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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장날
안곡문학 제9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봄부터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다.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
그 고된 여정을 이겨내고 보람의 결실을 맺은 우리 안곡문학연구회 민조시분과위원들의 민조시집 『안성장날』의 출간을 환영하면서 우리 문단의 선후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배명효 민조시
시와 수필 1
시와 수필 2
시와 수필 3
윤재천 교수 1
윤재천 교수 2
내 고향
재미나는 민조시 1
재미나는 민조시 2
추억 1
추억 2
제2부 곽연수 민조시
치자꽃
비비추
협죽도꽃
이베리스
금영화
채송화
박꽃
방풍꽃
여주
달개비
제3부 김창민 민조시
가을인가 1
가을인가 2
새싹 1
새싹 2
좋은 걸 1
좋은 걸 2
나뭇잎 1
나뭇잎 2
나뭇잎 3
시 한잔
제4부 김해영 민조시
할미꽃
장마
타국에서
대마도
삼팔선
까치가 울면
두더지
잡초
시냇물
사랑
제5부 박기순 민조시
손녀
그리움
가을비
가을이 오는 소리
코스모스
삶
갯벌
엄마
향기
당신
제6부 박연희 민조시
참깨
개망초
봉선화
풍경
산딸기 1
산딸기 2
수박
애호박
잠자리
연꽃
제7부 서경범 민조시
고추잠자리
맨드라미
능소화
구기차
천렵
모싯대
방풍나물
당산나무
백로
무궁화
제8부 이영구 민조시
벚꽃 길
두릅
나팔꽃
들꽃
초가집
인생이란
지금
첫사랑
묵은지
연등
제9부 이옥진 민조시
모기장
장화
슬픈 꿈
물수제비
근육통
징검다리
소슬바람
할머니의 익모초
목화
능소화
제10부 이철우 민조시
비둘기
호박꽃
개똥벌레
빈 의자
양지꽃
담쟁이
분수
보리밭
블루베리
인동초
제11부 장인원 민조시
안부
천륜
맘마
엄마
부부
세태
넋두리
달력
나이테 1
나이테 2
제12부 최일숙 민조시
청룡사
벽화 마을
이별
꽃 편지
커피 사랑
참새
구름
그림자
갯메꽃
늦게 핀 꽃
제13부 홍정기 민조시
아기 도토리
연
아버지
막걸리
안경
선풍기
달력
우편함
들꽃
갈대
제14부 홍해성 민조시
마음
구월
꿈
낙엽
대 숲
청포도 익어가는 소리
꽃다운 청춘
옛 친구
파크엘림
용설 저수지
[2022.10.10 발행. 16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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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석천 이야기
곽연수 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민조시 형식에 맞추어 자연과 노니는 생태가 살아 숨 쉬는 그린시티 금석천, 새소리 물소리 이름 모를 들꽃들의 속삭임. 그리고 모든 이를 위로 하며 품어 주는 금석천, 시민의 건강 지킴이, 아이들 희망 주며 안전한 놀이터, 힘들 때면 엄마 품처럼 포근히 안아주는 안성 시민의 휴식처인 금석천, 나는 언제나 사랑하는 마음에서 금석천 이야기를 노래해 볼까 합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놀이터
금석천
봄까치꽃
친구
행복
장마
들꽃
오리
물고기
계절
기다림
희망
놀이터
피신처
부부
친구
상생
잔치
명소
산책길
봄
제2부 산책로
여름
가을
겨울
엄마 품
그 자리
산책로
힐링
으아리꽃
부들
추억
들꽃들 반란
안개초
쇠별꽃
장미
홀씨
송엽국
화살나무
양지꽃
그림벨꽃
칼리스토
제3부 백일홍
목련꽃
새순
산수유
시크라멘
베고니아 꽃
꽃들의 비애
진달래
호야꽃
벌개미취
나팔꽃 1
나팔꽃 2
탱자
무궁화
연잎
백일홍
병꽃
꽃
설악초 1
칡꽃
자스민
제4부 채송화
치자꽃
지팡이
금영화 1
이베리스 1
이베리스 2
금영화 2
설악초 2
연꽃
자스민 2
꽃
채송화
하늘타리 1
하늘타리 2
금송화
라일락
고구마꽃
딸기
하늘
바다
반달
제5부 조약돌
청령포
오리
희망
친구
대추 1
대추 2
고염 1
고염 2
참외 1
참외 2
호박
잠자리
저금통
빙수
조약돌 1
조약돌 2
구름
사과
작은 계곡
청포도
[2022.10.10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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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일어나 가자!
박용신 요한 성경 체험 수기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신앙 체험 수기를 집필하면서 주님과 성령님과 천상의 어머니성모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저의 조상님과 부모님께 신앙의 유산을 밭은 저 朴요한사도는 감사한 마음으로 머리글을 씁니다.
희망과 꿈이 살아있어 강물처럼 흐르는 집안가문의 보탬이 되고자 치명자의 5대손.아들.딸.자부.사위.손주들.집안의 조카와 조카 손 주 들 하늘같이 내조하신 사랑하는 마누라 李 데레사 여사님. 일가친척 저자의 6대 장 손자 朴마태오 朴베네딕도 2020년 오산 갈곳동 성당에서 견진성사를 받았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완벽한 영육 적으로 주님이신 하느님 백성으로 태어났습니다.
50년 긴 역사 세월 속에 반세기 넘게 살라온 신앙의 공동체 가톡릭 천주교 전통과 역사 바탕위에 성경말씀 대로 복음 선교로 꽃피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시간 속에 살아가는 유일한 존재이기에 과거 현재 미래라는 재약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나간 시간을 과거라 하며 흘러간 엿일 들을 다시 돌이켜보며 현재를 반성하고 미래를 설계 계획하며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노력하자는 데에 본당설립50주년과.60.70.80.90.100.주년 중요성이 있을 것입니다. “자. 일어나 가자!”
우리송탄성당은 본당창립~40~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나간 우리 신앙의 “교부 어른들이”어떻게 본당을 가꾸어왔고 신앙을 키워왔는가 거울을 보득 현재의 계기가 될 수 있는 송탄성당을 발전하기위하여 하느님사업의 “이바지하고자”
18대 본당주임사제 김 종훈 아우구티노 신부님께서 壬寅年 창립57돌 7月 3日 나바위 성지에 전 신자가 새벽부터 본당 창립 빛내기 위하여 아우구스디노 신부님 변 혜 순 세바스티아노 수녀님과 사목협의회 지구역반 사도님께서 하루 종일 무더위날씨에 주님의 이웃 사랑으로 현신 봉사 하여 습을 감사드립니다.
나의 신앙체험수기 을 쓰기 된 동기는 나의 한평생 모태 신앙 구교 평신도 신자로서 봉사하고 험한 고생과 고통 을 참아가면서 신앙체험수기를 후손들에게 남기고자 일조를 하기 되었습니다.
2~3년간 코로나19 바이러스 귀신 때문의 사회와 종교 신앙 개인 이기주의와 공동체는 멀어져가고 자기중심적 사고방식으로 지나간 역사가 뿌리 없이 그냥 저절로 된 것 처 럼 안타가운 마음이 들어 송탄성당역사를 남기기 위해 기도와 묵상으로 글로 한 세기를 아름다운 추억과 발자취를 담아봅니다.
끝으로 복음을 전파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천명처럼 받들고자 땀 흘러 수고와 결실이란 생각이 들며 직간접으로 수고하신 모든 형제자매님과 귀한 문헌자료 사진을 제공해 주신 신자 여러분은 산증으로 생생하게 지나간 역사를 알게 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머리 숙여 인사드립니다.
본당 주임사제 김 종훈 아우구스티노 신부님께서 추천의 글을 담아주신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신부님의 글 담으면서 눈물이 한없이 나와 비천한 종 에게 무한한 영광과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 <저자의 말> 에서
- 차 례 -
저자의 말
제1장
제1부 교회의 가르침에 따라 살아오면서 겪었던 “주여 당신을 두고 누굴 찾아 가겠습니까”
제2부 30대 중반 사회와 교회봉사활동 “아버지하느님 이 사람들이 모두 하나되게 하소서”
제3부 대희년(2000년) 천주교 수원교구 선교대상, 선 교왕 탄생(당시167개 성당)
제2장
[2022.10.10 발행. 15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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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조육현 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백성民 고을調 글귀詩자로 민 조시는 3 4 5 6이라는 짧고 단순한 18자의 수로 쓰는 전형적인 정형시라 말한다.
고도의 집중력과 관찰력 시적(詩的)인 상상력이 요구되는 까다로운 문학이다.
그렇다고 아무나 할 수 없는 문학이 아니라 쉽게 접할 수 있는 문학이라는 장점이 있다.
부모님
높은 은혜
육십 고개에
하늘에 새겼네
현대 문학 자유시의 긴 문장을 압축해서 간략하게 정리해서 쓰기도 한다.
한자(漢字)로 문장을 압축해서 쓸 수 있으나 현대인이 익히고 배우고 접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한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마음의 문
사랑
민들레
첫사랑
시
배움
청국장
환자
부대찌개
바닷가
일기
인동초
마음의 문
수련
부레옥잠
동백
제2부 민들레 연정
목화
채송화
벼꽃
초가집
주암호
인생
하루
거울 앞에서
병원생활
유언
민들레 연정
고향마을 우산이 각
연
철부지
나팔꽃
제3부 시골버스
매 발톱
벌초
사랑방
마구간
탈곡기
금줄
다슬기
우물가
시골버스
촛불
세례 받던 날
성거산 성지
한국 천주교
천지 안 성지
기도
성경
제4부 내가 가는 길
주님 아들
행복
가는 세월
마음이라는 것은
가시나무 새
큰누나
작은누나
내 아우야
익어가는 거란다
인생
벗님들이여
친구
당신에게
덕담
한 잔의 커피
내가 가는 길
제5부 가을비 내리는 날
나에게
가을비 내리는 날
처서
입추
가을 소리
섬
여동생
남동생
큰형님
제삿날
한라산
제주도
[2022.10.10 발행. 9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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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와 파란 깃발
김종상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오랜만에 동시조집을 내면서 서두에 객담을 덧붙이는 것은 우리가 시조에 대해 무관심하다는 생각 때문이다. 시조라면 고시조 외에 현대시조(現代時調), 동시조(童時調), 어린이시조(兒童時調)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는데, 특히 동시조와 어린이 시조가 푸대접을 받고 있다.
원래 시조는 음악 쪽인 시조창(時調唱)과 문학 쪽인 시조시(時調詩)가 있었는데, 현대에 와서 고시조의 멋과 형태에다가 현대적인 감각을 실어 새롭고 세련된 모습으로 발전시켜 놓은 문학이 현대시조이다. 이러한 시조는 우리만이 가진 민족문학인 만큼 누구나 즐겨 읽고 쓰도록 하자는 주장이 나온 지는 오래전부터였다.
예를 들면 1940년에 이구조 선생이 동아일보를 통해 어린이 시조 운동을 주장했고, 1950년대에는 시조시인 정완영 선생도 어린이들에게 시조쓰기를 가르쳐야 한다며 자신이 직접 동시조를 썼다. 이 무렵 김종상도 「동시의 마을」 상주에서 글짓기교육을 하면서 어린이들에게 시조를 쓰였고 나중에 교학사를 통해 어린이 시조쓰기 교재도 펴냈다. 또 진주에서는 최명길 선생이 1963년부터 개천예술제에 어린이 시조백일장을 두어 경남을 중심으로 어린이 시조쓰기 교육에 활력을 주었고, 1969년에는 서울 대광의 손관식 선생이 어린이 시조쓰기를 지도해서 『손』이라는 어린이 시조문집을 펴냈다.
그런데도 시조교육은 일반화가 안 되다가 1981년 전두환 대통령이 취임과 동시에 우리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민족관‧ 국가관‧ 윤리관의 정립을 내세워 청소년연맹을 창설하고 어린이 시조쓰기교육을 강화해서 일반화를 기대했다. 그러나 정권이 바뀌자 끝나버렸다. 그 후 1990년 마산의 양계향 선생이 완월에서부터 어린이 시조지도를 시작하여 퇴직 때까지 10년간 매년 어린이시조집을 펴냈고, 퇴직 30년이 지난 2020년에는 그때 제자들이 쓴 시조를 간추려『다시 보는 산호빛 목소리』라는 어린이시조 선집을 펴내 무료 배포하고 동시조 전용 까폐까지 운영하며 계속 동시조와 어린이시조교육 발전에 힘쓰고 있다.
1992년에는 아동문단 일각에서 동시조의 중요성을 느낀 작가들이 박경용 선생을 중심으로「쪽배」동인회를 만들고, 동시조의 발전을 위해 정기적인 연수회와 동인지 발간을 계속하고 있고, 2010년부터는 부산의 서관호 선생이『어린이시조나라』를 창간하고 매년 2회 정기간행물을 펴내며 부산을 중심으로 학교를 방문 지도하고 지도자 연수회 등을 통해 어린이 시조교육과 동시조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런 노력에 큰 수확이 있었으면 한다.
내가 미수를 맞아 동시조집을 내면서 이런 객담을 앞세우는 것은 어떤 신념에서가 아니라 현직에서의 미련 같은 것도 있는데다 한 편으로는 뇌가 더 시들기 전에 책으로 묶지 못한 내 동시조의 면면을 다시 살펴보고 싶은 욕심 탓인지도 모르겠다. 단수로 된 생태 동시조만 모은 것은 가볍게 읽도록 하기 위함이고, 육지‧ 바다‧ 공중‧ 풀꽃‧ 벌레‧ 환경 등 6부로 나누어 각부 18수씩 해서 108수를 맞춘 것은 108번뇌를 끊는다는 불교적인 의미를 담아보려는 뜻에서다. 아둔한 생각이라면 관용을 바라며 독필(禿筆)을 줄인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생태 동시조집을 펴내며
제1부 육지 : 고슴도치
강아지
고슴도치
곰
낙타
노루
다람쥐
물개
박쥐
비이버
사자
새앙쥐
소
수달
양
얼룩말
조랑말
캥거루
하마
제2부 바다 : 버들붕어
가리비
거북이
대합
돌고래
따개비
문어
물개
민어
버들붕어
불가사리
새우
연어
오징어
쥐치
진주조개
집게
해달
해파리
제3부 공중 : 해오라기
곤줄박이
기러기
꾀꼬리
꿩
독수리
두견이
딱따구리
부엉이
붉은머리오목눈이
붉은배새매
뻐꾸기
소쩍새
수리부엉이
올빼미
크낙새
해오라기
황조롱이
휘파람새
제4부 풀꽃 : 은방울꽃
개나리
갯메꽃
금강초롱꽃
금낭화
달맞이꽃
덩굴장미
동백꽃
둥굴레
들국화
땅콩
맨드라미
며느리밥풀꽃
연꽃
유채꽃
은방울꽃
익모초
진달래
질경이
제5부 벌레 : 방아깨비
개미
거미
고추잠자리
꿀벌
누에
달팽이
땅강아지
매미
메뚜기
모기
물자라
바퀴벌레
방아깨비
베짱이
소금쟁이
자벌레
지네
지렁이
제6부 환경 : 갯벌에서
갈고 매고
갯벌에서
꽃방석
꽃잎을 밟으며
농기구
동그란 것
말씨와 말씀
별은 좋겠다
산봉우리
서로 도와서
소나기
숨어버린 해
쓰레기
야생마들
조상이 살던 땅
파도
파란 깃발
하늘
[2022.10.10 발행. 13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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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꽃 무지개
이규석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글은 다산(茶山)정약용 선생에 대한 이야기다.
선생이 나라에 이바지한 업적을 한번 쯤 읽어보는 예를 갖춰준다는 것은 사랑으로 자기주변을 다스리며 나라에 애국하는 기본자세가 뭔지 읽어보라는 것이다. 그분은 한시대의 커다란 족적을 남긴 명장이다.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후손들에게 물려준 실학자이다. 시인이며 과학자. 철학자. 공학자를 두루 거치면서 나라의 중요한 공신반열에 오른 사람이다.
그에게 가르침을 받은 모든 지식인들은 나라 발전에 우선하는 정신적 행동을 먼저 터득하였으며 제일 먼저 국가를 사랑하는 애국자의 기본이 무엇인지를 백성들에게 손수 지적해주는 마음을 심어줬고 사랑을 실천한 사람이다.
정책적으로 나라의 전제개혁을 주창하였고 조선실학을 발굴해낸 것이다.
아름다운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화성을 건축할 당시 그 어려운 시기에서도 기중가설이란 기계를 직접 설계하여 작업을 편리하도록 활용한 사람이다.
그것으로 활차녹도(도르래)를 만들어 건축하는데 사용함으로써 공사기간을 많이 단축했을 뿐 아니라 기중기를 편리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린 것이다.
정약용의 삶은 워낙 다양했다고 한다. 또한 유교경정에 따른 새로운 해석을 통해 조선을 지배한 주자학적 세계관을 문집으로 편찬하여 “여유당전서”를 발간하기에 이른다. 또 하나 유명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다산(茶山)정약용은 나라 관리는 누구를 막론하고 “민중들에게 권력을 이용하여 법으로 그들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 생존권을 요구하는 민중들의 불만적인 항의를 귀담아들어 그 문제의 해결책을 빠르게 찾아야한다. 는 명언을 남긴 사람이다.
그래 민초들로부터 ”임금에 버금하는 행정관리”라는 칭호를 얻게 된다.
사람은 태어나면서부터 가난한 사람이 없다.
부자인 사람 그들도 태어나면서 부(富)를 옴켜쥐고 태어난 것이 아니라 빈주먹 불끈 쥐고 세상에서 진한 향기를 맡을 때는 다 똑같은 위치를 탐색하는 하나의 인성을 갖춘 사람일 뿐이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허나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거나 부잣집에서 태어난 사람의 차이는 운명적 시차에 해당하는 것이 전부일 뿐이지 다를 것이 하나도 없다. 고 말한다.
있고 없고의 기본을 가져야할 질적인 상대가 절대 아니다. 라는 것이다.
오직 하나의 숫자를 가졌느냐? 아니면 둘의 숫자를 가졌느냐는 삶에 아무런 의미가 없다. 살아가는 방법에 차이가 있다면 그것이 맞는 정답이 된다.
문제는 우리가 어떤 형식의 대화를 할 때 나는 부모로부터 땡전 한 푼 받은 것 없이 자기 자신이 노력하여 자수성가(自手成家)로 오늘의 부(富)를 챙겼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때론 주변에 많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을까? 의문점이 생기는 것은 어째서일까?
그것은 아니다. 잘못된 생각이다. 굳이 그것을 밝혀내고 싶은 생각은 없다. 정작 끝에 가서는 자기를 낳아준 부모를 욕되게 하는 결과를 낳는 다는 사실을 알아야하기 때문이다. 행복은 자기 스스로 풀어나가는 것이지 타인이 풀어줄 수 있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의 손에 그 열쇠가 들려져있다. 는 것이다.
어떤 보답을 준다고 해도 자기 것은 자기가 지키지 못하면 허상에 꿈을 마구 펼쳐놓고 땅바닥 치며 대성통곡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다산(茶山)정약용은 책을 많이 읽어 풍부한 식견으로 너무 똑똑하다보니 간신배들로부터 시기와 많은 음해를 당하여 고난을 겪은 시기가 있었다.
전라도 아주 먼 곳으로 노역을 일삼으며 유배지를 전전하게 된다.
그래도 그는 삶이 어렵다고 절대 후해하거나 탓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지워진 짐을 가볍게도 할 수 있고 무겁게도 할 수 있는 요술적 가치는 틀림없이 자기 손안에 들어있는 선택에 따라 좌우된다는 이치와 결과가 주어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한다는 말의 명언을 남긴 분이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구름 꽃 무지개
구름 꽃 무지개
평강공주의 비연
말 조개의 전설
희망의 꿈을 꾸자
낚시꾼의 마음
말에도 씨가 있다
아빠의 사랑
토정비결
제2부 황금지팡이
개구리 사냥
천둥번개
자살바위
하루살이의 일생
황금지팡이
늑대와의 싸움
검둥이의 지혜
자연이 주는 혜택
제3부 엄마 손은 약손이다
“라마다“의 기적
아리랑 고개
아름다운 꽃
‘나’ 라는 존재
함께 만드는 세상
행복이란 무엇인가?
엄마 손은 약손이다
옷이 날개라던가
제4부 노숙자의 로맨스
노숙자의 로맨스
사랑을 지우며 산다
울밑에 돼지감자
욥에 비탄
면책특권이란?
우리도 한번 잘 살아보자
차 한잔을 마시며
67년전 그날(4.19 민주화 운동)
제5부 까치의 신혼생활
내일을 향한 걸음
효도의 길목
황수관 박사의 웃음치료
까치의 신혼생활
기도하는 시간
아름다운 금수강산
[2022.10.10일 발행. 17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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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이론에 기초한 신보현의 인간관계론
신보현 지음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이란 한자의 “사람 人”자가 보여주듯 혼자 존재하는 것이 아니고 서로 기대어 존재한다. 혼자가 아니고 서로 서로 기대어 존재하는 것이 사람이라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삶 자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삶 자체”를 밝게 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무엇보다도 “삶 자체”인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아야 할 것이다.
좋은 인간관계는 서로가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좋아할 때 형성된다. 나만 상대방을 좋아해서 되는 것이 아니기에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게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하면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 나를 좋아하게 만들 수 있을까? 현명한 사람이라면 먼저 내가 어떤 특성의 사람인지를 알고 상대방이 어떤 특성의 사람인지를 알려고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는 상대방이 나를 좋아하도록 호감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어 접근할 것이다.
필자는 20대 청년장교 시절 우연한 계기에 사상의학(四象醫學) 관련 서적을 접하게 되었다. 이후 35년 가까이 군에서 간부로 살아오는 동안 “사상의학 이론”을 통해 사람들을 이해하고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사상의학에서는 체형·심성·재능 등에 따라 사람을 크게 태양인(太陽人)·태음인(太陰人)·소양인(少陽人)·소음인(少陰人)의 네 가지 체질로 구분하여 선천적인 특성들을 제시하고 있다. 사상의학 이론들을 군 생활은 물론 사회 생활하는 과정에 적용한 결과 사람들을 이해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음은 물론 더 나아가서 좋은 대인관계를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가장 가까운 가족에서부터 조직 내의 상관이나 동료·부하들과 교제함에 있어 나 자신은 물론 상대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상대방을 이해하는데 보다 더 너그러워질 수 있었다. 예를 들면 가까운 친구 중에 한 사람이 나에게 좀 거슬리는 언행을 했을 때, “저 친구는 소양인 체질이라 언행이 그래!”하고 상대방의 체질과 그의 언행을 연계해서 생각하면 그를 이해하고 쉽게 언짢은 마음을 지울 수가 있었다는 말이다. 군 생활을 하는 동안 상관에게 보고할 때도 상관의 체질을 고려하여 그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보고해서 항상 칭찬을 받곤 했다. “자네는 어떻게 상관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다하면서도 칭찬을 받니?”하고 선배들이 말할 정도였다. 그뿐인가? 부하 직원에게 일을 시킬 때도 그의 체질을 고려하여 그에 부합하는 일을 시킴으로써 부하들에게도 좋은 상관으로 남을 수 있었다.
지난 군 생활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필자는 우연히 민간대학원 고위 정책과정에 “사상의학을 활용한 대인술”이란 논문을 작성해서 발표한 적이 있는데, 사람들의 반응이 예상외로 좋았다. 그래서 용기를 얻어 본 글에 사람과의 교제과정에 사상의학 기본이론을 활용하여 호감을 얻는 방법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제시했다. 사람들은 동일한 사안이나 사물에 대해서도 체질에 따라 느끼는 감정이나 생각, 그에 따른 판단 등이 다르기 때문에 반응에도 차이가 나타난다. 사상의학 이론을 적용한 호감을 얻는 방법을 생각해내는 기본적인 전제이다. 상대방의 반응을 정확하게 예측하여 적절하게 대응함으로써 상대방으로부터 호감을 얻어낸다는 개념이기 때문이다.
사상의학 이론을 인간관계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먼저 사상의학의 변증론(辨證論)에 근거하여 자신은 물론 상대방의 체질을 나름대로 식별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다음, 식별한 체질에 기초해서 상대방의 심성·재능 등의 특성을 예측하고 원하는 효과를 얻기 위해 가장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방법을 찾아내어 상대방과 접촉한다면 분명히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조직 내에서 소음인 상관에게 보고할 때는 설령 상관의 주장이 맞지 않아도 가능한 한 그의 의견에 반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소양인 상관에게 보고할 때는 자기주장이 옳다면 소리 지른다고 기죽지 말고 자신 있게 보고를 하되 자신이 틀렸다고 판단이 되면 솔직하게 잘못을 시인하는 것이 좋다. 태음인 상관에게 보고할 때는 자신 있는 태도로 성실하면서도 전문가답게 보이는 것이 좋다.
조직 내에서 부하를 대함에 있어서도 소음인 부하에게는 중요한 대사를 논하기 보다는 섬세함이나 치밀함이 요구되는 업무를 맡기는 것이 좋다. 소양인 부하에게는 상관으로서 의리를 지키되 순간적인 재치나 사교성이 많이 요구되는 일을 시키는 것이 좋다. 태음인 부하에게는 긴급을 요하는 일보다는 장기간 신중하게 집념과 끈기를 가지고 추진해야 하는 일을 맡기는 것이 좋다. 태양인 부하에게는 기획이나 연구직, 혹은 성과위주의 일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처럼 상대방의 특성을 잘 활용한다면 하고자 하는 일의 효과를 두 배, 세 배 거둘 수 있을 것이다. 필자는 생활하는 과정에 접하게 될 사람들과의 인간관계를 맺음에 있어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들을 제시하기 위해 이 글을 쓰게 되었다. 그에 더해 제시한 방법들을 자신에게 적용할 때 자신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 먼저 자기의 체질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자신의 타고난 기질적인 특성(장․단점)을 객관화하여 이해하고 수용한다. 그런 다음 자신의 타고난 체질에 기초해서 자신에게 호감이 가도록 자기관리를 한다면 자신의 인격도야와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
체질식별 방법은 사상의학을 접한 후 체질 변증과정에서 발견한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의 보완 필요성을 언급하고 방안을 도출하여 정리한 필자의 또 다른 저서 『사상의학의 한계와 보완』에 제시한 사상체질 식별하는 방법을 채택하였다.
글의 구성은 총 3부로 하였다. 먼저 1부에서 사상의학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론을 간략하게 설명하고 이제마 선생의 생애와 사상, 사상의학의 특징을 기술하였다. 2부에서는 사상체질 식별방법을 서술하였으며, 3부에는 상대방의 체질을 고려해 호감을 얻는 방법들을 도출하여 제시하였다. 독자들은 먼저 사상의학적 관점에서 그 동안 자신이 알고 있는 자신의 성정을 객관화하여 사상체질별 천부적인 성정들과 비교하게 될 것이다. 그러면 자신의 체질이 어느 체질에 해당하는지 분별할 수 있을 것이다. 그에 더해 자신은 물론 그 동안 자기가 교제해온 사람들의 상황에 따라 나타났던 반응들을 떠올리게 된다면, 자신의 언행을 포함해서 그 동안 살아오는 과정에 납득이 되지 않았던 다른 사람들의 언행에 대해 이해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어디 그뿐인가? 주위 사람들의 언행에 기초해서 그들의 체질을 식별하려 시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상대방의 체질을 고려해 호감을 사는 방법을 생각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오늘도 원만하지 못한 인간관계 때문에 하루하루를 피곤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사상의학 이론을 활용한 자기관리와 처신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밝은 하루의 삶이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1부 사상의학의 이해
1. 사상의학이란?
2. 이제마 선생의 생애
3. 이제마 선생의 사상
4. 사상의학의 특징
2부 사상체질 식별방법
1. 사상체질 식별기준
2. 외모와 생리력 차이에 의한 식별 방법
3. 심성에 의한 식별 방법
4. 병증에 의한 식별 방법
5. 기타 습관 및 특징 등에 의한 식별 방법
6. 설문에 의한 식별 방법
3부 체질별 호감 얻는 방법
1. 자기 자신으로부터 호감을 얻는 방법
2. 동료(동년배)로부터 호감을 얻는 방법
3. 상관(윗사람)으로부터 호감을 얻는 방법
4. 부하(아랫사람)로부터 호감을 얻는 방법
[2022.09.20 발행. 20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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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어이엉
이영지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이 시집 이름은 『잉어 이엉』입니다. 이어옴의 찬란한 이엉! 잉어는 전래 동화로서 혹은 전설로서 전해오는 이야기들도 많습니다. 아기를 못 낳자 젊은 새댁은 열심히 조상에게 간절히 빌었더니 꿈에 잉어를 먹을 것을 알려 주어 이 잉어를 먹고 예쁜 아기를 얻는 다는 전래동화가 있습니다. 또 살려준 은혜로 예쁜 아내를 얻는 총각이야기도 전해옵니다. 또 있습니다. 파평윤씨와 얽힌 아름다운 이야기도 있습니다. 오늘날도 파평윤씨가문은 잉어를 먹지 않는다고 합니다. 복을 불러오는 잉어랍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잉어가 고기임에 비추어 신앙측면에서 바라보는바 상징성이 있습니다. 다름 아닌 고기가 신앙인이라는 의미인 동시에 더 큰 의미로 우리를 구원해주시는 예수님 의미로까지 확대됩니다.
시인인 저로서 이 책 이름을 정하는 결정적인 동기는 저의 입안에 감도는 달콤함 그 ‘잉어’로서 입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잉어’ 글자나 ‘이엉’ 글자나 둘 다 다른 글자 앞에 붙거나 뒤에 붙어도 글자문법상 빨간 줄이 쳐지지 않습니다. 동시에 시인인 저의 마음에 아름다운 잉어와 이엉의 이어짐 마음씨가 붙습니다. 홍문표 박사는 최근 은유시학- 몸 은유 몸 언어 몸 시를 발표하면서 이 세상의 모든 물체는 각기 몸 언어를 가졌다는 시철학을 폅니다. 시에서 움직이고 사랑하고 좋아하고 그리고 느낌을 가진다는 진리는 이 세상 만물 진리인 온 우주를 하나로 어우러지게 하는 철학시학이어서입니다. 이 ‘이엉이어’라는 말이 놀랍게도 어디에든 잘 붙어 은혜를 갚고 그리고 사랑해주는 말들이 놓이게 해 줍니다.
또한 잉어는 고기임에도 일반 언어로서의 이미지를 유감없이 발휘하는데 잉어의 처음 글자 ‘잉’이 바로 앞의 말을 극도로 그렇다고 해 주는 강조로서 쓰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처럼 사랑스러운 잉어의 ‘…잉’의 놀라움도 이 시집들에 쓰입니다. 감사합니다.
이와 더불어 같이 사용된 이 책 제목의 ‘이엉’은 흔히 이엉을 엮는다라는 이어지는 이미지입니다. 은혜를 갚고 남을 도와주고 그리고 신앙생활을 잘 할 수 있는 감사로서의 이 시집은 남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자는 이름입니다. 어릴 때의 그 아련한 추억, 일 년에 한번 씩 올리는 초가지붕을 떠 올립니다. 짚 이엉을 잘 엮어 초가지붕의 그 노르스름한 이엉덮개에 정오의 햇빛이 올라앉을 때면 따스한 가을햇살이 한창 집 마당에 내려앉습니다. 오순도순 맛있는 초겨울 가을무우국을 겻들인 점심을 먹을 때입니다.
이처럼 먹이와 관련되고 또 은혜를 소제로 하는 이번시집은 초가집에 지붕을 짚으로 다 덮은 다음 가운 뎃 부분을 한 줄로 마무리 하는 용마루를 얹는 작업까지 모두 이엉작업입니다. 따라서 이 시집이 주는 이미지는 신앙생활을 잘하자는 의미입니다.
이 시집의 특징은 저의 책 『우리 시조문학의 마방진 미학』에서 제기한 시조운율에 맞춘 이론을 실행하는 시집으로서 입니다. 한국의 보물 중 하나 대한민국에만 있는 한국문학시조작품의 운율, 음수율의 정형 율 초장 3 · 4 · 3 · 4의 14자와 중장 3 · 4 · 3 · 4의 14자와 종장 장 3 · 5 · 4 · 3의 15자를 합한 43자 이론에 따른 실천성격을 띕니다.
지난번 이론서에서 밝힌 대로 시조 한편 43수가 만드는 전통 율은 사람의 오묘한 숨쉬기 일평생 리듬 3 · 4로 시작하여 4 · 3으로 끝나는 이론에서 처음 초장의 3자와 끝 자 3자를 똑같은 음수율 리듬으로 하면서 시조작품이 이루어지는 게 특집입니다. 시조작품이 가지는 한 편의 43마방진은 시조 한 편이 45자 내외라는 학설과는 다르다는 논리를 실행으로 편 리듬입니다. 시조문학 리듬은 3으로 시작 3 · 4 · 3 · 4 · 3 · 4 · 3 · 4 · 3 · 5 · 4 · 3의 순서이고 끝 3 숫자로 끝나는 법칙입니다. 3 · 4로 시작 그 끝이 4 · 3으로 끝납니다. 이 이어짐 리듬 4 · 3 리듬은 이 리듬이 우연하게 생긴 게 아니고 예약된 리듬입니다. 줄 친 부분 3 → 4 → 3 → 4 → 3 → 4 → 3 → 4 → 3 → 5 → 4 → 3이음입니다. 이음 조건입니다. 이에 이 시집 주제어 이엉이라는 말의 그 타당성입니다. 자기 나름의 삶은 4의 리듬이지만 아름다운 인생 살기의 3의 리듬으로 끝나는 리듬의미는 동시에 시조한편이 지닌 아름다움입니다.
시조작품 진가는 한 작품 안에 한 사람의 생애 리듬을 43수로 마무리 할 수 있어서입니다. 인생의 아름다움을 몸으로 설명하는 하나님의 오묘한 마방진 리듬입니다. 열심히 살다가 아름답게 끝나는 의미리듬입니다.
『잉어이엉』시집은 ‘1부 잉어이엉’ ‘2부 라합 잉어이엉’ ‘3부 잉어이엉처음잉어이엉’ ‘4부 더듬이이엉’으로 되어 있습니다. 1부 이미지는 잉어이엉 그대로 우리의 일상에서 이어져 오는 전설과 동화의 잉어의 발굴로 아름다움이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2부는 히브리어에 있는 라합 이름이 우리말 그대로 ‘넓다’에서 붙여진 이미지입니다. 3부는 희한하게도 우리말의 띔 문법 법칙이 잘 적용되는 신기함을 발견한 3부입니다. 4부는 아무리 날고 기는 인생이라 할지라도 혼자서는 더듬이 인생이기에 신앙을 갖는 감사함이 있습니다.
하나님 일의 사역을 잘 한 사람은 글자그대로 사역자 잇기 이미지입니다. 이에 시적으로 탈바꿈하면서 잉어라는 은혜 갚기와 출산이미지와 아름다운 입속에 맴도는 달콤함이며 뒤에 붙이거나 앞에 이 잉어이엉을 달아 따라 붙여도 무리가 없어서 그 달콤함 이미지가 그대로 전해지는 은유시학입니다.
제 몸은 제 몸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 있는 몸입니다.
마음에 늘 행복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몸이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시를 쓰면서 제 가슴이 콩콩뛰었습니다.
가슴을 오므렸다 폈다 하면서 기쁨이 오는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이 만들어낸 제 모습이 이렇게 오묘할 수 있나 하는 감사로 하여 행복이 콩콩 뛰었습니다.
이상범 시조시인이 그려준 제 모양입니다. 너무 오래 되어 얼굴 턱 부분에 점이 그려져 있습니다. 복 점이 붙었네요.
― <머리말>
- 차 례 -
처음 말
1부 잉어이엉
잉어이엉
분홍이엉
앵두이엉
숨구멍이엉
잉어꼬리
아내이엉
은방울 잉어
장미 비 이엉
이엉이끼
이엉 새
이엉 버들
불꽃이엉
살빛아가이엉
밥 풀 데기 잉
길 따라 잉
소곤소곤 잉어이엉
초록 떡 이어엉
씨방잉어
내꺼 잉
2부 라합 잉어이엉
넓히기 이엉
이엉방정식
이엉 보실래
꽃 사람잉어
둥우리잉어
90°이엉
하늘삼아잉어이엉
잉어입술이엉
가족잉어이엉
어머니잉어이엉
빈손잉어이엉
아가잉어이엉
솔로몬잉어이엉
아리랑잉어이엉꽃신
아리랑잉어이엉사내
식구잉어이엉
잉어이엉고향
여인잉어이엉
77에덴잉어이엉
잉어이엉나방
잉어이엉날개
산골잉어이엉 멍
그리움잉어이엉그리움
당신잉어이엉당신
단비잉어이엉단비
라일락잉어이엉라일락
달님잉어이엉달님
잉어이엉가슴잉어이엉
바다잉어이엉바다
3부 잉어이엉처음잉어이엉
잉어이엉처음잉어이엉
사과잉어이엉사과
잉어이엉버들잉어이엉
잉어이엉겸손잉어이엉
잉어이엉살결잉어이엉
잉어이엉나그네잉어이엉
잉어이엉바람잉어이엉
잉어이엉첫사랑잉어이엉
잉어이엉기차잉어이엉
잉어이엉향이잉어이엉
잉어이엉잡고잉어이엉
잉어이엉메밀잉어이엉
잉어이엉시인잉어이엉
잉어이엉서리잉어이엉
잉어이엉절름발이잉어이엉
잉어이엉그대잉어이엉
잉어이엉여름잉어이엉
잉어이엉이마잉어이엉
잉어이엉둘레잉어이엉
4부 더듬이이엉
노을 눈썹이엉
오정이엉
더듬이이엉
넘어 너머 산 이엉
나리이엉
사랑이엉
생명이엉
꽃사슴이엉
시조이엉
두 물머리이엉
입술이엉
가을이엉
얼굴이엉
나날이엉
요사이이엉
햇살이엉
솜방망이이엉
숨쉬기이엉
일기이엉
요기이엉
야곱이엉
바다이엉
[2022.09.23 발행. 11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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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꿉놀이
이철우 동민조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민조시(民調詩)는 3, 4, 5, 6 조를 기본 골격으로 하는 짧은 정형시 틀이 만들어내는 우리 겨레의 가락 장단으로 전승되어야할 귀중하고도 위대한 민족 유산으로, 정형 민조시는 반드시 3음절로 시작하여 4조 5조를 거쳐 6조에서 매듭을 짓는 기승전결의 과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짧고 명료한 정보화 시대인 현대에 18자로 표현되는 민조시야말로 앞으로 세계로 그 지평을 넓혀나갈 수 있는 우리 고유 문학 장르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개똥벌레』, 『오줌싸개』, 『꽃밭에서』, 『숨바꼭질』, 『애기똥풀』, 『바람개비』, 『뭉게구름』에 이어 제 8 동민조시 『소꿉놀이』를 상재하고자 합니다.
시는 작자에 의해 창조되고 독자에 의해 재창조된다고 합니다. 이 시집에 수록한 민조시 형식의 시들을 독자들이 재창조해 보았으면 합니다. 시를 읽고 느낀 감정들을 시 형식의 글로 표현해 보거나 그림 등으로 나타내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 함께 동심의 세계를 민조시 가락에 맞추어 노래해 봅시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분꽃
분꽃
살구
산딸기
짚신나물
연꽃
수박
폭포
수국
때죽나무
산나리
개망초꽃
봉숭아
애기 밤
능소화
비타민나무 열매
으아리
녹두꽃
제2부 연인
아욱꽃
가우라
부추꽃
애호박
포도
칸나
이끼폭포
벌개미취
사과
나팔꽃
범부채
여주꽃
탱자
연잎
무궁화
고염
대추
제3부 칡꽃
맨드라미
소국
참외
상사화
백일홍
병꽃나무
구름
자스민
칡꽃
아침 채송화
설악초
이베리스
금영화
연꽃 2
달개비꽃
사위질빵
상추꽃
제4부 꽈리
작은 계곡
하늘타리
금송화
꽈리
목화꽃
고구마꽃
청포도
여주
이질풀
결실
도토리
범의 꼬리
부용
들꽃
무궁화 2
태양국
문주란
제5부 박꽃
고추 말리기
부추꽃
코스모스
백합
돌하르방
둘레길
맥문동꽃
완두콩
방풍꽃
해바라기
노루오줌
쥐똥나무꽃
모싯대
박꽃
비비추
구기자꽃
[2022.09.27 발행. 10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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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Ⅵ
창원용지호수 시화작품 모음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생태 보존은 삶의 존엄성과 창작의 열정에서 온다전국에 계시는 문우 여러분! 2022년 올해도 변함없이 옥고를 보내주심을 깊이 감사드립니다. 지난봄 전자 시화집 『동행』 5집 발간에 이어 제6집『동행』 전자 시화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용지호수에서 2개월간 전시해오던 것을 1개월로 전시 기간 단축으로 조금은 아쉬운 감은 있지만, 창원시민의 문화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시작한 시화 전시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가을 시화는 봄 시화 전시와 같이 시월 한 달간 창원 용지호수에서 8번째로 전시하게 되었습니다.
2022년(壬寅年) 검은 호랑이의 해인 육십갑자 중 서른아홉번째로 임(壬)이 흑색, 인(寅)은 호랑이를 의미하는 뜻깊은 2022년(壬寅年)에도 변함없이 가을 겨울 작품전시와 『동행』 6집 전자 시화집을 발간하여 창원시민과 전국 또는 해외 독자 여러분께 선을 보이게 되었습니다.지난 2019년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많이 힘든 상황에서도 시와 늪에서는 한 번도 멈추지 않고 전시해 왔습니다.
그동안 시와 늪에서는 문인으로서 인류의 생존을 위해 생태계의 변화를 지연시키기 위해 14년간 자연을 지키는 선두 문학지로 순수하게 한 길만을 묵묵히 걸어왔습니다. 이렇게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전국에 계시는 문인 여러분께서 응원을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봄 여름 시화와 같이 용지호수에 1개월간 전시에 이어 진해 해양공원 측의 승인을 받아 약 2개월간 추가 전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5월∼7월 꿈을 디자인하라 시 낭송 콘서트를 6회 진행했으며 액자시화를 솔라타워 전시동 1층 2층에 올해 12월 중순까지 연장 전시하도록 승인받아 전시 중에 있습니다. 진해 해양공원 관계자분들께 지면을 통해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창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 여러분들의 깊은 마음이 닿는 열정으로 시와 늪을 향해 묵묵히 동행하여 주심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우리가 문학으로 보살피고 보호하고 있는 생태 보호는 본 단체의 창립 당시(건강한 자연, 건강한 사람, 건강한 문학) 강령입니다.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문학의 선두자로 이끌어 가고 있는 단체입니다. 변함없는 동행자로 걸어온 전국문인 여러분들의 시화로 창원시민 또는 관광객에게 마음의 평화를 안겨주는 아름다운 감동은 작가와 독자 간 공감과 소통에서 열리는 사랑의 열매라고 생각합니다.
자연 생태계의 믿음은 말없이 푸르게 물들어가는 숲과 인류 생존의 심장인 늪 속에서 행복을 이어준다는 생각을 하면 얼마나 보람된 일인지 모릅니다. 전국에 계시는 작가 여러분께서 정성껏 다듬어 보내주신 작품으로 창원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용지호수와 진해 해양공원에 약 3개월간 시화 전시와 온라인으로 감상하는 전자 시화집을 발간하게 되어 많은 창원시민과 창원을 찾는 관광객에게 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오프라인과 온라인으로 동시 소통하는 것으로 독자 간 공감대 형성은 그 효과는 배 이상이었겠다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본 협회에서는 자연과 함께하는 문학으로 자연 속에 우러나는 순수한 작품과 순수문학을 실천하는 여러분들의 깊은 마음이 삶의 존엄성과 창작의 열정으로 손을 놓지 않듯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참신한 동행자가 되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 <머리말>
- 차 례 -
여는 글
제1부 벽화
겨울바람1 1편 / 장희한
동반자 외 1편 / 박상진
백목련 외 1편 / 소인선
잡초가 꽃보다 예뻐요 1편 / 서정자
피아노와 크레파스 1편 / 어성달
나와의 조우 1편 / 智眼 이예령
아름다운 편지 외 1편 / 서율 최윤희
나도 선악과를 따 먹었다. 1편 / 金寬植
기도 1편 / 임윤주
설익은 햇살 1편 / 綠芽 김맹한
다음 역은 어디입니까 1편 / 최상해
한 1편 / 김종임
바다 1편 / 은경 송미순
벽화 1편 / 김명이
은행나무 아래서 1편 / 윤혜련
어매 역 1편 / 윤명학
제2부 엄마의 살강
그대 오시려나요 1편 / 道源 김종원
당신만 있으면 외 1편 / 김혜숙
엄마의 살강 외 1편 / 주은 심애경
어느 가을날에 1편 / 양동운
설목(雪木) 1편 조민성
사랑, 마르지 않는 1편 / 정영철
여름 해변의 오후 1편 / 운정 이란영
삶의 흔적 1편 / 晳訂 홍윤헌
정상(頂上) 1편 / 김명호
진주 남강 외 1편 / 서화 구도순
꽃 외 1편 / 송창우
헨리에게 9 외 1편 / 고현숙
어머니의 나침반 1편 / 조영주
참회 1편 / 권태춘
부모의 자격 외 1편 / 방경희
초승달을 보며 외 1편 / 들꽃 장광순
하롱베이에서 한잔 외 1편 / 설화 이혜원
오메, 단풍 들었네 1편 / 예시원
블랙홀 1편 / 청정 김병효
제3부 꽃차
등골이 빠질 무렵에 외 1편 / 사밀 최문수
성에 꽃 1편 / 조연우
공 외 1편 / 옹근 고창희
흔적 1편 / 진장명
고우회 외 3편 / 이혜순
꽃차 1편 / 박선미
산사 풍경 외 1편 / 청암 배성근
가을 햇살 아래서 외 1편 / 조윤희
단풍 1편 / 최원호
달 외 1편 / 정인환
추억 속에 그대는 외 1편 / 문청 오난희
요술 꽃 외 1편 / 송선희
산 아래 피는 꽃 1편 / 해윤 김지연
의자 1편 / 배만식
가을 소회(所懷) 1편 / 娜炅 김진석
변한 것도 없는데 1편 / 백성일
낙엽 1편 / 고안나
죽녹원(竹綠苑) 1편 / 眞木 김명길
꽃잔디 새싹 1편 / 相林 이정순
제4부 새뚝이 마당
촛불 1편 / 이경칠
꽃잎 1편 / 이성희
새벽 1편 / 淸厦 이수일
황혼의 멋진 삶 1편 / 이정희
새뚝이 마당 1편 / 임성업
천국의 계단 1편 / 최순연
창(窓) 1편 / 春齊 최용순
시위하는 발 1편 / 하묘령
마음의 별 1편 / 如意 김태순
냇물 소리 외 7편 / 휘은 강혜지
양심 1편 / 이재한
풀꽃 1편 / 청아랑
춤추는 보리밭 1편 / 백이석
그 하얀 꽃 1편 / 홍병훈
늙은호박 외 1편 / 미림 박현주
불어오는 바람에 1편 / 김민영
하이얀 단풍 1편 / 월영 이순옥
[2022.09.27 발행. 17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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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외출
이영구 동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에 살아 숨 쉬는 모든 것들 사랑하리라.
하늘을 나는 새,대지에 피어나는 꽃들 늪에서 울어내는 개구리. 삼라만상의 생명체의 경이로운 신비의 자태 자세히 더 자세히 볼수록 사랑스럽다.
형형색색의 고운 빛깔의 꽃들, 뻐꾸기 소리 늘 정답고, 이름 모를 작은 산새들 우물가에 내려와 물 마시고,군무 춤추며 나라가는 모습, 모두 다 아름답다.
들에는 개구리 요란한 합창,고향으로 가는 길 제일 먼저 반기는 정겨운 소리다.
늦은 감이 있지만 칠순 언저리에 시 쓰기를 시작, 자연으로 돌아가, 나를 찾고 자연과 내가 일치하는 정신적 교류를 통하여 하늘에 감사하며 여생 나를 더 사랑하고 화려한 나날이 되길 기원한다.
- 차 례 -
시인의 말
서시
제1부 화려한 외출, 시인의 노래
나의 노래
시인의 일상
자유
통일의 그 날
우리는 하나
저항
첫사랑
우산
청춘
소낙비 오는 밤에
이태백 놀던 달아
소라의 나팔
산길 따라서
꿈속에서
탑돌이
초 파일
풍경 소리
수양
허망한 꿈
명품 떡
종강
제2부 하늘, 그 고운 빛
해바라기
바위취
나팔꽃
패랭이꽃
담쟁이
할미꽃
능소화
연꽃
싸리 꽃
들꽃
돌 나물 꽃
들에 핀 꽃들
유월의 축제
산딸기
하늘
벌과 나비
라일락
고추의 계절
눈꽃 축제
구름
제3부 내 고향 그리운 시절
엄마의 어록
그리움
못난 친구
내 고향 밤고개
줄 띄워라
느티나무
아침
오후
저녁
외로울 때
우리 집 강아지
핸드폰
어린 손
누나의 연필
새 운동화
경운기
눈탱이
애호박
가을밤
고향 집
제4부 산과 들 강가에서
소낙비
보슬비
아침이슬
올레길
둘레길
작은 계곡
호수
옹달샘
단비
매미
제비
참새
작은 새
호박벌
비둘기 그 눈
청송
고삼 저수지
그리운 고향
시골 풍경
누군가의 꽃
가을 1
가을 2
가을 3
향수
농부의 고뇌
인생
[2022.09.27 발행. 100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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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소금
강지혜 동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어린이의 마음으로 동시를 쓰는 어른의 혜안, 동시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시와 수학은 모두 상상력으로 얻는 것으로 수학의 목표인 진리와 시인의 목표인 아름다움은 같은 물체의 양면이라 한다.
동심은 어린이만이 가지고 있는 인간의 가장 순수한 마음이라 하는데 강지혜 시인의 동시를 읽으면서 험난한 세상을 살아온 어른의 눈과 마음으로 어린이의 세계와 마음을 저렇게 아름답게 읽을 수 있는지 참 신비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동시를 읽으면서 글을 쓰는 사람 특히 시를 쓰는 시인이 행복한 이유를 알 것 같다. 아름다운 심미안으로 세상을 보는 시인은 아름다운 단어의 사냥꾼이기에 아름다운 단어들을 자연과 사물에 접목시켜 시만이 갖는 비밀스런 세계를 창조하고 우리를 미지의 세계 속에서 상상력을 키우고 아름다움을 찾아 가도록 이끈다.그래서 시란 시대를 품고 삼라만상을 품고 삶을 읊는다고 하는 것인가.
특히“디딤돌”이라는 시를 읽으면서 휠체어의 장애인은 물론 버스 기사 그리고 그것을 보는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과 미소와 행복을 한아름 안겨주는 따뜻한 글에 우리 모두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본다.
내 서고에 약2,000여권의 시집이 있고 그 속에 많은 동시집이 있다.
나는 동시를 즐겨 읽는데 동시는 어린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어른들이 더 많이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 시대에 정서가 마르고 정치나 이념에 매몰되어 버린 어른들이 동시를 통해서 인간성을 회복하고 위로 받고 삶의 활기를 찾았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강지혜 시인의 혜안에 감사를 드리면서 앞으로 더 많은 더 좋은 동시를 창작하여 이 땅의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이 더 많이 읽어서“한 겨울에도 움트는 봄이 있는가 하면 밤의 장막 뒤에도 미소 짓는 새벽은 있다.”는 것을 아는 문화 선진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아가기를 기원해 본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요술 항아리
아빠의 생일
요술 항아리
길
맛소금
옛날 이야기
돌돌돌
함박눈
에티켓 벨
쉿! 비밀이야
즐거운 마음 한 개
닭 다리 한 개
제2부 강아지풀
다 들켰다!
알사탕
디딤돌
가위바위보
동그라미
왕소금
종이컵
나물 할머니
강아지풀
나의 계절은 봄강아지풀
새끼 발가락
풍선껌
제3부 빗물저금통나의 꿈
허수아비 병정들
바람개비
꽃소금
엄마는 제일가는 디제이
물
딱따구리
선장
빗물저금통
심부름
홍시
다섯 손가락
종이 인형 놀이
모자
제4부 털옷 입은 나무
주사 맞는 날
날마다 탑을 쌓는 할아버지
엄마라는 이름
희망
일기 예보
달력
털옷 입은 나무
응원
콩
모자
불꽃
제5부 펭귄엄마
끈
낙엽
효자 손
반딧불이
엄마의 힘
행복 약
밑줄
간식
눈물 방울
펭귄엄마
집 걱정 없는 고양이
[2022.10.01 발행. 1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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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봉선화
안곡문학 제10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문학으로서의 시조는 3장 45자 내외로 구성된 정형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본형은 어디까지나 하나의 기준형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말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은 시조를 건너뛰어 생각하기 어렵다. 자유시를 창작하는 사람도 당연히 시조를 쓸 수 있어야 한다. 시조는 우리말이 오랫동안 지내오면서 가장 정제된 형태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시조를 모르면 시의 리듬을 모르는 것이고, 리듬이 없는 시는 난삽한 시가 되기 쉽다. 리듬이 없는 시를 생각 할 수 있겠는가?
작가가 한 편의 작품을 쓴다는 것은 농부가 봄부터 농사를 지어 가을걷이를 하는 것에 견줄 수 있는 일이다. 논밭을 기름지게 가꾸고, 씨를 뿌리고, 싹을 틔워 보살피고, 수확하기까지 온갖 정성을 다하듯 작가 역시 자신의 정서와 사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인고의 세월을 언어와 씨름하며 언어의 밭을 일궈낸다.
그 고된 여정을 이겨내고 보람의 결실을 맺은 우리 안곡문학연구회에서 시조의 기본 이론과 부족한 점이 많지만 시조 분과위원 몇 분들의 첫 시조집인 『물봉선화』 출간을 환영하면서 우리 문단의 선후배님들의 많은 격려와 지도 편달 부탁드립니다.
― <머리말>
- 차 례 -
들어가는 말
제1부 이영구 시조
나의 노래
시인의 일상
자유
우산
저항
소나기 오는 밤에
첫사랑
청춘
수양
농부의 고뇌
제2부 홍정기 시조
세월의 주름
유골함
절규
모습
별빛
호박꽃
거짓말
갈등
난초꽃
과제
제3부 박연희 시조
풍경소리
밤하늘
가을 하늘
산딸기
봄소식
아침
물소리
가로등
소나기
부처님 오신 날
제4부 곽연수 시조
애 돌보기
어린 시절
장마
앵무새
긍정
숙제
금낭화
목백일홍
인생
길
제5부 김창민 시조
좋은 걸
새들이
할미꽃 모자
물들인 손톱
정원 소나무
엄마 상
올 가을
꽃을 볼 때
나뭇잎
가정
제6부 이철우 시조
골목길
시냇가에서
소나기
위로
아침 풍경
들꽃
운지버섯
섬
물난리
가을 문턱
제7부 시조의 이해
시조의 형식상 특징
시조의 기초 단위, 음보
시조에서 율격이란 무엇인가
[2022.10.10 발행. 101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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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중심 『환단고기』의 역사적 가치 고찰
최두환 논문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환단고기』에서 무엇보다 핵심문제는 강역 크기가 남북 5만 리, 동서 2만 리라는 말이다. 「三聖紀」 全下篇. “其地廣 南北五萬里 東西二萬餘里 摠言桓國” 「桓國本紀」 第二. “其地廣 南北五萬里 東西二萬餘里 摠言桓國”
특히 위도緯度로 남북 5만 리의 범위에는 북극과 남극 사이의 기후대로서 한대‧온대‧열대가 포함될 것이다. 조선의 강역에 이런 기후대의 공존 여부가 진위의 판단에 중요한 관건이 된다. 이에 따라 고구려 및 발해의 역사가 중국의 역사라는 동북공정 활동이 중국의 정치적 공작으로서 그들의 행위가 허구임이 저절로 드러날 것이다.
그래서 이 논문에서는 『환단고기』의 위서‧진서를 판별하고, 동시에 조선 터전의 진실을 찾기 위한 틀을 제시하면서 그에 따라 제2장 『환단고기』에 대한 인식의 현주소로서 학계의 사관적 뿌리와 문제점을 확인하고 『환단고기』의 서지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제3장 『환단고기』의 서술과 강역의 진실에서 방어기제로서 조선 강역 판단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에 따라 천문 분야로, 지문 분야로, 인문 분야로 본 강역의 지리적 범위를 살펴보고, 제4장 『환단고기』에 대한 평가로서 사료적‧역사적‧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도출하고자 한다. 오직 지리적 문제는 천문‧지문‧인문 분야의 방어기제로써 다양하게 조명되어야 한다.
― <머리말> 중에서
- 차 례 -
초록 : 국사, 조선의 역사는 세계사의 근본
Ⅰ. 머리말
Ⅱ. 『환단고기』에 대한 인식의 현주소
1. 학계의 사관적 뿌리와 문제점
2. 『환단고기』의 서지학적 분석
Ⅲ. 『환단고기』의 서술과 강역의 진실
1. 조선 강역의 지리적 위치 판단 기준
1) 장백산/백두산의 위치
2) 또 하나의 왜국(일본) - 서왜
3) 『龍飛御天歌』‘발해는 동해’의 지리적 위치
2. 천문 분야로 본 조선의 지리적 범위
1) 일식 현상과 지리적 해석
2) 오로라와 백야 현상으로 본 강역의 북방 한계
3. 지문 분야로 본 조선의 지리적 범위
1) 서북조후와 일일칠조
2) 해상충돌예방법 적용의 지중해와 한국연안
3) 귀양지로 본 조선 강역
4) 철령위 문제와 위화도 회군의 터전
4. 인문 분야로 본 조선의 지리적 범위
1) 상례喪禮의 거애擧哀로 본 정치구조
2) 『조선왕조실록』의 이슬람 문화 흔적
3) 부여와 불가르의 관계
4) 왜 가야인가
Ⅳ. 『환단고기』에 대한 평가
1. 사료적 가치
1) 일식현상과 강역 판단
2) 사막메뚜기[황충]의 존재
3) 『환단고기』에 빠져 있는 사실
2. 역사적 가치
1) 진실의 역사에 끊임없는 도전
2) 식민사관과 실증사학의 벽을 넘어
3.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
1) 『한단고기』 속의 저자들의 사명감
2) 국보적 가치 평가
Ⅴ. 맺음말
연구의 한계와 향후의 연구 방향
부록
『조선왕조실록』의 고대 조선사
참고문헌
Abstract
[2022.09.10 발행. 27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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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황장진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방콕 하거나 길을 어슬렁거리다 보면,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더러 있다. 조금만 신경을 쓰거나 돈을 들이면 바로 잡힐 것들이 더러 있다.
이젠 2선에 물러나서 모른 척 엄벙덤벙 넘어가도 되겠지만 성질이 돼먹지 못하다 보니 여러 가지 경로를 통해 넋두리를 늘어놓았다.
2년 가까이 긁적거리다 보니 책으로 펴내도 될 양이 되었기에 또다시 만용을 부린다. 이들 웅성거림 가운데 하나하나 받아지는 꿈을 꾸면서 변변찮은 글을 묶어 세상에 내놓는다. 읽은 이들, 혹시 공감이 가면 빙그레 웃고, 아니면 속으로 “참, 딱하군!” 하면서 넘어가시길.
코로나 19 때문에 생활행동반경이 아주 좁아 지섰겠지요. 어서 마음 놓고 다닐 수 있는 밝은 생활이 되기를 바라면서 건강한 나날 누리소서.
― <머리말>
- 차 례 -
머리에서
제1마을 떼
끈질긴 큰김의털
나는 빚꾸러기
떼
청계의 향기 더 높게 더 널리
정열의 꽃 영산홍
5분씩만 발품 팔자
상서로운 새, 까치
효자 행운 새 까마귀
보물 없인 산 송장
덧없는 삶, 매미 팔자
제2마을 구시렁구시렁
귀뚜라미 가을 마중
고추잠자리 춤
센 손 태풍
알밤 보물찾기
땅콩 거두기
황금빛 찬란한 은행나무
한국 종교계를 이끈 세 분
잔
방콕
구시렁구시렁
제3마을 고마운 길나무
고마운 길 나무
‘안전 안내 문자’ 쉬운 말로
방송자막 쉬운 말로
‘사의 얘기’를 쉬운 말로
쓰레기를 제대로 내놓자
새날 새 새벽 맞이
길 표시들 날씬하게
‘땡볕’ 이어서
냉이 즐기기
서연아, 재민아!
기다려지는 토요일
‘사랑의 빛’ 참꽃
제4마을 하얀 세상
우리 소나무는 ‘한국 소나무’로
즐거운 집 ‘가족 얼’
하얀 라온힐조
읍·면·동·리 노래 만들어 즐기자
경·조의금 봉투 글 쉽게
줄
창
옥돌 베개
바른 동녘 나루 눈 호강
지나가는 비
돌 8자
제5마을 마라도
제사 병풍을 한글로
문화재 안내판 좀 더 쉬운 말로
남단 지킴이 마라도
95~70살 8남매
잠든 책, 깨워 주소서
전깃줄은 땅속이 좋다
금병산을 타며 6.25 회상
단기와 범
한반도의 복지 명당, 화악산
얼빠진 달력
부끄럽습니다
가덕산 품 안
자랑스러운 내 아들 상수야!
군 생활 즐겁고 멋지게
황장진의 걸어온 길
[2022.09.27 발행. 223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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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마의 길
신송 이옥천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탁마(琢磨)의 길’이란 제목으로 예순일곱 번째 詩集 저자의 말을 쓴다.
다리의 근력이 어느 정도인지 머릿속의 시어가 얼마니 들어 있는지 얼마나 부려 먹어야 고갈 될는지 시험하고 그 재간의 량이 얼마며 어디까지 갈 수 있을는지 몸과 마음이 경쟁하고 있는 중인지도 모르겠다.
이 단어 저 시어 견주어가며 탈고하고 수정하고 교정하기를 지우개가 몇 개가 닳았는 지 알 수가 없다.
머릿속에서 초안만 잡히면 일필휘지 써내려가는 습관이지만 그래서 오타가 생기고 방언도 뛰어들고 과도한 색깔도 드러나고 칠흑 길에서 허덕여 빠져 나올 줄 모른다.
어찌 된 일인지 수정할 때 교정할 때는 어디로 숨었다가 발간하고 나면 눈에 띤다.
한편의 시를 만들기 위해온 우주를 헤집고 산하경개 쫓아다니며 사금파리도 깨진 기와장조각도 고목의 뿌리도 보는 대로 주워 담아 여기 저기 짜맞추어보고 갈고 쪼고 닦아 틀에 맞추어 본다.
기승전결을 염두에 두고 관용어나 직유는 가급적 배제하고 상징이나 은유를 축으로 삼아 형상화로 빗대서 짓다보면 아픔의 보람을 찾기도 한다.
걸어온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길은 높고 험해도 혈한의 열매 쳐다보고 읽으며 자화자찬(自畵自讚) 읊조리며 만끽하는 즐거운 보람은 나의 유일한 친구다.
― <머리말>
- 차 례 -
저자의 말
제1부 가슴 속 응어리 기적에 묻혀가고
기적소리
동두천 역에서
산다는 거
난적 들
판단력
박동의 뿌리
가슴속의 잡초
과오
심안
내일을 보며
낙법 수련
전력 다해
詩를 지으며
절제의 감성
맹춘의 채찍
진달래 한 마디
맹춘 꽃
새로운 단청
걱정거리
기우생각
제2부 연초록 싹 도타운 인정의 꽃
도타운 정
꿈을 꾼다
이전투구
흔들린다
불후의 꿈
걱정을 말자
죽마고우
춘분
감사
영혼의 건강
밝은 주변
거짓말 1
거짓말 2
거짓말 3
솔 순 1
솔 순 2
솔 순 3
고아한 정원
발래소리
들여다본다
제3부 인식과 성찰은 나를 재는 채찍이다
참의 길
이기는 길
숨어 있는 솜씨
체취의 힐링
선물의 다리
덜 늙는 비결
손을 씻다 1
손을 씻다 2
두레박질
마음을 닦자
한적한 길 1
한적한 길 2
한적한 길 3
손잡아 주길
두 손 맞잡고
지도자의 힘
힘 있을 때
山寺의 아침 1
山寺의 아침 2
건강 점검
제4부 영혼은 칼바람 지나가길 기다린다
내 영혼
풍성한 삶
영혼의 존엄성
소중한 추억 1
소중한 추억 2
소중한 추억 3
신의 갈기 1
신의 갈기 2
둘레길 걸으며
갈구의 눈길
길을 걸으며
뒤돌아본다
봄의 향기
간절한 고대
허브농장
허브농장은 명상 장
스러질 수 없다
찬탄 소리
여정을 만져보며
사막의 그림자
제5부 먹구름 짙은 안개 헤치는 길
마음 돌보기
명상 꽃
명상의 효과 1
명상의 효과 2
영상 편지
平安의 길 1
平安의 길 2
고요한 길
목련을 보며
준령 길
봄은 왔는데
봄이 오려나
그리운 사랑
잠재력의 고양
고요 속의 진주
보석의 향기
어리석은 자여
바람이 난다
꽃샘추위
탁마의 길
[2022.09.10 발행. 11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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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실종사건
박영래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한 어르신의 반려견이 산책하던 중 실종됐는데, 보신탕집에서 먹은 수육이 그 반려견이라는 이야기다.
김영한 소설가는 “감칠맛 나는 반전에 반전! 치밀한 구성과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문장에 그저 감탄사만 터져 나올 뿐….”이라는 소감을 피력했다. 이외의 몇몇 소설가도 참 재미있는 반전에 그간 잃었던 소설의 진미를 맛봤다는 과찬에 힘입어 소설집의 표제를「반려견 실종사건」으로 했다.
이번 소설집은「반려견 실종사건」을 포함 총 12편을 모아 주저 없이 펴낸다. 모두 문학지(월간 및 계간)에 발표했던 소설이다.
「반려견 실종사건」은 한국소설(2021년 8월호)에 게재된 단편소설로 이 시대의 사회상을 희화화한 작품이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단편소설
♧ 그들만의 계절
♧ 반려견 실종사건
♧ 산행 증후군
♧ 새벽의 함성
♧ 手巾 돌리기
♧ 수면 위의 연인
♧ 신사업본부
♧ 위선의 가면
♧ 일그러진 초상
♧ 장례식장 가는 길
♧ 찰나의 순간
♧ 체공 30초
[2022.09.27 발행. 33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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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
최대락 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詩는 흔히 언어의 예술이라고 한다. 따라서 언어가 가진 고유한 어감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언어에 대한 기초적 지식이 부족한 채 그 언어를 재료로 사용할 수도 없거니와 그 언어의 뜻을 변화 증폭시킬 수도 없기 때문에 이 작품이 가진 시어 하나하나가 어감의 뜻을 전달하려고 최대한 노력하였다.
아울러 작품의 분위기며 내재율을 좌우할 것 같아서 어감 없는 말은 개념적으로 취급해버리기 때문에 급변하는 문학의 장르가 새삼 피부로 느끼게 되는 것이 요즘 문학의 길이기도 하다.
이처럼 시어는 언어활동에 있어서 생동하는 힘을 가지고 있기에 즉 사상을 전달하는 언어활동은 감정을 이입함으로써 작품의 표현 효과를 훨씬 증대시키려고 애를 썼지만, 대개 언어의 의미 즉 뜻과 일치해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었다.
이러한 시어를 일정하게 유지하자는 뜻에서 작품에서 최대한 중점을 두었으며 또한 시에 쓰이는 시어에 대해 제한이 있을 수 없다. 가끔은 주위에서 작가의 개인 고유성을 자신의 고유성에 의미를 두어 편애하는 작가도 있으나 그것은 자신의 권한을 벗어 나는 것으로 생각한다.
따라서 비속어는 물론 전문어까지 시에 구사되는 현대 시에 있어서 과거와 같은 금기어의 제약이 없다. 바꿔 말하면 모든 시어가 가용 대상이기 때문에 어떤 시어를 선택하느냐는 것은 별개의 사항이라고 볼 수 있다. 즉 언어의 예술인 시에서의 시어는 곧 작품의 성패를 좌우하는 것은 기본 사항이기에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시어가 가진 상상력과 의미에 중점을 두었다.
어쨌든 필자로서는 하나의 탈출구를 만들어야 한다는 강박관념(强迫觀念)이 작용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한 편의 시는 짧은 시 형태에서 많은 것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언어, 리듬, 이미지, 비유, 상징, 문체 등을 최대한 살리고 좋든 싫든 한 편의 시를 짓 거나 이해할 때 시가 가지는 중요한 요소들을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을 안목없이 도저히 시에 접근하기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필자는 이번 시집 「아름다운 동행」에 중점적으로 두었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아울러 멈출 수 없는 시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운명처럼 세월의 향기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자고 약속하에 창가를 훤히 비추는 달빛에 위로받는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글
제1부 고뇌
고뇌(anguish)
무제
문득, 생각나고 보고 싶다
무서움에 떨어야 했던 추억
언어의 본질
무더운 하짓날
추억의 포장마차
중봉 조헌 선생의 칠백의총
겨울이 떠나간 자리
가을마당
여름 휴가철
인생 해 질 녁
내 눈 속의 풍경 1
학수고대鶴首苦待
정겨운 추억
풀빛 같은 사랑
코로나19가 바꿔 놓은 세상
어느 미완성의 작가에게
당신은 항상 가을이었습니다
막걸리 맛
길 떠나는 언저리에서 한 마디
보릿고개 시절
행복한 미소
기다림이 주는 행복
제2부 가을빛을 찾아서
가을빛을 찾아서
밀어蜜語
텅 빈 뜨락을 맴도는 그리움
빗방울
모내기의 추억
붉은 노을
역경逆境
불국사 가을 풍경
머물지 않는 시간
허상虛想
정겨운 바람이 부는 곳
어머니의 자가용
밀려오는 어둠
고마움을 알고 살자
하얀 달빛
어느 봄날 길목에 서서
억새꽃의 절규
하얀 미소 지으며
문수산 등산
아직은 살맛 나는 세상
고귀한 사랑
내 눈 속의 풍경 2
초지대교에서 본 풍경
산안개
겨울바람 속으로
어김없이 찾아온 그리움
제3부 아름다운 동행
아름다운 동행
경끼(경풍)
안개 속에서
봉숭아 꽃물들이기
물안개 눈물
공허함이 주는 고독
아름다운 삶의 양식
모닥불
라일락 향기
번뇌마煩惱魔
병 들어가는 영혼
추억의 오솔길
바람도 꽃이 피누나
내일에게 묻는 안부
삶이 주는 여유로움
원 플러스 원
소중한 삶의 공간
상쾌한 어느 날 아침
기우제
그리움의 숨소리
산들바람이 부는 계곡
양주 회암사 터를 돌아보며
또 다른 행복을 위해
달콤한 단잠
추녀 끝에 낙수소리
제4부 아침 향기 속으로
아침 향기 속으로(in the morning scent)
선하게 신중하게
동반자
너의 아픔이 나의 아픔
그렇게 밤새 울었나 보다
변명무로辨明無路
추억 속 여행
가을비 소식
관악산 풍경
기다림이여
덕수궁 돌담길
여름방학 추억
긴 여정
진리는 여지를 남겨둔다
태양을 삼켜버린 어둠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1
여운시餘韻詩
향수
지켜보는 행복도 아름답다
진달래와 철쭉꽃
적막寂寞을 여는 풍경소리
송구영신送舊迎新
눈시울 적시는 빗방울
오월의 꽃
제5부 바람꽃
바람꽃
작은애기 선물
멀어지는 미래 시대
소요산 정상에서
처서
노부부의 대화
안개 속으로
행복은 아름다워라
폭우가 내리는 날
코로나 한파
주말 데이트
사랑과 미움의 법칙
여명의 아침
아버지의 강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목마른 아픔
삶의 공간
세상 부딪치는 소리
사랑과 미소
낡은 세월의 흔적
◐ 작품해설
먼지 털 듯 허상을 털어버리는 아련하고 비릿한 삶의 이야기
[2022.09.20 발행. 15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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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베르 카뮈의 미소
예시원 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루마니아 출신의 유대인 시인 로젠크란츠는 자신의 고달픈 인생역정을 ‘물방울’의 흐름으로 비유하면서 작품을 썼습니다. 그는 유대인이 핍박당하는 고난 속에서도 끊임없이 시를 만들어냈습니다. 송충이가 솔잎을 먹고 살듯이, 작가는 작품 발표를 통해서 생명력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구상에 서식하는 10만 종의 조개 중 100분지 1만이 진주를 만든다고 합니다. 조개의 상처가 암으로 변형된 것이 사람에게는 귀한 보석이 되는 것입니다. 사람도 조개처럼 상처와 고통을 안고 살아가지만, 고통을 어떻게 승화 시키는가에 따라 삶의 모습이 달라지기도 합니다.
어떤 이는 문학을 한량들이나 하는 사치요 장식품이라고 폄훼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문학은 결코 안온한 삶 가운데서는 나올 수 없습니다. 푸른 산빛이 있고 붉은 단풍나무가 있을 지언정, 시퍼런 삶의 정신이 없이는 작품이 나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문학을 이야기할 때, 흔히 일상을 표현하면서 어떤 개인적이거나 일반적인 속생각을 내리는 것이 아닌, 삶의 신비에 대한 경이로움을 글로써 녹여낸다고 합니다. 그것은 무심의 경지에서 도를 닦는 것처럼 고고한 자세와는 거리가 먼 것입니다. 즉 삶에 천착하면서 현실 속에 내면을 동일시하고, 대상을 관찰하는 가운데 작품이 터져 나오며 창작의 첫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현대인들은 대부분 숨 가쁜 강박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경쟁적인 돈벌이와 조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 속에서, 마음의 여유를 찾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만큼 어려운 것이 현실입니다. 정신없고 복잡한 현실에서 ‘마음자리’를 잃어버리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현대인들이 점점 감정이 메말라감에도 불구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이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그것은 ‘너희들만의 문학’이라고 표현할 만큼 문학을 하는 작가들의 세계가 폐쇄적이고 고답적이라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바쁜 일과 속에서도 천천히 세상과 소통하며 ‘마음’을 살펴야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문학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문학은 이제 생활 속의 문학으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배고플 때 밥 먹고, 졸음이 쏟아지면 잠자듯이 글도 생활의 일부분인 ‘마음 살핌’의 도구로 활용될 때 우리의 육신은 생기를 잃지 않을 것입니다. 물건도 자주 닦아야 광이 나듯이 ‘마음자리’도 잘 보살펴야 토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깨달은 자의 논리로 보면 세상은 늘 새롭게 사유될 수 있습니다. 세상을 보면 모든 존재가 관계 속에 있고, 변하지 않는 것은 없습니다. 어떤 대상에 집착하지 않고 그것을 분별하려는 것 또한 부질없는 일일 수 있습니다. 깨달은 자는 꾸밈이 없고 분별이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 속에서 삶을 구현하려고 합니다. 그것을 평상심平常心이라고도 합니다.
문학인들이 흔히 펜을 들 때 잘못 오해하여, 세상을 향해 질타하는, 대갈일성大喝一聲의 글쓰기만이 진정한 문학인의 자세라고 인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것도 다양한 장르, 여러 가지 성향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평상심을 유지하기란 쉽지 않은 세상 현실 속에서도 일관되게 ‘마음’을 살피고 다스려야겠습니다.
일관되게 강물이 흘러가듯 조용하고 담담하게 삶의 진솔한 이야기를 작품 속에 담아냈습니다. 그 속에서 요란하지 않게 세상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향 싼 종이에는 향내가 나듯, 꾸밈없이 소박하게 풀어낸 글에도 아름다운 향기가 오래 남습니다. 글 쓰는 사람의 자세가 어떠해야 하는지를 살아오면서 ‘마음 닦음’으로 정리해봅니다.
― <머리말>
- 차 례 -
책머리에
제1부 정신적인 부도, 물질적인 부도
문학과 인간의 삶
토끼와 힐링Healing의 삶
노동과 인간의 삶
문학과 치유의 마음 살핌
정신적인 부도, 물질적인 부도
굴러온 돌과 박힌 돌
문학과 씻김의 해방춤
오월의 라일락과 빚진 마음
고향, 아름다운 노스탤지어
욕망의 기차와 롤러코스트
제2부 막걸리 한잔과 고독의 무게
책장 속의 세상, 세상 밖의 세상
자연 사랑과 새로운 패러다임Paradigm
다크서클이 죽사발처럼 크고도 깊구먼
실상의 이치와 호접몽
청보리와 민들레의 생명력
막걸리 한잔과 고독의 무게
다찌집에서 소주 한잔 하고픈 날
하품만 나오는 봄날
허무주의에 대한 짧은 단상
어느 나무의 황혼 일기
제3부 천년의 바람과 소나무
혹독한 시련과 새로운 희망
삶을 꽃처럼 시인처럼
생의 찬미와 창조적인 에너지
금단의 열매 석류와 시인
말을 가지고 놀면 누구나 시인이다
천년의 바람과 소나무
별리의 아픔과 시인
새로운 패러다임과 가을의 미학
바람 부는 날
장미 연가
꽃제비와 우리의 무기력함
이미저리imagery와 달란트talent
사막의 바다에서 항해를 하더라도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백척간두 진일보의 바다 사람들
살비듬과 인생
사람과 사람
수취인 불명
외로움은 인간의 본질
청수강淸水江에 배 띄우고
제4부 청사포에 부는 바람
청사포에 부는 바람
시인들과의 작품 여행
영혼이 자유로운 시인
카타르시스catharsis
가을의 심상心象
문학과 가을 단상
트라우마Trauma와 카타르시스Catharsis
문학이란 무엇인가
생명을 살리는 창조와 뉴런neuron의 힘
■ 서평
거친 광야에서 제자리로 돌아온 바람 같은 삶
[2022.09.20 발행. 20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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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 신보현의 인생론
신보현 에세이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사람은 어려서 자신에 대해 인식을 하게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미래에 대한 꿈을 갖게 된다. 10대에 들어서면 사춘기를 거쳐 삶의 기준들이 정립되어 가고 자기 능력과 환경에 맞추어 꿈의 실현을 위한 삶의 길을 선택한다.
2~30대가 되면 자신이 선택한 삶에서 꿈을 이루기 위해 자기 방식대로 열심히 살아간다. 4~50대가 되어 자기 꿈이 정형화되어 가면서 자기 삶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삶에 가치를 생각하며 자부하기도 하고 미화하기도 한다. 반면에 후회하기도 하고 아쉬워하기도 한다. 그리고 삶을 위해 하던 일들을 정리하게 된다. 6~70대를 넘어 점점 기력이 쇠진해져 가면 자신도 모르게 삶에 대한 자신감이 사라지게 된다. 더욱이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가는 모습은 자신의 떠나갈 때와 모습을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라는 진리를 젊었을 때는 그렇게 몸을 혹사하던 사람까지도 늦게나마 떠들어 댄다.
여기 37년 9개월 군인으로서, 전역 후에도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인생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불과의 삶을 소개한다. 그는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조부님과 부모님의 극진한 사랑과 엄한 교육을 받으면서 성장한 탓에 16세의 어린 나이에 연고도 없는 서울에 유학하여 정상적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세에 사관학교에 입교하여 56세까지 군인으로서, 그리고 전역 후에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성실하게 인생을 살고 있다.
현역 시절 학문적 성취를 위해 미국에 국비 유학하여 항공공학박사 학위까지 취득하였으며, 이후 공군에서 그리고 사회에 복귀해서는 엔지니어로서 국가와 군을 위해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다. 항상 자기 능력에 맞추어 일하기보다는, 해야 할 일들에 부합하는 능력을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면서 살아왔다. 그는 현재 70이 넘은 나이임에도 그가 인생 전반전에 국가와 이 사회에 진 빚을 갚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일하고 있다. 아마 더 이상 기력이 없어 일할 수 없다고 할 때까지 일한다는 의지이다.
그는 인생의 진리를 대변해주는 사필귀정(事必歸正)이란 말대로 「어려서의 꿈이 그 인생을 좌우한다, 준비한 자가 기회를 잡는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성실이 목표 달성의 지름길이다, 정직은 인생 최고의 가치이다, 진실로 버릴 수 있을 때 얻을 수 있다, 아는 것이 곧 힘이다,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꿈이 있는 자에게 기회는 언제든지 찾아온다, 분명 인생에 일은 생명이다, 인생에 성실만큼 귀한 가치는 없다, 등」을 그의 칠십 평생 삶에서 체험했다. 그는 인생을 어려서 가정과 학교에서 배운 교훈에 따라 평범하지만, 반칙은 절대로 하지 않으며, 정직하고 성실하게 열심히 살아왔다. 그의 삶에서 진리에 순응해서 사는 삶이 진정한 강자로서의 인생의 모습이 보이는 듯싶어 인생론이란 의제 하에 그의 삶을 소개한다.
― <머리말>
- 차 례 -
01 책머리에
02 준비한 자가 기회를 잡는다.
03 어려서의 꿈이 그 인생을 좌우한다.
04 성취한 꿈은 더 큰 꿈과 자신을 갖게 한다.
05 행복이란 마음으로 느끼는 것이다.
06 전문가는 손쉽게 되는 것이 아니다.
07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08 성실이 목표 달성의 지름길이다.
09 간절한 소망은 이루어진다.
10 정직은 인생 최고의 가치이다.
11 진실로 버릴 수 있을 때 얻을 수 있다.
12 꿈은 오늘 현실에서 정성을 다할 때 이루어진다.
13 아는 것이 곧 힘이다.
14 강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15 큰 꿈을 가진 사람은 천박한 생각이나 행동을 하지 않는다.
16 고상한 꿈이 인생을 더욱 아름답게 가꿔준다.
17 무엇을 하든 정성을 들이는 것이 우선이다.
18 꿈이 있는 자에게 기회는 언제든지 찾아온다.
19 인생에 성실만큼 귀한 가치는 없다.
20 인생의 아름다움은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도 있다.
21 분명 인생에 일은 생명이다.
22 책은 사람의 인식 영역을 넓혀 능력을 키워준다.
23 열정과 의지가 있는 한 실패했다고 결코 실망할 것은 없다.
24 진정한 배려가 존중을 받는다.
25 마음을 가꿈만이 자신을 곱게 해준다.
[2022.09.10 발행. 34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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궤짝
김인태 시선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 궤짝,
사전적으로 보면 속되게 부르는 상업적 말이라 쓰여 있으며 정리되지 않는 물건 혹은 셀 수 없는 물건들을 분량으로 세는 단위로도 쓴다. 불현듯 떠오르는 조부님께서 남기신 유작「옥강유고집玉岡遺稿集」이사 간 친척 빈집 광에 나뒹굴던 까만 궤짝 생각날 때마다, 제대로 간수하지 못한 부덕의 소치, 늘 기도처럼 뉘우치고 있다.
시선집, 「궤짝」 언젠간 사라질 언어들이지만, 차곡차곡 쌓은 선정된 작품 중 일부 짭조름하게 간 맞춰 나왔다. 그러나 눈을 마주하였을 때 헤픈 울음을 울어 주었던 매미가 아닌 붕어빵 같은 온기를 느끼며 여전히 사랑을 받고 싶다. 벌써부터 여덟 번째 작품집을 낼 때는 어떻게 변화했을까, 긴 여운 감동이 기대되는 나만의 바람은 아닐 듯싶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가을 애상
가끔은
가을과 여인
가을, 결산
가을 소묘
가을 이야기
가을, 에필로그
가을, 너
가을맞이
가을 애상
가을이 첫잠을 잘 때
감천문화마을의 하루
개나리
겨울의 느낌
경청
기다림
기러기
길에서 천수경을 줍다
구덕포의 새벽
고드름
그네
그리움
제2부 나를 비워 내는 유혹
코스모스
까치놀
껌
계면에서 나를 찾다
꽃샘
나를 비워 내는 유혹
나팔꽃
낙엽
낙화
난세
내 허락 없이
네가 떠난 자리에
노을
눈 내리는 날엔
눈길을 걷다
다랑논
다짐
답답해서
단풍놀이
동백섬의 봄
목련
문득문득
물수제비
민들레
제3부 뿔
매미
매화보다 코로나가 먼저 피었다
바다와 조우
바람의 깃
바람의 언덕
밤톨
봄, 수다
봄비 속에서
봄, 행간
벚꽃
봉함엽서
비
백수, 자화상
빨랫줄에 걸린 것들
뿌리
뿔
사월
삼월
삶, 바닥
삶, 현대문명과 함수
수국
소심
수수
수평선, 파도
제4부 열대야
순천만
시골장날
시애詩愛
시월 삼십일일은
시월의 방황
십일월의 가을
아직도 속이 비었네
어머니의 멍에
억새
에스페로스
열대야
염소
영천댐
오월
유월의 바람
을숙도에서
을숙도, 저녁 풍경
이 나이에
이른 봄에
일출
외롭다는 것
재깍재깍 보채는 바람
주전부리
지등
제5부 추억이란 비밀
진달래
첫눈
청라언덕
추억
추억이란 비밀
친구야
카푸치노
파도
파도 소리
포도
폭우가 훑고 간 자리에
폭포
풀잎은 눕지 않는다
함박눈
할미꽃
향수
해무
홍련
타파호의 신드름
2020, 해운대 풍경
출판사 서평
[2022.10.27 발행. 145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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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의 전망과 전략
한국 수필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 문학적 전개 Ⅳ
한국수필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 논설집
한국의 수필 문단을 형성케 한 한국수필가협회의 탄생은 한국수필문학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 1971년 2월 12일 창립된 한국수필가협회(초대회장 조경희)는 수필문학이 한국 문단에서 문학 장르로 자리잡는 초석이 되었다. 그해 4월 10일 창간된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정범)는 1975년 3월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 로 제호를 바꿔 창간호를 내면서 명실공히 《한국수필》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발표 지면만으로는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와 수필 인구의 확산에도 힘이 약하다는 결론에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1982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제1회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수필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김진만·이병주·서정범·구인환이 주제발표를 하여 한국수필의 방향성을 확보 하면서 심포지엄도 매해 개최키로 했다.
제2회는 1983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한국수필 문학의 정립을 위하여>란 주제로 민희식·신상철·정진권·김태길 교수가 발제를 하였으며, 제3회는 1984년 7.21~22일까지 내장산 관광호텔에서 <고전문학의 수필세계>(차주환·이상보·오창익·박승훈), 1985년 5.26~27일엔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수필의 문학성>(장백일·공덕룡·정봉구·김병규·김규련)으로, 1986년 7.26~27일엔 롯데크리스탈호텔에서 <수필의 해학성>(김열규·박용주·황소부·정목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렇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21년 협회 창립 50주년 및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을 맞기까지 40회의 심포지엄을 통해 수필문학의 현실을 짚어보면서 수많은 수필창작론까지 다양한 주제의 수필론을 펼쳐내었다. 하지만 이 좋은 논문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수필이론의 부재라는 부끄러운 현실 내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을 준비하다가도 자료 부족으로 중단하는 사태도 발생했다니 수필 문단의 종가라는 한국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로서는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에 즈음하여 이 고귀하고 방대한 논문들을 한 데 모아 수필 세상에 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한국수필가협회·월간 한국수필만이 해낼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추진했다.
제1회부터 40회까지 이어령 장백일 김열규 김태길 윤병로 구인환 정진권 윤모촌 오창익 유종호 윤재근 임헌영 등 내로라하는 124명이 124편의 수필이론을 펼쳐내 주셨다. 거기에 금년 것까지 하면 총 126편의 수필 논문을 한국수필가협회가 한 데 모아 내놓게 되는 것이다. 이 엄청난 작업을 하기까지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50년의 세월 동안에 자료가 없어져 버린 것도 있는데 이것은 수십 년간 협회가 사무실도 없이 이곳저곳으로 전전하며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분실되기도 했고 자료를 모아둘 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초창기의 조경희·서정범·박연구·송도·이숙 선생님이 다 돌아가셨고 그 때 일을 아실 만한 분들께 알아도 봤지만 정확한 기억을 불러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만큼 자료가 모아진 것은 천만다행이다.
이 논설집은 총 4권의 방대한 양이다. 이 책(논설집)이 부디 수필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에도 다양하게 자료로 활용이 되었으면 싶다. 허구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의 이야기가 문학이 되는 수필隨筆은 서양의 에세이essay와는 태생부터가 다른 우리 정서, 우리 감성의 순수문학이다. 가장 우리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음을 ‘에세이essay’가 아닌 ‘수필Supil’로 독자적인 문학 장르를 구축했으면 싶다. 그 일에 일조하는 이번 간행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하이쿠haiku’나 우리의 ‘시조Sijo’가 고유의 독자적 문학 장르로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우리 ‘수필Supil’ 또한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담아내는 순수 문학장르로 발전했으면 싶다. 이 일을 위해 이 책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출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이 한국적 정서와 문화와 심성의 전통적 한국문학 ‘수필Supil’로 새롭게 힘차게 발전했으면 싶다.
― 최원현(제7대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어제와 현재 그리고 미래 _ 최원현
31회
2012.6.15. 철원 병영체험수련원 / 세대 차 해소를 위한 수필 쓰기의 방법적 접근과 방안
박양근 _ 젊은 독자와 수필적 공유를 위한 방안
김지헌 _ 세대 차 해소를 위한 수필 쓰기의 방법적 접근과 방안
홍억선 _ 수필의 세대 확산을 위한 몇 가지 제언
32회
2013.6.14. 서울 중구구민회관 / 테마수필의 전개와 방향
하길남 _ 테마수필의 전개와 방향
신재기 _ 생애사(자서전) 쓰기의 의의
지연희 _ 테마에세이에 접근하기
33회
2014. 함양문화예술회관 / 기행수필의 문학성
이종찬 _ 왕오천축국전의 문학사적 의의
윤재근 _ 연암 기행수필의 고훈
정목일 _ 기행수필의 문학성과 전개방향
34회
2015. 문학의집 · 서울산림문학관 / 미래 수필문학의 발전 방향
임헌영 _ 미래 수필 정보화 시대의 아방가르드
유혜자 _ 미래 한국수필 속 기행수필
유한근 _ 미래 수필문학을 여는 신경향
35회
2016.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 전통건축 그 순례의 길 수필문학을 묻다
신재기 _ 한국 수필문학에 나타난 전통 건축의 미학
이상현 _ 건축에 나타난 유럽과 우리의 자연주의의 차이
36회
2017.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 노벨문학상, 한국수필문학의 가능성
여세주 _ 한국수필문학의 진로 선택
장호병 _ 노벨문학상, 한국수필문학의 가능성
37회
2018. 한국교회 백주년기념관 / 인공지능(AI) 시대의 수필문학
유한근 _ 인공지능(AI) 문학의 학제 간 한계와 가능지평
홍억선 _ 인공지능 시대의 수필문학
허상문 _ 인공지능 시대의 문학작품의 과제
38회
2019. 대전(유성)계룡스파텔 / 사회 참여적 수필 쓰기의 문학성과 한계
강돈묵 _ 사회 참여적 수필 쓰기의 문학성과 그 한계 극복
정순진 _ 사회(참여적) 수필에 대한 진단과 모색
39회
2020. 대구 아젤리아호텔(비슬산 자락) / 한국수필의 시대적 전망과 문학적 역할
오양호 _ 한국수필의 현황과 전망
허상문 _ 한국수필의 지평 확대를 위한 전망과 과제
40회
2021. 서울 코리아나호텔 / 빅 데이터 시대의 창의적 수필 쓰기
유성호 _ 미래문학으로서의 수필
유한근 _ 원 소스 멀티-유스를 위한 수필 쓰기
41회
2022. 대전(유성)계룡스파텔 / 한국수필 새로운 50년을 향한 전망과 전략
김종회 _ 빅 데이터 시대의 수필 쓰기, 그 방향과 전망
김성곤 _ 한국 수필문학의 현재와 미래
[종이책 발행 2022.09.02. 전자책 발행 2022.09.02. 341쪽. 정가 12,6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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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한영대학교 정시 모집 안내 (전자책)
http://dsb.kr/ebooks3/ecatalog5.php?Dir=5Q5J116I0GT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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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면 가을도 봄
전산우 사랑시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겨울이 지나갔다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니다. 봄이 왔다고 꽃이 피고 꽃이 피었다고 네가 오는 것은 아니다. 꽃샘추위가 몇 차례 다녀가면 그제서 싸늘하던 뜰 앞에 봄이 오고 너도 오는 것이다.
하루가 지나갔다고 밤이 오는 것은 아니다. 날이 저물었다고 별이 뜨고 별이 떴다고 네가 오는 것은 아니다. 안개구름이 저 멀리 물러가면 그래서 어둡던 하늘에 별이 뜨고 너도 오는 것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도 그런 것이다. 꽃씨가 가슴으로 날아와도 비구름이 산 너머에 그냥 머물고 마른 바람만 방랑자처럼 오락가락한다면 두 사람 사이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사랑에는 봄바람과 가을바람이 따로 없다. 사랑에는 밤도 없고 낮도 없다. 다만 화로에 묻어 놓은 불씨처럼 살아만 있으면 언제든지 타오를 수 있다.
사랑아, 어서 오너라. 산을 넘고 내를 건너 아른거리는 아지랑이 속을 봄노래를 나직나직 부르면서 꿈인 듯 생신 듯 걸어오는 봄 처녀처럼.
― <시인의 말>
- 차 례 -
서문
시인의 말
제1부 봄이 왔다고 해서
꽃은 아름답다 여자는 더 아름답다
우리는 날마다 사람을 만난다
나는 햇빛도 달빛도 좋아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먹는 밥
어느 낯선 등고선에 주저앉아 있을 때면
사랑의 무게를 재는 싸움에서
봄이 왔다고 해서
사모님의 누드
커피와 당신
사랑을 하면 가을도 봄
입술은 사랑을 허락하는 문
사랑의 완성은
화가와 붓
사랑은 이렇게 하는 것입니다
상사병
네가 꽃이 아니라면
사랑의 저울
가벼운 짐
사랑의 정의
우리 집에는 재미있는 책이 많이 있다
구두와 나
제2부 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아무래도 이 개나리바람은
익은 밥 먹고 살면서
그대는 행복한 사람
달콤 씁쓸한 꽁트
폭포수
사랑의 허기
사랑의 정체
달랑 권총 한 자루 차고
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로트렉의 세탁부와 우리 엄마
에라 나도 모르겠다 책임지세요
사랑은 살과 대화를 하는 것
꽃을 키워 본 사람은
산다는 것은 딱지를 가라앉히는 것
그것은 사랑이었습니다
클림트의 여인들
벚꽃을 더 좋아하는 것은
이름을 잘 짓고 볼일이다
아픔과 슬픔과 눈물의 공식
목련꽃 매를 맞았다
제3부 하늘이 푸른 날은
그날의 햇살이 아니었다면
흔적
불온한 날씨
죽도록 사랑하다 너도 죽어라
오래된 검은 가방 하나
더 많이 나누고 더 많이 웃으라고
하늘이 푸른 날은
후회
담쟁이
어머니의 누드
사랑은 꽃처럼 하는 것입니다
낙화落花의 언어를 해독하면
당신이 보고 싶습니다
눈동자 거울에는
그 남자를 사랑했던 세 여자
살아 보니 사는 게 그랬습니다
짝사랑
꽃을 너무 좋아하다가는
돈을 사랑한 여자 얼굴을 사랑한 남자
두물머리를 지나갈 때면
꾀병
제4부 비극의 탄생
사랑의 마력
저 여인의 주름살은
아름다운 이별
작은 풀꽃
한 잔의 인생
그 남자 그 여자
그리운 매화꽃
참된 사랑은
오래 기다리면 기다린 만큼
수묵담채화가 좋은 것처럼
그대는 색의 맛을 제대로 본 것이다
그 사람을 사랑한다면
내 이름은 모과입니다
사랑이란 무엇입니까
아득한 세월을 흘러온 손의 역사
비극의 탄생
어느 누가 좋아하지 않으리
물 같은 사람이 더 좋다
어미가 부녀자라고 바느질만 하겠니
제5부 여자를 모르겠다
내 아내가 최고다
얼마만큼? 죽을 만큼!
재회
책 읽는 여인은 한 그루 포도나무다
그냥이라는 말은 무책임한 말입니다
사랑의 미로
여자들이 붙들고 늘어지고 싶은 바지는
달은 떠도 좋고 안 떠도 좋고
그리 죽고 못 살겠더나
팬티의 무게
여자를 모르겠다
당신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배꼽티를 입은 여자
연인들이여, ♥처럼 사랑을 하세요
우리 엄마 손
감질나긴 거기서 거기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가짜
콘트라포스토
그리운 날이면 맘껏
사랑을 했더니 너무 행복해서
[2022.11.01 발행. 172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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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부장과 바다
이정승 소설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나의 소설은 현실주의 펙트다. 그 첫 번째 원조는 초등학교 도서실 도우미(부산시에서 시행한 금빛평생교육봉사단10년) 하는 동안 동료회원들 얘기 초등학생들 앉혀놓고 잠깐잠깐 하는 인성교육에서 아이들 얘기, 아이들 얘기 중 [도서실에서 키 제기] [소설카페 의 아이들] 작품이 있다.
노인복지관 정규 운동 프로에 참석하여 동료들 얘기. 나의 수련으로 소설. 드라마극본. 시나리오. 작사 작곡 노래도 두곡 (콜라텍에서 그녀를.) (조개껍질,귀에대면). 있다.
초근에 짧은 소설 (박 부장과 바다) 는 부산에서 진해에 이사 온 뒤 이곳에 전국적인 유망선박회사 X 선박회사 창립에서 추락하는 과정을 함께 한 모 부장얘기를 듣고적었다.
나의 작품활동은 문호 어니스트 훼밍웨이와 유사하다는 생각하고 있다. 훼밍웨이가 종군운전병 종군기자 등으로 참전하면서 [전쟁과 평화] 노벨문학상 작품 [노인과바다] 등 현실을 접하고 얘기하는 작가다. 나 역시 현실을 (펙트)로 앞 뒤 돌아보는 작가다. 한국작가로서는 선배 현진건 작가님과 유사하다는 생각도 하고 있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 짧은 소설
진아 진영이
박 부장과 바다
□ 단편 소설
도전
한 줄 서기
[2021.10.27 발행. 79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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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김종보의 아리랑 이야기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인성교육지침은 지난 2015년에 제정 되었다.
국민의 내면을 건강하게 가꾸고 바른 인성을 갖춰 이 시대 무너진 사회 도덕성과 윤리의식제고를 위해 탄생하였다. 지금 우리 사회는 인성이 황폐화 된지 오래다. 새로운 인성함양은 그래서 필요했다.
한국인의 인성은 우리 민족만이 지닌 고유 특성을 지니고 있다. 이 특성은 사회 구성원들의 가치관이며 정체성이고 한국의 위상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은 단군의 국조를 기반으로 한, ‘홍익’ 이념의 정신으로 건국되었다. 이러한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대한민국은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었다.
새로 제정된 인성 8대 덕목의 정신은 파괴된 인간성 회복을 통한, 인간다운, 다움, 그리고 답게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그 이정표적인 길을 제시하기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반딧불’ 작품은 이러한 현실참여 의식에서 출발했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인의’(仁義)를 숭상해 왔다. 사람은 사람다울 때 사람답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지나친 황금만능주의에 휩쓸려 ‘인면수심’과 ‘생경경시풍조’ 현상으로 인해 인간의 존엄성이 나날이 황폐화 되어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본, 작품은 오늘의 우리 사회가 바라는 시대적 요청에 의해 오래전부터 준비되었다. 이렇게 ‘이성’ 회복을 통한 건강한 내면의 정신을 도모하는데 작은 겨자씨와도 같은 역할이 되고자 태동하였다.
우리는 여기서 도산 안창호가 설파한, ‘한국인은 한국인으로 하여금 개혁하라!’ 고 했던 말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작품은 ‘인성’ 8대 덕목인, 배려, 협동, 소통, 정직. 예절, 존중, 책임, 효도가 지닌 목적을 현실에 맞게 풀어 놓았다.
궁극적으로 지금 우리가 상실한 인성회복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 시대에 맞게 구성원들이 각자의 영혼을 비추는 등불이 되도록 엮었다. ‘정도’를 넘지 않으며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 원칙과 기본개념의식을 바탕으로 한, 신뢰적 믿음과 실체는 그 무엇인가를 제시하였다.
이렇듯 사회 구성원들이 지녀야 할, 국민적 ‘융화’를 위한 소통의 실체가 그 무엇인가를 다뤘다.
아울러 공동체 생활에서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타파하여, 어울림을 통한 상생과 공존의식이 지닌 그 의미가 그 무엇인가를 해부해 놓았다.
이렇게 다양한 해법을 각 주제마다 미래지향적으로 그 대안을 제시했다. 그 밖에 이 시대를 살아가는 구성원들에게 ‘인성, 그 무엇이 문제인가!’를 놓고 다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핵심 주제는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로 정해, 스스로 인간 존엄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도록 했다.
이 작품은 소설 형식을 취했으나, 각 주제의 이해를 돕기 위해, ‘스토리텔링’으로 엮었다.
이제 그 산고의 과정을 거쳐 엮어 낸 ‘반딧불’을 세상에 내 놓으며, 부디 오늘의 어두운 사회를 밝히는 정화의 등불이 되어 주기를 바랄뿐이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제1부 인성, 무엇이 문제인가
그 날
삶의 가치를 상실한 사회
신뢰와 믿음
폐허의 광장
인성의 뿌리, 이성
강조되는 구성원들의 사회 인식
제2부 어떻게 고민할 것인가
박제사회
인성이 무기다
뜨거운 이데올로기 ‘젠더’
찰나의 순간을 사는 시대
반딧불
제3부 가치관 추구는 인성 회복의 산실이다
이타심은 인성의 꽃이다
인간다운, 다움, 그리고 답게
소통의 장애물, 자기중심주의
시선과 편견
무너진 위상, 어떻게 회복 할 것인가
각성은 현실의 인식에서 시작 된다
제4부 휘청거리는 청소년들의 정체성
우상의 교실
자유의 덫
부메랑
위험한 착각, ‘나르시시즘’
시대의 동반자 AI 그리고 인성
제5부 인성 8대 덕목
배려심
협동심
소통
존중심
예절
책임
정직
효도
제6부 상생과 공존을 위하여
인간성은 흐르는 강물 같아야 한다
혼 불
우리, 그 민족의 이름 앞에
인성의 나무
오늘 하루만이라도…
에필로그
[2022.10.12 발행. 424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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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온도는
유혜자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30년 전쯤 모하비 사막, 25년 만에 내린 빗물 고인 데서 이틀 후 민물새우 몇 천 마리가 뛰어올랐다. 그리고 13년 전 함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성산산성 발굴 때 발견된 700년 된 고려시대 연(蓮) 씨앗을 심어 분홍연꽃으로 피워낸 사진(2010년 7월 8일 조선일보)을 보았다. 오랜 세월 어둠과 차가움 속에서도 생명력을 지녀온 강인함에 경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지난 세월, 시간의 흐름에 따라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면서 맞은 등단 50년. 사막의 새우 알이나 700년 된 연 열매처럼 강인한 생명력으로 심혼에 깊이 와 닿을 글을 써 왔는지 부끄럽게 돌아보게 된다.
등단한 70, 80년대는 급성장하는 우리나라에서 사라져가는 고유의 전통이 아쉬워서 주로 한국의 미의식을 담은 글을 쓰려 했다. 90년대부터는 소재의 확충으로 내적인 준비도 부족한 채 테마에세이를 시도하면서 변모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경험과 정보와 재능이 함께 해야 좋은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을 뿐이다.
빛나는 글을 쓰지도 못했으면서 50년 동안 글 쓸 기회를 준 수필문단에 감사하며, 좋은 글로 규범을 보이고 이끌어주신 선배님들이 많이 돌아가셔서 안타깝다. 철학과 사색, 풍부한 언어로 새 물길을 이뤄주시는 후배들에게서 받는 자극도 고맙다.
한두 편을 제외하곤 2년 반 동안 쓴 글들이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눅 들어 지낸 시기여서 소재 범위가 좁은 감이 있다. 편의상 1,2부는 일반적인 수필, 3부의 글에선 존경하는 역사적인 인물과 예술가, 배우고 만났던 스승과 문단 선배에 대해 회고해 보았다. 4부는 거의 젊은 시절 한때 좋아했던 19, 20세기의 명화에 대한 에세이들이다. 그 명화들은 25년 만에도 단비에 알에서 태어난 새우와 700년 된 열매에서 피어난 연꽃의 빛깔처럼 생명력 있고 아름다웠다. 5부는 창작과 글쓰기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를 담은 글이 많다.
걷고 뛰어도 아직도 날개가 돋지 않아 나비가 못되는 것을 안타까워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비가 된 애벌레가 꽃들에게 희망을 주듯이, 문학의 힘은 사막 속에서나 땅속에서 700년이나 지내며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 아닐까. 좋은 작품은 읽는 이들에게도 생명이 영원히 이어지리라.
어떻게 하면 돋보이는 책이 될 수 있을까 고심해준 선우미디어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머리말>
- 차 례 -
머리말 | 걸어도 뛰어도
제1부 위로의 북소리
위로의 북소리
당신의 벤치는
물 한 모금
카메오의 향기
기다림의 힘
찬란한 별이 빛나는 순간
다시 보기
9월이 오면
라일락을 심고 싶은 것은
회복의 자리
송사리의 멋
색연필로 그린 그림
앙코르 무대가 가능하다면
작은 진실의 행복
제2부 그날의 해바라기처럼
백우선(白羽扇)의 미학
잠 안 오는 밤에
손의 온도는
가면 속의 삶
마음을 뜨겁게 만드는 사람
그날의 해바라기처럼
만파식적을 그리워하며
8월의 기쁨은
나의 이니스프리
자유를 누리려고
나의 제야의 종소리
은은한 감동이 오래 가는
나비와 문학
먼 북소리는
제3부 물빛 라일락의 영원
마음속의 미나리 밭
국보 지킴이
물빛 라일락의 영원
푸른 삶을 사신
지금도 진행 중
오랜만에 만난 답신
언제나 뜨겁게
달은 발이 없어도
별들의 축제
섬김과 양보의 미덕으로
참 많이 컸구나의 격려
사과 향기와 함께
시인과 농부
매일 산에 가는 사나이
제4부 자유로운 영혼의 질문
르누아르의 <초원에서>
살아있다는 희망을 주는
클레의 <무제>
기쁨이 묻어나는 방
모네의 꽃
꿈꾸는 인생
자유로운 영혼의 질문
시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
간결함 속에 깊은 의미가
마음속의 날개
토마토의 고향
제5부 쉼표는 아름다운가
IT 시대의 명작을 기대하며
이 시대 창작의 산실
육성이 그립다
철새만 왕래하는
재기를 위하여
놀라운 가능성을 지닌
어려운 약속
해피엔딩을 위하여
선한 정신과 예술의 만남
쉼표는 아름다운가
경구와 잠언이 있는
대니 보이와 백학
어린 시절과 작가정신
꽃향기의 충전으로
[2022.11.01 발행. 32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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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10-25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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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 이순신
이상훈 · 노성호 · 박재상 · 최두환 편저 / 대한출판문화협회 刊
금년에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순국 400주년을 맞이 하여 학술회의를 비롯한 여러 가지 기념사업이 활발히 벌어졌습니다. 이 책자의 발간은 그 기념사업의 하나로서 충무공의 삶과 평소 그가 구상하였던 전략 • 전술을 새롭게 정리한다는 취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400년 전인 1598년(선조 31) 음력 11월 19일, 충무공은 임진왜란의 실질적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에서 퇴각하는 왜선 500여 척과 대회전(大會戰)을 벌려 200척을 격파하는 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러나 충무공은 전투가 한창일 무렵 진두에서 지휘하다가 왜적의 흉탄을 맞고 ‘내 죽음을 알리지 말래’는 유언을 남긴 채 선상에서 순국하셨습니다.
충무공은 본래 문반 가문 출신이었으나 32세에 무과에 급제하여 무인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때가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5년 전의 일입니다. 이후 그의 관리 생활은 험난하였습니다. 충무공의 곧은 성격으로 말미암아 승진도 늦었고 때로는 상관의 미움도 샀으며, 심지어는 관직을 삭탈당하고 백의종군(白衣從軍)까지도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기 1년 전에야 비로소 지우(知友)인 서애(西M) 유성룡(柳成龍)의 적극적인 천거와 후원으로 고급지휘관이라 할 수 있는 전라좌수사가 되었습니다. 부임 후 충무공의 꼼꼼한 군비(軍備)의 보수(補修)는 결국 왜적의 침입으로부터 국가를 구하는 근간이 되게 하였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충무공은 임진년에 벌어진 네 차례의 전투에서만 왜선 359척을 격파하고 왜군 3만여 명을 살상하는 대전과를 을렸습니다. 또한 전쟁 전 기간을 통틀어 700여 척을 격침시키고 23척을 나포하는 등 세계 전쟁사상에서 유례가 없는 26전 26승이라는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충무공에 대하여 우리는 초등학교에서부터 이야기를 듣고 또 교과서에서 배우따 여론조사에서는 한국 사상의 위인으로 충무공 이순신을 으뜸으로 꼽고 있습니다. 우리 국민이면 누구나 대체로 충무공의 이야기를 잘 알고 있고 숭앙과 흠모의 대상으로 존경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은 그의 순국 직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무공이 전사했다는 부음이 전해지자 호남사람들은 할머니로부터 아이들까지도 모두 슬퍼하면서 울음을 터뜨리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합니다. 또 《선조실록》을 편찬한 사관들도 일편단심 충성스런 마음을 나라를 위해 바쳤고 한몸을 아낌없이 의리를 위해 바쳤으니, 비록 옛날의 명장이라 하더라도 그보다는 못할 것이다’라고 평하였습니다. 이러한 평가는 충무공 추모사업으로 이어져 국가에서는 순국한 직후에 좌의정이었던 이덕형을 전라좌수영(여수)에 보내어 충민사를 세웠고 이를 전후하여 남해안의 승려와 백성들이 스스로 그를 추모하는 사당을 마련했습니다. 여수 • 통영 • 한산도 • 고금도 • 남해 관음포 • 아산 등지에 세워진 사당은 오늘날까지도 잘 보전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개인을 모신 사당 가운데 충무공의 것
이 가장 많을 것입니다. 충무공에 대한 추앙은 국가사업으로 그에 관한 글을 집대성하여《충무공전서》를 발간하는 것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일제시대에는 우리 역사 속에서 외적의 침입에 결연히 맞서 승리를 이끌어 낸 을지문덕 • 강감찬 • 최영 • 이순신 등을 통하여 민족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여러 사람이 충무공에 대해 글을 쓰고 책을 냈습니다. 또 해방 후에도 많은 사람들이 장군에 관한 책을 냈으며, 박정희 대통령은 충무공에 대한 추앙이 커서 아산 현충사를 른 사당으로 조성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학술적으로도 충무공에 대한 관심이 켜져서 임진왜란과 충무공에 관한 저서와 논문들이 발표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나가 충무공에 대한 한두 편쯤의 책은 읽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충무공에 대한 책들이 예전에 간행된 것이 대부분이어서 최근의 연구 성과는 미처 반영되지 못한 감이 없지 않습니다. 이에 우리 집필자들은 이를 감안하여 종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간 이순신’의 측면과 그간 연구된 바의 임진왜란 중 충무공과 조선 수군의 전략•전술을 쉽게 풀이하여 새로운 책을 간행하게 되었습니다.
충무공의 생애는 그야말로 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극적인 요소마저 두루 겪은 분으로 보이며, 이 점은 우리들이 그를 더욱 존경하고 사랑하는 까닭일 것입니다. 그러나 그의 생애 이면에는 몇 가지 일관된 충무공의 생활 철학이 있었음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충무공은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용화하는 데 무척 고민하는 인물이었습니다. 병서를 통해 평소 육지에서, 바다에서 구사할 수 있는 전술을 깊이 연구하였고 그 결과 혁신적인 학익진이라는 함포전술을 고안하기도 했습니다. 또 끊임없이 무기를 개량하고 성보(城塗)를 수축하고 둔전(范田)을 경작하여 군량미를 확보하는 등 군비의 강화에 온 힘을 기울였습니다 결국 이는 백전백승의 결과를 가져오게 했던 것이었습니다.
또 충무공은 인화를 중시했습니다. 늘 아랫사람의 의견을 듣고 여러사람의 뜻을 최대한으로 모아 최선의 방책을 찾기 위해 힘썼습니다. 또한 자신의 부하들의 공을 드러나게 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일단 결정된 일에 대해서는 이론을 달거나 따르지 않는 부하들은 엄벌에 처하는 엄격함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한편 충무공에게서는 가슴 뭉클하게 하는 인간적인 체취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라를 위한 뜨거운 충성심, 어버이를 향한 지극한 효성, 가족과 자식에 대한 자애롭고 성실한 가족애, 부하 장수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 등에 대해 눈시울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그 동안 우리는 충무공을 ‘성웅’ 민족 구원의 태양 등으로 너무도 많이 미화하고 신격화한 면이 없지 않습니다. 또 이러한 작업이 관(官)에 의해 특정 목적을 띠고 행해진 면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충무공의 위대성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애써 외면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우리들의 여러 시각과는 관계없이 충무공은 그의 삶 자체로써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는 충무공에 대한 연구와 평가가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추세에 따라 현재의 삶 속에서 충무공을 단지 ‘성웅’으로만 추앙하는 데서 벗어나 그를 바로 알고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오늘의 우리의 책임이며, 후대에 바라는 희망일 것입니다.
끝으로 미흡한 원고를 수차례에 걸쳐 꼼꼼히 읽고 고쳐 주신 감수위원 최영희 • 이장희 두 분 교수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또 이 책의 출간을 위해 도와 주신 문화관광부와 대한출판문화협회 • 출판사 관계자 여러분에게도 고마움을 표합니다. 그리고 이 책의 내용은 이상훈과 노성호가 제1부 이순신의 생애를, 최두환과 박재광이 제2부 이순신의 전략과 전술을 주로 집필하였음을 밝힙니다.
― <발간사>
- 차 례 -
1부 이순신의 생애
이순신이 태어날 무렵의 국내외 정세
화려하지 않은 이순신의 가계
이순신 태어나다
전쟁놀이를 즐기던 소년 순신
늦깎이로 시작한 무과급제에의 도전
변방에서의 하급관리 시절
전라좌수사로 발탁된 이순신
신중하게 진행된 초도출정
- 왜군은 조선을 절대로 침략하지 않는다
- 조선은 길을 비켜라 .
- 1차 출전 - 옥포해전
- 2차 출전 - 당포해전
제해권을 장악한 조선 수군
- 선제공격으로 승리한 한산대첩
- 왜군의 교두보를 깬 부산포대첩
수군통제영 한산도 경영
- 응포해전과 왜군 수색작전
- 수군통제영 한산도 만들기
- 불신과 모략이 진행되다
사또, 우리는 어찌하오리까
- 서울로 압송되는 이순신
- 무너진 조선 수군
이순신을 재기용하다
- 다시 삼도수군통제사가 된 이순신
- 열세 척이 거둔 기적
통제영을 고금도로 옮기다
- 고금도로 통제영을 옮긴 이유
- 명나라 수군이 원병으로 오다
- 조선 수군과 명나라 수군의 연합작전
나라 위해 이 한몸 기꺼이 바치리라
- 최후의 대회전
- 순국한 이순신, 그 뒤의 일들
- 알려지지 않은 나라의 위대한 해군 제독
2부 이순신의 전략과 전술
조선시대의 해안 방어
- 임진왜란 직전의 방어체제
- 제승방략의 취약점 .
조선 수군의 편제
- 조선 수군의 조직
- 조선 수군의 지휘체계
조선 수군의 병기
- 화약병기
- 활과 화살
- 도와 검
- 이순신이 사용한 무기
- 천자총통
- 지자총통
- 현자총통
- 황자총통
- 개인용 소형 총통
- 왜군이 사용한 병기
천하무적 거북선을 건조하다
군 기강과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다
수군 인력과 군량을 확보하다
병기를 개량하다
새로운 화포 운용술을 개발하다
활발하게 전개한 수군 정비작업
선제 기습공격으로 적을 쳐부수다
거북선을 앞세워 결전전략을 펴다
수중 철색으로 왜선을 침몰시키다
화공분멸로 적을 불사르다
당파공격법으로 왜선을 쳐부수다
다양한 전투진형으로 공격하다
시의적절한 공격전술을 펼치다
의병을 작전에 활용하다
3부 좌담
‘충우공 이순신’ 못다한 이야기들
4부 연보/참고문헌
연보
참고문헌
[1998.12.15 발행. 343쪽. 정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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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뜨는 소리
운해 송귀영 시조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세상 만물 중 미물의 눈길에도 자기 몫을 빼앗길 때 억울해하는 감정을 읽어내는 능력이 있어야 하고 시의 행간에 숨겨진 시인의 심정이 보석 같은 아름다움에서 출발하기를 원한다. 시적 발화점은 모든 물상의 움직임과 모습에서 찾으려는 바탕에 둔다. 현대시조의 표현에서 같은 말이라도 슬쩍 돌려서 빗대어 형상화하고 상징과 비유의 방식은 적절한 시어를 찾아서 표현하는 기법으로 발전시킴에 동의를 구한다. 시조는 감수성이 수반하는 압축된 문장으로 어절을 막힘없이 잘 흐르게 하고, 작가가 작품 안에 숨겨둔 행간의 의미를 증대시키기 위하여 심상의 소통을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하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그리고 어법과 문맥의 호응이 잘 융합 되게 하려면 여러 가지 기초적 식견이 필요하며, 문학적 정서적 성격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요구된다. 저자가 여러 시인이 보내준 그들의 시조집을 읽을 때마다 그 시인의 주체 의식은 물론 독특한 시적 감각과 자연 속 사물에 어떠한 이름을 지어주는지도 세심하게 중점을 두고 있다. 물론 사상적 정서적 기저의 탐구도 병행하고 있음이 마땅하다. 시인이 사유하여 얽어낸 아름답고 수려한 시 세계를 산책하다 보면 그 시인의 사상과 자연주의적 철학관을 만나게 된다. 이러한 만남에서 새 소리와 물소리도 듣고 자연이 숨 고르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삼라만상의 움직임도 볼 수 있어 참으로 즐겁다.
지나온 시간 속에 나름대로 시학에 대한 미학을 발견하는 존재론적 뿌리와 일관된 경험의 형식을 취하면서 회상의 언어를 개성적으로 발견해내는 것이 시인의 역할로 인식하고 있다. 시작에서 포에지(possie)의 담론과 아포리즘(aphorism)의 미학을 확보함으로써 작품 하나하나에 대한 심상을 심도 있게 형상화하여 미적 예술성을 갖추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시인의 상상력이 매우 돋보이려면 메타포를 성립시켜 본뜻과 유사한 의미가 결합하여 새로운 이미지(image)를 창출해 내는 일이다. 시인은 투영된 사물이나 인간 내면세계를 잘 그려내고 자연에서 보고 느낀 심상을 화려하게 의도적으로 꾸민 외피를 입히지 않고 새벽이슬처럼 영롱한 서정의 미학을 펼치는 데 있다. 각박한 현실의 삶을 통하여 편안하고 조화로운 일상을 꿈꾸는 평범한 노래라 할지라도 서정성과 사회성이 연결되어 잘 이룬다면 창공에 별처럼 빛날 것이다. 해맑은 감정이 이름다운 작품으로 환생하려면 시상의 흐름이나 인생관, 철학관을 돌아보며 인품의 바탕 위에 탁월한 창작 기술과 시적 재능을 갖추어야 한다. 시인들의 본성은 원초적으로 감성적이며 심성이 곧 착하다. 시인의 순수한 서정이 언어와 언어로 엮어 만든 신선함과 특별한 비유법으로 시인만의 개성을 잘 살려낸 작품들을 대하게 되면 나는 전율한다. 시조는 창작주최의 고뇌로 빚은 언어 예술품이며, 우리들의 일상을 투영하는 거울로써 삶에 수반된 아픔과 고독은 우리가 안고 가야 하는 숙명이 아닐까. 끝으로 이 시조집을 대하는 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 <머리말>
- 차 례 -
시인의 말
제1부 화해의 길목
자존심의 상처
도스토옙스키의 미녀들
타향비가(他鄕悲歌)
망중한(忙中閑)
삼국지 탐독
장한 세월
험로의 샛길
냉장 전동 카트
화해의 길목
투우장
발목 잡힌 노틀
간밤의 흉몽
마중물
영역의 소멸
농담
외로움의 서사
흑호년(黑虎年)의 결기
우주여행
그 눈길
오묘한 베이스
화식열전(貨殖列傳)
외로움과 사투
적빈(赤貧)을 딛고
생의 진실
염량세태(炎涼世態)
낯선 존재
제2부 봄날 블루스
한여름 둔치에서
해바라기꽃
봄날 블루스
강남에서 온 손님
달 꽃
사물놀이
팥죽
희비 교차 예감
늦털매미
좌상 석불
봄볕
곰팡이
허수아비의 오수
행복 지수
입추의 숲속
계곡의 난동
가을 농촌 풍경
억새의 분칠
워리~
재촉하는 꽃샘바람 (1)
재촉하는 꽃샘바람 (2)
숲속의 향연
언어의 정감 (1)
언어의 정감 (2)
조언의 목마름
연말의 파우스트
제3부 감각의 향연
산창(山窓) 야곡(夜曲) (1)
산창(山窓) 야곡(夜曲) (2)
산정의 석양
먹물 산수화
덩굴
건반 위의 구도자
옛 풍경화 산책
해변의 풍광
울릉도에 가보면
달뜨는 소리
기러기 편대
여유 있는 집착
달빛 잔치
덩굴장미
나목
산경풍담(山景風談)
산중야담(山中野談)
밉상 짓거리
감각의 향연
못 지우는 기억
새벽달
산창 소묘
빈자의 그늘
겨울 계곡
과거의 회귀
태초의 그 빛
제4부 비우는 마음
미륵 사상
고달픈 근심
담언미중(談言微中)
헛소문
미완성 묵시록
절망의 파동
허탈한 꿈 (1)
허탈한 꿈 (2)
샤일록의 계약서
높은 곳을 향하여
소외감
심통(心痛)
환경 공해
비버라 비다(Viva La vida) 노래처럼
성찰의 죽비
권투선수
백석에게
빛과 그림자
개들의 살판
하루를 살면서
비우는 마음
오랜 묵상
정신 차려!
사자성어 고르기
돈키호테적 발상
굳은 마음
제5부 공평의 조화
적폐의 배설물
미친 집값
기막힌 역설
냉혹한 시선
표현의 실종
이간질의 재갈 법
겉과 속
대리 배설론
실성한 세상
평행이론
시국 포화
평등의 오류
공평의 조화
속성의 부활
신의 포석
기막힌 만물상
사이비(似而非) 분색(分色)
부패의 가설
불만을 삭이다
얼룩진 시간
공약의 난발
허영의 병패
어떤 대선주자
화합의 길
핫 바리 푸념
노조와 민변 단체
● 시조는 무엇이며, 어떻게 써야 하는가?
[2022.10.10 발행. 156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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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 창간 50주년 대표작 선집 · 1
한여름 밤의 풍경화
한국 수필문단이 형성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된 것을 시 발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전에도 수필을 쓰는 이들이 많았고 많 은 수필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수필가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수필 장 르에 임하게 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의 창립으로 확실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1971년 2월 12일 한국수필가협회가 초대 조경희 회장으로 창립 되고 곧이어 4월 10일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 정범)가 창간되어 발표 지면이 생기면서 수필은 한국 문단에 확실한 문학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 해인 1972년 3월 월간 《隨筆文學》(발행인 김승우, 편집인 김효자, 주간 박연구. 1982. 3월 창간 10주년 기념호로 종간)이 창간되면서 수필문학에 힘을 더해 주었다. 《隨筆文藝》는 71년 12월 1일 제2호를 내었고, 72년 4월 1일 제3호, 73년 3월 1일 제4호, 7월 15일 제5호, 74년 2월 25일 제6호 등 비정기간 으로 발행하다가 제7호가 나와야 하는데 제호를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로 바꾸어 계간으로 창간호를 냈다.
그 후 1996년 2월 1일 통권 제78호부터는 격월간으로, 2007년 3월 1일 통권 제145호부터는 월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호로 통권 300호를 냈다. 한국수필은 이처럼 한국 수필문단의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국 수필문단 또한 한국수필가협회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30여 종이 넘는 수필 전문지에 1만 명을 헤아리는 수필 인구를 갖고 있는 한국 수필문단의 모체 역할을 한 것이 한국수필가협회인 것이다.
2021년 한국수필가협회는 창립 50주년이 되었다. 창립일인 2월 10일이 지나버렸지만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했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게 정지되어 버렸다.
해서 50주년 대표작 선집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1천 명이 넘는 회원을 다 수용할 수 없어 부득이 선착순으로 원고 마감을 했다. 생존해 있는 회원 중심으로 작품을 받았지만 창립 및 한국수필 창간 시의 주역인 조경희 서정범 박연구 송도 선생님의 작품은 창간호에 실린 작품을 실었고 오랜 기간 사무국장으로 수고하신 이숙(종숙) 선생님의 작품도 실었다.
총 3권인데 비중 있는 작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 권에 고루 안배하였다. 안타깝고 죄송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함이다. 하지만 여건상 이렇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
한국수필 50년의 현재 모습일 수 있지만 향후 50년 한국수필의 새 세기를 여는 마음이기도 하다. 각 권은 6부로 나눠 1권 <한여름 밤의 풍경화>는 74편, 2권 <날 마다 행복>은 78편, 3권 <달빛 산책>은 77편을 실었다.
모쪼록 한국 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 50년을 맞아 펴내는 이 대표작 선집이 단순한 기념집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독자의 지평도 열며 한국수필의 새 50년을 여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되는 새로운 도전과 각오와 다짐이 되었으면 싶다.
― 최원현(한국수필가협회 제7대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_ 최원현
1부 3월의 바람
조경희 _ 고독
송도 _ 어머님 생각
유혜자 _ 3월의 바람
장호병 _ 실키의 어느 하루
김병권 _ 오월의 나비
정명숙 _ 방관자
박영희 _ 봄이 오면
이명희 _ 사랑의 기쁨
하길남 _ 이제는 꽃이 된 경주의 추억
강돈묵 _ 이름짓기
2부 누워서 피는 꽃
권남희 _ 연필들이 온다
김혜숙 _ 오늘도 살았다
이정원 _ 꽃값
김무웅 _ 단 한 번 클릭으로
김애양 _ 고통의 자가발전소
김호찬 _ 가을의 추억
박기옥 _ 그대, 먼 별
석오균 _ 두 마리의 토끼
오정자 _ 누워서 피는 꽃
이은희 _ 묘시
조정임 _ 파란 하늘 딱지
홍애자 _ 솥뚜껑
황원연 _ 긍정의힘
3부 어머니의 호밋자루
권유경 _ 피안의 성
김상분 _ 곤줄박이
김안나 _ 명품과 인품은 비례하지 않는다
김영호 _ 가지 않은 길
김정자 _ 목화꽃
김해월 _ 시몬, 나도 미안해
백명자 _ 지팡이의 외침
심영희 _ 내 이름은 가로수
유병숙 _ 장미에게 들인 시간
이규석 _ 명태
이정희 _ 한여름 밤의 풍경화
임병식 _ 어머니의 호밋자루
전효택 _ 어머니의 유일한 노래
4부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정홍술 _ 다문화 가족이 된다는 것은
최명선 _ 돌 한판암 돌아보고 또 돌아봐도
김선화 _ 불 때기 장인
하택례 _ 붕어빵
강수찬 _ 봄날은 간다
강춘화 _ 우시장 풍경
공대식 _ 텃밭
권춘수 _ 떠돌이 약장수
김미경 _ 부지깽이
김생수 _ 새로운 도전
김잠복 _ 오월
김준선 _ 그들의 생각을 우리가 알까?
5부 반딧불이 있는 풍경
김행자 _ 어느 봄날
김희재 _ 수선화처럼
류차열 _ 가슴에 피는 꽃
박계화 _ 에콰도르 미완성 교향곡
박하영 _ 호르몬의 정의
배영수 _ 붉은색 유감
성병조 _ 칭찬
신언필 _ 그녀, 내게 묻다
신혜숙 _ 내 삶이 아름다워야 하는 이유
오석영 _ 무거운 침묵
유영자 _ 양말 속의 편지
윤영자 _ 주춧돌
이덕대 _ 반딧불이 있는 풍경
6부 실상과 환상
이순욱 _ 빨간 다알리아와 한 약속
이일배 _ 나무는 흐른다
이창규 _ 동백꽃
이희순 _ 실상과 환상
전경홍 _ 어머님의 삼계탕
정동호 _ 싸리꽃 필 무렵
정성채 _ 횃불
정지연 _ 풀꽃과의 만남
조영갑 _ 빈 지게의 꿈
하인호 _ 청개구리의 항변
허규칠 _ 여름 숲을 거닐며
허숙영 _ 화로
[종이책 발행 2021.11.05. 전자책 발행 2021.11.05. 336쪽. 정가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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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 창간 50주년 대표작 선집 · 2
날마다 행복
한국 수필문단이 형성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된 것을 시 발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전에도 수필을 쓰는 이들이 많았고 많 은 수필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수필가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수필 장 르에 임하게 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의 창립으로 확실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1971년 2월 12일 한국수필가협회가 초대 조경희 회장으로 창립 되고 곧이어 4월 10일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 정범)가 창간되어 발표 지면이 생기면서 수필은 한국 문단에 확실한 문학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 해인 1972년 3월 월간 《隨筆文學》(발행인 김승우, 편집인 김효자, 주간 박연구. 1982. 3월 창간 10주년 기념호로 종간)이 창간되면서 수필문학에 힘을 더해 주었다. 《隨筆文藝》는 71년 12월 1일 제2호를 내었고, 72년 4월 1일 제3호, 73년 3월 1일 제4호, 7월 15일 제5호, 74년 2월 25일 제6호 등 비정기간 으로 발행하다가 제7호가 나와야 하는데 제호를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로 바꾸어 계간으로 창간호를 냈다.
그 후 1996년 2월 1일 통권 제78호부터는 격월간으로, 2007년 3월 1일 통권 제145호부터는 월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호로 통권 300호를 냈다. 한국수필은 이처럼 한국 수필문단의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국 수필문단 또한 한국수필가협회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30여 종이 넘는 수필 전문지에 1만 명을 헤아리는 수필 인구를 갖고 있는 한국 수필문단의 모체 역할을 한 것이 한국수필가협회인 것이다.
2021년 한국수필가협회는 창립 50주년이 되었다. 창립일인 2월 10일이 지나버렸지만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했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게 정지되어 버렸다.
해서 50주년 대표작 선집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1천 명이 넘는 회원을 다 수용할 수 없어 부득이 선착순으로 원고 마감을 했다. 생존해 있는 회원 중심으로 작품을 받았지만 창립 및 한국수필 창간 시의 주역인 조경희 서정범 박연구 송도 선생님의 작품은 창간호에 실린 작품을 실었고 오랜 기간 사무국장으로 수고하신 이숙(종숙) 선생님의 작품도 실었다.
총 3권인데 비중 있는 작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 권에 고루 안배하였다. 안타깝고 죄송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함이다. 하지만 여건상 이렇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
한국수필 50년의 현재 모습일 수 있지만 향후 50년 한국수필의 새 세기를 여는 마음이기도 하다. 각 권은 6부로 나눠 1권 <한여름 밤의 풍경화>는 74편, 2권 <날 마다 행복>은 78편, 3권 <달빛 산책>은 77편을 실었다.
모쪼록 한국 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 50년을 맞아 펴내는 이 대표작 선집이 단순한 기념집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독자의 지평도 열며 한국수필의 새 50년을 여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되는 새로운 도전과 각오와 다짐이 되었으면 싶다.
― 최원현(한국수필가협회 제7대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_ 최원현
1부 꽃차를 우리며
서정범 _ 무덤 속에 앉아 있는 女人
정목일 _ 벼
최원현 _ 그리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김영중 _ 그리운 날엔 바다에 선다
이숙 _ 봄으로 서다
정혜옥 _ 모자
반숙자 _ 꽃차를 우리며
이상인 _ 질마재의 점쇠
한동희 _ 에게해의 노을
박양근 _ 해를 몰고 간다
2부 화장하는 남자
유상옥 _ 화장하는 남자
김윤숭 _ 외로운 구름이 하늘을 뒤덮다
허정자 _ 차에 대한 단상
국명자 _ 서러운 노래가 더 좋았다
김천환 _ 동강할미꽃
노상비 _ 눈물
배대균 _ 마법의 수림욕
송용식 _ 내 삶의 미스터리
이병훈 _ 옥동자와 미군 장교
이진화 _ 다시 노래하고 이야기할 수 있다면
최복희 _ 겨울 숲
이방주 _ 해우소에서
강현순 _ 날마다 행복
3부 멀리 또 가까이
김미정 _ 무언의 깊은 골짝
김성옥 _ 멀리 또 가까이
김영신 _ 다시 날개 펴고 비상하기를
김용대 _ 산다는 것은
김의숙 _ 의자 하나 놓여 있다
김창식 _ 무게
김혜란 _ 엄마의 등
문육자 _ 북소리
신금철 _ 천상재회
심정임 _ 조각보
유연선 _ 어머나
이순금 _ 접목
임금희 _ 아일랜드
4부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
임재문 _ 꼭 봐요!
정진희 _ 떠나온 곳에 남겨진 것들
조우신 _ 외할아버지를 위한 노래
최숙미 _ 전전반측
허철욱 _ 도강의 꿈
박원명화 _ 더부살이 풀잎
강연홍 _ 합창
강춘 _ 치아의 중요성
강현자 _ 자줏빛 억새꽃
권순악 _ 함박눈과 장작불
김귀자 _ 찔레꽃은 그 자리에
김미연 _ 신발 신는 시간
김순희 _ 문주란, 여인을 닮다
김정수 _ 아내의 개명
5부 즐거운 속임수
김철희 _ 우리들의 밥상
김치주 _ 하얀 민들레
김형수 _ 한계령을 넘어서
나순용 _ 인생글자
문장옥 _ 내 인생의 빨강
박귀영 _ 부추꽃
박효숙 _ 감나무 집의 문지방
백영자 _ 와룡매를 환국시킨 작은 거인
성은숙 _ 꼴찌의 교훈
신용철 _ 이제는 울 수 있습니다
양원주 _ 개권유익
양은주 _ 어떤 58년생의 아름다운 흔적
오세하 _ 마가렛 그 냄새
유윤종 _ 즐거운 속임수
6부 살아있는 것들의 소리
윤주정 _ 너를 보내며
이동석 _ 따뜻한 밥
이승애 _ 바위를 굴리다
이재영 _ 설악산 정 무한
이화자 _ 칠전동의 아침
장기성 _ 대구의 봄
전성희 _ 우암산에서 길을 찾다
정명수 _ 애장품
정영태 _ 추억 소환
정판성 _ 참치에 인생을 건 사나이들
조효현 _ 아 그 시절의 수박
최성규 _ 며느리밑씻개
한영 _ 살아있는 것들의 소리
허정란 _ 아들 집 이사
[종이책 발행 2021.11.05. 전자책 발행 2021.11.05. 335쪽. 정가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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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필 창간 50주년 대표작 선집 · 3
달빛 산책
한국 수필문단이 형성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가 창립된 것을 시 발로 봐야 할 것이다.
물론 그전에도 수필을 쓰는 이들이 많았고 많 은 수필이 발표되기도 했지만 수필가란 이름으로 본격적인 수필 장 르에 임하게 된 것은 한국수필가협회의 창립으로 확실해진 것이기 때문이다.
1971년 2월 12일 한국수필가협회가 초대 조경희 회장으로 창립 되고 곧이어 4월 10일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 정범)가 창간되어 발표 지면이 생기면서 수필은 한국 문단에 확실한 문학 장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여기에 다음 해인 1972년 3월 월간 《隨筆文學》(발행인 김승우, 편집인 김효자, 주간 박연구. 1982. 3월 창간 10주년 기념호로 종간)이 창간되면서 수필문학에 힘을 더해 주었다. 《隨筆文藝》는 71년 12월 1일 제2호를 내었고, 72년 4월 1일 제3호, 73년 3월 1일 제4호, 7월 15일 제5호, 74년 2월 25일 제6호 등 비정기간 으로 발행하다가 제7호가 나와야 하는데 제호를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로 바꾸어 계간으로 창간호를 냈다.
그 후 1996년 2월 1일 통권 제78호부터는 격월간으로, 2007년 3월 1일 통권 제145호부터는 월간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2020년 2월호로 통권 300호를 냈다. 한국수필은 이처럼 한국 수필문단의 중심으로 오늘에 이르렀으며 한국 수필문단 또한 한국수필가협회로 부터 시작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다.
현재 30여 종이 넘는 수필 전문지에 1만 명을 헤아리는 수필 인구를 갖고 있는 한국 수필문단의 모체 역할을 한 것이 한국수필가협회인 것이다.
2021년 한국수필가협회는 창립 50주년이 되었다. 창립일인 2월 10일이 지나버렸지만 50주년 기념행사를 대대적으로 기획했었으나 코로나로 모든 게 정지되어 버렸다.
해서 50주년 대표작 선집을 내기로 했다. 하지만 1천 명이 넘는 회원을 다 수용할 수 없어 부득이 선착순으로 원고 마감을 했다. 생존해 있는 회원 중심으로 작품을 받았지만 창립 및 한국수필 창간 시의 주역인 조경희 서정범 박연구 송도 선생님의 작품은 창간호에 실린 작품을 실었고 오랜 기간 사무국장으로 수고하신 이숙(종숙) 선생님의 작품도 실었다.
총 3권인데 비중 있는 작가들이 편중되지 않도록 각 권에 고루 안배하였다. 안타깝고 죄송한 것은 더 많은 분들을 모시지 못함이다. 하지만 여건상 이렇게 마감할 수밖에 없었음을 양해해 주셨으면 한다.
한국수필 50년의 현재 모습일 수 있지만 향후 50년 한국수필의 새 세기를 여는 마음이기도 하다. 각 권은 6부로 나눠 1권 <한여름 밤의 풍경화>는 74편, 2권 <날 마다 행복>은 78편, 3권 <달빛 산책>은 77편을 실었다.
모쪼록 한국 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 50년을 맞아 펴내는 이 대표작 선집이 단순한 기념집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독자의 지평도 열며 한국수필의 새 50년을 여는 또 하나의 초석이 되는 새로운 도전과 각오와 다짐이 되었으면 싶다.
― 최원현(한국수필가협회 제7대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또 하나 새 세기를 기약하며 _ 최원현
1부 낙타의 눈물
박연구 _ 정착의 뜻
이철호 _ 정적의 신품
지연희 _ 벌거벗은 은행나무
고동주 _ 동백의 씨
김홍은 _ 가침박달
김경실 _ 설화석고
신일수 _ 겨울 연지에서
장정식 _ 허상의 추억
한영자 _ 믿음에 대하여
정약수 _ 생명의 그물망
허상문 _ 낙타의 눈물
2부 가을에 핀 또 다른 봄
김의배 _ 독도의 해돋이
은종일 _ 역리
김홍식 _ 줄넘기
김명중 _ 별로 떠 있는 그리운 얼굴들
김철규 _ 여행의 길목에서
문민순 _ 가을에 핀 또 다른 봄
서현성 _ 열려라 보물창고
여남희 _ 코로나가 바꾼 세월
이선재 _ 한복, 그 영원의 메시지
이태용 _ 내 마음속의 산
최원돈 _ 구름방
최수연 _ 노을을 닮은 노인
고재동 _ 오수관 속으로 피는 버들개지
3부 길두 아재
김서현 _ 비어있는 의자
김영월 _ 인간의 본성
김용호 _ 명절과 선물
김자인 _ 덤
김한호 _ 하늘 메아리
김희선 _ 여보, 나무가 왜 저래
박금아 _ 길두 아재
백용덕 _ 단풍
신수옥 _ 팔불출의 변명
오덕렬 _ 목화꽃
유상민 _ 적선의 덕
윤영 _ 집의 부고
이순자 _ 영화 ‘미나리’가 고마운 이유
4부 삶의 무게
임민자 _ 삶의 무게
장재현 _ 네 잎 클로버
정찬경 _ 아들과 아버지
조흥제 _ 가슴에 손을 얹고
최중호 _ 불효자의 해외여행
황옥주 _ 별을 보며
서금복 _ 그 남자의 이사
최춘 _ 우산 속에서
강영실 _ 작은오빠의 유언
고병구 _ 어머니의 생활철학
권정순 _ 춘한노건
김란 _ 달빛 산책
김병규 _ 신호등 앞에서
김유진 _ 염습
5부 저녁 종소리
김정옥 _ 수를 세다
김태실 _ 바가지
(서연)김태실 _ 찬란한 신세계
김황태 _ 나 돌아가지 않을래
류미월 _ 숟가락 이야기
문희봉 _ 지금이 좋다
박양호 _ 숙제
박희만 _ 오정리 소
서태수 _ 노인 예찬
신태순 _ 저녁 종소리
오덕환 _ 느림 속에 숨겨진 행복
원숙자 _ 계웅산을 보며
유한나 _ 삶의 밑반찬
6부 갈음옷
윤혜주 _ 갈음옷
이동우 _ 소의 일생
이애용 _ 인두
이정이 _ 그 강에 용은 있었을까
이효순 _ 명미월
장은영 _ 빚진 약속
정규석 _ 몽당빗자루
정성영 _ 논쟁과 여론 사이
정윤향 _ 봉분 없는 무덤
조여선 _ 왜 시골에 사느냐고 물으면
최건차 _ 꿀꿀이죽과 부대찌개
최순옥 _ 닭치는 마을
함정은 _ 명성산의 울음터
[종이책 발행 2021.11.05. 전자책 발행 2021.11.05. 336쪽. 정가 10,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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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의 문학성·해학성·창조성
한국 수필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 문학적 전개 Ⅰ
한국수필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 논설집
한국의 수필 문단을 형성케 한 한국수필가협회의 탄생은 한국수필문학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 1971년 2월 12일 창립된 한국수필가협회(초대회장 조경희)는 수필문학이 한국 문단에서 문학 장르로 자리잡는 초석이 되었다. 그해 4월 10일 창간된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정범)는 1975년 3월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 로 제호를 바꿔 창간호를 내면서 명실공히 《한국수필》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발표 지면만으로는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와 수필 인구의 확산에도 힘이 약하다는 결론에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1982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제1회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수필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김진만·이병주·서정범·구인환이 주제발표를 하여 한국수필의 방향성을 확보 하면서 심포지엄도 매해 개최키로 했다.
제2회는 1983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한국수필 문학의 정립을 위하여>란 주제로 민희식·신상철·정진권·김태길 교수가 발제를 하였으며, 제3회는 1984년 7.21~22일까지 내장산 관광호텔에서 <고전문학의 수필세계>(차주환·이상보·오창익·박승훈), 1985년 5.26~27일엔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수필의 문학성>(장백일·공덕룡·정봉구·김병규·김규련)으로, 1986년 7.26~27일엔 롯데크리스탈호텔에서 <수필의 해학성>(김열규·박용주·황소부·정목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렇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21년 협회 창립 50주년 및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을 맞기까지 40회의 심포지엄을 통해 수필문학의 현실을 짚어보면서 수많은 수필창작론까지 다양한 주제의 수필론을 펼쳐내었다. 하지만 이 좋은 논문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수필이론의 부재라는 부끄러운 현실 내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을 준비하다가도 자료 부족으로 중단하는 사태도 발생했다니 수필 문단의 종가라는 한국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로서는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에 즈음하여 이 고귀하고 방대한 논문들을 한 데 모아 수필 세상에 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한국수필가협회·월간 한국수필만이 해낼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추진했다.
제1회부터 40회까지 이어령 장백일 김열규 김태길 윤병로 구인환 정진권 윤모촌 오창익 유종호 윤재근 임헌영 등 내로라하는 124명이 124편의 수필이론을 펼쳐내 주셨다. 거기에 금년 것까지 하면 총 126편의 수필 논문을 한국수필가협회가 한 데 모아 내놓게 되는 것이다. 이 엄청난 작업을 하기까지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50년의 세월 동안에 자료가 없어져 버린 것도 있는데 이것은 수십 년간 협회가 사무실도 없이 이곳저곳으로 전전하며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분실되기도 했고 자료를 모아둘 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초창기의 조경희·서정범·박연구·송도·이숙 선생님이 다 돌아가셨고 그 때 일을 아실 만한 분들께 알아도 봤지만 정확한 기억을 불러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만큼 자료가 모아진 것은 천만다행이다.
이 논설집은 총 4권의 방대한 양이다. 이 책(논설집)이 부디 수필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에도 다양하게 자료로 활용이 되었으면 싶다. 허구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의 이야기가 문학이 되는 수필隨筆은 서양의 에세이essay와는 태생부터가 다른 우리 정서, 우리 감성의 순수문학이다. 가장 우리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음을 ‘에세이essay’가 아닌 ‘수필Supil’로 독자적인 문학 장르를 구축했으면 싶다. 그 일에 일조하는 이번 간행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하이쿠haiku’나 우리의 ‘시조Sijo’가 고유의 독자적 문학 장르로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우리 ‘수필Supil’ 또한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담아내는 순수 문학장르로 발전했으면 싶다. 이 일을 위해 이 책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출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이 한국적 정서와 문화와 심성의 전통적 한국문학 ‘수필Supil’로 새롭게 힘차게 발전했으면 싶다.
― 최원현(제7대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어제와 현재 그리고 미래 _ 최원현
1회
1982.6.26~27 속리산관광호텔 / 한국수필의 어제와 오늘
김진만 _ 영국의 에세이
이병주 _ 고전문학상의 수필문학
서정범 _ 무교와 수필문학
구인환 _ 본격수필의 형성과 그 양상
2회
1983.7.9~10 인천 올림푸스호텔 / 한국수필 문학의 정립을 위하여
민희식 _ ‘수필’의 창시자로서의 몽테뉴
신상철 _ 수필문학의 독자성
정진권 _ 수필문학의 허구성
김태길 _ 무엇이 값진 수필을 값지게 하는가
3회
1984.7.21~22 내장산 관광호텔 / 고전문학의 수필세계
차주환 _ 중국신문학 초기의 산문
이상보 _ 한국고전수필에 대하여
오창익 _ 장편수필의 가능성
박승훈 _ 오늘의 미국 에세이에 대하여
4회
1985.5.26~27 경주 코오롱호텔 / 수필의 문학성
장백일 _ 한국수필의 문학성 문제
공덕룡 _ 영국 인포멀에세이의 문학성
정봉구 _ 프랑스 문학에 있어서의 Essai와 Essayisme
김병규 _ 수필의 성격
김규련 _ 수필창작의 조건
5회
1986.7.26~27 롯데크리스탈호텔 / 수필의 해학성
김열규 _ 수필과 해학
박용주 _ 해학성의 제 형상화 방법
황소부 _ 영미수필의 해학성
정목일 _ 나의 수필
6회
1987.7.25~26 포항상공회의소 / 한국수필의 문학적 전개
원형갑 _ 문학으로서의 수필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안영수 _ 영국 낭만주의 시대의 수필가들
허세욱 _ 한국수필의 문제점과 제언
김시헌 _ 대중수필과 본격수필
7회
1988.7.23~24 광주 신양파크호텔 / 수필의 창조성과 문학성
최일수 _ 민중수필과 문학성
이현복 _ 수필의 문학성
장백일 _ 고뇌와 창조
김구봉 _ 내력과 성격으로 본 수필의 문학성과 창조성
8회
1989.7.29~31 제주 오리엔탈호텔 / 수필에 있어서의 구성의 문제
신상철 _ 수필에 있어서의 구성의 문제
이철호 _ 수필 창작에 있어서의 구성과 그 전개
윤재천 _ 수필문학에 있어서의 구성전개
9회
1990.6.23~24 대전 유성관광호텔 / 21세기의 사회변동과 그 주체적 전망
이유식 _ 21세기의 사회변동과 그 주체적 전망
윤모촌 _ 내가 다루는 수필의 주제
김영배 _ 내가 쓰고 싶은 수필의 주제
10회
1991.7.17~18 서울 팔레스호텔 / 수필문학의 문제성 제기
이창배 _ 수필은 신변잡기와 구별되어야 한다
이인복 _ 수필의 소재
이현복 _ 수필문학 작품을 어떻게 구성할 것인가
오창익 _ 문장은 주제 의미화의 생명적 요소
정주환 _ 수필의 문학성 확보를 위하여
[종이책 발행 2022.09.02. 전자책 발행 2022.09.02. 304쪽. 정가 12,6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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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문학의 영역과 전개
한국 수필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 문학적 전개 Ⅱ
한국수필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 논설집
한국의 수필 문단을 형성케 한 한국수필가협회의 탄생은 한국수필문학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 1971년 2월 12일 창립된 한국수필가협회(초대회장 조경희)는 수필문학이 한국 문단에서 문학 장르로 자리잡는 초석이 되었다. 그해 4월 10일 창간된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정범)는 1975년 3월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 로 제호를 바꿔 창간호를 내면서 명실공히 《한국수필》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발표 지면만으로는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와 수필 인구의 확산에도 힘이 약하다는 결론에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1982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제1회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수필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김진만·이병주·서정범·구인환이 주제발표를 하여 한국수필의 방향성을 확보 하면서 심포지엄도 매해 개최키로 했다.
제2회는 1983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한국수필 문학의 정립을 위하여>란 주제로 민희식·신상철·정진권·김태길 교수가 발제를 하였으며, 제3회는 1984년 7.21~22일까지 내장산 관광호텔에서 <고전문학의 수필세계>(차주환·이상보·오창익·박승훈), 1985년 5.26~27일엔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수필의 문학성>(장백일·공덕룡·정봉구·김병규·김규련)으로, 1986년 7.26~27일엔 롯데크리스탈호텔에서 <수필의 해학성>(김열규·박용주·황소부·정목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렇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21년 협회 창립 50주년 및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을 맞기까지 40회의 심포지엄을 통해 수필문학의 현실을 짚어보면서 수많은 수필창작론까지 다양한 주제의 수필론을 펼쳐내었다. 하지만 이 좋은 논문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수필이론의 부재라는 부끄러운 현실 내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을 준비하다가도 자료 부족으로 중단하는 사태도 발생했다니 수필 문단의 종가라는 한국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로서는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에 즈음하여 이 고귀하고 방대한 논문들을 한 데 모아 수필 세상에 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한국수필가협회·월간 한국수필만이 해낼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추진했다.
제1회부터 40회까지 이어령 장백일 김열규 김태길 윤병로 구인환 정진권 윤모촌 오창익 유종호 윤재근 임헌영 등 내로라하는 124명이 124편의 수필이론을 펼쳐내 주셨다. 거기에 금년 것까지 하면 총 126편의 수필 논문을 한국수필가협회가 한 데 모아 내놓게 되는 것이다. 이 엄청난 작업을 하기까지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50년의 세월 동안에 자료가 없어져 버린 것도 있는데 이것은 수십 년간 협회가 사무실도 없이 이곳저곳으로 전전하며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분실되기도 했고 자료를 모아둘 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초창기의 조경희·서정범·박연구·송도·이숙 선생님이 다 돌아가셨고 그 때 일을 아실 만한 분들께 알아도 봤지만 정확한 기억을 불러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만큼 자료가 모아진 것은 천만다행이다.
이 논설집은 총 4권의 방대한 양이다. 이 책(논설집)이 부디 수필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에도 다양하게 자료로 활용이 되었으면 싶다. 허구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의 이야기가 문학이 되는 수필隨筆은 서양의 에세이essay와는 태생부터가 다른 우리 정서, 우리 감성의 순수문학이다. 가장 우리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음을 ‘에세이essay’가 아닌 ‘수필Supil’로 독자적인 문학 장르를 구축했으면 싶다. 그 일에 일조하는 이번 간행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하이쿠haiku’나 우리의 ‘시조Sijo’가 고유의 독자적 문학 장르로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우리 ‘수필Supil’ 또한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담아내는 순수 문학장르로 발전했으면 싶다. 이 일을 위해 이 책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출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이 한국적 정서와 문화와 심성의 전통적 한국문학 ‘수필Supil’로 새롭게 힘차게 발전했으면 싶다.
― 최원현(제7대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어제와 현재 그리고 미래 _ 최원현
11회
1992.6.20~21 전주 기라성가든 / 수필의 문장 연구
김종회 _ 지성과 정서, 또는 이론과 창작의 거리
이기반 _ 최태호의 수필문학
이정림 _ 김소운의 문장
12회
1993.7.24~25 대전 유성관광호텔 / 수필문학의 영역
최재철 _ 일본 수필문학의 특성과 그 영역
김종 _ 수필의 영역
박동규 _ 수필의 영역 확대와 그 문학성
13회
1994.8.13~14 대구 파크호텔 / 미래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의 전망
이현복 _ 미래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의 위상
원형갑 _ 수필문학의 큰 주제
정영자 _ 수필문학의 형식의 전망
배화열 _ 즐거움의 소재
14회
1995.6.17~18 속리산관광호텔 / 정보화 사회에 있어서의 수필의 영역
이유식 _ 새로운 주제 장르의 확대
김홍은 _ 정보화 시대에 있어서의 수필의 영역
15회
1996.10.4 춘천 베어스타운관광호텔 / 인간성 회복을 위한 수필문학의 전개
김양수 _ 인간성 회복을 위한 수필문학의 기능
윤병로 _ 인간성 회복을 위한 수필문학의 전개
정목일 _ 자연공동체 의식 회복과 수필의 역할
이희수 _ 인간성 회복을 위한 수필문학의 재미
16회
1997.10.11~12 온양 그랜드파크호텔 / 자연질서 회복을 위한 수필문학의 전개
이현복 _ 그 주제적 전망을 중심으로
정주환 _ 한국수필의 양상
최중호 _ 나의 수필 작법
17회
1998.6.27. 인천 올림푸스호텔 / 꽃을 주제로 한 수필문학
홍정선 _ 꽃에 투영된 인간정신의 몇 가지 측면
이향아 _ 꽃의 의미화 상징성
유혜자 _ 꽃을 주제로 한 한국수필의 현장
이정원 _ 내 수필에 있어서의 꽃의 의미
18회
1999.5.31. 금강산관광 봉래호 선상 / 통일과 남북 수필문학의 교류
이철호 _ 남북 문화예술과 수필문학 교류의 필요성과 그 방안
김양수 _ 남북 문학 교류 양시론을 제의하며
19회
2000.8.12. 홍성 홍주문화회관 / 수필과 철학
유종호 _ 잃어버린 시절을 찾아서
유한근 _ 만해의 선과 시
이상현 _ 신화와 수필
[해외에서 온 엽서]
국제펜클럽 회상기
엘리자벳 패터슨
20회
2001.7.13.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 수필문학의 새로운 세기
이어령 _ 수필문학의의 새로운 세기
유현종 _ 고전문학 속의 우리 수필
[종이책 발행 2022.09.02. 전자책 발행 2022.09.02. 304쪽. 정가 12,6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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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
한국 수필문학의 어제와 오늘 그 문학적 전개 Ⅲ
한국수필가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 논설집
한국의 수필 문단을 형성케 한 한국수필가협회의 탄생은 한국수필문학사에 큰 전환점을 만들었다. 1971년 2월 12일 창립된 한국수필가협회(초대회장 조경희)는 수필문학이 한국 문단에서 문학 장르로 자리잡는 초석이 되었다. 그해 4월 10일 창간된 《隨筆文藝》(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이일동, 주간 서정범)는 1975년 3월 《한국수필》(발행인 조경희, 편집인 박연구, 주간 서정범) 로 제호를 바꿔 창간호를 내면서 명실공히 《한국수필》의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발표 지면만으로는 수필문학의 저변 확대와 수필 인구의 확산에도 힘이 약하다는 결론에 심포지엄을 개최키로 했다.
1982년 6월 26일부터 27일까지 속리산 관광호텔에서 제1회 한국수필 국내 심포지엄이 열렸다. <한국수필의 어제와 오늘>이란 주제로 김진만·이병주·서정범·구인환이 주제발표를 하여 한국수필의 방향성을 확보 하면서 심포지엄도 매해 개최키로 했다.
제2회는 1983년 7월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 올림포스호텔에서 <한국수필 문학의 정립을 위하여>란 주제로 민희식·신상철·정진권·김태길 교수가 발제를 하였으며, 제3회는 1984년 7.21~22일까지 내장산 관광호텔에서 <고전문학의 수필세계>(차주환·이상보·오창익·박승훈), 1985년 5.26~27일엔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수필의 문학성>(장백일·공덕룡·정봉구·김병규·김규련)으로, 1986년 7.26~27일엔 롯데크리스탈호텔에서 <수필의 해학성>(김열규·박용주·황소부·정목일)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렇게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21년 협회 창립 50주년 및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을 맞기까지 40회의 심포지엄을 통해 수필문학의 현실을 짚어보면서 수많은 수필창작론까지 다양한 주제의 수필론을 펼쳐내었다. 하지만 이 좋은 논문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수필이론의 부재라는 부끄러운 현실 내지 아쉬움을 떨쳐내지 못하고 있었다.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을 준비하다가도 자료 부족으로 중단하는 사태도 발생했다니 수필 문단의 종가라는 한국수필가협회 및 《한국수필》로서는 부끄럽고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이에 《한국수필》 창간 50주년에 즈음하여 이 고귀하고 방대한 논문들을 한 데 모아 수필 세상에 내놓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다. 이것은 한국수필가협회·월간 한국수필만이 해낼 수 있다는 사명감으로 어려운 일이지만 이를 추진했다.
제1회부터 40회까지 이어령 장백일 김열규 김태길 윤병로 구인환 정진권 윤모촌 오창익 유종호 윤재근 임헌영 등 내로라하는 124명이 124편의 수필이론을 펼쳐내 주셨다. 거기에 금년 것까지 하면 총 126편의 수필 논문을 한국수필가협회가 한 데 모아 내놓게 되는 것이다. 이 엄청난 작업을 하기까지는 참으로 어려움이 많았다. 50년의 세월 동안에 자료가 없어져 버린 것도 있는데 이것은 수십 년간 협회가 사무실도 없이 이곳저곳으로 전전하며 옮겨 다니는 과정에서 분실되기도 했고 자료를 모아둘 만한 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초창기의 조경희·서정범·박연구·송도·이숙 선생님이 다 돌아가셨고 그 때 일을 아실 만한 분들께 알아도 봤지만 정확한 기억을 불러낼 수가 없었다. 그럼에도 이만큼 자료가 모아진 것은 천만다행이다.
이 논설집은 총 4권의 방대한 양이다. 이 책(논설집)이 부디 수필을 연구하고 공부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수필 관련 학위 논문 등에도 다양하게 자료로 활용이 되었으면 싶다. 허구가 아닌 실제 우리 삶의 이야기가 문학이 되는 수필隨筆은 서양의 에세이essay와는 태생부터가 다른 우리 정서, 우리 감성의 순수문학이다. 가장 우리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 될 수 있음을 ‘에세이essay’가 아닌 ‘수필Supil’로 독자적인 문학 장르를 구축했으면 싶다. 그 일에 일조하는 이번 간행이 되었으면 한다. 일본의 ‘하이쿠haiku’나 우리의 ‘시조Sijo’가 고유의 독자적 문학 장르로 세계화를 추진하는 것처럼 우리 ‘수필Supil’ 또한 한국의 독특한 정서를 담아내는 순수 문학장르로 발전했으면 싶다. 이 일을 위해 이 책이 더 필요할 것 같다.
출간을 위해 수고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세계로 나아가는 미래 문학으로서의 수필문학이 한국적 정서와 문화와 심성의 전통적 한국문학 ‘수필Supil’로 새롭게 힘차게 발전했으면 싶다.
― 최원현(제7대 한국수필가협회 이사장 겸 발행인) <발간사>
- 차 례 -
발간사 | 한국수필의 어제와 현재 그리고 미래 _ 최원현
21회
2002.11.1. 군산써미트호텔 / 한국 수필문학의 미래
윤재근 _ 수필문학의 미래
임헌영 _ 노마드 시대 수필문학의 운명
김종회 _ 수필문학의 상상력, 또는 정체성과 전문성
22회
2003.9.26. 통영시민회관 / 인터넷 시대의 수필문학
김성곤 _ 인터넷 시대와 수필문학의 변화
송명희 _ IT시대의 한국수필
김광일 _ 수필에 대해 스스로 던지는 질문들
정목일 _ 수필에 대해 스스로 던지는 질문들, 그리고 답변
23회
2004.9.18. 강원랜드 / 수필문학의 향토성
임헌영 _ 수필문학과 향토성
전상국 _ 강원도 문학의 성격
이희수 _ 수필의 묘미, 향토성
24회
2005.9.30. 강화로얄호텔 / 수필문학의 서두와 결미 관계
오양호 _ 웰빙 시대의 수필
고동주 _ 수필의 서두와 결미에 대한 역사적 고찰
신덕룡 _ 수필의 서두와 결미에 대하여
25회
2006.10.12. 인천파라다이스호텔 / 수필 소재와 수필의 상상력
오창익 _ 신변 소재의 문예화를 위한 제언
이원규 _ 수필적 상상력과 소설적 상상력
김영웅 _ 수필 글감의 영역
이노게이시브로 _ 수필은 마음의 닻줄
26회
2007.4.28. 포항호미곶하얀사랑연수원 / 수필문학의 예술성과 윤리성
김양수 _ 수필의 예술성과 윤리성
권남희 _ 우물 안 윤리의식이 문학성을 퇴보시킨다
김민구 _ 역사와 함께하는 문학
이철호 _ 수필문학의 예술성과 윤리성
27회
2008.9.26. 몽산포 성락원 / 주제, 소재면에서 본 한국수필의 변천, 현주소와 전망
권대근 _ 한국현대수필에 있어서 주제와 제재의 변화
김대행 _ 수필의 발자취와 길 찾기
28회
2009.10.13~14. 서울성락교회 베뢰아카데미하우스 / 현대 한국수필문학의 당면과제와 모색
이유식 _ 양에서 질의 시대를 바라며
김봉군 _ 한국 수필의 문학 현상론적 과제
최원현 _ 아름다운 수필문학의 시대를 열기 위한 제언
29회
2010.9.17. 원주토지문학관 / 수필 쓰기의 상상화
오창익 _ 주제, 그 의식의 구체화와 의미화 그리고 상상화
박양근 _ 수필 쓰기에 있어서 상상력의 수용과 창작성
30회
2011.9.16. 강화 서해 유스호스텔 / 한국 서정수필의 고찰과 미래
한상렬 _ 서정수필의 시각적 차이와 극복의 길
하길남 _ 한국 서정수필의 현주소
정목일 _ 수필의 서정성과 계승
[종이책 발행 2022.09.02. 전자책 발행 2022.09.02. 326쪽. 정가 12,6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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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 피어난 글꽃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코로나19 발발 이후 집콕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소소한 글을 많이 쓰게 되었다.
감염이 무서워 밖에 나가기는 여간 조심스럽지 않았다. 두렵고 불안한 마음을 글로 표현하며 조심스럽게 글 밭을 가꾸기 시작했다.
오래전 온 나라에 폐결핵이 유행하던 시절이 있었다. 한 번 걸리면 대부분 죽어 나가는, 폐결핵에 내가 걸렸다. 한약 사발과 함께 뒷방에 격리되어 결국은 살아났다. 부모님의 정성과 우수한 약물 덕분이었다.
지금은 글로써 시대적 어려움을 극복하려는 것인가. 작은 글들을 모아 책으로 출간하여, 21세기 코로나 재앙을 어떻게 극복해 나갔는지 후세에 증언으로 남기고자 한다.
외출이 부자유한 때에 글쓰기로 방향을 틀어 글 꽃을 피운 것은 매우 잘한 일 같다. 코로나19가 피운 글 꽃들을 바라보며 코로나 우울증을 왕창 날려버리고자 한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처음 올 때는
빗속을 달리다 (1)
빗속을 달리다 (2)
매생이 부침개
처음 올 때는
솎음 배추를 다듬으며
새벽에 잠이 깨어
할머니! 3등도 잘하신 거예요
살기 좋은 나라
봄 햇살을 쪼이며
봄은 오는데
제2부 기침이 글을 쓰다
냉장고 문을 열었다 닫았다
치과 가는 마음
어탕에 얽힌 사연
코로나19 소동
혜화동 할머니
빛나는 졸업장
12월 첫날 비가 내린다
안성에 가다
독감 그 후
기침이 글을 쓰다
제3부 어머니의 장맛
만중원적(萬衆怨敵)
금붕어 추억
독감의 수렁에서
어머니의 장맛
東으로 갈지 西로 갈지
문학의 길
내 생애 가장 활기찼던 날
다 버리자!
아무거나 사오지 마!
콩이나 까자
제4부 능소화는 피어나고
눈이 짓무른다
동하가 왔다
아픈 날
능소화는 피어나고
눈물이 난다
이를 뽑고
식구
살이나 찌고 있다니
내가 이거
컴퓨터 노이로제
제5부 나이아가라 해변의 포도처럼
나이아가라 해변의 포도처럼
물건값이 껑충 뛰었다
학교 종이 울렸다
치과 유감
확! 엎어버리고 시골로 와!
무서운 랜섬웨어
먹이 구하기
연등을 달며
세파트 할머니
[2022.10.10 발행. 217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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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나무 언덕
변영희 수필집 (전자책) / 한국문학방송 刊
친구야! 나 슬프다.
왜 슬프니? 몰라. 그냥 슬퍼. 이렇게 슬프면서는 살고 싶지 않아. 너만 슬픈 거 아니야. 다들 그렇게 살아. 무엇에든지 취미를 붙여봐! 넌 글을 쓰니까 그래도 남는 게 있지. 난 뭐니?
남기는 뭐가 남어? 그냥 살다 가는 거야. 바람처럼 왔다가 바람따라 가는 거야.
임인년 가을이 슬프다는 친구와 일곱 살에 만났다. 초등학교 시절 우리는 둘 다 무용반이었다. 교생 선생님들에게 어지간히 귀여움도 받았다. 그 선생님들이 가실 때에는 송별회를 열었던가. 우리는 - 재신이 재주 정자 나 이렇게 넷은 사범학교 대강당에서 춤을 추었다. 나비처럼!
죽는 이야기는 더 하지 마! 나는 죽고 싶어도 억울해서 못 죽어.
친구야! 너가 믿는 하나님께 기도해. 찬송가를 소리높여 불러봐. 마음이 평화로워질 거야.
나는 노트북에 코를 박는다. 어제도 오늘도 내가 사는 길이다.
― <작가의 말>
- 차 례 -
작가의 말
제1부 그럼에도불구하고
뉴욕의 내 친구
코로나19 외출
며느리의 흔적
금순이 생각
어젯밤 친구와
흑백사진 한 장
석공이 돌을 쪼으듯
시월의 마지막 밤을 부르며
오랜만의 외출
그럼에도불구하고
제2부 인쇄물 한 장 그게 뭐길래
온몸이 뽀사지는 것 같아
내가 나에게
시골집이 그립다
개살구꽃
병이 무서워
인쇄물 한 장 그게 뭐길래
컴퓨터가 고장 났다
정월 대보름달을 바라보며
글감이 있는 그곳
연자육 죽을 끓이며
제3부 읽어지는 책
떠나고 싶은 마음
그저 몽롱하다
여행은 나에게
무량사의 단풍처럼
안 먹어요
읽어지는 책
행복한 시간
친구야 뭐 하니
집에 돌아오자 곯아떨어졌다
제4부 대추나무 언덕
나이 먹을수록
친정 식구처럼
아들이 전화했다
직지 소설문학상 수상소감
우리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변영희의 소설집 『입실파티』를 읽고
허무한 마음
눈물이 줄줄
대추나무 언덕
제5부 인사동의 하루
옹달샘 이야기
그리울 거야
살다 보면
저녁 나절
인사동의 하루
『오 년 후』를 읽고
옛터전 그대로 향기도 높아!
평론가를 평하다
엄마는 공부 빼놓고
[2022.10.10 발행. 208쪽. 정가 5천원(전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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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10-06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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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시원] 2022년 여름호
2022.06.20 발행. 236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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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문예] 2022년 여름호
2022.06.15 발행. 507쪽. 정가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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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시학] 2022년 여름호
2022.06.01 발행. 274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22-06-20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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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시문학] 2022년 11월호
2022.11.01 발행. 201쪽. 정가 7천원
뉴스등록일 : 2022-11-04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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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인간과문학] 2022년 여름호
2022.06.01 발행. 464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22-06-15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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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수필문학] 2022년 7월호
2022.07.01 발행. 170쪽. 정가 1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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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따라 구름 따라
김예리 시집 / 청옥 刊
2022.03.11 발행. 125쪽. 정가 15,000원
뉴스등록일 : 2022-03-29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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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승에서 그믐까지
권영수 시집 / 청옥 刊
2022.01.28 발행. 145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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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미소문학] 2021년 여름호
2021.06.30 발행. 227족.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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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작가] 2022년 봄호
2022.03.01 발행. 277쪽. 정가 12,000원
뉴스등록일 : 2022-03-25 · 뉴스공유일 : 2023-01-12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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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에세이] 2022년 7월호
2022.07.01 발행. 119쪽. 정가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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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문학] 2022년 2월호
2022.02.01 발행. 355쪽. 정가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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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간 [한국미소문학] 2022년 여름호
2022.06.30 발행. 215쪽. 정가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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