청봉이 내 뒷배경이었고 힘이었다. 강원도를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하려고 시를 쓴다. 내가 강원도를 사랑하는 고백으로 들어주면 좋겠다. - 이상진
동인지가 새해를 맞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보다 숙성해진다는 것이다. 새해에도 동인들은 숙성된 농주처럼 혀에 착 달라붙는 강원도 이야기를 신명나게 풀어 놓을 것이다. - 전산우
한 잎 지는 낙엽에도 비움의 철학이 깃드는 계절 감성이 흐르는 이 가을을 시심으로 건너고 싶습니다. - 서효찬
늦게나마 강원도의 삶과 흔적을 찾고 기록함에 60여 년 마음의 빚을 조금은 더는 것 같다. 자랑스러운 강원을 위하여……. - 전호영
긴 세월 타지에서 성실한 삶을 배운 뒤에도 강원도 고향 집 가는 길은 머릿속 깊숙한 곳에 언제나 열려 있고, 잊지 못할 내 인생의 장면들을 함께 하여 준 강원도! 오늘도 나는 강원도 사랑꾼으로 네 번째 동행의 시를 쓰며 달린다. - 한화숙
짧은 거리를 긴 시간 동안 여행하는 게 최고라고 합니다. 오늘부터는 속도를 줄이고 인생을 즐기려고요. - 전재옥
― <시인의 말>
- 차 례 -
권두언
추천서
시인의 말
제1부 전재옥
비밀의 정원
정선선
지각산
설악산 바위 꽃
떠나는 가을
배롱나무
11월
억새와 바람
도둑놈의갈고리
산꾼의 기도
동백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산에 미친 여자 5
생강나무 1
생강나무 2
제2부 이상진
눈 내리는 밤에 詩로 신는 양말
당신 생각보다 깊은 밤은 없습니다
봉정암 가는 길
나는 이렇게 대청봉을 올랐다
두타연 가는 길
계방산
태기산
새해 능경봉 가는 길
나무는 무슨 생각으로 살았을까?
눈꽃
가을에 쓰는 편지
당신이 보내신 그리움은
그리움을 담고 보니
멀어져 가는 가을
순전한 사랑
제3부 전산우
인제 올챙이국수
속초항의 밤
내 고향 부평리 맥고개
사과가 익었다
가을은
감자바위 피를 이어받은 아이들
사랑은 장미처럼
입동 무렵 내리는 비는
동행(同行)
낙엽 밟는 소리
그녀는 홀로 창 밖에 있었다
어디 바람만 만졌겠는가
아, 치명적인 꽃이여
낙엽이 떨어진다
<부평 쉼터> 그곳에 가면
제4부 서효찬
자작나무 숲에서 1
자작나무 숲에서 2
고향 가는 길
파리의 기도
설악산 단풍
와송(瓦松)의 독백
빈 집
달팽이의 외출
외손주의 다짐
피안으로 가는 길
선퇴(蟬退)
웃음꽃
잠자는 낙엽
단추
문지방
제5부 전호영
비밀의 정원
공지천과 삼수
백전 물레방아
사북 범바위
강원도 가는 길
올챙이국수
추억의 맛
단풍은
버들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1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2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3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4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5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6
제6부 한화숙
원대리 자작나무
춘천! 낭만도시 그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 풍수원 성당
강원도 감자
속초 중앙시장
강원도 부평쉼터에서
목화솜 이불 안으며
반딧불
입추(立秋)
나무의 11월
새벽 안개
어머니의 그 세월
만두 향
낙엽 생각
미술관 관장님
■ 특집 시
자작나무가 말을 한다 _ 이상진
비밀의 정원 _ 전산우
신선이 사는 곳 _ 서효찬
속삭이는 자작나무 _ 전호영
비밀의 정원 _ 한화숙
자작나무와 그 여자 _ 전재옥
인제 가는 길 _ 서효찬
■ 동인 약력
[2021.01.20 발행. 15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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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콩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자꾸만 우리의 아름다운 것에 눈 돌리다 가슴이 콩콩콩 뛰는 알이다.
소수서원에 갔었다. 진회색 기와지붕의 추녀 끝에 선 하얀색은 계속하여 마당에도 문에도 있었다.
한창 진행 중인 세미나실의 의자에 앉아서 바라보는 바깥모습은 하얀색이 왜 하얀색이어야 하는지를 알려왔다.
짙은 하늘색에 짙은 하늘색아래 덜 짙은 하늘색아래 흰 하늘이 펼쳐졌다.
진 회색기왓장아래 흰 기왓장 끝 추녀 아래 짙은 나무색 기둥 안에 하얀 훤한 벽 아래 흰 돌계단 아래 흰 흙색 마당 짙은 나무대문 늘 열려 있는 높은 문으로 방금 빨강치마를 입은 여인이 진한 빨강색치마와 하얀 저고리 옥색 고무신을 신고 마당 한가운데로 걸어온다.
흰 향기가 흰 새로 팔랑팔랑 나르며 짙은 나무색의 걸음으로 흰 마음을 들이마시며 걸어오고 있다.
― 시인의 말 <행복콩 가슴이 두근거리는>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앵두 웃음
꽃 잔치
말할 게 있어요 이브
산모랭이 집 가을
11월 11일 11시 11분 11초
어부바
늦가을
가을 새
물드는 웃음
앵두단오
가을 석잔
가을
새들이
가을사내
3월의 그리움
고마워
제일 듣기 싫은 소리
단맛
꽃술
숫자
제2부 밤에만 오는 눈
아흔아홉
1001
13원 짜리식사
밤에만 오는 눈
목련의 등
목련의 온도
물끄러미
봄 기다림
옥수수하모니카
이팝 나물의 웃음
비둘기 춤
꽃바구니
첫날
정
폭포아래
어떤 이
꽃 철학
밤은
낙엽 이으기
하나
초록 물
아침이
사랑산행
연기
물이 파아랗다
씻을 감
제3부 내 첫사랑 성공담
흰 꽃이 먼저 피어
집으로 가는 길
진심
첫눈
내길
나의 생가
여린 사랑
사랑 음
새벽발소리
꽃 셈 바람
꽃 뿌리
밭
감
거북선
꿈
생존生存
오성五星
왼발
내 첫사랑 성공담
지하실 너구리
나비
창문
꽃등
봄 땅
봄 회로
할아버지와 은행잎
간증
제4부 산에 올라 산
천불동 계곡의 가을
나무에서는 부족하여
제주도 일출
안개로 흩날리며
갯벌
비빔
비단시간표
는게
꽃반지
꽃밭
옥잠화
벌개미취
산에 올라 산
물 해
봄
땅을 굴려
교실
흰 눈
산에서 본
밤나무 골
날개그늘
눈물 빛나 반짝반짝
옥색구름
7월이야
바람이 맨발로 부네요
오네 오네
● 평설
□ 현대시조의 자연사상
□ 우리의 서정성
[2021.01.20 발행. 1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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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와 오줌싸개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비탈을 구르는 게으름쟁이
◇ 느티나무와 파랑새
◇ 고향 가는 길
◇ 새가 되고 싶은 암탉
◇ 무쇠돌이 난로
◇ 도깨비와 오줌싸개
◇ 복슬이
◇ 멀고 먼 여행
◇ 산골 소년 팽이
◇ 아가와 나비
◇ 얼룩꼬꼬의 비밀
◇ 도시로 가는 얼룩소
◇ 방울이의 꿈
[2021.01.20 발행. 16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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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의 고향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나그네와 복숭아나무
◇ 대답 없는 메아리
◇ 뚱딴지와 고양이
◇ 민들레의 고향
◇ 고니를 기다리는 할아버지
◇ 파랑새와 하늘 문
◇ 쇠똥을 약에 쓰는 사람
◇ 농부의 씨앗
◇ 거꾸로 가는 네 사람
◇ 별 기르는 아이
[2021.01.20 발행. 15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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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빛구름이
김주관 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생의 강물이 흘러 어느덧 50세가 되었습니다. 살아온 세월에 대한 회한, 감사, 희망이 교차합니다. 아직도 자신의 욕망과 번뇌를 주체하지 못합니다. 지난 인생을 회고하면서 어설픈 시를 묶어 보았습니다. 큰 범주로는 자연에 대한 글, 인생에 대한 글, 사회에 대한 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함께 살아가는 아내, 아이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자유시와 민조시의 세계로 이끌어준 법성(천봉) 이창원 선생께 무엇보다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외 가까운 시인들, 김호경, 서병갑 시인, 부천문협인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인생의 덧없음속에서도 희망과 의미를 가져보려 합니다. 주변의 모든 분들과 동행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선천의 ‘꽃답게’
꽃답게 (1중건천一)
그래 우리 한 잔 (2중지곤二)
마음씨알 찾아 (3수뢰屯始)
앞으로 앞으로 (4산수몽매)
내가 할 일 (5수천수요)
동네 산에 올라 (6천수송사)
한가위에 (7지수사부)
병신년 가을에 (8수지비교)
한민족의 노래 (9풍천소축)
쏟아지는 장마비에 (10천택이력)
유월의 밤 (11지천태평)
견훤 왕릉 앞에서 (12천지否索)
산 (13천화동인)
병신년 창문밖 세상 (14화천大有)
오월의 장미 (15지산겸손)
우리 동네 사랑마을 (16뇌지예비)
성주산의 봄 (17택뢰隨意)
원미산 진달래꽃 (18산풍蠱좀)
봄꽃 (19지택임해)
봄은 (20풍지관조)
개나리꽃에 (21화뢰噬嗑)
삼월은 (22산화賁飾)
2월 달밤에 (23산지박제)
새해를 기다리며 (24지뢰복귀)
겨울의 입구에서 (25천뢰無妄)
도당산에서 (26산천대축)
사랑 (27산뢰頤턱)
상도초등학교에서 (28택풍대과)
가을 한 켠 (29중수감陷)
가을 풍경 (30중화이별)
제2부 새 하늘 ‘흰빛구름이’
강화도에서 (31택산咸十)
겨울추위에도 (32뇌풍항상)
내리는 눈을 보며 (33천산遁隱)
고향에서 (34뇌천대장)
가을의 상념 (35지화明夷)
흰빛구름이 (36화지진전)
젊음이 스쳐 간다 (37풍화家人)
봄날에 (38화택睽눈)
오월의 장미여 (39수산蹇발)
봄 꽃 에 (40뇌수해결)
대~한민국 (41산택손해)
샘내는 봄 (42풍뢰익부)
봄바람에 (43택천쾌결)
새해 소망 (44천풍姤봐)
선암사에서 (45택지萃취)
세월호 유족들에 (46지풍승진)
오월의 노래 (47택수곤란)
한민족 번영을 갈구하며 (48수풍정샘)
인생은 강물처럼 (49택화혁명)
인천·천진 율사들 백두산에 오르다 (50화풍鼎솥)
인천·사이타마 변호사들 송도에서 만나 (51중뢰진뢰)
시민혁명 촛불이여 활활 타올라라 (52중산간산)
치악산에서 (53풍산점차)
하늘뜻 따라 (54뇌택歸妹)
한가위 (55뇌화풍요)
한민족 연방 공동체의 꿈 (56화산여행)
코로나19에 (57중손풍목)
가을이 온다 (58중태택희)
소백산자락에서 (59풍수환산)
늦가을 (60수택절제)
집체 민조가락 (61풍택중용)·(62뇌산소과)·(63수화기제)
제3부 초대 민조시인과 민조가락-명상인
東夷가 西夷에게 베풀 수 있는 南男北女 사랑_申世薰
孫, 백 일 빛날에_김현수
민조 시극향의 은하 입자들아_이창원(법성)
복사골 부천 행복 창의-도시_단정학
백로_왕의선
동이는 천문학자_朴民宇
꽃길_김호경
길은 끊어져야_서병갑
늦가을_현정혜
일원심 64괘_도성단
제4부 민조시집 『흰빛구름이』 평설
지혜를 밝혀가는 한민족의 희망찬 노래_李昌源(法性)
[2021.01.25 발행. 1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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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마을 나그네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말하는 새 / 9
◇ 파랑이의 꿈빛깔 / 18
◇ 하늘나라 복숭아 / 30
◇ 늘무지 할아버지 / 42
◇ 점박이의 눈물 / 59
◇ 황토골 점순이 / 74
◇ 또리와 강아지 / 90
◇ 꿈마을 나그네 / 97
◇ 어느 부자의 그림 / 112
◇ 무지개가 사는 고향 / 124
◇ 종이꽃 팔이 소녀 / 135
◇ 고향으로 가는 아이 / 151
◇ 달님과 청개구리 / 162
[2021.01.20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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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목의 입술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구나 언제 까지나 내 품에 있을 것 같은 것도 때가 되면 떠나가듯 시詩들도 그냥 영면하기도 하고, 대부분은 시집으로 엮여서 시집을 간다. 초연이라는 시인은 밥을 먹듯이 시를 쓴다. 출근하듯이 시를 창작하는 습관은 한국 문예 작가회에서 제6회 시화전 원고 청탁이 와서 <나목의 입술>이라는 시를 출품하고 그 제목으로 시집을 발간한다. 글을 쓰기가 늘 조심스럽고 결핍증을 앓는 것은 미완성의 인간이라 어쩔 수 없다. 세상살이가 결코 만만한 것만은 아니라고 여기기에 하루하루가 저마다 자기식의 노하우가 있다고 본다. 힘든 직업도 많으나, 나이가 젊고 몸과 마음이 건강하면 마음만 먹으면 많은 것이 가능하다고 여긴다. 평생 겸손하게 살아가는 것을 잊지는 말아야 하는 것은 언제 어느 때에 남의 도움을 받게 될지 모르는 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 슬픔에 글을 써서 위로를 받다가, 지금은 누군가의 위로가 되기 위한 글쓰기가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내가 남에게 상처를 주는지도 모르고 주었다가 어떤 때는 내가 나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시인은 상처받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익숙하다고 본다. 무관의 제왕이라는 말이 있듯이 한 줄의 글이 사람을 희망에 부풀게 하고 살아가는 힘이 되듯이 외로움과 슬픔에서 위로를 주고 치유가 되는 경우가 있지 않은가. 내가 받은 것은 가슴에 새겨두고 미움은 물처럼 흘려보내고, 은혜는 황금처럼 귀하게 간직하고 싶지만, 늘 부족한 인간은 일이 지난 후에 후회하는지도 모른다.
땅은 절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뿌리는 대로 거둔다. 시의 종자를 심으면 시가 태어난다. 정성도 거의 배신하지 않는다. 나쁜 일에 정성을 들이면 나쁜 결과가 나타나고, 좋은 일에 정성을 들이면 좋은 결과가 나타난다. 이러구러 인과因果의 도리道理는 엄연히 우주 법계에 공평하다. 잘 자라지 않는 나무는 뿌리가 약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나목의 처지에서 견디고 기다림에 실패하는 어눌함도 있다. 침묵의 언어로 말하는 입술이 하얀 피를 떨구며 이별을 고하고 새로운 희망을 노래하는 건조한 입술은 가랑잎 모두 벗어놓고 기다림을 퍼낸다. 잘 날지 못하는 새는 날개가 약하기 때문이기에 시인은 날개의 갈기를 빗질하며 인연의 빈 가위질이라도 한다. 누군가의 벗이 되는 시집이 되길 기원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나목의 입술
나목의 입술
가까운 사람들 치료 중
가슴의 이목구비耳目口鼻
개운한 뒷맛
걱정 벌초
겨울을 쪼개서
고요 장막
고요가 머무는 새벽
고요의 빗질
그것은 분명 샤워 소리
제2부 꺾꽂이 꽃
꺾꽂이 꽃
기억의 뼈
꿀을 따는 생존 파괴자
나만 그렇지 않아
게장 공포
내게 말하는 노래
네가 찾을 때
눈치
담음이 식도염 때문
동쪽으로 열린 창문
제3부 목단을 그리는 붓질
목단을 그리는 붓질
뒤척이는 침상
때로는 아이같이
마음의 갈기
망상을 떨구어
바닷물 맛
반사 빛
밝은 광명
백색 종교
법열의 순간
제4부 별 발자국 청계천 띄워
별 발자국 청계천 띄워
별 자국 달에 찍어
봄의 나침반
봄이 데려온 햇살
새끼의 이쁨
새벽의 정적
생각을 장바구니에 담아
설의 음미
손님을 문전에서 보내는 인심
긍정어
제5부 역사의 잔해
역사의 잔해
수정과 연가
어른이 되면
엉망의 늪
우주의 신비
유한성 자각
입술에 삼 초간 번진 언어
입춘부를 쓰면서
입춘부를 입춘 시간에 현관에
요양원 계급
제6부 창경궁 춘당지의 봄
창경궁 춘당지의 봄
전자책의 기쁨
정원의 가랑잎
제사의 개념
찬란한 태양을 향해
콩깍지 시력
프로 의식의 타성
하늘이 보고 땅이 듣는다
행복의 밀도
허공의 씨앗
● 서평
[2021.04.15 발행. 9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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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남사당놀이
이철우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안성 남사당풍물놀이의 특색은 판굿에서의 진풀이에 따른 무동놀이와 벅구놀이에서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무동놀이나 벅구놀이는 안성남사당풍물놀이에서 매우 주목되는 부분이다. 벅구놀이는 당산벌림을 한 뒤에 치배, 무동, 벅구잽이들이 ‘ㄷ’자 형으로 서고 상쇠가 나와서 벅구잽이들을 이끌고 노는데, 그러한 과정에서 벅구잽이와 상쇠가 서로 어울려 농사짓는 흉내를 하면서 춤사위를 한다. 벅구잽이들이 늘어서는 대형이나 상징적인 행렬은 모의농경의례로서 속성을 뚜렷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안성남사당풍물놀이의 벅구놀이가 가지는 중요성을 일깨운다.
남사당풍물놀이에서 중요한 것 가운데 하나가 무동놀이이다. 무동은 새미라고도 한다. 단순한 춤사위의 반복을 피하고 벅구잽이들의 어깨를 딛고 그 위에서 가락에 맞춰서 나풀거리는 춤사위를 무동들이 추게 하여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래에서 위로 올려다보게 하는 아름다움을 고조시켰다. 또한 단무동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삼무동, 사무동, 오무동, 동고리, 곡마단 같은 입체적인 놀이를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칠무동을 세우고 그 위에서 새미를 던지거나 만경창파 돛대사위를 하게 함으로써 다양한 볼거리를 구성했다. 그런데 문제는 새미받는 행위를 무동놀이로 하는가 하는 점이다. 특히 무동을 올리는 행위는 근본적 이치가 주술적 원리에 입각하고 있는 것으로, 아이들이 자라서 어른이 되고, 그 아이가 곧 성인이 되어서 남녀가 결합하여 아이를 낳듯이 농사의 풍요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하거나 거둔 곡식의 풍요를 기원하는 의례적 기원을 확인할 수 있다.
안성 남사당풍물놀이는 주로 가을걷이 무렵을 중심으로 걸립을 많이 다닌 농악이다. 안성 현지를 조사하면 붙박이로 머물면서 토박이 가락을 연주하는 집단이 있고, 이와 달리 마을의 연희자 가운데 가락이 뛰어나고 재주가 있는 사람으로 결성된 남사당 풍물놀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들과 다르게 전문적인 연희 활동을 하면서 전국을 유랑한 집단이 있다. 기반을 이루는 토박이 가락과 지역적 정체성을 지닌 농악은 안성 일대에 마을마다 있는 농악이다. 소박한 가락에 재주와 사치를 더한 농악이 안성남사당풍물놀이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남사당놀이
남사당놀이
어름사니
원댕이 돌탑
털실
소나기
참새
사이
변덕
마음
새해에는
오 분만
아름다움
눈이 오면
둘레길
겨울나무
바람개비
모닥불
겨울
귤
제2부 우산
섬 1
섬 2
구름
그런 날
눈 온 아침
귀향
고양이
겨울 들판
눈빛
한 뼘만
한 발만
기다림
우산
자연
마음의 거리
애기 이름 1
애기 이름 2
개구리
찔레꽃
황태
제3부 호수
소나무 1
우울한 날
기쁜 날
오후
그림자
대나무
매화
봄 소식
여름 문턱
풍경 소리
쉼표
호수 1
봄까치꽃
새봄
신기루
행복
기다림
미나리
아기 다람쥐
이파리 하나
소라
호수 2
제4부 버들강아지
상사화
겨울밤
코고는 소리
지금
오늘
버들강아지 1
버들강아지 2
봄비 1
봄비 2
들꽃
새집
소나무 2
바람꽃
해당화
별꽃 1
별꽃 2
별꽃 3
자신감
홍매화
제비
제5부 친구
나팔꽃
냉이와 가재
내년에는
즐거움
봄바람
등산
친구
말 한 마디
잘못
수선화
여행
참성단
지름길
옹달샘
기와
고드름
눈사람
시인
아침 이슬
[2020.04.15 발행. 1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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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의 껍질
초연 김은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누군가에게 느낌을 준 대로 상대는 기억한다. 남이 너무 부지런하게 살면 그냥 별로 유쾌하지 못한 것은 자기의 나태가 마음에 편치 않아서 그럴지도 모른다. 경쟁자의 가장 싫은 얼굴은 그 사람의 미소라고 한다면 인간의 심리에는 참 이상한 나라가 숨어있나 보다. “난 초연처럼 열정적인 여자는 처음 보았어.”라는 말을 그 문우의 인성으로 보아 거짓은 아니라고 여기지만, 조금은 꼴 보기 싫은 면도 있지 않을까.
게으름을 경계하는 여래의 가르침을 몰라서 지키지 않는 것이 아니고 내가 하기 싫은 것은 철저히 게으르고 내가 해야 하는 좋아하는 일은 24시간 하루에서 23시간도 힘을 쏟아 열중하는 그런 면이 나라고 여긴다. 행운을 밀어내는 일은 결코 하지 않지만, 나의 게으름이 행운을 잡지 못한 일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족을 손님처럼 바라보면 영혼이 회복되는 것 같은 마음은 무엇일까 가불하는 칭찬이 더 효과가 있다고 생각한다. 마스시다 고노스케 松下幸之助회장을 생각한다. 감사할 조건 첫째는 11살에 부모님을 여의었다는 것. 그래서 남보다 일찍 철이 들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초등학교 4학년이 내 학력의 전부다. 그래서 평생 공부할 수 있었던 행운이 있었다. 세 번째는 어려서부터 몸이 약했다는 것, 그래서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고 그 결과로 이렇게 건강할 수 있는 행운이 있었다는 것을 성공의 요인으로 삼는다. 자전거포 점원으로 시작해 세계적 기업 마스시다전기(파나소닉)의 창업자로 전기 한 품목만으로 570개 계열사와 13만 명의 종업원을 거느리는 그룹을 일궈낸 사람이다.
시련이 있다하면, 성공할 조건이고, 오해를 받고 있다면 내적 성숙을 위한 기회를 얻는 행운이고, 악한 환경은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고 거름이라는 생각이 존경스럽다.
일본 유학 시절 드라마에서 연기한 배우 그분의 인상이 잔영으로 남아서 실제 주인공의 얼굴이 낯설다. 나태의 껍질은 두께가 없고 아무 색도 모양도 없다. 그 껍질을 벗기는 작업은 언제나 새로운 나를 만나게 한다. 다른 것은 몰라도 적지 않다고 생각하는 내 나이에 아직 맑은 정신이고 건강할 때 단 한 가지, 글을 쓰는 일만은 천직으로 삼고 살려고 한다. 누군가의 벗이 되는 책이 되길 기원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나태의 껍질
나태의 껍질
검푸른 죽음의 색
그것도 모르고
나를 상처 주는 나
나태의 굳은살 풀려
제2부 명정전 보수가 끝나고
명정전 보수가 끝나고
막상 너를 대하면
매듭 달아 안녕
명절 전 인정들
제3부 솜뭉치 같은 눈
솜뭉치 같은 눈
민심은 천심
빛끼리 웃는다
새로운 마음 만들어
습관은 천성
제4부 저 헐벗은 나뭇가지에서
저 헐벗은 나뭇가지에서
온도가 있는 궁리
웃는다는 축복
에너지 수행 이샤 크리야
죽염 배달 사고
제5부 청계천 비화
청계천 비화
진리의 세계는 말 끊어진 자리
하루를 늘려 가다
화엄의 바다 물 한 방울
야망을 피워 낸 꽃
● 서평
[2021.04.15 발행. 14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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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객의 낭만적인 여행
최택만 여행기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랑과 남만을 실은 해외여행은 국내 여행보다 더 마음을 설레게 합니다. 국내에서는 접하지 못한 환경과 풍물, 그리고 사람을 만나는 흥미로움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은 호기심의 유혹에서 시작됩니다. 여행은 자신으로부터의 탈출이라고 할까.
어디로 떠나고 싶은 것을 실현하는 것입니다. 정신적, 육체적 피로와 번민을 씻어내기 위한 하나의 움직임입니다. 그러니 여행 중에 육체적, 피로나 고통이 일어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이번 여행이 어떤 여행보다 각별한 여행이라는 강박감 때문에 무리를 해서도 안됩니다.
여행에 속단을 글물입니다. 천리길도 하루하루가 쌓여서 결실을 맺는다는 평범한 마음으로 편안하게 여행하시길 권유합니다. 천천히 움직이는 가운데 여행을 즐겨야 합니다.
식사를 즐기고, 차를 타는 것을 즐기고, 목욕하는 것을 즐기고, 잠자는 것을 즐기야 합니다. 꼭 걷는 일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나이 든 세대는 건장한 사람들과 꼭 같이 행동하려 하지 마십시다 .
단체여행은 정상적인 젊은 사람들에게도 힘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음을 느긋하게 가지시라는 말을 거듭 드립니다. 나이가 든 분들은 여유를 통해서 삶의 진미(眞味)를 터득하는 것은 보람있는 일입니다.
그렇게 여행을 마치면 다음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편안한 마음으로, 천천히 여행을 즐기시고 무리라고 생각되는 스케줄은 과감히 생략해야 합니다.
필자는 직무(職務) 관계로 많은 여행을 했습니다. 역대 대통령의 해외순방기간 동안 취재를 위해서 여러 나라을 여행했습니다. 또한 언론단체인 관훈클럽의 지원을 받아 미국 인디애나대학 신문대학원에서 1년 반 연수를 하면서 미국 유명 관광지를 돌아보았습니다.
정년 퇴직 후에는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주로 여행하고 있습니다. 무슨 계기만 있으면 어딘가 훌쩍 떠납니다. 그동안 저의 여행기를 모아서 한 권의 책으로 출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출판을 위해 작품 하나하나를 일일이 감수해 주신 백희숙님과 그동안 16권의 전자책(e-book)을 출판해 준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에게 깊은 사의(謝意)를 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그리스 산토리니 섬
◇ 파르테논(Parthenon) 신전
◇ 베네치아
◇ 동화 같은 이태리 카프리섬
◇ 시베리아의 진주, 바이칼 호수
◇ 꿈의 세계를 달리는 시베리아 횡단열차
◇ 뉴욕은 너무 화려한 크리스마스 패션 무대
◇ 재즈 본고장 뉴올리언스
◇ 후쿠오카 여행
◇ 삿포로 여행
◇ 오사카 여행
◇ 오사카 성
◇ 일본서 가장 오래된 사찰 시텐노지
◇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난바
◇ 우메다 공중공원 40층
◇ 모짜르트 생가
◇ 나일강 유람선
◇ 크루즈 타고 가는 일본 고도(古都)
◇ 타이완 타이루거 협곡
◇ 작은 프랑스 마을
[2021.04.05 발행. 7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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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내 친구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는 지금 쉰한 번째 시집 『詩는 내 친구』를 실토하고 있다.
나는 자랑스럽고 변할 줄 모르는 친구인 너와 노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
내가 너를 불러 대접할 때도 있고 네가 시도 때도 없이 바짝 다가와 놀기를 청할 때도 왕왕 있다.
너와 만나면 서로 시사토론이나 종교 이야기는 감추고 文學 이야기 詩 이야기.
어떻게 쓰는 것이 잘 쓰는 것인지 비평도 하다가 풍자도 하다가 서사시도 엮다가 시조시도 가끔씩 양념으로 읊기도 하고 교훈 詩, 은유 詩, 기행 詩들을 기승전결의 틀에 끼어 관용어를 배제하며 연 가르기도 빼놓지 않는다.
하루만 못 봐도 네가 뭘 하는지 지금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궁금해서 견딜 수가 없다.
네가 있어서 가슴 아픈 통증도 지루한 고독도 달래고 호소며 퍼 붇고 원망하며 헐뜯고 악평도하다가도 이해하고 감싸고 다독이며 일상을 보낸다.
친한 네가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 너를 사귀지 않았더라면 얼마나 후회하고 적적했을까 생각하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나는 너 덕택으로 무료하게 지낼 시간들 하릴없이 골목길에서 가로수 밑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자동차나 헤고, 시장 오고가는 동네 부인들 뒤나 쳐다보며 장승 노릇이나 할 텐데 촌음도 아끼며 너와 동행함이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너는 내 친구.
너 덕분에 내가 크고 너로 인해 익어가는 것을 생각하면 너는 감사한 내 친구다.
고마운 친구 너는 내 곁을 나는 너의 후광을 영원히 포옹하고 놓을 수 없는 불후의 죽마고우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길은 걷는 자의 것 어디까지 왔는지
길을 간다
떠난 벗
나의 역행
명상의 단상
극복의 시간
만남의 행복
유연한 가지
모델 답습
고향 생각
마음의 파문
협력의 힘
행복 느낌
값진 인연
횃불을 든 사람
황제 펭귄
행운의 디딤돌
사랑의 성
감귤의 얼굴
배려의 힘
배웅 길
제2부 자적 길은 아름다운 인생길
노신사
사립의 자물통
빗장을 풀고
정신의 집
균형 있는 휴식
무게 있는 삶
오물 치우는 날
강미
공량의 위력
건강한 삶
그릇의 형체
철새의 비행
작시 삼매경
편케 살고 싶다
태양은 비추고
칭찬은 힘
여정 길
성찰은 수술
고독의 터널
선물 받은 볼펜
제3부 보관해 둔 낫 녹슬어 이빨이 빠졌다지
보관한 낫
숯을 보며
기억의 무늬
금붕어의 수명
빨래소리
혼이 준 선물
경청의 추
살아 왔다
지렛대 사랑
일관성의 품위
너럭바위에 누워
윤회의 법칙
복설 내린다
행복한 삶
행복한 곳
지는 노을
기로에 서서
함께 갈 우인
힘찬 행복
승리 고개
제4부 소용(笑容)은 향기 있는 빛이다
소안(笑顔)
이기는 삶
마음의 힘
외로운 저놈
인생 무대
온유한 마음
즐기는 직업
안경 쓰고
대물림
진주 익기까지
인고의 삶
길을 낸다
축제의 날
나의 기록
바람의 삶
삶의 지혜
날 수 있도록
이기는 힘
행복한 생각
공간의 벤치
제5부 명상 속에는 지혜가 숨어 있다
지혜의 힘
예의
명상
유심한 관찰
인고의 극기
걱정도 팔자
의존심
인생 길
숨 고르는 일
신뢰와 사랑
엄마와 함께
영혼의 찌꺼기
누구도 혼자
인용의 시
돌하르방
희망의 묘약
장족 걸음
북극성의 꽃
혼자만의 시간
詩는 나의 친구
[2021.04.10 발행. 11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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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똥별
DSB앤솔러지 제115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책은 한국문학방송(DSB) 회원들이 엮은 앤솔러지 제115집으로, 시인 20인의 시 40편, 수필가 2인의 수필 2편 등이 담겼다.
- 시 -
[김국이 시인]
첫인상
기두룸의 절정
[김사빈 시인]
쪽빛 하늘에
차 밖의 풍광
[김소해 시인]
보름
인상석人象石
[김숙경 시인]
봄 편지
와일드 로즈
[김안로 시인]
맨발
멸치
[민문자 시인]
기본은 지키며 살자
부처님의 세뱃돈
[박인애 시인]
마른 꽃의 노래
분꽃 ∙ 1
[박인혜 시인]
구름처럼
바람은 계속해서 분다
[손용상 시인]
비애(悲哀)
모정(慕情)
[안재동 시인]
인연
누군가 나를 부르네
[안종관 시인]
구덕에서 산담까지
용천수(湧泉水)
[오낙율 시인]
그리 살란다
봄이 또 오면
[이규석 시인]
이별 같은 이별(離別)
월년초
[이병두 시인]
남풍 불어오면
봄바람(춘풍)
[이영지 시인]
꿀 먹은 나비
이렇게 좋은 멧팔랑나비
[전홍구 시인]
그림자
모래 위에
[정태운 시인]
봄마중
보고 싶다 말할래
[조성설 시인]
중년에 먹는 음료수
질주
[천향미 시인]
들꽃축제
소리재단사
[최두환 시인]
삼월 끝에 봄비가
정치 가망 친다
- 수 필 -
[나광호 수필가]
봄바다
[박선자 수필가]
아버지 집
[2021.03.15 발행. 11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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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근 그리운 얼굴
송석인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먹고 마시고 비우는 것만 알았습니다 뒤돌아볼 여유도 없이 이렇게 사는 게 과연 맞는 것인지.
그렇게 살다 보니 어느덧 육십육 년 詩상이 영혼의 불꽃으로 피어나 말하지 않아도 솟아나는 태양처럼 뜨겁게 활활 타오르는 들불 되어
희미한 어린 시절 추억을 더듬어 기쁜 기억만 골라서 가슴에 담고 슬픈 기억은 저 강물에 버리렵니다. 그 기억은 흘러 흘러 바다로 떠가겠죠.
먼 훗날 별이 되어 어두운 밤길 비춰주면 내 임무는 충분하다고 격려해 주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더해서 나의 자작 시 읽고 행복했으면.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둥근 그리운 얼굴
둥근 그리운 얼굴
달그림자
흥부네 대박 꿈
대나무
겨울 비
함박눈
엄마와 동지죽
가로등
소원
정의
처음처럼
공감
장날
소
만남
처마
님은 어디에
선생님
설중매
하얀 그리움
나의 어머니
제2부 웃음이 행복
늙은 오이와 엄마
선물
희망
달
가로등
독도
친구야
로또
어항 속 물고기
불로장수(不老長壽)
커피
웃음이 행복
포옹
세상에 메주가 최고
너무 보고 싶어서
마음
술타령
같은 생각
당신이 없으면
커피
나의 바람
낙엽
제3부 가을 상사화
동굴에 갇히다
물
가을 상사화
은행
일곱 빛깔 무지개
가을 이야기
달팽이
설봉 저수지
공원 풍경
피앙세를 찾아서
물오리의 달리기
물오리의 질투
물오리의 비밀
그리워하면 할수록
바람개비
조국
엄마의 편지
보름달
생일
엄마의 바다
사모곡
제4부 보리의 추억
물수제비
아버지는 산이시여
아버지의 빈자리
시련
갈대
갯바위
8월의 점퍼 아가씨
보리의 추억
열대야
나무
아이스께끼의 추억 / 91
지금 아니면 / 92
촛불 / 93
장마는 푸념을 부른다
바람난 코스모스
그리움은 가슴속에
철쭉
하얀 목련
피지 말아야하는 이유
여유
연리지 사랑
제5부 인생 여행길
노란 세상
유채꽃 인생
까나리 사랑
홀씨
개나리
찔레꽃
그런 사랑
오월
미성년 장미
빨간 장미
장미의 눈물
또 아픈 세월이
내 안에 비가 내리면
인생 여행길
관계
산행
누구를 원망하나
이곳이 바로 신천지
잃어버린 육십육 년
소원을 빕니다
소주 예찬
블랙홀
기다리는 마음
● 시평
[2021.04.01 발행. 12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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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사람
최정순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려서 들었던 이야기의 조그만 씨앗을 꺼내 글로 만들어 봤다. 이야기가 되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한 편씩 쓴 것들을 모으다 보니 몇 편의 글이 되었다.
부모는 자식을 자기의 생명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고 있다. 자식이 고통을 당하는 것보다 자기가 당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
지금 언론에 떠도는 뉴스를 보면 도저히 사람으로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 많다. 자기 한 사람만 생각하고 남의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자기로 인하여 다른 사람이 고통스럽게 살다가 일어나지 못하고 죽어가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안타깝다. 세상에 태어났으면 즐겁게 살다 가야 한다. 그렇지만 남을 해치면 안 된다. 사람의 생명은 누구나 똑같이 소중하다. 한때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더라도 다시 일어날 수 있어야 한다. 쓰러진 사람이 옆에 있으면, 손을 잡아주어 고통 없이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행복으로 아는 사람이 많았으면 좋겠다.
좋은 사람으로 생각하고 부러워하고 존경했는데, 나쁜 사람이었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배신감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생각하지도 않은 사람이 손을 잡아주어 일어날 수 있게 해준 고마운 분도 있었다. 인생 공부를 이제부터 시작이니 많이 늦은 것 같다.
젊어서는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 위해서 바빴다. 늦깎이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어쭙잖은 글을 썼지만 재미있었다. 그 시대의 실정을 표현하다 보니 반복되는 말이 들어가기도 했다. 가물가물한 기억 속에서 단어를 찾아보지만, 꼭꼭 숨어 숨바꼭질 하자고 해서 어려움이 많았다. 주위에서 말 한마디라도 곱게 해주고 도와준 분들이 많다. 고마운 분들에게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란다.
― <머리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
◇ 검은 점
◇ 고구마
◇ 사돈
◇ 만난 사람
◇ 김치
◇ 친구 1
◇ 친구 2
◇ 아버지
◇ 못난이네
◇ 금이
[2021.03.26 발행. 25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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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돌의 꿈
성환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계절마다 다른 향기가 찾아옵니다. 봄에는 자연의 따뜻한 모습을 느껴보며 여름에는 강둑에서 시원한 바람을 안아보고 가을에는 들판에서 벼가 익어 결실을 볼 때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삶의 길은 희로애락의 긴 여정입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웃음을, 비 오는 날에는 옷이 젖기도 했습니다. 힘든 삶을 극복할 때는 성실과 긍정의 힘이 나를 이끌어 주었습니다.
퇴직 후 나는 수필과 시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새로운 도전은 나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었습니다. 첫 시집 발간이 부끄럽기는 하지만 용기를 내어 세상에 내어놓게 되었습니다. 인생을 채워가는 방법의 한가지 길이라 생각하면서 저의 마음을 들어내고자 하였습니다. 앞으로 저에게 주어진 남은 시간을 쪼개어 가며 문학의 길을 갈 것입니다.
― 책머리글 <시인의 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몽돌의 꿈
새들의 우정
새해의 기도
부드러운 마음
여름 바다
저녁노을
해바라기꽃
사랑의 지팡이
편백 나무숲
연포탕 한 그릇
대나무 숲길
겨울의 미소
청포도 익는 계절
가을 여행
몽돌의 꿈
습지의 명장
꿈속 거북이
눈사람
민족의 영산
수덕사의 가을
삶의 그넷줄
걱정의 나날
홀로 가는 길
길모퉁이에서
좌절을 딛고
제2부 사랑의 불씨
장미꽃 필 때
봄 손님
새싹나무 순
우정의 고리
아카시아꽃
마음의 씨앗
보물상자
마음의 금고
도시 이방인
배롱나무의 꿈
사랑의 불씨
마음의 꽃다발
가을 단비
행복의 끈
불꽃축제
농부의 소원
유월의 꽃
너덜겅의 매력
좋은 말 한마디
골목길
커피 한잔의 맛
일벌의 세계
겨울꽃
파도의 춤
바다 정원
제3부 환희의 샘물
품속의 그리움
그대 곁에
그대와 함께
따스한 숨결
고마운 당신
붉은 입술
그대와 나
딱 한잔
오늘은 기쁜 날
환희의 샘물
합장의 기쁨
나만의 의자
내일의 그림
외로움을 달래려고
석양에 가는 길
인고의 길
자존의 선물
적멸보궁에서
나의 수문장
비우지 못한 마음
하얀 꽃 울타리
나뭇잎 여행
향긋한 목소리
사막길
제4부 행복한 둥지
가을의 젊음
행복한 둥지
쪽 사랑
고향의 밤하늘
하얀 쌀밥
고향의 남강
꽁보리밥
고추장
조용한 빈집
보고 싶은 별
도깨비 풀
고향의 먹거리
할머니의 사랑
소통의 사투리
그리운 님
개암골 사랑
시루떡
해변의 물놀이
호박의 멋
고향 마을
삶의 고향
구포 나루
배움터로 가는 길
매미 소리
홍시의 맛
● 발문 | 자연과 서정의 조우_최원철
[2021.03.20 발행. 15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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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 불빛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다를 보며 송도 가는 쪽
까치고개로 천마산로 어디 쯤
일찌감치 저녁 먹고 나온 함초롬한 불빛
종이비행기로 날아다니는 소리 들린다.
세상 돌아가는 것 너무도 흉흉하여
아예 귀 막고 눈 감아 돌아앉으려 해보지만
아무래도 하루 이틀로 끝날 일은 아니고
머리 헝클리게 또 저물어 와서
버티어 낸 것만도 대견스러워지는
뭉툭해진 손발을 씻는 저녁
― 본문 시 <먼 불빛> 전문
- 차 례 -
제1부 고향 근방
삶
낭패
구절초
가을밤의 시
겨울
새벽 비 소리
고향에서
가을 소곡
연필화
먼 길목에서
고향 근방
믿음직한 동행
망향가
가련함에 대하여
끝나지 않은 노래
제2부 먼 불빛
눈
먼 불빛
입춘절
흙비
그리운 날
강점기
달무리
대서 무렵
매화를 위하여
침탈기
가을에
어느덧
서쪽 하늘
폭설
저녁답
바다 변주
눈물
바람 속에서
봄 돌아와
제3부 낙화부
마음 씻는 노래
대
달빛 아래서
바다
자작지얼
입춘
보기에 딱한 참으로 한심한
마음 달래는 노래
변설
강설
목련 개화
이 작은 기쁨
동백
금산에서
박쪼가리
봄비 속에서
화약고
낙화부
제4부 장독에 관한 고집스런 기억
동백꽃
봄날
일몰
지상의 날들
봄 변덕
눈 온 아침
연원
볕
황사
일몰 속으로
환승역
춘일 만음春日漫吟
정자나무 그늘
신록
가을 비
도깨비
장독에 관한 고집스런 기억
제5부 날 저물어
이 봄에도
가을 깊은 속으로
오월
사는 동안에
소만 무렵
먼 길
약손
망양로 통신
날 저물어
스마트폰
소나기
형제
추억에서
여름
가족
하늘북
제6부 씨족사회
학질
생애
냄새
눈물의 사상
어느 날
장마
오후 세 시
유월에
한밤에 일어나
만추
잔광
고향 그리며
씨족사회
수심가
[2021.04.01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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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현과 복자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 제1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진솔하게 진력하던 진금당에 불티났지 익숙하게 잘도 하던 처가 돕기 집안 돕기 현이 해서 찬사 자자 현요 하던 젊은 나날
황복자는 복덩이 발발이 깔끔이 똑순이 복을 안고 서방님과 계곡 훑고 산을 탔지 자녀들도 잘도 키워 제 몫 다해 뿌듯하리 진금당
진짜 좋은 금은방은 후포 시장 진금당 금은붙이 온갖 시계 결혼 예물 훌륭했다.
당금같은 보물들이 당집 거쳐 발이 돋쳐 은혜로운 가정마다 불티나게 안기었다.
좋은 일이 있을 때는 의례 찾던 진금당 은공 기릴 예물은 여기 오면 만사 해결
금쪽같은 상호 미화 미선이 태어난 곳 은덕 손길 여러 가정 정성 들여 뻗었으니 방방곡곡 펼친 은택, 청복 되어 돌아오리
― 머리글 <진익현 · 황복자>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삶의 꾀
삶의 꾀
삶의 다짐
참삶의 지혜
생활의 지혜
참사람 잡는다
진실한 사람
겪어보면 안다
더니
함께하는 삶
삶이 바뀌는 이야기(1)
삶이 바뀌는 이야기(2)
제2부 동의보감
허준 선생 말씀
동의보감(1)
동의보감(2)
회춘하고프면
버려야 할 것들
하지 말자
우리는 이런 세대였다
아버지 장사 꿈
건강 수칙
응급처치요령
건강차림표
수명 10년 늘리려면
제3부 행복한 가정
행복한 가정
염증 줄이는 습관
기가 찬 생활상식
좋은 마음 갖기
나 많은 이의 아름다운 삶(1)
나 많은 이의 아름다운 삶(2)
과일을 보약 되게 먹으려면
부자처럼 오래 사는 법
거뜬한
더없는 행복
억겁 인연
좋은 글 가운데서
행복위원회 행복 헌장
제4부 향기로운 말
향기로운 말
3초의 비밀
대화의 기술
손의 10계명
50이 넘어야 이해되는 말
인간관계를 좋게 하는 말
말의 향기
제5부 고마워하는 생활
기억이 나는 사람
잘 몰랐던 사실
속세 요법
고마워하는 생활
가장 소중한 사람
오늘은 행복해지자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것 10가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화합·번영 쌍두마차
2020바람
새해 복 듬뿍 받으소서
제6부 어화! 좋다
어화! 좋다
어찌 저리 파랗지!
2020 첫눈
뽀드득
12월 1일 다짐
아침 걷기
2020년은 토끼처럼
기쁜 일 많이 누리소서
우성태 기림
허연구는
약사리 고갯길
산골길
대보름달
[2021.03.20 발행. 18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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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과 복례의 꿈
평강 황장진 건강도우미 제11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김영문과 황복례는 화구에서 자라나서 영원토록 행복 약속, 한마음 한 몸 이뤄 문운 일고 정 도타워 지금도 함께 등산
황복례는 내조하느라 발바닥 땀 많았을 터 복 받으리라 노인 손발 노노케어 6년 헌신, 의례 떼어주고, 닦아주고, 청소하고, 말벗 되고
기차게 테니스· 스케이트· 마라톤 사랑한 김영문 림프샘 튼튼하게 색소폰 연주로 방송가 빛냈다
― 머리글 <영문 · 복례 기림>
- 차 례 -
머리글
제1부 새벽 지킴이
아침 열기
초승달과 샛별
새벽 지킴이
마중 별
북두7성
0
2
3초
아침 해
아침 깨우는 소리
동이 트면
해는 삶의 힘
3월 봄맞이
새봄
2019바람
제2부 참으로 행복해지려면
홀로 웃는다
꽁초 상팔자
치매를 막는 확실한 방법
나 많은 이 알토란 꿈
부유한 이들 몸에 밴 습관
평강 아는 이들이여
참으로 행복해지려면
청계의 향기 널리
제3부 삶의 다짐
덕을 쌓으려면
등
후회 없는 아름다운 삶
당신은 축복받은 사람
남편이란
꼭 지키고 싶은 말
오늘도 행복했으면
삶에 필요한 격언
지혜로운 삶
내 삶의 다짐
마음 다스림
유형·성태·진태여
제4부 산소 같은 당신
김유정은 대작가
김수환 추기경의 명언
한국 종교계를 이끈 세 분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꼰대”
산소 같은 당신
빼어난 홍천 9경
홍천 민족 얼 공원·박물관
홍천의 깨끗한 강변·계곡
나타난다
빙산에서
참깨 심기
참깨밭 비닐을 씌우면서
제5부 세월 참, 빠르다!
세월 참 빠르다
나이 많아도 꿈을
텅 빈 세상
벗들아!
나이 들수록 필요한 벗
흰 머리칼
여보
행복 수칙
노인이 품위 있는 삶을 살려면
뛰어난 대한민국
새벽을 여는 새소리
닭은 아침형 새
인생길 가다 보면
삶의 후반은
제1 젊다
제6부 의사들이 인정한 민간요법
양념의 감초, 소금
일반인 코로나 19 예방수칙
소금 즐겨 코로나를 물리치자
코로나여, 사라져라
코로나야 어서 사라져라
청춘 80
명의 허준이 남긴 말
김치 상식
의사들도 인정한 민간요법
홍혜걸 박사의 의학 정보
지켜야 할 건강상식
잘 먹어야 한다
[2021.04.01 발행. 15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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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과 제과점 주인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골동품 가게
◇ 곱사춤과 방아타령
◇ 봄을 부르는 아이들
◇ 까망이가 그린 밤하늘
◇ 살금이의 완두콩
◇ 하느님의 너털웃음 바보네 마을
◇ 선생님과 제과점 주인
◇ 나그네 새
◇ 세 친구
◇ 아침을 연 사람들
◇ 꿈꾸는 찔레골
[2021.03.20 발행. 16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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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아프게 한 만큼
초연 김은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신축년 초겨울은 코로나 19의 위세로 체감온도가 다른 해보다 더 서럽고 춥게 느껴진다.
전염성 때문에 운동하러 나가는 것도 경계하는 메시지의 주의사항을 준수하는 일과에 게으름이 더하여 집에서 걷기운동으로 때우다가 모처럼 성북천을 걷는다. 눈이 온 뒤에 보통 인도는 눈을 모아놓은 무더기가 얼굴에 생겨난 기미같이 군데군데 있지만, 산책길은 폐타이어로 만든 포장 카페트를 깔아서 부드럽고 누군가의 비질이 지나갔는지 깨끗해서 걷기에 좋다.
날씨가 영하15도 정도라서 개울 물이 얼어서 눈이 쌓인 강둑과 개울 가장자리가 겨울다운 풍경이다. 물은 얼음 속에서도 흐르고 햇볕이 잘 드는 곳은 얼음이 녹았는지 물줄기가 눈에 들어온다. 두 마리의 오리 부부가 물속에서 웅크리고 물 흐르는 윗부분의 해를 향해 있어서 바위인 줄 알고 있다가 생존의 치열함을 느끼며 사진으로 담았다. 별안간 꽥꽥하는 소리가 나서 두리번거리던 나는 세 마리의 물오리가 물길을 거슬러 헤엄을 치는데 제일 앞에 가는 오리를 뒤에 가던 오리가 쪼아댄다. 도망을 가던 오리는 저만치 날아올라 사이를 두고 계속 헤엄을 치는데 여름에도 늘 산책을 하다가 그런 비슷한 모습을 보고서 삼각관계인가 상상했다. 사람이건 동물이건 삼각관계는 인연의 끈이 고달프다는 생각이 든다. 사람도 어쩔 수 없이 서로 상처를 주고받고 사는 것일지도 모른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주면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는 것이 ‘인과의 도리’라고 여기게 된다. 윤회의 작동원리인 인과응보는 악한 행위는 업보가 되어 윤회의 고리를 만들고, 인간은 전생에서 지은 죄에 따라 내생의 삶의 모습이 결정되는데 이것이 곧 인과응보의 논리이다. 반면에 현생에서 덕을 쌓으면 그 또한 인과응보에 따라 해탈에 이를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삶을 경영함에 욕망의 절제함과 동시에 늘 선한 업을 짓도록 가르치고 또한 자기 수행이 게으르지 않기를 가르치는 것이 불교 윤리의 기본이 되는 사상이라고 볼 수 있다. 세상 살기 속에서 누군가에게 돈도 떼이고 배신도 당하는 사기도 맞으면서 병도 걸리는 순간 ‘나는 왜 이렇게 고난이 많은가.’라고 생각할 때 정답이 인과의 도리에 귀결된다. 그러구러 아프게 한 만큼 서로 주고받는다면, 이런 진리를 무명이란 어리석음에서 벗어난다면, 세상은 아름다워지리라 생각한다. 크게 쓰실 재목에게 용광로에 넣어 다듬듯이 고난을 주는 어린 시절의 성장 과정도 여러 곳에서 보게 된다.
공덕의 밭은 가는 방법은 사람의 숫자만큼 많으리라 여기면서 내가 할 수 있는 글쓰기와 그림 그리는 것을 생각하면서 <날 아프게 한 만큼>이란 글을 엮는다. 보이는 세계와 보이지 않는 세상을 아우르며 인과응보 진리를 터득하면서 성불의 그 날까지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창작을 하려 한다. 하얀 보자기에 선물을 싸서 선물했어도 분홍 보자기에 선물을 꼭 그 사람에게 받는 것이라고 여길 수 없는 질량 불변의 법칙이 몇 배가 되어 돌아온다. 마치 한 알의 공덕의 씨앗을 심었는데 몇 배로 불어나는 법칙으로 글쓰기의 보람이 간직되길 빌면서 말이다. 영원의 길목에 언제나 내 영혼의 귀한 씨앗이 파종되는 글쓰기의 위대성을 찬탄하며 누군가의 벗이 되어 치유의 에너지가 되기를 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 두는 글
제1부 날 아프게 한 만큼
날 아프게 한 만큼
같은 노래 다른 느낌
검은 머리가 새로 나네
고뇌하는 손녀
그림으로 치유한다
극한의 초조
깨끗하다는 생각
깨끗한 정도
달라지지 않았는데 감사
마주하는 그것
제2부 선영이 산타
선영이 산타
모래바람이 발자국 지우듯
모른다
목말라 타는 입술
부질없는 몸짓
삶이 녹아있는 얼굴
새로워지는 공포
손녀의 대입 발표
시작과 끝의 경계
예상을 빗나가기도
제3부 첫 손자 호빈 자랑
첫 손자 호빈 자랑
운동한다는 위로
울고 웃는 인생
임계거리
작은아들 이사하는 날
죽고 싶을 만큼
축하하는 날
코로나는 목숨을 물고
콩나물 기르려고
혈관 탄력성
제4부 눈부신 태양
눈부신 태양
거짓의 신발을 신고
교류의 소중함
나를 보는 나
네 식구는 핵가족
마그네슘 부족증
마음의 주소
메모 안전띠
모두 이루어지더라
무거운 하늘
제5부 빙판 인생
빙판 인생
비탄의 그늘
무관중 홍백전
무리하지 마
반도 못 하고
빛의 속도보다
새벽꿈 깨어나
스스로 그러하다
신축년 산책길
어떤 며느리
제6부 자매의 강
자매의 강
어진 땅을 팔라는데
영혼을 구슬리는 작가
우연은 없는데
이제 알았네
인왕산 봉우리
전화 인생 잡담
조건미달의 눈물
축배의 밤
우향
● 서평
[2021.03.25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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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겁의 강
김연하 한영대역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계곡마다 꽁꽁 얼었던 물이 풀리며 추위에 움츠렸던 나무들이 겨울눈을 오동통하게 살찌우고 꽃필 준비를 하며 한파를 피해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 꿈틀꿈틀 나올 준비를 하는 계절입니다.
이번 시선집 제호는 『영겁의 강』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지금까지 쓴 15권의 시집 중에서 50편을 선별하고 한글시를 영문으로 번역하여 함께 엮었습니다.
본시는 지금까지의 인생 경험을 소재로 시 창작을 하면서 조약돌 및 구두 등 1,170편의 시를 썼습니다. 저의 시는 거창한 소재가 아니라 소박한 꿈을 실현하려는 마음으로 아름다운 강산을 바라보며 희망을 찾아 제1부 「조약돌」 제2부 「백두대간」 제3부 「먼 산」 제4부 「인생의 길목에서」순으로 편집했습니다.
시작품 번역은 쉬운 일이 아닌데 오랜 시일 동안 성의를 다해주신 우형숙 번역가와 제 시집을 출판해 주신 문학사계 황혜정 발행인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끝으로 이 시집을 읽는 독자 여러분의 공감을 기대합니다.
―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Preface
제1부 조약돌 Part1 Pebbles
1. 조약돌 1 Pebbles 1
2. 구두 Shoes
3. 민들레 A Dandelion
4. 강마을 A Riverside Village
5. 조약돌 2 Pebbles 2
6. 외딴집 An Isolated House
7. 망향가 A Nostalgic Song
8. 달그림자 The Moon's Shadow
9. 독백 Monologue
10. 어머니의 산 Mother's Mountain
11. 시심 A Poetic Turn of Mind
12. 꿈 A Dream
13. 숫돌 A Whetstone
14. 봄비 Spring Rain
15. 개심사 왕벚꽃 King Cherry Blossoms of Gaeshim Temple
제2부 백두대간 Part2 Baekdu-daegan Mountain Range
16. 백두대간 Baekdu-daegan Mountain Range
17. 여름 산 The Summer Mountain
18. 송학 Cranes on the Pine Tree
19. 청송 A Green Pine Tree
20. 거울 앞에서 In Front of a Mirror
21. 청산에 올라 Climbing up the Green Mountain
22. 무인도 An Uninhabited Island
23. 채석강 The Chaeseok River
24. 대청마루 The Wood-floored Main Hall
25. 추회 Retrospection
26. 무궁화동산 The Land of Rose-of-Sharon
27. 물안개 A Dense Mist
28. 빗소리 The Sound of Rain
29. 쑥 Mugwort
30. 질경이 1 Plantains 1
제3부 먼 산 Part3 A Distant Mountain
31. 먼 산 A Distant Mountain
32. 영겁의 강 The Eternal River
33. 풍향 The Direction of the Wind
34. 열반 Nirvana
35. 인연 3 Fate 3
36. 세월의 흔적 The Trace of Time
37. 억새꽃 향연 Silver Grass Festival
38. 행복한 동행 Happy Together
39. 단풍 Autumn Foliage
40. 바람 속에서 In the Wind
41. 구름의 집 The House of Clouds
42. 바람의 시 The Poem of the Wind
43. 그리운 밤에 Missing You at Night
44. 신호등 Traffic Lights
45. 가을이 오면 When Autumn Comes
제4부 인생의 길목에서 Part4 On the Corner of My Life
46. 인생의 길목에서 On the Corner of My Life
47. 호반의 찻집 The Cafe by the Lake
48. 바다의 언어 The Language of the Sea
49. 바다시집 The Collection of Poems by the Sea
50. 겨울 소나타 Winter Sonata
51. 촛불 4 Candlelight 4
52. 마음의 창 The Window of the Mind
53 조선 소나무 1 Joseon Pine Trees 1
54. 물이 흐르듯 Just As Water Flows
55. 인동초 Honeysuckle
56. 향수 Nostalgia
57. 비천(飛天) Flying to Heaven
58. 화롯불 The Brazier's Flame
59. 굽은 소나무 A Crooked Pine Tree
60. 천내강 The Cheonnae River
작가소개 About the Writer
역자소개 About the Translator
[2021.03.20 발행. 14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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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의 추억 만들기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다시 만나자
◇ 뭉치의 추억만들기
◇ 멋쟁이 교장선생님
◇ 모나리자와 모범생
◇ 반장 선거
◇ 산개구리 수학여행
◇ 우리학교 신바람
◇ 전학 온 아이
◇ 얌전한 강아지
◇ 해바라기의 미소
◇ 학교가 빛나는 날
[2021.03.20 발행. 16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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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소리
강제실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처럼 사라질 우리네 인생이지만 그 바람이 스치는 일생이 상처 낸 자국마다 고운 꽃으로 피우길 바라면서 이 글을 씁니다.
― <시인의 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별다방 미쓰리
침묵 속에서 들려오는 소리
황폐한 영혼
바람의 노래
엄마
별다방 미쓰리
꺾어다 꽂은 산 꽃
눈꽃
인내의 미학
불변의 휘닉스
불평하지 않습니다
익지 않은 가을
다짐
그리움을 버린 마음
가을의 아픔
바람은
낙엽이 하는 말
산마루 등불
꿀벌들의 감사함
헌 의자
맨드라미 꽃의 감사
그땐 잊히겠지
고흐의 밤의 카페에서
가을의 눈물
제2부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생각
가장
망각
세상일랑 버리고
갈증
화
광화문 역사
천국
연연
그대만 보인다
말짱 거짓말
정토사 가는 길
보낸다
너를 보낸 뒤에
음악
쉬고 싶습니다
음악이 되고 싶다
남한 강변 산
따스한 손길
여자가 눈물을 흘릴 때
통증
제3부 세포 하나하나에 참회를 심어
잔설 밟는 소리
세포 하나하나에 참회를 심어
벗어 버리고 싶다
상처
동백
질투
향기 터지는 소리
그대 오세요
현호색
쟈이브
꽃보다 못난 슬픔
송화
느티나무 아래에 서면
소원
꽃 진 자리에도 새도 떠나고
비 오는 소리
그대가 있어 참 행복합니다
가뭄
Mourir D Amour
사랑은 혼자서 하는 거다
제4부 그것이 시다
그것이 시다
죽이는 연습
고라니 똥
죽음
사랑임에 행복했어라
가고파
나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가 부러운 것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욕심
엄마는 알고 계실 거야
내가 괜스레 미안하다
함께 피니
새벽 3시
내 사랑은 (2)
유 싱킹
제5부 꽃 피우는 너를 보면
눈송이 같은 꽃
수석
미치게 보고 싶은 날
꽃 피우는 너를 보면
순수한 사랑을 위하여
가을을 말립니다
무에 그리 그리워
여유
멍청해도 좋으리
나는 푼수다
감사하는 나무
낙엽
멋진 친구 파이팅!
하늘 바라기
쑨다르 썬 싸르처
[2021.03.01 발행. 1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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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모니카
고창희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등단의 대문을 열고 보니 문학이라는 늪의 들판이 펼쳐져 있네그려. 첫 씨앗은 어느 것으로, 요리조리 뿌려볼까? 첫 열매는 제대로 맺히려나?
태산의 그림자가 장막이 되어 가로막아 서지만 늪의 수렁을 메우고 메워가며 뽕나무 묘목 한 그루 심으련다. 무성한 뽕잎은 누에가 먹고 달콤한 오디는 독에서 향기 품도록
신록으로 짙게 물들 즈음에는 배 불린 누에들 섶에 오르겠지요. 자연과 소통하고 세월을 관통하는 명주실 꼼실꼼실 뿜어내고 말겠지요.
― 시인의 말 <등단>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창가에 앉아
묵언
지금 여기가 축복
고구마
뻘떡게
노을 진 바다
창가에 앉아
고독의 무게
적막 깨는 산사의 졸음
파문
오늘 같은 날
산달섬
파도
호박꽃별
두레박
벼가 영글기까지
소주 한 잔에
새벽닭 울음소리에
봄 정지
그곳에는
제2부 때늦은 고백
그냥 그리고 마냥
잔망
밤바다
뭐가 그리 급해서
황금빛 보리
꽁보리밥
타작마당
때늦은 고백
꿈속의 목소리
발자국
동행
말 달리자
달무리
바다에 누워
민들레꽃의 비상
해당화
나의 기다림
가을 흔적
가을 나비
가을바람
한 해를 보내며
동짓달 달은 빈 가지에
제3부 폭우가 휩쓴 자리
길 따라
만리향
품 안에
마음자리
고뇌
오늘이라는 의미
밤안개
마음은 바다로
바닷소리
기다림
희망
삶
목련
호박
좋은 아침
붉은 사과처럼
폭포수
비 오는 날 비질
폭우가 휩쓴 자리
밤새도록 내리는 비
내 삶
제4부 탱자나무 울타리
청산
발걸음
친구처럼 애인처럼
소중한 사람아
소망
밀장국
아버지의 사랑법
아버지의 어깨
아버지 문패
텃밭
탱자나무 울타리
솔향기
눈 깜짝할 새
새끼까치의 비상
몽돌
학동 몽돌
시월의 달밤
나의 조국 대한민국
용지 못
충무공의 후예
충혼탑 동백꽃
미륵산 봉화대
제5부 다듬잇방망이 소리
정화수
다듬잇방망이 소리
무쇠솥과 나무 주걱
오동나무
가을 하모니카
친구의 넋두리
사마귀
울음의 의미
새 울음소리 들었어요
목화
징검다리
홍도 등대
선상 일출
날치
바람에 전합니다
꿈이라오
● 계간 『시와늪』 등단 작품(시) 심사평
제41집(2018 가을호) 1차 추천 심사평 / 당선소감
제42집(2019 신년호) 2차 추천 심사평 / 당선소감
● 등단과 시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2021.02.25 발행. 1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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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방콕, 폰콕 단상
심의섭 수상록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코로나 바이러스 팬데믹(pandemic)이 발생한지 한 해를 넘기었다. 많은 사람들이 집콕, 방콕하고 있어 답답하고, 심심하고, 우울하여 ‘코로나 불루’라고도 한다. 노령자 층과 기저환자 층의 피해가 가장 많다. 1년 가까운 백신연구의 마무리 단계에서 백신접종이 시작되었다. 하지만 앞으로 얼마를 더 견디어야 할지 답답할 뿐이다.
어떻든 코로나를 조심해야 하니까 집구석과 방구석에 콕 처박혀 있는 현실에서 나름대로 소일거리를 찾게 된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달고 사는 사람들을 기존의 호모 사피엔스(Homo Sapiens)에 빗대어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라고 하듯이 집콕, 방콕, 코로나콕에 시달리어 폰에 콕 쳐박히는 현상을 폰콕이라고 할 수 있다.
필자도 이러한 답답한 현실을 벗어나고자 흐르는 시간 속에서 이 생각 저 생각 하다가 평소에 궁금했던 것을 정리해 보고 싶었다. 새롭게 아는 사실은 너무 반가운 것도 있어서 독자와 공유하고픈 생각에서 정리해 본 것이 이 책이다.
이 책은 크게 세 부문으로 나누었다. 첫 부문 ‘우리말 톺하기’에서는 우리의 언어생활 속에서 바로잡고 싶은 것에 대한 생각을 정리했다. 맞고 틀리는 것이 아니라 생각해 보자는 것이다.
이어서 ‘문화와 자존심’ 부문에서는 배지문화와 장충체육관 부분에서는 바로잡고 싶은 얘기를 하였고, 다른 주제들은 평소에 지나쳤든 것들을 정리하였다.
끝부문인 ‘집콕의 단상’에서는 무료한 방콕을 지내기 위한 잡상들을 모았다. 특히 ‘오늘이 몇 요일이야’는 새로운 시각이고, 찢어진 눈 이야기도 재미있어서 정리하였다. 이러한 생각은 필자의 생각이라기보다 이미 연구한 학자들의 주장을 공유한 것들이다. 요일제 부분은 소순태 박사(명지대 교수), 진화론 부분은 이병화 박사(국제농업개발원 연구소장), 그리고 얼굴 부분은 조용진 박사(한국얼굴형질연구원장)들의 주장을 공유한 것이다. 특히 일본의 요일제에 대한 소교수의 집필을 위한 조언에 감사드린다.
끝으로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였듯이 코로나 콕으로 파생된 나의 단상들을 책으로 만들어 주신 한국문학방송 안재동 주간님께 깊이 감사드린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우리말 톺하기
‘내일’은 없다? 천만에! ‘니알’이 있다
우리말 톺하기(괜찮다, 올림픽 구호, 논배미)
개고생, 개나리, 개선생
서울 사투리라고?
닭도리탕과 감자탕
제2부 문화와 자존심
백의민족과 백의문화
왼씨름과 오른씨름
국회의원 금배지
장충체육관은 우리가 지었다
아리랑의 진화
아리랑,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곡?
제3부 집콕의 단상
집콕, 방콕, 코로나콕
에비와 꽉지
고구마와 감자
‘여의도 면적’과 나의 추억
오늘이 몇 요일이야?
‘찢어진 눈’과 외꺼플
[2021.02.25일 발행. 2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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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두 시인의 경구시집
原松 이병두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저자는 긴 시보다 짧은 시를 선호하여 경구시집을 출간합니다. 짧은 시로 긴 - 울림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시를 잊은 그대 가슴에 감성의 꽃 만발하면 좋겠습니다. 아홉 권의 시집과 작시 가곡 40작품의 내용은 저의 자서전과도 같습니다.
문학작품이 졸작이라도 독자의 사랑을 받고 싶습니다. 이후로는 시인 목사로서 “시선집”과 한동안 중단했던 장별 “성경 요약 설교”집을 집필하고자 합니다. 제 작품을 대하시는 분과 가정에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머리말
제1부 (ㄱ→ㄹ까지)
가난
가장 속상할 때
까불지 마라
걱정
건강한 삶
계절
관심
광음光陰
공수攻守
교제
국가위기
기쁨 2
기술
기회
나무
낙화
날개
낭비
내일
노인의 길
답답하다
더 쉬운 거
동등
제2부 (ㅁ→ㅅ까지)
마음먹기 나름이야
맘대로 안 돼
믿음 2
목사牧師
무서움
물어봅시다
바리새인아
밤夜
병病
비단 가난
사우나
산다는 거
살림
3치 인생
싸움
새
생각
성미性味
성악가
성직자
세월 2
시간
시행착오
신용카드
신호등 2
순간
제3부 (ㅇ→ㅊ까지)
알 수가 없네
약속
여자 2
여행
연리근
욕
우선순위
웃음 3
유능한 사람
유언 기도
원송 이병두
이승이 좋아
인과응보
인생
일장춘몽
자랑
작지만 받아라
전원생활
절약
지혜 2
참 행복 2
처신
칭찬
제4부 (ㅋ→ㅎ까지)
코로나19
큰소리치지 마라
타박 말고 먹어
타이밍
평심
핏덩이
한강 낙엽
한계
한때야
한반도 2
행복 2
허무 2
헛됨
헛배
혈기
형제
힘들다
호조건
홍시紅柹 2
효도 2
효자
흐름
흔적
제5부 가곡(작시)
돛단배
만추
물처럼 살자꾸나 친구야
백년해로
어떻게 말로 다 해(부제: 위안부 할머니) 1
어떻게 말로 다 해(부제: 위안부 할머니) 2
오 주여 사하심. 받기를
파도
[2021.02.28 발행. 11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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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나무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할머니와 까망이
◇ 컴퓨터 이발사
◇ 고향의 봄
◇ 꽃잎 뒹구는 소리
◇ 아저씨 나무
◇ 양지골의 호박꽃
◇ 돌베개
◇ 나비를 따라간 민들레
◇ 부싯돌의 꿈
◇ 엄마는 왜 모르실까
◇ 사냥
◇ 거인과 난장이
◇ 콩콩이와 쿵쿵이의 여행
[2021.05.10 발행. 17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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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과 까마귀
김석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하루의 노동을 돈 사서 살코기 한 근 받아들고 돌아간다.
저녁놀 붉게 타던 자리에 어느새 눈썹달 나와 섰는
산등성이 고개마루 올라서면 하나 둘 불이 켜지는 동네
사립문 밀고 들어가면 이젠 아버지 어머니도 안 계시고
보듬어 따뜻이 맞아주는 사람 하나 없는 텅 빈 저녁
검은 비닐봉지 달에 걸어놓고 까마귀 목놓아 울고 있다.
― 본문 시 <달과 까마귀> 전문
- 차 례 -
제1부 도전
삼 동
죽음의 속성
청우계
폭염
청개구리
일과
유심唯心
사람 물결
실패에 대하여
죽음고考
오맞잇군
가을 안부
여름 소견
길의 속성
회한
제2부 우수의 행진
바다 여름
산사 일우
하일 단상
젊은 바다
여름 일기
겨울 저녁
예후
풍경
해운대
산복도로
소나기
망양로에서
폭염 이후
처서 이후
전주곡
처서
폭염에 관한 기록
우수의 행진
오후의 표정
제3부 달과 까마귀
아침에
가을
옛날에서
가을 드는 저녁
전쟁의 그늘
장보고
봄
달과 까마귀
외등
땅거미
시
사람
가을 장마
누항 일우
가을
시간의 빈 터
어머니
시간의 빈 잔
목화 따는 날
제4부 옹두라지
옹두라지
떠도는 자의 가을
보리피리
영혼의 처소
달
버들피리
이웃
불멸의 영혼
사는 이웃
풀피리
잠언
고향 그리며
음주 전말
가정교육
흡연 실습
민초
앉은뱅이 대학
볕뉘
바람에 누워
제5부 이별 설거지
가을은
풀잎의 길 위에서
소곡
발원
그늘 드는 빈 자리
현상
세월 속에서
내일을 위하여
행진곡
기상도
밤늦
이별 설거지
부산 겨울
햇빛 계산
가버린 날들
오후의 표정
신년송
겨울밤
정월
가을밤의 시
자적의 날들
꿩알
약탈의 고리
산촌에 늦가을 들어
만추
따뜻함에 대하여
달무리
[2021.05.10 발행. 11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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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경과 도둑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할아버지와 팽나무
◇ 무지개와 아이들
◇ 왕소나무는 알고 있어요
◇ 땅속엔 아무래도 누가 있나봐
◇ 묵방골 내 고향
◇ 금산사 돌종
◇ 엄마의 꿈
◇ 소경과 도둑
◇ 고니의 고향
◇ 사장님과 개구리
◇ 도깨비 방망이
◇ 겨울을 차고 오르는 새
[2021.05.10 발행. 17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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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약속
김여울 동화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꼬맹이 어릿광대가 있었습니다.
꼬맹이는 아버지를 따라 고향을 떠났습니다. 무지개를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고향 울타리를 벗어나기만 하면 금방이라도 움켜잡을 것만 같던 무지개는 아무리 가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산봉우리를 넘어서면 무지개가 있을 게야.”
아버지 어릿광대의 말에 힘을 낸 꼬맹이는 가까스로 산봉우리에 올랐으나 무지개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시냇물을 따라가다 보면 무지개를 만날 게야.”
꼬맹이는 발걸음을 재촉했으나 역시 또 허사였습니다.
“아버지, 이쯤에서 여행을 마치는 게 어떨까요? 가도 가도 무지개가 보이지 않잖아요?”
실망에 잠긴 꼬맹이 어릿광대가 말했습니다.
“그것 참 안 됐구나. 조금만 더 가면 무지개를 잡을 수 있을 텐데 여기서 발걸음을 멈추겠다니….”
아버지 어릿광대는 마지못한 듯 한 마디를 남긴 채 그만 눈을 감고 말았습니다. 꽤 많은 세월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른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어른이 된 꼬맹이 어릿광대가 여울목 징검다리를 건너다말고는 우뚝 발걸음을 모두고 말았습니다. 문득 산 너머 저쪽에서 손짓하는 그리움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아버지 어릿광대가 평소 이야기하던 무지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재빨리 손을 뻗어 무지개를 잡으려고 했습니다. 무지개는 어릿광대가 다가갈수록 자꾸만 뒷걸음질을 치며 달아났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마침내 훌쩍 집을 떠났습니다. 그리움을 잡기 위해서였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도중에 만났던 길섶의 들꽃들을 바구니에 따 담기 시작했습니다. 바구니는 금세 들꽃으로 가득 차올랐습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습니다. 손에 든 꽃바구니가 왠지 너무 초라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아버지 어릿광대가 말하던 진짜 그리움을 아직도 찾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모처럼 마련한 꽃바구니를 놓아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비록 향기 옅은 꽃바구니라 하더라도 이름 모를 그 누구에겐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을 차마 떨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꼬맹이 어릿광대는 어렵사리 용기를 내어 마침내 손에 든 꽃바구니를 내보이기로 했습니다.
― <머리말> 어릿광대의 꽃바구니
- 차 례 -
책머리에
■ 동화
◇ 민들레 꽃씨
◇ 꿈꾸는 도자기 화분
◇ 하느님의 발자국소리
◇ 보리깜부기
◇ 아름다운 약속
◇ 아코디언 할아버지
◇ 이상한 열쇠
◇ 세상을 빛내는 손
◇ 바우, 어디로 갔을까
◇ 나를 찾아 가세요
◇ 여우의 실수
◇ 이상한 섬 소녀
[2021.05.10 발행. 16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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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Ⅲ
창원용지호수 시화작품 모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전국에 계시는 문우여러분! 2021년 영축정사 타종을 시작으로 시와늪문인협회에서는 당당하게 한해의 출발과 함께 봄을 여는 전국문인 시화전시를 창원 용지호수에 5번째로 열게 되었습니다. 작년 봄, 여름 작품을 상재한 『동행』 전자 시화집 1집과 가을 ,겨울 작품을 상재한 『동행』 전자 시화집 2집 발간에 이어 변함없는 마음으로 봄. 여름 시화작품을 모아 세 번째 『동행』 2021년 전자시집을 발간 전국 및 해외 독자여러분께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9년 신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재산과 인명 피해를 주고 있어 자연의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시기입니다. 그동안 시와 늪에서는 문인으로서 인류의 생존을 노래하며 13년간 오직 자연과 함께하는 문학으로 한길만을 걸어오면서 이 일이 얼마나 보람 있는 일인지 절실하게 느끼게 하는 요즘입니다.
한해의 꿈을 펼쳐가는 지온은 어김없이 언 땅을 녹이고 새싹이 움트기 시작합니다. 움켜쥐고 있던 샘물은 개울로 흘러 큰 천으로 더할 때 우리의 마음속에는 넓은 바다를 향해 흘러가는 긴 강줄기 하나 펼쳐놓습니다.
그 강의 평화와 희망과 절제와 겸손이 생활 속에 하루도 빠지지 않도록 잔잔하게 흐를 수 있도록 말입니다. 이 얼마나 좋은 느낌입니까?. 이로 인해 아름다운 감동이 작가와 독자 간에 공감이 가슴으로 흐른다면 언젠가는 그 느낌과 감동으로 말미암아 사랑과 기쁨의 열매가 열릴 것입니다. 마스크를 벗고 새벽공기를 마시며 아직 어둠이 가지 않은 먼 곳을 바라보았습니다.
그 산속의 푸른 숲과 늪 속에서 뿜어낸 생명수 같은 물을 채워 긴 줄기로 흐르는 희망의 강줄기가 있어 인간의 행복을 이어 질것입니다. 여러분께서 정성껏 다듬어 보내주신 봄, 여름 창작 시로 시화전시와 전자 시화집 발간하게 되어 많은 창원시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공간을 마련하게 되어 많은 분들과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소통하는 공감대를 형성함으로 그 효과는 배 이상일 것입니다.
동행하는 삶은 새벽을 여는 순간부터 하루가 펼쳐지는 것과 같이 지금 이순간이 희망이며 미래입니다. 우리가 새벽을 열지 않는 다면 단단하게 쌓아온 삶도 허물어진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새벽의 힘찬 출발은 평소에 희미하게 보이던 자신의 삶도 뚜렷하게 보일 것입니다. 우리의 희망은 언제나 눈을 뜨고 일어나 힘차게 시작하는 지금 이순간부터입니다.
끝으로 본 협회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학으로 자연 속에 우러나는 순수한 작품과 순수문학을 실천하는「건강한 자연」「건강한 사람」「건강한 문학」 삶의 존엄성과 창작의 열정으로 한번도 손을 놓지 않고 함께 모색 해 왔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순수문학을 실천하는 참신한 동행자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여는 글>
- 차 례 -
여는 글 | 새벽, 이 순간이 시와늪의 희망이다
제1부 따오기의 비애(悲哀)
헛웃음 속으로 _ 오난희
새벽녘에 _ 오난희
알 낳기 _ 방경희
우마 울음 _ 방경희
불심검문 _ 최윤희
해무 _ 구도순
눈 속에 피어나는 꽃 _ 구도순
따오기의 비애 _ 배성근
들꽃 3_ 배성근
매화의 춘심 _ 최문수
책 향기 _ 김혜숙
누가 아름답다 했는가 _ 김혜숙
헨리에게 5 _ 고현숙
헨리에게 6 _ 고현숙
통도사 홍매화 앞에서 _ 조윤희
봄 _ 김진태
마음의 집 _ 김진태
제2부 당신의 눈빛
홍매화 _ 황혜림
코로나19와 설날 _ 황혜림
우리가 서로 사랑해야 하는 이유 _ 김세홍
금낭화 _ 조정숙
코스모스에게 _ 홍윤헌
당신의 눈빛 _ 윤순묵
능소화 2 _ 배정숙
섬진강 블루스 _ 윤혜련
봄이 오는 길목 3 _ 장희한
봄꽃 _ 장희한
봄 산 _ 장희한
꽃눈을 피우다 _ 김종대
매실 _ 윤명학
벚꽃수신 _ 김강희
초봄의 재회 _ 강혜지
친구 _ 강혜지
제3부 흔들리는 둥지
인생의 여명 _ 강혜지
삶이란 _ 강혜지
귀로 _ 강혜지
저녁노을 _ 강혜지
하얀 들국화 _ 강혜지
흔들리는 둥지 _ 박선미
소업은 _ 강영자
액자 _ 강영자
봄 _ 이혜원
꿈인 것을 _ 고창희
내 헐렁한 바지 _ 고창희
꽃 _ 정광일
생각나무 _ 정인환
봄 산 _ 정인환
임 생각 _ 정인환
겨울철새 _ 정인환
마음의 석방 _ 정인환
제4 부 안개솜사탕
매향(梅香) _ 김명길
경기전(慶基殿)와룡매(臥龍梅) _ 김명길
나에게 _ 이정순
외로움 _ 최용순
안개솜사탕 _ 하묘령
길 _ 임성업
봄빛 그리워 _ 임성업
아내의 길 _ 최순연
용지호수에 피는 사랑 _ 김태순
애인처럼 _ 고안나
강아지풀 _ 박상진
홍도의 열기 구이 _ 이원희
용지못, 호수의 달 _ 김지연
개기 일식 _ 이순옥
인생 _ 김영우
한(恨) _ 김종임
꽃길이 좋아요 _ 김종임
이팝나무의 추억 _ 백성일
임항선길 _ 김인생
[2021.05.10 발행. 1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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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따라 가 본 곳
안종관 기행문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47년 전인 1974년 생애 처음으로 북미대륙의 미국 땅을 밟아 보기 시작한 해외 나들이를 시작으로 40개국 이상을 잠시 잠깐 동안씩 돌아보았습니다.
그중에 백두산, 금강산 등반을 위시하여, 미국의 콜로라도 계곡, 옐로스톤 국립공원, 캐나다의 로키산맥, 남미의 이구아수 폭포 등지를 탐방하며 기술한 탐방기와 스위스의 융프라우, 페루의 마추픽추 등정기, 중국의 장강· 삼협 크루즈, 중남미의 카리브 해의 로열캐리비언 크루즈 여행, 그리고 타이완, 라오스, 뉴질랜드와 호주를 여행하면서 보고 느낀 것을 사실적으로 기술한 기행문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펴내었습니다.
현지의 지명, 건축물명, 인명들이 생소하기도 하고, 게다가 문학적 표현력이 미진하여 독자가 독서의 흥미를 자아내지 못하게 될까 송구한 마음이 앞섭니다. 안내인의 안내와 현지 안내 리플릿이나 팸플릿 또는 안내 책자 등을 참고로 현장감 있게 기술하고자 하였습니다. 애석하게도 지면 관계로 현장감을 살려주는 많은 사진을 함께 게재하지 못하여 대단히 죄송합니다.
대부분 단체여행의 일원으로 다니게 되어 좀 더 관심 있는 사항에 대하여 시간적인 여유를 갖지 못하여 흥미 있는 읽을거리를 기술할 수 없어 많은 아쉬움을 남깁니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옐로스톤 국립공원 탐방기
콜로라도 계곡 정복기
융프라우 등정기
제2부
백두산 등정기
이구아수폭포 탐방기
마추픽추 등정기
제3부
금강산 등반기
중국 장강· 삼협 크루즈 여행기
로열 캐리비언 크루즈 여행기
제4부
타이완 여행기
캐나다 로키산맥 여행기
라오스 여행기
뉴질랜드 여행기
[2021.05.07 발행. 23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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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5-10 · 뉴스공유일 : 2021-11-06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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