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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지방 자치단체가 스스로 지방세 관리와 지방재정을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차세대 지방세입과 지방재정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11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ㆍ이하 행안부)는 지난해 차세대 지방세 및 지방세외수입 시스템 구축 착수에 이어 올해부터 차세대 지방재정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지방세, 지방세외수입)은 행안부가 1923억 원을 투입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전국 통합 시스템으로 국민들이 이용하는 온라인납부시스템과 세무직 공무원이 사용하는 업무용 시스템으로 나눠 개발된다.
행안부는 차세대 세입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온라인 세금 신고와 납부가 편리해 지는 것은 물론 인공지능 스피커, TV 등을 통한 지방세ㆍ과태료 납부, 인공지능 챗봇 상담서비스를 통한 365일 24시간 맞춤형 상담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세대 지방재정관리시스템(e호조)은 전국 243개 전 자치단체, 33만 지방공무원들이 예산편성과 지출, 결산 등에 사용하는 지방재정관리 인프라로 2022년까지 총 약 1700억 원이 투입된다.
지방재정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재정정보 공개로 지역주민이 직접 예산사업 편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자치단체와 거래하는 사업자들은 행정기관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대금을 청구할 수 있다. 지자체 지원을 받는 민간보조사업자 역시 자치단체 방문 없이 온라인으로 신청과 지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차세대 지방재정 3대 시스템이 모두 서비스되는 2023년부터 세입정보와 재정정보의 실시간 연계로 지방재정의 세입부터 세출까지의 전체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되면 세입과 재정 시스템 간 정보 공유가 활발해져 자치단체 입장에서는 실시간으로 가용재원을 산출할 수 있어 재정 정책 의사결정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동시에 체납자 신속 검색 및 보조금 부정수급도 방지할 수 있어 지방세입 증가와 재정 건전성도 좋아진다.
이밖에도 차세대 지방재정 3대 시스템은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돼 자치단체별로 분산된 세입과 재정 시스템을 통합해 네트워크 장비, 통신망, 보안 등에 대한 중복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고규창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차세대 지방재정과 지방세입 시스템을 병행해서 구축하면 시스템간 연계로 지방세관리는 물론 효율적 재정관리가 가능해 질 것으로 본다"며 "2022년까지 차질없이 추진해 건전하고 투명한 지방재정 구축과 편리한 세금납부와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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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보건복지부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발판 마련에 성공해 이목이 쏠린다.
지난 6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이하 사회보장급여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이달 7일~오는 3월 18일) 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10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이자 2019년 12월 개정된 사회보장급여법에서 위임한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하기 위한 것이다.
앞으로 이 개정안에 따라 사회보장급여 수급권자가 사망한 이후에도 급여가 지급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사망의심자 정보에 국립묘지 등에 안장, 합장 신청한 대상자 정보를 추가해 연계한다.
학대 등 위기 아동 발굴ㆍ지원을 위한 변수에 아동수당을 지원받은 이력이 없는 아동 정보를 추가해 시스템으로 연계한다. 아울러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신고를 활성화하기 위해 현행 1인당 연간 5000만 원인 신고포상금 지급 한도를 폐지한다.
사회보장정보를 처리하는 자를 대상으로 연 1회 이상 집합교육 및 사이버교육 등을 실시 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개인정보 보호의 개념과 원칙, 관련 법ㆍ제도ㆍ지침, 처리단계별 준수사항, 유출시 대응 방법, 오ㆍ남용 방지 방안 등이다.
공공기관,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 중에서 통합사례관리사업 지원업무를 위탁받을 수 있도록 했다. 위탁기간은 3년이고, 운영성과를 평가해 위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김혜래 급여기준과장은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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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대보건설이 약 1억 원의 과징금을 납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대보건설이 현금으로 받은 공사 대금을 수급 사업자에는 어음으로 지급하고, 지연 이자 등을 주지 않는 등 수차례 일삼은 갑질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총 196개 수급사업자에게 어음할인료, 어음대체결제수수료, 지연이자 등 모두 2억4700만 원을 지급하지 않고, 발주자로부터 기성금을 현금으로 받았음에도 수급사업자에게는 하도급대금을 어음 또는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한 대보건설에 대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9300만 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대보건설은 21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만기일이 목적물등 수령일부터 60일을 초과하는 어음으로 지급하면서 그 초과한 기간에 대한 할인료 7665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3개 수급사업자에게는 하도급대금을 상환기일이 목적물등 수령일부터 60일을 초과하는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하면서 그 초과한 기간에 대한 수수료 863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또한, 105개 수급사업자에게 하도급대금을 목적물등 수령일로부터 60일을 초과하거나, 준공금을 수령한 날로부터 15일을 초과해 지급하면서 그 초과한 기간에 대한 지연이자 1억6185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발주자로부터 기성금을 현금으로 지급받았음에도 68개 수급사업자에게는 하도급대금 107억3451만 원을 어음 또는 어음대체결제수단으로 지급했다.
공정위는 이러한 불공정하도급거래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9300만 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대보건설은 최근 3년간 어음할인료ㆍ지연이자 등 미지급행위, 현금결제비율유지의무 위반행위로 경고 3회, 시정명령 1회를 받은 전력이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법 위반행위를 반복하는 업체에 대해 공정한 하도급거래질서 확립차원에서 엄정한 조치를 한 것으로 법 위반 전력이 있는 업체의 법 준수의지가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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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원 내 숲속에서 편하게 쉬고 재충전 할 수 있는 힐링 복합공간인 `공원 내 책쉼터(가칭)`를 2023년까지 20개소를 건립하기로 했으며, 공식 명칭 선정을 위한 공모를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공원 내 책쉼터는 ▲시민이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사람중심`의 책쉼터 조성 ▲자연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노후 화장실, 매점, 사무실 등) 최대한 활용 ▲관리운영은 지역 내 마을공동체, 자원봉사자 등을 발굴해 지역의 사랑방 역할 수행함으로써 단순 휴식 위주의 공원에서 소통, 재충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힐링 복합공간이 되도록 조성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원 내 책쉼터가 숲속의 책쉼터 기능이 있는 북카페형 열린공간의 의미가 함축적이고 상징적으로 드러날 수 있고, 누구나 기억하고 부르기 쉬운 참신한 명칭이 많이 제안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지역, 성별, 연령에 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며, 서울시 홈페이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전 페이지에서 온라인 응모할 수 있다. 단, 1인당 1개의 명칭만 제안할 수 있다.
제안된 명칭들은 조경, 건축ㆍ디자인, 운영관리, 작가 등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정체성, 독창성, 적합성, 명료성, 상관성, 확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6개 작품을 상정하고, 높은 점수를 받은 순으로 최우수, 우수, 장려 작품을 최종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명에 30만 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2명으로 각 20만 원, 장려상 3명에게도 각 10만 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이번 공원 내 책쉼터의 명칭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작은 대외적으로 공식명칭으로 사용되며, 로고, 통합이미지(CI), 각종 안내판 디자인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공원 내 책쉼터는 단순 도서관 기능을 넘어 숲속 카페 등의 휴식 공간을 활용한 소통과 재충전은 물론,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 참여를 통한 커뮤니티 활동 등 힐링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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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진아 기자] 아프리카 드론시장에서 우리나라 드론이 해외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뗐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국내 10개 드론기업체와 민ㆍ관 합동 대표단을 구성해 이달 5~7일 참여한 `아프리카 드론 포럼(ADF)`에서 34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DF 참가는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은행(World Bank)에서 드론산업 육성에 적극적인 우리나라를 지속적으로 초청해왔으며, 정부에서도 그간의 드론정책 성과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국내 드론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자 성사됐다.
아프리카는 광활한 국토에 비해 도로 및 교통시설이 열악해 혈액ㆍ약품 등 긴급 구호물품 배송을 위해 현재도 드론을 활용하고 있으며, 이 밖에 드론을 활용한 토지측량, 지도제작, 안전점검 등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두고 있어 가까운 미래에 거대한 드론시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폴 카가메(Paul Kagame) 르완다 대통령의 환영사와 더불어, 르완다의 건설부 장관, 정보통신부 장관 측에서 대한민국 대표단과의 특별면담을 요청했다.
이번 ADF에서 우리나라는 대한민국 특별관과 국내 드론기업체 전시관 10개를 운영하면서, `드론 규제 샌드박스(유예제도) 사업` 등 드론정책을 홍보하고, 통역지원 등을 통해 아프리카ㆍ유럽ㆍ중동 등 20개국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지원했다. 그 결과, 110여 건 3400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아프리카 현지 업체와의 양해각서(MOU) 체결 성과가 있었다. 국토부는 향후 약 38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이탁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전 세계 드론시장이 지난해 180억 달러 수준에서 2024년 430억 달러 규모로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경쟁력 있는 우리 기업들이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아프리카와 같은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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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무성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초콜릿ㆍ캔디류 제조업체 169곳을 점검한 결과, 5곳을 적발해 후속 조치에 나섰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ㆍ이하 식약처)는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앞두고 지난 1월 20일부터 31일까지 서울특별시ㆍ경기도와 함께 초콜릿류, 캔디류 제조업체 총 169곳을 점검해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2곳)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1곳) ▲원료ㆍ생산ㆍ판매기록 미작성(1곳) ▲보관온도 미준수(1곳) 등이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는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을 실시해 위반사항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백화점ㆍ대형마트ㆍ인터넷 등에서 유통ㆍ판매되는 초콜릿류ㆍ캔디류 제품(수입포함)에 대한 수거ㆍ검사(114건)와 수입통관단계 정밀검사(155건)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밸런타인데이와 같이 특정시기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에 대해서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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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상남도체육회(회장 김오영)가 대의원(시군체육회장 및 정회원 종목단체장), 감사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정기총회를 지난 7일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9년도 사업결과 및 세입ㆍ세출 결산(안)을 원안대로 심의 의결했으며 임원(부회장, 이사) 선임 권한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오연이 경남궁도협회장이 참석대의원의 만장일치로 행정감사로 선임됐으며 회계감사 선임은 회장에게 위임했다. 보고사항으로는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시군체육회 회장 선거, 2019년도 감사 결과 등을 보고했다.
특히 도체육회 올해 예산은 전년보다 대한체육회 기금 3억8682만 원과 도비 10억4742만 원이 각각 증액되는 등 총 265억7052만 원이 편성됐다.
김오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남체육 발전을 위해 각 회원단체 회장단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시군체육회 민선회장으로 당선되신 대의원들이 총회에 처음 참석해주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또한 "민선회장으로서 경남체육회는 회원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를 통제하고 간섭이 아닌 더 지원하고 도움이 될지 고민하는 것이 지금 현시대 정신에 맞는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체육회는 올해 `함께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경남체육`이라는 비전 아래 ▲도민과 함께 즐기는 체육 ▲스포츠 복지 경남 ▲체육 행정 선진화 등을 핵심지표로 정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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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국내 연구팀이 간질로 잘 알려진 뇌전증 발작 위험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할 수 있는 뇌 센서를 개발했다.
현택환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 단장(서울대 석좌교수)이 이끄는 연구팀은 뇌 여러 영역의 포타슘(칼륨, K) 이온 농도 변화를 동시에 측정하는 고감도 나노센서를 개발해, 자유롭게 이동하는 생쥐의 발작 정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데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네이처 나노테크놀로지` 2월 10일자에 발표했다.
뇌전증은 뇌 신경세포의 불규칙한 흥분으로 인해 발작과 경련 일으키는 질환이다. 흥분한 뇌 신경세포는 포타슘 이온을 세포 밖으로 내보내며 이완한다. 하지만 뇌 신경세포는 포타슘이온을 밖으로 내보내지 못하고 흥분상태를 유지하게 되면 뇌전증 증상이 발생한다.
나노입자를 이용해 자유롭게 활동하는 생쥐에서도 포타슘 이온의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고감도 나노센서를 개발했다. 이 센서 안에는 수 나노미터(nm, 1nm는 10억분의 1m) 크기의 실리카 나노입자가 들어있는데, 이 입자 내부에는 포타슘 이온과 결합해 녹색 형광을 내는 염료가 들어있다. 이후 입자 표면을 포타슘만 선택적으로 통과시킬 수 있는 얇은 막으로 코팅해, 막을 통과한 포타슘이온이 염료와 결합해 내는 형광 세기로 농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연구팀은 움직이는 생쥐의 뇌 속 해마와 편도체, 대뇌피질에 나노센서를 주입한 뒤, 해마에 전기적 자극을 가하면서 포타슘 이온 농도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전기 자극으로 부분발작이 일어날 때는 자극이 시작된 뇌 해마부터 편도체, 대뇌피질 순으로 포타슘 이온 농도가 순차적으로 증가하며, 전신발작 때는 3곳의 포타슘 이온 농도가 동시에 상승하며 지속시간이 더 길다는 점을 확인했다.
현 단장은 "이 센서를 활용하면 뇌 여러 영역의 포타슘 이온 농도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며 "뇌전증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등 뇌질환의 발생을 감시하는 지표로 활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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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여파가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2011년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합작해 설립한 호텔앤에어닷컴이 청산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호텔앤에어닷컴은 1, 2위 여행사가 국내외 관광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설립한 항공 전세기 패키지 여행의 상징적인 기업이다. 여행업계에서는 무급휴직, 안식년 확대, 희망퇴직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이어 이번에 `신종 코로나 사태`까지 발생하면서 업계에서는 "이대로라면 3월 못 넘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업계 전문가는 "메르스 때보다 더하다"며 "신종 코로나 사태가 오는 3월 말까지 이어진다면 줄도산까지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비단 여행업계 만의 문제는 아니다. 중소기업중앙회 조사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소기업 3곳 중 1곳은 직접적인 경영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기업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특히 `숙박/음식 등 기타서비스`에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61.4%로 높았다.
제조업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영상 타격으로는, `원자재 수급 차질 발생(56.4`%)`이 가장 높았고, `부품수급 차질 발생(43.6%)`, `계약물량(수주물량 등) 취소(23.1%)`, `수출전시회 취소로 인한 수주기회 축소(20.5%)` 등이다. 서비스업의 경우 `내방객 감소로 인한 매출 축소`가 76.6%로 가장 컸고, `면담거부 등으로 영업활동 차질(8.5%)`, `일시휴업으로 매출 축소(4.3%)` 순이었다. 기타 응답으로는 `현장납품 위축`, `전시회 취소` 등이다.
한편, 신종 코로나 사태로 현대ㆍ기아자동차 생산라인도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생산라인의 가동이 중단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0일 전주 공장 문을 닫고 모든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기아차도 같은 날 경기 화성, 광주 등 모든 공장의 문을 닫았다.
이미 현대차는 지난 5일부터 울산의 한 현대차 2차 협력 업체는 현대차 울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하루 손실액이 5억 원에 달했다. 이에 대해 현대차그룹은 경영난을 겪는 부품 협력사를 돕기 위해 1조 원 대 긴급자금을 투입했다. 현대차 울산공장은 오늘(11일) 울산2공장의 가동과 중국의 공장 37곳의 가동을 우선 재개한 상태다.
한 재계 관계자는 "현재 상태가 계속된다면 정상적인 기업활동이 어렵고 자금압박이 심화될 우려가 크다"며 "특히 지난해 일시적인 경기 하락으로 기업의 신용등급이 하락한 상태에서 금리 인상과 자금상환 부담이 우려되며,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으로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여지는 만큼, 정부 긴급경영안정자금의 조속한 마련과 집행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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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예식장 이용 계약 시 사업자가 부대시설 이용을 강요하거나 계약 해제 시 계약금 환급을 거부하는 등 소비자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커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 10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의 조사 결과, 최근 3년 6개월 간(2016년 1월~2019년 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예식장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총 623건이었다고 밝혔다.
`계약해제 시 계약금 환급을 거부ㆍ지연`한 경우가 261건(41.9%)으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위약금을 청구`한 경우가 184건(29.5%), 예식사진 미인도 등 `계약불이행(불완전 이행 포함)`이 103건(16.5%) 순이었다. 특히 계약시점과 위약금이 파악되는 405건을 분석한 결과, 368건(90.9%)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서 권고하고 있는 위약금보다 더 많은 금액을 소비자에게 청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소재한 200개 예식장의 거래조건을 조사한 결과, 92곳(46%)은 예식장을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해당 예식장의 부대시설이나 서비스를 이용할 것을 요구했다. 92개 예식장 모두 의무적으로 피로연 식당을 이용하도록 했고, 이 밖에도 폐백실(42곳, 31.6%), 꽃장식(24곳, 18%), 폐백의상(22곳, 16.5%) 순으로 이용을 강요했다.
또한 예식장 표준약관에 따라 사무실 내의 보기 쉬운 곳에 약관과 이용요금을 게시한 예식장은 1곳(0.5%)뿐이었으며, 계약해제 시 계약금 환급과 관련해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따르고 있는 업체는 47곳(23.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식장을 방문하기 전에 홈페이지에서 서비스 이용 가격 등 중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면 정보탐색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지만 서울 및 6대 광역시에 소재한 예식장 439곳의 홈페이지를 확인한 결과, 상품별로 세부 가격을 표시한 곳은 35개(8%)에 불과했다. 계약해제와 관련된 위약금 정보를 게시한 곳도 3개(0.7%)에 그쳐 예식장을 방문하지 않고서는 중요 정보를 얻기 어려웠다.
예식장 이용자 99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예식장소로 전문 예식장을 이용한 경우가 50.9%(508명)로 가장 많았고, 일반 예식장 25.3%(252명), 호텔 예식장이 14.6%(146명)로 뒤를 이었다. 결혼 당사자(798명)의 예식장소에 대한 만족도는 종교시설(5점 만점에 3.68점), 하우스 웨딩(3.59점), 공공기관(3.52점) 순으로 높았고, 일반 웨딩홀(3.22점)과 전문 웨딩홀(3.35점), 호텔 웨딩홀(3.44점)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합리적인 결혼식 문화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예식서비스의 불공정 요소를 줄이고 중요 정보는 적극 공개하는 등 예식업계의 의식전환과 개선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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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정부가 가뭄 관리를 위해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정보를 공개하고 체계적인 가뭄 예방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9일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국가 가뭄정보 통계`를 개발하고 이달 10일부터 인터넷 국가통계포털 및 각급 기관 누리집을 통해 가뭄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가 가뭄정보 통계`는 작년 12월 통계청으로부터 국가승인통계로 처음 지정됐으며, 이번에 공개하는 내용은 2018년 한 해 동안의 기상ㆍ농업용수ㆍ생활용수ㆍ공업용수 가뭄의 월별 발생 및 피해현황, 비상용수 지원현황, 인력ㆍ장비 지원현황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보다 자세한 통계자료를 수록한 `가뭄정보통계집`도 매년 공개해 대학 등 연구기관에서 가뭄 관련 연구나 사업개발을 위한 기초자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신뢰성 있는 자료 공개를 통해 분야별 가뭄의 재난 진입 유형과 원인 규명은 물론, 직ㆍ간접적인 피해규모 정량화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국민에게 가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물 이용 및 부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계조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가뭄의 특성상 심각성을 국민들이 체감하기 어렵고 피해가 발생하면 다양한 분야에서 장기간 지속된다"며 "신뢰도 높은 자료 축적을 통해 가뭄의 예방과 대응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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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진아 기자] 경기도는 지역의 인재를 육성해 `학습-일-문화`가 선순환되는 `평생학습마을 공동체 지원사업`의 신규마을 11곳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달(1월) 7일부터 28일까지 시ㆍ군을 통해 평생학습마을공동체 조성 희망 지역을 공모, 가평군 굽이굽이마을, 솔이마을, 광주시 큰별마을, 시흥시 꿈마을, 달빛포구마을, 댓골마을, 용인시 탑실마을, 이천시 현방리온마을열린학교, 포천시 산정리마을, 탄동1리사랑방마을, 화성시 웰메이징문화마을 등 11개 마을을 최종 선정했다.
신규마을 선정은 평생교육, 마을공동체 분야 전문가 및 실무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심의를 통해 진행됐다. 각 마을에서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대해 마을 조성의 필요성, 독창성, 수행기관의 사업기반 검토 및 평생교육 소외지역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했다.
신규로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는 향후 5년 간 총 9000만 원이 지원되며, 주민강사, 마을활동가 양성, 주민 학습프로그램 운영 등에 사용하게 된다. 또 올해부터 신규마을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촉진하고, 장기적으로 도, 시ㆍ군 지원금이 없이도 마을이 자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컨설팅을 필수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신규마을 11곳 외에도 기존에 조성된 후 계속지원을 신청한 마을 78곳을 지원하며, 연중 수시 모니터링을 통해 모범사례를 전파할 예정이다.
김수찬 경기도 평생교육과장은 "새롭게 조성되는 평생학습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 주민들이 보유한 지식과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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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해양경찰청은 최근 국내에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으로 국가경제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와 매개체 밀수에 대한 특별단속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최근 국산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 방역물품의 매점매석 행위와 연계한 국외로 불법 반출하는 행위를 차단하고, 코로나바이러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된다.
주요 단속 대상으로는 보건용 마스크, 손소독제의 매점매석 행위와 해상을 통한 불법반출 행위, 신종 코로나 수주 의심 야생동물과 그 가공품의 밀반입 행위 등이다.
특히 개인 방역물품의 밀반출 행위는 국내ㆍ외로 긴밀하게 연결된 전문 중개인의 범행에 초점을 두고 시장경제 질서 교란행위를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신종 코로나의 국내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수입이 금지되거나 정당한 수입절차를 거쳐야 하는 야생동물 및 가공품과 이를 원료로 사용, 제조한 의약품의 해상밀수 행위도 단속 대상이다.
해양경찰청은 지방청별 특별단속반을 편성하고 관련 범죄행위에 대한 첩보수집과 단속활동에 집중력을 더할 예정이며, 관세청, 식약처 등 관계기관과 공조해 해상 검역망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최근 보건용마스크 등 방역 물품의 수요 증가를 틈타 공정한 시장경제를 교란하는 범죄행위가 암암리에 일어나고 있다"며 "해상에서 일어나는 범죄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이번 신종 코로나 확산과 관련해 불법행위 차단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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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 LA 다저스의 트레이드가 취소됐다. 다저스가 먼저 진행하던 트레이드가 메디컬테스트로 지연되면서, 에인절스와의 트레이드 진행도 덩달아 늦춰졌기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어슬레틱`은 11일(한국시간) "에인절스와 다저스의 트레이드가 무산된 건 에인절스 구단주 아르테 모레노의 지시였다"고 보도했다. 이 2팀은 다저스가 외야수 작 피더슨과 우완투수 로스 스트리플링, 외야 유망주 앤디 페이지스를 내주는 대신 에인절스로부터 내야수 루이스 렌히포와 다른 유망주를 내주는 트레이드에 합의한 상황이었다.
디 어슬레틱은 "취재원을 통해 모레노 구단주가 이 트레이드를 철회할 것을 지시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른 스포츠매체인 `MLB네트워크`도 "모레노 구단주가 트레이드 지연에 대해 화가 많이 나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다저스의 외야 교통정리를 위한 트레이드였다. 다저스는 에인절스와의 트레이드에 앞서 보스턴 레드삭스,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2018년 아메리칸리그 MVP였던 보스턴의 주전 외야수 무키 베츠를 영입한 바 있다. 이에 구단 연봉 총액을 줄이고 넘쳐나는 외야수를 정리하기 위해 피더슨을 보내고 내야수 렌히포를 받은 것이다.
하지만 이 삼각 트레이드는 보스턴이 미네소타로부터 받기로 한 투수 브루스다 그라테롤의 몸 상태에 관한 문제가 제기, 추가 유망주를 요구하면서 지연됐다. 이후 다저스는 삼각 트레이드를 포기하고 보스턴ㆍ미네소타와 각각 따로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다저스는 레드삭스에 알렉스 버두고와 지터 다운스, 코너 웡을 내주고 무키 베츠와 투수 데이비드 프라이스를 받았다. 미네소타는 다저스로부터 투수 마에다 겐타를 받고 그라테롤과 루크 레일리 그리고 2020년 드래프트 67순위 지명권을 내줬다.
트레이드가 무산되면서 삼각트레이드에 포함됐던 피더슨은 일단 다저스에 남게 됐다. 하지만 트레이드가 변경되면서 다저스의 구단 연봉 총액은 올해 사치세 기준인 2억800만 달러(한화 약 2466억 원)를 넘게 됐다. 이에 다저스가 상대적으로 고액 연봉인 피더슨을 포함해 추가 트레이드를 진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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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서울시는 이달 7일부터 공항버스 업체 공항리무진(총 22개 노선 중 11개 노선)의 감회 운행 신청을 승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울시 승인으로 이달 7일부터 가장 큰 규모의 공항버스 업체인 공항리무진은 일일 총 762회 중 75회 감회해 운행하나, 벌어지는 배차간격은 약 3~10분 정도다.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 확산 및 공항 이용객 감소로 공항버스 이용객도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설 연휴를 이용해 국ㆍ내외로 여행을 떠났던 국내 이용객의 복귀 시점인 지난달(1월) 29일부터 승객이 크게 감소하고 있으며, 이달 5일 기준 전년 대비 승객수가 약 36.3% 감소했다
서울시와 운수업체는 신종 코로나에 따른 공항버스 이용객이 계속 감소될 경우를 대비해 공항버스 감회운행 확대 등 효율적 운영방안을 협의ㆍ검토 중이다.
현재 감회운행이 시행된 공항리무진 외 3개 사(서울공항리무진, 한국도심공항, 항공종합서비스)의 공항버스도 적자운영이 장기화된다고 판단될 경우 운영 효율화를 추가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다.
다만 서울시는 공항버스 이용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협의하며, 승객 변동 추이에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이며, 운수업체에 공항버스 변경 관련 운행시간표 갱신 부착 및 홈페이지, 어플 등을 통해 시민들의 혼란이 없도록 요청했다.
지우선 서울시 버스정책과장은 "공항버스 승객감소와 방역 등 비용증가에 따른 업계의 부담완화도 고려하겠지만, 시민의 이동편의도 중요하기 때문에 승객 수 변화추이를 모니터링 하고 분석해 추진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은 운행시간표 확인 후 이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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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특별시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공릉동 도깨비 시장 인근에 위치한 이른바 `돗가비 마을`의 관리형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한다고 이달 10일 밝혔다.
노원구 동일로190길 46(공릉동) 일대 5만4783㎡ 규모의 돗가비 마을은 2014년 주민동의를 통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후 지난해 4월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총 사업비 22억7500여만 원을 들여 경춘선 숲길과 어우러진 쾌적한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주민사랑방 역할을 할 `공동 이용시설` 건립 ▲골목길 환경 개선 ▲노후 공원 개선 세 가지로 추진된다.
주민 공동 이용시설은 노원구 동일로182길 63-3(공릉동)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54.37㎡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에는 공동 작업장(61.06㎡)과 북 카페(1층ㆍ45.69㎡), 공유부엌(2층ㆍ55.77㎡)과 커뮤니티 공간(3층ㆍ58.77㎡), 사무실(4층ㆍ30.08㎡) 등으로 꾸민다. 공사비는 약 11억 원이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올해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골목길 환경개선 사업은 3억3600만 원을 투입해 노후한 막다른 골목길 4곳의 바닥을 개선한다. 기존 아스콘 바닥에 다양한 패턴을 적용해 포장하고 미끄럼 방지 기능을 넣어 안전한 보행길을 조성한다. 또한 범죄 예방을 위해 사업 구역 내 24곳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20개의 보안등도 개선한다.
노후 공원 개선은 지어진 지 40여 년이 된 해오라기 공원(959.7㎡)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파고라 교체, 화강석 블록 포장, 경계 휀스 제거 등이 이뤄지고, 어린이들의 이용을 위해 노후된 조합 놀이대 교체와 모래 놀이장 추가로 쾌적한 놀이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승록 청장은 "노원구에서 처음 시행되는 도시 재생사업인 만큼 주민 눈높이에 맞게 주거환경을 개선 할 것"이라며 "앞으로 예정된 중계본동 백사마을과 월계동 골목길 재생사업 등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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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가 올해 도내 소규모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차량지원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복지재단은 `2020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 참여 시설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 사업`은 도내 사회복지시설 차량지원을 통해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의 편의를 증진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16개소에 승합차 구입비를 최대 2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필수 서류를 구비하여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 경기복지플랫폼 복지아카이브 채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서류심사 및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되며, 선정 시 도내 차량 지원을 받지 못한 사회복지시설을 우대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복지재단 홈페이지 또는 경기복지플랫폼을 확인하거나 경기복지재단 복지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열악한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지원으로 서비스 제공의 질이 향상되고, 복지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이용자 분들의 편의가 증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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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ㆍ이하 예술위),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함께 오는 28일까지 `2020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 지원` 사업의 대상 기관을 공모한다.
`작은미술관`은 지역의 공공 유휴공간을 활용한 지역밀착형 소규모 미술 공간으로서, 전시와 교육, 주민 참여 창작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공간이다.
문체부가 등록 미술관 등 전시공간이 없는 지역의 주민들도 미술을 경험하고 문화예술에 대한 열망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5년에 시작한 이 사업을 통해 2019년까지 5년 간 작은미술관 17개소를 조성ㆍ지원했다.
특히 2019년에는 예산 6억3000만 원으로 우리미술관(인천 동구) 등 9곳을 지원해 작가 718명이 참여한 가운데 63개 전시, 121개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주민 총 3만 2000명이 작은미술관을 방문했다.
올해는 기존 작은미술관의 의견을 수렴해 공모 시기를 작년에 비해 2달(2019년 4월 → 2020년 2월) 앞당겼고, 예산과 지원관(2019년 6억3000만 원, 9개관→2020년 7억 원, 11개관)을 늘렸다. 신규 미술관을 대상으로 기존 미술관의 운영 비법을 공유하는 상담(멘토링)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공모 분야는 신규 조성, 지속 운영, 전시 활성화 등 3가지며 선정된 기관에는 전시기획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지역문화재단, 문화예술 분야 비영리법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신규 조성 지원` 분야에서는 생활권 내에 등록미술관, 대안공간, 미술전시실 등이 없거나 접근하기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작은미술관을 새롭게 조성하는 것을 지원한다. `지속 운영 지원` 분야는 조성 이후 1~2년이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2018년, 2019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전시활성화 지원` 분야는 조성된 지 3년 이상 경과한 작은미술관의 운영 활성화와 그 밖에 공공 전시공간을 작은미술관으로 전환해 활용하는 것을 지원한다.
2015년, 2016년, 2017년에 조성된 작은미술관을 운영하는 단체 또는 문예회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중앙부처ㆍ공공기관ㆍ지자체가 보유한 전시공간(서울 제외)을 작은미술관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예술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난 5년 간 조성된 작은미술관 17개관에 관람객 총 23만 명이 방문했다. 이처럼 작은미술관은 지역 주민들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작은미술관을 통해 미술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지역 주민들의 일상을 예술로 물들일 수 있도록 관심 있는 기관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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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권혜진 기자]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연구팀이 첨단 반도체나 디스플레이의 내부 결함을 사진 한 장만으로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김영식 KRISS 첨단측정장비연구소 책임연구원 팀은 사진을 이용해 3차원 나노소자의 구조와 특성을 생산라인에서 즉각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측정기술을 개발했다고 국제학술지 `옵틱스 익스프레스` 지난달(1월) 24일자에 발표했다.
반도체 메모리 소자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일정 면적에 최대한 많은 소자를 배치해야 한다. 이 때문에 최근에는 박막을 10층 이상 겹겹이 쌓은 다층막 3차원 나노소자를 주로 사용하는데, 다층막 소재는 공정 기술이 복잡해 불량률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영상분광기와 편광카메라, 대물렌즈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엮어 반도체 다층막 소자의 두께와 굴절률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시스템을 이용하면 겹겹이 쌓은 다층막 소자의 두께와 굴절률을 동시에 측정해 실시간으로 불량을 검출할 수 있다. 기존보다 성능을 10배 이상 향상시켰을 뿐만 아니라. 여러 번 측정해야 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사진 1장이면 실시간으로 두께와 굴절률을 측정할 수 있어, 생산라인에서 불량을 곧바로 검출할 수 있다.
김 책임연구원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국산 측정 장비의 자립화는 물론 첨단소자의 수율 확보에도 기여할 수 있는 기술"이라며 "3차원 반도체,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국가 경쟁력 확보와 직결되는 최첨단 산업에 필수 장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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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재현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ㆍ이하 문체부)와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ㆍ이하 게임위)가 게임물 관련 사업자가 의무설치해야 하는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을 새로 선정ㆍ고시했다.
현행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28조제6호에 따르면 게임물 관련 사업자는 컴퓨터 설비 등에 문체부 장관이 고시하는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 또는 장치`를 설치해야 하며, 2018년에 프로그램 4개가 선정ㆍ고시돼 현재까지 운영돼 왔다.
이번에 고시된 `2020년 음란물 및 사행성게임물 차단 프로그램`은 공고를 통해 접수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효과성, 안정성, 확장성, 관리 능력, 고객 대응성 등에 대한 현장 심사와 정보통신, 유관 기관 및 학계 등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이에 따라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PC방)으로 등록된 업소는 새롭게 선정ㆍ고시된 차단프로그램을 고시일로부터 30일 이내 차단 프로그램 누리집(홈페이지)에 접속해 교체ㆍ설치해야 한다. 선정된 프로그램 설치에 대해서는 프로그램별로 월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며, 점검 중 새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거나 이전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는 업소는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새롭게 고시된 차단프로그램은 나날이 교묘하게 진화되는 우회프로그램 등에 대응하는 차단 기술을 적용해 음란물과 사행성게임물로부터 청소년 등 이용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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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민간육종가를 대상으로 2020년도 산림신품종 육성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육성지원 사업은 민간육종가에게 신품종 기술개발 촉진비를 지원함으로써 산림신품종 육성을 장려하고 국가 종자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원사업은 국내에 보호등록된 산림품종을 보유하거나 해외에 품종보호 출원한 산림분야 민간육종가, 상시근로자 20인 이하의 국내 소규모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의 심사과정을 거쳐 국내 등록품종은 품종 당 최대 400만 원, 해외 등록품종은 최대 500만 원을 예산범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2품종까지 신청할 수 있다.
지원신청은 연간 총 4회(3ㆍ6ㆍ9ㆍ12월) 걸쳐 받을 예정이며, 신청을 원하는 육종가는 홈페이지에 공지된 서식을 참고해 분기별 20일까지 신청서와 구비서류 갖춰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이용석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분야 민간 육종가의 임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산림종자산업 선진화를 위해 경제지원과 더불어 전문교육 및 기술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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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필중 기자] 경기도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청소ㆍ소독을 지원하는 `깔끄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깔끄미` 사업은 도내 27개 시ㆍ군의 자활근로자와 자활기업종사자 104명이 사업단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및 소독을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기간은 오는 9월까지이며, 총 2150가구(저소득가구 1800가구와 경로당 35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중 저소득가구는 해당 시ㆍ군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경로당은 경기광역경로당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그 동안의 지원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취약가정 1815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 취약가정 1981가구, 어린이집 119개소 ▲2018년 취약가정 1500가구, 경로당 500개소, 어린이집 100개소 ▲2019년 취약가정 1900가구, 경로당 600개소를 지원했다.
김태훈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자활근로자, 자활기업종사자의 취업ㆍ창업을 통한 자립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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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2020시즌 홈 유니폼을 공개했다.
창단 9주년을 맞이한 상주상무는 붉은색과 검정색을 주색으로 삼았으며, 군인정신에 걸맞는 카모플라쥬 패턴으로 구단의 정체성을 유니폼에 녹여냈다.
홈 유니폼은 상주시의 시화인 장미의 붉은색 배색과 국군체육부대(상무)의 상징색인 검정색을 브이넥 카라에 넣어 디자인적 측면의 느낌을 살렸다.
소매 부분에는 곡선 절개 포인트로 디테일을 더하고 2015년부터 사용해온 카모플라쥬 패턴을 가미해 상주상무만의 강인한 느낌의 아이덴티티를 각인시켰다.
이번 디자인은 상주상무의 공식 용품후원사 켈미코리아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로 제작돼 우수한 착용감과 땀 흡수, 건조에 탁월해 장시간 운동에도 쾌적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2020시즌 유니폼 1차 프리오더는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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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0년도 여자축구대표팀 후보선수 1차 동계합숙훈련이 지난 10일 목포에서 시작됐다.
이번 1차 동계합숙훈련은 대한체육회의 후원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후원을 통해 이뤄지는 훈련으로 여자축구선수들에게 국가대표의 꿈과 목표의식, 도전정신을 심어주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종전까지 우수선수 조기 발굴과 육성에 역점을 둬 선발 연령을 만 20세 이하로 정했으나 올해부터는 연령 제한을 없애기로 했다. 이는 국가대표 결원 시 언제든 국가대표로 전출돼 활동할 수 있는 우수선수를 선발하고, 후보선수와 국가대표 간 상호 경쟁이 가능한 구조로 개편하기 위함이다.
이번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는 총 30명으로, 2001년생부터 2003년생까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2019 AFC U-19 챔피언십에 참가해 월드컵 티켓을 따내는 데 일조했던 이은영(울산현대고), 천가람(충주예성여고) 등도 합류했다. 2019 AFC U-16 챔피언십 멤버인 김민지(서울동산정보고), 박어진(화천정산고), 홍유진(포항여전고) 등도 이름을 올렸다.
오는 19일까지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훈련은 전과 마찬가지로 황인선 한국여자축구국가대표팀 코치가 감독을 맡아 진행한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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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2020년 Dream KFA가 힘차게 막을 올린다.
중ㆍ고생 25명이 참가하는 2020년 첫 번째 Dream KFA가 11일에 열린다. 이어 취업준비생을 포함한 대학생 24명이 참여하는 2차 Dream KFA가 오는 17일에 이어진다. 2014년에 시작해 올해로 만 6년째를 맞이하는 Dream KFA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축구산업에 종사하기를 꿈꾸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각오다.
11일 열리는 첫 번째 Dream KFA는 파주 NFC에서 먼저 시작한다. 참가자들은 파주 NFC 시설을 견학한 뒤 김성진 트레이너로부터 의무트레이너의 세계에 대한 강연을 듣는다. 이후 국가대표 선수들이 식사를 하는 파주 NFC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뒤 광화문 축구회관으로 이동해 심판의 세계, SNS 컨텐츠에 대한 강연을 들을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17일에 열리는 두 번째 Dream KFA는 축구회관에서 먼저 시작한다. KFA 임직원들이 직접 설명하는 KFA 입사이야기를 포함해 스포츠단체의 인재상 등 흥미로운 주제들이 이어진다. 이어 오후에 파주 NFC로 이동해 시설을 견학하고 최주영 트레이너로부터 강연을 듣는 등 알찬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이번 2020년 Dream KFA는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축구회관 부서 견학은 진행하지 않는다. 또한 손소독약, 마스크, 체온계 등을 준비해 참가자들이 조금 더 안전한 환경에서 Dream KFA 프로그램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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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보도자료 배포 서비스인 뉴스와이어(www.newswire.co.kr)는 기업 계정을 반응형으로 개편하여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에서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보도자료, 사용자를 입력 및 관리하고,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해졌다.
뉴스와이어는 지난해 기업 계정 외부 페이지를 이미 반응형으로 전환했고, 이번에 기업 계정을 반응형으로 바꿔 전체 사이트가 반응형으로 탈바꿈했다.
코리아뉴스와이어㈜ 신동호 대표는 “모바일에서의 사용 편의성을 향상하는 등 웹사이트를 최신 트렌드에 맞춰 개선하려 노력해온 결과 고객의 이용률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 홍보에 도움되고 나아가 기업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응형 웹(Responsive Web)은 새로운 웹사이트 제작 기술로, PC, 모바일, 태블릿 등 각각의 기기별로 웹페이지가 최적화되어 보이는 기능이다.
화면이 작은 기기에서 반응형 웹으로 제작된 웹사이트를 접속했을 때는 웹사이트의 구조를 작은 화면에 최적화된 구조로 변경하여 보여주고, 큰 화면을 가진 기기에서는 웹사이트의 구조를 큰 화면에 최적화된 구조로 변경하여 보여준다. 출처: 뉴스와이어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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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범 전 국회의원은 10일 범중도보수 진영의 통합신당 출범에 대해 “이제 보수가 힘을 합치고 다시 태어나게 되었다.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의 희생적인 결단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저 신성범은 지금까지 혁신과 통합을 통한 보수재건을 주창해왔다”며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통합신당으로 총선 승리는 물론, 장차 다가올 대선에서 무너진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는 일에 헌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보수통합이 급물살을 타면서 나온 자신감의 발로이기도 하다.
실제 신 전 의원은 지난 1월9일까지 재입당 요청에도 불구하고 ‘보수통합’ 이라는 대의명분을 위해 꾸준히 기다려왔다. 이는 국가와 당을 위해 범중도보수 진영의 대통합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기도 하다.
신 전 의원은 “지금 문재인 정부는 대한민국을 뿌리부터 뒤흔들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반을 무너뜨리고 있다. 위선과 오만으로 가득 찬 내편 정치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있다”고 경고했다.
따라서 그는 “4·15 총선에서 성난 민심 그대로 강한 경고를 보내야 한다”며 “지금 국민의 준엄한 명령은 무너진 정의, 나약한 안보, 파탄난 민생을 바로 세우는데 있다”고 목청을 높였다.
신 전 의원은 “이것은 개혁보수, 통합신당만이 할 수 있는 일이라며 나라의 두 기둥인 경제와 안보를 튼튼히 지키고 자유와 평등 속에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 이것이 정치가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강조했다.
신 전 의원이 통합신당 공천에 가세하면서 ‘개혁 공천’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신 전 의원은 “18대, 19대 국회에서 쌓은 경험으로 더 크고, 더 생생한 정치를 하고자 한다.
부족했던 부분은 지난 4년의 야인생활 동안 여러분과 함께 느끼고, 공부하며 채워 넣었다. 많은 말씀을 경청하며 가슴 깊이 담았다”고 말했다.
그는 총선에 임하는 입장에 대해서 “몸과 마음 모두 더 단단해졌다. 각오도 새로워졌다. 모든 준비가 끝났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국민의소리당 창당준비위원회를 비롯해 국민의당 출신 일부 세력과 원희룡 제주도지사, 600여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범 중도보수 진영은 당헌·당규·당명 등을 결정해 오는 20일까지 신당을 창당한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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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그동안 민선7기 들어 추진한 각종 농정사업들에 대해 앞으로 신 소득원을 창출할 미래 생명 산업으로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올해 농정예산으로 9천956억 원을 확보했으며, 공익형 직불제 정부예산으로 전남 배정이 예상된 2천708억원까지 포함하면 1조2천664억원으로 늘어나 농정예산 1조원 시대를 맞게 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라남도는 그동안 친환경농산물 인증을 쌀 위주에서 과수, 채소 등으로 다양화하고, 친환경농업과 연계한 ‘친환경 유기농업 복합타운’, ‘친환경 경관 융복합농원’ 등을 조성해 전남이 보유한 유기농 생태환경에 체험·관광을 연계한 친환경 융복합사업 확산으로 신 소득원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자율주행 트랙터, AI 자동수확기 등 첨단 기술을 융복합해 농업 분야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첨단 농업기계화 농업생산 시범단지를 조성해 고효율 무인·자동화 플랫폼을 구축하게 된다.
고흥에 조성중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청년창업, 수출 위주의 생산유통 단지로 조성해 국내 제일의 혁신성장모델로 만드는 등 첨단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농업도 확대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여기에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소득 작물을 보급하고,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2022년까지 조성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 농업부문 연구, 현장실증, 보급 확산을 위한 국가클러스터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해 노지채소 수급안정 사업비를 260억원으로 늘려 수급조절을 통한 농산물가격 지지를 유도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한 농어민 공익수당도 차질 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산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가공제품 개발과 수출을 확대하고, 해외 상설매장(5개소) 확충과 중국 알리바바, 미국 아마존 등 해외 온라인 시장에 전남 지역 농산물을 런칭하는 등 신 유통경로 발굴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중·소 농업인을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도 현재 42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60개소로 확대한다.
전남에서 먼저 살아보기, 찾아가는 귀농·귀촌 박람회 운영 등 도시민의 귀농·귀촌을 확대하고, 민박간담회 등 농업인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피고 농촌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밖에 기능성 원료은행 구축, 남해안권 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건립, 전남산 돼지 생축 홍콩 수출,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의 함평 이전 등도 추진한다.
한편 전라남도는 민선 7기 들어 시작한 신규사업 26건과 확대추진 중인 사업 14건 등의 농정사업들이 전남 농업과 농촌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우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농어민 공익수당은 농업인의 자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한편 타 지자체로 확산되며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전국 인증면적의 57%인 4만5천500ha로 전국 1위를 굳게 지켜내며 ‘친환경농업 1번지 전남’의 위상을 확고히 하면서, 겨울배추, 대파, 양파 등 3개 품목에 177억원 상당의 시장격리를 추진해 가격안정을 도모하고, 대형유통업체 11개사와 3천390억 원의 농산물 판매협약을 체결하는 등 농산물 유통과 판매에 큰 성과를 올렸다.
또 기후변화에 대응한 신소득 유망 아열대작물 실증센터 설립 기반을 마련했으며, 철저한 가축 질병 예방방역으로 국내 육지부의 유일한 구제역 비발생 지역을 유지하는 등 청정 전남을 실현하고 있다.
이밖에도 농업인의 목소리를 귀 담아 듣고 현장 중심의 농정 혁신을 추진키 위한 전남농정혁신위원회를 출범·운영하는 한편, ‘농업에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굳은 신념으로 주기적인 민박간담회를 통해 농업인과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억대 고소득 농가가 5천166호까지 늘었고, 매년 4만여 명의 귀농․귀촌인이 전남으로 오고 있으며, 농수산식품은 해외 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지난해 4억5천만 달러라는 사상 최대치의 수출액을 기록했다.
김경호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를 민선7기 전남농정 변화의 원년으로 삼아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핵심인 농업을 반드시 미래 생명산업으로 키워내겠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중심의 농정을 펼쳐 농업인이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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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34·로마시립예술대학 성악과 석좌교수)가 2017년 당시 역대 최연소 선거자문위원에 위촉되었던 것에 이어 이번에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으로 재위촉 되었다.
소속사인 디지엔콤은 임형주가 7일 오전 10시 소공동 조선호텔서 개최된 선거자문전체회의에 참석하여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선거자문위원으로 재위촉 되었다고 11일 밝혔다.
임형주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를 포함하여 앞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와 제도 개선을 위해 필요한 선거자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며, 이번에 위촉된 선거자문위원들 중 유일한 음악계 인사.
그가 세계무대에서 체득한 글로벌한 감각과 두터운 대중적 인지도를 바탕으로 중앙선관위의 공식 유튜브 채널과 선거방송을 활용해 ‘제21대 4.15총선’의 높은 투표율 제고를 위한 대국민 홍보에 적극 앞장 설 예정이다.
이번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 재위촉에 대해 임형주는 “2017년 당시 최연소 중앙선관위 선거자문위원 및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최초의 홍보대사로 동시에 위촉된 것에 이어 이번에도 선거자문위원에 재위촉된 것에 대해 개인적으로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부족한 사람임에도 다시 한번 이런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게 되어 어깨가 더욱 무겁다.
선거자문위원단 중 유일한 음악가 출신의 선거자문위원으로서 이번 ‘4.15 총선’과 관련한 대내외 홍보에 적극 앞장설 것임은 물론 자유와 공정, 그리고 화합이라는 선거의 소중한 민주주의적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데 진정으로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임형주는 현재 정규 7집 앨범 준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출처: 디지엔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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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밀착 일자리를 제공하는 벼룩시장구인구직(대표 장영보)이 직장인 347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고용 불안감’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76.5%가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현재의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는 23.5%에 그쳤다.
이 같은 고용불안감은 성별과 연령대, 기업형태, 고용형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 직장인(79.1%)의 고용불안감이 남성 직장인(73.5%)에 비해 높았으며 연령대로는 30대 직장인이 79.4%로 가장 높았고 50대(77%), 40대(76.5%), 20대(67.5%)의 순이었다.
근무하고 있는 기업 형태로는 ‘중소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79.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중견기업(75.1%), 대기업(68.1%), 공기업(62.4%) 순으로 대기업, 공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의 고용 불안감도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사실상 이들의 ‘평생직장’ 개념 또한 사라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규직 직장인들의 고용 불안감이 비정규직 직장인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되어 눈길을 끌었다. 현재 고용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답한 비정규직 직장인은 76.6%였으며 정규직 직장인은 이보다 불과 0.2% 낮은 76.4%로 정규직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고용상태에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직장인이 많았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이유로는 ‘회사 경영실적, 재정상태가 좋지 않아서(34.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업무량이나 회사에서의 입지가 줄어들어서(16.8%)’, ‘함께 일하던 동료들의 이직 및 퇴사가 많아져서(13.7%)’, ‘회사 주업종의 쇠퇴(13.2%)’, ‘회사에 구조조정이 진행되었거나 예정되어 있어서(12.5%)’, ‘임신·출산·육아로 인한 근로 부재(9.6%)’의 순이었다.
고용불안감은 직장생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직장인의 43.4%가 고용불안감으로 ‘이직 및 퇴사’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업무 의욕 감소(33.5%)’, ‘업무 성과 감소(8.9%)’, ‘야근, 시간 외 근무 등 업무량 및 강도 증가(7.6%)’, ‘전체적인 회사 분위기 다운 및 동료와의 관계 악화(6.6%)’ 등의 의견이 있었다.
재직 중인 회사 분위기를 묻는 질문에는 ‘작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고용불안이 더 느껴진다(53.6%)’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작년에 비해 좋아진 것 같다’는 답변은 9.9%에 머물렀다.
또한 직장인들은 약 53.9세까지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늘어난 수명에 비해 길지 않은 직장생활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처럼 고용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는 ‘이직 및 전직(25.7%)’이 가장 많았고 ‘따로 준비하고 있는 것이 없다’는 답변이 23.6%로 그 뒤를 있었다. 이 외에도 ‘자격증 취득(23.3%)’, ‘투잡(9.6%)’, ‘창업준비(9.1%)’, ‘주식 및 부동산 투자(8.8%)’를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도 있었다. 출처: 벼룩시장구인구직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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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음은 눈부신 아름다움입니다
최원현 수필집 / 내일 刊
어렸을 적입니다.
그땐 한겨울에 화로(火爐)는 방 안의 필수였습니다.
윤이 나도록 잘 닦여진 까만 무쇠 화로를 중심으로 가족들은 아주 자연스럽게 둘러앉곤 했습니다.
그 화로에 할아버지께선 아주 작은 나무 쪼가리를 넣곤 하셨습니다. 그러면 방 안은 금새 야릇한 향기로 가득 찼습니다.
향나무 조각이었습니다.
나도 해보고 싶어져서 향나무 조각을 화로에 넣어 봤습니다.
그런데 내가 넣으니 이내 연기가 올라왔습니다. 한꺼번에 너무 많이 넣었던 것입니다.
얇디얇게 깎은 아주 작은 조각 한두 개를 넣으셨던 할아버지와 달리 내가 여러 개를 한꺼번에 넣자 타기보단 그을리며 연기를 냈고, 향내도 할아버지께서 넣으셨을 때처럼 은은한 향기로움이 아니었습니다.
여러 해 동안 마음과 몸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께 편지를 썼습니다.
구별된 삶의 사람들에게가 아니라 어쩌면 나와 그리고 우리들 자신에게 띄우는 편지였는지도 모릅니다.
일상에서 느껴진 작은 생각들. 그리고 조금씩만 더 나를 낮춰 보자는 부끄러운 목소리들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불안해집니다.
행여 어린 날처럼 연기를 피워 내는 일이 될까 봐서 입니다. 아직 그 때의 할아버지만큼 나이가 들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조심스럽게 향 조각을 화로에 넣어 봅니다.
따스한 불기운과 함께 향 냄새도 피어 올라와 주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사랑과 위로와 평화가 아름다운 선율처럼 가슴으로 홀러드는 좋은 날들 되시읍소서. 이 편지를 읽게 되신 모든 분들을 사랑합니다.
불에 타버려도 향내를 남기는 향나무처럼 그런 작은 향내를 저와 그리고 이 편지를 읽는 모든 분들이 함께 풍겨 내었으면 싶습니다.
― 머리말 <향기를 내는 나무>
- 차 례 -
여는 글 • 향기를 내는 나무
가슴속의 강
향기 나는 이야기
가슴속의 강
아침의 만남
사랑할 이유
꽃꽂이를 보며
산 내음
마지막 한 통화
삶의 창가에서 바라보는
작지 않은 축복들
향기내기 대회
내가 한 것은
기쁨의 해야 솟아라
사색 좀 합시다
동행자
행복 예감
살아 있는 냄새
등 뒤의 평화
난(蘭)꽃이 주는 행복
세상에서 제일 큰 껌
행복 예감一젖는 행복
행복 예감一신의 모습
두레박으로 담아 올리는 향기
찾는 자의 선물
오늘
어둠 속의 밝음
하늘 바라보기
순리
첫눈
감사할 이유
나보다 더 소중한 당신
살아 있음은 눈부신 아름다움입니다
겨울 편지
빛을 심는 일
일회용
영원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
부치지 못한 편지
만남
나보다 더 소중한 당신
기적으로 사는 사람
향기를 내는 사람들
겨울맞이
담을 헐고
겨울이 추울수록 봄은 더욱 찬란하다
행복 나누기
민들레의 여행
나들이
가는 길
돌아오기 위하여
민들레의 여행
가장 큰 축복
새처럼
햇빛 옷 얻어 입기
바쁘게 더 바쁘게
참 자유로움
열쇠
관심
신호등
주는 것이 다 사랑은 아닙니다
숨어 사는 부끄러움
지합 속에 담건 향기
맞이하며 보내며
함께함은 사랑입니다
나누는 것은 사랑입니다
아름다운 풍경 같은 사람
희망이라는 작은 공을 쏘아 올릴 때
떨어져 있을 때 그리움은
사람의 가치
당당한 삶, 당당한 날
기쁜 만남, 행복한 날
사랑할 이유
준비 운동
아름다운 삶, 소중한 삶
나는 어디에 있는가
지갑 속에 담긴 향기
버리는 연습
[2001.02.15 초판발행. 정가 6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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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강
최원현 수필집 / 북나비 刊
친구여, 지난밤엔 놀랍게도 귀뚜라미 소릴 들었다네. 칠흑같이 어두운 밤하늘에 빛나는 점으로 박혀있는 별들도 보고 모처럼, 아주 오랜만에 자네 덕에 시리도록 맑은 밤 바람도 쐬며 자연自然한 밤을 맞았다네.
그렇게 막 잠이 들려는데 글쎄 그 짙은 고요와 어둠을 뚫고 들려오던 귀뚜라미 소리 하마터면 잊어질 수도 있을 그렇게 하찮을 수도 있는 그 소리를 얼마나 반갑게 들었는지 아는가.
창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네. 아까까지도 있던 별 몇 개가 보이질 않았네. 그게 그렇게 서운하고 안타까웠네. 세상에 내 것인 게 어디 있겠나만 내 것인 양 욕심내어 안고 살던 것들이네.
친구여, 가슴 활짝 열고 큰 호흡으로 맑은 숨 한 번 쉬어 보고 싶네. 솔내 물내 흙내 듬뿍 묻은 자연한 바람 들이쉬며 그대가 사는 이곳에서 마냥 나도 그렇게 살아보고 싶네. 산다는 건 숨 쉬는 것이 가장 큰 일이거늘 어찌하여 그건 무시하는지. 커다란 가마솥 가득한 하얀 쌀밥에 먹음직스레 섞여있는 강낭콩 같은 까만 하늘 속 빛나는 별 두 개만 뽑아다 자네와 내 가슴에 하나씩 달아보세. 그럼 사람들도 우리 따라 그리 하지 않겠나.
여기 맑은 숨결의 내 마음 글 몇 편을 자네와 마음 맑고 눈 맑고 귀 맑은 자네 세상의 친구들과 나누고 싶네. 풀잎 끝에 맺혔다가 햇살 따라 하늘 여행길 오르는 아침 이슬방울 보내듯 맑고 곱게 그리 나눠 주게나.
고맙네. 사랑하네.
자넨 내 가슴에서 빛나는 가장 아름다운 별이라네. 그대 가슴에서 사는 별처럼 내 가슴에도 그런 별을 키우고 싶네.
― 머리말 <그대 가슴의 별처럼>
- 차 례 -
그대 가슴의 별처럼
자전거를 타며
가을빛 겨울빛
시인의 나라
겨울 강가에서
만남 그리고 헤어짐
아름다운 들러리
사랑 리모델링
두물머리에선
한 잔의 커피 같은
할머니의 봄맞이
겨울 맛
비둘기를 위하여
부끄러음을 위한 기도
크로톤을 위하여
행복의 강
들국화 편지
흐르는 물처럼
아름다운 유혹
사는 재미
오월 바람
가까움 느끼기
사람이 사는 곳
꽃들도 사람을 보면
여행을 보내며
참 아름다운 사랑
삶 맛
시간과 돈
비 개인 날 아침
여행이란 공부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평화
화암동굴에서
더욱 사랑하게 하소서
하늘로 흐르는 강물
간이역
기다림
딸아이의 전화
행복한 설렘
아름다운 소식
솔바람 소리
메이데이와 은방울꽃
사람의 마음
담 너머 핀 맨드라미
중산층
눈물
사랑의 말
음악을 들으며
기차를 기다리며
자신감이라는 것
[2008.10.20 초판발행. 206쪽. 정가 9,5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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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최원현 수필집 / 북나비 刊
손톱을 깎을 때가 지났다. 조금만 손톱이 길어도 그냥 놔두질 못하는 성격인데 어제, 그제 계속 깎아이지, 꺾아야지 하면서도 못 했다. 불편도 하지만 몹시 신경이 쓰인다. 오늘은 만사 재치고 손톱부터 깎아야겠다. 그런데 깎을 때는 분명 모양 예쁘고 가지런하게 잘 깎았는데 이렇게 다시 깎아야 할 때가 되어서 보면 늘 그렇지가 않다. 예쁜 초승달 같아야 할 모양도 그렇지 못하고 깎인 선은 들쑥날쑥이다. 어쩌면 내 수필들도 이렇지 않았을까 싶다. 분명 퇴고할 때 는 모가 난 곳 없이 가장 예쁘게 한다 했을 텐데 발표된 지면에서 다시 읽게 되면 영락없이 지금의 내 손톱 같았다. 어찌 문학만이었으랴. 내 삶도 그랬을 수 있다. 삶과 문학을 함께 돌아본다. 의미화와 형상화가 제대로 되지 못한 설익은 모습으로 독자와 만났을 내 삶과 글들을 생각하면 깎지 못해 길어져 있는 내 손톱처럼 감추고 싶다. 갈수록 그런 두려움이 더 커진다.
수필은 인생의 표현이라고 했다. 하면 수필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은 곧 인생이 무엇인가라는 물음이 된다. 왜 수필을 써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왜 사느냐일 수 있다. 그래서 수필 한 편을 빚어내는 일은 내 인생의 한 장을 이루는 일일지니 곧 인생의 모습이요, 생명의 진실이요, 나와 세계를 잇는 가장 진실한 의미화의 작업인 것이다.
의미화란 대상을 사랑의 눈으로 바라봄으로써 자기화하는 개성적 눈이요 마음이다. 그래서 수필에선 그 사람의 품과 격이 나타난다 해서 독자에게 보일 때마다 두렵고 부끄럽다.
청탁에 쫓기며 숙제하듯 써내었던 글들이 몇 년 사이 2백 편도 넘게 쌓여있다. 이미 내 이름으로 낸 책이 열네 권이나 되는데 더 책으로 펴낸다는 것에 회의가 일면서 조심스럽고 두려운 마음에 내버려둔 것이다. 그러나 권유도 있고 하여 그 중 몇 편을 묶기로 했다. 그 또한 독자에 대한 의무요 예의도 될 것 같아서다. 그럼에도 마음은 잘 자라는 나무만 베어낸 것은 아닐까 걱정된다.
이번 제목은 '그냥'이다. ‘그냥'이란 변화 없이 그대로 그 모양으로 줄곧, 아무런 조건이나 의미 없는 등의 뜻을 가진 부사다. 부정도 되고 긍정도 될 수 있다. 좋다도 되고 아니다도 되고, 바꿔도 좋지만 계속 놔둬도 괜찮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
요즘 세상은 목소리 큰 사람이 다 옳은 것 같다. 그러나 대다수 사람은 목소리를 내지 않을 뿐이다. 꼭 말을 해야만 알아듣는 것이 아니다. 소통은 자연스러운 통함이다. 교감이 먼저다. 공감은 눈으로 가슴으로 먼저 통한다. 그런 교감으로 공감으로 소통으로 이번 《그냥》을 내보낸다.
문학은 나를 바라보게 하는 거울이었다. 그 거울을 ‘함께 보기’로 내놓는 것이다. 수필과 함께 살아온 30년의 삶 속에서 다 보여 버린 내 모습을 생각하면 그저 부끄러움이지만 그럼에도 또 한 번 용기를 낸다. 나는 기적의 사람이다. 어린 날 '이거 좀 먹어라, 먹어봐라' 권해준 엄마도 없이 컸지만 이렇게 잘 자랐으니 기적 중 기적이다. 사랑의 빚이다. 하기야 생명이 있다는 것 자체가 가장 큰 기적이다.
오늘은 더욱 정성을 들여 손톱을 꺾마야겠다. 다음번 깎을 때 참 잘 깎았구나 생각이 들게끔 말이다. 요란스럽지 않게 있는 듯 없는 듯 내 자리를 지키고 싶다. 우연히 만난 들꽃이 주는 기쁨처럼 내 글도 그렇게 독자와 만나고 싶다. “잘 지 내?” “그냥.” 나는 그렇게 '그냥'을 사랑하고 그냥으로 살아 왔었음을 비로소 고백한다.
― 머리말 <또 그냥>
- 차 례 -
또 그냥
1. 살아있음의 기적
그날 새벽
나무 이야기
손으로 쓰는 편지
내 생각이 살아나는 곳
사는 기적
첫 새 손님
살아있음의 기적
어깨너머
순대와 피아노
먼저 좋아
나의 문학 나의 직장
2. 내 맛내기
어른 아이
휘파람을 불며
내 맛내기
길눈
그냥
아내의 여행
사락사락
어처구니
외롭지 않은 삶
‘착한’에 대한 유감
내버려둠에 대하여
3. 그래도
가슴에서 가슴으로 흐르는 작은 강
선물
허벌나게
숨어있는 힘
새 생명을 보며
아픈 추억, 그리운 사람
가벼운 만큼 맑아지게
어림짐작
그 여름의 피서
떠난다는 것
그래도
이를 닦으며
4. 어머니의 노래
꽃아, 꽃아 봄꽃아
어머니의 노래 1
어머니의 노래 2
나중에, 다음에
눈빛
재봉틀
사진 두 장이 주는 슬픔
간이역
말장구 맞장구
그래도 그때가 그리운 것은
어떤 평화 마을의 총소리
사막에서 피운 꽃
[2015.07.15 초판발행. 279쪽. 정가 14,0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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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 흐르는 강
최원현 수필집 / 선우미디어 刊
내게 수필은 고향입니다. 몇 년 전, 어릴 때 살던 고향엘 갔었습니다.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어린 날들이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확인해 보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곳엔 이미 내가 떠나 살아온 세월만큼의 건널 수 없는 강이 가로놓여 있었습니 다.
강 저편의 아스라함처럼 기억은 추억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나마 다니던 초등학교가 아직 남아있는 것이 여간 고맙고 반가울 수 없었습니다. 폐교 직전, IMF로 귀향한 이들로 인해 위기를 넘겼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아빠의 고향으로 돌아온 셈입니다. 그러나 이제 실체는 사라져 버리고 아련한 추억으로만 남아있는 기억들, 학교가 파하면 놀곤 하던 다리가 너무나도 작아져 버린 것에 그만 눈물이 핑 돌았습니다. 그 땐 이 다리가 그렇게 커 보였었는데. 우린 이 다리 위에서 온갖 놀이를 하며 놀았었습니다. 그들이 변한 게 아닙니다. 모든 걸 크게만 우러러 보았던 욕심 없던 눈이 언제부턴가 작게만 내려다보는 건방진 눈으로 바뀌어 버린 때문입니다. 눈만 높아졌을까요? 그 달라져 버린 눈, 마음, 생각으로 지금 와서 얼마나 진실을 모을 수 있을까요? 그래도 고향은 늘 행복한 만남입니다.
만남 둘, 늘 짝사랑
나에게 수필은 사랑인 줄 알았습니다. 사랑을 주는 만큼 받는 것도 클 줄 알았습니다. 내가 그를 사랑하면 그도 나를 무조건 사랑해 줄줄 알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보다 더 큰 사랑을 줄 것으로 기대했었습니다. 그런 어느 날 그것이 내 일방적인 짝사랑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누구에게도 똑같이 살가웠고, 매섭게 쌀쌀맞기도 했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늘 그대로였는데도 나 혼자서만 기뻐하고 안타까워하고 가까이 느끼고 멀리 느끼곤 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도 그는 내게 사랑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가 어떻든 내가 지금까지 그래 왔던 것처럼 나는 그를 사랑합니다. 그一한 편의 수필一를 위해 내가 마음을 쏟을 때 다가올 충만한 기쁨, 만족감, 완성감을 나는 늘 기대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내 손을 떠나 활자화 된 후 다시 만났을 땐 늘 아쉬웠습니다.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를 더 많이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요. 내 마음을 그만큼밖에는 표현할 수가 없었을까요. 그의 사랑을 맘껏 흡족하게 받아낼 수는 없었을까요. 그의 그릇에 철철 넘치도록 담아 줄 수는 없었을까요. 기실 내 정성 내 마음, 내 능력이 거기까지밖에 안 되었을 것입니다.
사랑에 한 번 더 도전하는 맘으로 또다시 수필집을 묶습니다. 사랑을 확인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이번의 시도에서도 나는 더 큰 외로움만 안게 될지 모릅니다.
세월을 낚고 있기엔 벌써 내 삶의 길을 많이 지나쳐 버렸고, 더구나 요즘처럼 바쁜 때, 그 바쁜 일상 속에 작은 신선함이라도 줄 수 있어야 할 텐데 자꾸만 자신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나의 수필 독자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지 정말 두렵습니다. 아쉬움과 불안과 후회, 나는 늘 그렇게밖에 못 사나봅니다. 그런데도 수필에의 사랑은 언제나 큰 행복입니다.
만남 셋,또 하나의 사랑
이번 수필집엔 5~6매의 짧은 글을 꽤 많이 선보입니다.
15매로도 할 이야기를 다 못했는데 그 반도 안 되는 양으로 무엇을 말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언제부턴가 많아져버린 말수, 가빠진 호흡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라도 짧게 해야겠습니다. 거기다 시대가 그런 만큼 빠르고 쌈박하게 무언기를 줄 수 있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장문에서 단문, 소설의 산문시대에서 수필의 산문시대로, 시적 압축과 간결미도 살리며 이야기가 있는 글로써 감동을 주는 그런 수필이 기대되는 시대입니다.
『서서 흐르는 강』은 그런 내 시각의 전환입니다. 고정관념의 각도를 조금만 틀어도 바라보이는 것, 생각되는 것이 달라지지 않을까 해서입니다.
한 가지 위로를 받습니다. 남이 눈여겨보지도 않는 작고 하찮은 것에 마음을 쓰는 사람은 분명 가슴이 따뜻한 사람일 것입니다. 나의 수필을 읽는 분들은 분명 그렇게 마음이 따뜻한 분들입니다.
길가에서 밟히고 있는 질경이나 민들레, 그들은 그렇게 밟히는 것조차 일하는 것으로 안답니다. 꺾이고 밟혀 볼품없이 되어가면서도 더욱 향내 나는 꽃을 정성스레 피워내는 그들 모습에서 더 큰 감동을 받습니다.
살아가는 방법이 힘겹다고 삶조차 의미 없는 것이겠습니까. 이번 나의 이런 작은 시도도 민들레, 질경이의 보람이요 사랑이 되고 싶습니다. 정성껏 피워내는 꽃이고 싶습니다. 염치없는 것 같지만 그들에게서 받았던 감동을 나도 기대해 봅니다. 내 수필과 만나주실 분들께 진정 향기 있는 행복한 만남의 기쁨을 드리고 싶습니다.
― 머리말 <행복한 만남>
- 차 례 -
1. 그리움을 맑히는 세 개의 창
저녁노을
사진 찍기
그리움을 맑히는 세 개의 이미지
동짓달 열이틀 저녁밥 먹는 시
빛바랜 사진 여섯 장
그리움 만들기
사람의 나이테
봄의 교향악 3장
1악장, 인사하는 나무
2악장, 멀리 보기, 가까이 보기
3악장, 봄의 소리
약손
허상의 대금소리
증정본 유감
수세미 씨를 심으며
2. 내 삶 속의 작은 행복들
세월을 닦으며
서서 흐르는 강
존재의 이유 네 개의 이미지
향기 나는 자리
아름다운 싸움
다른 나라에서 만난 고향
역사를 쓰며
눈물 병瓶
아름다운 삶을 위한 단상
잃어버린 마음을 찾아
꿈과 희망과 사랑
아름다운 최선
영산강에 내리던 햇살
부초처럼 떠서 머무는 그리움
우리들만의 이야기
가슴속에서 떠나보내지 못하는 곳
내 삶 속의 아주 작은 행복들
서낭당 추억
잡초 뽑기
3. 보내는 날의 비망록
바람과 시냇물
어짐이 높고 으뜸이거라
보내는 날의 비망록
덧문을 닫으며
사랑한다는 것
하찮은 것 사랑하기
두 개의 짧지만 긴 이야기
이야기 하나, 사랑
이야기 둘, 부드러움
흐르다 만 세월
사랑 병을 앓으며
바람 같은 불꽃 같은
수필 그리고 수필가
너희가 화성華城을 아느냐
4. 가까이 행복
포르테보다 피아노로
어떤 오아시스
마음의 고향
아름다운 충격
우요일雨曜日
가까이 행복
시를 읽으며
행복 반지
편지
숨고 싶어질 때
행복한 사람들
봄, 그 찬란한 소생
5. 살며 사랑하며
마주보며 사랑하기
행복한 사람
부끄러운 나
지금부터 행복하세요
한 걸음씩 천천히
진짜 소중한 것
삶의 속도
슬픔 없는 인생
내 마음의 오아시스
아름다운 관심
지금
발자국 소리
봄을 열며
나이 드는 미덕
당신을 만난 행복
먼저 좋아하기
별星 걱정
타고르의 기도
마음 열기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
[2004.07.30 초판발행. 303쪽. 정가 9,500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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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구자원봉사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자원봉사 역량을 결집해 시민 생활지원 봉사활동 및 캠페인 등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다
- 공공시설, 지하철 역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작업도 실시
- 간호사 등 전문인력 지원, 방역·물품 제공 등 응원 이어져
먼저 광주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소방학교 생활관에 격리 중인 시민들의 생활지원에 광산구자율방재단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35명의 방재단원들은 3명이 한 조로 2~3일씩 순번제로 활동하면서 도시락 등 음식물 제공, 쓰레기 배출 등의 활동을 해 의료진들이 의료 행위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격리시민 생활지원을 돕고 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로 물량이 부족해 일부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마스크를 제작해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수제 마스크는 재봉기술을 가진 시민들이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방 등 권역별 특정 장소에 모여 합동으로 제작하거나 재봉틀 기계를 보유하고 있는 시민은 각 가정에서 제작하고 있다.
광산구센터는 지난 5일부터 30여명이 참여해 1일 평균 500개씩 제작하고 있으며 나머지 센터에서도 단계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이들이 만든 마스크는 송정역, 터미널, 아시아문화전당 등에서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하게 된다
자치구별 주요 거점에서 실시 중에 있는 발열체크 시스템 운영에도 봉사자들의 손길이 보태지고 있다. 광천터미널, 송정역, 광주공항, 광주역 등 4개소에서 매일 24명이 투입돼 발열체크 지원과 예방수칙 안내문 배부 등 감염 위험을 사전 차단하는 데 총력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시구센터 합동으로 100여명의 봉사자들이 권역을 나누어 시민들이 많이 붐비는 공원, 지하철역등을 찾아다니며 방역작업을 추진하게 되며, 마을에서는 54개 동 자원봉사캠프를 중심으로 동네 취약지역에 대해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역사회 연대와 시민들의 다양한 온정 손길도 잇따르고 있다. 소방학교 등 2곳 격리시설의 부족한 의료인력 보충을 위해 조대병원 2명(의사), 광주보훈병원 9명(의사 1, 간호사 8), 우암의료재단 3명(간호사), 국방부 12명(의사 2, 간호사 10) 등 다양한 기관에서 전문 인력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 진용경회장 외 임원 10여 명은 광주지역 농민들이 생산한 20㎏ 쌀 20포대를 전달하고 급식봉사에 참여 했다. 이날 기증된 쌀은 저위험군으로 광주소방학교 생활관에 임시 격리된 환자, 의료진 등과 경찰, 관계자들의 식사로 배식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시체육회와 수완센트로빌병원의 성금 기탁과 전국재해구호협회, 홈플러스 광주하남점, 광주전남민주화운동동지회, 기업들의 생필품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박향 자치행정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의 위기를 시민의 힘으로 이겨내자는 아름다운 연대의식이 빛을 발하고 있다”며 “지역민 모두가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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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의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처리수수료가 오는 3월 1일부터 오른다.
서구를 포함한 광주시 5개 구의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처리수수료는 2020년 3월 1일부터 ▲단독주택용은 리터당 46원에서 70원, ▲업소는 리터당 70원에서 110원, ▲공동주택은 kg당 63원에서 95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광주지역 1인당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전국 최고 수준인 반면, 처리수수료는 낮아 자치구 재정부담은 매년 증가해왔다. 이에 광주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수수료 현실화를 위한 타당성 검증 용역을 추진, 용역 결과 5개 구의 수수료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환경부의 ‘음식물류 폐기물 배출 및 수수료 등 종량제 시행지침’에 따르면 배출자 부담원칙 확립을 위해 주민부담률을 80%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지만, 광주의 주민부담률은 2017년 27.6%, 2018년 25.6%로 매년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는 이번 수수료 인상이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음식물쓰레기의 감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쓰레기 줄이기는 주민과 함께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이다.”며, “수수료가 불가피하게 인상됨에 따라 각 가정과 음식점에서도 음식물쓰레기 발생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도록 노력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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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의원(광주서구을, 대안신당)이 대안신당, 민주평화당, 바른미래당 등 3당의 통합 논의와 관련 "통합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과 지도부의 기득권 포기가 선행돼야 한다"며 국회의원들과 각 당 지도부를 향해 "당권과 공천권을 내려놓는 결단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천정배 의원은 10일 SNS에 올린 글을 통해 먼저 "작년 7월 우리 대안신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은 대안신당의 전신인 '대안정치연대'를 결성하면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우리 정치에 변화와 희망을 만드는 밀알이 되겠다고 다짐했다"면서 "의원들 중 어느 누구도 당권이나 총선 공천권을 쥐거나 행사하지 않겠으며 참신한 외부인사를 발굴해 당 대표 등 지도부에 추대하겠다고 약속했던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천정배 의원은 "이 원칙과 약속은 새로운 통합신당을 만들 때도 반드시 그대로 적용돼야 한다"면서 "새롭고 참신한 인물들을 옹립해 전권을 주면서 기성 정치인들은 단지 그분들을 잘 돕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의원은 또한 "통합으로 탄생할 새 정당은 선명한 개혁정당이어야 한다"며 "당명에도 선명한 개혁성이 드러나게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정배 의원은 이어 "지금의 세 정당은 4년 전 국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던 '국민의당'이 스스로 분열해 만들어졌고 그 결과 세 정당 모두 '다당제 합의제 민주주의'와 '호남의 일당독점 타파'를 바라는 국민적 여망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특히 일부 의원들은 기득권 투항적 자세를 보이기도 했다. 새로운 통합정당을 만들려면 국민의당의 분열과 기득권 회귀에 책임 있는 사람들이 국민에 대해 분명한 사죄와 함께 합당한 책임을 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천 의원은 "일부 보도에 따르면 대안신당과 민주평화당 및 바른미래당이 당장 통합할 것처럼, 더구나 국고보조금을 더 받기 위해 창당을 서두르는 것처럼 비춰지고 있다"면서 "그러나 우리 대안신당 등 통합의 당사자들 간에 통합의 방법이나 조건에 대해 아직 합의가 이루어지거나 의견이 접근돼 있지 않다"고 전했다.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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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지난 7일 장세일․이장석 도의원을 초청하여 김준성 영광군수, 홍석봉 부군수를 비롯해 사업 관련 실과소장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군은 2018년부터 군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으로 국․도비를 확보하고 민선7기 성과달성을 위해 도의원 정책간담회를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들어 처음 개최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원전사고 대비 방사능방재센터 건립 지원 등 11건의 주요 현안과제가 제시되었다.
이장석 도의원은 평상시 민방위 훈련 등 원전사고에 대비한 소산훈련의 중요성과 외국사례 등을 살펴 이모빌리티 공유서비스 체계 구축, 영광승마장의 적극적인 홍보 필요성 등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였다.
장세일 도의원은 이모빌리티 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 참조기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규모 확대 등에 대하여 전략적인 접근방법을 제시하는 등 심도 높은 의견이 교환되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정책간담회에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고 중요한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과 협조하여 우리 군 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상호명:(주) 이데이뉴스 | 제호: 이데뉴스닷컴 | 사업자번호 : 409-86-29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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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 대표축제인 ‘제6회 2020년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개최 날짜가 10월 9일부터 11일로 결정됐다.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달 31일 국립나주박물관에서 열린 제1차 축제추진위원회 회의를 통해 축제 일정을 비롯해 축제 프로그램 개선 방안을 결정,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는 2천 년 전 나주 영산강 유역에서 위상을 떨쳤던 고대 마한의 역사와 당시 마한인이 향유한 생활 문화를 재조명하는 축제다.
후한서(後漢書) ‘동이열전’(東夷列傳)에 기록된 마한인의 생활 풍습에 대한 각종 체험 부스와 경연, 먹거리, 전통 의식 재현 등 색다른 축제 프로그램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마한문화축제에서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로 축제 명칭을 변경했던 작년(5회) 축제는 3일 간 누적 관광객 20만명을 돌파하며 호남을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도약했다.
축제추진위는 회의를 통해 방문 관광객들의 편의 개선 및 만족도 향상에 중점을 두고 △향토음식관 전문화 및 다양화 △세계다문화음식관 운영 △대한민국 마한문화제 SNS 서포터즈 발굴 △핑크뮬리·코스모스 생태 꽃 단지 확대 등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마한군무 전국대회, 마한인 복면가왕 등 경연과 마한 체험 부스·전시·홍보관 등은 향후 회의를 통해 적극 보완해가기로 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대한민국 마한문화제를 통해 마한이 당당히 한국 역사의 한 부분임을 증명하고 마한의 적통은 나주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져왔다”며 “나주를 대표하는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위 회의를 통해 다채롭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보완, 개선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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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
최원현 수필집 / 범우사 刊
1
내게 수필은 그리움이다.
봄이 가까워지면 봄꽃을 보고파 하고, 가을이 가까워지면 가을 정취를 그리워하는 그런 그리움이 아니라 언제 지나버렸는지, 언제부터 있다가 떠나간 것인지, 미처 내가 알아차릴 수도 없을 때 내게로 왔다 가버린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들이다.
그래서일까. 나의 수필 속엔 늘 새벽 이슬에 젖은 것 같은 촉촉함이 배어있다. 아무도 보아주는 이 없는 곳에서 밤내 함초롬히 젖어가던 풀꽃처럼 상큼한 신선함인 것 같으나 슬픔이 가득 담겨있는 이슬, 그 이슬에 스며있는 그리움의 냄새, 나의 수필은 그렇게 늘 아련한 그리움 속에서 출발했다.
ᅳ〈수필과 나〉중
2
수필은 쓰는 게 아니라 빚어 내는 거라고 말해 왔었다.
그러나 다시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는 56편의 수필들을 보며 부끄러움으로 나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만다. 쓰는 것도, 빚은 것도 아닌 어정쩡한 모습들이 바로 나의 수필들이 아닐까 생각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나마 위로가 되는 것은 가슴에서 가슴으로, 마음에서 마음으로 흐르는 정의 강이 되게 하고자 했던 나의 소망과 다짐이 아직 유효하다는 점이다.
1900년대에서 2000년대로 두 세기에 걸친 삶을 살게 된 행운을 안은 내 반 세기의 삶은 너무나 소중한 날들이었다. 아무런 능력도, 가진 것도 없는 내가 이만큼이나 살아온 것은 무수한 사랑과 은혜였기 때문이다.
나의 수필들은 그런 사랑의 열매들이다. 햇빛도 바람도 비도 그리고 내가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넉넉히 주어지던 축복으로 나는 더욱 크게 사랑에 빚진 자가 된다.
3
침향(沈香) 같은 수필을 쓰고 싶었다.
수필이란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낸 나의 삶, 생각, 사상들이 침향에서 나는 향기가 풍겨나기를 기대했다.
그러나 철이 든 인생의 대부분을 문학과 함께 해 왔으면서도 나는 여전히 꿈만 품은 소년임을 발견한다. 수필은 침향 같아야 한다는 생각. 어쩌면 참 당돌하고 건방진 생각일 것 같다. 바다 깊은 갯펄 속에서 썩지 않고 천년의 세월을 지켜내며 제 몸의 냄새를 삭이고 삭여 고상한 향내로 은은히 풍겨내는 나무. 하지만 나의 수필들은 침향은 커녕 물 속에 가라앉지도 못한 나무토막으로 둥둥 떠 있던 것만 같아 다시 부끄러워진다. 삶이 수필일진데 내 삶이 그렇지 못했음이다.
4
책들의 나라에 자주 들른다. 눈을 현란하게 하는 수많은 책들. 내 책 한 권이 과연 어디서 어느 누구의 눈을 끌어올 수 있을까.
지레 겁부터 먹는 나, 첫 번도 아니고 두 번째도 아니건만 아직도 나는 두려움과 부끄러움으로 몸을 사린다. 하지만 나의 책을 사서 읽어줄 한 사람의 독자를 위해 나는 지금도 기다림으로 사랑의 몸살을 앓는다.
수필은 나의 사랑이다. 나의 수필을 읽어주고 사랑해 주는 미지의 사람은 내가 사랑을 바칠 상대이다. 그리고 내 맘에 들 한 편의 수필을 위해 평생 짝사랑을 앓기만 할 지도 모른다. 그러나 포기하진 않겠다. 나는 꼭 사랑을 이룰 것이다.
5
나의 병은 매우 깊다.
이 나이 되도록 그리움을 떨쳐버리지 못하고 긴 그림자를 끌며 그리움 병을 앓고있다. 늘 비어있는 가슴 한 켠에 채울 그리음의 조각들을 모으기 위해 가는 시간을 아까워했다. 그런 나를 이해하고, 어줍잖은 내 수필, 어눌한 나의 넋두리 같은 글에도 사랑을 주시던 문단의 스승님들, 격려와 사랑을 주던 동료 문인들, 방 안 가득 책들을 흩어놓아도 못 본 척 해 주던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 어줍잖은 글들을 모아 책으로 엮어주신 범우사 윤형두 사장님과 윤성혜 실장. 사는 날 동안 아무래도 나는 이런 사랑의 빚을 다 갚을 순 없을 것 같다. 그래도 고백한다면 여기 실은 수필들은 내가 최선을 다 한 나의 분신들이요, 고슴도치 제 새끼 사랑과도 같은 마음으로 나를 여는 글들이다. 감추고 드러낼 것도 없는 나의 모습들이다.
무엇보다도 이런 모습 그대로를 받아주시고, 내가 이만한 글이나마 쓰게 하시고, 내 삶의 전부를 책임져 주시는 나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또 한 번의 이 실수를 용기로 보아주옵소서.
― 머리말 <그리움과 짝사랑>
- 차 례 -
제1부 그리움의 소리
겨울향기
어떤 선물
그리움을 위한 기도
사랑의 약발
난(蘭) 앞에서
마음닦기
그리움의 소리
가슴으로 불어오는 바람
지나쳐 가기
하얀 고무신
섬이 되어
창가에 서서
제2부 땅끝 마을의 햇살
아들의 그림자
눈물 같은 평화
다스림의 아름다움
아름다운 퇴보
봄 마중
땅 끝 마을의 햇살
향기 나는 여행
햇살에 녹는 꽃
동백꽃이 아름다운 이유
마음으로 떠나는 여행
시인을 그리며
제3부 어어니가 보이는 강
향기와 맛
휴식 너 자유의 날개여
그리움의 본향
나에게로 돌아오는 여행
오렌지색 모자를 쓴 도시
꿈을 꾸는 사람들
겨울 사모곡
고향하늘 밑 세미나
신설포의 추억
느낌표 여행
아직도 그 하늘인데
바닷가에서 온 편지
제4부 살아있어야 아름답다
또 하나의 고향
깨어 있는 새벽에
어떤 뒷모습
나의 수필은
아들의 사랑니
생명(生命)一봄의 뜨락에서
살아있어야 아름답다
어떤 늦바람
기적을 피워내는 가슴으로
제5부 이름값
엘리베이터를 타며
울타리
목소리
자화상
나의 나됨
이름 값
사람의 길
후반전
사람에서 사람으로 흐르는 강
그래도 나
어떤 반성문
하나님 거기 계셨군요
[2002.03.15 초판발행. 325쪽. 정가 9천원(종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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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사는 곳
최원현 수필집 / 라온누리 刊
사람들은 하나같이 행복을 원하고 추구합니다. 그러나 행복의 실체가 어떤 것인지도 모른 체 그저 행복이란 파랑새만 찾으려 합니다.
때로는 사막의 여행자처럼 오아시스를 찾기도 하고, 행운이란 네 잎 클로버를 찾아 수많은 클로버 밭을 뒤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행복은 이상하게도 찾으면 찾을수록,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더 멀어지고 숨어버리는 것만 같습니다.
많은 날들 동안 행복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행복이란 것은 쉽게 눈에 띄는 크고 거창한 것, 화려하고 반짝이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오히려 너무 작고 하찮게, 너무 여리고 약하게, 너무 낮게 있어 잘 보이지도 않게 있으면서 정말 세미한 소리로 색깔로 느낌으로 말해왔습니다.
‘이게 행복이야. 이런 게 행복이라고!’
지금껏 살아온 모든 날들이 내겐 그저 은혜요 사랑이었습니다. 지나놓고 보니 그게 행복이었습니다. 넘치는 풍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모자란 것, 조금은 아쉬운 것 속에 행복이 있었습니다. 행복은 현재이지 미래가 아니었습니다.
당신은 어떤 오아시스를 찾고 있습니까. 무엇에 관심이 있습니까. 진짜 소중한 것이 무엇이라고 생각 하십니까.
마음을 열어 보십시오. 먼저 친구가 되어 보십시오. 당신만의 희망 나무를 심어 보십시오. 모든 걸 좋게 생각해 보고 좋게 기억하려 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먼저 생각해 보십시오. 그럼 행복이 보일 것입니다. 행복이 사는 곳도 보일 것입니다. 아, 이거였구나 하고 깨달음도 올 것입니다. 눈도 맑아져 여직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일 것입니다.
무명 기저귀가 나부끼던 어머니의 나라도 보일 것이고, 계절이 바뀌는 하늘 가에서 지게에 가을을 한 짐 가득 지고 오시는 아버지의 웃음도 보일 것이고, 세상사 오고 가는 것들의 소중함과 아름다움도 보일 것입니다.
이웃이 가족이 자식들이, 내가 살고 있는 이 시대 나라 삶들이 얼마나 큰 선물이고 축복인지 보일 것입니다.
네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운이지만 세 잎 클로버의 꽃말은 행복이랍니다. 지천으로 깔려있는 내 행복을 마구 밟으면서 우린 남의 것인 행운의 클로버만을 찾고 있진 않았던가요?
행복이 사는 곳, 여기 그곳으로 가는 길을 안내합니다. 당신이 가진 행복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알게 해 줄 것입니다. 행복지기가 되어 나와 여러분의 행복을 함께 나누고 싶음입니다. 행복이 사는 곳, 당신은 지금 그곳에 있습니다.
― 머리말 <행복해지고 싶은 이 세상의 모든 분들에게 ~>
- 차 례 -
1. 내 마음의 오아시스
마주보며 사랑하기
행복한 사람들
부끄러운 나
지금부터 행복하세요
한걸음씩 천천히
진짜소중한 것
삶의속도
그래도 아름다운 세상
바람과 시냇물
슬픔 없는 인생
내 마음의 오아시스
아름다운 관심
2. 당신을 만난 행복
지금
발자국 소리
봄을 열며
나이 드는 미덕
당신을 만난 행복
어떤 오아시스
먼저 좋아하기
별(星) 걱정
타고르의 기도
마음 열기
참 친구
바쁜 이유
3. 희망나무 심기
희망나무 심기
섬김의 씨
삶의 속도를 늦추며
아름답게 살기
오월 그리고 어머니
하루밖에 살 수 없다면
사랑이란
덜 중요한 단어
인생의 시간표
산과 같은 친구
행복의 나라
한 해의 마지막에 서며
4. 행복 실습
섬김과 감사로
배우며 사는 삶
내 묘비명
행복 실습
사랑 가계부
외모 경쟁력
과일나무 선생
힘듦의 축복
그렝이발-내 삶의 여유 5푼
여행의 실루엣
웃음 클럽
그만큼의 사랑
5. 보이지 않는 것의 힘
새해에는
좋게 기억하기
삼월의 향기
사랑만큼
행복이 사는 곳
참 아름다운 모습
고마운 일만 기억하기
아름다운 나섬
행복한 책임감
어떤 아이의 눈
내 남은 인생의 첫날
보이지 않는 것의 힘
6. 계절 앓이
'또'와 '더시' 앞에서
덕분에 덕분에
영혼의 화석
자기 사랑
딸아이의 방
아름다운 노년을 위하여
줄다리기(1)
줄다리기(2)
행복하게 산다는 것
다섯 가지 끈
계절앓이
놓쳐버린 열차는 아름다울 수 없다
7. 흐르는 시간 속에서
새 날에의 소망
덕분에, 때문에
아름다운 지우개
생명 그리고 봄
처음 가는 길
계단을 오르며
지나치면 되돌아오고
무명 기저귀
새 생명을 보며
생명 추수
오는 것, 가는 것
감사의 꽃
[2009.07.13 초판발행. 323쪽. 정가 11,000원(종이책)]
※ 이 책은 콘텐츠몰.com 에서 바로 구매 및 열람이 가능합니다. 콘텐츠몰 바로가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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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필중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필중 기자]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에 박차를 가하는 가운데, 합리적인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도(이하 초과이익 환수제)에 따른 부담금 부과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10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지난달(1월) 28일 국가종합전자조달 시스템 나라장터에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 수립방안에 대한 연구용역 입찰에 착수했다.
연구용역에서는 ▲현실화율 목표치 ▲목표 도달기간 ▲목표 도달 방식 등이 검토 대상이다. 연구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TF(태스크포스), 공청회 등을 거쳐 최종 방안을 확정한 뒤 내년 공시가격부터 실행한다.
공시가격 현실화율 최종 목표는 시세의 100% 수준이다. 국토부가 올해 30억 원 초과 초고가 공동주택 현실화율을 80%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만큼 최종 현실화율 목표는 80%가 넘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로 재건축 부담금 산정을 둘러싼 혼란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재건축 부담금 산정 시 사업 개시 시점과 종료 시점 공시가격의 시세반영률 차이로 과도한 초과이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계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초과이익환수제는 재건축 추진위 구성 시점과 입주 시점의 평균 집값 상승분에서 정상적인 집값 상승분 및 건축비 등을 제외한 금액이 3000만 원을 초과하면 이익 금액의 10~50%를 부담금으로 거두는 제도다. 공시가격은 재건축 부담금을 산정할 때 개시ㆍ종료 시점 주택가격의 근거가 된다.
실제로 2018년 서초구로부터 가구당 1억3569만 원의 재건축 부담금 예정액을 통보받은 반포현대는 많게는 수억 원의 부담금이 더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이 60%대였던 2015년 추진위원회를 설립한 반포현대는 재건축사업 종료 시점의 현실화율 80%를 적용할 경우 3억 원에 달하는 부담금이 예상된다.
도시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합리적인 재건축 부담금 환수를 위해서는 사업 개시 및 종료 시점의 공시가격 형평성을 맞추고 사업 개시 시점 산정 기준도 추진위원회 구성이 아닌 사업시행인가 시점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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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은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올해 4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앞두고 분양가 심의 기준 개선을 검토 중이다. HUG는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거쳐 이달 내로 기준 변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UG는 현재 자체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구 단위로 1년 내 입지ㆍ규모ㆍ브랜드 등이 유사한 단지가 있을 경우 직전 사업장의 분양가 수준으로 책정하고, 직전 분양 단지의 일반분양이 1년을 초과한 경우에는 이전 분양 단지 분양가의 105% 이내에서 분양가를 정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분양가 심의 기준이 동별ㆍ단지별 격차를 고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해당 구내 직전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우선되다 보니, 일부 단지는 일반분양가가 조합원 분양가보다 싸지거나 반대로 주변 시세보다 분양가가 높게 책정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아울러 분양가상한제 시행으로 `공시지가`가 상한제 토지비 산정의 핵심기준이 되면서 기존 HUG 기준으로는 지역별 가격 차이를 반영하지 못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지난해 초 분양한 광진구 화양동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는 당시 공시지가가 ㎡당 492만 원으로 둔촌주공아파트의 825만 원 대비 59%에 불과했다. 하지만 HUG 자체 심의 기준에 따라 `e편한세상광진그랜드파크`의 일반분양가를 3.3㎡당 3370만 원에 분양보증을 내주면서 논란이 됐다. 땅값이 더 비싼 둔촌주공아파트의 일반분양가는 3.3㎡당 최저 2600~3000만 원으로 예상되고 있어 논란은 더욱 거세질 양상이다.
HUG의 현행 기준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강남 분양가상한제 대상보다 오히려 강북의 비(非) 상한제 지역 HUG 심의 대상 아파트 분양가가 훨씬 더 높게 책정되는 역전 상황이 나타날 수 있어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HUG는 고분양가 심의 기준안에 지역별 공시지가의 차이 등을 반영하되 이로 인한 분양가 인상폭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HUG의 분양가 심의 기준이 변경될 경우 다음 달(3월) 이후 분양에 들어갈 강동구 둔촌주공 등 일부 단지의 일반분양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의 경우 지난해 12월 관리처분 변경인가를 위한 총회에서 일반분양가를 3.3㎡당 평균 3550만 원으로 의결한 바 있다. 일반분양 물량은 4786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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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강동구 상일벽산빌라(가로주택정비사업)이 사업시행계획 변경을 위한 막바지 절차에 돌입해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1월 29일 강동구는 상일벽산빌라 가로주택정비사업조합(조합장 이은길ㆍ이하 조합)이 신청한 사업시행계획 변경(안)을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29조 규정에 의해 이를 공람ㆍ공고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강동구 동남로 858(상일동) 일대 5224.1㎡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5.32%, 197.89%를 적용한 지하 2층~지상 12층 아파트 3개동 100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공급한다.
주요 변경내용으로는 ▲조합원 배정 동ㆍ호수 위치 변경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의 변경 ▲정비사업비 추산액의 변경에 따른 관리처분계획의 변경 ▲추가 이주비 이자에 대한 적용시기 정리 ▲단순오기 및 착오 정정에 따른 건축면적의 변경 등이다.
한편,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대규모 철거 없이 도로나 기반시설 등은 유지하면서 노후 저층주거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할 수 있는 소규모 정비사업이다. 일반 재건축과 달리 정비구역 지정이나 조합 설립, 추진위 구성 같은 절차가 없어 사업기간이 평균 약 2~3년(재건축 평균 약 8년)으로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노후ㆍ불량건축물 3분의 2 이상 ▲도로로 4면이 둘러싸인 1만 ㎡ 미만 ▲한 면이 최소 6m 이상 도로와 접해야 하며 단독ㆍ다가구면서 10가구 이상 20명 미만일 경우 조합설립인가 없이도 가능하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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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권혜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다세대ㆍ다가구 주택 내부를 불법으로 수선해 늘리는 이른바 `방쪼개기`에 대해 전국 지방단체에서 집중 단속에 나선다.
10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전국 지자체에 공문을 통해 불법 방쪼개기 단속 요령을 소개하며 철저한 단속을 당부했다.
방쪼개기는 다가구ㆍ다세대 주택 소유자가 주택 내부에 가벽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방 수를 불법으로 늘리는 행위다. 기존에는 주로 원룸 수요가 많은 대학 밀집 지역에서 주로 자행됐는데, 최근에는 다른 지역으로도 번지기 시작했다.
국토부는 작년 공동주택에 대해 주민 동의를 전제로 세대구분형으로 집을 개조해 집을 나눠 임대를 활성화하는 제도를 시행했는데, 방쪼개기는 이와 별개로 구청 등에 신고 없이 방을 주인 임의로 나누는 것을 말한다.
허가 받은 세대구분형 주택과 달리 방쪼개기 주택은 안전성 문제가 있을 뿐만 아니라, 가벽으로 세대를 구분하기 때문에 방음 성능이 낮아 임대주택 세입자의 주거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다.
서울시가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시에서 방쪼개기로 단속됐지만 아직 철거가 진행되지 않은 위반건축물은 653건이다. 이는 2015년 304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최근 지자체에 영리목적의 건축물 불법 구조변경에 대한 이행강제금을 상한으로 부과해달라는 권고를 내린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영세민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단속을 적극 독려할 것"이라며 "지자체 단속이 강화돼 시정 조치가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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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신종 코로나)이 시작된 중국 우한(武漢)에서 감염 확산과 당국의 대응을 비판적으로 알려온 시민기자 천추스(陈秋实)가 이달 6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실종상태라고 CNN 방송이 지난 9일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천추스의 가족들은 지난 6일 저녁부터 천추스와의 연락이 끊겼다. 이후 경찰에게 천추스가 강제 격리에 들어갔다는 통보를 받은 후 SNS를 통해 그를 찾아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다.
천추스의 친구인 쉬샤오둥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천추스가 격리라는 이름으로 구금됐다고 당국이 부모에게 알려왔으며 천추스의 모친이 `언제 어디로 간 것이냐`고 물었으나 답변을 거부했다"고 전했다.
한 지인은 천추스가 당국에 끌려갈 상황을 대비해 미리 알려줬다는 천추스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천추스의 모친이 "아들을 찾을 수 있게 도와달라"며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천추스는 지난 1월 30일 올린 영상에서 "무섭다. 내 앞에는 바이러스가 있고 내 뒤에는 공안이 있다"며 "죽는 것은 두렵지 않다. 내가 공산당을 두려워할 줄 아냐"고 토로한 바 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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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박휴선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기업 노동자의 고용안정을 위한 지원금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이하 고용부)는 10일 피해기업이 노동자를 감원하지 않고 휴업, 휴직 등 고용유지조치를 실시한 경우 노동자 1인당 1일 6만6000원(월 최대 198만 원)까지 지원하게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고용부는 이번 신종 코로나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생산량 감소 등의 요건을 별도 증명할 필요 없이 신종 코로나 감염증으로 인해 `조업(부분)중단 등이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조정이 불가피한 사업장으로 인정해 고용유지지원금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고용유지지원` 제도는 이번 신종 코로나 이전 메르스 사태 및 사드(THAAD) 관련 여행업계 피해 시에도 지원한 바 있으며, 경영위기 시 실업을 예방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메르스 당시 총 417개 피해 기업에 33억 원을 지원했으며, 사드 여파에 153개 피해 기업, 총 44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인해 피해 기업이 발생함에 따라 기업이 조업 중단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지방관서에서 고용유지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지원하는 등 노동자의 고용불안이 최소화되도록 하겠다"며 고용유지지원금의 적극 지원과 실업예방 의지를 밝혔다.
한편, 숙박ㆍ음식 업종이 신종 코로나로 인해 직접적인 타격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국 수출입업체, 중국 현지법인 설립업체, 국내 소상공인 서비스업체 등 중소기업 250개 사를 대상으로 긴급 실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관련 중소기업 피해현황 및 의견조사` 결과 숙박ㆍ음식 등 기타서비스업에서 61.4%가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해 가장 높은 피해를 호소했다.
세부적으로 제조업은 31%, 서비스업은 37.9%의 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했으며, 도소매업은 25%가 타격을 받았다고 응답해 비교적 낮은 피해를 보였다. 피해기업 중 제조업은 `원자재수급 차질` 56.4%, `부품수급 차질` 43.6% 등을 겪었다. 서비스업은 76.6%의 기업에서 `내방객 감소로 인한 매출축소`를 경험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이번 신종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43.2%의 기업들이 이전과 비교해 체감경기가 악화됐다고 답했다.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으로 관련 중소기업들은 `국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신속한 대책마련`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았다. 이어서 피해기업에 대한 관세 납세 유예 등 경영활동 지원, 내수활성화를 위한 정부재정 조기집행, 피해기업에 대한 긴급 경영안정자금 지원 등이 꼽혔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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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는 이달 10일 오후 구의회 6층 열린회의실에서 강남구 통장협의회 회장연합회(회장 김영수) 신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새해를 맞아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하는 관내 22개동 통회장단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관수 의장을 비롯한 이재민 부의장, 김광심 운영위원장, 최남일 복지도시위원장 등 강남구의회 의상단은 통회장들을 격려하고 활동 중 애로사항을 들어보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 이관수 의장은 주민 화합을 위해 기여한 공로로 ▲오삼례(신사동) ▲김종자(압구정동) ▲정영희(대치2동) ▲정원영(도곡1동) ▲김경희(개포4동) ▲백순자(일원2동) 등 총 6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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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간접적인 방법의 거래도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키는 행위에 포함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지난 1월 31일 법제처는 공정거래위원회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이하 공정거래법)」 제23조의2제1항 각 호에 따른 행위에 제3자를 매개하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거래하는 행위도 포함되는지 문의한 것에 대해 이 같이 회답했다.
이렇게 해석을 한 이유로 법제처는 "공시대상기업집단에 속하는 회사는 특수관계인이나 특수관계인이 일정 비율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계열회사(이하 특수관계인등)와 정상적인 거래에서 적용되거나 적용될 것으로 판단되는 조건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 등의 행위를 통해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키는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면서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키는 행위의 유형 또는 기준을 정하고 있으나 각 행위가 특수관계인등과 직접 거래하는 행위인지 아니면 제3자를 매개하는 방법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거래하는 행위인지 여부는 구분하고 있지 않다"고 말문을 열었다.
계속해서 "공정거래법상 규제의 대상이 되는 부당지원행위가 현저히 유리한 조건의 거래를 통해 특수관계인 또는 다른 회사를 지원함으로써 공정한 거래를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로 한정됨에 따라 규제의 한계가 있자 2013년 8월 13일 법률 제12095호로 공정거래법을 개정해 공정한 거래를 저해하는지 여부가 아닌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위법성을 판단하려는 목적으로 신설된 규정이다"고 설명했다.
법제처는 "그런데 만약 제3자를 매개하는 방법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거래하는 행위는 ▲정상적인 거래에서 적용되거나 적용될 것으로 판단되는 조건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 ▲회사가 직접 또는 자신이 지배하고 있는 회사를 통해 수행할 경우 회사에 상당한 이익이 될 사업기회를 제공하는 행위 ▲특수관계인과 현금, 그 밖의 금융상품을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 등의 행위에서 제외된다고 본다면 결과적으로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키게 되는 경우라도 제재할 수 있는 경우가 제한되게 돼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이익제공 금지규정을 신설한 입법목적을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리고 `특수관계인은 누구에게든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비율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계열회사와 부당한 이익을 귀속시키는 행위를 하도록 지시하거나 해당 행위에 관여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바, 이는 앞서 언급한 정상적인 거래에서 적용되거나 적용될 것으로 판단되는 조건보다 상당히 유리한 조건으로 거래하는 행위 등에 제3자를 매개하는 등 간접적인 방법으로 거래하는 경우도 포함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고 봤다.
아울러 법제처는 "공정거래법은 사업자의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규제해 공정하고 자유로운 경쟁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법률로서 불공정거래행위에 있어 거래란 통상의 매매와 같은 개별적인 당사자 간의 계약만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넓은 의미로서 사업활동을 위한 수단 일반 또는 거래질서를 뜻하는 것이고 제3자를 매개로 하는 경우에도 `거래관계`가 존재하는 것으로 본다는 점도 이 사안을 해석할 때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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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서승아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인천광역시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재건축사업에 활력이 들 전망이다. 최근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지난 10일 인천시는 삼산대보아파트구역 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을 고시했다. 이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천 부평구 후정동로 5(삼산동) 일원 1만8513㎡를 대상으로 한다. 조합은 이곳에 건폐율 27% 이하 용적률 265.38% 이하를 적용한 공동주택 51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지 주변 지역 주택수급계획은 청천1구역 재개발 1194가구, 청천2구역 5190가구, 청천3구역 재건축 341가구, 산곡4구역 재개발 799가구, 산곡5구역 재개발 1498가구, 산곡7구역 1496가구 등으로 계획됐다.
한편, 이 사업 용적률 완화 계획은 향후 관련 절차 이행 시 정비계획 변경지정과 다른 내용으로 진행돼 추가 정비기반시설이 필요한 경우 추가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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