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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송파구 잠실현대아파트(이하 잠실현대) 리모델링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가시권에 둬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6일 잠실현대 리모델링주택조합(조합장 장범준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두 번째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했다. 그 결과, 포스코건설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내부 회의를 거쳐 포스코건설을 대상으로 수의계약 및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확정짓고 오는 9월 중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이곳은 지하철 9호선 삼전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나루터어린이공원, 삼전어린이공원, 삼밭나루어린이공원, 부렴어린이공원 등이 밀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여기에 삼전초등학교, 잠전초등학교, 송전초등학교, 아주중학교, 영동일고등학교 등이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좋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송파구 백제고분로18길 7(잠실동) 일대 1만3238.6㎡를 대상으로 한다. 잠실현대는 현재 336가구 규모의 단지로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지상 최고 16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386가구 규모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최근 본보는 잠실현대 리모델링사업을 가장 앞에서 이끌고 있는 장범준 조합장에게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다음은 그와의 일문일답. - `잠실현대` 리모델링사업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 우리 단지는 2018년 1월 8일 추진위를 결성하고 매년 건설사들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2020년 조합 설립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렀을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창궐해 약 1년 반 정도 사업이 지지부진했고 다행히 2021년 하반기부터는 다양한 활동을 재개해 그해 12월 21일에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올해 3월 18일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 리모델링을 추진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있었다면/ 도시정비사업의 기본활동이 대면 설명회, 대면 접촉인데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및 대면 기피 현상 등으로 인해 상당한 기간 발이 묶여서 시간이 소모된 것이 가장 어려웠다. 아울러 사업이 부침을 겪던 기간, 정부의 확정되지 않은 부동산 정책(공공재건축, 용적율 완화 등)이 코로나19처럼 음성적으로 회자되며 조합원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기도 했다. 사실에 근거한 내용이 아니라 허망한 기대를 품게 만들면서 리모델링이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처럼 알려지기도 하는 등 다소 어려움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여러 난관 속에서도 리모델링사업이 우리 아파트에게 유일한 대안이자 가치를 높이는 사업이라는 소유주들의 공감대가 더욱 확대되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리모델링의 실제적인 사업 진행이 가능하게 됐다. - 성공적인 시공자 선정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우리 아파트는 현재 추진 중인 리모델링 단지 중 최상급 입지적 여건을 가진 단지라고 자부한다. 좋은 사업성과 주변 환경을 가진 만큼 우리 아파트는 건설사들 입장에서도 최고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고, 브랜드 평판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예상한다. 우리 조합은 최상의 삶의 질 확보, 주거공간의 확장, 실질적인 자산가치 상승을 구현할 유수의 건설사 중 시공자를 찾는 것을 목표로 해왔고, 최근 꾸준히 우리 단지에 관심을 보인 포스코건설을 대상으로 우리 사업을 맡길 것인지 고민하는 상태로 우리 사업의 중요 목표를 구현할 수 있는 건설사라는 판단이 들면 시공권을 맡기지 않을까 싶다. - 향후 사업 추진 일정과 과제는/ 앞서 언급했듯이, 사업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시공자 선정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이미 안전진단을 진행하기 위해 송파구청과 긴밀하게 협의 중이다. 연내 안전진단과 시공자선정총회가 모두 원활하게 성사되도록 전력을 다하고 있다. 사업을 열심히 추진하면서 일정상 조합 집행부에서 통제가 가능한 업무는 단 하루도 늦추지 않고 진행할 계획이다. - 원활한 사업을 위해 현재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다면/ 가장 중요한 부분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더 높이는 일이다. 이를 위해 조합 집행부는 항상 사업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알리고 소통하며 조합원들 의견을 수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시공자 선정을 마친 이후 조합원들과의 간담회를 좀 더 많이 개최할 것이며 소식지 등을 통해 의견수렴 과정 역시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여전히 사업에 동의하지 않은 분들에게도 우리 단지에 구현될 리모델링이 얼마나 유익한지 홍보하며 설득하는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 `잠실현대`가 누리는 입지적 장점 및 개발 호재는/ 우리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삼전역이 90m 앞에 있는 역세권으로 교통이 사통팔달이다. 여기에 교육ㆍ문화ㆍ스포츠ㆍ쇼핑 등을 대중교통으로 10분 안에 접할 수 있는 곳으로 서울은 당연하고 대한민국에서도 최상급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고 자부한다. 대한민국 사교육 1번지인 대치동 학원가가 아파트 앞에서 버스로 4개 정류장, 10분이면 닿는 거리에 있다. 즉, 교육을 위해서는 대치동 인근에서 우리 단지가 가성비가 가장 높은 아파트라 말할 수 있다. 또 잠실종합운동장의 개발사업인 MICE와 삼성동 현대자동차그룹의 GBC, 삼성동 지하광역도시철도망이 완공되면 우리 아파트는 엄청난 호재를 가진 대체 불가한 단지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생각한다. 이처럼 우수한 환경에 맞춰 리모델링사업이 완수되면 명실상부한 서울 최고의 아파트 단지로 이름을 날릴 것으로 예상한다. 이 사실을 믿어 의심치 않고 있다. - 조합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조합은 사업에 소용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에 있어 속도는 매우 중요하다. 주민들이 최상의 입지효과를 하루빨리 느낄 수 있도록 최단기간 리모델링 완수를 목표로 일하고 있다. 이 점을 인식하시고 조합에 힘을 보태주시고, 뭔가 미심쩍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언제든 지적해주시면 좋겠다. 조합원님들께서 지지해 주셔야만 성공적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원하는 바를 이뤄낼 수 있는 사업이다. 전폭적인 응원을 부탁드린다. 조합원들 기대에 부합하는 결과물로 보답하겠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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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6-21 / 뉴스공유일 : 20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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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재개발)이 사업시행계획의 변경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다다랐다. 지난 9일 구로구는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경순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제56조 및 동법 시행령 제49조 규정에 의거 공람한다고 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구로구 고척동 148-1 일원 4만2207.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0.07%, 용적률 269.8%를 적용한 지하 3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0개동 98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58가구 ▲49㎡ 90가구 ▲59A㎡ 438가구 ▲59B㎡ 87가구 ▲84A㎡ 246가구 ▲84B㎡ 24가구 ▲114㎡ 40가구 등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덕의초등학교, 경인중학교, 고척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이랜드리테일, 롯데마트, 구로성심병원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14년 3월 1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6년 11월 8일 조합설립인가, 2018년 12월 20일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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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6-17 / 뉴스공유일 : 2022-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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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 재개발사업이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27일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경순ㆍ이하 조합)은 석면감리 업무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별도의 현장설명회 없이 오는 6월 8일 오후 5시 나라장터 및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구로구 고척동 148-1 일원 4만2207.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0개동 98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58가구 ▲49㎡ 90가구 ▲59A㎡ 438가구 ▲59B㎡ 87가구 ▲84A㎡ 246가구 ▲84B㎡ 24가구 ▲114㎡ 40가구 등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덕의초등학교, 경인중학교, 고척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이랜드리테일, 롯데마트, 구로성심병원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14년 3월 1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6년 11월 8일 조합설립인가, 2018년 12월 20일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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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5-30 / 뉴스공유일 : 202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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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구로구 고척4구역(재개발)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협력 업체 선정에 나섰다. 지난 25일 고척4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박경순ㆍ이하 조합)에 따르면 이날 조합은 정비기반시설 공사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업체를 선정하기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4월 5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같은 달 13일 오후 5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입찰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구로구 고척동 148 일원 4만2207.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4층에서 지상 2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0개동 983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39㎡ 58가구 ▲49㎡ 90가구 ▲59A㎡ 438가구 ▲59B㎡ 87가구 ▲84A㎡ 246가구 ▲84B㎡ 24가구 ▲114㎡ 40가구 등이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이 약 1Km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교육시설로는 덕의초등학교, 경인중학교, 고척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인근에 이랜드리테일, 롯데마트, 구로성심병원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한편, 2014년 3월 1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이곳은 2016년 11월 8일 조합설립인가, 2018년 12월 20일 사업시행인가 등을 거쳐 오늘에 이르렀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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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2-03-29 / 뉴스공유일 :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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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2022년 상반기 도시정비시장 최대어로 꼽히는 경기 안양시 관양현대 재건축을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대산업개발이 각종 구설수에 이어 `아이파크` 브랜드를 숨기는 모호한 홍보전략으로 득실을 따지는 관계자들이 늘고 있다. "현대 아이파크=현대건설인가요?" 전문가,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ㆍ`디에이치` 사용 "주의" 유관 업계에 따르면 관양현대 재건축 조합은 지난해 12월 24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마감을 했다. 이번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는 접수한 순서로 ▲롯데건설 ▲현대산업개발 2개 사로 파악됐다. 이 사업은 안양 동안구 관평로 333(관양동) 일대 6만2557㎡를 대상으로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2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개동 1305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설할 계획이다. 그런데 관양현대에서 현대산업개발은 ▲SPC 사업비 2조 원 조달 ▲사업 조건(공사비 인상)ㆍ대안 설계 비교 등 조합원들의 평가 때문에 진통을 겪는 모양새다. 아울러 조합원들이 현대산업개발이 알리는 `현대 아이파크`를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같은 회사로 오인하고 있어 시공자 수주 관련 현수막을 주의 깊게 봐야 한다는 메시지가 늘고 있다. 한 재건축 전문가는 "현대산업개발은 관양현대 시공권을 위해 회사 이름을 `현대산업개발`이 아닌 `현대 아이파크`로 홍보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께 `HDC현대산업개발`로 변경한 바 있다"라며 "그러나 정작 현장에서는 `현대` 이름을 앞세워 ▲사업참여제안서 ▲주민설명회 ▲OS 활동 ▲단지 내 현수막 등을 통해 `현대 아이파크`라고 소개한다"고 꼬집었다. 이곳의 한 조합원은 "`현대건설`로 오해하고 있는 조합원이 적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대건설은 브랜드로 `힐스테이트`와 `디에이치(The H)`를 쓴다. 현대산업개발과 전혀 다른 브랜드 회사인데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이 헷갈리는 이름으로 노림수"라는 불평을 전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현대산업개발이 최근 논란이 된 SPC를 통한 사업비 2조 원 조달, 사업 조건, 대안 설계 등 경쟁력 면에서 경쟁하는 건설사와 비교돼 앞서지 못한다는 평가를 만회하려는 전략으로 봤다. 또 광주광역시 학동 철거현장 붕괴 참사에 대한 이미지를 쇄신하고자 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현대산업개발의 사업참여제안서, 입찰지침 위반 '의혹' 이번 시공권 대결에서 각 회사의 사업참여제안서를 본 조합원들은 `위법성 의혹`을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 역시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재개발)에서 경험했던 것처럼 조합원들은 만에 하나 선정된 시공자 입찰자격 박탈이 벌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우선 조합에서 2021년 11월 8일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당시 밝힌 입찰지침서에 따르면 `본 착공 시까지 물가변동에 따른 공사비의 인상은 없는 것으로 한다`고 밝혔지만 공사비에 대해 현대산업개발은 사업참여제안서에 `착공기준일 경과 1년 후까지 물가상승으로 인상 공사비 변동 없음`으로 명기했다는 논란을 일으켰다. 대안 설계와 관련해서도 관양현대 재건축의 정비계획 내용과 별개로 현대산업개발은 지상 24층 계획과 인근 관양고등학교 일조권 분쟁을 어떻게 해결할지 밝히지 않은 계획으로 구상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현재까지 롯데건설 측이 공문을 통해 현대산업개발 사업참여제안서의 문제점을 지적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합에선 공문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만 파악됐다. 사업비 조달 내용… 롯데건설 "LTV 100%" vs 현대산업개발 "SPC 2조 원 투입" 현대산업개발 주장에 조합원 `갑론을박` 롯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은 사업추진비로 맞붙었다. 롯데건설의 경우 8136억 원을 우리은행에 신용공여를 통한 지급 보증을 통해 사업추진비를 조달했으며, 그중 1500억 원은 롯데건설이 직접 대여해주는 조건이다. 롯데건설은 1금융권의 지급 보증으로 저금리로 조합원의 LTV 100%를 보장했고, 회사 조건이 저금리로 이주비를 안전하게 보장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SPC를 통해 2조 원의 자금을 사업추진비로 조달한다는 제안으로 LTV 200%에 가까운 이주비를 보장했고, 이미 과천시 과천주공5단지(재건축) 시공자 선정 때 검증된 내용이라고 밝히고 있다. 제2금융권인 DB투자증권과 SPC를 설립하지만 취급수수료를 감안해도 고금리는 아니고 오히려 조합원의 종전가액의 200%를 이주비로 지원할 수 있어 이익이라는 입장도 전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현대산업개발이 논란이 되는 SPC 회사를 공개 할지` 이에 대해 자본금이 어느 정도 규모인지와 2조 원을 유치하는 투자자들과 약정된 수익률에 대해 공개를 해야 이 논란이 잠재워질 것"으로 밝혔다. 예를 들어 종전가 9억 원 조합원이 18억 원을 받아갈 때 담보 범위 LTV 200%를 추가 이주비로 받아갈 수 있다는데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의문이라는 질문이 이어졌다. 아울러 현대산업개발은 DB투자증권과 협약해 SPC를 설립하고 조달한다는 계획인데 SPC의 회사 존재 자체도 의문이라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약 1조 원 정도의 사업비에 2조 원 투자 유치를 받아 조합에 2조를 대여해야 하는데 현대산업개발의 SPC가 설립됐는지조차 불분명하다는 일부 조합원들의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최근 과천주공5단지 재건축사업 관련 대우건설이 SPC 방식으로 1조2000억 원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시공자로 선정된 뒤 약 1개월 후 SPC 회사는 폐업해버렸다. 과천주공5단지에서는 당시 SPC회사가 자본금 100만 원밖에 없어 논란이 됐으며, 결국 시공자 선정 후 페업해 조합원들은 과연 SPC에 대해 현실성 있는 공약인지? SPC가 시공자 선정을 위한 홍보용으로 만든 회사인지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많은 논란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현대산업개발은 아직도 SPC 회사 설립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2조 원 가까이 투자하는 투자자의 명단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고 일부 조합원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상식적으로 1조 원짜리 사업에 2조 원을 SPC로 조달하는 게 의문"이라며, "1조짜리 사업을 담보로 2조를 조달한다는 것은 엄청난 고금리로 투자자를 모집하지 않는 이상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전문가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부분은 현대산업개발이 지급 보증을 해도 가능할지 의문인 동시에 현대산업개발 시가총액 약 1조8000억 원인데 2조 원을 지급 보증을 설 수 있는지 의아하다는 것. 이에 대해서도 조합원들은 SPC 회사의 존재를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현대산업개발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어 의혹이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SPC 회사도 설립하지 않은 상태에서 2조 원을 제안했다면 이는 제안 자체가 거짓이며, 시공자 선정용 공약으로, 지킬 수 있는 약속이 애초에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현대산업개발 측은 SPC 공약 등 최선의 사업 조건으로 입찰에 참여했으며 롯데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컨소시엄으로 입찰한 대연8구역의 설계를 롯데건설이 무단 도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로남불`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SPC와 관련해서는 이미 관련 협약서 등을 제출했고 조합원들에게 정확한 팩트를 설명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롯데건설이 경쟁사 흠집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양현대 재건축 조합원 부산광역시 해운대 투어 `진행`… 코로나19에도 현대산업개발 `무리수` 한편, 광주시 학동 재개발 철거 참사로 많은 손가락질을 받았던 현대산업개발이 다른 재건축 수주현장에선 조합원들을 상대로 부산광역시 해운대 관광을 위한 투어를 진행하면서 도마 위에 올랐다. 관양현대 재건축 일부 조합원들은 혼탁한 수주전ㆍ과열 방지를 위해 「정비사업 계약업무 처리기준」과 조합의 입찰지침서를 위반할 경우 입찰 자격 박탈 등을 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싣고 있다. 특히 일부 건설사의 홍보전략을 두고 이곳 주민들은 엄격하고 단호하게 관련 법과 지침을 적용해야 한다고 토로했다. 일부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해 말께부터 신년 첫 주까지 현대산업개발에서 조합원들을 상대로 부산 해운대구 관광 투어를 벌이며 조합원들에게 금품ㆍ향응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본보에서는 관련 영상을 단독으로 입수했으며, 실제로 각종 식사 접대와 관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원들의 투어 일정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전 8시 KTX 광명역 출발 ▲부산역 도착 후 대기 중인 리무진 차량을 이용해 `해운대아이파크` 특정 세대 방문 ▲다시 리무진 차량을 이용해 일식집(해운XX)으로 이동해 고가의 식사 진행 ▲이후 유람선 및 요트를 이용한 관광 진행 ▲부산역 이동해 오후 7~8시께 광명역 도착 ▲저녁식사 후 귀가 등을 골자로 하는 일정이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조합원들이 투어하면서 여기에 소요되는 KTX 왕복기차비용, 리무진버스, 점심식사 및 유람선 관람비용 모두 현대산업개발에서 조합원 접대를 목적으로 사용한 정황이 확인됐다"면서 "현대산업개발의 직원 수명이 함께 동행해 관광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귀띔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및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수천 명이 방역을 위해 힘쓰고 확진자를 줄이고자 노력하는 가운데 건설사의 어긋난 행보로 그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는 게 다수 전문가의 중론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http://www.areyou.co.kr [ repoter : 권혜진 기자 ]

뉴스등록일 : 2022-01-07 / 뉴스공유일 : 202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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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 공연/전시

  경북대의 각 시대별 모습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경북대 도서관에서 8일 개막됐다.    경북대 대학기록관(관장 정우락)은 11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경북대 중앙도서관 로비에서 개교 75주년 기념 특별사진전 ‘75+100, 상상하고 도전하라!’를 개최한다.     경북대가 소장하고 있거나 동문들이 기증한 사진 중 170여점의 사진을 엄선해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경북대학교 75년의 역사’, ‘상주캠퍼스 100년의 역사’, ‘경북대학교 10경(十景)’ 등 3개의 테마로 꾸며졌다.   ‘경북대학교 75년의 역사’ 테마에는 초창기 본관 가건물과 각 단대별 건물 모습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이와 함께 학내외 민주화 열기로 가득한 4.19 의거 때의 경북대생의 가두행진, 학장실에서 단식투쟁하는 농대 학생들, 교수단 선언문 채택 당시 모습, 대학업무가 본격적으로 전산화가 이루어지는 시기의 전산소 서버 가동식 등 대학 현장의 생생한 기록을 만나볼 수 있다.  ‘상주캠퍼스 100년의 역사’ 테마에서는 상주농잠학교 시절의 추수감사제 축사 장면, 상주농업전문대학 대동제 미스농대 선발대회, 노악축제 등을, ‘경북대학교 10경(十景)’ 테마에는 학교 상징물인 본관, 교시탑, 도서관 등을 담은 사진이 전시된다.   정우락 경북대 대학기록관장은 “지역민의 염원 속에서 탄생하고 지역민의 긍지 속에서 성장해 온 경북대학교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동시에 경북대 새로운 100년의 미래를 상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ttp://www.todayf.kr [ repoter : 편집부 ]

뉴스등록일 : 2021-11-08 / 뉴스공유일 : 2021-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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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원미상가아파트(이하 원미상가)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해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이목이 쏠린다. 22일 원미상가 소규모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1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6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조합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건설사명을 밝힐 수는 없지만 현장설명회에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져 기쁘다"라며 "입찰마감일에도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져 시공자 선정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원미상가 소규모재건축사업은 지하철 7호선 춘의역이 인근에 있어 교통환경이 우수하며 부천북초등학교, 심원중학교, 원미고등학교 등이 밀접해 학군이 뛰어나다. 또한 부천종합운동장, 부천춘의야구장, 벌막공원 등이 인접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조마루로398번길 56(원미동) 일원 1531.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29.89%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공동주택 56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40명으로 파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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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0-22 / 뉴스공유일 :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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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경기 부천시 원미상가아파트(이하 원미상가)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파트너를 모집한다. 지난 8일 원미상가 소규모재건축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1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다수 건설사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30분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은 컨소시엄 참여가 불가하다.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여해 입찰제안서를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해야 하며 입찰보증금 3억 원을 입찰마감일까지 납부 후 납부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소규모재건축사업은 구역 면적 1만 ㎡ 미만, 계획세대수 200가구 미만에 해당하는 재건축사업을 뜻한다. 특히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 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고 일반 재건축과 달리 사업 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 사업은 부천시 조마루로398번길 56(원미동) 일원 1531.9㎡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용적률 229.89%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10층 규모의 공동주택 56가구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조합원 수는 40명으로 파악됐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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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0-12 / 뉴스공유일 : 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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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구로구 오류현대연립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일 오류현대연립 재건축 조합에 따르면 조합이 지난 9월 24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3개 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 이에 조합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할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지난 9월에 열린 현장설명회에 ▲롯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금호건설 등이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라며 "입찰마감일에도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오류현대연립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이 밀접해 교통환경이 뛰어나고 오류남초등학교, 오남중학교, 우신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구로성심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구로구 오류로 62-15(오류동) 외 1필지 일원 2만3318.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4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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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10-05 / 뉴스공유일 : 2021-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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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서울 구로구 오류현대연립 재건축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향한 도전을 이어간다. 지난 17일 오류현대연립 재건축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2차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24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건설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경우 조합은 오는 11월 8일 오후 2시 현장설명회와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지는 이 입찰에 참여하고 싶은 건설사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해야 하며 입찰보증금 100억 원을 입찰마감일까지 이행보증보험증권으로 납부해야 한다. 다만 컨소시엄 참여는 불가하다. 오류현대연립 재건축사업은 지하철 7호선 천왕역이 밀접해 교통환경이 뛰어나고 오류남초등학교, 오남중학교, 우신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어 학군이 뛰어나다. 아울러 이마트, 이랜드리테일, 구로성심병원 등이 인접해 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다. 한편, 이 사업은 구로구 오류로 62-15(오류동) 외 1필지 일원 2만3318.7㎡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의 공동주택 437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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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1-09-23 / 뉴스공유일 : 2021-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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