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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부산광역시 남구 유엔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해제로 일대의 도시 기능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최근 부산시는 이달 23일 열린 재한유엔기념공원 국제관리위원회(CUNMCKㆍ이하 국제관리위원회) 제52차 정기총회에서 `유엔기념공원 주변 경관지구 관리방안`에 대한 조건부 동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부산시, 유엔기념공원(UNMCK) 관리처 관계자, 국제관리위원회 소속 11개국 대사 등 대표들이 참석했다.
일부 위원은 규제 완화 이후 개발로 인해 유엔기념공원의 경건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를 표했으나, 시는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건축물의 높이ㆍ규모ㆍ용도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겠다는 구체적 방안을 제시하며 설득했다.
시는 경관지구 해제 이후에도 지형 여건에 따라 두 개 구역으로 나눠 건축물 높이를 제한하고, 경관 변화에 따른 경건성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건축물 용도와 외관을 제한하기로 했다. 또 상세 계획 수립 단계에서 국제관리위원회와 지속 합의해 진행할 것을 조건으로 동의를 얻었다.
유엔기념공원은 세계 유일의 유엔 공식 묘지다. 한국전쟁 당시 전사한 유엔군 장병이 안장된 세계적 성지다. 현재 14개국(국제관리위원회 회원국 11개국ㆍ비회원국 3개국) 2333명의 전사자가 안장돼 있으며, 세계 평화와 인류의 희생을 기억하는 공간으로서 가치를 지닌다. 1951년부터 조성된 이 묘지는 한국이 유엔에 영구 기증했으며, 유엔총회 결의에 따라 각국 주한대사로 구성된 국제관리위원회가 관리하고 있다.
1959년 체결된 한국과 유엔 간 협약에 따라 농업ㆍ주거 등 묘지의 존엄성을 훼손하지 않는 용도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1971년 지정된 경관지구는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이번 합의 결과를 바탕으로 시는 유엔기념공원의 존엄성과 상징성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도시 기능 회복과 주거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합리적인 도시관리계획 조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경관지구 완화와 함께 도시재생 차원의 유엔기념공원 주변 지역 관리방안을 포함해 세계유산의 가치와 시민 삶의 품격이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남구청은 2026년 상반기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위한 용역에 착수하고, 이어 하반기부터는 시에서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성과가 2026년 세계유산위원회 제50차 총회 부산 개최를 앞두고 유엔기념공원 일대 정비와 주변 도시환경 개선에 긍정적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합의는 그 존엄성을 유지하면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을 실현하는 중요한 계기다"라며 "국제관리위원회와의 합의를 성실히 이행하고,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해 세계유산의 가치와 주거환경 개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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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6~28일 경주와 부산 일원에서 ‘특수교육 지원체계 담당자 연수’를 열어, 장애학생 미래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사진은 김대중 교육감이 지난 21일 나주중앙초등학교와 28~29일 함평영화학교에서 열린 ‘특수학교(급) 2030 수업나눔’에 참여하는 모습이다.
이번 연수는 장애학생 인권, 통합교육, 행동중재 등 특수교육 지원체계 담당자 75명이 한 자리에 모여 장애학생 미래 성장을 지원하는 전문적 역량을 높이고, 미래교육 정보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경주에서 개최되는 ‘K-에듀 엑스포’에 참가해, 장애학생들의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미래형 특수교육 환경을 둘러보고 전남 교육 현장 적용 방안을 살폈다.
이어 이튿날부터는 장애인 맞춤형 직업훈련 기관인 부산직업능력개발원과 미래교실 선진학교인 양산희망학교, 장애인 사업장 카페 ‘느티나무의 사랑’ 등을 찾아, 현장 중심의 특수교육 지원 방안 및 개선과제를 협의한다.
아울러 전문가 특강으로 반변현 ㈜나나컴퍼니 대표의 ‘AI시대, 미래교육과 장애학생 인권’, 방명애 우석대학교 교수의 ‘사례별 장애학생 행동중재 지원’ 등이 예정돼 있다.
도교육청 박철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장애학생에게 더 나은 지원과 기회를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 미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2030 장미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중심 지원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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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최근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이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소규모학교의 증가와 학교의 폐교로 인해 공간재구조화에 고민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에 위치한 고색초등학교(교장 김동규)가 공간재구조화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어 시선을 모은다.
75년 역사로 오랜 세월 학생들과 함께해온 고색초가 건물의 노후화와 교육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따라 대대적인 공간재구조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고색초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보수를 넘어, 첨단 교육환경을 갖춘 미래형 공간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의 첫걸음을 뗀 고색초는 공간재구조화 사업이 막바지에 이른 수원 연무초등학교를 7월 23일, 10월 22일 두 차례 방문해 성공사례를 견학했다고 한다.
고색초 교직원들은 연무초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공간을 직접 둘러보고 배우면서 학생 중심의 더 나은 학교 재구조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고색초 김동규 교장은 “고색초등학교 공간재구조화 사업은 올해를 시작으로, 2028년에 완공될 예정”이라면서 “완공 후에는 고색초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물 학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마무리되면 고색초 학생들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다양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하고 “지역사회 역시 한 층 업그레이드된 교육 인프라를 통해 교육 도시 수원의 미래에 더욱 큰 기대를 걸게 됐다”면서 “75년 전통과 새로운 변화가 공존하는 고색초등학교의 멋진 변신을 지역사회 모두와 함께 기대해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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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해외 취업 기회를 더 많이 가질수 있도록 ‘2025학년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듀뉴스 자료사진.
시교육청에 따르면 2010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은 작년까지 호주에 누적인원 400명을 보내는 등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글로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며 글로벌 직업역량 강화와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직업계고 학생 38명을 선발해 지난 26일 호주로 20명이 출발했고 다음달 2일 싱가포르로 18명이 출발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6주간 각 나라의 교육기관과 연계해 언어능력 및 현지 업체에서의 실습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가진다.
특히 호주 과정은 ▲용접 ▲IT ▲조리 ▲제과제빵 ▲미용 ▲서비스 등 다양한 직무 분야에서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며 싱가포르는 관광산업 분야에 집중하여 운영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우수한 취업처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를 막론하고 직업계고 학생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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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생활경제
이향숙 강남구의회 의원 · http://www.areyou.co.kr
강남의 중심, 삼성1동 봉은중학교 주변 저층 주거지(94 일대)는 서울의 심장부 한가운데에서 40년 넘게 개발의 시계가 멈춘 곳이다.
이 지역은 1974년 제1종전용주거지역으로 지정된 이후 41년 동안 각종 개발 정책에서 배제돼왔다. 이후 20년 전 서울시의 용도지역 종 세분화 과정에서 용적률이 기존 150%에서 100%로 하향 조정되면서, 주민들의 재산권은 더욱 심각하게 침해받았다.
당시 결정은 단순한 수치 조정이 아니라, 주민들의 삶을 얽어매는 굴레가 됐다. 낮은 용적률로 인해 주택 수리나 신축이 불가능하고, 30~40년이 넘은 노후 주택이 빽빽이 들어서 있다.
지구단위계획, 재개발, 종상향 등 모든 개발 방식에서도 원천적으로 제외돼 주민들은 "강남 안의 섬"이라 불릴 만큼 소외돼 있다.
본 의원은 지난 10월 경제도시위원회 구정질문을 통해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제기했다. 그 자리에서 `41년의 낙인`을 이제는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지역 주민들이 겪고 있는 고통은 단순한 개발 지연이 아니라 제도적 불공정과 도시계획의 경직성에서 비롯된 구조적인 문제다. 특히, 바로 앞에는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등 초고층 개발이 진행되고 있지만, 바로 뒤편의 봉은중학교 일대는 여전히 저층 주거지만이 남아있다.
`빛과 그림자가 공존하는 강남의 현주소`이며, 이는 도시 균형 발전의 정의와 형평성 측면에서 심각한 불균형을 드러내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강남구도 본 의원의 문제 제기에 공감하며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했다.
첫째, 지구단위계획 수립을 통한 용도지역 상향 추진이다. 현재 강남구는 봉은사 주변을 중심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며,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받았다.
둘째, `모아타운` 사업을 통한 종상향 가능성이다. 최근 법 개정으로 제1종전용주거지역에서도 모아타운사업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제2종으로의 상향 해석`이 가능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구는 주민들의 초기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사전 사업성 분석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고, 본인은 이 약속이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점검할 것이다.
이제는 강남이 `화려함의 상징`을 넘어 모두가 함께 발전하는 균형의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 그 첫걸음은 41년간 도시계획의 틀에 갇혀 있던 주민들의 재산권을 회복하고, 공정한 개발의 기회를 되돌려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본 의원은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그것을 구정의 중심으로 옮기는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 삼성1동 저층 주거지 문제는 강남의 한 지역을 넘어, 서울의 도시 정책이 시민 중심으로 변화해야 함을 일깨워 주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며 그 변화를 끝까지 견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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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부의장 복진경)는 이달 25일 선정릉에서 열린 `제3회 유네스코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축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선정릉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많은 구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조선시대 왕실 어가행렬을 현대적인 방식으로 재현해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문화체험을 선사했으며, 유네스코와 연계된 글로벌 푸드 부스와 다양한 문화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경험과 참여의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ㆍ이동호 운영위원장ㆍ이향숙ㆍ윤석민ㆍ김진경ㆍ노애자 의원이 함께 참여해 선정릉의 역사적 가치를 되새기며, 문화와 예술을 즐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남은 단순한 상업 중심지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도시"라고 강조하며, "강남구의회는 전통의 가치와 세계의 다양성을 잇는 든든한 다리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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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청장 조성명) 신사동이 다음 달(11월) 1일 가로수길 북측 200m 구간에서 `가로수길 가을 낭만축제`를 개최한다.
앞서 동은 지난 6월 공실 건물을 문화공간으로 재해석한 `가로수길 6월 낭만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공연ㆍ체험ㆍ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새로운 지역축제 모델을 제시했다.
"걸음이 모이면 길이 된다"는 의미처럼 지역주민이 함께 머무는 공간인 가로수길에서 일상 속 문화와 힐링을 나누는 도심형 커뮤니티 축제`를 마련해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존, 마켓존, 아트&플레이존, 댕댕이존 등으로 구역을 나눠 운영한다.
공연존에서는 ▲신사어린이집 원아들의 합창, 신구초등학교 댄스팀 등 주민 참여 공연과 ▲뮤지컬 배우 김도하, 재즈 아티스트 `타미즈`ㆍ`튠어라운드` 등 전문 예술가 공연이 진행된다.
마켓존에서는 ▲신사동 상권의 전문 셀러들이 참여해 식음료(F&B), 리빙, 뷰티, 패션 등 다양한 품목을 저렴하게 만나볼 수 있는 지역마켓 셀러 부스 22개 ▲주민이 직접 만든 물건이나 생활소품을 나누며 방문객과 소통하는 주민 참여형 부스 8개가 설치된다.
아트&플레이존은 힐링 온 더 로드, 컬러 온 더 로드, 플레이 온 더 로드로 구성하며 ▲분필을 이용해 아스팔트 바닥에 자유롭게 그림 그리는 코너 ▲신발 양궁, 대형 테트리스 등 새로운 놀이 체험 코너 ▲ 방문객과 지역주민이 여유롭게 휴식하며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힐링 공간으로 마련됐다. 아울러 ▲댕댕이존에서는 반려견과 보호자를 위한 순회놀이터를 운영한다.
한편, 동은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이날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행사가 진행되는 가로수길 55~82 구간을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차량 출입을 통제한다.
이태호 신사동장은 "가로수길 가을 낭만축제를 지역 주민과 상인ㆍ방문객이 함께 참여하는 은은하고 가을 감성 넘치는 지역축제로 만들겠다"며 "많은 분이 찾아오셔서 일상에 낭만을 더해주는 `작은 쉼표`를 발견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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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로 학교와 지역주민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협력 모델’을 개발하고,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자율성과 책임성 강화에 나선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를 위해 ▲인식 개선을 도모하는 ‘학교시설 개방 길라잡이 제작·배포’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개방 친화적 학교구조 개선 및 주말 경비용역 활용 관리인력 부재 보완’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지자체 업무협약(MOU) 체결 및 현장 의견 수렴’ ▲제도 개선을 위한 ‘학교장 책임 경감 및 안전사고 소송 업무 지원’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는 지역 규모와 특성이 다양해 인구, 시설, 재정, 주민과 지자체 수요 등 각각의 환경에 따라 학교시설 개방 방식과 협력 형태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지역사회와 협력해 지역별 특성에 맞는 학교시설 개방 모델을 개발, 운영 중이다. 대표적으로 ▲지자체 지원형(예산 지원, 시설물 설치 지원, 인력 지원)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시·군체육회 지원형 등이 있다. 이를 위해 도내 26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현장 의견 수렴을 위한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추진단’을 구성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학교, 지자체, 시·군 체육회, 시의원, 학부모 등이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한다.
특히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태성)은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학교와 협력해 추진한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 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학교를 잇는 거점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교육지원청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교육지원청·부천시·도시공사·학교 관계자로 구성한 ‘개방지원 업무협의체’ 운영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 체결 ▲재정적 지원체계 마련 ▲인식 개선을 위한 관리자 연수 및 업무 지원 등에 나섰다.
이 가운데 경기도 내 유일하게 4개 주체가 협약한 ‘도시공사 위탁관리형 모델’이 눈에 띈다. 부천교육지원청을 중심으로 부천시·부천도시공사·학교가 ‘학교시설 개방 위탁협약’을 체결하고, 부천도시공사는 학교시설 개방을 위한 관리인력을 파견하는 형식이다.
부천도시공사에서 파견한 관리인력이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이용객 접수·관리, 시설 유지 등을 담당하면서 안전하고 체계적인 학교 개방을 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부천시 관내 초·중학교 11개교가 운동장, 주차장, 체육관을 지역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협약교 관리자를 대상으로 한 개방 만족도 조사 결과, 9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신규 신청 학교가 증가하며 사업이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향후 부천교육지원청은 2026년 상반기 신규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운영 성과와 개선사항을 점검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 현재 부천시와 학교 주말 개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 중으로, 학교 운동장 청소 지원 등의 관리 대책을 마련하는 등 지원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시설 개방에 대한 현장의 부담감을 잘 알고 있다”면서 “다만 지금까지 시설개방으로 시설물이 훼손되거나 사고가 발생해 학교가 책임을 진 사례는 한 건도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적으로 이루어진 학교시설 개방에서 문제가 생겼을 때 도교육청이 학교나 교사에 책임을 전가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학교가 지역사회 거점으로 자리 잡고, 학생들에게 최고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에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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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10-27 · 뉴스공유일 : 2025-10-27 · 배포회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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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우중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은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추진 1주년을 맞아, 27일과 28일 양일간 주요 성과 발표회와 500인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함께 꿈꾸는 서울교육, 서울교육의 새로운 도약’으로 서울교육청은 지난 1년간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추진 노력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소통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교육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교사·학부모·시민 등 교육주체들과 서울교육의 미래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약속과 실천에서 비전으로' 실천성과 보고회’를 27일 오후 3시, 이화여자고등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1년, 약속과 실천에서 비전으로'를 주제로 실천성과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공약추진위원회, 공약평가단, 교육(지원)청 및 직속기관의 소속직원, 학교장 등 약 250여 명이 참석해 정 교육감이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사업의 실천 과정을 돌아보고 향후 서울교육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함께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교육감이 직접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1년 공약 실천의 노력을 발표하고 공약추진위원장이 공약추진 평가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미래를 여는 협력 교육의 성과 및 향후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진행해 서울교육의 미래 방향과 발전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 추진 노력의 과정을 투명하게 제시하고 교육공동체와 함께 미래를 설계함으로써 서울교육의 정책 신뢰를 높이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교육청은 기대하고 있다.
‘함께 만드는 미래 500인 대토론회’는 28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신도림 웨딩시티 그랜드볼룸에서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 1년, 함께 만드는 미래 500인 대토론회’가 개최된다.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 공약추진위원회, 교육청 실국장 등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이는 이번 대토론회는 2026년 서울교육의 비전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대규모 토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에서는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그간 성과와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주체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교육정책 방향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들어가는 ‘서울교육+플러스 거버넌스’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교육감의 기조강연으로 문을 연 뒤, 학생참여위원회·학생참여단·학부모동행단·교사정책동행단·시민참여단 등 서울교육의 주체들이 그동안의 활동 성과와 현장의 변화를 공유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학생자치 활성화, 학부모의 정책 참여, 교원의 협력문화 확산, 시민의 정책 제안과 참여 확대 등 협력교육의 구체적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참가자들은 50개 분임으로 나뉘어 ‘2026년 서울교육 정책 및 방향’을 주제로 토론한다. 토론은 10대 핵심 정책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초학력 보장 △고교학점제 안착 △교육소외계층 지원 △AI·디지털교육 활성화 △미래지향적 역사교육 △기후위기 대응 생태전환교육 △학교자치 및 거버넌스 강화 △학생 마음건강 회복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 △서울교육 홍보 및 시민소통 강화 등에 대해 참가자들은 각 주제에 대한 현장의 경험과 제안을 공유하며 서울교육의 핵심 과제를 함께 구체화할 예정이다.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서울교육의 새로운 도약’에 대해 정근식 교육감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성과 발표회가 아닌,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해 서울교육의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학생, 교사, 학부모,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함으로써 모두가 함께 꿈꾸는 서울교육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번 1주년 행사를 통해 수렴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향후 교육정책 수립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며 교육공동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를 여는 협력교육’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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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이 27일 오전 덕원고등학교와 대륜고등학교를 방문해 오는 11월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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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신경호)은 영월군청(군수 최명서), 영월교육지원청(교육장 신동훈)과 27일 영월군청에서 ‘영월 더나은교육지구 연장지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2026년부터 4년간 제3기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세 기관은 ‘꿈을 키우는 학교, 꿈을 펼치는 마을’이라는 영월더나은교육지구사업의 비전 아래 학교와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영월형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4억 원(교육청 2억 원, 군 2억 원)을 지원하며 영월 더나은교육지구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정책을 실시한다.
우선 지구중점 공동사업인 △‘영월 교사교육과정 자율화 운영 지원’ 사업과 △연합연구회 지원 등을 통해 교사들의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의 전문성 신장을 돕고, 학생의 깊이 있는 학습 구현 및 학습자 맞춤형 교육과정 체제를 구축한다.
또한 교육여건 취약지역 학생에 대한 진로지도 및 학습코칭을 위해 △꿈을 키워가는 진로진학 지원 △실력 쑥쑥 행복학교 운영 등을 운영한다.
나아가 마을과 함께하는 체험중심 진로교육 확대를 위해 △영월愛 두루 배움길 △영월 마음누리 문화예술공연 운영 △마을과 함께하는 건강 프로그램 △특별한 강연, 소중한 만남, 영월아카데미 △신나게 체험하며 즐겁게 공부하는 농촌체험교실 등 신뢰 구축을 위한 사업을 실시한다.
이러한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 구축과 중간지원조직 구성을 위해 △마을, 기관, 학교 모두가 주체가 되는 ‘영월지역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사업도 운영한다.
신경호 교육감은 “더나은교육지구 사업을 통해 아이의 삶을 중심에 둔 마을교육생태계가 실현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영월군, 영월교육지원청과 함께 학생의 삶과 연계된 교육, 지역과 함께하는 학습문화,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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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 산하 대전교육과학연구원(원장 윤기원)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린 ‘2025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이 약 1,1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가족이 함께 체험하는 참여형 과학축제로 운영됐다. 특히 학교 현장체험학습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실질적 체험과 탐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졌으며 가족 단위 참가자들이 함께 과학의 원리를 배우고 대화하며 소통하는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고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들이 생활 속 과학 주제를 직접 탐구하고 부스로 운영한 ‘주제탐구 경연마당’, 가족이 함께 발명 활동을 즐기는 ‘가족과 함께하는 발명캠프’, 이동식 돔을 활용한 ‘가족과 함께하는 우주여행’, 전자현미경으로 미세 세계를 관찰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작은세상’, 그리고 유아 및 초등 저학년을 위한 ‘주말과학체험부스’ 등이 운영됐다.
축제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손으로 만들고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이 정말 즐거웠다”며 “과학이 이렇게 가족 간의 대화를 이끌어주는 매개가 될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만든 과학 부스를 직접 운영해보며 과학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은 “이번 꿈돌이사이언스페스티벌은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과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가족이 함께 과학의 즐거움을 나누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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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 인천평생학습관에서 학부모, 교직원, 학생이 함께한 가운데 ‘2025 학부모 읽걷쓰 어울림마당’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행사는 ‘열 번째 함께한 걸음, 더 큰 내일로!’를 주제로, 학부모가 학교와 함께 걸어온 참여 여정을 되돌아보고 ‘읽걷쓰’ 실천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변화를 만들어 온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학부모동아리 공연과 사례 발표, 학부모 참여 활동 영상 상영이 이어졌으며 학부모가 직접 참여한 사례나눔집 ‘학교와 가정을 잇는 학교참여, 학부모의 읽걷쓰 이야기’를 제작·배부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다.
또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놀이마당이 운영돼 학교와 가정, 지역이 함께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부모의 작은 참여가 학교의 변화를 만들고, 학교의 변화가 인천교육의 미래를 밝히고 있다”며 “읽걷쓰 실천 속에서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인천형 교육공동체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육청은 2010년부터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현재 534개교를 대상으로 학부모회와 학부모·아버지·놀이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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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ㆍ이하 국토부)는 `10ㆍ15 부동산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이 투기과열지구ㆍ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부동산 불법 행위를 집중 조사한다고 이달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실시 중인 부동산 기획조사와 현장점검을 지난 9~10월 부동산 거래 신고분 조사부터 서울 전역 및 경기 12개 지역과 규제지역 지정으로 풍선효과가 우려되는 경기 화성시 동탄, 구리시 등으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달 20일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이후 거래계약을 체결했으나, 토지거래허가를 회피하기 위한 계약일 등의 허위 신고 여부를 점검하고 실거주 의무 이행 여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대출 규제 회피를 위해 기업 운전자금 목적의 사업자 대출 등을 활용하거나, 부모로부터 편법으로 증여받아 주택을 매수하는 등 편법으로 자금을 조달해 시장을 교란하는 행위도 중점 점검한다. 이를 위해 금융기관 대출, 특수관계인간 차입금 등 자금조달계획서 기재항목과 증빙자료를 확인하고 자금 조달 과정의 탈ㆍ불법 의심 정황이 발견되는 경우 기획조사 대상에 포함해 별도의 소명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자금조달계획서상 기제 정보 항목에 사업자 대출을 추가하고 각 대출 관련 금융기관명을 기재하도록 하는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해 보다 면밀하게 자금조달계획서를 검증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와 금융감독원은 전 금융권 사업자 대출 용도 외 유용 실태를 조사하고 대출 규제 위반ㆍ우회 사례 등을 지속 점검한다. 기업운전자금 대출을 받아 개인 거주 목적 부동산을 매수에 활용하는 등 규정 위반 행위를 적발할 경우 대출금액을 즉시 회수하고 일정기간 신규 대출을 금지하는 등 엄정 대응한다. 우회대출 통로로 언급되는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대부업권 등에도 풍선효과나 우회 사례가 없는지 모니터링을 지속할 계획이다.
국세청은 규제 시행 전ㆍ후 시장 상황을 틈타 부모로부터 자금을 편법 지원받아 고가아파트를 취득하는 등 탈루 행위가 있는지 중점 점검하고,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나는 지역의 부동산 거래 거래동향과 탈세정보 수집 등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3~4월 서울지역 주택 이상거래 기획조사를 통해 편법 증여, 대출자금 용도 외 유용 등 위법 의심 거래 31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편법 증여ㆍ특수관계인 차입금 과다 등(234건)이 가장 많았고 이어 ▲가격ㆍ계약일 거짓신고 등(92건) ▲대출용도 외 유용 등(47건) ▲「공인중개사법」 위반(1건) 등 순이었다.
주요 사례를 보면 매수인 A씨는 서울 ○○구에 소재한 아파트를 54억5000만 원에 매수하면서 본인이 주주로 있는 법인(특수관계인)으로부터 31억7000만 원을 빌려 거래대금에 활용하다가 적발됐다. 매수인 B씨는 서울 ○○구에 소재한 아파트를 42억5000만 원에 매수하면서 기업운전 자금 목적으로 대출받은 23억 원을 사업과 무관하게 대출금을 아파트 구입에 사용해 금융위에 통보됐다.
또한 국토부는 지난해 1월~올해 2월 거래신고분에 대한 특수관계인 간 직거래 기획조사를 진행해 위법의심 거래 264건(위법 의심행위 304건)을 적발했다. 국토부는 집값 담합, 시세 교란, 인터넷 중개대상물 불법 표시ㆍ광고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전반에 대해 `부동산 불법 행위 통합 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받고 있으며, 신고된 사례에 대해서는 지자체 등과 협력해 엄정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부동산시장 안정 기반이 흔들리지 않도록 허위 신고ㆍ편법 거래 등 불법 행위를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며 "불법 행위가 적발될 경우 유관 기관과 공조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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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 강북고등학교(교장 박종창)는 24일~25일 이틀간 강당에서 ‘제3회 강북 과학체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이상 지역 주민 천 여명이 방문했으며 학생·교사·학부모와 인근 학교 학생, 주민이 참여해 과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배움을 나누는 지역 사회 연계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행사장은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학, 화학 4개 교과별 코너와 체험 ZONE으로 운영됐으며 ▲생명과학 코너에서는 현미경을 이용한 세포 관찰, DNA·바이러스 모형 제작, 면역과 미생물 이해 활동 ▲지구과학 코너에서는 망원경 체험, 화석 만들기, 암석 관찰 ▲물리학 코너는 빛·전기·힘을 주제로 장치 제작과 원리 실험을 통해 개념을 익히는 활동 ▲화학 코너는 화학 정원, 크로마토그래피, 야광 점토·결정 키우기 등 일상과 연결된 실험이 관람객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체험 ZONE에서는 반사신경 테스트, 공기 대포, 스프링 퍼즐 등 놀이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 참가자들이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강북고는 방문객의 연령대를 고려해 학교급별 눈높이 설명을 제공하고, 부스마다 안전요원을 배치해 초보 실험자도 안전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리했다. 설명과 시연은 학생 자원봉사자가 맡아 또래 눈높이 설명의 장점을 살렸으며, 참여자들이 활동 과정을 기록할 수 있도록 간단한 활동지와 기념품도 제공했다.
1학년 서우찬 학생은 학생은 “복합 도르래 체험에서 줄을 당겨 스스로 의자에 앉은 채 몸을 들어 올리는 순간 원리를 바로 이해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다”며 “어려운 공식 대신 생활 예시와 연결하여 설명하고 체험 뒤에는 스스로 이유를 말해 보도록 질문을 던져 안내하는 데 힘썼다”고 활동경험을 전했다.
박종창 교장은 “과학체험전은 교실에서 배운 개념을 실험·관찰로 확장하는 배움의 장”이었다면서 “학생들의 탐구 역량을 키우고 지역 주민들이 과학을 생활 속에서 즐기는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북고 과학체험전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학교 대표 프로그램이다. 강북고는 내년에는 ‘수학체험전’을 개최해 과학·수학 체험을 해마다 번갈아 선보이고, 가족 참여형 활동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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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이하 통합심의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운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이달 27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임대 사업자가 10년 이상 임대할 목적으로 건설 또는 취득해 임대료ㆍ임차인의 자격 제한 등을 받아 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통합심의위원회는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경기도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조례」에 따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구계획승인과 관련된 주요 사항을 검토ㆍ심의하기 위한 위원회다. 도시ㆍ교통ㆍ산지ㆍ에너지ㆍ재해ㆍ교육ㆍ경관ㆍ건축ㆍ환경 등 9개 분야 전문가 총 24명(위촉직 20명ㆍ당연직 4명)으로 구성됐다.
통합심의위원회는 도시계획, 광역교통계획, 교통영향평가, 산지이용계획, 에너지사용계획, 재해영향성 검토, 경관계획, 건축심의 등 각각 심의받아야 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공급촉진지구 지구계획 승인과 관련한 사항을 한 번에 심의ㆍ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통합심의위원회 심의가 이뤄지면 개별 위원회를 별도로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간주돼 민원인의 행정 부담을 줄이고 행정 절차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통합심의위원회 운영을 통해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이행하고 사업의 투명성과 공공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통합심의위원회는 주거 안정뿐 아니라 민원인의 행정 부담을 줄이는 중요한 제도적 장치"라며 "전문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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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승준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키로 하고 앞으로 3년간 총 84학급 규모의 특수학급 증설에 나선다.
부산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지속적 증가에 대응하고, 학교 간 과밀 해소 및 통합교육 실현을 위해 2026~2028년 특수학급 신·증설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10월 14~15일 이틀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5 부산교육 한마당’에 김석준 교육감이 참석해 특수교육관 부스에서 특수교육 학생 운영지원 방안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있는 모습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특수학급 신·증설 계획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보다 가까운 학교에서 통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특수학급 신·증설에 그치지 않고, 특수학교 배치를 희망하는 학생 또한 가까운 곳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소규모 특수학교, 분교장 등 다양한 형태의 특수학교 설립 방안도 지속적으로 검토·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산은 전체 학생 수 급감에도 불구하고 특수교육대상학생수는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 2020년 6,221명이던 특수교육대상학생수가 2025년 7,646명으로 약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교육청은 2025년 실시한 중장기 진학수요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학생 수와 지역별 교육수요를 반영해 2028학년도까지 총 84학급(유 10, 초 25, 중 31, 고 18)의 특수학급을 단계적으로 신·증설하여 과밀을 해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부산의 특수학급 수는 현재 701학급에서 2028년에는 785학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특수학급 배치 수요가 높은 고등학교의 경우, 지역 내 특수학급이 설치되지 않은 사립 고등학교를 중심으로 특수학급 설치를 적극 추진하여 모든 학생이 거주지 인근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배치 형평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수학습 신·증설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5년 주기의 중장기 진학수요 전수조사 체계 도입 ▲진학수요 조사 기반 특수학급 설치 대상학교 사전 예고제 시행 ▲특수학급 설치 거부 ‘정당한 사유’ 기준 마련 등 책무성 강화 ▲특수학급 신·증설비(이전비 포함) 및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 등 지원 확대 ▲공·사립 3학급 이상 학교 교사 1명 추가 배치 검토 등이 포함됐다.
신·증설 학교에는 신설교 3년, 증설교 1년 동안 ‘통합교육 여건 조성 및 교수·학습비’를 지원하여 통합교육 캠프, 교사·학부모 연수, 외부 강사 활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통합교육 문화 조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학교 여건에 따라 기존 지원액(3,500만원 이내)을 4,000만원 내외로 상향하여 시설·설비비, 교재·교구 구입비, IoT 스마트교실 구축비 등을 탄력적으로 지원하며, 필요 시 장애인 편의시설 정비 등도 함께 지원한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계획을 통해 특수학급 설치 부담을 완화하고, 학교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적정 배치와 교육기회 형평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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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올해 11~12월 2달 간 전국에 무주택 서민을 위한 공공분양주택 7000가구를 공급한다고 이달 26일 밝혔다.
오는 11월에는 총 2641가구가 공급된다. 경기 남양주왕숙지구에 공공분양(B-17블록) 491가구와 신혼희망타운(A-24블록) 390가구 등 총 881가구가 공급되며, 군포대야미지구(A2블록) 신혼희망타운 1003가구, 충북 청주지북지구(B1블록) 공공분양 75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이어서 오는 12월에는 총 4324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수도권에서는 남양주진접2지구에서 공공분양(B-1블록) 260가구와 신혼희망타운(A-3블록) 208가구 등 총 468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과천주암지구(C1블록) 공공분양 120가구ㆍ신혼희망타운 812가구 ▲구리갈매역세권지구(A-4블록) 공공분양 251가구ㆍ6년 분양전환 공공임대 310가구 ▲김포고촌2지구(A1블록) 공공분양 262가구 ▲인천광역시 영종지구(A24블록) 공공분양 641가구 ▲화성동탄2지구(C-14블록) 오피스텔 240실이 공급 예정이다.
지방권은 ▲울산광역시 다운2지구(A-10블록) 579가구 ▲세종행정중심복합도시지구(51L1블록) 641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이 각각 분양 예정이다.
건설공사 진행 상황 등에 따라 공급계획이 변동될 수 있으므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에 게시되는 입주자모집공고를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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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도는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 함께 공공주택의 주거 만족도를 높이고자 오는 12월부터 경기 남양주시 다산지금 A5 행복주택에 `경기 유니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이달 26일 밝혔다.
유니티사업은 공공주택 유휴공간에 전문성을 갖춘 민간 운영기관이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등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형 공공주택 커뮤니티다.
사업 대상인 다산지금 A5 행복주택은 2022년 6월 입주했다. 도와 GH가 단지 내 유휴공간(근린생활시설) 1~2층(965㎡)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면, 전문 노하우를 갖춘 민간 운영기관이 ▲아이돌봄 서비스 ▲고령자 건강교실 ▲스크린 파크골프 등 취미ㆍ여가 ▲육아, 요리 교육ㆍ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에정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커뮤니티 시설의 실질적 활용률을 높이고 입주민 간 교류 활성화, 지역사회와의 소통 확대, 어린이ㆍ고령자 등 세대 간 통합 등 지역사회 공동체 복원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경기 유니티 모델은 공공과 민간이 각자의 강점을 살려 입주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공공주택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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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현대건설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미국 대형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 현대건설은 이달 24일 현대건설 본사 사옥에서 페르미 아메리카와 `복합 에너지 및 인공지능(AI) 캠퍼스` 내 대형 원전 4기 건설에 대한 기본설계(FEED)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복합 에너지 및 AI 캠퍼스는 페르미 아메리카가 텍사스주 아마릴로 외곽의 약 2119만 ㎡ 부지에 조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민간 전력망 단지다.
페르미 아메리카는 AP1000 대형 원전 4기(4GW), 소형모듈원전(2GW), 가스복합화력(4GW), 태양광 및 배터리에너지저장시스템(1GW)을 결합한 총 11GW 규모의 독립형 전력 공급 인프라와 이를 연계할 초대형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의 단계적 구현을 계획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번 계약에 따라 대형 원전 4기 건설의 첫 단계인 ▲부지 배치 계획 개발 ▲냉각 방식 검토 ▲예산 및 공정 산출 등의 기본설계를 수행한다.
두 회사는 지난 7월 본 프로젝트의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원자력 기반의 하이브리드 에너지 기획부터 기본설계, EPC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온 바 있다. 현재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서 통합 인허가를 검토 중으로, 현대건설은 기본설계와 본공사 준비를 병행하며 2026년 상반기 EPC 계약 체결을 목표로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현대건설이 글로벌 에너지시장에서 신뢰받는 원전 파트너임을 입증한 중요한 성과"라며 "한미 간 긴밀한 에너지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실리적인 협력 강화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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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인천광역시는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 중인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의 제3자 제안공고를 이달 27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고는 민간의 경쟁과 창의성을 유도해 사업 효율성을 높이고자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민간투자법)」에 따라 최초 제안자 외 제3자도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중봉터널 민간투자사업은 시가 지난해 7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사업 적격성조사를 의뢰한 결과, 사업의 경제적 타당성(B/C 1.2, AHP 0.656)과 민자적격성(VFM 12.73%)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봉터널은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부터 왕길동 검단 2교차를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로 총 길이 4.57㎞에 왕복 4차로 규모다. 추정 총사업비는 3427억 원(2021년 10월 불변가격 기준 기준 보상비 258억 원 포함), 시설 관리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사업 방식은 BTO-a(손익공유형 민자투자사업)이다. 준공 즉시 시설물 소유권은 인천시에 귀속되고, 민간 사업자가 40년간 관리운영권을 보유해 운영 수익과 손실을 시와 일정 비율로 공유한다.
제3자 제안공고는 최초 제안자 외의 타 민간 사업자도 동등한 조건으로 제안서를 제출할 수 있다. 공고기간은 이달 27일부터 2026년 2월 24일까지(120일간)이고 사업제안서는 시 도로과에 제출하면 된다.
앞서 시는 해당 사업 구간을 2021년 7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으로 지정받아 국비 89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시의회 동의와 전문기관 자문, 기획재정부 제4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을 결정했다. 공모 완료 후 2026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거쳐 2027년 상반기 실시협약 및 같은해 하반기 착공, 2032년 말 준공ㆍ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중봉터널이 완공되면 봉수대로와 서곶로 등 도심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돼 출ㆍ퇴근 시간 단축 등 시민의 교통 편익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인천시 관계자는 "중봉터널은 인구 증가와 개발이 활발한 인천 북부권의 핵심 교통망 확충사업"이라며 "2026년 7월 시행되는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에 맞춰 서구와 검단구를 직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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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10월 마지막 주는 전국 6개 단지 총 7040가구(일반분양 4567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최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704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경기 김포시 사우동 `김포풍무역세권B5블록호반써밋`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 ▲충남 천안시 부대동 `천안휴먼빌퍼스트시티`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본보기 집은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 등 9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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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15년간 정체됐던 서울 서대문구 홍은5구역(재건축)이 지상 25층 공동주택 604가구 규모 단지로 탈바꿈한다.
최근 서울시는 이달 24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고 `홍은5구역 재건축 관련 건축ㆍ경관ㆍ교통ㆍ교육ㆍ환경ㆍ재해 분야 통합 심의(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대문구청과 백련산 근린공원 인근에 위치한다. 2009년 5월 정비구역 지정 후 다음 해 조합이 설립됐지만 구역계 설정, 사업성 등 사유로 사업 추진이 정체됐다. 지난해 10월 정비계획(변경)을 토대로 수립한 이번 통합 심의(안)이 의결되면서 사업이 본격화되게 됐다.
홍은5구역 재건축사업은 서대문구 모래내로 347-2(홍은동) 일원 3만4817㎡를 대상으로 건폐율 17.92%, 용적률 245.49%를 적용한 지상 25층 공동주택 7개동 604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중 24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기존의 경사가 심한 지형을 반영하고 배후의 백련산 능선과 조화를 이루는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계획했다. 백련산에서 홍제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공공보행통로를 조성해 주변 지역 주민의 보행환경도 개선한다. 공공보행통로와 교차되는 커뮤니티 가로 인근에 중앙광장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와 같은 개방시설을 마련해 단지 내ㆍ외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열린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지 남측 모래내로변에는 연도형 근린생활시설과 작은도서관 등 부대복리시설을 배치해 가로 활성화를 유도한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소음 관련 방음 대책 마련을 추가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 의결로 15년간 지체됐던 홍은5구역 재건축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게 됐다"며 "도시정비사업의 핵심인 인ㆍ허가 단계의 규제를 개선해 사업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신속통합기획 2.0을 적용하고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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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강동구 지하철 5호선 강동역 일대가 공동주택 818가구 규모 및 판매ㆍ복지시설 등을 갖춘 복합 시설로 재탄생한다.
최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이달 24일 열린 제1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동역 역세권 활성화사업(도시정비형 재개발)`을 조건부 의결해 최종 통과시켰다.
이번 통합 심의는 건축ㆍ경관ㆍ교통ㆍ환경ㆍ재해 총 5개 분야를 한 번에 통합해 진행됐다. 통합 심의 통과로 인근에 계획 중인 같은 구 성내동 179 역세권 활성화사업과 함께 강동역 일대 천호대로의 지역 경제와 가로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구 성내동 19-1 일원 2만1461㎡를 대상으로 한 해당 사업은 건폐율 54.17%, 용적률 799.99%를 적용한 높이 149.29m 공동주택 818가구 및 판매시설, 업무시설, 운동시설, 문화ㆍ집회시설 등을 복합 개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중 211가구는 신혼부부를 위한 미리내집 등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한다.
특히 주민 편의를 위한 공공시설로 동계 체육시설인 빙상장과 실내 수영장, 문화센터 등을 건립해 지역 주민의 문화 편의와 체육ㆍ여가활동 여건을 향상하도록 했다.
지하 2층~지상 3층에 판매시설(3만4190.06㎡)을 조성해 천호대로 유동 인구 유입을 유도하고 상업 기능을 활성화하는 한편, 만화거리 등 인근 명소와 연계한 공개공지와 만화복합문화공간을 마련해 도심 휴게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통합 심의에서는 유사시 주민의 안전한 피난 대피를 위해 내화기준을 추가 검토 주문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통합 심의를 통해 강동역 일대는 지역 상권이 활성화됨과 동시에 정주 및 보행환경이 향상되고, 천호ㆍ성내 생활권의 지역 중심지로 거듭나 천호대로변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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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층간소음 및 실내공기질 시험 분야에서 국제공인시험기관 재인정을 획득했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국제공인시험기관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표준(ISOㆍIEC 17025)에 부합하는 시험능력을 갖춘 것으로 공식 인정을 받은 시험기관을 뜻한다.
LH는 지난 7월부터 시험역량, 품질관리체계, 전문성 등을 평가하는 현장평가와 실제 시험 수행 능력을 확인하는 입회시험 등을 거쳤다. 그 결과 층간소음ㆍ실내공기질 시험 분야에서 국제시험기관 수준을 인정받았다.
현재 LH는 세종시 LH품질시험인정센터 내 국내 최대 규모 층간소음 시험시설인 `데시벨35랩`을 건립ㆍ운영 중이다. 이 시설은 층간소음 저감 기술별 즉각적인 비교 실증이 가능토록 다양한 구조와 바닥 두께(150mm~250mm) 조건이 갖춰져 있어 층간소음 저감 기술 개발ㆍ확산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활용되고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공공주택 주거 품질 향상과 친환경 주거 문화 확산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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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DL건설은 최근 헬릭스 구조(섬유를 나선형으로 꼬아 만든 구조)의 PET 섬유 복합체와 진동 분산시스템을 활용한 터널용 숏크리트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숏크리트는 콘크리트를 압축공기와 함께 분사해 시공하는 방식으로, 터널ㆍ지하구조물 등 구조체 보강이나 표면 피복에 주로 사용된다. 기존 강섬유 보강재 대비 분산성ㆍ시공성ㆍ내구성ㆍ안전성 등을 개선한 것으로, 유니온물산ㆍ동해종합기술공사와 공동 개발했다.
일반 섬유 복합체는 비중이 낮아 콘크리트와 혼합할 때 뜨는 현상이 발생하지만, 새로 개발한 PET 섬유복합체는 비중이 높아 물에 뜨지 않는다. 콘크리트와 잘 혼합돼 뭉치는 현상이 발생하지 않으므로 다른 섬유 복합체보다 성능이 더 좋다. 이를 통해 숏크리트를 분사할 때 재료가 표면에 붙지 않고 튕겨 나오는 리바운드율을 약 49.6%까지 낮출 수 있고, 콘크리트 생산 비용을 18.6%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토양ㆍ지하수 오염이 줄고 폐기물 처리비 절감과 폐 PET를 이용한 재활용도 가능하며, CO₂ 배출량 감소로 탄소중립 정책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이 DL건설 설명이다.
기존 강섬유는 수분에 의한 부식이 발생해 습기 환경에 보관이 어렵고 해수 구간 시공 시 내구성 확보가 어려웠다. 하지만 이번 신기술은 수분에 따른 부식이 발생하지 않아 수분이 많은 해수 구간에서도 시공이 가능하고 내구성도 확보할 수 있다.
현재 DL건설은 인덕원-동탄10공구와 옥정-포천2공구에 신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DL건설 관계자는 "품질과 경제성은 물론 안전성과 친환경성까지 확보한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신기술 개발을 통해 ESG 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건설현장을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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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조현우 기자] 강남구의회(의장 이호귀)는 이달 25일 국기원에서 열린 `2025 외국인 태권도 경연축제`에 참석했다.
이번 경연축제는 태권도의 세계적인 위상을 높이고, 외국인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자 마련됐다. 강남구는 평소 태권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외국인 선수들을 격려하고자 한다. 강남구, 국기원, (사)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주최 및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40개국 900명의 규모로 각국 대사, 국회의원, 시ㆍ구의원, 주한미군 등이 참석했다.
축제는 단순한 경연 대회를 넘어, 외국인 선수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행사는 ▲개회식(감사패 수여) ▲경연대회(겨루기ㆍ품새 스피드발차기ㆍ손날격파ㆍ높이뛰어차기) ▲문화체험(공예ㆍ놀이ㆍ음식 등) ▲부대행사(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에는 이호귀 의장ㆍ안지연 의원ㆍ박다미 의원이 참여했다.
이호귀 의장은 축사를 통해 "태권도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이며,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나라의 품격과 국민의 자부심을 드높이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유산"이라며 "의회에서는 앞으로도 태권도와 대한민국의 전통문화가 세계에 널리 알려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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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본지에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비장애학생, 학부모가 차별이 없는 공정한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전국 17개 시·도교육감들과의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한다. 네번째 순서로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과의 인터뷰를 싣는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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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교육감은 먼저 “우리교육청은 모든 아이들이 차별 없이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특수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5년간 총 54개의 특수학급을 신증설했고, 올해에도 27개의 특수학급을 추가 신증설하면서 모든 학생이 지역과 학교 유형에 상관없이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제주지역 특수학교는 제주영지학교와 제주영송학교, 서귀포온성학교 모두 제주시와 서귀포시 시내권에 편중돼 있고 특히 동부지역 학생들의 불편이 컸다”면서도 “이에 우리 교육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송당리 부근에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제주영지학교 분교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당초에는 송당리 부근 도유지를 예정부지로 검토했으나 여러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끝에 새로운 부지를 확보했고 지난 8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현재 사전기획 단계에 착수한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이 학교가 개교하면 동부지역의 특수교육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특히 설립 과정 전반에서 지역 주민과 학부모,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학교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교육감에 따르면 제주교육청의 일반학교 중 특수학급 수와 인원은 8월 1일 현재, 총 129개교에 202개의 특수학급이 설치돼 있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은 특수학급에 1,178명이 배치돼 있고 일반학급에 배치된 완전통합학생 402명까지 하면, 총 1,580명이다.
김 교육감은 장애 학부모와 비장애 학부모의 견해차이를 좁히기 위한 복안에 대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배우는 통합교육은 단순한 정책이 아니라 우리 공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라고 못 밖고 “보호자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생각다”면서 “서로의 입장이 다르다 보니, 견해의 차이가 생기는 것은 당연하지만 이 차이는 결국, 충분한 소통과 참여의 구조를 마련하면 상당 부분 완화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간, 저는 교육공동체는 물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제주교육을 추진해 왔던 만큼 이 부분도 소통과 참여를 통해 해결해 나갈 생각”이라며 “특수학교 설립 또한 단순히 장애학생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다양성을 존중하는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하나의 단계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하고 “그래서 우리 교육청은 특수학교 설립을 통해 장애·비장애 보호자가 함께 논의하고 참여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설명하는 소통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장애에 대한 생각에 대해 “장애는 결핍이나 한계가 아니다”라고 강조하고 “장애는 인간이 가진 다양한 모습 중 하나이며, 우리 사회장애와 비장애가 함께 존중하며 살아가야 한다고 생한다”면서 “교육의 역할은 그 각자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며 즉, ‘모두를 위한 교육’이 바로 제가 가지고 있는 장애에 대한 교육철학”이라고 단언했다.
그는 끝으로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장애학생 한 명, 한 명이 존중받는 배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학교 현장부터 행정까지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장애·비장애 학생이 함께 살아가는 건강 교육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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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5일 오후 관악구 서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5 서울림 운동회–여기, 지금, 우리, 함께’ 행사에 참석해 농구 드리블 시범을 보여주고 학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장애학생페스티벌 서울림 운동회는 장애와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울리며 우정을 나누고 다양성을 배우는 교육의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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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초등학교의 정원 초과 특수학급을 맡아 격무에 시달리다 숨진 故 김동욱 선생님이 하늘에서 보시면 통탄할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1일 시교육청 본관 앞 추모공간에서 故 김동욱 선생님의 순직 1주기 추모식을 진행했다.
또한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 추모공간을 운영하며, 교직원과 시민 누구나 고인을 기릴 수 있도록 헌화대와 추모 메시지 게시판을 마련했다.
25일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실천교육교사모임, 전국특수교사노동조합, 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등이 故 김동욱 교사 1주기 추모 및 특수교육 여건 개선 요구 전국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공동보도자료를 통해 △특수교사 사망 관련 책임자 처벌하여 재발 방지하고 특수교육법 전면 개정하여 특수교육 정상화하라 △인천시교육청은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특수학급을 확충하라 △특수교사 법정 정원을 확보하고,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을 위한 특수교사 배치를 확대하라 △특수교사의 행정업무를 줄일 실질적 제도 개선을 추진하라 △통합교육이 안정적으로 실현되도록 통합학급 지원 방안 마련하라 등을 요구했다.
밖에서 보면 故 김동욱 선생님에 대한 제사를 각자의 이해득실로 두 번 지내는 모양세가 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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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5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대전환의 시대, 왜 다시 교사인가?’를 주제로 열린 ‘2025 서울국제교육포럼’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참석자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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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가 개최된 22일부터 26일까지, 교육문화원 1층 로비에 열린 교육감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정책 소통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열린 교육감실은 교육감 집무 공간의 일부를 현장에 옮겨, 정책 결재와 보고 과정을 공개하고 도민과 교육공동체의 의견을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교육주체들은 정책제안 보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의견을 남겼으며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윤건영 교육감은 박람회 기간 내내 부스를 직접 돌며 교직원들을 격려하고, 학부모와 학생, 교사 등과 대화하며 충북교육의 정책 방향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나눴다.
24일에는 도내 직업계고 학생 4명이 열린 교육감실을 방문하여 진로 및 진학에 대한 고민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여한 학생은 ▲청주농업고 김나연(3학년, 2025 전국영농학생축제 금상 수상) ▲충북반도체고 남가현(3학년, 삼성전자DS 마이스터 장학생) ▲충주상고 정유진(2학년) ▲한국호텔관광고 황알려나(2학년, 전국상업경진대회 수상) 등 4명으로, 각기 다른 계열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충북 직업계고의 대표 학생들이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의 기회가 더 확대되면 좋겠다”면서 “취업 정보가 한 곳에서 제공되면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윤 교육감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지역 산업 현장을 이끌어갈 숙련된 기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 산학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면서 “충북 직업계고가 단순히 취업을 준비하는 학교가 아니라,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의 출발점이 될 수 있도록 성장 경로를 촘촘히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5일에는 박람회 현장의 질서와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해병대 안전요원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 운영 상황을 직접 점검했다.
윤 교육감은 “행사의 성공은 참여자 모두의 안전과 많은 분들의 노력에서 비롯된다”고 현장 운영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충북교육청은 박람회를 통해 교육감실을 현장에 개방하고, 정책 집행 과정을 도민과 공유하는 새로운 형태의 현장 소통을 시도했다. 앞으로도 교사·학생·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와의 직접 대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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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이수현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정근식 서울특별시교육감이 2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융합과학교육원에서 열린 ‘2025 서울융합과학·수학·메이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격려사하고 체험부스를 참관하고 있으며 이번 축제는 과학·수학·메이커 활동을 즐기고 나누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고 오는 25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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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창의·체험교육과 미래교육이라는 말은 전국 모든 교육감들의 공통의 언어가 된지 오래이며 이 창의·체험교육을 견학하고 배우기 위해 스웨덴이나 핀란드 등을 안 다녀온 교육감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교육감들이 한 가지 간과하고 있는 것이 ‘K-POP’처럼 스웨덴이나 핀란드 등을 강타고 있는 ‘K-EDU’가 정작 토종 한국산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교육감들은 전무한 상황이며 또한 해외에서 ‘K-EDU’를 체험하고 경험해보기 위해 한국을 찾아오고 있다는 것을 잘 모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GBSA)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K-EDU’를 중심으로 하는 ‘융합과학 국제교류의 장, IMSCC 2025’이 세계 12개국 학생·교사 1,000여 명 참가해 융합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시해 시선을 모았다.
융합과학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서울 초·중등 4D교과교육회가 주관한 이번 컨퍼런스의 가장 큰 변화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참여 학생들의 미래 꿈이 이공계 쪽으로 방향전환을 이뤘다는 것이다.
융합과학문화재단에 따르면 2007년 처음 시작된 국제 융합과학교육 축제 ‘IMSCC(International Mathematical Science Creativity Competition & Conference)’는 올해로 19회를 맞고 있다.
“우주 개척:함께 달과 화성으로”에서 미래교육의 비전 논의
10월 18일 개막식은 IMSCC(International Mathematical Science Creativity Competition & Conference)와 함께 참가국 12개국의 국기가 입장하며 시작됐다고 한다.
융합과학문화재단 신기현 이사장은 “참가자들이 인류의 공동 미래를 향해 상상력과 협업을 발휘하는 무대를 함께 만들고 있다”며 “올해 주제인 ‘우주 개척’은 과학적 탐구를 넘어 협동과 지속가능한 사회를 모색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개회를 선언했다.
개막식부터 폐회식까지 전 일정을 참관한 핀란드 LUMA센터 원장대행 얀 룬델(Jan Lundell) 헬싱키대학교 교수는 “이 자리에 모인 열정적인 과학 혁신가들이 STEAM이 융합된 학습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순간”이라며 “호기심과 창의성이 미래 탐구의 핵심 동력”이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날 경진대회는 13개 부문에서 200여 팀, 총 483명의 참가자가 시연·발표·학술보고 등의 형식으로 참여했으며 국내외 STEAM 융합교육 전문가 4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권용보 서울초중등4D수리과학융합교육연구회 회장)의 공정한 심사를 받았다.
총 13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팀들이 선정되었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산업통상부장관상, 지식재산처장상, 기초과학연구원장상,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상, 융합과학문화재단이사장상 등과 상금이 수여됐다.
놀이 부문에서는 ‘아이숲 꿈나무(대한민국)’와 ‘슈퍼포디 우주탐험대(대한민국)’가 각각 1·2부 대상을 수상했다.
창의 부문에서는 한국·홍콩·인도네시아 대표팀이 각 부문 대상을 차지하며 다양한 창의적 접근을 선보였다.
로보틱스와 코딩을 통한 문제를 다루는 메카트로닉스(Mechatronics) 부에서는 한국의 ‘솔로라이프’와 인도네시아의 ‘Babelmechatronic’, ‘ARCHI-TREK’ 팀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
융합(기타) 부문에서는 홍콩의 ‘발명메이커부’, 한국의 ‘소프트웨어부’, ‘STEAM부’, 인도네시아 국립교육대학교 팀의 ‘캡스톤디자인부’가 대상을 수상했다.
학술분과 최우수논문상은 대한민국 CCAS 국제학교의 홍하준 학생이 ‘포디프레임을 활용한 우주환경 근골격계 손상 회복 재활도구 개발’ 연구로 수상했다.
이어 열린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는 핀란드 유바스큘라대학교 교육연구소의 크리스토프 페니베시(Kristof Fenyvesi) 박사가 ‘새로운 우주 시대, 지성에서 책임으로: 실천 역량과 지구적 웰빙을 위한 STEAM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
페니베시 박사는 “상업적 우주산업과 인공지능의 발전이 교육의 목적을 재정의하고 있다”며 “STEAM 교육은 기술과 윤리의 조화를 이뤄 학생들이 복잡한 환경·기술·윤리적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실천 역량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학교는 창의성과 책임의식을 함께 길러주는 생태계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융합부문 시상식
올해 International STEAM Teacher Award는 세계 각국 교사 7명이 부문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관련홈페이지https://ngfsteam.org/tforum2025).
Daryl Lee R. Reyes (Zion Academy of Carmona, Philippines) 교장은 소규모 학교에서 4DFrame을 활용해 학생들을 국제 무대로 이끈 리더십이 인정돼 STEAM Program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는 행정과 교실을 연결한 실천적 교육 설계와 공학·건축 단원 통합 연구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협업 능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Bo Lars Bertil Mogård (Vasa Real, Stockholm, Sweden) 과학교사는 실험·탐구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을 설계하고 교사·학부모·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교육의 지속성과 확장을 이끈 공로로 STEAM Project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HO Shing Hei (St. Mark’s School, Hong Kong) 교사는 리더십 캠프의 주요 기획자로서 개방형 4DFrame 과제와 체크포인트 관찰, Google Forms 성찰 기법을 융합하여 학생들의 협력과 문제해결 과정을 체계화한 점으로 Action Research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정해찬 (Seoul Mangwon Elementary School, Korea) 교사는 초등 현장에서 4DFrame 기반 창의·협력형 STEAM 수업을 실천하고, 교과서 집필 및 교사 전문성 개발에 기여한 공로로 Creativity, Collaboration & STEAM 부문 대상을 받았다.
Irma Rahma Suwarma (Universitas Pendidikan Indonesia) 교수는 증거 기반 STEM 교육을 4DFrame 중심의 접근 가능한 커리큘럼으로 혁신한 공로로 Next Generation Frontiers of STEAM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최주원 (Han Bich Kindergarten, Korea) 원장은 유아기에 문제발견 중심의 놀이 수업을 실천하고 교사 연수를 통해 현장 확산의 기반을 마련한 점으로 Special Award(특별상)을 받았으며 Kristof Fenyvesi (Finnish Institute for Educational Research) 교수는 엄격한 연구와 국제 네트워크를 통해 4DFrame 기반 설계 도구의 확장과 교사 역량 강화를 이끈 공로로 Special Award(특별상)을 공동 수상했다.
10월 20일,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는 ‘K-EDU로 지구를 바꾸는 청소년의 프로젝트’를 주제로 국제학생포럼 Youth Pre-APEC 창의 챌린지가 열렸다. 참가한 7개국 청소년들은 RSp(Reverse Science from Product) 방법론을 적용해 SDGs 관련 사회·환경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 해결안을 설계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행사 현장인 서울 노원구 미래산업과학고 강당에서는 포럼을 주관한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학생들이 각국 청소년 참가자들을 맞이하며 활기를 띠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RSp(Reverse Science from Product)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신재경 미래산업과학고 교장은 이번 행사의 의미를 “교육 현장에서 꿈꾸던 국제적 협력의 실현”이라고 표현했다.
이어 “‘2025 청소년 APEC 창의 챌린지’는 그동안의 노력이 전 세계 청소년들과 결실을 맺는 특별한 무대”라며 “서로 다른 언어와 문화를 넘어 아이디어로 연결되고, 협업으로 혁신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바로 APEC 2025 KOREA의 비전인 연결·혁신·번영(Connect·Innovate·Prosper)을 가장 잘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학생들은 종이벽돌로 첨성대 만들기, 한글 캘리그래피, 김밥 만들기, K-pop 댄스 등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세계 청소년 간의 문화 교류와 협력의 가치를 새롭게 다졌다.
대한민국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의 조정훈 의원과 정보위원회 소속의 박찬대 의원은 “청소년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법을 설계하는 국제 협력 플랫폼이 APEC의 ‘연결·혁신·번영’ 가치를 구현하는 미래교육 모델”이라고 이 행사의 교육적 의미를 높게 평가했다.
국제학생포럼의 한 관계자는 “이 행사가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재)융합과학문화재단과 4D수리과학창의연구소, 그리고 지역사회의 헌신 덕분”이라며 “오늘의 만남이 미래세대를 향한 새로운 도전과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년 역사의 지속가능한 국제교육 네트워크
폐회식에서 (재)융합과학문화재단 신기현 이사장은 IMSCC의 19년 여정을 되돌아보며 “참가 학생과 교사들이 국경을 넘어 미래를 설계하는 교육 연대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총평했다.
이어 그는 다가올 IMSCC 20주년(2026)의 주제를 ‘4Dframe×Embodied AI:Play, Create, Interact’로 공식 선언하며 “전통과 혁신이 만나는 무대를 통해 놀이·창조·배움이 결합한 새로운 지능(Embodied AI)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학술대회와 교사상 시상식을 주관한 포디프레임학회 조청원 학회장은 “전 세계 참가자들이 인류의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학과 과학의 경계를 넘어 창의력과 협업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며 “내년 20주년 대회를 계기로 유럽, 미주, 중동 등지에서 순회 개최하는 전환점을 마련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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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등록일 : 2025-10-24 · 뉴스공유일 : 2025-10-24 · 배포회수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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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 바쁘게 흘러가는 한주, 쏟아지는 뉴스 홍수 속에서 무엇부터 찾아봐야 할지 막막할 독자분들을 위해 아유경제 인사이트팀에서는 매주 금요일마다 알아두면 좋을 핵심 이슈 10개를 정리해 보고자 한다.
■ 서울 15개 구청장 "토허제 지정 철회" 성명 발표
정부의 `10ㆍ15 부동산 대책`에 국민의힘 소속 서울 15개 자치구 구청장들이 반기를 들고 나섰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지난 22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서울시 전체 확대 지정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일방적이고 포괄적인 규제는 지방자치의 근간을 훼손하고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조치"라며 유감을 표했다. 성명에는 송파ㆍ강남ㆍ종로 등 14개 국민의힘 소속 구청장과 무소속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서명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10개 자치구 구청장은 미동의 의사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토지거래허가제도는 사유재산에 대한 가장 강력한 제제인 만큼, 극히 예외적으로 필요한 지역에 한정해 핀셋형으로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지정은 시ㆍ자치구와의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된 것으로, 지방자치의 협력 구조를 무시한 결정"이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의 즉각 철회 또는 최소화 ▲정부ㆍ서울시ㆍ자치구 3자 정책협의체 구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 완화 중심의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와 자치구는 이미 재개발ㆍ재건축 등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신속통합기획 등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부동산시장 안정은 규제 강화가 아닌, 공급 확대 및 행정 지원을 통해 이뤄져야 함을 강조했다.
■ `유튜브 발언ㆍ갭투자 논란` 이상경 국토차관 "국민 마음에 상처 드려 죄송" 사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집값이 떨어지면 그때 가서 사면 된다`는 취지로 발언해 여론의 뭇매를 맞은 이상경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1차관이 발언 4일 만에 머리를 숙였다. 배우자 갭투자 논란에 대해서도 공식 사과했다. 이상경 차관은 지난 23일 국토부 유튜브 생방송을 통해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고위 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정책을 설명하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사과의 입장을 밝혔다. 또 배우자의 갭투자 의혹에 대해서는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에는 한참 못 미쳤다"며 사과했다. 한편, 이상경 차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부읽남TV`에 출연해 `10ㆍ15 부동산 대책으로 대출 한도가 낮아진 것은 현금 부자만 집을 사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도 있다`는 취지의 질문을 받고 "지금 (집을) 사려고 하니까 스트레스를 받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어서 그는 "시장이 안정화되고 소득이 쌓이면 기회는 돌아오게 돼 있다"고 말해, "정책 책임자로서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는 국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이와 함께 그의 아내가 성남 분당구 소재 아파트를 `전형적인 갭투자 방식`으로 보유 중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이 차관의 배우자는 지난해 7월 해당 아파트를 33억5000만 원(전용면적 117㎡)에 매입하고, 잔금일 전인 지난해 10월 보증금 14억8000만 원에 2년 전세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해당 아파트는 현재 실거래가 기준 40억 원인 것으로 알려지며 "국민들 갭투자는 막으면서 `내로남불`이다"라는 비난을 받았다.
■ 서울 아파트 월세 `144만 원` 사상 최고… `전세의 월세화` 가속 ↑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가 144만 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난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9월)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44만 원으로 집계되며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 배경으로는 6ㆍ27 부동산 대책 영향이 컸던 것으로 지적된다.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 원으로 제한하면서 내 집 마련이 어려워지자 전세계약 갱신 건수가 크게 늘었고, 이에 따라 전세시장 매물이 줄며 많은 세입자들이 월세로 밀려난 것이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지난 1월 1일 기준 3만1814건에서 이달 2만4442건으로 22.9% 감소했다. 주택 수요가 전세에서 월세로 넘어가는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수요자들의 월세 부담도 덩달아 늘어나는 추세다. 지난달(9월) 기준 광진구의 월세는 6월 대비 3.48% 오른 169만 원으로 집계되며 서울 자치구 중 가장 큰 폭 상승했다. 이어 ▲송파(3.33%) ▲강동(3.13%) ▲영등포구(2.7%)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러한 월세화 현상은 당분간 더 뚜렷해질 전망이다. 10ㆍ15 부동산 대책으로 주택담보대출한도가 더 줄어들며 매매는 더욱 어려워졌는데, 전세 매물 품귀 현상까지 심화되면 자연스레 월세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유관 업계 관계자는 "전세 매물이 줄고 월세 비중이 늘어나는 구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전세의 월세화가 가속화되면 세입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한층 커질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 "집값 더 오르기 전에 영끌해야" 30대 이하 주담대, 최근 5년 내 증가폭 최대
최근 5년간 30대 이하의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잔액 증가폭이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30대 이하의 주담대 잔액은 241조 원으로 1분기(231조6000억 원) 대비 9조4000억 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으로 보면 최근 5년간 모든 연령대 중 가장 크게 증가했다. 서울을 중심으로 치솟은 집값과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조치로 내 집 마련에 대한 청년층의 불안감이 커진 것이 20ㆍ30세대 대출 수요 급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여기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확산된 것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 매수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소득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년층의 가계대출 비중이 높아지면, 향후 금리 인상 또는 경기 침체 시 대응이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차규근 의원은 "30대 이하 연령층 주담대가 최근 5년 새 최대 증가폭을 보였으며, 은행권 가계대출에서도 전 연령대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며 "사회 초년생이 무리한 대출을 받게 되면 향후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 한은, 기준금리 `연 2.5%` 유지… "부동산ㆍ외환시장 더 지켜봐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지난 23일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2.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7월ㆍ8월에 이은 3연속 금리 동결 결정이다. 이날 금통위는 국내 경제는 소비 회복세, 수출 증가세 등을 보이며 개선 흐름을 이어갔으며, 국내 물가도 지난달(9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2.1%, 근원물가 상승률(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이 2%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ㆍ미 및 미ㆍ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반도체시장 관세 부과 영향 ▲내수 개선 속도 등과 관련해 상ㆍ하방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지난달(9월) 하순 이후 금융ㆍ외환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된 것도 이번 금리 동결의 요인으로 작용했다. 금통위에 따르면 정부의 정책대출 규제로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상당폭 축소됐으나, 수도권 주택가격과 거래량은 다시 확대됐다. 또 관세 협상 불확실성으로 원달러 환율이 상당폭 상승했으며, 국고채금리도 다소 높아졌다. 다만, 성장의 하방리스크 완화를 위해 금리 인하 기조는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금통위 관계자는 "금융 안정 측면에서 정부의 추가 부동산 대책의 효과를 점검하는 한편, 높은 환율 변동성의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하 기조는 이어나가되, 이 과정에서 ▲대내ㆍ외 정책 여건 변화 ▲물가 흐름 ▲금융안정 상황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인하 시기 및 속도 등을 결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고공행진 금값, 하루 새 6% 급락… 12년 만 최대 낙폭
사상 최고가 행진을 이어오던 국제 금값이 지난 21일(현지시각 기준) 6% 넘게 급락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 현물 가격은 이날 온스당 4115.26달러로, 전장 대비 5.5% 하락 마감했다. 장중에는 6.3% 4082.03달러까지 떨어졌는데, 이는 2013년 이후 일간 최대 하락률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 금 선물 가격도 크게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4109.10달러로, 전장 대비 5.7% 하락했다. 국제 금 가격은 올해 들어서만 약 60%가량 상승하며 단기간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급락 전날인 20일까지만 해도 온스당 4381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그러나, 미국 주요 기업들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며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세로 돌아섰고, 이에 따라 차익 실현 성격의 매도가 대거 발생해 금값 하락을 촉발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더불어 이날 주요 금 매수 주체인 인도가 힌두교 최대 명절 `디왈리`를 맞아 휴장하며 시장 유동성이 낮아진 것도 이번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 李 대통령 "한미 관세 협상 시간 더 걸릴 것" 신중 검토 강조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해 "한국 금융시장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력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며 "상호 간 이익을 극대화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공개된 싱가포르 매체 `스트레이츠 타임스`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이달 29일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접점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인위적인 마감 시한을 정해두는 것은 경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공개된 미국 방송 CNN과의 인터뷰에서도 "(양국의 입장을) 조정ㆍ교정하는 데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하며 협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친 바 있다. 아울러 미중 갈등 상황 속 중국과의 관계 설정 문제에 대해서는 "경쟁과 협력 요인을 복합적으로 이해하면서도 철저히 `국익`에 기반을 두고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은 3500억 달러 규모 대미투자의 구체적 이행 방식 등을 놓고 막판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이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지난 24일 "많은 부분에서 한미 간 의견 차가 좁혀졌다"면서도 "가장 중요한 한두 가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양국 입장이 팽팽히 대립 중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 이태원 참사 경비 공백, `대통령실 용산 이전` 원인됐다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용산 이전이 이태원 참사 경비 공백을 초래했다는 정부의 감사 결과가 나왔다. 정부는 지난 7월 23일부터 `10ㆍ29 이태원 참사 합동감사 TF`를 구성ㆍ운영해 경찰청 및 서울시청ㆍ용산구청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23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 결과에 따르면 용산경찰서는 2020ㆍ2021년에는 수립했던 `핼러윈데이 대비 이태원 인파관리 경비계획`을 2022년에는 수립하지 않았다. 특히 대통령실 용산 이전 이후 용산서 경비 수요가 대폭 증가했으나 대통령실 인근 경비에 우선순위를 두고 경비인력을 운용했고, 이로 인해 이태원 일대에는 참사 당일 경비인력이 전혀 배치되지 않는 결과를 초래했음이 밝혀졌다. 압사 위험을 알리는 다수의 112신고가 있었지만 이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등 부적절하게 대응한 정황도 확인됐다. 또 참사 직후 청장을 비롯한 재난 관리 주요 책임자들의 리더쉽 부재로 재난안전대책본부, 통합지원본부 등 초기 재난대응 체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그간 이태원 내 `춤 허용 일반음식점`에 대한 소음ㆍ진동 규제 지도ㆍ점검이 부실하게 진행돼온 점도 그 원인으로 지적됐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참사 대응 및 후속 조치 과정에서 비위가 확인된 공직자 62명에 대해 책임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면서 "유가족분들과 국민 여러분의 의혹 해소 등 측면에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트럼프, 러 최대 석유사 제재 발표… 국제 유가 5% 급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에 대한 에너지 추가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데에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돌연 취소했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부 장관은 지난 22일(현지시각 기준)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이 무의미한 전쟁을 끝내기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에 미 재무부는 러시아 전쟁 수행을 지원하는 두 주요 석유회사를 제재한다"고 밝혔다. 제재 대상으로 지정된 기업은 러시아의 대형 석유기업인 ▲로스네프트 오일 컴퍼니 ▲루코일 등 두 곳과 그 자회사들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업들이 직접ㆍ간접적으로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모든 법인의 자산이 동결된다. 또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과 헝가리에서 회동하기로 했던 약속도 취소했다. 그는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관련해) 우리가 도달해야 할 지점에 이르지 못할 것 같았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미 행정부의 러시아 대형 석유기업에 대한 제재 발표 이후 국제 유가는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지난 23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배럴당 61.51달러에 거래되며 전장 대비 5.15% 올랐다. 이에 리처드 브론즈 에너지애스펙츠 지정학 책임자는 "제재로 인해 인도 최대 정유사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등 주요 구매자들이 일시적으로 매입을 중단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발표만으로도 시장에 상당한 충격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 트럼프 행정부, 양자컴 기업 지분인수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양자컴퓨팅 기업들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아이온큐 ▲리게티 컴퓨팅 ▲D-웨이브 퀀텀 등 유망 기술기업에 사업 자금을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지난 22일(현지시각 기준) 보도했다. 지분 인수 완료 시 이들 기업이 제공받을 보조금의 규모는 각각 최소 1000만 달러(약 143억420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핵심 분야 기업들을 지원하는 대가로 기업의 주식 지분을 연방정부가 확보하겠다는 정책 기조를 세우고 "세금으로 조성된 공공자금이 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하는 만큼, 정부도 그 기업의 성공으로부터 일정 부분 이익을 공유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실제 지난 8월에는 반도체기업인 인텔과 109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그 대신 인텔 지분 10%를 인수하는 약정을 체결했다. 한편, WSJ는 이번 소식에 대해 "미국 정부가 양자컴퓨팅 분야 지원을 본격화하는 의미 있는 첫 신호"라고 평가했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로는 수천 년이 걸릴 연산을 단시간에 수행할 수 있어, 인공지능(AI)의 뒤를 이을 차세대 핵심기술로 꼽히고 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IBM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이를 앞다퉈 개발 중이며, 각국 정부에서도 국가 기술 패권을 좌우할 핵심 분야로 보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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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이재명 정부의 `10ㆍ15 부동산 대책`이 시행된 상황 속에서 정책 설계자들의 부동산 보유 실태가 드러나면서 국민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그들의 행태에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은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국토교통부 차관을 비롯해 대통령실,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고위 인사들이 서울 강남 고가 아파트를 보유하거나 전세나 대출을 끼고 갭투자한 사실이 드러난 것이다. "빚내서 집 사지 말라"던 이들이 정작 자신들은 시세차익을 챙긴 셈이다. 도대체 이런 뻔뻔함은 어디서 나오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부동산 정책의 신뢰성과 진정성이 무너졌다는 점이다. 이상경 국토교통부 차관은 "집값 떨어지면 그때 사라"고 했지만, 부인의 이름으로 판교 아파트를 전세 끼고 매입해 6억 원 넘게 시세 차익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등도 재건축 투자로 수억 원의 이익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규제를 만든 손이 규제의 빈틈을 이용한 것이다. 이 사실로 그들의 정책은 이미 죽은 목숨이다.
이뿐만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여권 인사들의 `15억은 서민 아파트`, `기다리면 기회 온다`는 발언은 여론에 기름을 부었다. 수도권 중심의 규제와 세제 정책 속에서 많은 이들이 내 집을 마련할 기회가 요원해지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는데, 국민들의 심정을 전혀 공감하지 못하는 발언을 일삼고 있다.
정책의 신뢰는 구호가 아니라 행동의 일관성에서 나온다. 집값 안정과 서민 주거를 외치며 자신은 예외로 남는 태도는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릴 뿐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부동산 정책은 단순한 시장 정책이 아닌 국민의 삶과 꿈, 그리고 기회의 문제다. 그 앞에서 `내로남불`은 가장 치명적인 독이다. 진정한 개혁은 남을 가르치기 전에 자신부터 돌아보는 데서 출발한다. 정책의 진정성은 말뿐이 아닌 실천에서 나온다.
우리는 기억한다. 뻔뻔했던 문재인 정부의 결말을. 그리고 지금 이재명 정부가 남부럽지 않게 그 길을 따라가고 있다. 정부와 민주당 정권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민심을 거스르면 최악의 경우, 정권의 종말을 가져올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지금의 행태에서 그들의 미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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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울산광역시 우정1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달 21일 우정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영길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이달 30일 오후 3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다음 달(11월) 19일 오후 3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 제2조제7호에 의한 건설업자 또는 「주택법」 제7조에 따라 건설업자로 보는 등록사업자 ▲입찰보증금 100억 원 중 현금 60억 원을 입찰마감 1일 전까지 전액 현금으로 납부하고, 이행보증보험증권 4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제출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조합이 배부한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 등이어야 하며, 공동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이 사업은 울산 중구 우정4길 15(우정동) 일대 9만5600㎡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건폐율 23.57%, 용적률 248.62%를 적용한 지하 4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3개동 1634가구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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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부산광역시 문현6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문현6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KCC건설이 1차 입찰에 이어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조합은 조만간 이사회 등을 거쳐 수의계약 방식 전환 여부를 확정하고, 그간 꾸준한 관심을 보인 KCC건설을 대상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조합은 이르면 올해 안에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이 사업은 부산 남구 수영로39번가길 83(문현동) 일원 8만174㎡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0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58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부산 지하철 2호선 지게골역과 문현역이 이용 가능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성동초, 혜연중, 문현초, 문현여중ㆍ고, 중앙고, 대양고, 배정고, 세연고, 부산예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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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서울 동작구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사업이 중요 파트너 선정 도전에 나섰다.
이달 21일 극동강변 소규모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찬희ㆍ이하 조합)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조합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다음 달(11월) 19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겸유한 업체 ▲입찰보증금 30억 원을 입찰마감 전일 오후 4시까지 납부한 업체 ▲현설에 참석하고 조합이 배부하는 입찰지침서를 수령한 업체 등이어야 한다. 공동참여는 불가하다.
한편, 이 사업은 동작구 매봉로 156(본동) 외 2필지 일대 2만4675.34㎡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4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48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9호선 노들역이 도보권에 위치한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영본초, 본동초, 동양중, 중앙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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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교육
김용민 기자 · http://www.edunewson.com
[에듀뉴스] 대구광역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우리땅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되새기고자 24일 오전 9시 50분에 시교육청 본관 앞에서 ‘독도 사랑의 날’행사를 펼쳤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 칙령 제41호로 독도를 울릉도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강은희 교육감을 비롯한 50여 명의 교육청 직원들이 모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제고와 수호 의지를 담아 ‘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 표지석 앞에 모여 ‘독도 사랑 결의 대회’를 가졌다.
또한 24일은 전 직원이 교육청 방문자들에게 독도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심어주고자 독도 사랑 티셔츠를 입고 근무한다.
이 외에도 대구시교육청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바른 이해와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20일부터 24일까지 동관 1층 로비에서 ‘찾아가는 독도전시회’를, 31까지 초·중·고 학생 대상 교육청 독도 마스코트 ‘한돌이’와 함께하는 미션 해결 활동 ‘독도사랑 실천 이벤트’를 진행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독도의 날 행사를 통해 직원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독도의 날을 맞아 다시 한 번 독도의 역사적, 지리적, 환경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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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뉴스] 대전광역시교육청노동조합(위원장 안종현)은 전국시·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교육청노조’)과 23일,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맞춰 경상남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교 행정실 법제화 ▲학교장 소방안전관리자 지정 의무화를 강력히 요구했다.
이날 경남교육청에서는 국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경남, 부산, 울산교육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했다.
교육청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학교 행정실은 학교 운영의 핵심이자 전문 행정조직임에도 불구하고 현행 법령에는 설치·운영 근거가 전혀 없어 제도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은 ‘고등교육법’에 따라 사무국과 행정부서가 명확히 규정되어 있지만, 초·중등학교는 행정실이 법적 근거 없이 임의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면서 “학교 행정실 법제화를 통해 행정조직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민주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 제30조의11 신설안을 언급하며 “이번 개정안은 학교 행정조직의 설치와 운영을 법률에 명시해 학교 행정실의 전문성과 법적 위상을 확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국회는 조속히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청노조는 소방청이 추진 중인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 전부개정령안에 대해서도 “학교 현장을 고려하지 않은 탁상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현재 규정안은 교장 또는 행정실장 등에게 소방안전관리자 직무를 부여하고 있지만, 이는 권한 없는 행정직 공무원에게 모든 법적 책임을 떠넘기는 구조”라고 짚고 “학생 안전과 교직원 보호를 위해 학교장은 책임과 권한이 있는 ‘소방안전관리자’로 명시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교의 안전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학교장의 법적 책임을 강화하는 ‘교육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법령’ 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청노조는 이번 요구가 단순한 조직의 이익이 아닌 “학교의 행정 안정성과 학생의 생명안전을 위한 최소한의 제도 개선”이라고 강조했다.
대전교육청노조는 “학생의 생명과 안전은 행정 편의나 예산 절감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학교 행정실 법제화와 학교장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가 정착될 때까지 전국적으로 연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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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 양천구 목동우성아파트(이하 목동우성)가 리모델링을 통해 지상 최고 18층 아파트 361가구 규모로 탈바꿈한다.
양천구는 목동우성 리모델링 허가 처리를 완료하고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 지형도면을 이달 23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목동우성은 1992년 준공된 지하 1층~지상 15층 공동주택 332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주택법」은 사용검사일 이후 15년이 경과한 공동주택 리모델링을 허용하며, 공동주택 입주자나 관리 주체 또는 조합이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도록 규정하고 있다. 목동우성 리모델링 조합은 지난 6월 구분소유자의 75% 이상 동의를 받아 구에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구는 노후 주거지 정비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 등 31개 유관 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완료했다. 목동우성은 양천구 최초로 공동주택 리모델링 허가를 받아 준공 33년 만에 주거환경 개선에 탄력을 받게 됐다.
목동우성 리모델링사업은 목동중앙로 143(목동) 일원 1만2527.3㎡를 대상으로 수평증축 리모델링을 통해 기존 공동주택 332가구에서 지하 5층~지상 18층 공동주택 36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주차 공간은 지상 주차 없이 214면에서 568면으로 354면이 늘고, 건축 연면적은 약 3만8000㎡에서 8만 ㎡ 이상으로 2배 이상 확대된다. 기존 지상 주차 공간에는 지역 주민도 이용이 가능한 커뮤니티 공유시설이 들어서고 단지 내에는 공공보행통로가 조성된다.
아울러 운동시설, 작은도서관 등 편의시설도 설치되고 도로 등 주변 기반시설 정비도 이뤄져 주민 생활 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기재 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사업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이 한층 높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곳은 도보 12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신목동역이 있고 교육시설로는 월촌초, 양화초, 목원초, 월촌중, 한가람고 등이 있다. 단지 주변에 용왕산, 용왕산 근린공원, 햇님 어린이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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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오세훈 시장은 24일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와 노원구 상계5 재정비촉진구역(이하 상계5구역) 현장을 방문해 하고 실효성 있는 재정비사업 추진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10ㆍ15 부동산 대책` 대응 방안 등을 모색했다.
상계5구역 재개발은 노원구 덕릉로115나길 25(상계동) 일원 11만5964.1㎡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37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21개동 2016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사업이다.
2009년 조합 설립 후 16년간 조합장ㆍ시공자 교체, 공사비 폭등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으나 최근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시즌2`, 규제 혁신 등을 통해 사업성 개선과 속도감 있는 추진을 기대하고 있던 곳이었다. 하지만 최근 정부 10ㆍ15 부동산 대책 발표로 과도한 규제를 적용받아 사업 지연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오 시장은 장동혁 당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관계자들과 함께 조합원들을 만나 10ㆍ15 부동산 대책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성 저하, 추진 지연 등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추진기간 단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오 시장은 "강북의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은 시민의 삶의 질과 도시 균형발전의 핵심 과제로 모처럼 정상화된 재정비계획이 10ㆍ15 부동산 대책으로 무산되거나 경제성이 떨어지지 않을까 조합원들의 염려가 클 것"이라며 "그동안 시 차원에서 국토부에 건의했던 것들을 당 특위 차원에서 각별하게 챙겨준다면 정부와의 `2인 3각 협력 관계`가 좀 더 빠른 속도로 진척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어려운 주거환경을 최대한 빠르게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인ㆍ허가 절차나 규제 철폐, 갈등 해결에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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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재개발 임대주택 공가 615가구, 예비 입주자 983가구 등 총 1598가구를 공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공급은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기존 단지 공가 615가구와 예비 입주자 983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공급 주택 전용면적은 20~47㎡이다. 임대 조건은 보증금 약 562만~4349만 원, 월 임대료 약 6만~34만 원이다.
일반공급 입주 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이달 24일) 기준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가구당 도시 근로자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1순위 50% 이하, 2순위 70% 이하)이며 세대 총자산 3억37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 4563만 원 이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3년 3월 28일 이후 출생 자녀(태아ㆍ입양 포함)가 있는 경우, 소득ㆍ자산 요건이 10~20%p 완화된다.
청약 신청은 인터넷ㆍ모바일을 통해 오는 11월 4~7일 선순위 접수를, 이어 11일 후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단,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 세대의 200%를 초과할 경우 후순위 접수는 받지 않는다. 고령자ㆍ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청약자들은 오는 11월 5~7일 SH 본사 대강당에서 방문 신청할 수 있다.
서류 심사 대상자는 다음 달(11월) 25일, 당첨자는 2026년 4월 23일 발표 예정이다. 입주는 2026년 6월 이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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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 용인시 죽전에 `용인죽전퍼시픽써니데이터센터`를 준공했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퍼시픽자산운용이 발주하고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와 신한금융투자가 공동 투자한 총 1조3000억 원 규모의 사업이다. 연면적 9만9125㎡(약 3만 평) 부지에 데이터센터 2개동과 부속시설이 조성됐다.
센터는 IT 로드(데이터센터 안에서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 IT 본연의 기능에 쓰이는 전력) 64MW와 수전 용량 100MW의 전력 인프라를 갖췄다. 이는 약 16만~20만 가구가 하루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 클라우드ㆍ인터넷ㆍ정보통신 등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급증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자 10kW 이상 고밀도 운용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됐다.
아울러 특정 통신사업자에도 종속되지 않는 망중립 구조로 구축돼 다양한 글로벌 사업자의 트래픽 요구를 수용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2022년 2월 착공 이후 약 43개월 만에 공사를 마쳤다. 특히 협소한 도심형 부지 여건을 고려해 지하 굴착과 지상 골조를 병행하는 STD(Strut-Top-Down) 공법을 적용하고, 프리컨스트럭션 사전기획 서비스, BIM 기반 간섭 최소화 설계, 패스트트랙 공정 운영 등을 통해 품질과 안전을 확보하면서도 공사 기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했다.
또 첨단 설비 제어 기술과 에너지 절감형 운영 시스템을 통해 센터의 에너지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높였고, 고효율 냉방시스템과 프리쿨링 기술,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업계 최고 수준의 에너지효율지표를 달성했다. 데이터센터 핵심 구간에는 비상발전기ㆍ무정전전원장치(UPS)ㆍ냉동기 등이 이중화ㆍ삼중화돼 한쪽 라인이 멈춰도 다른 라인이 즉시 전력을 공급하는 무정전 운영 체계를 갖췄다.
향후 센터는 판교권역과 인접한 입지적 이점을 바탕으로 수도권 남부권을 아우르는 디지털 허브 축의 중심 거점으로 기능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용인 죽전 데이터센터 준공은 디지털산업의 고도화 속에서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프라 구축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수도권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디지털 인프라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AIㆍ클라우드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친환경 데이터센터 모델을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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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최근 경기도는 지난 6월부터 도내 측량업체 1267곳을 대상으로 지도ㆍ점검을 실시한 결과 52곳에서 위반 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도는 해당 기간 동안 측량업 등록기준 충족ㆍ유지 여부, 등록사항 변경 신고 여부, 측량 장비 성능검사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주요 위반 유형으로는 측량 장비 성능검사 지연이 24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외 변경 신고 지연 18건, 기술인력 등록기준 미달 5건이 확인됐다. 무등록 측량업체도 2곳 적발됐다.
도는 기술인력 기준 미달 업체는 등록취소 절차를 이행하고, 그 외 변경신고ㆍ성능검사 지연 업체에는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측량업체 관련 규정 위반 행위는 2023년 96건, 지난해 58건에서 올해 52건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 도는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지도ㆍ점검이 측량업계 규정 준수 의식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매년 지속적인 점검과 안내를 통해 측량업체의 규정 준수 의식이 개선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무등록 측량업체의 불법 영업 근절을 위해 시ㆍ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경기부동산포털 내 측량업체 정보를 최신화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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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경기 시흥시는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연구용지 1-1 필지를 외국인투자기업에 분양하기 위한 재공모를 시행한다고 이달 24일 밝혔다.
이번 재공모는 지난 7월 실시된 1차 공모 이후 국내 기업의 문의가 다수 있었으나, 공모 대상이 외국인투자기업으로 한정돼 일부 기업이 제외된 점을 보완하고 실질적인 외국인투자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번에는 글로벌 홍보를 강화해 실질적인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략적 공모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공모 대상지는 배곧동 270 일원 총면적 4만7820.3㎡의 연구용지다.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배곧지구 내 핵심 입지로 첨단 바이오산업을 선도할 글로벌 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꼽힌다.
신청 자격은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2조 제4호에 따른 외국인투자기업으로 1개 법인 단독 분양 신청만 가능하다.
시는 이달 10일 시 누리집에 재공모 공고에 이어 오는 12월 9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심사 및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번 재공모를 통해 시는 첨단전략산업 성장 기반 확보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 기틀 마련,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해외 투자 네트워크와 협력을 강화하면서 글로벌 홍보를 확대해 배곧지구를 첨단바이오산업의 국제적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임병택 시장은 "시흥 배곧지구를 세계적인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도약시키고, 국내외 기업의 관심을 실질적인 투자 성과로 연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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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조명의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조명의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단지 분야 공공기관 최초로 건설정보모델링(BIM) 국제표준인증(ISO 19650)을 획득했다고 이달 23일 밝혔다. ISO 19650은 BIM의 계획, 실행과 정보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이다.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은 3차원 모델과 건설정보를 결합해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 관리까지 건설 전 과정에 필요한 정보, 프로세스를 관리ㆍ운영하는 기술이다.
LH는 이번 인증으로 BIM 프로젝트 관리 체계와 기술품질, 전문인력, 표준화 역량 등에서 국제적 호환성과 신뢰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LH 관계자는 "국제적으로 입증된 LH의 BIM 기술력을 통해 공공건설의 품질 향상과 건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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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경기 군포시 금정2구역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재도전에 나섰다.
이달 22일 금정2구역 재개발의 사업시행자인 교보자산신탁은 시공자 선정을 위한 재입찰공고를 냈다.
이에 따르면 교보자산신탁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정비사업위원회 사무실에서 두 번째 현장설명회(이하 현설)를 개최하며 이날 다수 건설사의 참여가 이뤄질 경우 다음 달(11월) 25일 오후 2시 현설과 같은 장소에서 입찰을 마감한다는 구상이다.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입찰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토목공사업과 건축공사업 면허를 겸유하거나 토목건축공사업 면허를 보유한 업체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른 조경공사업 면허,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른 전문소방시설공사업 면허, 「전기공사업법」에 따른 전기공사업 면허, 「정보통신공사업법」에 따른 정보통신공사업 면허를 겸유한 업체 ▲입찰보증금 100억 원을 입찰마감 전까지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이행보증보험증권을 제출한 업체 ▲현설에 참석해 사업시행자가 배부한 입찰참여안내서를 수령한 업체 등이어야 하며, 공동참여가 불가하다.
한편, 이 사업은 군포시 당산로 125(금정동) 일대 4만7512㎡를 대상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35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1092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곳은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 1호선 군포역을 이용할 수 있는 곳으로 교육시설로는 금정초, 양정초, 한얼초, 금정중, 군포중, 군포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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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부동산
김진원 기자 · http://www.areyou.co.kr
[아유경제=김진원 기자] 인천광역시 남광로얄 재건축사업의 시공권 경쟁이 2파전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최근 남광로얄 재건축 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영옥ㆍ이하 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입찰을 마감한 결과, ▲두산건설 ▲남광토건 등 2개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입찰에 건설사의 참여가 원활하게 이뤄짐에 따라 조합은 빠르면 다음 달(11월) 말이나 늦어도 12월 초께 시공자선정총회를 개최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인천 미추홀구 미추홀대로 589(주안동) 일대 2만9056.6㎡를 대상으로 조합 등이 이곳에 지하 3층에서 지상 29층에 이르는 공동주택 8개동 711가구 및 부대복리시설 등을 짓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2㎡ 32가구 ▲46㎡ 94가구 ▲59㎡ 205가구 ▲74A㎡ 106가구 ▲74B㎡ 85가구 ▲84A㎡ 67가구 ▲84B㎡ 122가구 등이다.
이곳은 인천 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도보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곳은 교육시설은 남부초등학교, 관교중학교, 선인고등학교 등이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롯데백화점, 뉴코아, 인천사랑병원, 길병원 등이 있어 좋은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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